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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안과, 멋 부리는 것도 좋지만 눈이 더 소중해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온 대학 4년생 조 모씨. 밤에 렌즈를 빼면 눈이 심하게 빨개지곤 했지만 안경보다는 렌즈를 선호했고, 라식수술은 겁이 나서 엄두를 못 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출 중에도 자주 눈이 충혈되면서 뻑뻑하고 가려워서 금방이라도 렌즈를 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도 해야 하는데, 눈 때문에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차라리 라식수술을 받자고 결심하고 안과를 찾았다.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의사로부터 “라식수술을 하기 적합한 눈이지만 각막 두께가 평균보다 얇아서 각막을 좀 더 얇게 잘라내는 마이크로 라식이나 라섹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보통 사람들의 평균 각막두께는 500㎛(마이크로미터)정도 인데 조씨의 각막두께는 485 ㎛ 490㎛으로 나왔다. 렌즈 착용을 많이 하다 보니 각막이 눌려서 얇아진 것이다. 조씨는 의사와 상담한 뒤 회복이 빠른 마이크로 라식술을 선택했고, 일주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일정을 잡기로 했다. 일반화된 시력교정술 ‘라식’라식 수술은 두터워진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 시력교정을 하는 방법이다. 렌즈나 안경의 불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다. 비교적 눈의 성장이 끝난 18세 이상이면 수술이 가능한데 수술 처치 방법도 간단하고 수술시 통증도 없다. 두 눈을 다 수술하는데 20분정도 걸린다. 수술실을 나오는 순간, 20분 전 세상에 비해 훨씬 또렷한 세상을 확인하게 된다. 수술 후 시력을 국제기준시력 1.0에 맞추기 때문에 수술 전엔 맨눈으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맨눈으로도 다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술 후 불편감은 하루 정도이지만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달 정도는 안약을 넣는다. 시력교정술은 각막두께에 따라 라식, 마이크로라식, 라섹, 에피라식 등으로 수술법이 달라진다. 라식이나 라섹이나 각막을 깎아낸다는 것은 같다. 수술시 각막을 300㎛ 정도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각막이 두꺼운 사람일수록 시력교정술을 받는데 유리하다. 하지만 라식수술을 받기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라식수술을 하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전문 안과에서는 수술 전에 자동각막굴절도 검사, 안압측정, 각막형태검사, 시력검사, 각막두께검사, 상담 등 정밀검사를 거친 후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 수술을 결정한다. 렌즈 착용은 꼭 필요할 때만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청소년들이 너무 일찍부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우려한다. “요즘은 초, 중학생들이 미용목적으로 렌즈를 끼다가 부작용으로 병원에 오는 걸 보면 정말 걱정이 돼요. 렌즈 때문에 각막염증 결막염증이 생기고, 상태가 반복되면 흰자위 색깔이 뻘겋게, 누렇게 변해가거든요. 2차적으로 미용상의 문제가 생기는 것 뿐 아니라 심하면 각막자체가 손상을 입어서 시력이 떨어지고 명암대비도 잘 안됩니다.”각막은 빛이 제일 먼저 투과하는 안구의 표면으로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 노출되어있어 이물질에 노출되고 외상을 입기 쉽지만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 않게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각막은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야 하는데 렌즈가 막고 있으니 실핏줄이 산소를 받기 위해 늘어나면서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렌즈로 인해 염증 등 각막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다. 너무 이른 나이부터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성장기가 끝나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렌즈를 많이 착용하는 사람은 각막 위쪽, 눈꺼풀로 덮여있는 각막부분이 지속적으로 산소공급이 안 되다 보니 각막 자체가 질식해서 죽어 부분적으로 얇아지고 라식 교정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름방학인 요즘에는 안과에는 청소년을 포함해 젊은 층 환자들이 더욱 많다. 방학이나 휴가기간에 놀러가면서 장시간 렌즈 착용을 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심해진 것이다.김 원장은 “아무리 산소투과율이 높다는 렌즈라고 하더라도 렌즈를 안 끼는 것보다는 해로우니까 눈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시간 외에는 렌즈를 빼라”고 조언한다. 