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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로 인해 치과 진료실에 찾아온 변화Ⅰ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면역력 증진을 비롯해 유산균의 다양한 효과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종류 또한 다양해 장 건강, 피부 건강, 질 건강을 위한 유산균도 등장했다. 이에 비해 구강 유산균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잇몸 질환 개선에 효과입안에도 면역 세포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특히 잇몸의 면역에 관여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박테리오신이라는 면역세포를 만들어 구강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효과를 진료하면서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의사가 확인하는 효과는 대표적으로 잇몸의 색깔이다. 정상적인 잇몸은 분홍색이다. 잇몸이 불편하면 붉은색을 띤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일정 기간 복용한 환자를 보면 붉은색이었던 잇몸이 분홍색으로 돌아온 경우가 많다. 피가 나고 자주 붓던 잇몸이 건드려도 피가 나지 않고 탄력을 찾게 된다.잇몸 건강을 위해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꾸준히 권장했으나 환자의 노력에 비해 효과가 크진 않았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며 칫솔질을 열심히 한 환자에게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 열심히 칫솔질을 해도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경우와 달리 효과를 경험한 환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유산균을 잘 복용하고 칫솔질도 잘해 구강 환경이 전반적으로 건강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한 예로 치아가 흔들릴 정도로 잇몸에 문제가 있었던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치료를 권장했다. 먼저 스케일링을 한 후 프로바이오틱스를 잇몸 주위에 주사했다. 일반적으로 하루 한 알 권장하지만 잇몸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루에 세 알 먹도록 권했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환자는 수일 내 잇몸 통증이 사라졌다. 일주일 뒤엔 씹기 힘들 정도로 흔들렸던 치아로 씹을 수도 있게 됐다. 발치를 해야 할 만큼 안 좋았던 잇몸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서 개선된 사례다.환자의 몸과 마음의 부담 더는 치료 시작돼구강 프로바이오틱스 덕분에 지금 치과 진료실에는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치은염과 치주염, 복합치주염 환자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로 치과 치료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확실히 덜게 됐다. 잇몸 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치주낭 깊이로 염증의 정도를 확인한다. 정상적인 치주낭 깊이는 2~3mm 정도지만 염증이 생기면 깊이가 4mm부터 10mm 이상으로 깊어진다. 치주낭 깊이가 4~5mm이면 수술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단계며, 5mm 이상이면 무조건 잇몸 수술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치료 과정이 달라졌다. 치주낭 깊이가 5~7mm인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잇몸 주위에 주사하며 경과를 봤더니 깊이가 2주에 1mm씩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치주낭 깊이가 7mm 이상이면 이는 잇몸의 뿌리까지 염증이 들어갔다는 의미다. 이 경우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을 긁어내는 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프로바이오 대체 치료를 했더니 잇몸의 재부착이 일어났다.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벌어졌던 잇몸과 치아 사이에 살이 생기면서 잇몸의 상태가 호전됐다. 이것만으로도 잇몸 수술을 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지금은 잇몸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수술을 먼저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상세한 설명을 한 후 주기적인 치근활택술과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치료를 6주 정도 시작해 본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서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환자는 의사가 눈으로 확인하는 변화를 몸으로 느낀다. 불편함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이 먼저 느낀다. 잇몸 질환 환자의 프로바이오틱스 치료 결과가 좋아지면서 그동안 환자가 겪었던 더 아픈 치료를 덜 아픈 치료로, 덜 아픈 치료를 안 아픈 치료로 할 수 있게 됐다.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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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5개 국어 하는 엄마 김지은씨 경단녀. 엄마들 사이에선 흔한 스펙입니다. 엄마가 되기 전 쌓아 올렸던 스펙을 뒤로하고 아쉽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땐 웃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옵니다. 엄마이자,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 놀이영어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씨를 만나보았습니다.영어놀이교실과 오디오 방송 진행하는 연년생 엄마김지은씨는 연년생인 5살 아들과 4살 딸의 엄마이자 결혼 11년 차 주부다. 미국에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레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박사 과정을 마치고 싶었으나 연년생의 임신과 출산이 이어지면서 일산에 자리를 잡게 됐다. 현재 4~5세를 위한 놀이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여기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매주 노래 한 곡과 율동, 노래와 관련된 만들기, 동화책 읽기, 영어로 베이킹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김지은씨는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열망 때문에 오히려 영어에 지친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영어를 친구처럼 즐겁게 느끼면 아이 스스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의 수업에 공감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수업 요청이 이어졌으나, 아직은 연년생인 두 자녀를 돌보는 일이 소중하기에 놀이영어교실 하나만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대신 자녀를 돌보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로 활동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친근하게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은 아이와 엄마가 생활 속에서 흔히 하는 말들 위주로 구성했으며, 1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된다.5개 국어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김지은씨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의 언어 능력에 ‘천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의 능력은 재능보다 노력으로 쌓아 올린 결과라고 한다. 