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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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상위권 대학들이 최저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에 2019 입시에도 종합 전형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해마다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이 축소되고 규정도 까다로워져 종합 전형에서 평가할 수 있는 내용도 줄면서 교과 영향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교과 성적을 높이는 게 최선인걸까?(주)SP교육에서 운영하는 안산 김샘학원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시스템을 연구해온 문혜진 본부장을 만나 효과적인 입시전략에 대해 들었다.꿈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문혜진 본부장은 “내신등급은 좋으나 비교과 준비를 못한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로 지원하려니 최저 기준을 맞추기 힘들고, 카더라 통신으로 눈높이를 낮추거나 높이는 등 정확한 정보와 기준 없이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내신등급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떨어지는 안산의 교육현실을 이야기했다.문 본부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샘학원 고등부 수업에 진로와 입시강의를 추가했다. 꿈이 있어야 진로를 정하고 진로설정이 되어 있어야 방향을 잡고 나아갈 동기를 얻는다는 것. “꿈은 직업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의사’가 아닌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꿈꿔야 한다”고 했다.그 고민과 두근거림이 학생들 가슴에 생겨난다면 학습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희망적일 것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김샘학원&루시드영어’에서는 학생들을 담임제로 밀착 관리하며 진로코칭연구소장 지휘 아래 초중등관과 고등관 부원장, 학년별 팀장들이 진로상담팀을 꾸렸다. 수학?영어 담임은 학습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관리하는 것에 힘쓰고, 진로코칭과 입시는 전담팀이 맡는 구조 속에서 이들은 지난 3개월간 고등부 재원생을 만났다. 진로와 꿈에 대한 탐색 후 진로희망사유 200자 이상을 써내도록 하고 진로관련 필독서를 안내하는 등 입시의 맥락을 알 수 있도록 학생대상 입시교육을 진행했다.진로컨설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꿈이 없던 아이가 흥미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나아가 전공적합성을 만들어가는 발판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김샘학원&루시드영어의 2019년 목표라고 한다. 누군가 곁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이런 꿈을 꾸는 또래집단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한다. ‘학습에 대한 몰입과 성장’은 너무 당연한 선물이 된다.사고력 배양 훈련 ‘5단계 풀이법’‘김샘학원&루시드영어’에서는 초중등 수학, 초중등 영어, 고등부가 같은 장소에서 각각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달라진 입시에 발맞춰 초중등 영어는 말하기, 인문학, 프로젝트, 토론에 집중돼있다. 소그룹으로 말하기 수업을 운영해 2018년에는 청심국제중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수학은 초중등에서 나만의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개념과 공식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힐 수 있도록 강사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발문(發問)하고, 생각을 발표하면서 내용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한다. ‘묻는 게 뭐지? 조건을 찾아보자. 실마리를 찾아 풀어보자. 이건 꼭 기억해야해. 다른 풀이법은 없을까?’로 이어지는 ‘단계풀이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문제를 푸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가 수학이라는 학문 전체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여러 수학적 계통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까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 ‘과학영재교육’‘김샘학원 고등관’에서는 21세기 과학기술의 세계를 선도할 준비된 미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안산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자 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부터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1~고3을 대상으로 물리/화학/의?생명/공학 과학영재수업을 각 과목별로 매주 일요일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토론을 기본으로 하는 수업이라 10명 미만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성적, 기질, 전공분야 등 면담 후 반 배정이 진행된다.전공심화, 과학저널, 과학사, 독서토론으로 구성된 수업은 각 분야별 전공 박사님들(대학,연구소 소속 박사학위 연구원)이 진행한다. 