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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내년 2월 이전 대북조치 자제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핵계획 시인에 따른 대북 후속조치와 관련, 내년 2월 한국의 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극적인 조치”를 자제할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북한은 지난 1994년 미국과 맺은 제네바 기본합의서에 규정된 모든 혜택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이 잃게될 그같은 혜택에는 현재 진행중인 경수로 건설사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신문은 미국 행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 미국은 다가올 이라크전쟁이 혼선을 빚을지 모른다는 판단 아래 평양 당국과 핵현안 해결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워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행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 한국 대선에서 당선되는 차기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고 퇴임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내년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어떤 극적 조치를 취하는 일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가 현재 피하고자 하는 상황은 북한 문제가 이라크와 얽히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것이 미국이 북한 핵현안을 낮은 정책순위로 보거나 아니면 이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은 당면한 각종 국제현안에 대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정책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그동안 제네바 협정에 의거해 받아온 혜택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최종 결론은 이제는 더이상 논쟁거리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19일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대북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켈리 차관보는 이날 회견에서 북한 핵 계획 시인에 따른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최근 동아시아 상황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2002-11-19
- 캠퍼스 신 풍속도 숙명여대에 재학중인 김 모양. 지방출신인 김양은 아침 7시30분이면 학교에 나와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그러나 김양은 식당 계산대 앞에서 지갑을 꺼내지 않는다. 대신 계산대에 설치된 단말기를 향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버튼을 누른다. 식사를 마친 김양은 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관 입구에서도 김양은 학생증을 꺼내지 않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단말기를 향해 휴대전화의 버튼만을 누른다. 이런 이상한 김양의 행동은 계속 이어진다. 오전 11시. 김 양은 교양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로 향한다. 수업이 시작되고 교수가 강단에 올라서자 김 양을 비롯해 학생들 모두가 휴대전화를 꺼내 버튼을 누른다. 교수도 출석을 부르지 않는다. 이후 수업에서도 김양과 과 친구들은 휴대전화 버튼 누르기를 반복한다. 이날 수업을 마무리한 김양은 오후 4시 다시 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다음주 제출해야 하는 과제물 때문에 김양은 전공관련 서적을 대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참 책을 찾던 김양이 다시 휴대전화를 꺼내 도서대출확인 단말기를 향해 버튼을 누른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휴대전화만으로 구내 식당, 도서관을 이용하고 교수가 출석을 부르지 않고도 학생의 출결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가 확산되면서 대학가에서 학생증과 지갑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학생증과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발급 받아 마치 텔레비전 리모콘을 사용하듯이 버튼을 누르면 개인정보와 카드정보가 적외선을 통해 단말기에 전달됨으로써 신분확인과 카드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모바일 캠퍼스화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휴대전화 버튼만으로 출석확인과 도서관 대출은 물론 자판기, 각종 증명서 발급기, 현금인출기 등 무인화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학교 구내 뿐 아니라 인근 상가 등에서도 휴대전화 결제가 가능해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고, 학내 어디서든 무선랜을 이용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숙명여대. 