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 SAT 대비 봄방학 특강, 전원 1500점대 목표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의 맥클린에 위치한 분더프렙은 지난 13년간 주로 인근에 있는 랭리고, 맥클린고, TJ과학고, 동부 사립고 등의 학생들을 매년 평균 30여 명씩 아이비리그 및 상위 20위권의 명문대에 진학시키고 있는 칼리지프렙이다. 분더프렙이 자랑하는 미국 명문대 진학 성과와 이를 대비한 SAT 시험 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에디 강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지역 최상위권 학생 대상 명문 대학 입시 컨설팅분더프렙이 위치하고 있는 버지니아 패어팩스 카운티는 최근 화제가 된 모 종편의 TV드라마에서도 미국 동부지역의 8학군으로 거론된 곳으로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매우 높다. 한국의 언론사,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의 주재원들은 물론 워싱턴 정부 관계자들의 자녀들까지 미국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의 분더프렙은 매년의 성과 이외에도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Yale, Stanford, Columbia, Duke, WashU, Bowdoin 대학교 등에도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SAT/ACT Reading & Writing Master 강사이며 College Admissions 전문가인 에디 강 원장이 이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컨설팅을 직접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에디 강 원장은 실제 단기간에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학부모가 아닌 대학 입시 준비를 했던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등 재원학생 중에도 형제자매의 등록률이 높다고 귀띔했다.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것 균형 있게 하는 타임 매니지먼트성공적인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GPA 관리, SAT, ACT 고득점, HOOK이 있는 기타활동 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에디 강 원장은 이런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새 학기의 과목 선정을 잘못해서 1년 내내 고생만 하고 원하는 점수를 받지도 못해 낭패를 겪는 일이 허다하며 심지어는 SAT ACT 준비도 제대로 못한 채 시험을 치르게 돼 기타 활동은 자연스레 뒷전으로 밀리게 되는 일이 생긴다고 했다. 에디 강 원장은 당초 원했던 목표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정해진 시간 안에 균형 있게 동시에 해나가는 타임 매니지먼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에디 강 원장이 이끌고 있는 분더프렙의 College Coaching팀은 前 UPenn의 입학사정 총책임자였던 Jenny Chiang, 하버드출신의 Mary O’Brien을 비롯한 각 과목별 전문 강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모두 다년간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컨설팅, 에세이 에디팅, GPA 관리, SAT ACT AP 준비까지 대학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통합 관리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보장한다고 했다. 재원생의 95퍼센트 이상, SAT 1400점대 이상의 점수분더프렙에서는 다음 주인 3월 23일(토)부터 31일(일)까지 약 9일에 걸쳐 5월에 실시될 SAT시험을 대비한 봄방학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에디 강 원장의 직강으로 하루 3시간씩 개인 또는 소그룹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생 전원 1500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분더프렙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실제 시험을 보고 나면 학원에서 보던 유형 그대로 출제가 되어 마치 학원에서 공부하듯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특히 에디 강 원장의 강의는 New SAT를 대비해 수년간 그가 SAT 테스트에 직접 응시해 축적한 실제문제들을 분석해 제작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 수업으로 단기간 내에 고득점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했다. 실제로 분더프렙은 재원생의 95퍼센트 이상이 SAT 1400점대 이상의 점수를 받고 있으며 평균 점수 역시 약 150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했다.문의 02-555-5536, eddiehmk@gmail.com카톡아이디 Eddie4151 2019-03-14
- 대학은 왜 논술로 학생들을 선발하는가? 프로세스논술최성진 원장 3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논술 관련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겨우내 열심히 준비했지만,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 학생들이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고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지금부터 해서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요?’이다. 답은 정해져 있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가 정답이다.입시 논술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오해가 ‘논술은 로또다.’이다. 