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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나눔장터’로 오세요 ‘도봉나눔장터’로 오세요 서울 도봉구가 매월 네번째 토요일을 재사용 물품을 나누는 날로 정했다. 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동문화마당에서 ‘도봉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서 장터를 제공하고 개인이나 단체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팔거나 나눠 쓰는 난장 형태다.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취급품목은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가전제품 참고서 교복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접수하거나 당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첫 나눔장터는 25일 열린다. 사전신청접수는 22일까지 하면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발품 팔면 저렴한 전셋집 구해 대개 신학기를 앞둔 3월전 이사가 이뤄진 후 부동산 시장은 조정기를 거쳐 5월로 넘어간다. 하지만 올해는 뒤늦은 전세가격 상승으로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해 전셋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전셋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하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닥터아파트는 소액으로 전셋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을 위해 금액대별로 14개 단지를 정리했다. 서울에서 전세보증금 5000만원으로 구할 수 있는 아파트는 소형 재건축 단지가 유일하다. 낡은 것이 단점이지만 주거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5000만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 하지만 5월말 9호선 개통을 앞두고 매물은 많지 않다. 화곡동 우신 66㎡가 3000만~4000만원이며 홍진 59㎡는 2500만~3000만원이다. 매물은 10가구 미만이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고덕시영 42㎡가 4000만~5000만원, 고덕주공2단지 36㎡는 4500만~5000만원이다. 5층 이하 저층 물량이 대부분이지만 매물이 많은 편이다. 1억원 이하 전셋집을 구한다면 역세권으로 눈을 돌려도 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 직장이 있다면 2호선, 9호선(5월말 개통)이 지나는 강서구, 영등포구가 적당하다.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2단지 59㎡가 7500만~8500만원, 도시개발9단지 49㎡는 7000만~8000만원이다. 영등포구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한신 56㎡가 8000만~9500만원이다. 강북권이 직장이라면 노원구 상계동 주공16단지 79, 82㎡(9000만~1억원), 도봉구에서는 창동 49㎡(6000만~6500만원) 56㎡(7000~8000만원)이며 쌍문동 한양2차 66㎡(8500만~9000만원) 등이 있다. 전세금이 1억~1억5000만원이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를 노려볼 수 있다. 동남권유통단지 조성, 문정지구 개발 등의 호재로 주목받는 문정동에서는 현대한전직원조합 82㎡가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억1000만~1억3000만원, 주공2단지 62㎡는 1억2000만~1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전세시장 때늦은 품귀현상 전세 시장에는 때 아닌 가격상승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권의 수원과 과천 화성이 전세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이 0.06%,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0.04%, 0.10% 올랐다. 인천은 0.04% 떨어졌다. 경기도 지역은 올 초에 저가 매물이 많았기 때문에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크게 늘었고 매물도 빠르게 소진됐다. 수원과 화성은 인근 동탄신도시 입주 마무리로 인해 매물품귀가 심각해졌고,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도 전세수요가 늘고 있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에서 강동구와 광진구 전세가격이 각각 0.56%와 0.47%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강남구(0.32%) 도봉구(0.22%) 강서구(0.20%) 순으로 올랐다. 동작구와 중구는 각각 0.16%와 0.15% 내렸다. 강동구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해 기존에 입주해 있던 아파트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덕동 고덕아남 115㎡(35평형)가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으로 지난주보다 500만원 올랐다. 강동과 송파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근의 광진구 일대까지 전세가격 상승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광진구 현대파크빌 109㎡은 2000만원이 올라 2억7000만~2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는 수원시(0.5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과천시(0.39%) 성남시(0.37%) 화성시(0.35%) 고양시(0.27%) 하남시(0.25%) 안양시(0.2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광명시는 0.21% 떨어졌다. 수원시는 지난달까지 전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인근 동탄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망포동 동수원현대아이파크 112㎡가 지난주보다 5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과천시는 최근 매매가격 상승세에 전세시장도 가세했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부림동 주공8단지 89㎡의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750만원 가량 오른 1억8000만~1억9000만원대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입주 마무리와 2월 삼성반도체 인력 증원에 따라 매물이 줄고 소진됐다. 