한국에서 중어중문과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후 국어와 중국어 중등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그는 교사의 길 대신 미국 유학을 선택했다. 어학연수는 물론, 미국 여행도 안 가본 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났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수업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미국 학생과 함께 듣는 대학원 수업은 충격적이었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몇몇 단어만을 필기하는 수준이었다. 그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공부했고, 그 결과 다양한 수상과 장학금을 받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며 익혔다. 우리에게 낯선 언어인 히브리어는 본래 그 자체가 어려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지은씨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고, 덕분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외국어 잘하고 싶은 이에게 좋은 길 제시하는 교육전문가 꿈꿔김지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동안 경험한 언어 공부 노하우를 차곡차곡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언어를 재미있게 배우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고, 번역기를 돌리듯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느낌으로 표현해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주저하지 말고 좀 뻔뻔하게 말해보고, 듣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익히라고 덧붙였다.“언어를 잘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검색만 해봐도 영어를 잘하게 됐다는 비법은 널려있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은 머리만 큰 추파ㅤㅊㅠㅂ스 사탕과 같아요. 밑에 뿌리가 없어 쓰러지죠. 매일 조금씩 배우고 반복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30분의 노력이 쌓이면 1년 후 당신은 다른 모습이 돼 있을 겁니다.”그는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교육 전문가를 꿈꾼다. 두 자녀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줄까 고민하다 개발한 놀이영어교실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즐겁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정말 신나고 재밌는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엄마와 아이가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듣고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보세요. 5분짜리 방송을 하루에 6번 30분간 들으면 영어와 중국어는 어느새 아이에게 친숙한 언어가 된답니다.”네이버 오디오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방송 대본은 김지은씨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김지은씨 블로그 https://blog.naver.com/ilovehebrew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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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양천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순간순간을 열심히 노력하라”양천고등학교(교장 박철규)를 졸업한 정지원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지구 환경과학부 일반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서강대학교 전자공학부에 학업 형으로 합격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는 과학탐구토론대회 대상, 연구탐구과제 금상과 대상, 수학 경시대회 금상, 지구과학 경시대회 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지원 학생은 학교 안 거의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하고자 애썼다. 특히 이과 계열 학생으로서 과학탐구토론대회에 많은 힘을 쏟았다.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대상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그냥 무조건 열심히만 준비하지 말고 대회의 성격이나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는 지 평가기준에 최대한 부합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소논문을 쓰는 활동(R&E 활동)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소논문을 쓰기 전에 기존의 논문을 읽고 리뷰해 기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있었다. 기존의 논문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지만 많은 노력을 쏟았다. 대회나 논문을 준비할 때도 본인이 하는 활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할 방법을 미리 잘 생각해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시간 낭비도 없고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꾸준한 과학 탐구 부 활동과 심화하는 독서 활동지원 학생은 과학탐구 부 동아리 활동을 했다. 동아리 안에서 조직된 조마다 돌아가면서 실험을 준비하고 함께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주제에 맞춰 실험과 실험 후 토론을 하는 과정이 쌓여 다양한 과학 탐구 주제를 다루어 볼 수 있었다. 학교 축제 때는 방 탈출을 준비했는데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독서 활동은 지원 학생의 전공인 지질, 대기, 해양 관련 분야를 일부러 찾아서 읽지는 않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책의 수준과 책 안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에 맞춘 세부 내용을 심화하려고 노력했다. 1학년 때는 4차 산업혁명이나 수학과 과학 그 자체를 다루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2, 3학년 때는 반도체나 인공 지능 관련 책을 읽는 등 희망 전공에 맞춰 관심 있는 책의 분야를 좁혀갔다. 독서를 할 책을 정할 때 너무 전공과 관련 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다 보면 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전공과 진로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관심 분야를 찾게 되면 진로 주제에 더 깊이 접근하면서 넓혀가는 독서를 할 수 있게 된다. 