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박소현-김원준 측 “실제 연인? 명백한 오보” 일축 ‘소원커플’ 탤런트 박소현(40)과 김원준(38)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3일 두 사람과 절친한 한 연예관계자는 이슈데일리에 “박소현과 김원준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기사는 명백한 오보이다”며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부부로 활동하며 서로 간의 깊은 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이어 “김원준과 박소현 두 사람 모두 기사를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어 “박소현과 김원준이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 만의 시간도 부쩍 늘었을 뿐더러 하루에도 몇 번식 안부를 묻는다”고 보도했다.아울러 “서로의 휴대폰에 커플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물론,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부스나 김원준의 작업실에도 스스럼없이 드나들며 서로를 챙기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한편 박소현과 김원준은 지난 4월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에 가상부부로 출연중이다. 특히 18년 지기로 밝혀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실제 연인과 다름없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실제로 결혼 했으면 하는 커플’로 꼽히기도 했다.[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GS, 수해복구 성금 30억 기탁 GS(회장 허창수)는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GS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GS는 수해복구 성금 기탁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춘천 폭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중인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생수와 컵라면 등을 긴급 전달했다. GS건설도 수해지역 현장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장비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하루 시한부 파업에도 우유협상 실패 5일 협상마감 … 소비자단체 "소비자 볼모삼지 마라"전국의 낙농가들이 3일 하룻동안 '우유파업'을 벌였지만 목장 원유가격 인상을 둘러싼 농가와 유업체 대표의 협상은 또 실패했다. 낙농가에서 마감시한으로 정해둔 협상시한은 5일이다. 소비자단체들은 소비자를 볼모로 한 원유가협상을 비판했다. 전국 낙농가들의 조직인 낙농육우협회와 유업체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7차 협상을 가진 이후 이날 서울 양재동 낙농진흥회에서 8차 협상을 열었지만 원유(멸균·가공하기 전 우유)가격 인상폭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회의에서 낙농농가들은 최근 3년간 사료값 및 조사료값 인상, 구제역 여파에 따른 원유 생산량 감소 등을 이유로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가를 173원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우유업체는 81원 인상안을 고집했다. 협상과정에서 양측은 첨예한 신경전을 펼쳤다. 협상을 정회하고 저녁식사를 하던 중 한 언론이 인터넷을 통해 '낙농농가에서 원유가 인상 요구안을 종전 173원에서 150원까지, 우유업체는 81원에서 100원까지 양보할 뜻을 보였다'고 보도한 사실이 알려지자 낙농농가 대표들이 회의장을 퇴장해 협상은 성과없이 끝났다.또 낙농협회는 하루 전인 2일 낙농진흥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낙농가들이 당초 원유가 173원 인상을 요구하다 7월 31일 183원으로 인상안을 수정했다'고 밝힌 것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어느 누구든 (협상 내용을 왜곡한) 책임자를 밝혀 사직서를 받지 않으면 더 이상 협상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낙농진흥회는 이날 오후 정정보도자료를 통해 "협회가 8월 이후 조사료비 예상인상률 6%를 추가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했고, 이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6%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원이어서 당초 요구액 173원에서 183원으로 인상안을 수정한 게 맞다는 입장이다. 한편, 낙농농가들은 3일 하루동안 우유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데 이어 5일까지 원유가격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적으로 무기한 우유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현재 우유업체들의 원유 재고량은 회사별로 1~3일 분량에 불과해 낙농농가들이 오는 5일부터 무기한 우유공급 중단에 들어갈 경우 우유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하지만 정부와 낙농진흥회 등은 낙농가들이 실제 납유거부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하고 있다. 