반송동 시범다은 우남퍼스트빌 112㎡의 경우 1억1000만~1억3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8%)만 유일하게 올랐다. 평촌지역은 소형아파트 매물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 비산동 은하수신성 76㎡의 경우 전주보다 250만권 가량 올라 1억4500만~1억60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전세시장 때늦은 품귀현상 전세시장 때늦은 품귀현상 경기 남부 수요증가 … 수원 과천 화성이 상승주도 봄철 이사 성수기가 지나갔지만 전세 시장에는 때 아닌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권의 수원과 과천 화성이 전세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이 0.06%,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0.04%, 0.10% 올랐다. 인천은 0.04% 떨어졌다. 경기도 지역은 올 초에 저가 매물이 많았기 때문에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크게 늘었고 매물도 빠르게 소진됐다. 수원과 화성은 인근 동탄신도시의 입주 마무리로 인해 매물품귀가 심각해졌고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도 전세수요가 늘고 있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에서 강동구와 광진구 전세가격이 각각 0.56%와 0.47%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강남구(0.32%) 도봉구(0.22%) 강서구(0.20%) 순으로 올랐으며, 동작구와 중구는 각각 0.16%와 0.15% 내렸다. 강동구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해 기입주 아파트까지 오름세다. 고덕동 고덕아남 115㎡(35평형)가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으로 지난주보다 500만원 올랐다. 강동과 송파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근의 광진구 일대까지 전세가격 상승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파크빌 109㎡은 2000만원이 올라 2억7000만~2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는 수원시(0.5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과천시(0.39%) 성남시(0.37%) 화성시(0.35%) 고양시(0.27%) 하남시(0.25%) 안양시(0.2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광명시는 0.21% 내렸다. 수원시는 지난달까지 전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인근 동탄신도시 입주 마무리도 더해져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망포동 동수원현대아이파크차 112㎡가 지난주보다 5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과천시는 최근 매매가격 회복세에 전세시장도 가세했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부림동 주공8단지 89㎡의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750만원 가량 오른 1억8000만~1억9000만원대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입주 마무리와 2월 삼성반도체 인력 증원에 따라 매물이 줄고 소진됐다. 반송동 시범다은 우남퍼스트빌 112㎡의 경우 1억1000만~1억3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8%)만이 유일하게 올랐다. 평촌지역은 소형아파트 매물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 비산동 은하수신성 76㎡의 경우 전주보다 250만권 가량 올래 1억4500만~1억60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발품 팔면 저렴한 전셋집도 구해 서울지역 5천만~1억5천만원대 전세물량 대개 신학기를 앞둔 3월전 이사가 이뤄진 후 조정기를 거쳐 5월달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진다. 하지만 올해 들어 뒤늦은 전세가격 상승으로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해 저렴한 전셋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전셋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하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닥터아파트는 소액으로 전셋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을 위해 금액대별로 14개 단지를 정리했다. 서울에서 전세보증금 5천만원으로 구할 수 있는 아파트 소형 재건축 아파트가 유일하다. 낡은 것이 단점이지만 주거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5천만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이지만 5월말 9호선 개통을 앞두고 매물은 많지 않다. 화곡동 우신 66㎡가 3000만~4000만원이며 홍진 59㎡는 2500만~3000만원이다. 매물은 10가구 미만이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고덕시영 42㎡가 4000만~5000만원, 고덕주공2단지 36㎡는 4500만~5000만원이다. 5층 이하 저층 물량이 대부분이지만 매물이 많은 편이다. 1억원 이하 전셋집을 구한다면 역세권으로 눈을 돌려도 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 직장이 있다면 2호선, 9호선(5월말 개통)이 지나는 강서구, 영등포구가 적당하다.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2단지 59㎡가 7500만~8500만원, 도시개발9단지 49㎡는 7000만~8000만원이다. 영등포구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한신 56㎡가 8000만~9500만원이다. 강북권이 직장이라면 노원구 상계동 주공16단지 79, 82㎡(9000만~1억원), 도봉구에서는 창동 49㎡(6000만~6500만원) 56㎡(7000~8000만원)이며 쌍문동 한양2차 66㎡(8500만~9000만원) 등이 있다. 전세금이 1억~1억5천만원이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를 노려볼 수 있다. 