실제로 작년에 지도했던 학생 중에는 수능에서 국어3 수학2 영어2 법정3 사문1 등급을 맞고도 당당히 중앙대와 한국외대를 모두 합격했으니,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학생이 합격한 이유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 때문이며, 이는 결코 운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의 고민은 올해 논술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할 수 있는 답안을 써내기 위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이 무엇인가이다. 우선 논술을 통한 학생선발의 이유를 알아야 한다. 대학은 단순히 글쓰기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텍스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과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분석력’이 필수 역량이다. 또한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현실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는 ‘사고력’과 ‘창의력’ 나아가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논리력’과 ‘서술력’을 측정한다. 이러한 능력들은 객관식 시험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 결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신장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사실 위에 언급한 역량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며, 학생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실제 문제를 푸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만 있다면, 논술 공부에 늦은 시기는 없다.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03-13
- “새 학기의 효율적인 부모역할”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임연채 미술치료사 부모는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하기에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대체로 부모들은 자녀를 대하는 자신의 방식이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자신이 알고 있는 최선의 양육행동을 한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의 양육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를 수 있고 부모의 양육행동이 본래의 의도대로만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행하는 양육행동이라도 자녀의 발달 상황이나 자녀의 기질에 적합하지 않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예를 들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또래에 비해 늦는, 느린 기질의 자녀에게 적응력을 길러주려는 의도로 낯선 환경을 자주 접하게 한다면 그 양육행동이 오히려 자녀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 수 있다. 자녀를 바르게 기르려면 엄격하게 양육해야한다고 믿는 부모는 자녀가 거짓말을 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호되게 체벌한다면 오히려 자녀의 거짓말이 반복되고 반항적인 성향이 커지며 규칙이나 규범에서 벗어나는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될 수 있다. 위와 같이 부모가 자녀에게 부적절한 양육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 아동발달이나 부모 자녀관계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자기 아이 특성에 맞지 않는 양육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가 아동발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양육행동을 점검할 수 있고 아동의 발달적 요구와 개인적 특성에 적합한 양육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녀의 자연스런 발달과정을 존중하고 아동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아동 발달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자녀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발달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자녀에게 과도하게 선행학습을 시키며 비현실적인 수준의 성취를 기대하거나 자녀를 이상화된 모습으로 만들려고 하는 행동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3월이다. 부모들이 아동 발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내 자녀의 특성을 잘 알아 아동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효율적인 부모역할을 시작하는 새 학기가 되길 바란다. 참고도서 : 이순형 외(2014). 부모교육. 학지사. 2019-03-13
- 초·중·고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과정 세미나 열려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초·중·고 1학년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지역 교육지원청이 나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8일과 3월 7일~8일,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초·중·고 교육과정을 상세히 알린 학부모 교육을 진행해 호평 받았다. 또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도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초·중·고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계획돼 있다. 내 자녀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되고, 학교생활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지 실제적인 정보들과 조언들이 이루어지는 ‘새내기 학부모 교육’에 대한 내용을 알아봤다.