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시 일자리정책 ‘임기응변식’ 서울시 청년 일자리정책이 단기대응책만 남발하는 임기응변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서울본부는 26일 여야 서울시당위원장에게 ‘2010 서울시민매니페스토 우선순위 10대 아젠다’를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본부가 전달한 정책제안은 학계 비영리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제안을 토대로 시민 1000명 설문조사, 전문가·시민 80여명 심층토론을 거쳐 선정했다. 서울시민이 민선5기 서울시장이 가장 주력해야 할 정책으로 꼽은 건 청년과 실업·실직자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본부는 현재 서울시가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공공근로 행정서포터즈 등 단기대응책만 남발하며 임기응변책만 내놓고 있다며 단기적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을 인턴제 등 지속고용 가능성이 낮은 임시직 단순노무직으로 내몰기보다는 당분간 학교에서 직업역량을 개발하면서 민·관·학이 공동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미래 산업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부는 실직자 등에게도 인생재기회사업 인생재설계펀드 등을 제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와 사회적 기업을 개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민들은 현행 주택 관련 사업 방향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부는 SH공사가 당초의 설립 취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확보에 집중, 2008년 말 기준 4.27%(9만91875호)에 불과한 공공임대주택을 적어도 20%까지는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시가 주택·도시 관련 분야에 배분하는 자원은 2003년 8.4%에서 2006년 6.4%, 2008년 5.5%로 해마다 줄고 있다. 본부는 이와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금전적 개발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주민참여형으로 바꾸라고 제안했다. 소규모 주택밀집시설에는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공공주도형으로 진행하고 민간주도형인 곳이라도 주민들이 추가부담금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관리처분단계에 주민동의 절차를 강화해 갈등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본부는 이밖에 정책실명제 확대와 정책평가제 실시, 교육 균형발전, 육아보육시설 확대 등을 민선5기 서울시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오피스텔·고시원도 건설비 지원 오피스텔과 고시원, 노인복지주택 등이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면 ‘준주택’으로 분류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다. 또 오피스텔 욕실과 바닥난방 규제를 폐지하고, 상업·준공업 지역에도 준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해양부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준주택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1~2인 가구 및 고령화 가구 증가에 대비해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고시원 등을 ‘준주택’으로 정의하고, 공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준주택 건설 사업자에게 도시형 생활주택 수준으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은 건축비의 50%를 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고시원, 도심 오피스, 근린상가 등을 개량하는 경우에도 준주택 기준을 갖추면 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준주택을 역세권, 대학가, 산업단지, 오피스밀집지역 등 1~2인 가구수요가 많은 상업·준공업지역 등에 지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 현재 5㎡로 제한돼 있는 오피스텔 욕실면적과 욕조설치금지 규제를 폐지하는 방안에 대해 이번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 추진한다. 현행 전용 85㎡ 이하에만 허용하고 있는 오피스텔 바닥난방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욕실과 바닥난방 규제는 그동안 업계에서 폐지를 꾸준히 요구했던 사항들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준주택 도입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가리봉 ‘벌집촌’ 첨단 비즈니스센터로 탈바꿈 가리봉 ‘벌집촌’ 첨단 비즈니스센터로 탈바꿈 최고 53층 빌딩 건립 ... 아파트 5430가구, 오피스텔 1389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속칭 ‘벌집촌’이 2015년 초고층 비즈니스센터와 5000여가구의 주상복합건물 등을 갖춘 첨단 ‘디지털 비즈니스시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33만2929㎡에 대해 이런 내용의 ‘가리봉지구재정비촉진계획’을 마련해 시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결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의 중심부에는 최고 높이 200m의 53층짜리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랜드마크 타워는 호텔과 컨벤션센터, 금융, 기업 본사 등을 유치해 지구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이 지구에는 용적률 200~870%를 적용받아 주상복합을 포함한 최저 7층, 최고 53층(200m)의 공동주택 5430가구도 건립된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3942가구, 임대주택은 장기전세주택(Shift) 1025가구를 포함한 1488가구가 지어지며, 오피스텔 1389실도 별도로 공급된다. 