지원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추천하는 책을 <클라우드 슈바프의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헬렌 체르스키의 찻잔 속 물리학>을 꼽았다. 전공인 지구과학과 관련해서는 설비나 빅데이터와 관련한 책들을 찾아 읽었다.나만의 특색을 핵심적으로 전달하는 자기소개서지원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1학기 기말이 끝나고 시작했다.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수많은 경쟁자 사이에서 자신의 특색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었다. 나만의 특색을 잘 찾아내려면 내 생활기록부를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지원 학생은 “자기소개서는 생활기록부를 풀어 쓰는 것으로 생각해요. 자기소개서 안에 쓰는 모든 활동이나 내용이 전부 생활기록부나 기타 자료들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신뢰성을 잃기 쉬울뿐더러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뒷받침하기도 어려워질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문맥이 어색하지 않은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쉽게 잘 전해지는지. 횡설수설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계속 살펴야 한다. 그러면서 자기소개서 4번에는 특히 내가 이 학교 이 학과에 지원한 이유와 이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잘 드러나게 적어야 한다.문제 푸는 리듬을 잃지 않게 해야 좋은 결과 나와지원 학생은 공부 계획표를 세울 때 하루에 이걸 모두 다 하겠다 이런 식으로 적지 않았다. 내용을 적고 오늘 하루에 이것을 다 하겠다 하고 정해두면 자신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시험 기간에 내가 해야 하는 일을 나열하고 지워가는 식으로 부담 없이 계획했다. 수학의 어려운 문제보다 난이도가 조금 낮은 (흔히 말하는 준 킬러) 문제들이 잘 안 풀려 리듬을 잃었다. 한 번 리듬을 잃게 되면 다시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나만의 리듬을 정해두고 잃지 않는 연습을 잘해두어야 한다. 너무 까다로운 문제는 한 번 넘어가고 다음번에 다시 풀어보는 연습도 해봐야 한다.작은 결과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길~~지원 학생은 본인의 진로 진학을 결정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대학 견학’을 꼽았다. 대학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대학에서 뭘 배우고 연구하는가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흔히 진로나 진학계획을 세울 때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방향성을 자세히 잡지 말고 폭넓게 알아보기를 권한다. 그러면서 지원 학생은 “매일매일 공부만 하다가는 지치기 쉽습니다. 자신만의 도피처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 결과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목표를 향해 공부하면 좋겠어요. 열심히 노력한다면 결국은 보상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조언한다.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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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간식 맛집 다 모여라!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 주전부리를 찾는 아이들의 성화에 엄마들은 고민이다. 하루 세끼 밥은 물론 과일, 간식 등 챙겨야 할 것들도 많지만 무작정 밖으로 나가 외식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다면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우리지역 간식과 반찬 맛집 리스트를 준비했다. 리포터가 추천하는 간식메뉴,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자.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뚠뚠이 김밥’예전에는 소풍갈 때나 먹었던 김밥. 요즘은 분식 메뉴가운데 떡볶이만큼 흔한 메뉴가 되었다. 이맘때면 아이들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 앞두고 김밥을 어떻게 준비하나 고민했을텐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고민은 덜었다. 하지만 집안에서만 있는 아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이색 김밥집을 찾아봤다. 바로 뚠뚠이 김밥이다.뚠뚠이 김밥은 원래 제주도 서귀포에서 유명한 김밥 맛 집으로 범계에서도 그 맛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무인티켓발매기를 통해 주문과 결제가 이루어진다. 가장 기본인 뚠뚠이김밥을 비롯해 참치김밥, 생와사비참치김밥, 멸추김밥, 연어김밥, 크래미김밥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인기가 많은 두툼한 연어에 새콤 달달한 소스가 돋보이는 연어김밥은 매일 12시 한정판매라서 늦게 가면 품절될 수 있다. 뚠뚠이 김밥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가 들어간 햄 치즈 김밥은 아이들에게 인기 메뉴이고 생와시비참치김밥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찰기 가득한 밥에 속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이곳의 김밥은 건강함을 표방하는데 눈으로 보기에도 건강함이 깃들어있다. 포장도 깔끔해 집에서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먹기에도 손색이 없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75 1층 107호문의 031-386-1962다양한 고로케가 단돈 500원부터~, ‘홍대쌀고로케’안양 범계역 부근에 위치한 ‘홍대쌀고로케’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고로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매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매장 안 진열대에 종류별로 자리한 고로케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한다.이 집은 그날 생산한 제품을 그날 파는 시스템으로, 우리 쌀로 만든 수제 고로케를 표방한다. 고로케와 도넛, 토스트와 꽈배기 등 판매하는 제품 종류도 여러 가지다. 특히, 고로케는 정통 스타일인 야채고로케부터 고구마고로케와 단호박고로케, 피자고로케와 슈크림고로케 등 10여 가지가 넘는다. 이중 타꼬야끼 소스에 가스오부시를 올린 오징어고로케는 타꼬야끼와 고로케의 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별미다. 또한, 옥수수마약고로케와 크림치즈고로케도 기존 고로케와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흔히 먹는 고로케에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하지만, 이 집의 가장 큰 무기는 다름 아닌 가격이다. 단돈 500원부터 시작해 1000원, 1500원, 2000원 정도면 우리 쌀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고로케를 맛볼 수 있는 것. 요즘 말로 ‘가성비가 좋은’ 먹거리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찾는 이들도 많다.