안양과천교육청에서 진행한 새내기 학부모 교육 큰 관심 받아지난 8일 저녁 7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하, 안양교육청) 3층 대회의실의 불이 환하게 켜졌다. 이날은 안양교육청이 주관한 새내기 학부모의 자녀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교육이 있던 날로, 2월 28일 초등과정, 3월 7일 중등과정에 이어 마지막 고등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사로는 성남 풍생고 김무곤 교사가 나섰다. 김 교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현직교사를 통해 고등 공교육 과정을 자세하고 실제적으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컸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입전형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올해 치러지는 2020년 대입전형 내용과 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 셀프 전문가 되기 등을 꼼꼼히 짚어주었다. 특히 수시와 정시의 차이, 자녀의 등급을 산출하는 방법,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합격여부 판단해 보는 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것도 알찼다.이날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대회의실을 가득 채우며 열기를 짐작케 했다. 어머니들뿐 아니라 아버지들도 눈에 많이 띄었으며, 중학생 학부모들도 참여해 고등교육과정 알기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김무곤 교사는 “올해 고등 새내기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는 문·이과가 통합되는 등 대입제도의 변화가 있다”며 “대학들이 발표할 학생 선발 기준에 귀 기울이고, 고1부터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한 역사 만들기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역사 만들기란, 학교생활을 기록해보라는 뜻”이라며 “그 활동을 왜 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활동으로 연계됐는지 등을 기록해보면 향후 생기부나 자기소개서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군포의왕교육청 주최, 새내기 학부모 아카데미 예정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하 자녀 교육과정 이해 아카데미가 계획돼 있다. 우선, 초등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3월 11일(월),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초등 1학년’이라는 주제로 한현나 덕장초 교감이 강사로 나선다. 13일(수)에는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 따뜻한 부모’가, 18일(월)에는 ‘내 아이에서 우리 아이로, 학부모 학교 참여’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총 3회 차로 구성된 초등 학부모 아카데미는 현직 교사는 물론 심리상담가 등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하며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3층 수리홀 및 백운홀에서 진행된다.중1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2일과 16일 2회로 나눠 진행된다. 4월 12일(금)에는 성남 대원중 이경희 수석교사가 ‘경기 자유학년제의 이해와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을 주제로 강의하며, 16일(화)에는 부모와 자녀의 인문학적 소통인 관계 심리학을 주제로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시간과 장소는 초등과 같다.한편, 고1 학부모 대상 강좌는 오는 4월 24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지원청 3층에서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안양 부흥고 송지연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생활과 입시전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10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하는 ‘2019 새내기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들은 이메일로 개별신청(yhs401@goe.go.kr)하거나 인터넷(http://naver.me/FQmO5Beq)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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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봄맞이 어디로 갈까요? 봄이 찾아오면서 부천에서는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활기차게 열릴 예정이다. 봄맞이 야외운동을 시작으로 수목원과 예술 공연들까지, 3월 참가하면 좋을 부천 봄소식들을 모았다.무릉도원수목원부천무릉도원수목원이 새봄을 맞아 나들이객을 맞고 있다. 특히 이곳은 3월이면 독특한 울음소리로 유명한 북방산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 북방산개구리는 기후변화에 민감하며 양서류 가운데 가장 먼저 산란을 시작한다.보통은 3월에 산란을 시작하나 올해는 2월 말부터 산란을 시작해 무릉도원수목원에서 알과 개구리를 모두 관찰할 수 있다. 3월에 논이나 계곡, 웅덩이에서 알을 낳는 개구리는 북방산개구리 외에도 계곡산개구리와 한국산개구리가 있다.이들 중 북방산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가장 크며 호루라기 부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2015년부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처리 대신 자연의 자생능력을 키우는 식생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곳곳에 소규모 습지가 조성돼 북방산개구리뿐만 아니라 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부천 판타스틱큐브_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 정기상영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천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을 상영한다. 