전공적합성 강화를 위한 심화수업과 독서토론, 보고서 작성 등 전공분야별 연구의 메가트랜드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구성됐다. 3월 30일(토)~31일(일)에는 1박2일 과학실험 캠프를 진행하는데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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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인문학으로 지성과 감성을 깨워라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개학. 두 달 동안 아이들과 씨름해야 했던 주부라면 100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마음으로 '엄마독립만세'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여유로워진 시간 어떻게 쓰면 좋을까? 나를 위한 재투자,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대세라는 인문학 공부도 좋고 평소 배우고 싶은 악기도 좋다. 3월에 신청 가능한 학습프로그램을 모았다.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중앙도서관 인문학 열두마당안산의 지식발전소 중앙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6월까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3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시작으로 조유진 헌법연구소장과 오은 시인, 김민식 PD가 안산시민들을 찾아온다.중앙도서관은 일회성 강연 외에도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위한 ‘깊이 있는 인문학’강좌도 마련했다. 역사N교육연구소장이며 작가인 심용환 씨가 독립운동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는데 심용환 소장의 강연은 인기가 높다.<인문학 열 두 마당>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3.6.(수) 19:00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장 4.25.(목) 19:00오은(시인) 5.23.(목) 19:00김민식(pd) 6.12.(수) 19:00<깊이 있는 인문학>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작가) 4.10.~5.1.(매주 수, 4회, 19:00)■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상록구 사동 감골도서관에서는 퇴근길 인문학을 열어 미술, 요리, 법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3월에는 ‘방구석 미술관’ 저자이자 팟캐스트 ‘방구석미술관’ 진행자인 조원재 작가와 함께 미술입문자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교양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이어 TV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박준우 셰프의 음식인문학 강연과 호통판사로 불리는 부산가정법원의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함께 북토크 형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퇴근길 인문학>조원재 작가의 방구석미술관 3.14(목) 19:00박준우 셰프의 요리인문학 3.20.(수) 19:00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4.27일(토) 14:00실학의 산실 성호기념관 고전강독깊이 있는 인문학을 경험하고 싶다면 성호이익선생의 실학정신이 살아있는 성호기념관에서 고전강독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고전강독 프로그램은 입문과정에서 ‘논어’를 배운 후 연구과정에서 ‘주역’, 심화과정에서는 ‘성호집’을 배운다. 강의는 3월부터 12일까지 이뤄지며 고전대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고전강독 프로그램>입문과정(논어)강사 : 노선숙(묵연재 고전연구원 원장)일시 : 3. 19. ~ 12. 18. (화 10:00~12:00)연구과정(주역)김병애(한국주역대전편찬 수석연구원)일시 : 3. 17.~ 12. 15. (일 10:00~13:00)심화과정(성호집)강사 : 이승용(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일시 : 3. 21. ~ 12. 19. (목 10:00~13:00)상록청소년수련관 악기부터 댄스강좌까지올해부터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상록청소년수련관이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피아노, 성인난타.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는 물론 베드민턴, 줌바댄스, 요가, 성인탁구 등 운동프로그램도 알차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올드 팝송’과 ‘사진기초강좌’와 라인댄스 강좌가 개설됐다.평생학습관, 봄학기 추가접수 중안산평생학습관에서는 3월부터시작되는 강좌 추가 접수가 진행중이다. 인터넷 방속제작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러닝강좌와 명심보감 인문교양강좌 등이 눈에 띈다. 추가 접수인 만큼 본인이 직접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평생학습관 추가접수 강좌>인터넷방송제작 수요일 13:00~16:00명심보감 목요일 10:00~12:00문인화 목요일 10:00~12:00생활속고운전통매듭 수요일 10:00~12:00양식조리기능사 금 10:00~13:00웹툰제작반 화 10:00~13:00제빵기능사 월수 10:00~13:00클래식음악과성악 수 13:00~15:00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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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을 읽으며 꿈꾸는 사람들 ‘안산동화읽는 어른모임’에서 어린이 책과 책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신입회원을 모집한다.