매장에서 만난 한 주부는 “요즘 500원짜리 간식을 찾는 것이 힘든데, 이곳은 다양한 고로케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다”며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위해 최근에는 더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고로케 외에도 요즘 인기 있는 꽈배기는 물론 찹쌀 도넛, 생도넛 등 우리 입맛에 익숙한 도넛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색다른 메뉴인 멘보샤와 치즈볼, 흑미찹쌀도넛과 햄토스트도 손님들을 기다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20한 끼 식사 해결 걱정 덜어주는, 반찬가게 ‘차림’겨울방학이 시작되고 벌써 몇 달째, 계절이 바뀌는데도 아직 등교일은 잡히지 않고, 주부들은 삼시 세끼 해결이 가장 큰 숙제다. 오늘은 뭐를 해 먹을까? 매일 반복되는 물음에 지쳐간다. 이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반찬가게 ‘차림’. 갈산동 샘마을 한양상가 1층에 문을 연 반찬가게 ‘차림’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곳이다. 매일 끓여 내놓은 국이나 찌개는 한 끼 식사 걱정거리를 덜어준다. 집에서 매일 해먹기 힘든 갖가지 나물반찬과 잡채, 부침개, 전 등 입맛을 돋우는 반찬들이 즐비하다. 작은 포장의 반찬 하나는 3000원, 큰 포장은 5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고, 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국과 찌개는 만원이면 거뜬하다.자녀들과 매일 뭐 먹을까 고민하는게 일이라는 김선미 씨는 “밥하기 힘들고 지칠 때 한 번씩 나와 국과 찌개 등을 주로 사간다”며 “집에서 잘 해먹지 못하는 ‘감자탕’을 구입해 끓여 저녁식사로 내놨더니 아이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다 수제반찬가게를 개업했다는 주인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난 반찬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위치 안양시 갈산동 샘마을 한양상가 1층문의 031-427-5387안끓인 떡볶이 포장, 내 입맛대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빨강떡볶이’관양동에 위치한 ‘빨강떡볶이’ 분식집은 관양동 초중고생들에게 인기 있는 떡볶이 맛집이다. 이 집 떡볶이는 방문해 먹을 수도 있고, 배달도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안끓인 떡볶이를 구입해 집에서 내 입맛대로 조리해 먹을 수도 있어 좋다.안끓인 떡볶이를 주문하면 밀떡과 떡볶이 양념이 한 봉지에 들어있다. 매장에서 먹는 금액은 1인분에 3500원, 안끓인 떡볶이는 4개 포장에 1만2000원이다.빨강떡볶이의 매운맛 단계는 5단계. 1단계는 안매워요, 2단계는 도전해봐, 3단계는 매울까나, 4단계는 입에 불나, 5단계는 피똥 싸게. 어린아이와 먹을 때는 1단계를,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라면 2~3단계를 추천한다. 4~5단계는 ‘단련된 분만 드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있다.빨강 떡볶이의 떡볶이는 국물이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 달달하면서 멸치 육수의 맛도 나는 국물맛과 쫄깃한 밀떡 맛이 일품이다.먹어본 사람은 알터, 이 집에서는 떡볶이와 함께 공기밥(김가루+밥), 톡톡공기밥(김가루+밥+날치알), 치즈밥(김가루+밥+슬라이스치즈), 치톡밥(치즈밥+날치알) 등을 주문해 입맛대로 비벼 먹는다. 집에서는 김 가루로 아이들이 직접 동그란 주먹밥을 만들어 먹게 해주면 좋아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27번길 29문의 031-385-3449 2020-04-29
- 디테일한 수업과 학생 관리로 수능과 내신 1등급을 잡다 국어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입에서 국어는 변별력을 가르는 중요한 과목이 됐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디테일 수업과 디테일 관리가 답이다”라고 분당 수내동 ‘디테일국어’의 송윤정 원장은 말한다. 오랜 기간 송파지역의 수능 국어 전문강사로 역임해 입시 국어 베테랑으로 정평이 난 ‘디테일국어’의 송 원장에게 제대로 된 국어 공부에 대한 해답을 들어보았다.디테일한 맞춤형 수업으로 수능관리‘디테일국어’의 송윤정 원장은 “어려워진 수능과 내신의 본질은 사고력과 독해력입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변별력을 위해 낯선 지문이나 작품이 출제되는데, 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바로 독해력과 사고력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어떤 지문이든지 읽고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여 판단하는 능력이 국어학습에서 아주 중요해졌기에 이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라며 ‘디테일국어’만의 학습 방향을 강조한다.‘디테일국어’에서는 독해력 향상을 위해 구조적 독해 학습을 하고 있다. 비문학의 긴 지문은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풀어야 답의 정확도는 높이고 독해 시간은 줄일 수 있다고 송 원장은 설명한다. 송 원장은 수능에 출제되는 독해지문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출제위원이 교수로 있는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열정을 가질 정도로 학생들에게 정성을 쏟았다.‘디테일국어’의 수능 관리는 개별 수준에 따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지향한다. 주 1회 3시간 수업 전, 지난주 학습 내용과 과제에 대한 ‘주간 테스트’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 이때 어휘, 문법, 문학, 독서의 기출문제 중심으로 테스트하며, 미통과 시 클리닉 시간에 보충 후 재시험을 통과해야만 귀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업 후에는 이번 주에 학습한 내용을 완전히 숙지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복습 테스트’를 본다. 모든 학생들은 하루에 총 2번의 테스트를 보게 되는 셈이다. 또한 과제 역시 철저히 개인형 맞춤 과제로 일주일 분량을 세세히 나눠 요일별 과제로 나가는 것이 이곳만의 특징. 하루에 몰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간에 개인별 확인하는 절차도 갖고 있다. 이러한 테스트와 과제를 통한 수업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니즈 모두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많은 수강생이 송 원장을 믿고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 것이다.과제 피드백을 통한 밀착 내신관리“내신 국어의 핵심은 학교 수업입니다. 학교별 선생님의 필기 자료를 토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송 원장의 말처럼 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수업시간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함은 기본일 터. 여기에 그동안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학교별 기출문제, 분당지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를 다룸으로써 유사 패턴의 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는 것이 관건이라고 송 원장은 덧붙인다. 여기에 교과서 지문과 관련된 문학 작품을 주제별로 미리 이해함으로써 킬러 문항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한다.또한 송 원장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험을 치러야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복습 과제에서 모르는 부분, 시험공부 중 어려운 부분을 ‘과제 피드백’에 작성해서 제출하면 담당 선생님이 개별 첨삭 후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학생부종합전형 위한 독서활동 프로그램 운영‘디테일국어’에서는 국어교과 성취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고1~2학년은 독서활동과 과제연구(비교과)를 클리닉 시간에 개별 지도하고 있고, 3학년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자소서 컨설팅을 클리닉 시간에 진행하고 있다. 송 원장은 “독서활동을 통한 진로, 적성에 대한 고민이 학업 동기유발을 강화하여 학업 역량도 더불어 증진됩니다”라고 말하며, ‘디테일국어’가 단순히 성적만 올리는 학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신을 밝힌다.문의 031-8039-7227 2020-04-28
