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사(토지주택공사) ◇ 2급 단장, 팀장급 전보 ▲홍보실 홍보팀장 전상철 ▲〃 언론팀장 박성옥 ▲감사실 청렴감찰팀장 김영철▲재무개선특별위원회 운영팀장 한명희 ▲경영관리실 경영관리팀장 서동근 ▲사업조정심의실 파견(사업총괄팀장) 이일상 ▲〃 사업분석팀장 황광수 ▲〃 사업심의1팀장 이경민 ▲〃 사업심의2팀장 유수명 ▲미래전략처 전략기획팀장 주귀환 ▲〃 녹색성장1팀장 박수홍 ▲〃 녹색성장2팀장 황규석 ▲법무단장 심종래 ▲경영혁신단장 김용태(기술) ▲경영혁신단 경영혁신팀장 이성형 ▲〃 조직융합팀장 도명수 ▲보금자리계획처 보금자리총괄팀장 이수호 ▲〃 보금자리계획1팀장 한효덕 ▲〃 보금자리계획2팀장 윤상용 ▲〃 보금자리계획3팀장 정건기 ▲보금자리개발처 사업총괄팀장 여철기 ▲〃 보금자리개발1팀장 반한용 ▲〃 보금자리개발2팀장 성광식 ▲택지개발처 택지총괄팀장 송태복 ▲〃 택지개발1팀장 고희권 ▲〃 도시디자인팀장 정연직 ▲도시환경사업처 환경시설팀장 김채석 ▲〃 전기통신팀장 오일환 ▲〃 전력기술팀장 김영호 ▲〃 에너지사업팀장 이영갑 ▲〃 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 ▲〃 아산에너지사업단장 정석래 ▲〃 대전에너지사업단장 김경철 ▲녹색경관처 공간환경팀장 안상욱 ▲〃 도시경관팀장 조성원 ▲〃 녹색건축팀장 유희재 ▲택지설계단장 방형석 ▲택지설계단 택지설계1팀장 김형준 ▲〃 택지설계2팀장 김영수 ▲〃 택지설계3팀장 유연창 ▲영향평가단장 추병철 ▲영향평가단 환경재해팀장 이강문 ▲〃 광역교통팀장 장영수 ▲주택계획처 주택계획팀장 이민휘 ▲〃 사업계획1팀장 김상헌 ▲〃 사업계획2팀장 윤기욱 ▲주택설계총괄처 설계총괄팀장 조완호 ▲〃 건축설계팀장 조성학 ▲〃 토목설계팀장 채종탁 ▲〃 조경설계팀장 김선미 ▲주택설계1처 건축설계1팀장 김종우 ▲〃 건축설계2팀장 윤채규 ▲〃 기계설계1팀장 임헌돈 ▲〃 기계설계2팀장 유봉래 ▲주택설계2처 건축설계1팀장 심방섭 ▲〃 건축설계2팀장 소승영 ▲〃 전기설계1팀장 신우식 ▲〃 전기설계2팀장 양승옥 ▲주택디자인처 주택개발팀장 유재홍 ▲〃 상품기획팀장 황광범 ▲〃 주택디자인팀장 엄정달 ▲주택공급처 주택공급팀장 유대진 ▲〃 사전예약팀장 서창원 ▲〃 마케팅팀장 이재혁 ▲구조견적단장 이준혁 ▲구조견적단 견적1팀장 박두용 ▲〃 견적2팀장 배병태 ▲〃 구조설계팀장 하영배 ▲신도시개발1처 신도시기획팀장 박현영 ▲〃 계획1팀장 문봉현 ▲〃 계획2팀장 최찬용 ▲〃 계획3팀장 허정문 ▲신도시개발2처 사업1팀장 박용철 ▲〃 사업2팀장 주영해 ▲〃 사업3팀장 김성호 ▲〃 사업4팀장 김원태 ▲〃 위례체육시설이전단장 강창수 ▲산업단지처 사업총괄팀장 이익수 ▲〃 산단개발팀장 노성화 ▲〃 산업물류팀장 손수명 ▲경제자유구역사업처 사업총괄팀장 변제호 ▲〃 개발팀장 이재완▲해외사업처 해외사업기획팀장 구명준 ▲〃 아시아CIS팀장 이동환 ▲〃 중동아프리카팀장 선병수 ▲〃 알제리지사장 김진호 ▲토지주택박물관 관장 겸 박물관운영팀장 김경도 ▲도시재생사업처 도시재생기획팀장 조명현 ▲〃 주거환경개선팀장 김용태(사무) ▲〃 재개발재건축팀장 최정민 ▲〃 공공관리지원팀장 부형근 ▲도시재생설계처 도시재생설계1팀장 이상준 ▲〃 도시재생설계2팀장 김정진 ▲〃 구조견적팀장 강차녕 ▲지역도시개발처 지역도시기획팀장 이문영 ▲〃 지역도시1팀장 윤재각 ▲〃 지역도시2팀장 구정현▲U-city사업처 U-city사업1팀장 김시형 ▲〃 U-city사업2팀장 배인영 ▲광역재정비사업단장 황기현 ▲광역재정비사업단 재정비기획팀장 남창현 ▲〃 재정비사업1팀장 위상욱 ▲〃 재정비사업2팀장 권익 ▲PF사업단장 이영진 ▲PF사업단 PF사업1팀장 배남진 ▲〃 PF사업2팀장 서희석 ▲토지은행기획처 총괄기획팀장 오채영 ▲〃 공공비축팀장 김경기 ▲〃 토지조사팀장 이근수 ▲토지판매보상기획처판매기획팀장 송주화 ▲〃 마케팅팀장 안유진 ▲〃 보상기획팀장 남기호 ▲토지관리처 녹색토지수탁팀장 이대호 ▲〃 보상총괄팀장 서명관 ▲〃 정책지원팀장 김필규 ▲세종혁신도시처 사업지원팀장 이행수 ▲〃 개발1팀장 김경식 ▲〃 개발2팀장 이상곤 ▲남북협력처 협력사업팀장 허도영 ▲〃 북한센터장 이광하 ▲〃 개성지사장 안영욱 ▲국토주택정보처 통계정보팀장 유창상 ▲〃 주택정보팀장 김우현 ▲〃 도시정보팀장 이용범 ▲〃 국토정보사업단장 오재환 ▲고객지원처 총무팀장 신동철 ▲인사처 노사협력팀장 노이환 ▲〃 복지후생팀장 박정호 ▲재무처 자금기획팀장 이정관 ▲〃 회계팀장 윤명호 ▲〃 세무팀장 조성현 ▲조달계약처 계약팀장 홍표학 ▲〃 조달팀장 전유재 ▲정보지원처 사무정보팀장 하을옥 ▲〃 기술정보팀장 임승호 ▲〃 시스템통합관리팀장 장길호 ▲인재개발원장 신홍기 ▲인재개발원 인재육성팀장 이철환 ▲〃 교육운영팀장 신영인 ▲주거복지처 사업기획팀장 유영균 ▲〃 주택매입팀장 장옥선 ▲〃 맞춤형임대팀장 권만기 ▲임대공급운영처 임대기획팀장 이정욱 ▲〃 임대공급팀장 박달식 ▲〃 임대운영팀장 서기식 ▲임대자산관리처 자산기획팀장 이홍로 ▲〃 자산운영팀장 한송주 ▲〃 시설개선사업팀장 장철오 ▲〃 주거정책지원팀장 이도근 ▲리츠펀드사업단장 강장학 ▲리츠펀드사업단 펀드기획팀장 문윤태 ▲〃 리츠운용팀장 최정식 ▲기술기준처 기술계획팀장 구본익 ▲〃 주택기준팀장 유병열 ▲〃 단지기준팀장 박계완 ▲〃 견적기준팀장 김태동 ▲심사평가처 심사기획팀장 고권흥 ▲〃 심사평가팀장 나상수 ▲〃 계약심사팀장 신인철 ▲〃 설계심사팀장 이의영▲건설관리처 건설기획팀장 김종섭 ▲〃 건설지원팀장 전영근 ▲〃 품질관리팀장 이중호 ▲〃 시공관리팀장 신승오 ▲연구지원처 연구기획팀장 김정익 ▲〃 연구지원팀장 남상구 ▲〃 녹색인증팀장 조의섭 ▲〃 품질시험팀장 최수 ▲서울지역본부 총무팀장 성기천 ▲〃 보상사업단 보상1팀장 정우호 ▲〃 보상사업단 보상2팀장 조남홍 ▲〃 보상사업단 보상3팀장 김승철 ▲〃 보상사업단 보상4팀장 권욱 ▲〃 보상사업단 보상5팀장 고영덕 ▲〃 보상사업단 국토관리팀장 김현수 ▲〃 판매기획단장 이중수 ▲〃 판매기획단 주택판매1팀장 이상원 ▲〃 판매기획단 주택판매2팀장 임석동 ▲〃 판매기획단 임대공급팀장 임용순 ▲〃 판매기획단 토지공급팀장 이호수 ▲〃 주거복지사업단장 송태호 ▲〃 주거복지사업단 주거복지팀장 권석원 ▲〃 주거복지사업단 임대운영팀장 김회철 ▲〃 주거복지사업단 자산관리1팀장 김치희 ▲〃 주거복지사업단 자산관리2팀장 선현건 ▲〃 주거복지사업단 의정부권광역관리센터장 권순철 ▲〃 사업추진단 단지개발1팀장 홍덕희 ▲〃 사업추진단 단지개발2팀장 박남수▲〃 사업추진단 단지개발3팀장 성낙진 ▲〃 사업추진단 주택사업팀장 권지현 ▲〃 사업추진단 