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선별하고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 주는 모임인 어린이 도서연구회가 1980년부터 서울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전국 89개 지회, 5천여 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1997년을 시작으로 올해 21주년을 맞는 안산지회는 30여 명의 회원(정회원 17, 후원회원 16)들이 중앙도서관, 꿈을 키우는 작은도서관, 다문화센터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한다.선배 회원들은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시작한 모임인데 한해를 돌아보니 아이보다는 엄마인 제가 더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과 좋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라며 모임 활동을 적극 추천한다.회원들은 격주 월요일 저녁(직장인)이나 매주 수요일 오전에 이야기숲 도서관에 모여 책 공부를 하면서 매년 그림자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 슬라이드를 상영하는 등 책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연말에는 공연 수익금을 모아 책 기증도 한다.몇 해 전까지만 해도 매주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아동복지센터, 요양병원 등 아이들과 어르신들께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활동을 펼쳤지만, 현재 활동할 수 있는 정회원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대외적인 책 문화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신입회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정회원이 되어 책을 선별하고 책 읽기 활동을 하려면 신입교육을 받고 1년간의 교육기간을 거쳐야 한다.2019년 21기 신입회원 모집 교육은 3월 20일~4월 10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1층 동아리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 정회원 또는 후원회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2019년 21기 신입회원 모집>회차교 육 일 정내 용1강3월 20일(수)마음을 살찌우는 책 읽기2강3월 27일(수)그림책 강의3강4월 3일(수)옛이야기와 말놀이4강4월 10일(수)어린이도서연구회 소개문의 : 010-4413-1893(교육부장), 010-8551-3210(지회장)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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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우리 동네 다목적 체육관으로 가보자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하루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하는 남학생은 약 20%, 여학생은 약 7%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종류 상관없이 심장박동이 평상시보다 증가하거나 숨이 찬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자료로 ‘움직이지 않는 청소년’이 많음을 나타낸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경쾌하고 건강하게 움직이는 청소년들을 만나러 동네 다목적 체육관으로 가 보았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운동하며 ‘건강과 활력’이 100% 충전되고 있었다.선부 다목적체육관 ‘스피닝’중학교 2학년인 유진 양은 엄마와 함께 1년이 넘게 선부체육관에서 스피닝 사이클을 타고 있다. 유진 양에게 이 운동을 하며 변화된 것을 묻자 ‘몸무게!’라고 말했고, 유진 양의 엄마는 “딸은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고, 나 역시 직장생활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고 딸과 친해지는 시간”이라고 답했다.선부다목적체육관 스피닝 수업은 중학생부터 60대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오후 7시 30분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이 시작되자, 화려한 조명과 음악에 맞춰 스피닝 사이클이 달리기 시작했다. 워낙 빠르고 경쾌하게 달리며 어깨와 허리까지 움직이니, ‘몸무게가 가장 많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났다.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피닝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운동”이라며 “청소년 할인이나 가족할인으로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기고 싶은 바램”을 전했다.시랑 생활체육관 ‘필라테스’월피동에 사는 박정진 씨는 하루의 마지막을 시랑체육관에서 ‘필라테스’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그는 “직장에 다니며, 허리와 어깨가 약해지고 거북목 현상도 심했는데, 이 운동을 한 후 근력이 생기고 체력도 많이 좋아져 이제는 몸이 가뿐하다”고 밝혔다.오후 9시 부터 50분간 진행되는 시랑체육관 필라테스 프로그램에는 직장에 다니거나 학원을 마친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늦은 시간이지만 체육관 바로 앞에 지역순찰대가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특히 다른 곳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진행하는 강사의 권유에 따라 리포터도 잠시 따라 해보았다. 원통모양의 기구에 누어 척추만으로 균형을 잡고, 강사의 지시에 다라 호흡을 가다듬으며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땀이 흘렀다. 강사는 “얌전한 운동이지만 땀이 많이 나고,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잡으며 쓰지 않는 잔 근육을 키운다”며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자신의 몸을 유연하게 하면, 마음도 편해지는 운동‘이라고 전했다.