예술의 전당은 우리나라 대표 공연무대극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는 곳이다.우수공연 상영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공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는 ‘SAC on Screen’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등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그 첫 상영은 3월 27일이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매달 판타스틱큐브에서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오페라, 현대무용, 연극,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리는 ‘SAC on Screen’의 상영 일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누구나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봄맞이 운동 시작_ 중앙공원 운동 프로그램 운영부천시보건소가 시청 앞 포도마을 사거리에 위치한 중앙공원에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 업! 라인 업!’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열리며, 상반기는 4월 2일부터 12주간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운동에서는 신체 밸런스 유지를 위한 바른 걷기와 코어운동, 유연성 강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과 근육량 증가를 위한 대근육 운동 등으로 이뤄진다.참고로 참여자에게는 기초의학 검사와 체성분 측정을 통한 개인별 진단,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진행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희망자는 선착순 모집에 따라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다.봄나들이 불청객, 미세먼지 저감 대책최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잇따르자 부천시가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집중되는 봄철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인 레미콘공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미세먼지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도로 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진공노면청소차 14대, 살수차 7대, 분진흡입차량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소화전 활용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59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아동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에 미세먼지 마스크 18만매를 보급하는 등 건강취약계층 보호에 힘쓴다는 방침이다.또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오래된 경유자동차의 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참여와 협조도 지속적으로 독려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기배출사업장과 대형 건설공사장 담당자에게 즉시 상황을 전파해 조업시간 단축 또는 조정을 안내한다.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등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외출 시 미세먼지 정보는 버스정보안내기에서부천시가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하루 45만 명의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세먼지 정보는 버스정보안내기 전체 808대 중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한 240대에서 3월부터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하드웨어와 프로토콜 개선이 필요한 안내기는 6월까지 374대, 12월까지 194대를 순차적으로 개선해 올해 안으로 모든 버스정보안내기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버스정보안내기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2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한국환경공단의 미세먼지 정보는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하며, 빅데이터를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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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가다보니 에이컷을 만났네~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올림픽공원을 찾는 이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올림픽공원 북2문 건너편 파크뷰캐슬 2층에 위치한 ‘A★CUT STEAK’(이하 에이컷)가 있다. 5년 전 문을 연 그 자리를 지키며, 여전히 송파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패밀리 스테이크하우스다.에이컷은 5년 전 오픈한 이후 평일이면 브런치를 즐기는 주부들의 모임과 저녁 직장인들의 모임 및 회식, 주말에는 올림픽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3대가 모여 오붓하게 식사 할 수 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정통 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요즘은 창 너머 올림픽공원에서 전해오는 봄 향기가 더해져 나들이 나온 손님들이 많다. 