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의리와 애향심 깃든 관심 중요 박상태 대구시의회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특위 위원장코앞으로 다가온 세계3대 스포츠이벤트 중의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우리 대구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3월 케냐 몸바샤에서 대구가 세계육상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대구시민들은 '하면된다'는 희망과 자부심을 가졌고, 이 대회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정부나 중앙의 언론에서는 한 지방도시에서 유치한 국제대회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대회 유치 지원이나 준비를 하는 동안 정말 무관심으로 일관했다.얼마 전 정부와 대기업의 전폭적인 지지와 전 국민의 관심 속에서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온 국민이 축하하고 기뻐한 것과는 정말 많이 달랐다.육상 종목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야구 등과 같이 인기종목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말이다. 그래서 더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그러기 때문에 대회유치 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더욱 많은 힘을 쏟으며 착실히 준비해 왔다.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의 대형전광판은 대낮에도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하며, 조명, 음향시설 및 경기장 트랙 또한 세계최고 수준의 경기장 시설을 완비했다.대회기간동안 사용할 선수촌과 미디어촌은 첨단 IT기술을 접목시켜 선수들과 임원 등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대회 성공을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206개국 3500여명 참석 역대 최대 대회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홍보하기 위하여 대회 조직위원회나 대구시에서 열심히 노력하였으며, 대구시의회 육상선수권 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도 해외홍보활동에도 동참하였고 마스코트(살비) 순회 로드쇼를 통하여 전국 10여개 시·도를 방문,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뛰었다.대회개최 D-200일, 150일, 100일, 50일 30일 행사를 통해 대회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왔으나 노력한 만큼의 국민의 관심도가 나타나지 않고 있었으나 대회 막바지에 들여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표현한 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다행이다.최근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과 정부도 뒤늦은 감은 있으나 관심을 갖고 대회성공개최를 지원하고자 하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 정부나 대회 주최 측에서 아무리 강조하고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해도 우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효과는 반감될 것이다.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3대 스포츠 이벤트 중의 하나이다. 206개국에서 3천 5백여명의 선수단이 대구로 모인다. 세계 3대 스포츠 대회의 하나요, 80억 이상이 시청할 것이라 하니 그야말로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대구로 집중되는 것이다.우리생애에 이런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가 언제 또 올 것이며, 올림픽, 월드컵을 다시 유치하는 일은 기약이 없고 이런 역사적인 현장에 언제 함께할 수 있겠는가? 우리 자녀들에게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하여 인간의 한계를 도전하는 멋진 장면들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우리의 꿈나무들이 세계 속에서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이미지 한단계 높일 때대회준비기간 동안 대구시의 애간장을 태웠던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개발공사도 대회 개막전에 완벽하게 마무리된다고 한다. 국제방송센터가 들어가 80억 지구촌에 생생한 육상대회의 현장을 송출하고 쇼핑몰도 차질없이 들어선다고 한다. 우려됐던 전력난도 해결됐다. 발전기로 부족한 전력을 해결하려던 계획을 바꿔 임시전력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제는 국민의 성원과 참여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은 경상도 특유의 의리와 애향심이 깃든 관심에 달려 있다. 온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6만6천여 관중석을 채워주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줄때 대구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코레일-현대로템, 사고책임 떠넘기기 코레일 "2년간 사고 53건 발생, 제작사 책임"로템 "무리한 납기요구로 충분한 시운전 못해"최근 잇단 열차사고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KTX 운영사인 '코레일'과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재발방지 노력은커녕 서로 책임 떠넘기기 공방을 벌이고 있다.◆코레일, 고속철 제작사에 소송 제기 = 코레일은 9일 고장이 잦은 KTX-산천에 대해 제작사인 현대로템을 상대로 피해구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현대로템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하자가 있는 차량을 납품하는 바람에 수억원의 피해액이 발생, 이를 물어달라는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초기단계 장애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제작사의 책임이 큰데다 PL법도 적용된다"며 "고객에 대한 손해를 제작사에게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열차 제작 결함으로 코레일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레일은 현대로템에 대해 5차례에 걸쳐 피해구상금 납부를 독촉했지만 현대로템측이 이를 거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TX-산천은 지난해 3월 개통이후 현재까지 차량 제작결함에 따라 운행이 불가능해진 53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현대로템이 코레일에 납품한 KTX-산천 차량은 모두 19편성이다. 1편성은 객차를 포함해 10량의 열차로 구성된다.19편성의 열차가 지난해 3월부터 올 8월 7일까지 20개월간 53차례나 운행 정지된 것이다. 1편성당 평균 2.8회 가량 정상운행을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 중 38건이 20분 이상 지연됐다. 