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방재난본부, 화재취약대상 안전점검 소방재난본부, 화재취약대상 안전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서민들의 안전관리 환경이 붕괴돼 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본부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쪽방 등 겨울철 화재취약대상 185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본부는 저소득층의 주거지와 노후주택 등 9174개소에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무료 보급하는 등 서민 생활 안정에 노력키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6
- “눈치우기, 주민이 맡는 게 효과적” 염화칼슘 뿌려선 교통대란 등 못막고 환경만 오염 민관합동 제설 제안 … 미국,건물앞 제설 의무화 100년만에 최악의 폭설이 내린 4일 정부 당국의 제설 작업에도 교통대란 등 눈 피해가 커지자 주민들이 거주지역에서 직접 눈을 치우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봉사단체인 ‘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는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각 자치구가 삽과 고무래 등 제설 도구를 비치하는 내용의 조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시민들은 집 주변과 골목의 눈을 치우고 싶어도 도구가 없어 못한다”면서 “눈이 많이 올 때마다 제설 도구를 나눠주면 도시가 폭설로 몸살을 앓는 일이 많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가 고집하는 염화칼슘 살포법은 동네 곳곳의 눈을 없애지 못하고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면서 “민과 관이 함께 안정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는 기반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2004년 제설도구를 준비하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시행 단계에서 각종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해당 조례가 유명무실해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울시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1400여톤을 뿌렸지만, 폭설로 눈이 금세 쌓이면서 시내 주요 도로 10여 곳이 통제되는 등 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 선진국의 경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주민들도 제설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집이나 건물 주인들은 행인들이 지나가는 보도나 집 앞의 도로를 치워야 하는 의무가 법적으로 지워져있다. 자기 집 앞의 눈을 치우지 않아 지나가는 행인이나 우편집배원 등이 미끄러져 다쳤을 경우 이들에 대한 배상 책임은 집주인에게 있다. 이 때문에 건물주나 집주인들은 제설 장비를 갖춰 놓고 있으며, 민간 제설업체를 고용해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이면도로의 일정구간을 치운 후 주정부로부터 제설 비용을 지급받는다. 이 제도 덕에 눈이 많이 오면 제설작업을 한 개인들이 상당한 수입을 챙긴다. 이렇게 풀린 돈은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폭설이 잦으면 경기가 살아난다는 얘기가 설득력이 있을 정도다. 스위스의 경우에도 주민들이 나선다. 개인주택의 제설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지만, 눈을 치우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가용 운행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관리인이 동력 제설기계를 동원해 눈을 치운다. 송현경 기자 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5
- 내부역량·위기관리 강화 강조 더블딥, 불확실성 우려 … 해외시장·신성장동력 발굴 주문 건설업계 최고경영자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기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입을 모아 강조했다. 다양한 해결책을 내놨지만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내부역량과 위기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부는 비상경영체제 지속 등을 주문해 건설분야의 불경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국내시장에 대해서 공공물량 발주는 크게 줄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말 원전 수주에 이어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았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세계경기 더블딥 우려와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올해도 캐시 플로어 위주로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올해 경영방침은 ‘유동성 확보, 내부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과다한 비용이나 선투자가 수반된 사업은 영업효율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지연되는 사업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은 “2010년 경영환경은 점진적 회복기조를 보이겠지만 건설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예상되는 위기(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집중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올해를 SK건설의 중장기 성장 전환점으로 보고 “플랜트 사업 이외에 토목·건축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중국사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겠다”며 “글로벌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도 “더블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출구정책의 가시화 등 올해 