낙농가들이 매일 50억원씩 손해를 감수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이유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제1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주민참여행사 모집 제16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주민참여행사 모집 *모집분야-공연: 음악, 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 전 장르, 학교, 단체공연 등 / 전시 및 체험:공예, 페이스페인팅, 한지공예, 칼라믹스, 설치미술, 선사유물 개인 소장품 전시 등(관람객 참여행사 내용 위주로 구성) /구민참여 예술가 모집:선사축제 기간 중 출연진으로 공연에 참가(초등 고학년 이상 누구나) *모집대상: 개인, 단체(참가 제한 없음) *모집기간-7월29일~8월12일(15일간) *신청방법: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다운 받은 후 메일(jungdavid@gangdong.go.kr) 또는 문화체육과 방문접수 *기타-봉사확인증 발급 가능 *문의 (02)480-1410~2 청소년자원봉사자 모집 *일시: 8월11일, 12일(양일중 참여 가능한 하루 선택참여) *내용 청소년정신건강 예방교육, 청소년 음주 및 우울 예방 캠페인 활동 *대상: 강동구에 거주하는 관심 있는 중고생 선착순 30명 *기타: 봉사활동확인서 6시간 발급 *문의: 강동구 정신보건센터 (02)471-3223 청소년을 위한 푸른 인문학 강좌 *일정 및 내용: 1회-8월20일 영화와 광고로 본 문화의 두 얼굴(김선희) 2회-9월3일 책읽기, 꿈 꿀 권리를 옹호하다(이권우) 3회-9월17일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옛 그림 읽기(송미숙) 4회 10월1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사상식(서보건) 5회-10월29일 장자-자연이 곧 자유(조수형) 6회-11월19일 삶의 의미를 멘토에게 묻는다(김보일) 7회-12월3일 대한민국은 어떻게 성립되었나(김육훈) *대상: 청소년 및 성인 *접수: 전화접수 및 에버러닝 접수 *장소: 송파도서관 아트홀 *시간: 오전9시30분~11시30분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4(124) 아토피바로알기교실 *교육일정: 9월8일~9월29일 매주 목요일 오후2~3시 *장소: 송파보건소 보건교육실 *대상: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 부모와 지역주민 *내용: 아토피피부염과 영양관리, 피부관리 및 약제사용법, 질의응답 등 *문의 및 신청: 송파보건소 (02)2147-3511 아토피 건강캠프 안내 *캠프명: 서울시 1박2일 아토피 건강캠프 *장소: 도봉숲속마을(도봉동 소재) *일정: 8월27~28일 *대상: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어린이 1~6학년 10명 *접수: 8월12일까지 전화신청 후 방문(선착순) *내용: 아토피 건강 식생활 영양교육, 긁기 행동 습관교정 교육,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보호자 특강, 아토피 골든벨&레크레이션 등 *문의 및 신청: 송파구청 건강증진과 (02)2147-3469 제18기 여성건강대학 *교육일정: 9월6일~12월6일 매주화요일 오후2~4시 *장소: 송파보건소 보건교육실 *대상: 송파구 거주 40대 이상 여성 100명 *접수:8월19일까지 선착순 전화 신청 *내용: 건강교육(골다공증, 여성암, 여성 수면장애, 요실금, 치매교육 등), 검사(갑상선검사, 자궁암검사, 체성분검사, 질내압측정 등 *문의:(02)2147-3511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운영일정: 8월8일~29일 *대상: 싱겁게 먹기에 관심 있는 관내 주민(선착순 20명) *접수: 전화 신청 *내용: 이론교육(월1회 싱겁게 먹기 및 염도계 사용방법 교육), 염도계 대여(3주 대여) *문의: 송파구 건강정보센터 (02)2147-4854 송파산대놀이 무료강습 *대상 및 운영기간: 대학생(방학 중 월/수 오후7시부터), 일반주민(8월23일부터 월/수 오후7시부터) *장소: 서울놀이마당(송파산대놀이 전수교육관) *내용: 중요무형문화재 제 49호 송파산대놀이 기본춤사위 및 마당연습 *신청 및 문의: 송파민속보존회 (02)412-8665 역사문화체험학습단 ‘서울의 역사를 찾아서’ *일시: 8월27일(토) 오전9시30분~오후5시 *내용: 창경국, 경희궁, 덕수궁, 서울역사박물관 탐방 *참가비: 3만5000원 *접수: 방문 및 인터넷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지역 名醫를 만나다- 연세유효민내과 유효민 원장 ‘환자 말 무시 말자’ 환자중심의 진료원칙을 지킵니다 항문으로 들어와 대장에 도착한 내시경이 대장 점막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대장암입니다!”암 선고라니…. 그동안 먹고 살겠다고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온 죄밖에 없는데 대장암을 선고받다니. 삶의 어느 순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사람이라면 억장이 무너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몇 주째 변기 안을 시뻘겋게 물들이는 혈변이 이상해 난생 처음 대장내시경을 받은 50대 이 모(분당구 수내동)씨. 예고 없이 찾아온 암 선고에 처음엔 어리둥절 믿지 못하다가 슬슬 분하고 뜨거운 것이 가슴팍에서 치밀어 올랐다.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검사, 우선순위 정해 선별 시행 대장암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서구식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모른 채 대장이 혹사당하면서부터 소리 없이 진행된다. 분당지역에서도 남성 암 발생률 중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양에서나 흔하던 대장암이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육류 섭취 중심의 서구화된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장암을 만드는 것이죠.”