동남권유통단지 조성, 문정지구 개발 등의 호재로 주목받는 문정동에서는 현대한전직원조합 82㎡가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억1000만~1억3000만원, 주공2단지 62㎡는 1억2000만~1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서울 산행사고 구조인원 24.8% 증가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인원이 전년보다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일 최근 3년간 시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로 총 3172건 출동해 238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산악사고 구조인원은 2006년 715명에서 2007년 744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925명으로 전년보다 24.8% 급증했다. 월별로는 1월 196명에서 2월155명, 3월 156명으로 줄었다가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4월 192명, 5월 216명, 6월 20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여름철인 7월(171명)과 8월(189명)에는 다시 감소했다가 가을 단풍철에 접어든 9월(232명)에 증가세로 돌아서 10월 28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다음달 31일까지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북한산과 도봉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 119 구조대를 배치하고 혈압체크와 건강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지난해 서울 산행사고 구조인원 24.8% 증가 지난해 서울 산행사고 구조인원 24.8% 증가 서울소방본부 집계, 4~6월에 전체의 25.6% 산행사고가 많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인원이 전년보다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일 최근 3년간 시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로 총 3172건 출동해 238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산악사고 구조인원은 2006년 715명에서 2007년 744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925명으로 전년보다 24.8% 급증했다. 월별로는 1월 196명에서 2월155명, 3월 156명으로 줄었다가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4월 192명, 5월 216명, 6월 20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여름철인 7월(171명)과 8월(189명)에는 다시 감소했다가 가을 단풍철에 접어든 9월(232명)에 증가세로 돌아서 10월 28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시간대별 구조인원은 오후 4~6시(26.3%), 오후 2~4시(23.3%), 오후 6~8시(15.2%)순으로, 산악사고 4건 중 3건 가량이 오후 2시 이후 하산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33.8%), 40대(23.9%), 60대(19.0%) 순으로 나타나 40~60대가구조 인원의76.7%를 차지했다. 구조 내용은 실족·추락(38.5%), 조난(17.8%), 심근경색과 호흡곤란 등 급성질병(13.4%) 순이었다. 산별 구조인원은 북한산(23.9%)이 가장 많았으며, 관악산(18.4%)과 도봉산(13.9%)이 뒤를 이었다. 본부 관계자는 “봄철 음주산행이나 무리한 산행으로 실족이나 추락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소 심장질환 같은 지병이 있는 사람도 무리하게 산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악사고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북한산과 도봉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 119 구조대를 배치하고 혈압체크와 건강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서울 아파트값 7700억 증가 서울 아파트값 7700억 증가 강남 서초 양천 강동구, 상승세 주도 4월 첫째주 한주간 서울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77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서울 지역 아파트 121만845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3월 마지막주 667조7548억원에서 668조5275억원으로 7727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2월과 3월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7200억원이 줄었으나 4월들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이러한 시가총액 증가를 주도한 것은 역시 강남지역이었다. 강남구는 3월말 11조9509억원에서 3232억7000만원이 늘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서초구(2605억원) 양천구(2332억원) 강동구(1293억원) 송파구(589억원) 구로구(93억원) 강서구(59억원) 은평구(1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마포구(695억원)와 노원구(532억원) 성동구(360억원) 성북구(282억원) 도봉구(235억원) 금천구(124억원)는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매수세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하락기조는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서울시 ‘산업뉴타운’ 30곳 지정한다 서울시 ‘산업뉴타운’ 30곳 지정한다 성수 IT, 마포 디자인, 종로 귀금속 뉴타운 추진 서울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대책으로 ‘산업뉴타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서울시는 6일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2년까지 25개 자치구별로 1곳 이상씩, 총 30곳의 산업뉴타운을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정책에 도입된 뉴타운 개념을 산업정책에 적용한 ‘산업뉴타운’은 지구별로 특성에 맞는 유망산업을 키워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토계획법 37조의 ‘산업 및 특정개발 진흥지구’ 제도에 기초한 것으로, 이 개념을 구체화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는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까지 3조442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올해 성동 마포 종로 영등포 서초 중구 등 6개 자치구의 거점 지구를 1차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하고, 