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공용어 쓰는 특별지역 생긴다 국제기구 유치단지 조성 예정 다음달 테스크포스팀 구성 정부는 특별법을 통해 영어 공용어 사용 등 국제기준에 맞는 특별지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국내법과 독립된 규제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기구 유치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중 민관합동 테스크포스팀을 만들 계획이다. 테스크포스팀에서는 유치할 국제기구와 유치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또 유치대상별 인센티브와 유치지원방안, 국제기구 도시형성 계획을 짠다. 송준상 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장은 “국제기구 유치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영어의 공용어 지정 등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국내법과 독립된 규제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생각이다. 토지와 건물을 저가로 제공하고 운영비 지원과 법인세 등 각종 세금면제 등도 검토중이다. 국제기구 직원에게는 특히 직접세 부가가치세 관세 등 면세혜택이 주어지고 특별비자도 발급된다. 비서 인턴 등 한시적 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른 나라에서 주지 않는 유인책도 강구중이다. 국제기구 근무자와 가족들의 교육 의료 주거환경을 선진국 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세계유수 교육기관, 외국 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 레저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국제기구에 근무할 인력과 외국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편의시설 근무인력도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양성, 채용키로 했다. 재정부는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유치 실적이 아시아 지역에서도 저조한 수준”이라며 “유치된 국제기구의 활동이 부진해 대부분 존재 유무도 모르고 유치를 통한 사회 경제 대외적 분야의 긍정적 효과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기구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비전과 종합적 추진전략이 없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2만3000개의 국제기구 중 27개를 유치하고 있다. 현재 유치를 추진중인 국제기구는 10개다. 이중 아시아 산림협력기구, ASEM 국제연구개발망 관리기구, 사이버안전 국제기구의 유치가 유력하다고 송 과장은 설명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빚 쓰나미> ② ''구르는 눈덩이'' 공기업 부채 3년만에80% 증가..10대 공기업 빚은 4년내 2배↑ 전망 무리한 사업확대 화근.."부채 구조조정 절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공기업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날 수도 있다. 이제는 후손의 부담을 생각해야 할때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의 말이다. 공기업 부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여당 의원까지 나서서 심각성을 경고할 정도다. 이대로 놔두면 `통제 불가능한'' 수준까지 불어난다는 게 전문가들의진단이다. 성신여대의 강석훈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은 괜찮다고 얘기하지만, 어느 순간 신뢰를 상실할 때가 온다. 그때는 일부 공기업이 파산 위기에 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 2012년 공기업 빚 300조 넘는다2008년 24개 공기업의 총 부채는 177조 원이다. 1천조 원 가량인 국내총생산(GDP)의 20%에 가까운 규모다. 불과 3년 전인 2005년에는 100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문제는 공기업 부채가 앞으로도 급증한다는 것이다. 10대 공기업의 2008년 총 부채는 157조 원이었지만 2012년에는 302조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기업들 스스로 전망한 수치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망대로 간다면 4년 만에 부채가 2배로 늘어난다.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표현으로도 설명하기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공기업 부채의 심각성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GDP의 30%에 달할 정도로 불어날 전망이지만 심각성을 얘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공기업 부채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림자 부채''이기 때문이다.공기업의 독립적인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이유로 공기업의 빚은 국가채무에서 제외된다. 국회 심의조차 받지 않기 때문에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다. 김광수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기업의 빚이 늘어나면 결국 정부가 감당할 수밖에 없다. 국가채무와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다"고 말했다. ◇"더 방치 안된다"..정부 나서야공기업 부채를 정부가 외면할 수 없는 이유는 이 문제의 핵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빚이 왜 늘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2008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빚은 각각 52조 원, 34조 원에 달했다. 4년 전과비교하면 각각 3배로 늘어난 수치다. 더구나 두 회사가 합쳐져 만들어진 토지주택공사의 빚은 2012년 16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10대 공기업 빚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항변할 말은 있다. "임대주택, 행복도시, 경제자유구역, 신도시, 혁신도시 모두 정부 정책에 따라 추진한 겁니다. 사업을 하면 할수록 손실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사업 아닙니까"토지주택공사 관계자의 항변은 공기업 부채 문제의 핵심을 짚고 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부채 통제에 나서야 한다는 점이다. 