분당 수내동 연세유효민내과의 유효민(48) 원장은 내시경을 통해 암은 물론 각종 염증 등 소화기 질환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내과 전문의다. 그를 찾아오는 환자 비중도 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가 소화기쪽 문제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요즘엔 20~30대 젊은 층에서 ‘혹시 암이 아닐까’ 내시경 검사를 해 달라며 찾아오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급성장염이나 급성 위염처럼 약을 써서 치료되는 경우가 많죠.” 유 원장이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환자의 말을 무시하지 말자’다. 자신의 증상이나 상태를 설명하는 환자의 말을 새겨듣고 검사를 선별해 하자는 환자 중심의 진료원칙 역시 여기서 출발한다.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복통이 심하고 혈변을 보고 변이 묽어졌다고 모두 다 암은 아니거든요. 의사가 임의대로 ‘이 병엔 무조건 이 검사와 이 약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도 곤란해요. 예를 들어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가 10가지 있다면 우선순위를 정해 그 중 2가지 먼저 검사하고 그 다음 불거진 문제를 다시 해결해나가는 식이어야 하죠.” 환자 촉진하며 손가락에 생긴 직업병 ‘접촉성 피부염’ 2000년부터 분당의 내과전문의로 11년째 활약 중인 유 원장은 환자를 보는 진료실이 두 개다. 그는 나란히 붙어있는 두 개의 진료실을 연결하는 미닫이문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여닫는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개인의원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시스템이다. 순전히 짧은 시간 더 많은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연세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진료실에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잖아요.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양쪽 진료실로 환자들을 번갈아 들어오게 하고 저는 왔다갔다 하며 진료하는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제가 좀 바쁘긴 해도 환자분들은 좋아하세요.”환자의 사소한 얘기까지 놓치지 않는 그가 가장 피하고 싶은 환자는 바로 다짜고짜 약을 달라는 환자다. 감기에 걸렸으니 감기약을 달라거나 소화가 안되니 소화제를 달라는 식이다. “하루에 수 십명의 감기 환자를 보지만 처방전은 제각각 다 달라요. 환자의 증상이나 상태, 병력,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약의 종류는 물론, 용량을 달리 해 처방을 내기 때문이죠.”최근 그는 진료실에서 병을 하나 얻었다. 왼쪽 가운뎃손가락에 붙이고 있던 반창고를 떼내니 울퉁불퉁 거칠어진 손가락 마디가 보인다. 병명은 지속적인 자극과 접촉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환자 배 위에 손가락을 얹어 두드리면서 촉진을 하다 생긴 일종의 직업병이다. “위장질환에서는 배를 누르고 만지고 두드려 보는 진찰이 가장 기본이고 우선이에요. 예를 들어 설사나 변비가 잦고 아랫배에 혹이 만져진다면 우측 결장에 암이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죠.” 서울에서 감기환자 찾아오기도 … 주치의 보람 커 유 원장은 남들보다 조금 이른 아침 8시 30분에 진료를 시작해 저녁 5시면 병원 문을 닫는다. 일반적이지 않은 진료시간에 불평하는 환자들도 없진 않다고. “남들이 보기엔 ‘배가 불렀구나’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제 능력 안에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만큼만 환자를 보자는 게 제 생각이에요. 최상의 컨디션으로 환자를 만날 자신이 없는데 진료를 계속 끌고 가는 건 문제다 싶어서요.”환자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유 원장에게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느냐 물으니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환자 사례는 들려주겠지만 신문에 기사가 실리면 당사자가 자신의 이야기인 걸 분명히 알게 될 테니 그건 곤란하다고 했다. 주로 대장암과 위암, 식도암 등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는 중한 병으로 맺어진 인연인 만큼 의사로써 환자의 신상보호에 각별히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그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됐다. “감기 때문에 멀리 서울에서 찾아오는 분도 계시고, 소화가 잘 안된다며 용인에서 찾아오는 분도 있어요. 그런 환자 분들 뵐 때 기쁘고 감사하고 보람도 크죠. 내 몸에 생기는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다른 사람이 아닌 저와 상의하러 와 주시는 거니까요.”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대장내시경 검사 두려워마세요국민보험공단 대장암 검진 항목은 분변 잠혈반응검사로 변에 혈액성분이 있나 없나를 보는 검사로 진행된다. 이것만 가지고는 대장암의 조기 검진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검진 방법은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 내시경을 항문에 넣어 대장 전체를 직접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아서 심지어 의사들조차도 잘 안 받으려 한다. 