숙명여대는 올 가을 학기부터 국민카드, 비자인터내셔널, 하렉스인포텍과 제휴를 맺고 ‘국민비자 휴대폰카드(ZOO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대학들에 모바일 캠퍼스화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는 모바일 캠퍼스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학사행정의 편리성을 강화하려는 대학과 가입자 확보와 수익을 발생시키려는 기업의 이해가 맡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 때문에 학생들의 학내 생활이 보다 편리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각 이동통신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경쟁에 나서고 있어 대부분 대학이 모바일 캠퍼스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학들에 따르면 동덕여대, 동아대, 동부신라대, 우석대, 선문대, 영남대, 외대, 관동대, 중부대 등도 모바일 캠퍼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상당수 대학들이 관련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캠퍼스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 캠퍼스의 개념은 모바일 무선 인터넷을 통해 공지사항, 학사일정, 취업정보, 동호회, 게시판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앞으로 각 대학은 신분증 서비스와 결제서비스 등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바일 캠퍼스가 완벽하게 구축되면 학생들의 복지가 증진되고 학사 행정도 대폭 간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2-12-31
- 환자·보호자와 함께 하는 2002 송년의 밤! "한해의 시름과 병마를 잊고 모두 건강하세요!" 20일 원주의료원 1층에서는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주의료원지부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환자·보호자와 함께 하는 2002 송년의 밤''은 청소년 댄스동아리 ''원 피스''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1 ∼ 3부로 나눠 펼쳐진 이날 행사는 직원 장기자랑과 환자·보호자 노래자랑, 풍물패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행사 내내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원주의료원 노동조합 풍물패 ''열림터''의 신명나는 공연은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3부 행사로 펼쳐진 보호자 공춘자씨의 ''남편 간병후기''는 30년 교편을 잡고 명예 퇴직한 남편의 갑작스런 발병과 간호과정을 담담하게 전하면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기금전달식도 있어 흥겨움과 감동이 함께 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환자, 링거바늘을 꼽고 나온 환자 등 모두들 아픈 몸을 이끌고 참석한 송년의 밤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이세인 리포터 lsi1023@naeil.com 2002-12-24
- 원광대 정갑원 총장 취임 <사진> 은산(恩山) 정갑원(65. 경제학부) 박사가 원광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원광대학교는 23일 교내 대강당에서 이 협·최재승 국회의원, 문용주 전북도교육감, 동아대 엄영석 총장, 군산대 배병희 총장, 원광학원 조정근 이사장, 김삼룡·송천은 전임 총장 등 내·외 인사와 교직원, 동문,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갑원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과 연구 환경의 선진화,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특성화, 재정운영의 효율화, 학생유치 활동과 취업정책의 활성화 등으로 화합과 신뢰의 대학, 내실있는 대학, 재정이 건실한 대학, 앞서가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며 대학구성원 및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장은 또 “예술 및 외국어교육의 활성화와 함께 원불교의 수도권과 해외 진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신임 정갑원 총장은 전북 김제 출생으로 남성고와 원광대학교를 거쳐 고려대와 동국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67년 원광대에 부임한 이래 도서관장과 경상대·사회대 학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학교 행정에 밝다. 대외적으로는 사법·행정고시 출제위원과 공인노무사 출제위원, 학교법인 남성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2-12-24
- 사람과사람 관련 기사 클릭 이사람·공군사관학교 첫 여성 전대장 박민경 생도 부드럽지만 강인한 리더십 발휘할터 “임석 상관께 대하여 받들어 총!” 공군사관생도의 절도와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열병·분열식인 성무의식에서 지휘도를 들고 전 생도를 호령하는 박민경(21·공사 51기) 생도는 공군사관학교 첫 여성 전대장이다. 전대장 생도는 사관생도 자치제도의 총 지휘자로 2개 대대, 8개 중대 800여명의 남녀사관생도를 지휘·통솔하며, 대대장 및 참모 생도의 업무지도, 생도들의 각종 행사와 내무생활 등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 생도는 지난 97년 여성이 처음으로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입교한 이래 첫 여성 전대장이다. 그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리더십으로 전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상급생과 하급생 서로가 조화를 이루는 생도전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1세기에는 여성의 역할이 커질 것이며 여성의 리더쉽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전 사관생도를 지휘하는 전대장 생도로서 솔선수범해 여성도 당당히 모두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172㎝의 훤칠한 외모에 밝은 표정을 갖고 있는 박 생도는 아버지 박성범(46)씨와 어머니 이혜자(44)씨 외동딸로 외국어에 유창하고 플루트 연주를 즐겨할 만큼 다방면에 소질을 갖췄다. 99년 공사에 입교한 후 줄곧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왔고, 특유의 활달한 성품으로 남녀생도들로부터 두루 신망을 받아왔다. 