경영여건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며 “지난해 말 두바이 사태로 인한 세계 건설시장의 불안 증대, 지방의 미분양 주택 적체 및 소비회복 둔화 등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 수주 11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 세후순이익 2760억원을 설정했다”며 “올해는 서울사옥을 인천송도를 이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글로벌 성장기반 확립, 핵심인력 육성, 전사적 총력 수주체제 가동, 포트폴리오 다양화, 기업 체질 개선 등을 화두로 내걸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위를 경쟁사에 뺏긴 점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서 사장은 “업계 최고의 수익력, 최고의 인재집단, 최고의 시장개척 능력, 시공능력평가 1위 등의 성공에 자만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과 학습노력이 부족했다”면서 “변화를 부정하거나 구태의연한 자세로 임하는 기업에게 발전과 성장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사장은 특히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 “특정그룹에 속해있거나, 또는 독자적인 경영에 관계없이 대우건설은 영원한 대우건설”이라며 “회사 지배구조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대외 신뢰도가 상승함으로써 회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14조원, 매출 7조 5000억원, 영업이익률 5.7%, 영업이익 4241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수주 11조원, 매출 4조2000억원”이라며 “공격적 수주경쟁에 나서되 수익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장기적 발전을 위해 조직문화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고성장 시대에 일의 양이 질을 좌우했지만 이제는 창조적이고 생산적이어야 경쟁력이 있다”며 “건설업계 ‘빌 게이츠’가 나올 수 있도록 자유스런 소통속에 개인의 역량강화와 후배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건설 관련 사업영역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염두에 두고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신성장 동력확보와 관련해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위기관리와 성장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위기관리 능력강화를 위해 종합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을 제고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은 ‘내실에 기반한 가치성장’”이라며 “재무 및 위기관리 측면에서 철저한 모니터링과 개선노력으로 예측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주택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공공비중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해외발전 및 환경사업에서는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전 의식에 대한 현신적 변화도 주문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5
- 뛰는 금리·유가에 서민들 한숨 경기회복 기대감 속 경제불균형 심화 우려 코스피지수가 장중 1700을 돌파하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는 한편 서민들 한숨 소리는 커지고 있다. 금리 유가가 동반 상승하며 각각 대출금리 및 물가인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경기 회복으로 가는 전환기에서 서민들의 부담은 오히려 가중되는 경제 불균형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부터 1700을 돌파하며 연초 분위기를 띄웠다. 1700선을 돌파한 것은 3달만이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은 0.79% 상승 마감하며 기분좋은 첫 출발을 한 바 있다. 코스닥지수는 더 올랐다. 5일 오전 코스닥지수는 1.01% 오른 533.43으로 시작했다. 전날에는 14.52p(2.83%) 급등한 528.09로 마감한 바 있다. 이는 작년 9월 23일 이후 최고치다. 주가지수 상승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회복을 이끌 전기전자 업종은 1.91% 오르며 주가를 견인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도 제조업 지표 호전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지난해말 종가보다 155.91포인트(1.5%)나 급등한 1만583.96으로 마감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금리와 유가는 같은 날 급등세를 보였다. 4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 주말보다 0.06%p 뛴 4.98%로 마감했다. 은행들은 신년 들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속속 인상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지난주보다 0.01%p 인상된 연 4.82~6.12%로 고시했다. 신한·우리·외환·하나은행도 이번주 금리를 지난주 초보다 0.07%p 인상했다. 유가도 4일(현지시각)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81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5 달러(2.7%) 오른 배럴당 81.51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생활필수품 물가상승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것은 유가하락의 영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가 상승세는 향후 물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경기 회복기로 돌아서는 과정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에 부담이 가는 부작용 발생가능성에 대해 금융수장들도 우려를 표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4일 신년사에서 “위기상황의 비상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되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우량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5