가족 운동을 위한 프로그램심한 미세먼지로 야외운동이 걱정된다면 집 근처의 실내 체욱관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실내체육관 프로그램 중에는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상록수체육관의 헬스와 요가 그리고 호수공원 실내수영장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이 부족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점섬체육관 ‘키크는 음악 줄넘기’ 둔배미체육관 ‘뮤지컬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한편 안산도시공사 기획부 홍보팀 구동우 담당자는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이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중 작년 하반기 기준 정원 대비 신청인원(기존+신규회원)이 90%이상인 프로그램은 올림픽수영장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올림픽수영장의 경우,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 및 개최로 3월 1일(금)~6월 16일(일)휴장이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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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절묘한 드라마! 한 해에 서울대학을 14명 합격시킨 학원이 안산에 있다. 이 드라마를 만든 작가는 일성TMS 동산 캠퍼스를 이끌던 임정애 원장, 그 노하우와 고집은 일성TMS 고잔캠퍼스에서 한층 빛을 더해 다시 한 번 멋진 입시 신화를 만들어 냈다. 2020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안산 학생들에게 맞는 솔직한 입시전략’을 전해 왔다.자소서는 내 아이 인생의 청사진!‘미완성 자기소개서’는 억지춘향일까? 임 원장은 “자기소개서가 등대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고3 때 자소서에 매달리면 6월 모의고사와 수능에 집중하기 어렵고, 또 자소서의 내용에 맞는 활동을 추가할 시간을 벌기 위함이다.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고교생활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자소서와 생기부에 함께 녹여내는 것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소서는 억지로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공적합성에 맞는 활동은 부각시키고, 세밀한 한 부분을 찾아내 전문성과 창의성을 터트려야 한다.”상담으로 대입 구상 끝!지난주 동산고에 다니는 고3학생이 오늘 엄마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상담을 하러 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고 2학년 크게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수상실적도 부족하고 유난히 잘하는 과목이 있는 학생도 아니다. 이런 경우 누구나 ‘답이 없다’고 판단한다. 임 원장은 ‘답 없는 학생’을 대입에 성공시키는 것’과 ‘없는 답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빨리 실행하는 것’이 상담과 컨설팅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빨리 판단해야 한다. 상담하면서 이미 어느 정도 구상이 끝났다. 전체 학년 성적을 살펴 강점에 포인트를 맞추고, 연결시킬 참신한 정보를 찾아야 한다.”겨울방학은 황금을 캘 수 있는 시기!“중3 겨울방학과 고1 겨울방학은 황금을 캘 수도 심지어는 황금을 만들 수도 있는 시기다. 이때를 허송세월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공부시간을 최대한 적절한 시기에 확보해야 함을 강조하는 임 원장의 말이다. 어떤 전형도 결국은 실력이 기본이고 대입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자녀의 실력에 변화가 없을 때는 작은 것부터 성취하도록 유도하라”며 “사생결단을 내려고 덤비는 책임감 있는 학원을 신뢰하라”고 조언했다. 조금씩 성적에 변화가 생기고 성취감을 느낀 학생이 ‘봇물 터지듯’ 성적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문제를 잘 만드는 강사가 최고!임 원장은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어떤 강사가 학생들의 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 그는 “우선 실력 그리고 전달력이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문제 만드는 능력’이라고 전했다. 문제를 잘 만든다는 본인이 그만큼 공부를 하고 연구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설명이다. 우수한 강사진은 학생들의 등급을 빠르게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점수가 약간 부족할 때 필요한 정보력!‘아슬아슬하게 문을 닫고 대학 갔다’는 말은 운이 좋다는 뜻이 아니다. 고도의 치밀한 작전과 절묘한 정보 싸움에서 한 발자국 앞섰다는 의미일 것이다. 임 원장은 2019년 입시에도 학생에게 맞아 떨어지는 코디 역할로 ‘원하는 전공 찾아 대학가기’를 이루어 냈다.“지난 5년간 일성TMS 동산캠퍼스와 과 고잔캠퍼스에서 입시 사례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얻은 대입정보를 시원하게 풀어 안산지역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3월 14일 (고잔점), 3월 15일(본오점)에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쏟아낼 따끈한 정보에 안산엄마들이 귀와 맘을 열길 바란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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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전문가 한영식 작가 책 전시회 대동서적 안산 사동 본점 1층, 한적하게 마련된 책 전시관에 ‘곤충 책 전시회’가 2월 14~4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곤충전문가이며 생태교육자인 한영식 작가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써온 42종의 자연생태도서와 자연도감이 전시관을 가득 채웠다.