성신여대 강석훈 교수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공기업 부채가 크게 늘었다면 빚이더 늘지 않게 하는 데도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정부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부채 통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기업 부채가 줄어들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부채를줄이려면 사업 규모의 대폭 축소가 불가피한데 이는 채택 가능한 대안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보다는 부채가 지금처럼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늘어나지 않도록, 다시 말해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서 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정부가 공기업 부채를 중기재정운용계획에 포함해 관리해야 한다. 공기업 빚 문제를 재정 위험요소로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만경영도 문제.."뼈 깎는 자구 노력 필요"정부의 적극적인 통제와 함께 공기업 스스로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정부 정책에 따라 불가피하게 부채가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높은 임금과 방만한경영으로 위기를 자초한 면도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공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을 보면 24개 공기업 중 19개 공기업의 직원 연봉이 6천만 원을 넘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총 임직원 수는 3%밖에 안 늘었지만, 인건비 총액은 32.6%나 늘었을 정도로 공기업의 `연봉 인플레이션''은 심각했다. 일부 공기업이 적자까지 내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이다. 국내 최고 민간기업인 삼성전자의 2008년 직원 평균 연봉은 6천40만 원이었다. 방만한 사업도 과감하게 구조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기 신도시의 미분양 속출에서 알 수 있듯 정부 정책만을 좇다가 수익성이 지나치게 악화한 사업이 적지 않다. 공기업의 악화한 재무 구조를 참작해 이런 사업 중 일부에서 과감하게 철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김광수 강원대 교수는 "공기업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환골탈태''해야 한다. 경영진에게도 경영 부진의 책임을 확실히 묻고 민간 독립기구가 상시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연구원의 박정수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장은 "공기업이 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그중에는 필요치 않은 사업도 분명히 있고 수익성이 너무 악화한 사업도 있다. 이런 사업들은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부채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ssah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영어 공용 특별지역 생긴다 정부는 특별법을 통해 영어 공용어 사용 등 국제기준에 맞는 특별지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국내법과 독립된 규제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기구 유치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중 민관합동 테스크포스팀을 만들 계획이다. 테스크포스팀에서는 유치할 국제기구와 유치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또 유치대상별 인센티브와 유치지원방안, 국제기구 도시형성 계획을 짠다. 송준상 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장은 “국제기구 유치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영어의 공용어 지정 등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국내법과 독립된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생각이다. 토지와 건물을 저가로 제공하고 운영비 지원과 법인세 등 각종 세금면제 등도 검토중이다. 국제기구 직원에게는 특히 직접세 부가가치세 관세 등 면세혜택이 주어지고 특별비자도 발급된다. 비서 인턴 등 한시적 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른 나라에서 주지 않는 유인책도 강구중이다. 국제기구 근무자와 가족들의 교육 의료 주거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세계유수 교육기관, 외국 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 레저환경 조성계획도 내놓았다. 국제기구에 근무할 인력과 외국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편의시설 근무인력은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양성, 채용할 방침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8
- 풍림산업, 부산 범천동 재건축공사 수주 풍림산업, 부산 범천동 재건축공사 수주 풍림산업(대표 이근호)은 27일 대한주택보증에서 발주한 부산시 범천동 우방유쉘 재건축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진구 범천동에 연면적 1만8907㎡에 지하 1~지상 30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223세대를 짓는 공사로 낙찰가는 399억원이다. 이 아파트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C&우방이 지난 2007년 6월 분양했던 사업장으로 주택보증이 사업장을 인수해 이번에 대체시공사를 선정했다. 풍림산업은 시공부분만 맡게 되며 공사기간은 26개월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중국정부, 고성장 따른 분배악화 우려<1600자+2단표> 지준율 위안화절상 등 동시다발적 긴축조치 부동산 주가 등 자산거품 따른 부작용 차단 중국정부가 부동산가격과 주식가치 상승에 따른 빈부격차 확산을 우려해 강하고 빠른 출구전략을 내놓고 있다. 올해 들어서자마자 금융기관의 대출여력을 줄이는 지급준비율 인상을 잇달아 단행했다. 앞으로도 지급준비율 추가인상, 금리인상, 위안화 절상, 대출규제, 창구지도 등의 유동성 회수정책도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너무 커진 자산거품 = 중국경제가 과열되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이 당초 목표치인 8%를 넘어 8.7%를 기록했으며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06%p 높인 9.8%로 올려잡았다. 