코레일은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지연료로 반환한 금액이 2억8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코레일도 지연료에 대해 현대로템측에 납부독촉을 했지만 (현대로템은)488만원만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또 하자조치를 위해 부득이 열차를 감축운행 함으로써 발생된 추가 영업손실 8억6000만원(5월 16일~6월 6일)에 대해서도 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사고철' 지탄여론, 피해가기 의혹 = 반면 현대로템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열차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속철은 사고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코레일이 국민들의 지탄 대상이 되자 (코레일이) 잦은 열차사고 책임을 현대로템에 떠넘기려는 듯한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소송을 제기한 시기가 KTX-산천의 고장으로 인한 열차지연 사고(8일 오후 천안아산역 인근) 발생 직후인 점도 이러한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일부 결함은 인정하지만 코레일의 정비나 보수 과정에서 고장이 생겼을 가능성도 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현대로템 고위 관계자는 "KTX-산천은 정부와 코레일의 무리한 요구로 납기일이 촉박해 충분한 시운전 기간을 갖지 못했다"며 "지금 발생하는 잦은 사고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알스톰사에는 구상권 청구 안 해 = KTX-산천 보다 사고가 잦은 KTX-1의 제작사인 프랑스 알톰사에 대해서는 피해액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는 이유도 의문이다. 코레일이 책임회피를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코레일 관계자는 "KTX-1의 경우 한 편승당 탑승인원이 KTX-산천보다 3배 정도 많고, 산천 고장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생긴 열차지연도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KTX-산천의 고장으로 인한 지연료 반환금은 2010년 3900만원, 2011년 7월 현재 1억7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KTX-1 고장에 따른 지연료 반환금은 내일신문 확인 결과 2008년 2억500만원, 2009년 1억4500만원, 2010년 3억64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올해는 7월말 현재 9억800만원이나 된다. KTX-산천의 고장으로 인한 반환금(1억7300만원)의 5.6배에 이르는 규모다.대전 김신일·오승완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환경개선부담금, 이제는 자동이체로 납부 안양시가 8월부터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위한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버스나 트럭 등의 경유차량 소유자와 층별 바닥면적이 160㎡이상인 건물주에게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환경오염 방지 및 개선이 목적이다. 이번 자동이체는 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분증이나 거래통장을 제시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지로사이트에서 안양시 구청별 환경개선부담금 지로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납부기한을 넘기는 일이 줄어들고 납부자가 금융기관으로 나설 필요가 없어 징수율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문의 안양시 동안구 환경위생과 031-389-4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전세난 해법 수원 신일유토빌 25평형대 아파트 분양 부동산 장기침체기와 전세대란 속에서 전세금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소형 평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에 신일유토빌 아파트 일부 잔여세대가 분양 중이다. 수원에서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전 세대가 59㎡(구 25평형) 소형 주택형으로 2억대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주부들 마음을 사로잡은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으로 30평형대 같은 25평형 아파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 소형 주택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기간 단축으로 2013년 3월 빠른 입주가 장점이다. 신일유토빌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30만원~930만 원 선이다. 앞서 분양된 단지들에 비해 3.3㎡당 200만 원 이상 저렴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인근에 아이파스시티 대단지가 들어서 주거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농수산물센터 이전으로 지역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문의 : 031-225-0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이철우 대표 출산장려 빛보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정부로 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이 대표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대외적으로는 다양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추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대표는 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성혼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와 롯데백화점 양측 미혼 남녀 직원들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사내에 출산장려 전담부서 설치를 지시했고,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직원 자녀를 위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을 설치하기도 했다.백화점 근무 환경에 따라 야간과 주말 보육을 실시하고, 셔틀버스도 지원했다. 또 자녀 출산시 축하금으로 첫째와 둘째는 각 1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는 300만원을 지급하고, 지난해 7월부턴 자녀수 3명으로 제한해 지원하던 학자금 지원도 자녀수와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9년 9월 민ㆍ관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사람과 사람 - 목동 한누리생협 강상빈 이사장 청소년시절 꿈을 향해 평생을 실천하는 로하스 운동가 자신이 하고 싶을 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한다면 어려서 가슴에 품은 꿈을 향해 자신의 생을 설계하고 이루면서 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한국에서 유기농 농부로 살면서 소비자운동을 올곧게 펼쳐가고 있는 한누리생협의 강상빈 이사장을 만나는 건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그가 이루고 싶은 건강세상과 그의 유기농 철학을 만났다.