또 IT(정보기술) 종사자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전체의 절반 가량인 2698가구 건립하고, 85㎡ 이하의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도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남부순환도로의 구로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지하화하고 구로동길과 디지털단지로의 폭을 3~6m로 확장하는 한편 디지털단지5거리 교차로를 바꾸는 등 이 일대의 교통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화되는 남부순환도로 위에는 약 2만6300㎡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해 중앙광장과 함께 주민들의 휴게 만남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서울 주택가 음식점 27곳 위생규정 위반 서울 주택가 음식점 27곳 위생규정 위반 서울시내 주택가 주변 음식점 27곳이 위생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1일 시내 주택가 주변 음식점 286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위생관련 규정 위반업소 27곳(9.4%)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별 적발업소는 유통기한 경과 음식재료 보관 7곳,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3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필 11곳 등이다. 이밖에 무신고 영업 업소와 신고업종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업소가 각각 1곳이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무신고 업소는 고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설을 앞둔 내달 초에도 터미널, 철도역, 공항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온천아파트 통했다 온천아파트 통했다 온천성분수를 아파트에 공급한다고 해서 눈길을 모았던 LIG건설의 용인구성 리가(LIGA) 아파트가 1~3순위 청약결과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LIG 용인구성 리가 아파트 청약결과 533명 모집에 3순위까지 721명이 접수해 6개 주택평면 중 5개가 순위내 마감했다. 주택형 가운데 109㎡C타입은 5명 모집에 65명이 몰려 13:1을 기록했으나 183명을 모집한 109㎡B 타입은 13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LIG건설 관계자는 “가정내에서 온천성분수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추운 날씨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LIG건설은 2월 3일 계약을 실시해 첫날 계약자 전원에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3매 또는 20만원권 상품권 증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오피스텔 바닥난방 전면 허용 추진 국토부 27일 ''준주택 공청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사실상 주거시설로 쓰이는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 등은 일정한 수준의 안전.피난.소음 기준을 만족하면 ''준주택''으로 분류돼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이 지원된다.또 준주택 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오피스텔의 바닥 난방 규제를 폐지하고, 상업.준공업 지역에도 준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준주택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1~2인 가구 및 고령화 가구 증가에 대비해 오피스텔, 노인 복지주택, 고시원 등을 ''준주택''으로 정의하고, 이들 주거시설의 공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준주택 건설 사업자에게 도시형 생활주택 수준으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고, 기존 고시원, 도심 오피스, 근린상가 등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에도준주택 기준을 갖추면 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또 준주택은 주거용으로 쓰더라도 종전 건축법을 따르게 하고, 주택공급규칙과 분양가 상한제 등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 등 인명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피난.소음 기준은 종전보다 강화하기로 했다.현재 세대간 경계벽 및 주택외 시설과의 벽은 내화구조로 설치하고, 각 세대 전용면적의 20분의 1 이상에는 환기창을, 40m 이내마다 개구부를 1개소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등의 기준이 검토되고 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또 오피스텔 등 준주택을 역세권, 대학가, 산업단지, 오피스밀집지역 등 1~2인 가구 수요가 많은 상업.준공업지역 등에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현행 5㎡로 제한돼 있는 오피스텔의 욕실면적과 욕조 설치 금지 규제를 폐지하고, 현행 전용 85㎡ 이하에만 허용하고 있는 오피스텔의 바닥난방을 전용 85㎡까지 전면 허용하는 방안도 이번 공청회에서 의견청취를 거친 뒤 본격 추진된다.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준주택 제도 도입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한 뒤 4월 임시국회를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놀이는 무궁무진해요” 언제부터인가 한창 즐겁게 뛰어 놀아야 할 유아기가 초등준비기로 인식되고 있다. 