도움말 :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어깨 통증, 참으면 화 부른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겪게 되는 통증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거나 가벼운 소염제나 냉찜질로 무마하곤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면 별 문제 없지만 차도가 없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은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미 만성통증으로 발병한 것으로 우리 몸이 이미 다른 병적 상황에 다다른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의 몸과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면서 “통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찰과 조언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깨 통증, 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통증을 꼽으면 단연 불안정한 어깨를 생각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어깨 힘줄 중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극상근이다. 평소에 잘 지내던 사람도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하다 보면 어깨를 움직이는 ‘회전근개’가 붓게 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 특히 극상근 힘줄에 염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근육 힘줄이 부으면 결국 어깨뼈와 힘줄이 충돌하고 그 사이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이 점액낭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갑자기 심한 활동을 하거나 헬스, 골프 등과 같은 운동을 시작하고 난 뒤 어깨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어깨 염증이 지속되면 힘줄에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힘줄이 두꺼워지고 심할 경우 힘줄이 파열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밖의 다른 원인은 목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어깨 통증이다. 어깨와 목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 우리가 생활하는 자세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자연스럽게 상체는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목은 앞으로 나오는 형태를 취하게 되는 ‘거북이목’이나 ‘일자목’이 많다. 이 자세는 목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사라지면서 목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된다. 임 원장은 “이렇게 목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면 관절병이 생기고 디스크의 압력이 증가돼 디스크탈출이나 팽윤이 나타나 경추신경관 협착 등이 발병하게 된다”면서 “신경 경로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지배하는 전 영역의 문제로 어깨 근육, 인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FIMS 시술, 손상·흉터 없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 이처럼 어깨통증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무조건 참는 게 능사만은 아니다. 훗날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밤잠을 설칠 정도이거나 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경우, 옷걸이에 옷을 거는 동작이나 브래지어 끈을 맬 수 없는 여성,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이 힘들다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효과적일까. 보통 신경차단술로 통증을 없애는데 이 시술은 척수신경, 말초신경, 뇌신경, 교감신경절 등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아픈 부분이 개선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반사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FIMS 시술도 있다. 이 시술은 수면마취 후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임 원장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이나 염증정도를 확인하고 끝이 둥글게 제작된 특수바늘을 사용한다”며 “이 바늘을 이용해 경추 관절과 어깨의 회전근개나 점액낭 주위에 발생한 미세 유착을 떼어내고 근육을 재생해 정상화시킨다”고 말했다. 이 시술의 큰 장점은 무통치료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손상이나 흉터가 남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오십견 치료에도 많이 이용된다. 보통 3주 간격으로 3~5회 받으면 80%이상이 회복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통증은 연령불문하고 나타나는 질환으로 평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고 과음이나 흡연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통증이 발생하면 더욱 철저히 치료해야 더 큰 질병으로의 발병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는 허리를 똑바로 편 자세로 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줘야 통증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준비 ‘이상무’ 주경기장 전력난 해소 … 국제방송센터 건물 공사도 마무리대구시가 2011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지원체제로 전면 전환하는 등 27일 대회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11일부터 시청 10층 대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조직위원회 대회운영상황실, 교통, 소방, 안전 및 위생관련 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에는 육상대회 준비에 가장 어려운 난제로 꼽히던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공사를 마무리하고 주경기장 전력문제도 해결했다.