주택건설1팀장 김봉수 ▲〃 사업추진단 주택건설2팀장 이승준 ▲〃 사업추진단 도시재생1팀장 배진효 ▲〃 사업추진단 도시재생2팀장 한기정 ▲〃 고양사업단장 김완수 ▲〃 하남미사사업단장 권영기 ▲경기지역본부 총무팀장 박희만 ▲〃 보상사업단 보상1팀장 허동준 ▲〃 보상사업단 보상2팀장 윤귀석 ▲〃 보상사업단 보상3팀장 장종우 ▲〃 보상사업단 보상4팀장 차명회 ▲〃 보상사업단 국토관리팀장 이형우 ▲〃 보상사업단 한강보상팀장 김기섭 ▲〃 판매기획단장 정해정 ▲〃 판매기획단 주택판매1팀장 신동은 ▲〃 판매기획단 주택판매2팀장 문오현 ▲〃 판매기획단 임대공급1팀장 허준(사무) ▲〃 판매기획단 임대공급2팀장 정태운 ▲〃 판매기획단 토지공급1팀장 김진태(金鎭泰) ▲〃 판매기획단 토지공급2팀장 이종완 ▲〃 주거복지사업단 주거복지팀장 이원재(李沅宰) ▲〃 주거복지사업단 임대운영팀장 신승현 ▲〃 주거복지사업단 자산관리1팀장 이강래 ▲〃 주거복지사업단 자산관리2팀장 유부현 ▲〃 주거복지사업단 용인권광역관리센터장 박정만 ▲〃 사업추진단 단지개발1팀장 이계진 ▲〃 사업추진단 단지개발2팀장 양창남 ▲〃 사업추진단 단지개발3팀장 임철환 ▲〃 사업추진단 단지개발4팀장 정영기 ▲〃 사업추진단 주택사업1팀장 이대규 ▲〃 사업추진단 주택사업2팀장 김인기 ▲〃 사업추진단 주택건설1팀장 김종길 ▲〃 사업추진단 주택건설2팀장 정원용 ▲〃 사업추진단 도시재생1팀장 황상욱 ▲〃 사업추진단 도시재생2팀장 양보흡 ▲〃 화성사업단장 유효열 ▲〃 광명사업단장 공선규 ▲〃 시흥사업단장 김형모 ▲〃 호매실사업단장 이병호 ▲〃 광교사업단장 김정윤 ▲부산울산지역본부 총무팀장 서장호 ▲〃 보상2팀장 김동수 ▲〃 국토관리팀장 이기열 ▲〃 주택공급팀장 박한철 ▲부산울산 2010-01-31
- 연합 `피랍'' SAT 스타강사가 문제유출 원조? "기출문제 다량 보유…유출 없이는 불가능""시험 유출 주장은 시기세력의 모함" 반론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스타강사''로 학원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납치당했다가 풀려난 직후 미국으로 피신한 손모(38)씨의 과거 행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손 씨는 피랍 사건의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국내 SAT 문제지 유출의 원조라는의혹과 그를 질시하는 사람들이 새벽까지 일하는 성실성을 무시한 채 모함하고 있다는 반론이 맞선 것. 강남의 한 SAT학원장인 A씨는 2일 "손씨가 스타 강사로 급부상한 것은 2006~2007년 무렵으로 엄청난 양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다른 강사들을 압도했다. 문제를 유출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A씨는 "2007년 1월 시험을 앞두고 손씨가 수강생에게 준 예상문제가 실제 시험에 그대로 출제된 것을 계기로 손씨의 입지는 확고해졌다. 몸값도 천정부지로 뛰었다"고 말했다. SAT 시행기관인 ETS(미국 교육평가원)는 1년에 7차례 시험을 실시하는데 3회분은 공개하고 나서 폐기하고 4회분은 문제은행방식으로 재활용한다. 2007년 1월 시험문제는 2005년 12월 문제와 같았다. A씨는 "손씨가 공개되지 않은 2005년 12월 시험문제를 입수하고 학생들에게 풀게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이 일로 손씨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뒀지만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2007년 3월 ETS는 문제가 된 2007년 1월 시험을 무효로 하고 해당시험에 응시한국내 학생 900여 명의 성적을 모두 취소했다. 또 다른 어학원 관계자 B씨는 "손씨가 시험에 직접 응시하고서 문제를 통째로 외워 나온다고 했지만 허무맹랑한 소리다"라고 말했다. 손씨가 가르치는 작문 과목은 총 49개의 문제가 있으며 문법이 틀린 문장도 포함돼 있어 이를 모두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B씨는 "암기후 복원은 말도 안 되며 어떤 방법으로든 문제지를 입수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손씨가 문제를 유출해 엄청난 몸값을 챙기는 것을 본 다른 강사들도 경쟁적으로 기출문제 확보에 열을 올리게 됐고, 결국 SAT계는 부도덕이 판치는 곳으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A씨 역시 "경찰이 사건의 본질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R어학원의 잘못도 물론 크지만, 손씨도 SAT계를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경찰이 손씨가 무사히 발을 뺄 수 있도록 도와준 꼴이 됐다"고 말했다. 반면, 손씨가 문제지 자체를 빼돌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학원관계자들도 상당수 있다. 손씨를 잘 아는 C어학원장은 "손씨는 자신이 직접 시험에 응시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문제를 복원했다. 넓은 의미에서 문제 유출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문제지 자체를 빼돌리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손씨와 자주 만났다는 D씨는 "손씨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복원한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 문제를 푸는데 별 영향이 없는 단어 몇 개만 바꾸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씨와 친분이 두터운 E씨는 "몇 년 동안 손씨와 함께 작업을 했는데 손씨는 새벽 3~4시까지 수업준비를 했고, 작문 답안지가 몇백 장이든 꼼꼼하게 첨삭해줬다. 