실제 성장률 역시 지난해 1분기에 저점을 찍고 4분기에 10.7%로 올라서더니 올해 1분기에는 11%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경기선행지수는 93년3월이후 15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성장엔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컸다. 이는 곧바로 주택가격과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은행에서 나간 신규대출이 9조60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95.3%나 늘었다. 총통화증가율은 27.7%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들은 올해 들어서만 2주동안 1조1000억위안의 대출을 쏟아냈다. 유동성 과잉은 주택가격을 높였다. 정부가 발표하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8.8% 상승한 것으로 나왔지만 체감상승률인 건축협회의 주택면적당 가격상승률은 21.1%에 달했다. 주가(상해종합지수)도 지난해 74.2% 올랐다. 미국(20.2%) 유럽(21.2%) 일본 (19.0%)뿐만 아니라 우리나라(49.7%)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최영진 한화증권 상해사무소장은 “중국경제가 너무 과열됐고 이는 부동산과 주가상승으로 이어져 당황한 중국정부에서 출구전략을 예상보다 빨리 시행되고 있다”며 “중국정부는 당분간 경제를 진정시키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국진민퇴’ 논란 확산 = 자산가격 상승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의 부를 키워 ‘빈익빈 부익부’를 부추길 수밖에 없다. 중국 내부에서는 ‘국진민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관주도로 이뤄지는 부양책이 실제 서민들에게 번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더욱 불안해진 중국민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결국 중국정부는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자산버블의 우려를 연착륙시키기 위하여 출구전략을 앞당겼다. 지급준비율 인상 등 유동성 조절에 나섰고 부동산 투기억제와 주택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대책도 내놓았다. 핫머니유입을 막기위해 해외거주자의 중국내 송금도 차단했다. 빠르고 강력한 중국의 출구전략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은행들은 올해말까지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각각 0.5~1%p, 0.27~0.54%p 높일 것으로 봤다. 특히 금리인상시기는 전인대가 열리는 3월정도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수입재 가격 인하와 핫머니유입 억제 등으로 소비촉진과 유동성 축소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위안화절상도 2(삼성경제연구소)~5%(국제금융센터)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절상시기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중국정부는 서민들의 물가부담과 성장체감을 위해 내수중심의 성장을 올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위안화절상은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동부건설 올해 3758가구 공급 동부건설이 올해 수도권에서 3758가구를 공급하는 분양계획을 확정했다. 동부건설은 4월과 10월에 서울 용산과 중구 순화동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분양한다. 용산 국제빌딩 3구역에 위치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8가구(155~241㎡)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덕수궁’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일반분양은 107가구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지난해 11월 동자동에서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지난 해 최고경쟁률 110대 1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친 흑석5구역에 이어 올해 6월에는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 959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91가구다. 8월에 예정돼 있는 인천 계양센트레빌은 1425가구 규모로 동부건설의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이 3월과 10월에 각각 선보일 남양주 도농과 은평구 역촌동에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부건설은 2010년 한해동안 ‘안전안심아파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는 방범로봇 ‘센트리’와 지능형 차량통제 시스템, 옥내형 방범로봇 ‘센트리2’, 탑승전 엘리베이터 내부상황을 볼 수 있는 ‘세이프 패널’ 등을 적용키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분야에서 내실중심의 경영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도 100%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용인지역서 온천아파트 통했다 온천성분수를 아파트에 공급한다고 해서 눈길을 모았던 LIG건설의 용인구성 리가(LIGA) 아파트가 1~3순위 청약결과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LIG 용인구성 리가 아파트 청약결과 533명 모집에 3순위까지 721명이 접수해 6개 주택평면 중 5개가 순위내 마감했다. 주택형 가운데 109㎡C형은 5명 모집에 65명이 몰려 13:1을 기록했으나 183명을 모집한 109㎡B형은 13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LIG건설 관계자는 “가정내에서 온천성분수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추운 날씨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LIG건설은 2월 3일 계약을 실시해 첫날 계약자 전원에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3매 또는 20만원권 상품권 증정한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연초에도 ‘송도불패’ “역시 송도다.” 