대구시와 조직위의 가장 큰 걱정이었던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은 지난 14일까지 외장공사 등을 끝냈다. 대회개막일이 임박한 최근에는 하루 600여명의 기술자를 투입해 외장마감작업과 실내 장식과 조경 등의 마무리 작업을 마쳤으며 지하공간에는 국제방송센터와 대형 영화관과 할인점 등이 들어선다.국제방송센터에는 각종 송출장비 등이 설치돼 시험가동중이며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도 예정대로 오는 18일 정식 개장하고 10개의 상영관이 들어서는 영화관도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최삼용 대구시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지난 14일까지 지하의 방송센터와 쇼핑센터 등의 인테리어 작업도 완료돼 육상대회 개막전에 지하공간의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부족한 전력 1400㎸A를 소음·진동·매연이 발생하는 발전기를 사용하는 대신, 한전에서 임시 변전소를 설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스타디움은 선수 대기실, 식당 등의 각종 부대시설을 대폭 확충함에 따라 기존 경기장의 전력용량은 6500㎸A로 대회를 치루기 위해 필요한 전력량 7900㎸A 보다 1400㎸A가 부족했다. 당초 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는 부족한 전력을 발전기(1000㎸A×2대, 500㎸A×2대, 비상용 각 1대 포함)를 설치해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발전기 소음으로 대회 진행 차질을 우려해 임시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김범일 대구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세계육상대회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으로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서 경기를 관전해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일과 내·외국인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해, 대구 브랜드를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시키는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하고 전 지구촌이 감동할 수 있는 성공적인 육상대회를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마무리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성유리, 인맥자랑 “나 현빈한테 문자오는 여자야” ▲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걸그룹 핑클 출신 탤런트 성유리가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성유리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성유리는 "지난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5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성유리는 "하루는 현빈 씨가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휴대전화에 현빈 이름이 뜨자 주위에서 난리가 났었다"며 "그래서 '나 현빈한테 문자 오는 여자야'라고 자랑했다"고 털어놨다.성유리는 현빈 외에도 소지섭, 지성, 차태현, 공유, 강지환, 장근석, 정겨운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이에 대해 그는 "다들 나와 연기한 후 톱스타가 됐다. 나를 만나 톱스타가 됐으니 다 나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또 성유리는 "30대에 접어들었는데 이상형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이상형이고 뭐고 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라며 "찍으면 바로 넘어갑니다"라고 답했다.데일리뮤직 박성희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김국주 칼럼] 안심하지 못하는 이유들 전 제주은행장신용등급 강등 이후 기록적인 변동성을 경험했던 지난 한주간의 미국의 주식시장은 다우, 나스닥 및 S&P500이 1%에서 1.7% 사이의 하락을 보이며 마감되었는데 이 3대 지수 모두가 어제 하루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결정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말끔히 만회되었다. 신용등급 강등의 쇼크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단기적으로 그칠 것 같다. 그러나 이것으로 미국의 더블 딥 우려가 가시는 것은 아니며 유럽 여러 나라들의 재정위기도 그대로다. 안심할 수 없는 이유들은 여전하던가 사안에 따라서는 더 늘어나고 있다. 우선 은행 부문이 좋지 않다. 유럽 신용불량 국가의 국채에 대한 보험상품인 신용부도스왑(CDS)은 절반 이상이 미국의 대형은행들에 의해 상품화되었기 때문에 만일 이 국채들에 디폴트(비자발적 만기 연장 포함)가 발생하면 이들 미국은행들이 큰 손실을 뒤집어 쓸 것이라는 걱정이 나돌고 있는가 하면 뱅크 오브 어메리카는 과거에 AIG, 패니메이, 프레디맥 등에 매각했던 주택모기지 대출 서류에 허위 사실이 발견되어 이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하고 있다. 