동화와 그림책, 만화책과 생태도감, 곤충사진을 이용한 스티커 북 등 다양한 책들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곤충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한 작가의 책은 유아부터 전공자까지 읽히고 있는데, 특히 추천필독도서로 선정된 책이 많아 전국에 독자가 많다. 그가 처음 썼던 ‘딱정벌레 왕국’을 보았던 어린이가 지금은 생태전공자가 되어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경우도 있다. 전시회에 남긴 방명록에도 이미 한 작가의 작품을 많이 본 독자들이 남긴 글이 많았다.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상록구 사동에 살고 있는 안산지역의 작가이다. 그는 3월 24일 오후 3시 대동서적 3층에서 ‘곤충과 자연생태 그리고 IT가 연결된 융합과학’에 대한 강연회도 진행할 계획이다.한영식 작가 미니 인터뷰“작은 곤충에게 생명의 위대함 배워요”1. 한 주제로 한 작가의 책만 전시하는 경우가 있었나?처음이고 또 매우 이례적인 전시회다. 서점에서 긍정적으로 장소를 내 주었고 그동안 책을 낸 출판사에서 협조를 해 주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책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 기쁘다.2. 일 년에 평균 두 권 이상의 책을 쓸 수 있는 비결은?생물학자는 우선 부지런해야 한다. 자연과학자가 꾸준하고 성실하게 묵묵히 움직여야 성과를 낼 수 있다. 꼼꼼하게 정리하고 분류해야 책으로 낼 수 있지 않겠는가.3. 처음 곤충을 연구할 때와 달라진 것이 있나?종류도 많이 줄었지만 개체수가 너무 많이 줄었다. 예전에 채집망을 휘둘러 잡으면 30여 마리가 보였는데, 지금은 한 마리도 없을 때도 있다. 또 더운 지방에서만 사는 기후변화 지표종인 남방노랑나비는 기후변화로 현재 중부지방에서 자주 보인다.4. 곤충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우리나라 곤충은 17000여종으로 모습뿐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과 스토리가 다양하다. 곤충의 다양함을 통해 창의력이 늘고, 자연과학의 기초 나아가 융합과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5. 곤충을 직접 키우는 어린이나 단체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최근 한 지자체에서 반딧불이 날리는 행사를 했다. 서식지가 없어 곧 죽을 수도 있으니 바람직하지 않다. 또 곤충을 관찰하며 키우고, 표본으로 만드는 학생들을 접하는데, 자칫 시야가 좁아지고 소유욕이 강해질 수도 있다. 곤충이 자랄 수 있는 종합적인 공부가 우선되어야 하고 ‘모든 생물은 자연의 소유’임을 먼저 아는 것이 배우는 것이 옳다. 혹시 채집을 해도보고 반드시 놔 줘야만 한다. 곤충은 관찰 대상자가 아니다.6. 안산의 곤충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안산은 생태 숲이 많지만, 생태계가 미약한 도시다. 숲은 있지만 그 안에 살아가는 곤충이나 생물은 별로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곤충 역시 다양하지 못하다. 2018년 봄에는 기후가 적당해 딱정벌레 종류가 많이 보였지만, 언제 다시 만날지 기약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19-03-06
- 수시로 변하는 수시, 꼬리보다 머리를 잡자! 우리나라의 입시 열풍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 SKY캐슬에서 가장 화제가 된 사람은 바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선생이었다. “어머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라는 멘트로 학생의 대학 입시를 코디하며 서울대 의대로 이끌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사람.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학 입시 전략을 지도하는 입시 컨설턴트가 보편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 전략을 조언하는 입시 컨설턴트는 학생의 내신 등급과 학생부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진로를 안내해준다. 대학입시, 아는 만큼 보인다평촌학원가에 위치한 고등부 수학전문 필수학 학원(프라임 입시연구소) 김필구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의 건학이념과 모집 단위별로 특성을 고려하여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매년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지원 비율은 재학생이 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프라임 입시연구소에서는 일대일 입시 컨설팅으로 입시전략 상담, 수시지원 상담, 정시 지원 상담이 이루어진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목표 대학의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한 입시전략, 수능학습전략, 교내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고3은 학기가 시작되면 1차와 2차로 나누어 3월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바탕으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고1, 2의 경우 모의고사, 내신 성적 분석으로 학생부 위주 전형(수시)과 수능 위주 전형(정시)유불리를 분석하고, 학생부 분석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유불리 분석, 목표대학/모집단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독서 및 교내활동을 추천하는 등 학생부 기재를 위한 활동을 지도한다.