또 학업성적은 물론 공수낙하훈련 수중생환훈련 등 군사훈련과 사격 등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줄곧 상위에 오르며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앞으로 국가와 공군에 꼭 필요한 능력 있는 장교가 되겠다는 박 생도는 공군사관학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여성 보라매’에게 “하늘에 대한 동경 못지 않게 훌륭한 군인이 돼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생도대장 오연군 준장(공사 24기)는 박민경 생도의 전대장 생도 취임을 지켜보며 “박민경 생도가 근무의욕이 남달리 강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성격 또한 외향적이어서, 첫 여성 전대장 생도로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과학기술부 △기술협력1과 노환진 ■한국도로공사 ◇부처장급 전보 △사업개발실장 강상기 △도로관리팀장 서정설 △익산-장수 건설사업소장 이 인 △현풍-김천 〃 최효상 △대구-포항 〃 조문성 △부산-울산 〃 황규복 △동해 〃 최고일 △영동-김천 〃 이재능 △영남1 〃 류진규 △영남2 〃 정현탁 △일산-퇴계원〃 김용식 △대구-부산 〃 강형식 △중부지역본부 관리처장 이제원 △ 〃 기술처장 조룡권 △강원지역본부 관리처장 박영철 △호남지역본부 기술처장 김성중 △경북지역본부 관리처장 최봉환 △인천 장동화 △군포 최승규 △서울 영업소장 곽호근 △경안 윤효탁 △이천 김권태 △원주 김태식 △대관령 정기훈 △강릉 김영웅 △천안 유수형 △대전 정일환 △광주 최기녕 △남원 백낙용 △부안 김휴필 △대구 박용원 △영주 이창성 △양산 최태진 △진주 윤현기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승진 △총무본부 행정관리처 경영관리부 최종현 △재무본부 재산관리처 재산1부 김경현 ◇전보 △기획본부 기획처 기획2부 김남호 △〃 기획처 예산부 강근식 △〃 사업관리처 사업관리부 임봉우 △총무본부 총무인사처 인사부 이윤희 △〃 행정관리처 행정관리부 신철수 △재무본부 자금처 금융부 이규수 △〃 계약처 내자부 김남균 △〃 재산관리처 자재부 김성보 △건설본부 건설지원처 계획팀 윤주광 △〃 건설지원처 문화재팀 김재규 △서울건설사무소 관리부 안정호 △김천건설사무소 재산부 김성연 △경주건설사무소 관리부 박재환 △고양차량시험정비사무소 〃 정태호 △부산차량시험정비사무소 〃 이재수 △전기본부 전력처 송변전팀 최영만 △서울건설사무소 전력부 전윤배 △김천건설사무소 〃 박성용 ■서울증권 △수원지점장 최석봉 △김동현(부산지방경찰청 폭력계장)씨 모친상, 12일 오전 11시 부산 연제구 연산8동 한양아파트 자택서, 빈소 부산 금정구 청룡동 영락공원 예식장 4호, 발인 14일 오전 7시, (051)508-9004(영락공원), (051)851-5403(폭력계) △백 담(대전MBC 이사), 백 철(㈜지피컴 회장)씨 모친상, 12일 오전 대전 을지병원 영안실, 발인 14일 오전 9시, (042)220-2133 △이승영(일광농원 대표)·광영(자영업)씨 부친상, 이영활(부산시 재정관)·김윤수(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2일 오전 8시40분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51)607-2980 △박영식(대전안전공사 사장)·창식(LG화학 대리점)·대식(충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안병만(한국외대 총장)·이 범(대삼목재 대표)·신의순(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씨 빙모상, 1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590-2135 △임창수(전 아이큐점프 편집장)씨 별세, 임지수(전자신문사 편집부 차장)씨 백씨상, 12일 오전 11시55분 고대구로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837-1899 △이정벽(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팀장)·정일(안양교통)·정림·정화씨 모친상, 12일 오전 4시 안양시 안양병원 영안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031)467-9772, 018-355-0414 △박대현(전 부산성일여고 교장)씨 별세, 박용찬(MBC 보도국 보도기획부차장)·호찬(삼성물산 차장)· 봉찬(재미)씨 부친상, 12일 오후 8시10분 부산동아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1)256-7021 △유달선(개인사업)·명선(인천송월초등학교 교사)·찬선(문화일보 마케팅팀장)씨 모친상, 호찬(문화일보 마케팅팀 과장)씨 조모상, 12일 오전 5시 서울보라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834-7899 △정운흥(개인사업)·운탁(개인사업)·운성(개인사업)·운정(자영업)씨 모친상, 성택(기아자동차 로봇시설팀장)씨 조모상, 12일 오전 6시50분 고려대안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411-8099 △김희보(전 총신대학장)씨 별세, 철원(미국국제신학대학원 교수)·진원(월드엔지니어링엔지니어)씨 부친상, 홍영재(연세대 교수평의회 의장)·홍영유(솔로브래드아시아㈜ 대표이사)·김경모(한신대 기획처장)씨 장인상, 12일 오전 8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63-6899 △박기환(양문건설 대표)씨 별세, 12일 오전 6시1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기웅(㈜동일애드컴 상무)·문헌(재미)·명희(화수초 교사)·선희(오주중 교사)·주헌(노동부 북부지방사무소 근로감독관)씨 부친상, 오범진(한신I&C 대표)·윤형섭(근우실업 대표)씨 장인상, 12일 오전 7시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760-2022 △박진영(아주관제사무소 사무장)씨 모친상, 12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69 △설영기(대한여행사 대표이사)·원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명기(미국플랫미술대학 교수)씨 모친상, 12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최정만(경원축산유통 대표)씨 모친상, 12일 오전 0시40분 경희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959-8499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강원용 목사와 송월주 스님 등을 초청, 환경홍보사절 환경정책간담회를 개최. 안명환 기상청장은 13일부터 3일간 한국, 중국, 일본의 장기 기상예보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회의를 열고 최근 동아시아 지역의 이상기후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 윤창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은 세계은행 DGF(정보격차해소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13일 2002-11-13