위기의 와중에 메릴린치 증권사까지 인수하여 미국 최대은행의 하나로 커진 이 은행의 주가는 어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45.7%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유럽도 마찬가지다. 자산규모로 프랑스 제2의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의 주가도 연초 대비 반 토막이다. 그리스 등 신용불량 국가의 국채를 지나치게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다.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미국 의회가 설치하기로 한 재정적자 감축 특별위원회(super-committee)에 있다. 채무한도를 인상하여 주는 조건으로 재정적자 감축을 요구한 것은 당연하다 하겠으나 줄다리기 끝에 타결을 본 것은 2012년 세출 예산 3조7천억의 0.05%에 불과한 210억불을 삭감하기로 한 것이 고작이었고 정작 중요한 향후 10년간의 감축은 신설되는 특별위원회가 숙제를 떠안았다. 특별위원회에 숙제를 떠넘긴 미의회 정부지출이 가장 필요한 때에 재정적자 문제가 대두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어차피 해야 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의회에서 매듭지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에 관하여는 지난 주 이코노미스트 지의 지적이 정곡을 찌른다. "미 의회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지금은 급한 대로 정부의 지출을 늘리고 그 대신 장기적으로 복지는 줄이고 세금은 늘리는 등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그랜드 바겐을 끌어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런데 단기적으로만 재정지출을 줄이는 데 급급했고 장기적인 적자감축의 숙제는 특별위원회에 미루었다. 순서를 그르쳤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만 키웠다." 핵심과제는 성장이다. 재정적자를 줄이는 근본적인 길은 성장을 통해서다. 그러나 성장 시나리오를 써나가는데 있어 정부와 시장이 어떻게 역할분담을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회보장(social security)이나 메디케어 지출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민주당과 세금은 절대로 올려서는 안 된다는 공화당이 서로 겹쳐지는 부분이 없이 팽팽하게 대결하고 있다. 이쯤 되면 재정적자감축 특별위원회는 이데올로기 논쟁에 빠질 수밖에 없다.2008년 글로벌 대침체의 촉발이 부실한 은행들에 의한 것이었다는 기억이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정책 수단도 바닥이 나고 있다. 초 저금리 등의 통화정책 일변도로는 위기탈출이 어려워 보인다. 화폐시장으로부터 실물시장으로 시야를 돌릴 때다. 여기야말로 시급하면서도 초당적이며 초 이데올로기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분야들이 있다. 초당적 개선분야 많은데도예를 들면 낡은 사회간접자본에 정부 재정으로 투자하는 것, 그렇게 함으로써 정부가 최후의 고용주(employer of last resort)로서의 역할을 해 주는 것, 부자증세 또는 세율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세제의 단순화와 탈세 방지로 전체 세수를 늘리는 것, 의료보험 창구 일원화를 통하여 의료보험 수가를 감독, 통제하여 나라 전체의 의료비 지출 비중을 낮추는 것 등이다. 초 저금리 하에서는 은행은 이익을 내기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한편에선 정부가 실물시장을 위한 조치들을 과감하게 추진하려 해도 온 나라가 이데올로기 논쟁에 몰입하면 여기에도 손이 닿기 힘들지 않겠는가. 최소한 차기 대선까지는 미국 경제의 눈에 띄는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만큼 세계경제의 회복은 늦어 진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고용노동부도 악덕사업주처럼 … ’ 체불임금전문가 뽑으면서 근로계약 대신 업무위탁계약고용노동부가 체불임금 민간전문가를 채용하면서 근로계약 대신 업무위탁계약을 맺어 논란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지방고용노동청에 '체불임금제로서비스팀'을 운영하면서 민간전문가를 채용했다. 노무사, 전직 고용노동부 공무원, 민간기업 노무경력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 가운데서 뽑은 이들은 체불임금 민원을 해결해주면서 하루 상담료 6만원과 해결한 체불임금 한건당 1만원을 받았다.문제는 이들이 사실상 고용노동부에 채용돼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계약이 아닌 업무위탁계약을 맺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개인사업주인 이들은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 등 4대보험에도 가입하지 않고, 월차·생리휴가 등 근로기준법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사회보험 가입과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감독해야 하는 고용노동부가 앞장서서 법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고용노동부 내부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이 제기돼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민간전문가를 일용직이나 계약직으로 채용할 경우 퇴직금 등 비용이 증가한다"며 "고용노동부 내부서도 논란이 있어 지금처럼 업무위탁방식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체불임금제로서비스팀'에 소속된 민간전문가는 163명이다. 