“성공하는 입시의 핵심은 바로 전략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입시 전략을 세워 학교생활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의 특기사항 기재분량이 기존 3000자에서 1700자로 축소되고, 봉사활동을 기재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내용을 제출받아 기재하는 소위 셀프 학생부를 위법행위로 명시하면서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여 작성해야 한다. 또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소논문 등 학생부 전 분야에서 바뀐 점이 있다. 이처럼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책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일대일 개인 과외식 고등부 수학 학습김필구 대표는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문가이다. 특히 평촌과 과천에서 오랜 기간 고등부 전문 수학 학원을 운영해오며,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수업 방식을 지향해왔다. 필수학에서는 학생의 진도와 수준을 고려한 일대일 개인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수학 개념을 읽고 설명할 수 있는 개념기반의 학습과 시중 문제집 풀이 및 오답 유사문제 풀이로 약점을 완벽히 보완하는 학습 시스템이 장점이다. 또 학습 컨설팅과 함께 집중학습관리도 진행되는데 정원 3명으로 자율학습과 질의응답, 학습플래너를 통해 주간피드백, 시험플래닝이 이루어진다.“필수학에서는 일대일 개인 과외식으로 정원 3명을 넘지 않으며 수학, 학습컨설팅, 집중학습관리가 함께 해결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일대일 개인별 학습 상담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플래너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과 점검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학부모입시교실프라임 입시연구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교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집한다. 3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1시~오후1시, 저녁7시~9시까지 두 차례씩 총3회 진행한다. 대상은 고1, 2, 3학부모이며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강의한다. 2019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방법 및 실제 사례와 면접 유형 분석을 통해 수시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2019-03-05
- “학부모 총회 참석하면 1년 학교생활이 보여요”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어느새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새 학년의 시작. 특히, 상급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 1학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 앞선다. 주변의 선배 학부모들에게 이런 저런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을 지울 수는 없다.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과 학교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학교행사가 있다. 바로 매년 3월 학기 초에 진행하는 학부모 총회다. 1년 학교생활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학부모 총회. 학부모 총회와 신학기 학교생활에 대해 선배 맘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가능하면 학부모 총회 참석하는 게 좋아학부모 총회는 1년 학교 운영과 활동 전반에 대해 공개하고 운영위 학부모 위원 선출 및 각 학부모 단체를 조직하는 날이다. 교사 소개는 물론 교장선생님의 1년 학교운영 방향과 행사 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정 개편 등으로 학년마다 교육과정이 달라 학부모 총회를 통해 자녀들의 교육과정과 지필평가, 수행평가 등의 수행기준과 반영비중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학교에 따라 진학실적 등도 공개한다.김민희(53, 귀인동)씨는 “직장맘이지만 휴가를 내서라도 학부모총회에는 꼭 참석했다”며 “1년 학교생활을 가늠할 수 있기도 하고, 담임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담임 선생님을 통해 1년간 교육방침이나 아이들 학교생활 규칙, 평가 등 전반적인 것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궁금한 것은 물어볼 수도 있어 좋다고. 이희선(52, 호계동)씨도 “학부모 총회에서 담임 선생님과 안면을 익히고 나면, 나중에 상담을 하거나 통화 등을 하게 될 때도 덜 어색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참석할 수 없는 학부모들도 많다. 이런 경우라면, 학부모총회 자료집을 자녀를 통해 꼭 챙겨 받을 것을 권한다. 학부모총회 자료집에는 1년 학교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학교 행사, 대회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자녀에게만 맡기기보다 새 학년 학부모총회를 통해 1년 학교생활 계획을 짜보는 것은 어떨까? 학부모회 활동 부담되지만 자녀 위해 봉사학부모 총회에 참석하고 싶지만 꺼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학부모회를 비롯한 각종 학부모 봉사활동 때문이다. 신현정(47, 호계동)씨는 “강당에서 학부모총회를 마치고 교실로 이동해 담임선생님과 만남을 가지면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 학부모회 임원 선출이다”며 “서로 하지 않으려고 눈치를 보느라 어색한 시간을 흘려 보낸다”고 말했다. 결국, 학생 임원 학부모가 억지 춘향으로 떠맡게 된다고. 학부모회에도 급식모니터링, 녹색어머니회, 시험감독 등 각종 봉사활동 지원을 받는다. 직장맘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난처한 경우가 많아 학부모총회 가기가 꺼려진다고. 