- 주택 리모델링시 공유면적 확대 제한 올 하반기부터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주차장이나 공원과 같은 공유면적을 확대하는데 제한이 가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상반기 중에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 리모델링 시 아파트 공유부분에 대한 증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택법에는 리모델링시 전용면적에 대해서는 30% 범위 안에서 증축을 허용하고 있으나 공유부문에 대해선 명확한 기준이 없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공원이나 주차장과 같은 공유 부분을 필요한 만큼 늘려 지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유부문 증축가능 면적은 전용면적 증축면적을 참고해 적정 수준에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최근 아파트 리모델링시 전체 증축면적을 주거전용면적의 30%로 제한하는 법해석을 내린 바 있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오바마, 은행 강혁규제안 전격 제안 상업은행-투기성 자기자본거래, 펀드 소유투자 금지 무분별한 합병 등 대형은행의 몸집 불리기까지 제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상업은행의 투기성 거래를 금지하고 무분별한 합병 등을 통한 몸불리기까지 제지하려는 강력한 은행규제 방안을 전격 제안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연방의회에서 법안으로 승인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은행주의 급락으로 다우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 금융시장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개혁조치의 하나로 상업은행에 대한 영업범위(scope)와 규모(size)를 동시에 규제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민의 세금으로 금융기관을 지원해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금융시스템을 1년 전보다 훨씬 강하게 만들었으나 여전히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온 동일한 규정 아래서 금융체계가 작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중소기업에게 더 대출을 할 수 없고 신용카드 이자율을 낮출 수도 없으며 국민 세금인 구제자금을 상환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대형 은행 가운데 일부가 기록적인 이익을 올리고 거액 의 보너스를 거론하는 것을 보고 금융시스템 개혁에 대한 결심이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은행규제안은 FRB의장을 지낸 폴 볼커 경제회복자문위원장이 주도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했다. 새로운 은행규제안은 대형 은행의 영업범위에서 투기성 소유와 투자, 거래를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이 자기자본을 갖고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은행업무와는 크게 상관없는 분야까지 거래하는 자기자본거래(proprietary trading)를 금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상업은행이 헤지펀드를 소유 또는 투자하거나 사모펀드에 투자 또는 자문하는 것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은행들이 주택 모기지 증권을 포함해 투기성 투자를 못하도록 제지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함께 상업은행들이 무분별한 합병 등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행위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새 은행규제안은 대형 은행들이 투기성 투자와 몸집 불리기로 고유의 은행업무보다 수익만 추구하고 위험성과 부채는 숨겨오다가 금융위기를 일으켰으며,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구제금융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은행규제안을 전격 발표한 것은 7000억달러를 투입한 구제금융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했으나 일반 국민들과 일반 경제에는 돈이 돌지 않고 대형은행을 비롯한 월가의 빠른 회복과 수익, 보너스만 되살려 주었다는 유권자들의 분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업계와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인기영합주의 정책을 들고 나온 것”이라며 입법과정에서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도 미 유권자들의 분노를 의식, 구제금융 받고 대출은 하지않은 채 보너스만 챙겨온 은행만 옹호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토로하고 있어 은행규제안은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어도 금명간 입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선배들 교복, 후배들이 입어요 선배들 교복, 후배들이 입어요송파구가 ‘헌 교복은행’을 통해 교복 나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2월 개설된 ‘헌 교복은행’은 ‘헌 책 은행’과 함께 신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9700여점의 교복을 기증받아 8200여점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구는 올해도 관내 43개 중, 고등학교에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구는 관내 중, 고교 교복 1000여점을 확보한 상태로 졸업 시즌을 맞아 물량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기증받은 교복은 세탁을 거친 후 새 교복의 200분의 1수준인 한 점당 1000원에 판매된다. 동일품목으로 일대일 교환도 가능하다. 졸업을 하거나 교복이 작아 입지 못하는 주민들은 송파구청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헌책 교복은행에 방문, 기증하면 된다. 