그래서 에이컷에서는 ‘봄’을 콘셉트로 잡아 특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에이컷 본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도시인의 일상은 늘 바쁘죠.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고요. 생동하는 봄을 맞아 바쁜 일상이지만 제대로 잘 먹어보자는 콘셉트로 봄날의 코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가족, 연인들이 봄나들이 나왔다가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메뉴입니다. 지난 연말연시 인기 있었던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중에서 엄선했고 더구나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했기 때문에 고객들을 크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합니다.”에이컷이 3월 한 달 간 선보이는 커플 코스(2인), 패밀리 코스(3인)는 에피타이저(샐러드), 스프, 파스타, 스테이크, 음료가 나온다. 지난 연말연시 선보였던 가족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았는데, 3인 세트 메뉴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이번에는 에이컷 인기 메뉴 중 엄선해서 3인 세트 메뉴를 선보이게 됐단다.커플 코스 중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는 평일 점심에만 있던 인기 메뉴인데 특별히 구성했다. 또 에피타이저 메뉴인 허브 로스트 쉬림프는 엄격한 품질 유지가 어려워서 제외시켰다가 지난 연말연시 커플 메뉴에서만 잠깐 선보였는데 손님들의 호응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이번에도 포함시켰다. 3인 패밀리 코스도 매력적이다. 볼로네제 파스타, 직접 구운 수제 까망베르 피자, 잘 구워진 겉면에서 나오는 향과 고소한 맛, 풍부한 육즙을 가진 부드러운 속살을 자랑하는 에이컷의 자랑인 ‘A Cut above Steak(최고의 스테이크)’ 꽃등심 스테이크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에이컷이 정성껏 준비한 봄날의 세트 에이컷이 준비한 봄날의 세트는 2인 메뉴 커플 코스와 3인 메뉴 패밀리 코스.커플 코스는 양송이 스프, 허브 로스트 쉬림프, 에이컷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미국산 채끝 스테이크, 탄산음료 2잔(2인 기준으로 원래 가격은 8만8000원)을 2만원 할인해 6만8000원에, 패밀리 코스는 양송이 스프, 홈메이트 리코다 샐러드, 볼로네제 파스타, 까망베르 피자,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탄산음료 3잔(3인 기준 원래 가격은 11만4000원)을 2만원 할인해 9만4000원에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나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도 있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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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중 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 2018년 5월에 시작한 오륜중 어머니도예교실은 교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초기참여자 중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며 작년 11월에는 도자연구회 ‘흙빚’ 발대식을 가졌다. 초기, 흙에 흥미를 갖고 만지며 힐링하던 수업이 발전해 도예 심화반을 꾸린 것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1주일 동안 송파도서관 내 다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흙을 통해 힐링하며 잊었던 나를 찾는 감성의 시간흙을 만지고 집중하며 소소하게 흘러나오는 일상적인 이야기. 서로 마주보고 앉아 다른 이의 작품에 조언도 해가며 내면의 세계를 이끌어내는 시간. 12명의 오륜중 학부모들은 매주 수요일 10시면 어김없이 흙을 빚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유승현 도예가가 이끌고 있는 오륜중 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 ‘흙을 빚다’라는 뜻의 이 도예교실은 작년 5월부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륜중의 공간을 활용하고 방학기간에도 작품 제작을 멈추지 않기 위해 하남에 위치한 유 작가의 공방에서 작업을 한다.유승현 작가는 “어머니들이 이 시간만큼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여기더군요. 서로 오륜중 학부모로 만났지만 좋아하는 것을 함께 찾아가고 공감을 갖는 시간이 쌓이면서 소녀감성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친구가 된 회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흙을 만지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라고 말한다.처음에는 흙을 만지는 느낌을 알아가는 시간, 브로치 등 작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난이도가 있는 구 모양의 달항아리 만들기, 나만의 접시와 컵 등 개인별로 10작품 넘게 작업을 했다. 이렇게 모인 100작품이 넘는 결과물은 3월 30일 송파도서관의 다솜갤러리에서 알차게 선보일 예정이다.나만의 작품을 갖는 행복, 가족과도 나누어요조형작업의 매력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정을순 회원은 “그동안 다양한 전시회를 다니며 눈으로 보았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롱머그 만드는 작업은 2달 가까이 고민하며 진행했지요.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작품도 만들다보니 집에서 나만의 그릇을 사용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어요. 과일이나 간식을 담아 먹는 나뭇잎 접시는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온 가족이 아끼는 소중품이 되었습니다”라며 웃는다.