그를 질시하는 사람들이 이런 노력은 무시하고 모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씨는 또 "손씨가 2007년 1월 시험의 덕을 본 측면은 있지만, 당시 수강생에게 준 자료는 학원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아마 다른 강사에게 배운 학생도 그 정도 문제는 모두 풀어봤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손씨가 가르친 아이들은 본래 수준이 높았다. 다른 학생들은 풀어본문제가 실전에 나와도 알아보지 못했지만, 손씨가 가르친 아이들은 알아챘다. 그들이 족집게 강사라는 소문을 내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손씨가 문제지 유출의 원조라는 의혹에 대해 "그런 소문은 들었지만, 아직 손씨는 피해자 신분이다. 다만, 조사과정에서 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되면 그부분도 함께 수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창녕서 50대 남성 자신의 집에 불내 숨져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일 오후 5시14분께 경남 창녕군 남지읍 A(59)씨의 집 안방에서 불이 나 A씨가 불에 타 숨지고 집내부 8㎡와 이불 등을 태워 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가 휘발유가 든 기름통을 안방에 갖다놓은 뒤 스스로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안방에 휘발유가 든 기름통을 갖다놨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남편에게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광주 운암동 공장서 화재..1시간만에 진화 (광주=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1일 오후 5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경신여고한 액자 공장에서 불이 나 주변 건물 3채를 더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문틀 공장과 창고, 주택 등으로 옮아붙었지만 다행인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60대와 소방대원 12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제때 현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또 유독가스와 시커먼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퇴근길에 극심한 차량 혼잡이 빚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새 신자 행세하며 교회 상습절도…20대男 구속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일 교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서울과 경기의 중소형 교회를 돌며 기도하는 척하다 로비나 예배당에 놔둔 신자들의 가방과 지갑 등을 뒤지는 수법으로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현금을 포함해 210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인터넷에서 범행 대상 교회를 검색하고서 ''믿음을 갖고 싶다''며 전화로 위치를 묻고 찾아가 새로운 신자로 행세하며 교인들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꼬리물기'' 단속 첫날 "캠코더 효과" "단속 때문에 정체 더 심해진다" 반론도 대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경찰의 교차로 `꼬리물기'' 집중 단속이 처음 시행된 1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2가 사거리.교차로 건널목마다 교통경찰이 두 명씩 서서 신호 위반 차량이 있는지 살폈고, 캠코더를 든 한 명은 이리저리 길을 건너면서 ''꼬리물기'' 단속에 나섰다. 이 경찰은 적신호인데도 무리하게 진입해 다른 방향의 교통을 방해하는 차량이 있는지 부지런히 주위를 둘러봤다. 이 교차로는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는 시내버스의 차선 변경이 잦아 평소 꼬리물기로 정체가 심한 곳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에는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데다 무리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차량이 적어 대부분 운전자가 교통신호를 준수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3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종로2가 교차로에서 적발된 차량은 캠코더로나 육안으로 모두 ''0건''이었다.경찰은 현장에서 단속 사실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도'' 위주로 근무했다.단속 첫날인 탓에 경찰은 차량정지선 위치, 위반 차량 번호판, 신호등 상태 등 3가지를 캠코더로 한꺼번에 촬영하는 데 서툴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돌려본 한 경찰 관계자는 "캠코더를 다루는 것도 미숙하고 화질도 좋지 않아 영상만으로 오후 3∼4시 사이에 차량 단속할 수 있는 차량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관이 캠코더를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오후 6시 현재 2010-02-02