한편, <헌 책, 교복은행>에는 학생교복 이외에도 일반교양도서, 참고서 등 헌책 약 2000여권을 진열하고 아동도서, 성인도서를 각각 한 권당 200원, 400원씩 판매 중이다. CD(1개당 1000원)와 TAPE(1개당 500원)도 준비돼 있다. 문의 헌책·교복은행 매장 (02)2147-3744외국 문화, 서울에서 한 번에 체험해요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서울에서! 외국문화 여행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내에 소재한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터키 문화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각각 탐방하는 외국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아동도서 열람, 이스라엘 음악·영화감상, 터키 차 시음, 접시그림그리기 등 실질적인 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명전-태양의 아들, 잉카」문명전 탐방은 잉카시대 유물 351점과 무덤 발굴 영상을 보며 잉카문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은 좋은 기회로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외 5개 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초등학생(3~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파 보건소 새해건강설계 프로젝트 송파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주민건강에 가장 중요한 비만과 금연, 식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 송파구보건소가 진행하는 「다함께! 가볍게!」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단점검, 그리고 사후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체질량지수(BMI)가 25인 경도비만 이상인 사람들을 참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6기에 걸쳐서 총 200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여기에는 2회에 걸친 일반건강검진 비용이 포함된다. 참가방법은 구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금연을 선언한 사람들이라면 송파구보건소에서 마련한 「금연성공 대잔치」에 관심을 가져 보자. 새해 100일 금연에 성공하고 송파구보건소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기’의 행사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꼭 1월 중 송파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100일 금연 성공 후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확인을 거쳐 5월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추첨은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송파구보건소는 식습관 개선 상담프로그램 ▲「건강하게! 오늘도! 식생활지침 따라~」를 연중 실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해 개인 또는 그룹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개인별 식습관 및 식단 개선 상담은 물론 염도계 대여를 통해 덜차게 먹기 실천운동도 지원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전화로 받는다. 문의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2)2147-3460고덕주공7단지, 길동 신동아 정비구역 지정돼강동구 최대 재건축 단지인 고덕지구 재건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는 지난 14일 고덕주공 7단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데 따른 것. 이미 고덕 2~6단지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고덕7단지는 향후 조합설립 절차 등을 거쳐 고덕지구 다른 단지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쯤부터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주공7단지는 8만9869m²에 최고 32층 높이의 1602세대 전체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그린홈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한편, 길동 신동아1, 2차 아파트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되어 서울시 심의를 통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4만6675m²에 최고 29층 높이의 1117세대가 들어서는 단지다.구립고일어린이집 6, 7세 유아, 한자시험 전원 통과구립고일어린이집에 다니는 6, 7세 유아 27명이 어린이집 내 ‘한문교실’을 통해 대한검정회 한자 자격시험을 통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강동구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문교사로 활동하는 김영구 씨(66세)와 아이들이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다. 어린이집 유아들과 함께 한문을 배운 묘곡초등학교 학생 2명도 나란히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94.83이라는 높은 점수를 취득해 자격증과 별도로 우수상까지 받았다. 강동구 상반기 중 예산 60% 조기 집행 목표지난해에 이어 강동구가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꾸려졌고, 올 상반기 중 예산의 60% 이상 자금을 집행하는 것이 목표다.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하고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조기집행이 가능하면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예산을 가늠하면 올해 총 예산 2731억 원 중 652억 원이다. 