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2,3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시정책 정복하기 재능기부 특강쇼 ‘대치동 썰전’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15년 이후 대폭 바뀌는 교육부의 대입간소화 방침에 대비하기 위해 대치동 ‘샤론코치’로 유명한 이미애 대표(샤론 코칭 & 멘토링 연구소)와 입시컨설턴트 조창훈 대표(퍼스트 클래스)가 함께하는 특강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 일시: 8월 29일(목) 오전 11시~오후 1시- 장소: 대치4동 문화회관- 참가비: 5천원(간식제공)- 신청방법: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herstory.or.kr)에서 수강신청 및 참가비 납부, 전화(02-544-8440) 및 방문접수 가능- 참가인원: 선착순 150명- 특강 및 좌담회 내용 * 대입간소화 정책 핵심 해설특강 - 퍼스트클래스 조창훈 대표 * 입시변화의 핵심과 쟁점토론 * DIY ‘자기소개서&자기개발계획서’ 특강 - 샤론코치 이미애 대표- 본 행사는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장학금으로 기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청소년 봉사, 배려와 책임감 기를 수 있어요”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를 찾아서“청소년 봉사, 배려와 책임감 기를 수 있어요” 방학이 되면 청소년들의 봉사 활동이 활발하다. 최근엔 강제성 부여, 내신 성적화, 스펙 쌓기 등으로 진정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미가 퇴색하기도 했지만, 청소년기의 봉사활동은 여전히 중요하게 꼽히고 있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의 이미아 팀장은 “교하도서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학생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꾸려가는 동아리”라며, “책에서 얻을 수 없는 배려와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공부하는 틈틈이 봉사활동에 열심인 교하도서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를 만났다. 7개 분과로 이뤄진 중, 고등 연합동아리 토요일 오후 1시, 교하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장난감학교의 수업이 한창이다. 버려진 장난감 부품들 사이에 수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들은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의 프로그램기획 분과 학생들이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의 이미아 팀장은 “오늘은 프로그램기획 분과 학생 2명이 아이들 출석체크부터 글루건 사용법까지 꼼꼼히 돕고 있다”고 설명한다.교하도서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http://cafe.naver.com/gyohayouth)는 중, 고등 연합동아리로 현재 75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가 늘고 있다.“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올해로 3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는 학생들의 재능과 특성을 살려 영어특화분과, 숙제도우미분과, 책읽어주기 분과, 청소년 자료 분과, 영화상영분과, 프로그램기획 분과, 홍보분과 등 7개 분과로 나눠져 있습니다.”(이미아 팀장)봉사활동은 매주 토요일 각 분과별로 3명씩 돌아가면서 한다. 봉사시간은 2시간이다.“매달 두 번째 주에 전체 봉사자들이 모이는 날이 있어요. 이날은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봉사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 비판을 해요. 이후에는 각 분과별로 기획 회의를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학생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어요.” (이미아 팀장) 창의성 돋보이는 자율 동아리교하도서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각 분과별로 자율성이 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돋보인다.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회장 김태연 학생(고양외고 1학년 3반)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청소년 동아리 가운데서 가장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동아리”라고 자랑한다.프로그램 기획 분과 차정아 학생(운정고 2학년 5반)은 “1318 보드 게임을 기획했었는데, 생각보다 참가자가 많아서 보람 있었다”고 한다. 임재희 학생(교하중 2학년 8반)은 “영어특화 분과에서는 영어책도 읽어주고, 영어 게임, 노래 등을 한다”며,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고서 신체놀이를 할 때 가장 즐거워한다”고 말한다. 판사가 되고 싶다는 장소영 학생(두일중 2학년 1반)은 봉사활동도 하고, 스스로 영어 실력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이미아 팀장은 “도서관 로비에서 튀어나와 책 읽는 모습을 연출한 홍보분과의 플레시몹(flash mob)이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서관의 활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또, “오히려 많은 것을 지원하던 때보다 자유가 주어졌을 때 청소년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려와 책임감 생겨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려와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한다. 동생들과 함께 활동하다보니 리드십도 좋아졌다. 책읽어주기 분과의 김희주 학생(두일중 1학년)은 “매주 토요일 4시에 그림책을 2,3권 선정해서 읽어준다”며, “독후 활동을 할 때 너무 재미있고, 보람 있다”고 말한다. 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이다민 학생(교하고 2학년 8반)은 “숙제도우미는 아이들의 숙제나 어려운 문제를 도와준다”며, “우리 때와는 달리 스토리텔링 수학과 서술형 문제들이 많아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게 조금 어렵다”고 한다. 사서가 꿈이라는 차정아 학생은 “어린 중학생들과 함께 동아리를 꾸리다 보니 책임감과 리드십이 생긴 거 같다”고 한다. 기획프로그램 분과장인 김민선 학생(동패고 2학년 2반)은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끼리 의견을 내고, 재능을 나눠줄 수 있어 즐겁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회장 김태연 학생은 봉사를 하면서 책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앞으로 영어토론, 공부 멘토링 같은 청소년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회장 김태연 학생)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무엇을 가르칠지 보다,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해요” 주엽고등학교 학습봉사동아리 ‘아로마’“무엇을 가르칠지 보다,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해요” 요즘 재능 나눔이 활발합니다. 