- 수학 실력향상 하려면 구체적 목표와 계획 세워야 생의 목표가 뚜렷한 사람과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의 미래는 확률적으로 전자의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 하물며 꾸준히 노력으로 성과가 나와야하는 수학학습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목표 없는 수학학습을 진행하면 진도는 늘어지고 지속적인 실력 향상도 담보해 내기 어려울 수 있다.그래서 그날그날 달성해야 할 일자별 진도표가 필요한 것이다. 크게는 어떤 과정을 일주일에 몇 번, 또는 어느 단원을 얼마의 기간에 끝낼 것이지 계획 하고, 자신의 수준에 따라 세부 단원을 얼마로 나누어야 하는지 등 목표점을 정해야 하는 것이다.가능하다면 자신의 수준을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60:40 또는 70:30으로 잡고, 학습 진도 계획표 내의 기간이 끝나면 다음 레벨로 올릴 수 있도록 최상의 진도표를 만들어 내어야 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가 진도표를 가지고 1주일 정도 공부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실제로 학원에서도 학생별로 진도표를 이상적으로 잘 만들어도 30% 정도의 학생들은 진도 수정이 생긴다. 1주일 동안 수업을 해 보면 생각보다 훨씬 잘 할 수도 또는 생각보다 훨씬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목표 유무 따라 결과 달라져목표를 가진 학생과 아닌 학생의 분명한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해진다. 학생별로 진도표가 세워졌다면 다음 단계는 그날그날 공부해야 할 수업 목표 체크 리스트가 필요하다. 수업 목표 체크 리스트는 그날 공부해야 할 분량을 진도표를 참조하여 배분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점검해보고 진도에 차질이 발생하면 주말에라도 보충하여 100% 진도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이 반드시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대목이다.그리고 학습 현황 기록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날 목표를 정했는데 달성한 데이터 자료가 없다면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없을 것이고 당연히 현재의 문제점을 피드백하기도 어려워지며 그래서 조만간 더 좋은 성과를 담보해 내기도 힘들어진다.학습 시간, 교재별로 학습한 진도량, 문제 오답체크, 점수, 오답 시 고쳐서 맞은 것, 검색해서 맞은 것 등 다양한 현황 기록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반드시 학생이 직접 기록해야 한다. 스스로 다 푼 교재를 점검하며 기록할 때 나의 현주소를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시각각 달라지는 학생의 상황에 발맞추어 대처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그 대처 방안에 대해서 이해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학생에게 변화가 생기고 그래서 단계적으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정확한 데이터와 학습 시스템을 가지고 현재의 학생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때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는 말일 것이다.운정 가람마을 THE맞춤수학학원원장 박영근문의 031-905-9820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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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간 이어온 해물탕 해물찜 맛집 일산 백석동 ‘제일정해물탕’ 백석8블럭 먹자골목에 자리한 ‘제일정해물탕’은 무려 44년을 이어오고 있는 해물탕·찜 전문 음식점이다. 1977년 서울 응암동에 처음 문을 열어 34년간 지역 맛집으로 명성을 날리다 9년 전 일산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10년째 영업 중인 이곳은 일산 해물탕·찜 맛집으로 이름을 굳힌지 오래다. 지금도 서울에서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단골손님들이 찾아온다는 그곳을 찾아봤다.온가족의 경력과 전문성, 주인장의 한결같은 노력과 정성으로 일군 맛과 명성제일정해물탕은 주인장 이인찬씨와 아내, 두 딸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족경영 음식점이다.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음식 맛을 책임지고 있는 이인찬씨는 대학에서 식품가공학을 전공한 학사출신 요리사, 큰딸은 대기업에 다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결합했으며, 작은딸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영양사이다. 이렇게 온가족의 경력과 솜씨, 전문성이 모인 이곳은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실제로 손님들의 높은 평가를 꾸준히 얻고 있다.여기엔 주인장 이인찬씨의 요리 솜씨는 물론, 40년 넘게 한결같이 이어진 노력과 정성에 가장 큰 공이 있다. 음식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이인찬씨는 음식점을 연 이후 44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이른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해산물 등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있다. 편하게 납품받을 수도 있는 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해산물은 직접 눈으로 보고 최상품을 선별해야 한다. 생물을 많이 쓰는 해물요리의 특성상 해산물의 신선함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44년의 노하우 담긴 비법 소스’로 만든 푸짐한 해물탕과 해물찜이곳의 대표메뉴이자 최고 인기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이다. 해물탕과 해물찜에는 꽃게, 낙지, 소라, 가리비, 대합, 오징어, 곤이, 알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다. 피조개, 새조개 등 조개류도 철따라 푸짐하게 들어가서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이렇게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제일정 해물탕과 찜 맛의 비결은 44년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에 있다. 직접 담근 매실 효소 등 각종 과일 및 채소로 담근 효소를 이용하며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액젓까지도 직접 담가 쓰는데,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장이 직접 손글씨로 적은 소스 레시피를 주방벽에 붙여놓고 철저히 지키고 있다.