- 연립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인정(종합) >주택법 시행령 등 개정..분양가 상한제 대상서 제외리모델링 아파트 공용면적, 용적률 범위내 증축 허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오는 4월부터 동당 연면적이 660㎡를 초과하는 연립주택도 전용면적 85㎡ 이하, 150가구 미만으로 지을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의 범주에 포함된다.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아파트는 전용면적뿐 아니라 공용면적도 증축이 가능해지지만 법정 용적률 범위내에서만 허용된다.국토해양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1일 입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단지형 다세대만 허용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단지형 연립주택이 포함된다.건축법상 4층 이하의 다세대 주택은 동당 연면적이 660㎡ 이하, 연립주택은 동당 연면적이 660㎡를 초과하는 주택을 말한다.현재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어지는 단지형 다세대주택은 일반 다세대와 달리 정부가 층수를 4층에서 5층으로 완화해 줬지만 동당 연면적이 660㎡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국토부는 이에 따라 동당 연면적을 660㎡ 초과로 지을 수 있는 단지형 연립주택까지 도시형 생활주택의 범주에 넣어 20가구 이상을 지을 때 적용하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다만 도시형 생활주택인 만큼 가구당 전용면적은 85㎡ 이하, 건립 가구 수는 149가구 이하여야 한다. 국토부는 또 단지형 연립주택도 단지형 다세대주택처럼 동간 이격거리를 완화해주고, 층수도 최대 5층(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할 경우 6층)까지 높일 수 있도록 조만간 건축법 시행령과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형 생활주택은 소규모 단지로 개발되고 대부분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건설되는 것을 감안해 현재 가구당 6㎡ 이하로 제한된 근린생활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이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에 상가를 설치할 경우 면적제한 없이 자유롭게 지을 수 있게 된다.개정안은 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전유 부분의 30% 내에서 증축을 허용하되 주택 기능 향상을 위해 지하주차장ㆍ계단과 같은 공용부분도 추가 증축을 인정하기로 하는 등 증축 범위를 명확히 했다.그러나 리모델링 주택의 전유 및 공용 부분의 증축도 국토계획법이 규정하는 용적률 범위에서만 가능하다.국토부는 이 개정안을 이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하고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전주에 국내 첫 ''해피하우스'' 개소 단독주택 800가구에 아파트식 관리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단독주택에 아파트식 관리서비스가 제공되는 해피하우스 센터가 첫 선을 보인다.국토해양부는 2일 오전 11시 전북 전주시 인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전국 1호 단독주택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함께 전국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해피하우스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를 거쳐 전북 전주시와 서울 마포구, 대구 서구 등 3곳을 시범사업지로 지정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전주 해피하우스 센터는 지자체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에너지 관리공단 등의 전문인력 8명이 상주하면서 인근 800여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에너지 효율 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국토부는 해피하우스를 통해 에너지 성능검사와 에너지 개선 컨설팅, 유지관리비 절감방안 등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태양광ㆍ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을 80% 범위내에서 무상 지원해줄 방침이다.또 누수, 동파, 가스유출, 누전 등 긴급한 하자는 응급조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실리콘 보수, 전등 등 부속품을 무료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소에 맞춰 해피하우스 전용 홈페이지(http://happyhouse.city.go.kr)도 오픈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피하우스 개소로 아파트에 비해 거주 편의성이 떨어지는 단독, 다가구 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관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해피하우스 홈페이지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박철의 금융교실> 마라톤과 교육비 일전에 이사한 대학선배의 집들이에 다녀왔다. 모처럼 대학 동문들이 모인 자리라서 쌓였던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다 보니 어느새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서둘러 일어서려는 데 때아닌 초인종이 울렸다. 