각기각층에서 ‘재능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앞다퉈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법률지식을, 의사는 의학지식을, 운동선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지요.우리지역에도 재능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는 주엽고등학교의 학습봉사동아리 ‘아로마’입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인생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주엽고등학교(교장 김형중)의 학습봉사동아리 ‘아로마’를 만났습니다. 1학년 3반 친구들의 재능 나눔‘아로마’(http://cafe.daum.net/jygoaroma)는 주엽고등학교의 학습봉사동아리다. 올 초 봉사에 뜻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 만들었다. 주엽고등학교 학습봉사동아리 아로마의 박성경 지도교사는 “아로마는 우리 반인 1학년 3반 학생들의 봉사동아리”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좋은 향기를 전하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현재 아로마는 대화동 지역아동센터 ‘쉴가’에서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다. 김다한, 강찬희, 김가온, 윤성민, 김영준, 이재헌, 양수빈, 김채은, 고가영 등 9명이 활동 중이다. 아로마의 회장 이다한 학생(1학년 3반)은 “지역아동센터에는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다”며, “지금은 우리 지역에서 시작했지만,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로마는 2013년 고양시 자원봉사공모 ‘라온하제’ 프로그램에 선정돼 9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았다. “어떻게 활동할지 꼼꼼히 분석했어요. 기획안이 통과해 교재 교구 구입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아로마의 활동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과학과 미술이 만난 융합 교육아로마는 과학과 미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을 한다. 내용은 교과학습의 문제풀이가 아닌 실험과 체험활동 위주다. 수업은 개인별 특기를 살려 주도자와 보조자가 2시간동안 이끈다. “세계 유명 미니 건축물 만들기, 칠교 교구활동, 착시 그림판 만들기, 야광별자리 CD 만들기, 천체 망원경 만들기, 쌓기 나무 교구활동, 나무젓가락 투석기 만들기, 악서사리 만들기, 인체골격 내부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박성경 교사)평소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윤성빈 학생은 “칠교 퍼즐 교구 활동을 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 했다”며, “다음에는 곤충의 한살이나 해부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남기고 싶다는 김영준 학생은 ‘나무젓가락 투석기 만들기’를 할 계획이다. 김채은 학생은 “야외에서 곤충 채집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처음 한 날이 기억에 남아요. 건축물 전개도 조립을 했는데, 시간 배분을 잘 못해서 30분이나 초과했어요. 그래도 시간을 떠나 아이들과 즐겁게 활동한 것이 재미있었어요.”(이다한 학생)수학교수가 꿈이라는 강찬희 학생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보다 어떻게 가르칠지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수업 할 생각”이라고 말한다.아로마는 단순히 학습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다. 때론 친한 형 누나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마음을 나누기도 한다.이재헌 학생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적인 학습지원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라며, “함께 과자를 먹으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다”고 한다. 나눔으로 더불어 배우는 삶아로마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인생의 새로운 경험이 됐다. 시간을 때우는 봉사와 달리 보람이 크고,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들 한다. 건축가가 꿈인 이재헌 학생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나눠주면서 주는 것 이상으로 받는 것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동생들을 가르치면서 선생님 입장이 돼 보니 참 보람 있다”고 한다. 양수빈 학생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학생의 본분을 다하게 됐다”고 한다. 김가온 학생은 “가르치는 일이 진심으로 보람 있고, 재미있다”며, “아이들을 만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한다. 고가영 학생은 “수업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 많아서 힘들지만 그 만큼 성장하는 것 같다”고 한다. 건축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이다한 학생은 봉사를 통해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자신의 진로에도 확신이 생겼다. “조립을 잘 하는 아이, 수학을 잘 하는 아이, 말을 재치 있게 잘하는 아이 등 각자 타고난 재능이 다르더라고요. 모두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동서양의 문화 융합에 관심이 많은데, 그들의 문화를 바탕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박성경 교사는 “단순히 주고받는 것에 끝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인성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또, “앞으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 재창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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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멘토 1,2/ 정성천 지음/ 한국영재교육발전연구소
자녀와 부모의 삶을 바꾸는
신개념 멘토링 지침서!!
“ 내가 두명의 자녀를, 내 자녀는 또 두명의 자녀를 낳다보면 500년 후에는 내 후손이 약 26만명이 된다. 이 후손들이 나를 멘토로 여기는 그런 살 순 없을까?”