아귀찜과 아귀탕, 꽃게찜과 꽃게탕도 사철 인기 있는 메뉴다. 특히 아귀찜은 낙지 한 마리를 올려 내어 역시 푸짐함과 맛을 자랑한다.최고 등급 꽃게로 담근 간장게장, 짜지 않은 깊은 맛에 모두가 엄지 척!제일정은 해물탕과 찜 외 메뉴로 간장 게장과 양념게장, 보리굴비정식, 갈치조림, 홍어무침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나는 ‘간장게장’은 각종 한방 재료를 넣고 달인 간장으로 담그는데, 주인장 이인찬씨가 게 한 마리 한 마리에 직접 주사기로 달인 간장을 골고루 주입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고. 그 이유는 겉만 짜고 속살은 싱겁거나 비린 맛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 가히 장인정신을 가지고 만드는 게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고 등급의 특상품 꽃게로 담근 게장은 손님들로부터 “강남의 유명 간장게장집 맛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고. 그러면서 가격은 월등히 낮아 꾸준히 인기가 높은 메뉴다.요일별 ‘착한 점심’과 탕·찜 방문 포장 구입 시, 파격적 할인 판매제일정해물탕에선 평일 낮 시간에 요일별 ‘착한 점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물된장찌개, 낙지비빔밥, 생선구이(고등어)정식, 알탕정식 메뉴를 요일별로 하나씩 지정해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가인 7,000원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메뉴로 5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제일정의 고객 만족 특별 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탕 및 찜류를 음식점에 방문해 포장 구매할 시에는 5,000원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명절과 월요일은 쉰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72번길 37문의 031-932-3289 2020-04-24
- 온라인 개강의 한계와 현 재학생들에게 생기는 문제점에 대한 고찰 코로나 19로 인해서 매주 개학 일정이 연기되면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강이라는 형태로 1학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인프라가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컴퓨터 기종이 날로 발전하듯 더 선명하고 더 빠른 처리를 요구하는 소프트웨어의 발전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요즘은 발전하는 기종과 프로그램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도 무척 많은 상황이라 모두 똑같이 공통적인 환경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일 것입니다.그리고 최근 동영상물의 러닝타임은 대체적으로 1분~3분 내외를 최적 타임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학생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연 50분이라는 시간을 화면에 집중할 수 있을지, 그리고 7교시면 350분인데 이렇게 장시간 화면을 보는 것이 과연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30대가 되고 나서부터는 1시간만 모니터를 봐도 울렁거리고 피로해지는데 과연 수업을 운영해야하는 선생님들은 하루 종일 장시간 인터넷 강의를 하시면서 문제는 없을지 내용의 질을 떠나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가 또 하나의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 재학생들에게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교육부에서 지침한 방식중 일방적 과제제시 방식을 운영한다고 하면, 현재 2015교육과정의 형식에 맞추어서 바꾸어 놓은 교재가 수업 운영에 발목을 잡게 됩니다. 이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탐구형 교재로 바꾸어 버린 상황에서 수업 운영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입니다. 평가 기준자체가 새로운 운영에 맞추어 있는 상황에서 준비했던 기준에서 벗어난 수업운영을 평가하게 된다면 결국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그리고 동아리, 봉사, 자율활동, 예체능, 같이 단체 활동을 통해서 평가해야하는 항목 또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는 상황에서 학교는 개학 후 이 부분에 대한 공백을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안해 볼 수 없습니다. 특히 고2 학생이나 고3학생들의 경우 필수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지 못한 학생도 다수 있는데 올 2020년도에 과연 채울 수 있는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학력편차가 이번년도를 기준으로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학생 인원수가 줄어드는 만큼 더 고급인력양성이 필요해진 상황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지금 사태가 단순히 올해 눈에 보이는 문제들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공교육 사교육을 떠나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자들이 현 재학생들에게 다가올 문제들을 미리 파악해서 어떻게 대처를 할지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합니다.중앙 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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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 사회학과 김상우(신서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노력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신서고등학교(교장 모상기)를 졸업한 김상우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학교장 추천 1 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제학부에 학업 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학과모집,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부에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합격했다. 수능시험에서도 수학 과목과 사회문화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상우 학생은 합격의 가장 큰 비결을 고등학교 3년 동안 주말에 5번 정도밖에 쉬지 않았던 꾸준한 노력으로 꼽는다. 무슨 일이든 다른 친구들보다 몇 배로 노력하면서 차곡차곡 성적을 쌓아갔다. 사회학과에 진학하게 되는 상우 학생은 사회복지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학업에 대한 노력 이외에는 봉사활동을 특히 열심히 했다.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곳에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사회복지 업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그 분야 업무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전교 부회장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 내상우 학생은 전교 부회장을 맡아 학교와 학생들을 대변해 열심히 활동한 일이 기억이 남는다. 