중학교 1학년인 큰 아들이 학원을 마치고 그제서야 귀가한 것이었다. 그런데 집을 나서고 보니 아파트 주변이 온통 학원에서 수업을 끝내고 밀려나오는 아이들 천지였다. ‘학원 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 끝나기 무섭게 학원차에 실려 영어, 수학, 과학, 피아노에 예•체능에 이르기까지 학원을 전전한다. 이른바 ‘학원 뺑뺑이’다. 이렇게 온종일 사교육에 시달린 아이들은 파김치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다. 하지만 고생은 아이들만 하는 게 아니다.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늘어나는 사교육비가 가계 살림에 깊은 주름살을 지우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4월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를 보면 가구 당 평균 사교육 비용은 64만6,000원, 자녀 1인 당 사교육비는 평균 38만1,700원으로 가구 소득의 19%나 차지한다. 문제는 이 액수도 평균치라는 것이다. 아이가 있는 가구는 전체 생활비 지출액의 20~40%가 자녀 교육비로 들어간다. 조금 보태면 월급의 절반쯤은 사교육비로 털어 넣어야 하는 실정이다. 한국은행의 에 따르면 2008년 교육비 지출액은 39조 8771억 원으로 전년보다 3조 132억 원이 증가했다. 전체 가계소비지출 중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교육비는 가계살림에서 ‘돈 먹는 하마’가 된지 오래다. 오죽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1%의 사랑과 99%의 돈으로 큰다.”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나올 정도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교육비에 밀려 모든 것은 뒷전이다. 일단 교육비부터 떼어놓고 나머지 돈으로 빠듯하게 살림을 꾸리거나 마이너스 통장 등 교육비 때문에 빚을 내는 가정도 적지않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일단 대학에만 보내면 한숨 돌리겠지.”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부모들의 착각일 뿐이다. 정작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우선 해마다 치솟고 있는 대학 등록금이다. 요즘 대학생들에게는 ‘성적표’보다 ‘등록금 고지서’가 더 무섭다. 일부 국립대학교를 제외하고는 등록금 천만원이 넘는 대학이 수두룩하다.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다 보니 빚을 지는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자료에 따르면 등록금을 내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 2006년 1학기 25만6227명에서 2008년 1월에는 32만7261명으로 늘어났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4명은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미래를 빚으로 저당 잡힌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등록금만이 아니다.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영어나 컴퓨터 등 ‘취업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어학연수가 필수과정처럼 되어버렸다. 이렇게 등록금에 이런 저런 비용까지 따지면 입이 ‘떡’ 벌어질 액수가 된다. 그러니 대학 입학 전에 무리하게 교육비를 쓰다 보면 정작 아이가 간절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기엔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물론 당장은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금리에 조기퇴직 바람에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방법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교육비 지출은 아이가 성장할수록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급격히 늘어난다. 따라서 교육비 마련은 기간분산의 지혜가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교육비 지출이 적은 어릴 때 미리 교육비를 준비해 놓았다가 교육비 지출이 큰 시기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가계에 부담은 덜 주면서도 필요한 교육비 지출수준을 맞출 수 있다. 교육비는 장기간에 걸쳐 목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적립식 펀드 등 투자상품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같은 비과세 상품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교육비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번에 마련하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조금씩 모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서 교육비 준비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스스로 인생을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쉬지않고 뛰어야 하는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무엇보다 꾸준한 페이스 유지가 성공의 관건이다. 단거리를 뛰듯이 너무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해버리면 완주는 불가능하다. 교육비도 완주를 생각하는 마라토너의 자세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1