2013-08-22 -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 여름의 끝자락, 수원 전역에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수원시립합창단은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름밤, 야외에서 만나는 개막 · 축하공연개막공연은 8월30일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영숙, 베이스 송필화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댄스팀 ‘생동감’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하이진 재즈 콰이어’의 특색 있는 사운드와 새로운 장르와 융합을 시도한 시립합창단의 특별한 하모니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엔 가수 변진섭의 열창이 함께 한다.8월31일 토요일 밤 젊음의 열기는 ‘아카펠라 슈바빙’과 더불어 뜨거워진다. 파워풀한 남성아카펠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룹 ‘리플라이’, 직장인 아카펠라 동호회 ‘Zeeckah’의 혼성아카펠라 공연, 친숙한 공연을 자랑하는 ‘포코(POCO)’ 등 젊음과 열정이 다가온다. 가수 이안의 축하무대도 이어진다. ■수원의 합창단 총 출동! 하모니 시리즈 수원에서 활동하는 모든 합창단들이 9월3일부터 11일까지 ‘하모니 시리즈’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어울림’, ‘동행’, ‘조이풀 콘서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열정’ 등 5가지 테마의 색다른 공연이 기다린다. 청소년부터 실버 합창단에 이르기까지 합창 음악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열기가 전해져 온다. 또한 수원합창페스티벌 기간 중 수원 전역의 곳곳에서는 해피 타임, 12시30분에 만나는 런치 콘서트가 펼쳐진다. ■메인프로그램 - 정통 합창음악과 환상적인 아카펠라 공연 9월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국내 대표 시립합창단들의 ‘한국합창 Big 5'' 무대를 만난다. 정통합창음악을 비롯해 현대합창음악의 진수가 느껴지는 깊이 있는 콘서트가 될 듯. 각 합창단들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단독 무대와 수원을 주제로 한 시에 곡을 붙인 ‘2013수원합창페스티벌 창작곡 공모전’에서 입상한 다섯 편의 창작곡을 각 시립합창단들이 초연한다,오로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펼쳐지는 ‘판타스틱 아카펠라(9월13일)’는 초절정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 동유럽 대표 여성 아카펠라 그룹 ‘라트비안 보이스’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신예그룹 ‘더 정션(The Junction)’ 등 실력파 해외팀들과 국내를 대표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신선한 무대가 마련된다. ■1000명의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피날레16일간의 긴 여정은 9월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다. 수원합창페스티벌에 함께한 모든 연주자가 한 무대에서 다시 만나 약 1,000명의 대규모 연합합창단이 공연을 만들어낸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의 멘토링으로 특별 조직된 시민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과 팝페라 그룹 ‘트루바’,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가수 소향과 바리톤 김동규의 축하무대로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료 무료 / 메인 프로그램(12·13일) 전석1만원문의 031-228-2813~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공부해도 성적 오르지 않는 학생, 이렇게 지도해야 기획연재 - 에듀21이 제안하는 ‘상위권 진입’ 프로젝트①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②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③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2④에듀21 멘토들과의 좌담회늘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 반면 놀 것 다 놀고 언제 공부하는지도 모르는데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도 있다. 두 학생의 차이는 ‘학습 효율’이다.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5시간 공부한 학생보다 1~2시간 공부한 학생의 학습 성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호에서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의 코칭 사례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했는지 알아보자.사례1 _ 공부 열심히 했지만 성적 낮았던 C군효율적 공부 못하면 공부시간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C군은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다. 늘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고, 시험을 앞두고는 늦은 밤까지 복습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성적은 중하위권. 최소한 남들만큼, 아니 그 이상은 늘 노력하지만 시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었다. C군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을 찾은 건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낸 7월이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게 문제였죠. 시험공부를 할 때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중요한 부분부터 공부해야 하는데, C군은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덜 중요한지 파악하지 못했어요.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외우고 공부하느라 정작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죠.”에듀21에서 C군을 담당했던 손지혜 멘토는 C군에 대해 “비효율적 공부를 하는 대표적이 학생이었다”고 했다. C군은 과목별로 여러 권의 문제집을 가지고 있었고, 시험을 앞두고는 불안한 마음에 그 많은 문제집들을 처음부터 풀이하는 공부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는 문제도 여러 번 반복해 풀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문제였다. 또한 글이나 문제를 정확하게 읽는 독해능력이 떨어졌고,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확실하게 익히는 습관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다.“C군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공부 습관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교과서 중심의 학습으로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해야 했죠. 그리고 글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는 훈련을 하면서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필요도 있었습니다.”