대장내시경 하면 우선 검사 전날 장을 비우는 많은 양의 하제를 먹는 것부터 괴로움으로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의약품과 전문기기의 발달로 하제의 양이 많이 줄었고, 내시경 기기의 굵기와 해상도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수면내시경이 일반화되면서 검사시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대장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은 대장질환의 진단 치료와 함께 대장암을 조기 발견해 조직검사나 치료적 시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 특히 대장용종은 발견 즉시 절제할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대장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용종 절제시 특별한 마취나 처치는 필요없다.대장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섬유 2011-08-06
- 건강한 여름나기 제안 본격적인 여름이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는 집중적으로 휴가가 몰려 있었다. 그리고 꿈같은 시간을 지낸 후 이제야말로 더위와 제대로 맞대결을 시작할 때다. 동시에 지금부터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건강관리다. 무덥고 습한 여름은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릴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과 함께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과 더불어 식중독 환자가 급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떨어짐을 느끼는 요즘, 철저한 예방만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가능하게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 초가을까지 주의해야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과 함께 타 시·도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보건소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장마 뒤에 시작해 늦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많이 발생하는 질병.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io vulnificus)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여름, 서남 해안지역에서 고위험군 위주로 발생하며 치명률은 약 50% 내외로 매우 높다.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패류 등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오염된 생선, 조개, 글 등의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면 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바닷물 온도가 18℃~20℃이상 올라가는 6월~10월에 주의해야 한다.주요 증상은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잠복기는 20시간~48시간이다. 피부감염인 경우 잠복기는 12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36시간이 지나면 출혈 및 홍반,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증상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며 심한 경우 치명률이 40%~50%이상일 정도로 무서운 감염병이다. 어패류는 냉동저장하고 고온살균처리 후 섭취해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요령은 하절기 어패류의 생식을 삼가고 특히 만성간질환,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콜 중독자 또는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저장하고 먹을 때는 60℃이상 충분히 가열처리해 섭취해야 한다.천안시보건소 조만호 질병관리팀장은 “현재 더운 날씨로 인해 당분간 해수온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Vibio vulnificus)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난 달 12일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유행예측 조사 결과 충남 서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균이 검출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 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에 어패류를 가급적 날로 먹지 말고 휴가철 해변에 갈 때에는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중독 경고단계 진입,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야또한 장마철이 끝나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음식물 관리에 더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현재 전국 평균기온은 23~30℃, 평균습도는 60~80%로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은 식중독 지수 ‘경고 단계(50~85)’에 해당된다. 식중독 지수 경고 단계에서는 식중독균이 왕성히 증식하므로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하면 4~6시간 내에 부패할 수 있다. 