- 고급주택 시장 ''꿈틀'' 중대형·펜트하우스 청약 호조 기존 분양물량 가계약 늘어 10억원이 넘는 고급주택 시장에 봄바람이 불까. 실수요자들이 외면하던 중대형 아파트와 펜트하우스, 고급 주택들의 몸값이 최근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가계약 체결이 늘고 있고, 자산운용을 지원하는 금융권 PB센터에도 고급주택을 구입했을 때 득실을 묻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건설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최근 분양을 마무리 한 한진중공업의 송도해모로 월드뷰의 134㎡가 1가구 모집에 427명이 몰렸고 4가구 모집하는 159㎡도 평균 12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용인 구성지구에 공급된 LIG건설의 ‘용인 구성 리가’의 190㎡도 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4명이 신청했다. 롯데건설이 인근에 분양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단지도 179~199㎡의 펜트하우스가 2~3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와 중대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자산가들은 수십억원대의 타운하우스와 주상복합을 눈여겨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쌍용건설이 평창동에 짓고 있는 오보에 힐즈, 한화건설이 뚝섬에 짓는 갤러리아 포레, GS건설의 서초아트자이, LIG건설이 삼청동에 짓고 있는 게이트힐즈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에 자금순환이 이뤄지면서 자산증식 또는 주거환경 변화를 위해 방문이나 문의, 가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개 고가 주택은 특수시장으로 분류된다. 가격이 비싸고 수요층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청약은 의미가 없다. 특히 준공전 계약은 많지 않다. 계약금 정도를 낸 뒤 가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집이 지어진 것을 본 뒤 마음에 들면 본계약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장은 “고객들의 경우 서울지역의 고가 주택을 문의하는 경우는 많아졌지만 서울과 달리 외곽지역은 아직도 얼어붙어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고급주택은 만족도가 높지만 현금화하거나 투자가치로서 매력은 떨어진다”며 “이 때문에 입지가 좋은 일부 주택에만 관심이 몰리고 있으며, 건설사에서는 분양가를 할인해주거나 특화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형 = 현재 분양중인 고급주택은 크게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으로 구분된다. 수도권 주변에는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이 상당수 있지만 서울 도심 부촌지역에도 다양한 주택들이 선보이고 있다. 오보에 힐스는 329~496㎡ 18가구를 분양중이다. 분양가는 30억~36억원선. 단독주택 구조로 현장에는 496㎡의 샘플주택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적인 재일교포 건축가인 이타미준이 설계해 관심을 받았다. 지하2~지상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구당 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기본적인 생활공간 외에도 마당과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절반 이상 가계약이 체결돼 있다. LIG건설도 삼청동에 ‘게이트힐즈 성북’을 분양중이다. 515~598㎡ 12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0만~3000만원선이다. 현재 7~8개 가구에 대해서는 가계약이 체결된 상태. 상반기 중에 공사를 마무리 하고 마감공사를 끝낸 뒤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만해도 이들 주택은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경색되자 분양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수도권에서도 고급 주택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에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를 공급한 삼성중공업과 시행사인 제이비에스는 3월에 파주 교하신도시에 ‘헤르만하우스02’ 380㎡ 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지상3층 규모로 단지내 별도의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38가구 모두 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개별정원을 갖게 된다. ◆주상복합 아파트 = 지난해 말 동부건설이 분양한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의 181~208㎡ 주택형도 2~3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분양됐다. 단독주택은 물론 입지여건과 편의시설이 밀집된 주상복합건물의 펜트하우스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계약률도 늘고 있다. GS건설이 서초동에 지은 서초아트자이는 ‘선납할인’이라는 방식을 통해 판촉을 하고 있다. 