조기교육과 인지교육으로 이 시기에 중요한 놀이의 경험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청명산 자락에 터전을 마련한 깨끔발 어린이집 아이들은 조금 다르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을 탐색, 관찰하며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다. 깨끔발의 재미있는 하루를 따라가 봤다. 자연은 학습을 하는 장소이자 놀이터연초에 내린 큰 눈은 열흘이 지났지만 산자락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전원주택인 어린이집 앞마당에는 두툼한 외투를 껴입은 아이들이 모여 있다. 눈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아이, 삼삼오오 모여 눈썰매를 타는 아이.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순서를 정해 서로 끌어주고 타기도 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조금 더 어려 보이는 아이들이 블록쌓기를 하다가는 금방 뛰어다니며 자유롭게 놀고 있다. “겨울이라 야외활동이 제한된다. 춥지 않을 때에는 오전에 청명산 주변으로 주로 나들이를 가는데 자연의 변화에 맞춰 무궁무진한 자연의 놀이감으로 놀다 온다”고 깨끔발 어린이집 백승미 원장은 전한다.이런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깨끔발 어린이집이 공동육아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 함께 아이를 기른다는 뜻의 공동육아에서는 자연의 생명력을 몸으로 느끼고 행복해하는 자연친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유아기에 적합한 교육은 살아가면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아이답게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는 곳 깨끔발어린이집에서는 꿀벌(4세)·잠자리(5세)·나비(6~7세)반의 22명의 아이들이 자연과 벗하며 신나게 생활하고 있다. 깨끔발의 활기찬 하루는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으면서 아침열기로 시작한다. 뒤이어 나들이가 시작된다. 가까운 나들이나 혹은 조금 멀리, 먼 나들이를 간다. 가끔은 자고 오는 들살이도 떠난다. 아이들이 가는 청명산의 나들이 장소에는 예쁜 이름들이 붙어 있다. 돌밭, 진달래산, 아이스크림터, 꽃무덤터 등. “그 곳에서 계절별로 쑥 뜯기, 산딸기 따기, 메뚜기·잠자리 잡기, 풀피리불기, 소꿉·얼음땡놀이, 도토리·솔방울 줍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해요.” 백 원장은 이런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주도적으로 진행되며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동시에 배운단다.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면 즐거운 점심시간이 기다린다. 친환경식품을 이용한 식단은 고기보다는 채식으로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위주로 하고 있다. 요일별로 전래놀이, 텃밭 가꾸기, 나들이에서 가져온 자연물을 이용한 나들이연계활동, 미술놀이, 세시절기를 이용한 세시활동, 요리 등이 자유놀이와 오후 활동으로 이어진다.해찬아빠 김도경 씨는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기에 아이가 누려할 모습으로 가장 아이답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며 먹을거리, 교우관계, 환경, 놀이 등등에서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부모도 참여하며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함께 지켜보는 공동육아2005년 공동육아 준비모임으로 출발했던 깨끔발은 현재는 교사회와 원장을 갖춘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거듭났다. 부모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깨끔발에서는 조합원이 되면 5백만원의 출자금(주택임대료로 사용)을 내고 매달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아빠엄마의 줄인 말인 ‘아마’들은 홍보·교육·재정·운영·시설 소위인 소모임에 의무적으로 참가해 맡은 활동을 한다. 일일교사로 직접 교육에도 참여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공동육아에서는 아이, 교사, 부모가 모두 중요한 주체가 되어 평등하고 열린 공동체적 관계를 경험한다. 교사나 부모님들에게 별명을 지어주고 서로의 별명을 부른다. 활발한 상호작용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높임말이 아닌 평어를 쓰는 것도 특색이다. 집 같은 분위기에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 서로간의 관계는 친밀해진다. 매일 아이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날적이’에 함께 적으며 또 다른 소통을 이루어 간다. “교사가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지켜보며 아이, 교사, 부모의 소통이 가능한 곳이다”는 선우엄마 박인주 씨는 엄마들이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함께 모여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좋단다. 건호엄마 최미애 씨도 “말을 통한 교육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배려 받는 관계교육을 배워온다”고 장점을 말했다. 아이들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깨끔발어린이집.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표정은 한없이 밝기만 하다.문의 깨끔발어린이집 031-287-517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2010-01-26
-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특별분양 현대엠코는 중랑구 상봉동에서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아파트를 특별분양한다.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지하7층, 지상43~48층 3개동, 49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7~지상7층에는 주차장과 대형마트, 각종 판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을 포함한 휘트니스센터와 북가페 등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 후반으로 견본주택은 망우역앞에 위치하고 있고 2013년말 입주예정이다. 02-492-0099.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6