이런 분석 결과에 따라 교과서 중심의 공부,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익히는 방법, 독해능력 향상 등에 초점이 맞춰 C군만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성실했던 C군은 에듀21에서 제시하는 학습 계획을 착실하게 소화했고 자기 공부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다. 한 번의 가파른 성적 상승(과목별 최대 50점 상승)을 경험한 후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빠르게 익혀갔다. 그리고 1년 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손지혜 멘토의 한 마디 _ 공부할 때는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고 심화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교과서를 등한시 하고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개념은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만 외우기도 하죠. 이런 공부가 비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자기가 어떤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내용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죠. 사례2 _ 공부습관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던 D군중학교 2학년인 D군이 에듀21의 문을 두드릴 때는 고민이 많았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D군은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공부나 자기주도학습과는 거리가 좀 있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2학년이 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6개월 넘게 공부를 해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런 방식의 공부에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찾은 곳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이었다.“국·영·수 모두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학원도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곳을 다니고 있어서 힘들기만 할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죠.”D군의 담당 멘토였던 김용민 멘토는 공부와 생활 전반에 대해 분석한 결과 당시 D군의 상황으로는 ‘학교 공부도 따라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급한 것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게 하고 공부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이 있었다. “다행히 미국으로 유학 갈 생각이 있어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영어를 이용해서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찾게 하고, 이를 다른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운 거죠.”수준에 맞는 영어교재를 선정해서 2~3개월의 단기 목표를 세우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D군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있었다. D군이 조금씩 자신감을 보이자 김용민 멘토는 지도 과목을 수학과 국어로 확대해 보자는 제안을 했다. 수학은 기초를 만들기 위해 중1 과정부터, 국어는 비문학 읽기부터 시작했다. 쉬운 내용, 쉬운 교재로 D군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게 핵심이었다.그즈음 D군의 미국 유학도 결정됐고 김용민 멘토는 D군이 미국 고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가했다. 1년여를 에듀21 멘토와 함께 공부한 D군은 중학교 3학년 2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동부로 유학을 떠났다. 성적을 크게 올린 것은 아니지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덕분에 미국 유학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 D군은 UCLA를 목표로 공부 중이다.김용민 멘토의 한 마디 _ 중하위권이던 D군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익히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맞게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기초부터 착실하게 익히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터득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거죠.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장미란재단, 스포츠멘토링 캠프 개최 아이누리한의원, 의료 지원해장미란 재단(이사장 장미란)은 8월16일~18일 새 강원도 원주시 JCA수련원에서 스포츠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장미란재단 출범 이후 스포츠 선수들로 구성된 스포츠 멘토 그룹과 유, 소년 꿈나무들이 참여한 가장 큰 공식 행사였다.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국회의원 이에리사,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등이 참가한 중고등학생 200여명과 만남을 가졌다. 또 아이누리한의원과 튼튼병원의 의료지원이 진행됐다.장미란 이사장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와 스포츠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유, 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참된 가치관 형성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비인기종목 스포츠를 활용한 전문 스포츠아카데미로 발전시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고용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 날 의료지원활동에 참여한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장미란 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꿈나무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의료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 차원에서 많은 의료지원과 물품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청소년기에는 진로를 결정하라! 최근 ‘자유 학기제’ 도입되는 등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정작 자신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 목표를 향해 준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멘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은 날로 가증될 수 밖에 없다. 