예를 들어 등굣길에 폐쇄되었던 정문을 다시 개방하거나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복개정위원회를 열어 교복을 바꾼다든가 하는 활동들이 있었다. 학생들의 불편함을 미리 알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일조할 때마다 ‘내가 살아있구나’하는 가슴 뛰는 경험을 했다. 전교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교장 선생님과의 면담도 하고 학생회의 등도 주재하는 등 많은 사람 앞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냐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었다.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다양한 시도는 대학교 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즐기면서 하는 독서가 전공과도 연결된다면 금상첨화독서 활동을 굳이 전공에 특화해 읽지는 않았다. 상우 학생은 즐기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어느 책이라도 희망하는 전공과 연결점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책은 무조건 추천하는 책이다. 질리지 않고 재미도 있었다. <불편해도 괜찮아>도 우리나라의 인권을 잘 알려주고 있어 사회학과 계열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동아리는 1학년 때는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했고 2, 3학년에는 경제경영 연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다양한 분위기의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현실감각을 익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다가 고학년에 되면 자신의 전공과 관련 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만들거나 가입해 전공과 연계 시켜 활동을 시작하면 더 좋겠다.상우 학생에게 가장 약점이었던 과목은 국어 과목이었다. 그래서 비문학과 문학 부분에 많은 비중을 두어 공부했다. 5개년 기출문제를 비문학, 문학 따로 2회를 보았고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도 꼼꼼하게 살폈다. 주제, 특징을 머릿속에 남기려고 노력했고 지문을 많이 보아서 익숙하게 만들려고 했다. 반복적으로 지문과 문제를 노출하는 것이 문제를 풀 때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소재를 고르기 힘들었던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는 여름방학 시작 1주일 전부터 준비했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4번이었다. 대학마다 조금씩 질문이 달랐고 학교마다 학과가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라서 각기 다른 자소서 4번 항목을 5개를 써야 했다. 시간 비중이 가장 컸고 학교의 선생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다. 맞춤형으로 소재를 선택했어야 하는데 생활기록부에서 알맞은 소재를 고르기가 힘들었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첨삭 학원은 여러 가지 낭비만 될 뿐 다니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본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학교 선생님의 조언과 도움 정도로도 충분히 훌륭한 자소서를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진가를 확실하게 나타내는 자소서를 준비하려면 자소서 쓰는 시작점을 좀 일찍 잡고 충분히 나를 분석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자소서 제출 1주일을 남기고는 학교 선생님과 방과 후에 5시간씩 준비하면서 자소서를 끝낸 기억이 있다.“내 인생의 주인공처럼 살자”상우 학생은 공부 시간을 자잘하게 쪼개서 배분하기보다는 하루에 할 일을 정해두었다. 국어는 여기까지, 영어는 이만큼... 하는 식으로 정해 그 분량을 끝내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간으로 정하지 말고 분량으로 정해야 진도가 나간다. 상우 학생은 겨울방학에는 일주일 내내 오전 8시,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독학 재수학원에서 공부했다. 잡다한 생각을 하지 않고 공부하도록 시간을 설정해 계획표를 만들었다. 노트 필기는 딱히 안 했는데 인강을 들으며 사회탐구를 공부할 때는 필기를 했다. 그 대신 펜의 색깔을 나만이 알 수 있도록 의미를 두어 사용해서 한 눈에 중요도가 보이도록 했다. 고3 스트레스가 커질 때마다 맑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내년에는 이런 날씨면 대학이고 뭐고 나가서 놀아야지’라고 생각했다. 또, 음악에 맞춰 발판을 밟으며 뛰는 펌프를 하면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었다.상우 학생은 “후배들이 다양한 꿈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내신을 알차고 후회 없이 준비해 놓으면 교과 전형이든 일반전형이든 원하는 분야에 원서를 낼 수 있어요. 고등학교 시절이 학업이 과중해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내 인생의 주인공처럼 살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 2020-04-23
- 기획-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③ 인강추천-이과 편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현명하게 이겨내야 한다. 밖에 나가 수업 듣기 힘들어진 때에 다양한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통해 부족한 부분도 메우고 시간 낭비 없이 성적도 향상시켜 보자.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고등학교 기간 인터넷 강의 수강에 대해 질문에 보았다. 질문에 답변한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은 모두 24명으로 이과계열 학생이 14명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인강 스타일을 찾아 성적도 쑥쑥, 학업 만족도도 팍팍 올려보자.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곶감 빼먹듯 쏙쏙학생들이 인강을 듣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탐구과목을 인강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았다. 그 이유를 개념정리 하기가 좋다고 꼽는 학생들이 많았다. 탐구과목을 1강부터 내용을 훑어가면서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하는 데 인강이 효과적이라고 많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은 인강의 모든 강의를 듣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서 들어보는 식으로 인강을 이용했다. EBS 인강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이 3명이 있었다. 화학 1과목의 정훈구(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한 학생이 2명이 있었다. 생명과학은 변춘수(EBS) 강사, 정수민(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했다. 지구과학은 오지훈(이투스) 강사를 추천했고 물리는 배기범(이투스) 강사를 각각 추천했다. 도움이 되지 않아서 혹은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다는 학생도 2명이 있었다.