이들은 모든 임금체불 민원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하고 사업주가 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당사자의 일시적 감정 다툼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건 등에 대해 사업주를 설득해 체불임금을 해소하는 일을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들이 전체 체불임금 민원의 3건중 1건을 해결해, 권리구제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홍보해왔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조헌구의 우리음식이야기⑥대한민국은 활어회, 일본은 선어회-맛있는 회 문화 생선회 맛의 결정에는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오감(五感)중에서, 씹을 때에 이로 느끼는 촉감 즉 육질의 쫄깃쫄깃함과 혀로 느끼는 미각이 주로 관여한다. 우리 국민들은 씹힘성 그리고 일본인들은 미각에 중점을 두고 생선회를 먹는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지리적으로도 대단히 가깝고 생선회를 먹었던 역사도 기록상으로는 조선 중기 이후로 거의 같은 시기지만, 생선회 식문화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우리는 살아서 펄떡펄떡 튀어야 맛이 좋다고 생각하는 개념의 활어회(活魚膾) 문화, 그리고 씹을 때 이로 느끼는 씹힘성 문화로 표현할 수 있다. 반면에, 일본은 죽여서 일정 시간 지난 후가 혀로 느끼는 맛이 더 좋아진다는 개념의 선어회(鮮魚膾) 문화, 그리고 혀로 느끼는 미각의 문화로 구분된다. 또 우리나라는 생선회와 초밥의 소비 비율이 8:2 정도인 생선회 문화인데 반해, 일본은 그 비율이 2:8로 초밥을 즐기는 초밥 문화다. 초밥은 카운터에 앉아서 조리사가 만든 것을 바로 먹는 것이 맛이 가장 좋은데, 이것은 기분만의 문제가 아니며 초밥 밥의 온도가 초밥의 맛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초밥은 침을 빨리 빨아들일수록 맛이 좋은데, 초밥 밥이 너무 뜨거우면 식초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며, 체온보다 낮은 초밥을 먹으면 짠맛과 신맛 등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런 이유로 초밥은 배달용으로는 적합지 않다. 초밥은 신선한 생선과 초밥 밥의 맛의 조화이며, 여기에 간장 맛을 곁들여서 초밥의 맛을 더 좋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간장이 맛의 주제가 되어서는 안되므로 간장을 아주 조금 묻히는 것이 좋다. 초밥 위에 얹는 생선은 흰 살 생선과, 붉은 살 생선이 있으며, 조개류도 있다. 초밥의 종류에 따른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담백한 맛을 내는 흰 살 생선초밥을 먼저 먹은 후, 조개류 및 붉은 살 생선초밥을 먹는 것이 순서다. 그리고 초밥을 하나 먹고 생강 초절이나 연한 차(茶)로 입안에 남아 있는 생선 맛을 씻어낸 후, 다음 초밥의 맛을 즐기는 방법이 좋다.생선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 및 DHA, 그리고 유리아미노산인 타우린, 각종 비타민류, 무기질 등의 기능성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생선회를 많이 먹는 일본인들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이 세계1위인 민족이다. 최근 미국인 및 유럽인들도 생선회를 많이 먹는다.붉은 살 생선에는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인 DHA 및 EPA, 무기질, 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순환기계통 및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고, 머리도 좋게 한다. 오징어와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중의 하나로 오징어와 새우를 분류하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오징어와 새우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이, 같이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로 만들어서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되어 있는 것을 씻어 내므로,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순환기계통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굴은 타우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바다의 의약품으로 불리는 완전식품으로, 유럽 사람들이 날것으로 먹었던 유일한 수산물로,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하루에 175개나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암가계로 유명한 나폴레옹과 정력의 대명사로 알려진 카사노바도 굴을 많이 먹었다. 여름철(R자가 없는 달) 굴은 독이 있는 것이 아니고 맛과 영양분이 겨울철 굴보다 떨어진다. 생선회에는 3대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가 들어 있으며, 이들 영양소의 칼로리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4㎉/g이고, 지방은 9㎉/g로 배 이상이다. 즉 생선회는 다이어트 식품이 아니고 건강식품인 것이다.글 구미 에스코드스쿨학원 조헌구 원장(054-458-8887)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촬영협조 구미맛집 구미회맛집 구미시 송정동 바다사냥(054-455-6866)구미회맛집 구미시 옥계동 석천회타운(054-476-2005)구미회맛집 구미시 송정동 울릉도물회(054-454-0090)구미회맛집 구미시 원평동 소문난바다(054-451-46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편두통의 예방치료 신경과전문의 도화범 편두통은 주로 사춘기나 20, 30대에 주로 발병하기도 하나 중년이후에도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남자보다는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며 월경주기와 밀접한 연관 관계가 많이 보인다. 