기존의 할인분양은 분양가의 일정부분을 깎아서 파는데 반해 선납할인분양은 입주지정기간으로 확정한 날짜보다 일찍 잔금을 낸 경우 그 기간만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즉 건설사가 지정한 입주일을 기준으로 실제 잔금납입을 완료한 날짜를 계산해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아파트도 실제 지어진 이후에 계약이 크게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선납할인 방식을 적용하자 가계약율은 물론 본계약률도 동시에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뚝섬에 짓고 있는 갤러리아 포레 역시 최근 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33㎡~331㎡ 23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각종 드라마에 견본주택이 등장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1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해 50%선이었던 가계약률은 70%를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금융권 PB들도 이 상품을 자산가들에게 상당수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74% 상승 지난해 국내경기가 회복되면서 표준 단독주택 가격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보유세 부담도 약간 늘어나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8일 보유세 산출근거가 되는 표준 단독주택 19만9812가구의 2010년도(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을 29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0년 공시가격은 지난 해보다 1.74% 상승했다. 지난 해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1.98% 하락했다. 그러나 이 정도 상승폭은 4~6%씩 오르던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집값상승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단독주택(400만가구) 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3.7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3.4%, 1.61% 올랐다. 시·군·구별로는 인천 남구(4.7%), 인천 계양구(4.69%), 서울 용산구(4.52%) 등이 많이 올랐다. 공시가격이 약간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다가구주택(대지면적 176㎡, 연면적 286㎡)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1억8900만원에서 올해 1억9800만원으로 4.76% 상승함에 따라 재산세 부담이 지난해 16만8120만원에서 올해 17만7840원으로 5.8% 오르게 된다. 이번 가격조사는 전국의 단독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19만9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86명의 감정평가사가 조사했다. 이 가격은 3월 2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mltm.go.kr)나 주택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제3의 감정평가사에서 재조사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19일 조정된 가격으로 재공시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가계대출 금리가 중기대출보다 높았다<2단 그래프> 금융위기 여파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가계대출 금리가 중소기업대출 금리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와 중기대출 금리가 역전된 것은 6년만이다. 보통 가계대출은 대부분 주택을 담보로 잡고 있고 부도위험이 크지 않아 중소기업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게 일반적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작년에 연 5.73%로 전년의 7.19%보다 1.46%p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7.31%에서 5.65%로 1.66%p 떨어져 하락폭이 더욱 컸다. 이에 따라 중기대출 금리에서 가계대출 금리를 뺀 차이는 -0.08%p로 2003년(-0.29%p)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기-가계 대출금리 차이는 △2004년 0.09%p △2005년 0.27%p △2006년 0.40%p △2007년 0.24%p △2008년 0.12%p 등으로 계속 플러스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중기-가계대출 금리의 역전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에 따라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한 반면, 수익 확보를 위해 가계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매겼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판단됐던 작년 6월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중기대출 금리와 가계대출 금리의 차이는 △지난해 9월 -0.11%p(5.85%, 5.96%) △10월 -0.16%p(5.89%, 6.05%) △11월 -0.12%p(5.88%, 6.00%) △12월 -0.06%p(5.89%, 5.95%) 등이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가계가 자기도 모르게 은행을 매개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결과가 만들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대출 금리 인하폭이 커지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 금리의 차이도 2001년 이후 최저치로 줄었다. 