- 루가 상원 “한국과 결속 유지해야” 리처드 루가(공화. 인디애나) 미 상원의원은 19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결과에 대해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결속을 유지해야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상원외교위원장을 맡게 될 루가의원은 이날 외신기자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우리가 새 대통령 당선자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고대한다는 점을 시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출신이지만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내년 미 외교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이어 “한국의 새 대통령 당선자는 우리의 선거만큼 활력에 찬 민주적인 선거에서 선출됐고 우리는 정말 한국의 민주주의 및 그 선거 결과와 결속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일부 상원의원들이 북한과의 기본합의서를 폐기하도록 행정부에 촉구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는 그같은 법안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우리가 북한, 한국, 일본 등 기본합의서와 관련있는 당사자들에게 그 합의서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플루토늄을 생산했던 시설을 감시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들이 그대로 머물면서 어떤 일이 진행되는 지 그리고 기본합의서에 따른 다른 약속들이 지켜지는 지를 감시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무부의 한반도정책 담당자인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한미간 평등관계를 천명한 노당선자의 공약과 대북포용정책 유지등과 관련, “미국은 시간을 두고 이러한 선거공약이 한국의 새정부 정책으로 채택될 것인지와 한미간 입장차이가 있는지 지켜보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2002-12-20
- 유진규 마임교실, 수강생 모집 춘천 마임의 집에서는 ''마임교실 4기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3기생까지 배출시킨 마임교실은 정·중·동 이라는 아마츄어 마임동아리를 결성하여 2002 마임축제에 참가하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2월 16일부터 27일까며 매주 3회에 걸쳐 강의가 있다. 강의내용으로는 몸풀기, 움직임과 멈춤, 즉흥 창작 등을 배우게 되며 강사로는 유진규씨와 노영아씨가 맡게 된다. 문의: 242-0585 2002-12-09
- 과학교육 탐구·실험중심 전환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과 우수 과학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초·중·고교의 과학수업이 탐구·실험활동으로 바뀌고, 학교 안팎의 과학체험 활동도 늘어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 5년간 과학교육 개선사업에 2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내년에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자체에산 등 총 420억원을 과학수업 개선의지가 강한 학교에 우선 지원해 성과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2007년까지 8000개의 실험실을 개선해 학교별로 1개 이상의 현대화된 실험실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연구소의 우수인력과 시설을 초·중·고 과학수업 개선에 활용하는 ‘협동프로그램’도 시범 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말 과기부와 공동으로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상정, 정부방침으로 정한 이 같은 내용의 ‘실험·탐구 중심의 초·중등 과학교육 활성화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번 과학교육 활성화 계획은 지난 7월 22일 발표된 ‘청소년 이공계진출 촉진방안’의 하나로 ‘대학입시 교차지원 제한 권장’과 ‘이공계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이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실험 때문이며, 과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실험과 탐구중심으로 과학수업을 바꿔나가야만 학생들의 과학선호도를 높여 과학기술인력 양성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실행방안으로 △실험실 현대화 및 과학교구 확충 △실험 탐구학습 지원자료 개발 보급 △과학교사의 실험수업 지도역량 강화 △청소년 과학마인드 제고 △과학수업 개선 및 지원체제 정립 등이 추진한다. 교육부는 실험실 현대화를 통해 실험교육 환경을 만들고 수업에 활용 가능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며 실험재료 등 구입비로 학교운영비의 3%이상을 반영해 87%인 과학교구 확보율을 2007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시·도교육청별로 초·중학교 중심으로 3개 학교씩 48개 학교를 ‘과학교육선도학교(SEFS)’로 지정, 과학수업 개선 거점학교가 되도록 5년간 학교 당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에 나선다. 