편두통은 주로 한쪽 머리가 아파서 유래된 명칭이지만, 반드시 한쪽 머리만 아픈 것은 아니고 양측이 동시에 아프기도 하며, 교대로 아프기도 한다. 두통의 특징으로 혈관이 뛰는 듯 하는 형태의 박동성이 많으며 구역질이나 어지럼증을 많이 동반한다. 두통 발작은 시작된 후 수시간에 걸쳐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며, 보통 수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된다. 그리고 환자들은 눈부심을 잘 호소하며 밝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두통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어둡고 조용한 방에 있고 싶어 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일부의 편두통 환자들은 두통과 구역질로 과다한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게 되는데, 진통제 남용이 편두통의 장기화를 유발시키고 다른 형태의 두통, 즉 변형편두통과 만성매일두통으로 발전하게 되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심한 증상을 가지는 편두통 환자들은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일상생활 관리 및 예방적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들은 유발 인자를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두통 없이 멀쩡하게 지내다가도 여러 요인에 의해 유발되어 두통을 겪게 된다. 배고픔과 불규칙한 식사, 음주와 MSG등 식품첨가물이 식이 유발인자이며, 불규칙한 수면(과도하거나 부족한 수면)과 생활, 운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들에게서는 생리기간이나 배란기에 편두통이 나타나기 쉬우며, 싫어하는 냄새와 과다한 빛이나 날씨변화에도 편두통이 시작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불안에 따르는 어깨의 통증 및 결림과 더불어 두통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조절하는 것이 편두통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며 중요한 치료 중 하나이다. 이중에서도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바쁜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편두통은 유발 인자와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의 예방치료 약물과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예방약물을 4~6개월 정도 복용하면서 유발 인자를 피해간다면 완치는 힘들더라도 심한 두통이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어서 현저한 삶의 질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걸그룹대란시대’에 새로운 매력 ‘스윙걸즈’(인터뷰) ▲스윙걸즈의 아란,제니,선인,바하,은율(왼쪽으로부터)평균 신장 172.6cm. 평균연령 24세. 새로운 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스윙걸즈(제니,선인,바하,아란,은율)의 신상명세서다. 이들은 최근 신나는 댄스곡 ‘런런런(Run Run Run)’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귀여움으로 삼촌팬들에게 어필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절제된 성숙미와 섹시미를 이들의 매력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최근 걸그룹의 평균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윙걸즈는 색다르게 팀 구성원을 갖고있다. 각 그룹의 특색은 다르지만 가요계 트렌드에서 80년생 멤버들이 데뷔를 하는 모습은 조금은 드문 케이스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대란이라고 불리는 이 시대에 걸그룹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새롭게 가요계에 발을 디딘 스윙걸즈에대해서 알아보자.▲스윙걸즈의 제니Q. 스윙걸즈(Swing girls)는 무슨 뜻인가.A. S라인의 S와 ‘가요계를 날개를 달아 비상하자‘라는 뜻으로 Wing을 더해 '스윙걸즈(Swing Girls)'로 정하게 됐어요(제니).Q. 스윙걸즈에 S로 자신을 표현할 수있는 단어를 말씀해주세요.A. 제니-S라인. 선인-Sexy, 바하-Smile, 아란- Soul, 은율-샤방샤방Q. 첫 싱글앨범 ‘Run Run Run’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A. 일명 ‘트리플런‘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신나는 댄스곡으로 중동성 있는 후크송이에요. 하지만 가사는 여자의 한을 담고 있어서 저희사이에서는 ’여자 한풀이 송‘라고 불리고 있어요. 여기에 맞춰 ’가슴앓이‘춤을 보여 드릴 예정이에요.(제니)▲스윙걸즈의 선인Q. 이번 앨범은 어떤 컨셉인가요?A. 첫 앨범인 만큼 심사숙고했어요. 그러다 보니 먼저 남자들의 로망이자, 여자들의 선망 대상인 승무원으로 컨셉을 잡았어요. 다들 키가 있다보니 생각보다 이번 컨셉이 저희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하하) (선인) ▲스윙걸즈의 바하Q. 다른 여자 아이돌보다는 나이가 있는 편인데, 경쟁력있는 부분이 있는 어떤 점인가?요즘 ‘걸그룹대란‘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대 초반 혹은 미성년자 아이돌 가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시점에 스윙걸즈는 가장 어린 멤버가 89년생이다. A. 