연초 신규주택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 지역에서만 청약 1순위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첫 송도에서 분양한 ‘송도 롯데캐슬’과 ‘송도 해모로 월드뷰’ 아파트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6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송도 롯데캐슬 아파트는 25일 616가구 청약 접수결과 1만2647명이 몰려 평균 20.5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는 중대형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37가구를 모집한 84.99㎡C형은 지역우선에서 3266명이 몰려 296.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227가구를 모집한 110.8㎡A형도 지역우선 34.4대 1, 수도권 2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공급한 해모로 월드뷰 아파트도 같은날 570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 1만2907명이 신청했다. 평균 22.6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2가구를 모집한 134.21㎡형은 지역우선공급에서 252명, 수도권에서 427명이 신청해 각각 252대 1과 42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181가구를 모집한 113.90㎡형도 지역우선 52.9대 1, 수도권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불패’가 연초에도 증명됐다”며 “앞으로 송도지역 분양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서울시 일자리정책 ‘임기응변식’ 서울시 일자리정책 ‘임기응변식’ 시민매니페스토 민선5기 10대 핵심과제 제시 서울시 청년 일자리정책이 단기대응책만 남발하는 임기응변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서울본부는 26일 여야 각당 서울시당위원장에게 ‘2010 서울시민매니페스토 우선순위 10대 아젠다’를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본부가 전달한 정책제안은 학계 비영리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제안을 토대로 시민 1000명 설문조사, 전문가·시민 80여명 심층토론을 거쳐 선정했다. 서울시민이 민선5기 서울시장이 가장 주력해야 할 정책으로 꼽은 건 청년과 실업·실직자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본부는 현재 서울시가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공공근로 행정서포터즈 등 단기대응책만 남발하며 임기응변만 내놓고 있다며 단기적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을 인턴제 등 지속고용 가능성이 낮은 임시직 단순노무직으로 내몰기보다는 당분간 학교에서 직업역량을 개발하면서 민·관·학이 공동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미래 산업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부는 실직자 등에게도 인생재기회사업 인생재설계펀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와 사회적 기업을 개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민들은 현행 주택 관련 사업 방향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부는 SH공사가 당초의 설립 취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확보에 집중, 2008년 말 기준 4.27%(9만91875호)에 불과한 공공임대주택을 적어도 20%까지는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시가 주택·도시 관련 분야에 배분하는 자원은 2003년 8.4%에서 2006년 6.4%, 2008년 5.5%로 해마다 줄고 있다. 본부는 이와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금전적 개발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주민참여형으로 바꾸라고 제안했다. 소규모 주택밀집시설에는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공공주도형으로 진행하고 민간주도형인 곳이라도 주민들이 추가부담금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관리처분단계에 주민동의 절차를 강화해 갈등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본부는 이밖에 정책실명제 확대와 정책평가제 실시, 교육 균형발전, 육바보육시설 확대 등을 민선5기 서울시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가리봉 ‘벌집촌’ 비즈니스센터로 바뀐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속칭 ‘벌집촌’(사진)이 2015년 초고층 비즈니스센터와 5000여가구의 주상복합건물 등을 갖춘 첨단 ‘디지털 비즈니스시티’로 탈바꿈한다.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형주택이 절반 가량 들어선다. 서울시는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33만2929㎡에 대해 이런 내용의 ‘가리봉지구재정비촉진계획’을 마련해 시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결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의 중심부에는 최고 높이 200m의 53층짜리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랜드마크 타워는 호텔과 컨벤션센터, 금융, 기업 본사 등을 유치해 지구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이 지구에는 용적률 200~870%를 적용받아 주상복합을 포함한 최저 7층, 최고 53층(200m)의 공동주택 5430가구도 건립된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3942가구, 임대주택은 장기전세주택(Shift) 1025가구를 포함한 1488가구가 지어지며, 오피스텔 1389실도 별도로 공급된다. 또 IT 종사자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전체의 절반 가량인 2698가구 건립하고, 85㎡ 이하의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도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남부순환도로의 구로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지하화하고 구로동길과 디지털단지로의 폭을 3~6m로 확장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