작년도 중기-대기업 대출금리 차이는 0.04%p로 전년의 0.52%p보다 축소됐다. 작년도 이 폭은 2001년(-0.31%p) 이후 최대다. 연도별로 이 차이는 2005년 0.56%p, 2006년 0.64%p, 2007년 0.63%p, 2008년 0.52%p 등이었다. 한은은 5.25%였던 기준금리를 2008년 10월부터 매달 내려 작년 2월 2.00%까지 낮춘 뒤 1년 가까이 동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전반이 하락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1
- 지난해말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 1.22% 지난해 하반기 부실채권 17조원대 정리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부실채권처리를 통해 부실채권비율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18개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22%로 6개월 전에 비해 0.2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부실채권 목표비율 지도에 따라 하반기 중 17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 결과다. 금감원은 지난해말 예기치 못한 금호계열사와 일부 조선사의 워크아웃 추진으로 발생한 부실채권(3조원 규모)을 제외하면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은 0.99%로 당초 목표비율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을 연말까지 평균 1% 수준으로 낮추도록 유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은행별로는 15개 은행이 목표비율을 달성했지만, 3개 은행은 근소한 차이로 목표비율에 미달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말 1.58%로 6개월 전과 비교하면 0.3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중소기업 부실채권비율은 1.82%로 0.67%포인트나 낮아졌다.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0.48%로 같은 기간 0.16%포인트 낮아졌고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0.37%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실적은 총 29조7000억원으로, 정리방법별로는대손상각(9조5000억원), 담보처분에 의한 회수(5조8000억원), 여신정상화(5조원), 매각(4조1000억 원), ABS(3조8000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금감원은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지난해 신규 부실 발생규모가 30조7000억원으로 2007년(12조원)이나 2008년(20조90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은행의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로 부실채권비율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부실채권의 적극적인 정리를 통한 은행 자산건전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1
- 삼성LED, 미국 조명기업과 개발협력 삼성LED는 미국의 유명 조명기업인 ‘에큐티 브랜즈’와 함께 LED조명 개발을 위한 협력에 동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큐티 브랜즈는 미국 조명시장 1위의 조명 전문기업으로서 상업용, 주택용 조명 및 옥외조명 등 다양한 조명제품과 첨단 조명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LED는 ‘에큐티 브랜즈’와의 개발 협력을 통해 LED조명의 새로운 표준수립과 상용화를 앞당기며 시장 선점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김재욱(사진) 삼성LED 대표이사 사장은 "차세대 조명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과 함께 다가올 것이며, 첨단 LED기술을 통해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삼성LED에 따르면 미국 전체 조명시장 규모는 2009년에서 2012년까지 270억달러 수준으로 정체될 전망이나, LED조명시장의 경우 2009년 10억달러에서 2012년 121억달러로 연평균 128%라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LED는 수명은 길고 소비전력은 낮으며 수은 등 유해물질이 없는 고효율 친환경 광원이다. 백열등보다 수명은 50배 이상 길고 전력 소비는 20% 수준에 불과해 LED조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친환경 녹색 산업의 대표 사례로 꼽히며 급성장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