*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인강은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 것에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스스로 공부해보면서 꼭 유명한 강사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맞는 강사를 선택하기를 조언 드려요. 자신과 맞지 않는 강사의 수업을 계속 들으면 그 강사의 풀이법에 자신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어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어요. 저는 화학1의 정훈구(대성마이맥) 강사가 잘 맞았어요*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 학생생명과학 2 과목을 정수민(대성마이맥) 강사의 강의로 들었어요. 고2 겨울방학에 인강을 듣기 시작해서 개념을 쭉 들었어요. 처음에 들어 두어야 할 개념을 잘 정리해 주는 것 같아 저에게 알맞았어요. 인강을 들을 때는 내용이 이해가 안 가도 그냥 듣는 경우가 많아요. 1강이라도 그냥 나오는 대로 듣지 말고 1강 안에서도 내용을 쪼개어서 듣는 연습을 하면 내용을 오히려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고려대학교 의예과 하선우 학생탐구 과목의 경우 인강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물리1 과목을 수능 선택 과목으로 선택했는데 배기범(이투스) 강사의 강의를 선택했어요. 꼼꼼하게 개념과 문제 풀이를 해주는 것 같아 꾸준히 들었어요. 하지만 모의고사 부분은 나에게 맞지 않아 듣지 않았어요. 일주일에 몇 강씩 듣는 방법으로는 꾸준하게 인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필요한 인강을 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들어서 끝내버리는 것이 인강을 성실하게 듣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 학생서울대학교 지구과학 면접을 준비하는데 지구과학 과목을 강의하는 오지훈(이투스)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기초개념을 쌓는데 저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그리고 강의를 할 때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정우 학생저는 수학이나 과탐의 감이 안 잡히는 문제나 개념만 인강을 보았어요. EBS에서 제공하는 강의 중 생명과학 과목의 변춘수 강사를 추천합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인강을 중심에 두고 공부하는 것은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요. 학교 수업에서 개념이해는 모두 이뤄져 있고 인강 수업으로는 학교에서 다루지 않았던 개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감이 잘 잡히지 않는 문제들을 도움받았으면 합니다. 인강은 목차가 나와 있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개념이나 문제만 골라 보면 됩니다. 강의 속도도 1.3배 정도로 보는 빠른 재생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인강을 보조 수단으로 생각하고 시간 절약하고 부담을 줄이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인강은 보조 수단일 뿐, 학교 수업 먼저 충실히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은 인강에 모두 의존하지 말고 우선적으로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나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을 인강을 찾아 들어보라고 추천했다. 이과 학생들의 경우 탐구 과목 이외에 수능에서 까다로운 과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어 과목도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답변한 학생 14명 중 5명의 학생이 국어 과목의 강사를 추천했다. 박광일(대성마이맥), 방동진(이투스), 엄선경(메가스터디), 김철희(EBS), 김승리(대성마이맥) 강사들을 추천했다. 수학 과목의 경우에도 이창무(대성마이맥), 양승진(메가스터디) 강사를 꼽았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 학생국어 과목은 양만 많이 한다고 극복이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한 과목인 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방동진(이투스)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국어 문제 푸는 방법을 배워 나갔던 것 같아요. 내가 풀고 있는 풀이 방법이 제대로 인지 확인해보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인강을 들으면서 문제를 확인하고 유형을 익히고 발문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 풀이하는 방법을 위주로 배웠던 것이 수확이었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국어 과목을 항상 힘들어했어요. 박광일(대성마이맥) 강사의 수업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는데 수능 국어 전반에 대해 도움을 받았고 특히, 문학 부분이 더 도움이 되었어요. 평가원 문학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사고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고난도 문법 강의를 들었는데 짧은 강의라서 놓친 문법 내용을 다시 정리하기 좋았어요*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박준후 학생양승진(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방법이 이해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었어요. 그런 부분을 교과 과정에 기반한 내용을 설명을 통해 풀이해줍니다. 문제를 보았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할지 스스로 알아갈 수 있게 만드는 점이 좋았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완식 학생인강을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문학을 공부할 때 작품별로 강의가 나와 있는 엄선경(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수능 전주에 완벽하게 숙지 못한 가사나 고전 시가 수업을 가볍게 들으려고 호기심에 봤는데 진작 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던 수업이었어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어서 복습할 때 바로 내용이 떠오르고 의미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문학은 김승리(대성마이맥) 강사의 강의를 들었고 비문학은 김원준(메가스터디) 강사의 강의를 들었지만 무조건 듣는 것이 아니라 내 공부법에 맞춰서 들었어요. 수능 국어의 틀에 익숙해지도록 하루 2~3시간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김승리 인강에 공감해 국어 공부를 3학년 1학기에는 하루 2~3시간 공부했어요.*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수학은 이창무(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합니다. 문제에 접근할 때 문제를 처음 만나게 되는 상황에서 설명해주고 다시 한번 전문적인 풀이법을 말해줘 이해가 편했어요. 숙제나 교재의 내용도 우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모든 인강이 그렇겠지만 미리 문제를 풀어가는 예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풀이 과정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미리 풀어보면 본 수업 때도 빨리 이해할 수 있어요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