또한 식중독균은 3~4시간 내에 100배로 증식하고, 6~7시간 내에는 1만배로 증식하는 등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다. 특히 최근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지하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만 제대로 잘 해도 질병 감염을 상당히 막을 수 있다”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식중독 예방 이렇게 -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나 음식물은 폐기하고 음식물은 가급적 한번 식사 분량으로 조리한다. -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보관 한다. 이때 섭취 전 상태 확인은 필수다.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도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 곡류 등은 곰팡이가 생성되지 않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 지하수 등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 침수된 칼,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들은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자주 살균한다. -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 건조대 등은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연극 ‘작은 나무 이야기’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작은 나무에요. 이름이 신기하다고요? 다들 그렇게 이야기해요. 인디언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거든요. 그래서 이름도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따르는 경우가 많아요. 맞아요. 저는 인디언이에요. 저는 엄마?아빠가 없어요. 하지만 외롭거나 슬프지 않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계시거든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언제나 저에게 자연의 이치와 세상의 지혜를 가르쳐준답니다. 숲 속 친구들도 많아요. 그들과 함께 산 속의 오두막에서 사는 하루하루는 참 즐거워요.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참 많아요. 그래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자주 질문을 하지요. 그럴 때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늘 말씀하세요. “필요한 것 외에는 자연에서 절대로 더 빼앗지 말아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단다.” “사람에게는 육신을 꾸려가는 몸보다 더 중요한 영혼이 있단다.” 가끔은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자라면 더 잘 알게 되겠지요? 지금 저는 이름처럼 작은 나무에요.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르쳐준 지혜와 사랑 속에서 아름답고 씩씩한 큰 나무로 자라려고 해요. 제가 어떻게 사는지 가까이에서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사는 곳으로 놀러오세요. 저를 찾아올 많은 분을 위해서 <인디언 송> <작은 나무> <할머니의 노래> 등 흥겨운 노래와 신나는 춤을 준비하고 있어요. 수많은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을 꾸민 무대에서 함께 하면 더 신날 거에요. 저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랑을 가득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래요. 함께하는 동안 미소가 얼굴 가득 피어오르고, 나중에 생각할 때 오랫동안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게요. 작은 나무는 그 날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해요. ■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 연극 ‘작은 나무 이야기’일시 : 8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 8월 13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예매 및 문의 :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 041-534-2634.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코스피 공포지수 연중 최고치 V-KOSPI지수 26.07 기록 … 나흘새 40% 급등미 VIX지수, 전일 대비 35% 급등 … 2007년 이후 최대폭 상승글로벌 증시가 패닉조짐을 보이면서 '공포지수'로도 불리는 V-KOSPI(코스피200 변동성 지수)가 올해 최고치로 치솟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15.46% 상승한 26.07을 기록 중이다. 직전 V-KOSPI 최고치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직후인 15일 기록한 25.92다. 당시 V-KOSPI는 하루 동안 37% 급등했다. V-KOSPI지수는 국내 증시가 급락하기 직전인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40% 가까이 15% 넘게 상승했다. 