대학·연구소 등의 우수 인력과 시설을 초·중·고 과학수업에 활용하는 ‘협동프로그램’이 4개 교육청에서 3년간 시범 운영된다. 또 서울대 사범대와 교원대의 과학교육 연구소를 집중 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교원연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지역 교육청 당 3개(총 500개)씩 ‘과학교실’을 개설하고 500개 학교의 ‘과학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과학체험 활동을 늘리고 여학생을 위한 ‘과학교실’ 프로그램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과기부 특허청 등과 협력해 올해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 진로 엑스포, 과학앰버서더를 강화하고, 과학문화정보망과 과학인터넷 방송국도 운영하기로 했다. 2002-12-06
- 민간근무휴직제 유명무실화 우려 민간근무휴직제도의 대상 공무원 수가 10명 선으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돼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민간근무휴직제도를 통해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공무원 수를 전체 18개 부처 통틀어 10명선으로 제한하기로 최근 내부 방침을 정했다. 행자부가 이처럼 민간기업 공무원 수를 제한하게 되면 1개 부처당 1명도 안되는 인원만 민간기업에 근무 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행자부의 방침은 최근까지 민간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공무원 채용수요와도 맞지 않아 25개 기업에서 신청한 30여명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공무원이 민간기업에 취직해 실무경험과 최신 경영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시행초기부터 파국을 맞은 것이다. 행자부가 조사한 채용수요에 따르면 법무, 회계법인 등 로펌이나 금융부동산 컨설팅회사, 정보통신,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 등이 공무원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행자부는 이같은 채용수요 조사만 하고 있을 뿐 이미 지난 7월 제도가 시행됐는데도 기업으로부터 정식으로 채용신청을 받지 않고 있으며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채용수요 조차 해당 부처에 알려주지 않고 있다. 중앙부처의 5급 사무관은 “복직한 뒤 근무했던 기업과 관련이 없는 부서에 근무해야 하는 등 행자부가 제도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장치까지 만들어 놓고도 제도시행에 부정적인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기업이 공무원을 로비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공무원 처우 등을 감안해야 하므로 기업과 공무원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는 없다”며 “휴직 공무원 수는 일본의 경우도 9명뿐이어서 제도를 시행한 뒤 부작용 등을 고쳐 나가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항만공사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중소벤처업체인 세원리테크(주)가 해양수산부 기술직공무원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농업관련 전산업무를 담당할 사무관급공무원 채용을 희망했다. 국제금융센터, 법무법인 태평양,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법무법인 율촌, 가이아텔레콤, 삼성경제연구소, 한국기술거래소, 동아안전기업, 법무법인세종, 김&장 법률사무소, 골든브릿지CRC, 삼정회계법인등도 공무원 채용을 희망했다. 2002-10-11
- 켈리 특사 북측 파트너는 김계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3일 평양에 도착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북측 협상 파트너는 김계관 외무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켈리 특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평양 도착 첫날 김계관 외무부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과 첫 회담을 가졌고 이어 북한 외무성 직원들과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우처 대변인은 켈리 특사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을 묻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앞으로 있을 회담에 관한 소식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이번 방북기간 중 김 위원장을 만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미국측 방북대표단 8명은 부시 행정부 출범 후 21개월만의 첫 북미회담을 위해 3일 낮 서해직항로를 통해 특별군용기편으로 북한에 도착했다. 미 대표단은 이날 오후부터 평양에서 북한측과 접촉을 갖고 핵,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문제를 포함한 현안 조율을 시도했으며 4일 이틀째 회담에 들어간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핵·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문제 등 현안이 원만히 해결될 경우 궁극적으로 북미관계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이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체제안전 보장과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적대정책 포기 등에 따른 전력보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