목표대로라면 이 중 상반기에 391억 원 이상을 집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1천만 원 이상인 공사와 용역, 추정가격 2백만 원 이상인 물품구매를 대상사업으로 정해 예산의 90%이상을 상반기에 배정,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 절차 단축, 세입·세출 예산을 조기 추경을 통해 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강동구에서는 재정조기집행을 당초 목표액 대비 115% 달성해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로부터 우수구로 선정돼 총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위기 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지원 해준다강동구는 경제 위기로 타격을 입고 신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한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이는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사업’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 가구원의 질병·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지원은 최대 6개월간의 주거비와 의료비(1회 300만원 이내), 교육비 등이다.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사업은 주 소득자의 실직, 휴 폐업, 부도 등이 발생한 가정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생계비와 150만 원 이내의 의료비, 학생 수업료와 급식비, 보육료 중에서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다. 자격요건은 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80-1765재활기구 연중 무료로 사용 하세요강동구 보건소는 가정에서 재활중인 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기구를 연중 무료 대여해 주고 있다. 대여 가능 품목은 휠체어 15개, 워커 7개, 목발 12개, 실버 카 5개, 좌식 변기 9 2010-01-23
- [신간]‘위건 부두로 가는 길’ 영국 북부 탄광지대 체험 계기 사회주의자로 전환, ‘위건 부두…’에 담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로 다시 주목받은 조지 오웰. 그의 ‘1984’가 각색된 현대에서 강하게 투영되는 것은 ‘빅 브라더’의 대척점이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조지 오웰의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다. 사회주의자 조지 오웰은 1903년 영국의 식민지 인도에서 태어났다. 그 스스로가 표현하듯 ‘하급 상류 중산층’에 속한 그는 영국 사립 최고 명문인 이튼 학교를 마치고 명문 대학이 아닌 미얀마로 향한다. 식민 통치기구인 ‘인도 제국 경찰’에서 일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 때문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과 파리에서 자발적인 부랑자 생활을 하고, 이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을 펴내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나선다.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도 이때부터 쓰기 시작한다. 조지 오웰이라는 작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의 글쓰기 습관을 봐야한다. 그는 글을 쓰기 위해 상황 속으로 들어간다. 작가로서 인정받은 오웰은 1936년 한 진보단체로부터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해 글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두 달에 걸쳐 위건, 리버풀, 셰필드, 반즐리 등 랭커셔와 요크셔 지방 일대의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면밀한 조사를 한다. 바로 이 취재의 결과물이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이다. 같은 해 일어난 스페인 내전을 주시하던 그는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고 ‘파시즘에 맞서 싸우러’ 스페인으로 떠났고, 이후 이 전쟁 체험을 ‘카탈로니아 찬가’(1938)를 통해 전한다. 영국 북부 탄광 지대와 스페인 내전에서의 경험은 조지 오웰의 지향점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고 이후 ‘동물농장’(1945)과 ‘1984‘(1949)를 구상하는 밑거름이 된다. 우리는 그의 작품 중 특히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주목해야 한다. 20세기 문학을 통틀어 가장 선명하게 ‘비판적 개인’의 위치를 고수해 온 오웰이 죽을 때까지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사회주의자들에게 하나의 희망으로 보이지 않을 수 없다. 영국 북부 탄광 지대에서 겪은 생생한 체험담이자 ‘세미다큐멘터리’의 고전으로 알려진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한국의 70년대 공장과 21세기 주택 재개발 현장을 예언이라도 하듯 비판의 칼날을 들이댔다. 그래서 1937년에 쓴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오웰이 스스로 “1936년부터 내가 쓴 작품들은 그 어느 한 줄이건 ‘전체주의’에 맞서기 위해, 내가 아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위해 쓴 것이다”고 할 정도로 정치성을 띈 르포르타주다. 1월 21일은 조지 오웰 사망 60주년이다. 다시 한 번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돌아보기엔, 1936년 자신의 글쓰기가 전환을 맞이한 바로 그 해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위건 부두로 가는 길’만한 작품이 없다. 박노자 오슬로국립대 교수는 “오웰의 사회주의를 이해하자면 ‘위건 부두로 가늘 길’은 필독서다. 