불 조절과 유약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도 흥미롭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해 더 집중하게 된다는 도예수업은 회원들 간의 공감이 큰 다리를 놓고 있다. 각자 서로 재능이 다른 점을 발견해나가는 즐거움, 이심전심으로 간식준비도 겹치지 않게 마련해 오는 센스, 전시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일거리도 서로 미루지 않고 물 흐르듯이 준비가 되었다.“전시 준비나 정보 공유할 때도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여 일처리가 매끄럽게 진행되었어요. 모임의 체계를 좀 더 갖추기 위해서 회원 자격, 운영 방식 등 정관도 만들고 공동체를 꾸리면서 한층 탄탄히 자리 잡고 있지요. 전업주부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대 여성들이 모여 각자의 재능 발견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그 자체가 삶의 활력이 됩니다”라고 유지연 회원이 강조한다.학교가 더욱 가깝게, 도예로 새 삶을 찾아가요‘흙빚’의 회원들은 사춘기 중학생을 둔 어머니들이다보니 학교가 때로는 멀게 느껴졌다. 일하는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학교활동 이해나 학교 소식이 궁금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일을 하면서 매주 수요일은 꼭 시간을 내서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박진희 회원은 “사춘기 아이들이 엄마가 학교 오는 것을 싫어하잖아요. 엄마가 도예작업을 위해 학교에 와서 몰입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쉬는 시간에 슬쩍 구경 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도예모임 ‘흙빚’에서 도예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깊이 있게 나누지만 아이들의 소식과 상황을 듣는 점도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어머니도자연구회 ‘흙빚’은 여성들이 도예를 통해 잊었던 자신의 소질과 행복을 찾아가면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도 준비 중이다. 흙을 만지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활동, 외부 재능기부 활동 등도 차츰 고민하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Mini interview흙 속에 사랑과 희망을 담는 도예가 ‘유승현’Q1. 도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흙은 도예가의 손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바뀌며, 정해진 틀이 없기 때문에 매우 자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어요. 고된 작업 속에서도 흙의 유연한 속성, 유약을 바르며 나오는 색감이 어우러지며 흙과 불, 작가의 영혼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20년 넘게 흙을 매만지며 고정된 형태의 전시보다는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구상하지요. 리듬과 음색, 율동감이 어우러지는 종(bell) 작업이 제 작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Q2. 가장 애착을 갖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축복의 종’이라 불리는 도자기종 설치작품입니다. 수백 개로 만들어진 종이 서로 부딪히면서 내는 청아한 소리는 사랑과 희망을 느끼게 해줍니다. 눈으로 작품을 보며 조화로운 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고정된 상태로 전시대에 올려두는 전시를 벗어나 생동감 있고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Q3. '흙빚‘ 회원들을 이끌면서 어떤 점이 보람이었나요?한 분 한 분 흙을 대하는 자세가 너무나 진지하고 아름다워 저도 동화되었어요. 열정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서 작업의 집중도를 더하기 위해 ‘전시회 어떨까요?’하고 제가 한마디 하니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하시더라고요, 전시회 장소와 기획, 준비 등 스스로 알아서 추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 개발과 더불어 지역 사회나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몇 년 후에는 도예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분, 학생들 수업을 이끌 수 있는 분, 도예로 재능기부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충분히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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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3.8) 기념 ‘제21차 안산여성대회’ 열려 지난 3월 6일,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안산미투공동행동과 안산의제21, 안산환경운동연합 등 22개 단체가 마련한 안산여성대회가 열렸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섬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이 참정권과 생존권을 외치며 거리투쟁을 한 날로, 가부장제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여성들이 기억하고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날이다.페미니스트 책방 ‘펨’과 동네책방 ‘들락날락’은 페미니즘 도서를 전시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함께크는여성 울림’, 안산YWCA,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안산여성노동자회는 낙태죄 폐지, 페미니즘 OX 퀴즈, 성별임금격차, 채용성차별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부스를 마련했다.