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권영길 후보, 대선 득표력 관심 8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의 대선출마가 확정되면서 이번 대선에 어느 정도의 득표력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8.13%의 정당지지를 얻어 제3당의 지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권 후보의 대선 득표율은 진보정당의 17대 원내진입의 좌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 대선구도에 미칠 영향력은 적어 = 권 후보가 올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리라고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런 만큼 국민들의 관심은 권 후보의 대선구도 상에서의 위상과 6·13 지방선거 때 보여줬던 진보정당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각종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의 권 후보 지지율은 3% 후반에서 8%까지로 나타났다. 이 정도의 득표율이라면 수치상으로는 대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왜냐하면 1, 2위간의 차이가 10% 포인트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 후보의 득표율이 대선구도에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적은 편이다. 권 후보 지지층은 기존 정치세력을 부인하는 ‘독립적’ 경향이 강하다. 권 후보 지지층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옮겨온 게 아닌 만큼 구도를 변화시킬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사실 권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얼마 만큼의 득표를 올릴지는 가늠하기 쉽지 않다. 동아일보 여론조사 4자대결에서 권영길 후보는 1.7%밖에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97년 대선 때 얻었던 득표율과 비슷한 지지율이다. 그러나 권 후보측은 97년에 이어 두 번째 출마한다는 점과, 국민후보 추대 형식이었으나 사실상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것과는 달리 정당의 후보로 출마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창당 후 2년동안 꾸준한 진보정책 제시로 국민들에게 자리매김을 해왔다는 점과, 전국적 정당조직을 일궈왔다는 점도 97년 대선과는 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민주노동당은 이에 따라 6·13 지방선거에서 얻었던 정당 지지율 8.13%를 권영길 후보의 개인 지지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 ‘범민주 단일화’는 없다 = 정치권 일각에서는 권영길 후보와 진보적 후보로 분류되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의 후보단일화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양 진영간 단일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문제에 대해 권 후보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 후보는 지난달 9일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권영길은 권영길이고, 노무현은 노무현”이라며 “당 간판을 내리라는 것이냐”며 후보단일화론에 쐐기를 박았다. 노무현 후보측에서도 권영길 후보와의 단일화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02-09-09
- 기피학교 오명 벗겠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정원고가 특수목적고인 ‘경기외국어고’로 전환, 2004년 3월 개교한다. 이에 교고평준화 첫 시행과정에서 안양권의 대표적인 기피학교로 고통을 겪었던 정원고는 그간의 오명을 벗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11일 정원고 설립재단인 학교법인 쌍정학원에 따르면 지난 6월24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각 학년 영어과 4학급, 중국어과 및 일본어과 각 2학급 등 총 8학급 규모의 특수목적고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원고는 일반계 고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재탄생하게 됐다. 법인측은 기피학교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우수한 강사진 및 기숙사, 체육관 등 교육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오는 200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외고는 수도권 외국어고 중 최대규모인 3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를 건립, 희망학생 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고 원어민 교사와의 생활을 통한 외국어학습, 1학년 여름방학 중 외국 자매학교 방문 등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 심화학습, 수준별 학습, 방송수업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토론학습실과 전교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방과 후에도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체력단련실, 명상실, 컴퓨터실, 노래방, 음악감상실, 산책로, 동아리방, 실내체육관등 수도권 고교 가운데 최고의 시설을 갖추기 위한 공사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법인측은 “교육과정, 학사일정 등 모든 교육활동을 교사·학생·학부모가 협의하는 자율형 학교를 지향하고 수월성 교육에 의한 학력증진 효과로 우수 명문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2-07-11
- 우리 마을 문화센터 소식 일산구 내에 있는 동사무소들은 각각 문화센터를 운영해 각 동(洞)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3/4분기(7월∼9월)를 맞아 더욱 새로워진 문화센터에서 알찬 여가 선용의 기회를 찾아보자. - 특색있는 강좌 ▶ 다언어 배우기 동아리 LEX (The Institute for Language Excursion Exchange) 7개 국어를 동시에 익히고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려는 사람들의 모임. 가족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된다. 언어를 ‘공부’로 배우지 말고 아기가 말을 배우듯 “언어를 노래하자”는 것이 이 모임의 의도다. 1주일에 한번씩 모여 다양한 언어로 노래, 토론을 하고 춤도 추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다른 나라 말을 익힌다. 경기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모임은 주엽1동 ‘강선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문의전화 강선문화센터 031-900-6610) ▶ 키크기 교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키크기 체조, 스트레칭 등의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준다. 체조와 더불어 농구, 배구 등 구기 운동도 함께 한다. 수요일 오후 4시, 목요일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초가집 문화센터’에서 화요일 오후 4시, 5시에는 ‘대화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2만원. (문의전화 초가집 문화센터 031-900-6605/ 대화문화의 집 031-900-6612) 조수진 리포터 jinjean@orgio.net 2002-07-02