- 작년 전국땅값 0.96% 상승 국토해양부는 26일 지난해 전국 땅값이 전년 말 대비 0.96%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영향으로 3월까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부터 0.1~0.3% 안팎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하남시로, 3.72%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개발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천시 옹진군(3.21%), 인천 서구(2.89%), 충남 당진군(2.58%), 안산시 단원구(2.55%)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 강화~신도~영종도간 연육교 건설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감이, 인천 서구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사업 진척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 반면, 전북 군산시는 2.66%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충남 금산군(-1.54%), 충남 연기군(-1.29%), 충남 논산시(1.00%), 충북 제천시(-0.92%) 등도 하락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1.38%), 주거지역(1.08%), 공업지역(0.75%), 상업지역(0.35%)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농지의 경우 전과 답이 각각 1.51%, 1.05% 올랐다. 대지는 주거용이 1.28%, 상업용이 0.48% 상승했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243만2618필지에 24억8880만8000㎡였다. 2008년에 비해 필지수는 2.7% 줄었지만 면적은 3.8%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땅값은 11월에 비해 0.34% 상승했다. 인천 옹진군이 1.3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경북 경산시 1%, 인천 서구 0.92%, 경기 구리시 0.87%, 경기 화성시 0.74% 올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6
- “연남동차이나타운 졸속행정 표본” “연남동차이나타운 졸속행정 표본” 주민대책위 “지역 분란만 키웠다” … 진보신당 “선거용” 비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주력사업으로 추진해온 마포구 연남동 차이나타운 조성계획이 장기 표류하게 되자 주민들이 행동에 나섰다. 연남동차이나타운 주민대책위는 27일 11시 서울시 다산플라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졸속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간 분란만 키웠다고 규탄했다. 당초 주민들이 반대하던 사업을 3년 가까이 추진해오다가 주민들 핑계를 대며 슬그머니 사업을 보류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당초 주민들 의견수렴도 않은 채 사업을 밀어붙이다가 선거철이 닥치자 슬그머니 보류결정을 내렸다며 졸속행정의 표본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서울시는 외국인 친화도시를 만든다며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등 6개 지역에 글로벌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중국인을 위한 국제마을로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연희동을 점찍었다. 시정개발연구원에서 2007년 6월 차이나타운 기본구상을 확정했지만 연희동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 연남동만으로 축소한 새로운 계획을 마포구 등에 제시했다. 2008년 도시계획국?에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으나 중화광장 조성 등 관광지역으로서의 특성화에 초점을 맞춘 기본구상과는 판이한 내용이 나왔다. 호텔건설계획을 제외하고 전체 사업부지의 70% 가까이가 아파트단지로 짜여진 것. 사실상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변질된 셈이다. 때문에 서울시에서 지난해 봄부터 사업설명회에 나섰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백지화를 요구했다. 지난 연말에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98%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은 상업지역 등으로 바꿔 개발할 경우 받아들이겠다는 의견도 내놓는 등 지역 주민간 의견이 갈리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시는 급기야 올 초 ‘주민 반대’를 이유로 들며 ‘전면 보류’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지나친 개발이익을 기대하고 있어 냉각기를 갖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중국관광객을 위한 베드타운으로 개발하겠다고 해서 반대했다”며 “서울시가 졸속행정에 대한 책임까지 모두 주민들에게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야권은 한발 더 나가 서울시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의식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해석하고 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주민 반대가 결정적인 문제라면 사업을 전면 취소하든지 아니면 보완계획을 내놓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선거를 의식한 결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