안산여성노동자회 이현선 대표는 “지난해 들불처럼 일었던 문화,체육,정치계 미투는 성차별과 성폭력이 우리 일터에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알게했고, 불법촬영 범죄와 사법부 편파 판결을 규탄하며 새로운 세상을 외쳤고, 싸웠던 한 해였다. 그러나 이러한 폭발적 페미니즘 물결에 비해 우리 일상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며 우리의 말하기를 이어가자는 의미의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이어말하기대회를 이끌었다.가정관리사 사회적협동조합 김재순 이사장은 “통계청 자료 ‘가사노동가치평가’에 의하면 대가 없이 집안일을 하며 창출한 가치는 361조원으로 GDP 24%에 해당한다. 아직도 돌봄 노동과 여성의 일을 하찮게 여기는 분위기 속에 직업으로 일하는 가사여성노동자들의 노동도 그림자처럼 쓰는 현실이다. 성평등의 시작은 가사노동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어말하기의 포문을 열었다.일상 속 성차별에 대한 경험담, 목사부부의 성차별 투쟁기, 여성건설노동자의 삶과 노동,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곁에서 돕고 연대했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위드유,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싸우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성평등 노동 우리가 만들자”라는 구호가 광장에 퍼졌다.퇴근길 역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은 성평등 노동퀴즈를 풀면서 ‘여성은 채용부터 차별’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여성에게 선택권을 주는 임신중단 합법화 즉 낙태죄 폐지는 비혼모에 대한 편견과 성차별적 문화를 바꾸는 사회정의가 동반돼야 함을 깨닫는다. 이들은 낙태죄 폐지 서명을 하고, 미투&위드유 벽에 ‘성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미투, 함께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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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씨앗과 모종 사기 좋은 곳 3월이 되면 농부들의 몸과 마음이 분주해 진다. 따스한 봄기운이 들과 산을 녹이고 얼었던 땅이 부드러워지면 ‘농사본능’이 자동적으로 깨어나는 것이다. 이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좋은 거름과 씨앗이다. 좋은 씨앗과 모종을 잘 구하는 것이 농사의 시작이기도 하다.단원구 원곡동에 자리한 제일농약사에는 허브씨앗부터 인삼씨앗까지 다양한 씨앗을 살 수 있는 곳이다. 또 유기농 농사에 필요한 거름이나 저독성 농약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더 좋은 것은 이곳 주인장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다. 리포터는 상추와 파 그리고 감자씨앗을 구하러 제일농약사에 갔다. 어떤 감자를 심어야 포슬포슬하게 쩌 먹기 좋을까?제일농약사 양기영 대표는 “상추 씨앗은 약 50종류가 있고 가격도 한 봉지에 다양하다”며 “쌈을 먹는 엽채류의 경우 모종으로 심어 우선 수확해서 먹고, 한 옆에 씨앗을 심으면 수확시기가 달라 오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감자는 ‘두백감자’를 권하며 그냥 쩌 먹어도 분이 많다고 설명했다.그는 단국대학교에서 식량자원학을 전공하고 식물보호산업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또 오랫동안 농사짓는 분들과 경험을 나누며 그 만의 노하우가 쌓였고, 유기농 거름과 저독성 농약에 대한 지식 또한 풍부하다. 최근 학교 텃밭이나 원예사업이 늘면서 양 대표는 씨앗이나 모종 보급은 물론 올바른 재배방법을 전하고 있다. 그는 “작물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은 수분 관리가 잘 해야 하고, 마치 아이를 키우듯 자주 돌보아줘야 한다”며 “종자선택을 잘 하고 유기농 거름을 이용하면 병이 적게 발생하고 맛도 좋다‘고 전했다.초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라성시장 건너편에 위치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98.문의: 070-7517-5028 2019-03-13
- 분위기 좋고, 맛은 더 좋은 그곳 3월이다.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싹을 돋우는 것은 비단 식물들만은 아니다. 자녀들의 개학으로 새롭게 시작된 반모임을 비롯해 방학으로 한동안 미뤄두었던 엄마들과의 모임이 봄을 맞아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이다.아무리 엄마들의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분위기와 맛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면 이곳들을 방문해보자. 우아한 브런치부터 한 잔의 맥주와 함께 묵은 수다를 쏟아낼 수 있는 맥주타임까지 가능한 모임 장소들을 소개한다.막 구운 빵과 커피, 그리고 수제 생맥주까지 다 있는정자동 커피& 베이커리 마켓, ‘라붐(LABOOM)커피’정자동 탄천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라붐커피’는 그야말로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막 구워내 맛좋고 커다란 15여 종의 베이커리들과 잘 어울리는 향과 풍미 좋은 커피, 그리고 하루 종일 주문 가능한 파니니와 샐러드, 샌드위치, 감바스, 고르곤졸라 치즈 플랫 피자와 루꼴라 플랫피자 등 네 가지 맛의 피자와 스테이크로 구성된 ‘올 데이 브런치’, 목 넘김이 부드러운 수제 생맥주와 바삭한 감자튀김에다 먹태까지. 언제 찾아도, 무엇을 먹고 싶어도 걱정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20명 이상의 반 모임도 거뜬히 몇 팀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홀이 주는 쾌적함은 이곳을 추천하는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단,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이곳의 메뉴들은 종류가 너무 많아 한참을 고민할 수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랩 쉬림프 호기 샌드위치’와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 ‘라붐 등심스테이크’와 단짠과 신선한 채소의 맛이 어우러진 ‘불고기 샐러드’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위치 분당구 내정로 17번길 2, 1층 문의 031-715-4003떡볶이와 친환경 디저트로 매콤달콤한 시간서판교 친환경 수제 디저트&브런치 카페, ‘문아지(Moon A jee)’우리 통밀, 유기농 설탕, 알루미뉼 프리 베이킹파우더, 100% 우유버터, 천연 꿀, 무항생제 계란, 그리고 질 좋은 생크림과 크림치즈 등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좋은 재료들만으로 디저트를 구워내는 ‘문아지’. 