금융시장의 공포 지수란 투자자들이 불안을 느낄 정도로 금융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을 지표로 만든 것으로 올라갈수록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글로벌 공포지수도 치솟았따. 5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가 전일 대비 35% 이상 급등해 31.66까지 치솟았다. 30이상은 '공포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인데다 지난 2007년 2월 27일 64%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VIX지수는 올해 들어 77%가량 상승했다.유럽 공포지수인 유럽증시 변동성지수(VSTOXX)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VSTOXX는 전날 대비 17% 급등한 34.6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가장 큰 오름세다.루크 라바리 스터트랜드 증권 VIX 옵션 트레이더는 "현재 시장은 공황 그 자체"라며 "유럽 은행, 유럽 채권, 미국의 경기 둔화 등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넘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앤드류 케네 CBOE 트레이더는 "시장은 공포에 휩싸여 있다"며 "투자자들은 '팔자'세로 일관중"이라고 전했다.VIX는 미국 증시가 폭락한 4일(현지시각) 35.8% 급등해 31.8을 기록했다. VIX가 30 이상이면 투자자들이 느끼는 공포가 상당히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
- 피겨퀸 김연아, 새 앨범 예약판매 ‘차트 1위’ ▲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피겨퀸' 김연아(21, 고려대)의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곡이 포함된 새 앨범이 공개돼 폭풍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예약 판매 하루 만에 각종 클래식 판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3일 오전 유니버설뮤직은 "김연아의 2집 '더 퀸 온 아이스'가 오는 11일 발매될 예정이다. 수록곡 '오마주 투 코리아'는 5일 먼저 공개된다"고 알렸다.이번 앨범은 2장의 CD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곡인 '오마주 투 코리아'와 쇼트프로그램 곡 '아돌프 아담'은 물론, 지난 시즌에 선보인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등 클래식 음악이 담겨 있다.2011 시즌 프리스케이팅 곡 '오마주 투 코리아'는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음악감독 슈이나드가 함께 편곡하고 제작한 곡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리랑'을 모티브로 국악의 선율과 클래식의 세련미를 조화시켜 김연아에게 꼭 맞는 음악이 탄생됐다.또한 이 음반에는 음악 외에 김연아의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 모습과 여행 중 촬영한 사진 등이 포함돼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김연아는 오는 1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피겨, 그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아이스 쇼를 개최한다. 김연아가 MC로 출연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의 최종 우승팀이 이 공연에 등장한다.한편 김연아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연수입은 1100만달러, 우리나라돈으로 115억6100만원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돈을 많이 버는 여성으로 기록됐다.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높은 여자선수로는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우리나라돈으로 약 262억7500만원(2500만달러)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
- 생활하수 팔당상수원으로 유입 경기 광주 하수처리장 폭우로 가동 중단지난달 27일 내린 폭우로 경기도 광주시의 광주·곤지암 하수처리장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되면서 하루 3만8000여톤의 생활하수가 팔당상수원으로 8일째 유입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오염감시체계를 평시수준에서 1단계로 격상하고 팔당호와 잠실수중보 상류취수장 등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과 소독강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오염감시체계를 1단계로 격상하면 암모니아성 질소와 총대균장균·분원성대장균 검사시기가 주 1회에서 각각 하루 1회와 주 2회로 강화된다.현재 하루 4만8000톤을 처리하는 광주(2만5000톤)·곤지암(2만3000톤) 하수처리장 2곳이 지난달 27일 내린 집중폭우로 침수되면서 가동이 중지된 상태다.광주시는 이들 2개 하수처리장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기준(BOD/방류수질 10ppm·고도처리수 5ppm)을 예외적으로 완화해줄 것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고, 환경청도 이를 받아들였다.집중호우 이후인 지난 1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팔당 2취수장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 유기물 유입 척도인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가 0.096㎎/ℓ로 먹는 물 수질기준(0.5 ㎎/ℓ 이하)을 충족한 것으로 측정됐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