하지만 요즘에는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학교생활이 중요해지면서, 학부모들이 학교 활동에 적극적인 추세다. 박희옥(46, 내손동)씨는 “우리 아이가 학급임원은 아니었지만 학부모회 임원에 적극 지원했다”며 “학부모회 임원 활동을 하면 다른 반 임원들과 교류도 하면서 교내 활동 전반에 대한 소식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부담 있지만 정보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예전에는 각 학급의 학부모들 연락처를 일괄적으로 받아 연락을 하곤 했지만, 요즘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으로 동의 없이 학부모들의 전화번호 등을 일괄 공개하기가 힘들어, 학부모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서로 연락처 교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학부모총회에 참석한 각 학급 학부모들끼리 연락을 해 ‘반모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선영(52, 관양동)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부모 반모임으로 만난 맘들과 졸업 이후까지 연락하고 지낸다”며 “학년이 올라가 다른 반이 되어도 서로 학원정보나 입시 정보 등을 교환하고, 고충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물론 모든 학급의 학부모들이 반모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반모임을 한다고 해도 생각만큼 잘 진행되는 것도 아니지만, 같은 학교에서 생활을 공유하는 동기들 학부모끼리 나눌 수 있는 것 들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여러 이유로, 학부모총회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더라도 이번에는 꼭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좀 더 긍정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은 어떨까? 2019-03-05
- 누구나 쉽게 배우는 김충근 물리 1m가 왜 100cm일까? 원래 그런 것일까? ‘매스터 학원’의 김충근 강사는 1m가 왜 100cm인지만 알아도 물리를 학습하는데 수많은 암기가 필요하지 않다며 원리를 가르치지 않는 현 과학 교육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김 강사는 이렇듯 이유도 모르고 무턱대고 암기하다보니 물리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어려운 과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3월, ‘매스터 학원’에서 개강하는 김충근 강사의 물리 수업에서는 사칙연산 능력만 있으면 정말 쉽고 재미있게 물리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중학생도 수능 물리 문제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된다는 물리 수업을 소개한다.기본을 이해하면 생기는 마법 같은 능력김충근 강사는 어렵다는 물리를 짧은 시간 안에 기초부터 논술 수준까지 명쾌하게 풀어낸다. “과학은 원리를 이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암기에 집중된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 라는 질문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명쾌한 답 없이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려고 하다 보니 문제가 조금만 복잡해지거나 변형되면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유형별로 정리해서 외우라고 하죠. 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되고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그러니 즐거울 수가 없지요”라며 실제 공식은 외우고 있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한다.또한 이렇게 공식을 암기한 학생들은 원리를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고 덧붙이며 “과학은 기본 원리 1개를 정확히 이해하면 나머지는 다 똑같아요. 공식 10개 정도만 제대로 이해시키면 물리 1이 끝나는 거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친다는 것이 이런 경우에 해당하죠”라고 말하며 과학 학습에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원리를 꿰어 주는 수업,내신은 물론 논술과 면접까지 문제없어김 강사의 수업은 과학의 원리를 쉽게 꿰어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원생들은 분명 오랜 시간 설명을 들어도 이해할 수 없었던 내용이었는데 김 강사만의 ‘킬러 콘텐츠’를 듣고 나면 너무도 쉽게 이해되어 신기하다고 전한다. 특히 어려운 부분에서의 명쾌함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과학은 원리가 중요해요. 더군다나 이런 원리들은 일목요연하게 하나로 꿰어주어야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고 고난도 문제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특히 물리는 시험에 출제되는 공식이 몇 개 되지 않는다며 외우지 말자, 계산하지 말자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신나는 물리 수업을 소개했다.“제 수강생 중에는 오랜 시간을 들여 어렵게 암기하고 익혔던 내용인데 너무 짧은 설명으로 명쾌하게 해결되니 그동안의 노력이 허무하다고 해요”라며 기존 수업 방식으로 이해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른 방식을 시도하면서 노하우가 축적되다 보니 상위권뿐만 아니라 하위권 학생도 한 방에 이해하는 강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쉽지만 정확하게 원리를 이해한 학생들은 아주 어려운 문제도 같은 원리로 풀어나가게 된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물리를 학습한 학생들은 화학, 지학, 생물도 짧은 시간에 이해해 내신은 물론 수능문제도 거뜬하게 해결하며 논술과 면접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과학으로 올바른 학습방법까지 깨우쳐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김 강사의 수업은 다른 과목까지도 영향을 준다. 