아시다시피 저희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나이평균이 높아요. 다른 걸 그룹들은 귀여움을 차지한다면, 저희그룹은 절제된 성숙함에서 나오는 섹시미로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하하) (바하)▲스윙걸즈의 아란Q. 그렇다면 각자 멤버가 갖고 있는 매력은 무엇인가요?A. (하하)귀여움은 아무래도 막내인 제가 맡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제니언니는 약간 털털한면이 있어서 카리스마를 맡고, 선인언니는 까칠함에서 나오는 애교를 담당하고, 바하언니는 4차원, 은율언니는 당당히 키와 비쥬얼을 맡고 계세요. (아란)▲스윙걸즈의 은율Q. 바하씨가 4차원이라고 하셨는데 에피소드 하나 말씀해주세요.A. 바하언니가 정말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예를들어 얼마 전에는 용인에버랜드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용산에버랜드라고 해서 너무 놀랬어요. 바하 언니가 평소 맏언니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순수해서 멤버들끼리 몰래카메라로 언니를 놀래키곤해요. 그럴때마다 바하언니는 몰카직후 “에이 이부분에서 더 이렇게 해야 내가 놀라지”라며 저희의 다음 몰카를 은근히 기대하시더라구요.(은율)Q. 다들 몸매가 좋으신데 몸매관리 비법이 무엇인가요?A. 운동은 지금 따로 못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하루에 15시간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매일 춤연습하며 스트레칭도 함께 하다보니 7kg정도 감량되더라구요. 식사는 하루에 샐러드와 고기 약간의 도시락으로 600칼로리 정도 섭취하고 있어요.(제니)Q. 마지막으로 각오에 대해 한마디 해주세요.A. 가수를 준비하면서 포기의 순간이 왔지만, 마지막 기회가 스윙걸즈라고 생각하고 전념했어요. 아직 무대위에 선다는 자체가 실감나지 않아요. 멤버 모두 실수없고 완성도있는 모습으로 보여지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스윙걸즈의 외면적인 S라인 뿐 아니라 그들이 준비해온 3년의 결과물은 오는 19일 온라인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공개된다. 그들의 타이틀곡'Run Run Run' 제목처럼 그들이 가요계를 향한 활기찬 질주를 기대해본다.[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대형자동차정비를 넘어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자동차 세상이다. 한 가족이 적어도 한 대 이상의 차를 소유한다. 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으로 곁에 자리한다.차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한다. 올 여름, 극장에 개봉된 작품만도 두 편이다. 그만큼 생활에 친밀해졌다는 이야기다.이렇게 차가 생활 가까이로 바짝 다가오면서 그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곳이 있다. 대형자동차 정비로 명성을 날리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대표이사 안기천)다.하지만 항상 그 자리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어느새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일상 가까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물론, 2011년에 맞게 스스로 정비를 마친 모습으로 가까이에 섰다.* 천안 신당동 천안특장자동차정비(주)대형차 정비 대표주자로 인정받은 지난 10년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지난달 1일 천안 신당동 사옥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날 안기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그간의 노고를 자축했다.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시간, 그 동안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대형차 정비에서 단연 인정받았다. 지난 95년 설립된 ‘천안자동차정비’를 모태로 2000년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로 법인 전환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며 이루어낸 성과다.특히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지난 2001년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 인가, 2002년 현대차 A/S 1등급 지정업체 인가를 받으면서 지역 내 주목 받는 서비스업체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최우수정비업체 선정 및 현대·기아차 정비기술 우수기업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 대형차 정비에서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이름은 단연 빛났다.이를 통해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천안브란자, 성신콤푸, 비전특장, 천안현대윙바디, 논산태양윙바디, T스테이션 성정점,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 논산태양특장자동차정비(주) 등의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우수기업으로 우뚝 섰다.* 천안IC 톨게이트 입구에 건립 중인 삼성IC 주유소자동차정비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가 해야 안심천안특장차자동사정비(주)가 인정을 받을 수 있기까지 ‘고객에 신뢰와 믿음을 주는’ 경영이념은 가장 큰 바탕이 되었다. 