- 어린이 영양식품, 영양성분 과다 대형 유통 매장이나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영양보충식품 중 일부제품은 영양성분 함유량이 표시치를 과다하게 상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은 캔디, 정제형태의 어린이영양보충제 15종에 대해 비타민류, 칼슘, 철분, 아연 등 영양성분 함량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5종을 제외한 10종(일반식품 3종, 영양보충용식품 7종)중 9종은 일부 영양성분 함량이 표시치의 2배에서 최고 65배가 함유되어 있었고, 일반의약품 5종의 영양성분 함량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캔디류는 조사대상 3종 모두 실제 함량이 표시량을 크게 초과했다. 동아제약(주)가 판매하는 ‘똘이박사’는 철 함유량이 표시량의 65배나 됐다. 또 영양보충용 식품은 7종 가운데 6종의 영양성분이 표시된 값보다 많았다. 동화약품공업(주)이 판매하는 ‘비타캔디’는 아연 함유량이 표시량의 약 16배나 됐고, 종근당건강(주)가 판매하는 ‘롱키본키드’는 철이 표시된 수치의 9배에 달했다. 이처럼 일반식품 및 영양보충용식품으로 판매되는 어린이영양보충제의 영양성분이 표시량보다 과다하게 상회하는 이유는 의약품(대체로 150% 이내)과 달리 영양성분에 대한 상한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2-06-27
- 경기도,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 경기도는 25일 청소년들의 학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미래의 민주시민육성의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중·고교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기도청 소년육성기금 중 42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1개 동아리당 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활동실적이 우수하며, 참여형 활동을 계획하는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잘 이뤄지는 동아리, 사회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거나 파급효과가 큰 동아리 등이며 물품구입, 재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고교 청소년동아리는 오는 7월 6일까지 2002 동아리 활동계획서, 동아리소개서 각 1부를 학교 소재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 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6-25
-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고적답사 동아리 “마을 입구 논에서는 옛 선조들이 했던 모내기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있었는데 그 옛날 풍요로웠던 농촌의 아름답고 인정이 넘치는 풍경이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였다. 요즘에는 모내기도 전부 이양기로 하기 때문에 그런 광경은 찾아 볼 수 없게된지 오래 되었다. 하회마을을 답사하고 느낀 소감은 영구히 보존되어 교육적인 가치를 유지해야하는 전통 가옥을 민박집 기념품 가게나 식당 등 상업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듯한 인상이 들어 못내 아쉬운 감이 들었다.” 2002년 4월 20일 최영호 씀 이는 일산노인종합 복지관 고적답사 동아리 회원의 한 사람이 안동 하회마을을 다녀 온 후 쓴 고적답사 기행문의 일부다. 한 때 서점가의 베스트 셀러였던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처럼 역사적이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담고있진 않지만 노인들의 답사기는 지난 시간에 대한 향수와 무엇보다도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어 풋풋하게 느껴진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고적답사 동아리는 2000년 7월에 만들어졌다. 복지관 회원들 중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모여 한 달에 한 번 답사를 떠난다.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61세 최연소 회원에서 84세 최고령 회원까지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다. 고적답사 동아리는 단순한 여행동아리가 아니다. 운영위원들이 함께 모여 일년동안 답사를 떠날 곳을 결정 한 후 한 달에 한번 정기적인 현지답사를 떠나며 떠나기 일주일 전 사전 모임을 갖는다. 사전모임에서는 답사지에 대한 일정 소개와 사전 연구 및 역사 고적 특강을 듣는다. 답사를 다녀와서는 경비에 대한 정산보고와 함께 기행문을 작성해 낭독하고 답사 소감 발표와 평가 등을 함께 한다.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다니며 지혜와 교훈을 얻고자 역사관련 비디오도 차안에서 관람하고 역사 공부를 함께 한다. 고적답사 동아리의 모든 일은 노인들 스스로 해결한다. 현재 노인들은 스스로 컴퓨터 활용법을 배워 다음 카페에 일노복 고적답사 동아리 싸이트를 개설, 온라인 상에서도 활발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활동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노인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윤창숙씨는 “어르신들이 누구보다 의욕적이고 열정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계신다”며 “역사공부와 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어르신들이다”고 했다. 올해는 이미 경복궁 운현궁 등의 서울 지역의 문화유산 답사를 거쳐 속리산 법주사와 안동 하회마을 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설악산 백담사와 목포 유달산 국립 전주 박물관 견학 등의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적답사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문화 유산을 찾아볼 수 있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또 이제까지 꾸준하게 써 온 답사기를 모아 책으로도 출간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은 또 다른 답사지인 경주행 버스에 올라탔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2-06-24