내년에 중랑 성북 도봉 구로구 등에서 8개 지구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산업뉴타운 지구에서는 용적률, 건폐율, 높이 제한이 완화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이미 신성장동력산업 지구로 지정됐거나 이 지구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곳에서는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구별로 거점(앵커)시설 건립과 도로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 등에 1000억~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산업구조를 재편하면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 7조3000억원의 생산유발과 7만2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1차 산업뉴타운 가운데 성동구 IT(정보기술) 지구, 마포구 디자인 지구, 종로구 귀금속 지구에 내년까지 1873억원을 투자해 먼저 육성하기로 했다. 성동구 IT지구는 성수동(79만8611㎡)에 IT 선도시설이, 마포구 디자인지구는 서교동(77만8285㎡)에 신진 디자이너의 창업보육센터와 전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종로구 귀금속 지구는 귀금속 상점들이 밀집한 종로3가 일대(12만5180㎡)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시는 또 영등포구 금융지구인 여의도동(39만5214㎡)에 동북아 금융거점 도시를, 중구 금융지구인 다동(38만361㎡)에 전통적인 금융중심지를, 서초구 양재 R&D(연구·개발) 지구인 우면동(5만3553㎡)에는 연구·개발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3차례에 걸쳐 매년 6개 이상의 지역을 신청 받아 산업뉴타운 지구를 지정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추가 지정 과정에서 이미 형성돼 있는 해당 지역의 자연발생적인 산업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미래형 신성장 동력산업 지구로 육성할 필요성도 고려하기로 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산업시설이 미약한 동북권과 외곽 지역의 경우 균형발전 차원에서 다른 곳보다 우선하여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경제중심지이지만 전체 산업의 99%가 중소형 기업군이어서 산업발전 속도가 도시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성규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
- 도봉로 버스정류장에 소나무가로수 도봉로 버스정류장에 소나무가로수 서울 강북구가 도봉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일대가 소나무가로수길로 바뀌었다. 강북구는 수유역 미아역 시마삼거리역 등 도봉로 일대 6개 버스정류장에 소나무가로수 총 100그루를 심었다고 7일 밝혔다. 상하행선 12곳 정류장에 각각 15~20그루씩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소나무 주변에 500㎡ 잔디 생태블록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각 가로수에 사용 중인 철제나 플라스틱 보호판에 비해 산소 수분 공급이 원활하다. 강북구는 이와 함께 2003년부터 진행해온 소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도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19사거리에서 통일연수원에 이르는 4.19길 1.2㎞ 구간에 소나무 104그루를 심고 ‘애국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 공사가 끝나면 솔샘길 1㎞ 구간 전체가 소나무 가로수길로 바뀌게 된다. 도봉로에서 삼양사거리에 이르는 솔샘길 500m 구간에는 이미 소나무 140그루가 심어져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
- 강남.북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강남 强 vs 강북 弱...올들어 가격차 커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의 아파트값 격차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는 올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강북권 아파트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아파트와 강북권(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은평, 중랑구) 아파트의 매매 평균가 격차가 올해 1월 이후 매월 증가하고 있다.강남권과 강북권 아파트값 격차는 지난해 5월 이후 연말까지는 계속 감소했다. 지난해 5월 강남.북의 매매가 차이는 3.3㎡당 1천605만원이었으나 6월 1천563만원, 7월 1천533만원, 8월 1천510만원, 9월 1천490만원, 10월 1천430만원, 11월 1천375만원, 12월 1천320만원 등으로 점점 줄어들었다.하지만 올해 1월 강남권(3.3㎡당 2천521만원)과 강북권(1천191만원) 아파트값의격차는 1천330만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3.3㎡당 10만원이 더 벌어졌다. 당시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방침, 재건축 규제 완화, 투기지역 해제 가능성 등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때문이다. 한강변 초고층의 수혜단지인 압구정동의 경우 지난해 12월 0.92% 떨어졌으나 올1월에는 한달 간 0.39% 상승했다. 송파구도 지난해 12월 0.56% 떨어졌지만 1월 한달동안은 1.38% 올랐다. 2월 이후에도 매매값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2월에 3.3㎡당 2천523만원, 3월 2천527만원, 4월 2천533만원으로 상승중이나 강북권은 2월 1천183만원, 3월 1천182만원, 4월 1천181만원으로 약세다.이에 따라 강남.북 격차도 2월 1천340만원, 3월 1천345만원, 4월 1천352만원으로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강남구는 평균 1.12%, 이 가운데 개포동은 8.82% 오른 반면 도봉구(-1.54%), 노원구(-1.28%), 성북구(-0.88%) 등의 아파트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강남권은 투기지역 해제, 재건축 규제 완화, 잠실 제2 롯데월드 건립 재료 등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이나 강북권은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 가격이 뛰긴 힘들다"며 "앞으로 강남.북의 격차는 더 벌어져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