그동안 정신없이 암기에 집중했던 학생들이 ‘왜’라는 중심 원리에 대한 이해로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내며 공부법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김 강사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과학을 비롯해 다른 과목까지 학습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안목을 갖게 해주는 수업이라고 소개하며 부담 없이 재미있게 과학적 역량을 키우고 싶다면 수업을 꼭 들어보라고 제안했다.문의 031-711-7227 2019-03-05
-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항거,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다! 일제에 항거해 세계 만방에 조선의 독립의 의지를 표방한 3.1운동.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의거에 참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수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것이다. 올해는 거사가 일어난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로 청산되지 않은 역사를 바로 잡고, 새 역사를 쓰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낙생고등학교 학생들이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3.1운동 만세 시위지인 학교터에서3.1운동 재연현재 낙생고가 위치한 터는 과거 낙생 면사무소가 있던 자리로 1919년 3월 27일 광주군 낙생면과 돌마면 면민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하던 곳이다. 학교 정문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3.1운동 만세 시위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3.1절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주도해서 의미있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2월22일부터 3월 1일까지 학교안에서 혹은 학교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3.1운동의 위대함을 가슴 속에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낙생고 성원경 교사의 말이다. 학생들은 ‘우리고장 바로 알기 주제탐구 심화활동’의 일환으로 교문 앞에 있는 시위 표지석에 대한 의미를 탐구한 결과를 전시하고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거점지였던 학교에서 선조들을 기리며 옛 저고리와 바지를 갖춰 입고 100년 전 그 날처럼 태극기를 양 손에 들고 만세운동을 재연하며 다같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도 했다. 3.1운동 선열들의 ‘대한독립만세’ 외침을전각 활동으로“성남문화의 집 윤종준 관장과 한동억 애국지사 후손을 초정해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학생들 스스로 3.1만세 운동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한 내용들을 지역 사회 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오는 3월 1일 분당성 수내역 매표소 앞에서 전시도 할 예정입니다.”낙생고 학생들은 또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각’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자의 책도장을 직접 파서 띠를 만들었다. 국난 극복의 한 사례였던 고려 팔만대장경 판각 활동을 3.1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전각 활동으로 재현해보며 그 날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체험해보고자 함이다.“2월 22일 예비 3학년 10명은 돌에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씨를 전각도를 활용해 새기며 문구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또한 태극기의 4괘와 태극 모양도 새기며 태극기의 문양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낙생고 오케스트라 NOVA,3월 1일 수내역에서 나라사랑 연주회 예정한편 낙생고의 오케스트라 ‘노바 NOVA’가 오는 3월 1일 분당선 수내역에서 태극기 머리띠를 하고 ‘고향의 봄’과 ‘홀로아리랑’ 등을 부르며 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년에 결성되어 7년째, 학교는 물론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즉석 공연을 펼쳐 온 인기 동아리다.NOVA는 매년 8.15 광복절마다 빠지지 않고 연주회를 펼치는데,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난 뒤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고,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활동을 해왔다. 그렇기에 3.1절 100주년은 노바에게 더욱 큰 의미라고 김호은 교사는 강조한다.“국경일 태극기 달기 홍보는 NOVA가 지속적으로 펼쳐 온 운동이에요. 음악을 즐기고 끝나지 않고 뭔가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나갔습니다. 이번 3.1절 기념 연주회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낭독할 예정인데, 마지막 공약 3장을 현장에 모인 모든 사람과 함께 또박또박 읽을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3월 1일 수내역 연주회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