물을 찾게 되는 기분 나쁜 단맛이 아닌 담백한 단맛을 자랑하는 이곳의 디저트들은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 ‘문아지’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고소한 호두파이와 촉촉한 당근 케이크 외에도 바삭한 비스코티와 부드러운 마들렌, 진한 초코 맛이 인상적인 브라우니 등은 방학 내 아이들과 시달리며 떨어진 당을 충전하기에 충분하다.얼마 전부터 선보인 새로운 메뉴들 또한 인기다. 매콤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매운 떡볶이’와 100% 프랑스산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매운맛을 주는 ‘고추장 로제 떡볶이’, 쇠고기, 당근, 감자, 샐러리, 이태리 토마토의 상큼함을 더한 ‘비프스튜’, 에그 스크램블과 치즈가 토핑되어 있는 ‘새우볶음밥’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위치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52-6 문의 031-708-3141우아한 공간에서 사교 모임을~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이탈리안 레스토랑, ‘THE g DINING(더 지 다이닝)’조금은 색다른 우아한 분위기에서의 시간을 원한다면 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더 지 다이닝’을 추천한다. 멋진, 우아한, 아름다운, 화려한의 뜻을 가진 ‘고져스’를 모토로 타이, 이탈리안, 퓨전, 음식들을 선보이는 ‘GORGEOUS(고져스) KITCHEN’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실내와 햇빛에 반짝이는 샹들리에, 대리석 바닥과 절 어울리는 크고 작은 초록 빛 화분들은 어느 곳을 앵글에 담아도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음식 맛 또한 만족스럽다. 바삭하게 튀긴 마늘 토핑과 올리브오일로 구운 새우가 올려진 ‘고져스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고져스 꽃게 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맛의 ‘피칸테 오일 파스타’, 수제 숙성 도우에 직접 개발한 디핑 소스와 기름에 재운 새우를 함께 구워내 바삭하고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릭버터쉬림프 피자’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01 테이스티 애비뉴 문의 031-266-6261햇살 가득 받으며 즐기는 브런치서현동 멀티 카페, ‘카페 온더데스크’서현동에 위치한 이곳은 은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나름 비밀스러운 공간과 새움이 돋는 나무들로 도심이라는 것을 깜빡 잊게 되는 창가와 테라스가 있는 싱그러운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같은 공간이지만 함께 하는 이들의 인원수와 친밀도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더욱이 이곳의 메뉴들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행복해진다. 직접 그릴에 구운 연어 스테이크를 올린 건강한 맛의 ‘시금치 연어 리조또’, 톡톡 튀는 명란의 식감이 끝내주는 ‘게살 명란 크림’, 다양한 채소에 불향 가득한 큐브 스테이크가 어우러진 ‘찹 스테이크 브런치’와 고소한 달걀 고유의 맛과 쫄깃한 버섯 맛이 일품인 ‘버섯 오믈렛 브런치’, 쫄깃한 관자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조화로운 ‘가리비 관자 파스타’ 등 선별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요리해 먹는 이들의 건강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외에도 6가지 맛의 수제쿠키와 커피, 그리고 수제 맥주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위치 분당구 서현로 237번길 3 문의 031-709-3355자연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움율동공원 ‘카페 보니또(Caffe BONITO)’ 분당 본점이곳은 멀리 이동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주차에 대한 고민까지 완벽하게 해결해주어 언제 찾아도 기분이 좋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을 바라보며 오븐에서 직접 구운 다양한 베이커리와 엄선한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특별한 커피, 그리고 브런치와 피자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미세먼지를 벗어나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날에는 1층 야외 테이블을 선택해 주변 눈치 보지 않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매일 아침 직접 구운 빵을 비롯해 신선한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오픈 샌드위치,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에 개성을 더한 세 가지 파니니, 48시간 숙성한 도우로 직접 만들어 바삭하고 쫄깃한 스파이시 디아볼로 피자와 진한 치즈 맛이 제대로인 콰트로 풍기피자, 신선한 야채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달달함으로 피로를 잡아줄 각종 케이크와 촉촉한 생크림이 일품인 롤과 특별한 니트로 콜드 브루와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만남의 어색함 조차 기분 좋게 날려준다. 위치 분당구 새마을로 115 문의 031-704-2233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