이번 서청주 CMS 학원과 서청주 TOPIA 학원, 용암 시스템 학원에서 진행 중인 멘토DAY는 이러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리라 여겨진다. "진로 결정 위해 멘토와 직접 대화하라" 서울대13학번 위성원군은 식물생산과학부에 입학했다. 꽃과 식물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고 간직하며 식물학자의 꿈 키웠고 결국 원하는 길을 가고 있다. 위 군은 “나고야 의정서에 관한 주제의 논술에 참가하면서 자료들을 찾아보다 우리 나라의 자생 식물인 자작나무가 개종돼 크리스마스트리로 개종되어 역수입되는 등의 여러 가지 사례가 있어 생물 자원 보존을 위해 식물 연구원이 되기로 다짐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다양한 멘토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직업이 한 둘이 아니듯 많은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진로와 멘토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위의 선배들이 진로를 어떻게 결정을 하였으며, 좌절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그것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였는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의 크기를 키워간다면 어떨까? 대학생 멘토들 또한 아직 꿈을 찾아가는 중이다. ‘멘토DAY’를 통해 멘토는 자신의 꿈에 대한 확고한 위치를, 우리 아이들은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나만의 공부법, 위기상황에 자기 관리능력이 관건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자기 주도 학습’의 가장 중요한 효과 중 하나는 바로 자신만의 학업 노하우를 찾아내고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자신만의 노하우의 유무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또한 성적 하락 등의 위기 상황에서 어떤 자기 관리를 어떻게 자기 관리를 하였느냐에 따라 진로는 많이 달라진다. 멘토들의 공부법과 자기 관리법을 들으며 해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고려대 보건과학과 송영휘 군에게 학습비결에 대한 질문에 “힘들 때 그것을 이겨내는 의지와 믿음 그 바탕에 학업 노하우 유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학업 모범생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기나 노트필기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대답이다. “청원고에 입학 후 최고의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 늘 상위권을 유지 하였으니까 고등학교 때도 내신과 수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자존심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중도에 학교를 그만둘까 생각하였고 성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짓눌렀죠. 어머니의 기도와 저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 낼 수 있었어요. 공부법요?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학원이나 과외에서 알려주는 일종의 공부기술을 통해서는 방법을 배울 수는 있어도 다양한 항목들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트 필기법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전체 학업생활을 아우르는 시간 관리법을 자기 스스로 터득하지 못하면 안돼요. 내신 점수를 잘 받을 수는 있어도 교내 외 활동이나 수능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자기 주도력, 더 나아가 그것을 해내겠다는 자신만의 힘겨운 싸움을 통해 만드는 노하우가 공부법 아닐까요?“최근 학업생활 전반을 평가하는 수시전형과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추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 군이 강조하는 ‘자신만의 위기 관리능력과 학업 끈기와 노하우 만들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위 군과 송 군은 후배들에게 이런 조언을 덧붙였다. “후배들에게 관심 분야가 뚜렷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편지나 이메일을 통해 전문가와 멘토의 조언을 구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자신의 꿈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기만의 노하우와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다양한 학업생활을 잘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인 계획 수립과 활동력이 필수적이다. - 단답형 문제보다는 논술형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학습효과를 가져온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1주일에 2~3개 이상의 논술문제를 풀어보라. - 자신의 관심분야에 어느 정도 확신이 든다면 해당 분야 종사자나 전문가를 만나 멘토링을 요청해 보라.교육기고 최윤영 (주)홀로세움 교육이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 운영위원 holoseum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대치스카이논술학원 부천 개원 대치동에서 논술로 유명한 대치스카이논술학원이 부천점을 개원했다. 대치스카이논술학원은 논술과 적성, 구술 등을 우수 강사진이 쌍방향 맞춤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열정적인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률도 높다. 김대환 부천본원 원장은 시스컴 ‘논신시리즈’ 자연계 대표 저자이면서 목동 소재 논술 대표강사, 대성마이맥 자연논술 온라인 강의를 담당했었다. 현 중앙일보 NB집필위원과 논신시리즈 대표 저자인 이원준 대표이사와 김명철 대치원장 등 논술 잘 가르치기로 유명한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어서 혼란스러운 수시 준비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논술 때문에 강남이나 목동으로 이동해야 했던 학생들에게 대치스카이학원 오픈으로 체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치스카이논술학원 부천점은 상동역 뱅뱅프라자 8층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짧은 방학, 뭘 해야 좋을까요?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탐색도 해보고 싶고, 또 부족한 과목의 기초를 보완하는 시기로 삼고 싶은 것이 부모님들의 고민일 것이다. 유난히 짧은 올 여름방학. 학원 방학특강을 보내자니 기간이 너무 짧아 학습효과가 있을 지 의문이고, 각종 캠프를 보내자니 일시적 효과로 그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것이다. 최근 에듀21에 상담을 의뢰한 학부모님들의 실제 고민 사례를 지면상으로 풀어본다.학부모 A “학원 선행학습? 멘토링 캠프?”시키는 건 잘 하는데 딱 시키는 것만 합니다. 