- 제1회 칸타빌레 정기연주회 사우고등학교(교장 김기열) 고전기타반 ‘칸타빌레’의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6월 20일(목) 오후 7시 여성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사우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김포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제1회 연주회의 막이 올랐다. 사우고 고전기타반 칸타빌레는 2001년 특기적성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개설된 작은 활동모임으로 출발하여 명실공히 사우고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성장했다.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매일 한시간씩 연습으로 개인의 역량을 키워 연주기량이 향상됨에 따라 특별활동을 연계한 동아리 반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교내·외 각종 예술제에 참가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한 단계 더 높은 예술동아리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칸타빌레가 학교의 자랑거리로 자리 매김 하기까지는 30년간 고전기타를 연주해 온 사우고 남주현 교사의 기타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주회의 첫무대는 기타합주로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춤곡 ‘아레마니아’가 연주되었고 강동혁군의 솔로 곡 ‘사랑의 로망스’, 장호연 김재호군의 듀엣곡 ‘론도’ ‘밤과 꿈’이 이어졌다. 초청연주로는 30여년 간 우리나라 기타합주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연주와 파워 있는 표현과 섬세한 터치가 잘 어울리는 홍인숙씨의 독주가 이어지고 동아리 전원이 함께 한 합주 ‘미뉴에트’ ‘사노라면’ 등으로 연주회의 막이 내려졌다. 이번 연주회는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학생문화를 창출하는 좋은 무대가 되었다. 또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평소 이루어졌던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과 활동으로 개발한 특기를 맘껏 펼쳐 보이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985-3421∼2)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empal.com 2002-06-24
- “청소년 직업선택 길 열린다”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박람회가 경기도 제2청 주관으로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 제2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정보화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관과 종합정보관, 정보탐색관 등이 설치·운영되며,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맞는 적성검사와 진학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보검색관에서는 인터넷과 학원 및 관련기관을 통한 자격증 취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방송국 PD, 영화감독, 컴퓨터 보안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전문가와의 만남’과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등 전문가 시연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청소년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9-05
- “청소년 직업선택이 쉬워진다”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박람회가 경기도 제2청 주관으로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 제2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정보화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관과 종합정보관, 정보탐색관 등이 설치·운영되며,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맞는 적성검사와 진학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보검색관에서는 인터넷과 학원 및 관련기관을 통한 자격증 취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방송국 PD, 영화감독, 컴퓨터 보안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전문가와의 만남’과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등 전문가 시연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청소년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9-06
- 제5회 김포시 포도축제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제5회 김포 포도축제가 7일과 8일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김포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올해 축제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시민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행사인 포도품평회에는 김포 포도농가가 제출한 포도 54점을 농업전문가들이 판별해 우수포도 재배농가에 상패와 기념품을 수여한다. 또 포도와 포도즙 포도잼 등 가공 식품 직거래가 이뤄지고, 포도요리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김포시 시민들의 문화 솜씨를 뽐내는 문화의 장도 마련됐다. 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김포시 중소기업이 협찬하는 도예·유리공예 따라하기, 김포시 거주 외국인 민속장기자랑 등 이색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꽃 전시회와 포도 페이스페인팅도 인기를 끌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포농업기술센터 남양숙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맛과 향이 뛰어난 김포 포도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사당일 주차공간과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타지역 포도축제로는 경북 김천 포도축제(8월), 전북 완주 봉동포도축제 (7월) 등이 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