오웰은 이 책에서 노동자에게 인간적 존엄성을 허락하지 않는 비참한 노동과 생활의 여건을 묘사할 뿐 아니라 노동자에게 인간다운 삶을 가져올 사회주의의 요체도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오바마, 은행규제안 제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상업은행의 투기성 거래를 금지하고 무분별한 합병 등을 통한 몸불리기까지 제지하려는 강력한 은행규제 방안을 전격 제안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연방의회에서 법안으로 승인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은행주의 급락으로 다우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 금융시장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개혁조치의 하나로 상업은행에 대한 영업범위(scope)와 규모(size)를 동시에 규제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민의 세금으로 금융기관을 지원해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금융시스템을 1년 전보다 훨씬 강하게 만들었으나 여전히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온 동일한 규정 아래서 금융체계가 작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중소기업에게 더 대출을 할 수 없고 신용카드 이자율을 낮출 수도 없으며 국민 세금인 구제자금을 상환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대형 은행 가운데 일부가 기록적인 이익을 올리고 거액 의 보너스를 거론하는 것을 보고 금융시스템 개혁에 대한 결심이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은행규제안은 FRB의장을 지낸 폴 볼커 경제회복자문위원장이 주도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했다. 새로운 은행규제안은 대형 은행의 영업범위에서 투기성 소유와 투자, 거래를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이 자기자본을 갖고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은행업무와는 크게 상관없는 분야까지 거래하는 자기자본거래(proprietary trading)를 금지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상업은행이 헤지펀드를 소유 또는 투자하거나 사모펀드에 투자 또는 자문하는 것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은행들이 주택 모기지 증권을 포함해 투기성 투자를 못하도록 제지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함께 상업은행들이 무분별한 합병 등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행위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새 은행규제안은 대형 은행들이 투기성 투자와 몸집 불리기로 고유의 은행업무보다 수익만 추구하고 위험성과 부채는 숨겨오다가 금융위기를 일으켰으며,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구제금융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은행규제안을 전격 발표한 것은 7000억달러를 투입한 구제금융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했으나 일반 국민들과 일반 경제에는 돈이 돌지 않고 대형은행을 비롯한 월가의 빠른 회복과 수익, 보너스만 되살려 주었다는 유권자들의 분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교복구입비 50만원 공제 정부가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육비 관련 소득공제규모를 확대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부양가족에 대한 기본공제금액은 높인 반면 경로우대공제가 줄어든다. 22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2009년 귀속분 연말정산’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예년에 비해 혜택이 줄어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잘 점검해야 한다. ◆혜택 늘어난 것을 먼저 챙기자 =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부양가족의 기본공제금액이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된다. 4인 가족이면 기본공제액이 600만원이 되는 셈이다. 의료비 공제 최고한도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었다. 최근 들어 의료비 지출이 많아 혜택규모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교육비에 대한 배려도 많아졌다. 취학 전 아동이나 초등 중등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의 교육비 공제 한도가 올라갔다. 대학생은 1인당 연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나머지는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됐다.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는 올해부터 연 5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정위탁을 받아 양육하는 만 18세미만의 아동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도 가능해진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 공제도 확대됐다. ‘3년 이하’로 제한한 거치기간 요건이 없어졌다. 30년이상 장기대출의 이자상환액 공제한도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올랐다. 상환기간 5년 이상짜리 서울지역 이외의 미분양 또는 신규분양주택도 공제 대상이다. 고용유지중소기업의 임금 삭감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임금삭감액의 50%를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해준다. 비과세 소득에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새롭게 들어갔다. 해외건설근로자의 비과세 한도가 원양어선과 국외 항해선박의 선원과 같이 월 150만원으로 50만원 올렸다. 일용근로소득공제액은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성형수술비 등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올해까지 연장됐다. ◆줄어든 혜택을 피해가라 = 공제가 폐지되거나 축소된 부분도 적지 않다. 고령화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뒤로 밀렸다. 어머니도 아버지와 함께 만 60세부터 기본공제 대상에 들어간다. 전엔 55세부터 가능했다. 경로우대공제 역시 65~69세는 아예 없어졌고 70세 이상은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줄었다. 저소득층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줄었다. 연봉 25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 주어졌던 혼인 장례 이사비 공제가 없어졌다. 근로소득자인 배우자와 부양가족이 급여액에 대한 소득공제인 ‘근로소득공제액’이 7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졌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