복습을 하라고 시켜도 책 한 번 훑어보고 끝이니 공부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방학 동안 학원에 보내서 수학 선행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아직 저학년일 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멘토링 캠프 같은 데를 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뭘 해야 짧은 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에듀21멘토“공부습관 잡고 공부체력 높이고”과도한 선행은 중위권에겐 금물이다. 수학 선행은 2학기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이해를 돕고 자신감을 주는 정도로 하고 너무 많은 진도를 나갈 필요는 없다. 저학년일수록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때 건성으로 교과서를 읽고 복습을 게을리하는 태도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교과서를 읽을 때 중심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태도, 복습하는 습관, 적은 양이라도 매일 꾸준히 자기 공부를 하게 하는 것이 고등학교 공부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될 것이다. 과외나 학원에만 의존하는 형태의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다. 방학 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고 그것을 개선하는 방학 계획을 세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멘토링 캠프도 동기부여 차원에서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인 것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다. 작년 이맘 때 만난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의 부모님은 일시적인 동기부여보다 근본적인 목표설정을 원했다. 일단 관심사였던 패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패션잡지 ‘바자’ 영문판 기사를 읽고 한국판과 대조하면서 이해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헐리우드 스타들의 패션기사를 읽고 즐겁게 영문기사를 소화하면서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 시작하였다. 학습 면에서는 2학기를 앞두고 정확한 독해와 복습 습관 키우기를 목표로 삼아, EBS교재를 선택하여 매일 일정량을 읽고 정리하는 훈련을 지속했다. 흥미와 습관을 접목시킨 방학계획 덕분에 이 친구는 숙제 외에 스스로 하는 공부가 생겼고 학습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해달라고 하기보다, 본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방학 동안 시험의 부담 없이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으로 세우고, 그것이 습관으로 이어져 2학기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시기로 삼을 것을 권한다. 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목표량을 달성했다는 성취감은 분명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학부모 B “고교 진학 후 성적 뚝 떨어져 고민”중학교 때까진 상위 10~20%대를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성적이 뚝 떨어져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이과를 가려다가 수학성적 때문에 문과로 바꿨습니다. 문과라도 수학을 못하면 대학가기 힘들다는데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국어와 영어는 또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학교 때도 시험 전에 바짝 공부하면 주요과목은 80~90점대를 받아 크게 걱정 안 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보니 벼락치기 공부습관이 가장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은 걸까요?에듀21멘토 “약점 찾기 &rarr 학습계획 세우기 &rarr 학습형태 선택”이 학생의 경우, 방학 계획을 잡을 때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생이 공부해온 교재와 시험지를 통해 면밀하게 분석해보아야겠지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 중 하나 또는 중복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 *기반학습량 부족형 :개념이해 부족하고 문제지와 해설지를 같이 놓고 공부함. *문제해결력 부족형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의 조건을 수식으로 변환하지 못함. *특정단원 취약형 :방정식 부등식 단원 등 특정 단원에서 오답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고난이도 문제취약형 : 문제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복합단원 문제 출제 시 어느 단원에 해당하는 부분인지 구분 못함. 추론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영역에 어려움을 느낌. 조급할 건 없지만 수능이라는 시점을 두고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학생의 취약점에 따라 보완 학습계획을 세운 후 그것에 맞는 학습형태(학원, 과외 등)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국어도 영역별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먼저 모의고사와 시험지를 분석하여 영역별 취약점을 보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3등급이면 독서영역(비문학)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 기본 토대에 해당되는 독서영역을 짚어보고 사실적/추론적 이해 문제에서 득점이 낮다면 문학영역 공부보다 정확한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짧은 방학동안 실력향상을 노린다면 학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이나 취약점만 보완할 수 있는 맞춤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 지면상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국어와 수학에 일차적으로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는 부족한 파트가 듣기인지 독해파트인지, 실수하는 유형과 실점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점검하여 부족 파트를 매일 일정량 꾸준히 공부하고 유형별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단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하기에 늦은 시기란 없다.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의 현재를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영 부원장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전문기관 ‘에듀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