성실, 믿음, 신뢰를 잊지 않았기에 그 어렵다는 IMF 시기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몇몇 사람들은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지금 모습을 ‘기적’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정작 그 모습을 가까이 본 사람들은 기적이 아님을 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술에 대한 고집’이 있었기에 오늘은 가능했다.정품만을 사용, 조금이라도 시간을 앞당기는 정비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평가가 쌓이고 쌓여 지금을 있게 한 것. 특히 대형차는 하루 운행을 쉬면 그만큼의 손해가 크다. 그것을 먼저 생각해 빨리, 제대로 된 정비를 하니 좋은 평가는 어쩌면 당연했다.자동차정비는 거친 남성의 영역,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에서도 그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안에는 따뜻하고 섬세함이 가득하다. 그것이 회사를 지탱하는 큰 힘이다.철저한 직원교육과 가족경영의 이념 … 직업학교까지 고민뿐만 아니다.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대형자동차정비업을 하는 이들의 ‘인큐베이터’다. 거칠고 험한 일이기 때문에 이직도 높고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대형자동차정비. 하지만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그에 대한 걱정이 없다. 일단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에 입사한 직원들은 쉽사리 회사를 옮기지 않는다. 일하는 사람들은 최소 5년은 넘긴 경력자들이다.무엇이 사람들을 한 곳에 머물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제대로 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회사의 목표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1년 경력을 동종업종 3년 경력과 마찬가지로 여긴다. 이에 가까운 폴리텍대학은 해마다 인재를 뽑아 먼저 회사에 보낸다. 회사의 탄탄함을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놀라운 것은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에는 정년퇴직이 없다. 자동차정비는 시간과 경력이 더할수록 기술이 농익는 영역. 이에 착안, 이른 바 ‘장인’에 대한 인정과 배려를 하는 것이다. 게다가 “회사 직원 모두는 한 가족이다”라는 신조 아래 ‘가족 경영’을 펼친다..* T-스테이션 성정점대형차는 물론 수입차 정비에서 주유, 부품까지천안특장차자동사정비(주)는 이제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중장비상용차량정비는 물론이고 수입자동차A/S, 주유소, 자동차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이름으로 마련, 거대한 자동차왕국을 이루려는 것이다. 자동차의 세 분야가 판매, A/S, 부품이라고 한다면 그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려 한다.이를 위해 탄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현재 천안IC 톨게이트 입구에 삼성IC 주유소를 공사 중이다. 북부 톨게이트가 들어설 입구에도 북부IC주유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당진에 특장자동차정비 진출, 자동차정비 아카데미도 계획 중이다.특히 수입자동차가 점점 많아지는 현실에 착안, 수입자동차A/S는 야심차게 준비하는 대목이다. 현재 렉서스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T스테이션 성정점을 워크샾 정비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꼭 수입자동차가 아니어도 차를 아끼는 사람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고급카센터로 운영될 공간이다.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대형차정비에서 확실히 인정받았다. 단지 천안·아산에서만이 아니라 서산, 당진, 대전, 군산 등에서까지 그 이름을 믿고 찾는 전국구 우량기업이다.하지만 이에서 멈추지는 않는다.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물론, ‘신뢰’ ‘가족경영’ ‘기술’은 잊지 않고 꼭 간직할 초심이다. 잘 어우러지는 화음이 더 커지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를 있게 할 것이다.문의 : 041-583-9889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EO 인터뷰 - 안기천 대표이사정비업계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업체로 성장시킬 것안기천 대표는 정비업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아예 ‘괴물’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안 대표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정비업을 시작, 오늘날의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를 있게 한 장본인이다.대표이사로서의 고자세는 애초부터 없다. 안기천 대표의 집무실에는 언제나 작업복이 마련되어 있다. 안 대표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늘 작업복을 입고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때 그는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선다.“나는 엔지니어다.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회사의 대표라기보다 정비업의 선배로 직원들과 함께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