농촌복지실천 운동가 유기농박사 12년 전 유기농 불모지였던 목동에 생협을 만들고 운영하며 유기농 농장을 만들어 스스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강상빈 한우리 이사장(63)은 도시에 살면서 농촌을 사랑하고 평생에 걸쳐 농촌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특별한 사람이다. 충남 서산이 고향인 강 이사장은 서울대 교육학 석사를 거쳐 서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흥아해운을 거쳐 1995년 선경그룹의 상무로 퇴임한 이후 지금까지 서울사대부고를 다닐 때 품은 복지농촌 활동가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정진해온 일념의 시간이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청소년적십자(JRC)활동으로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그 당시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보고 농촌복지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농촌복지를 빈손으로 할 수가 없어서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 농촌복지건설 활동자금을 마련 한 후 농촌에 가기로 결심하고, 1975년부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1989년부터 구체적으로 농촌복지건설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10년 동안 연구한 내용을 담아 1998년 ‘돌아오는 복지농촌, 참여하는 도시인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책을 쓴 후에는 책의 내용대로 실천을 하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충남 서산의 야산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해운회사를 경영하면서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그 시절 매주 금요일이 되면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황무지 같은 농장에 내려가 땀을 흘리고 일요일 저녁이면 서울로 돌아오는 생활을 했다. 건강 120 아카데미 이사장 이렇게 몇 년간 농촌을 경험하면서 풍년이 들어도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흉년이 들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도 농민들에게 돌아오는 게 없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유기농산물 유통의 문제점 해결하기 위한 공부를 하며, 유럽에서 태동된 협동조합운동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운동을 벤치마킹한 결과, 친환경유기농 직거래소비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1999년 친구들을 설득해 2000년 한누리생협을 만들었다. 목동아파트지역에 한누리생협 유기농 매장을 열고 친환경유기농 직거래소비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유기농 먹거리가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아토피, 당뇬, 고혈압, 각종 암, 변비 등)을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2004년 ‘건강 120 아카데미’를 설립해 건강을 배우며 실천하는 ‘로하스 지도자 교육’을 통해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에는 유기농식당인 ‘한누리토담‘을 설립하여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으로 선정되었다. 유기농산물 소비운동을 하던 2009년에는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에서 건강먹거리마당 운영에 참여하여 방문객 115만 명을 대상으로 유기농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소비자가 바로 알아야 소비운동이 바로 설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누리생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유기농과 친환경 생산에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난 12년간 열심히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협 운영을 생명운동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 노력으로 ‘우리농업 희망찾기 정책공모’에서 ‘농림부장관 장려상’을 수상하고,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는 유기농 농부로 살고 싶어 강상빈 이사장은 공부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정리한 이후 10년은 유기농과 유기농 유통에 대한 공부를 10년간 했다. 그리고 유기농을 생산하고 소비자와 연결하는 소비운동을 12년간 실천하면서 아직도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친환경 농법은 물론 유통에 관련된 각종 교육과 함께 현재는 한국벤처농업대학 농촌관광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다. 농촌을 살리기 위해 의식 있는 농민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농촌에 비전과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 농촌경영을 공부하면서 2011년 3월 그토록 열정적으로 운영하던 목동 한누리생협을 무점포 생협으로 전환했다. 이유는 최근 2년간 계속된 기상악화 등으로 100% 무농약을 고집하는 한누리생협이 믿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을 제대로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점포는 없지만 한누리농장과 전국의 유기농생산자를 연계하여 조합원들에게 제철에 나는 유기농산물을 사전 예약제로 택배 공급을 하고 있다. 무점포 유통은 강 이사장이 찾은 유기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모델인 셈이다. 이제는 요란하지 않은 가운데 조용히 아름다운 농촌을 가꾸며 지친 도시인들에게 쉼과 회복이 있는 처소를 만들고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로하스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건강120 아카데미''를 통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인간의 자연 수명인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 120 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웰빙이 아니라, 이웃과 자연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웰빙인 로하스 세상을 만들어 후손들에 물려주는 일이 그의 인생에서 남은 계획이다. 그리고 이제 남은 시간들은 농부로 살면서 만 70세가 되는 2018년까지 쉼과 회복이 있는 아름다운 농장, 농심이 살아있는 농촌마을(헬스유토피아)을 완성한다는 소망을 키우고 있다. 한 가지 더 욕심을 부린다면 80세가 되는 2028년에는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농촌공로상을 마련해 노벨상보다 더 권위가 있는 농업부문의 상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왜 한류 열풍이 계속 분다는 것일까? 한류 열풍은 지속될 것이라는 반가운 전망이 나왔다.2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기자회견에서 임권택(75) 감독은 "한류를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80, 90년대 홍콩영화나 일본영화가 대단한 인기를 누렸을 때 한국영화는 그만큼 인기가 없다가 최근에 일어나고 있다"고 짚었다.임 감독은 이어 "한국 경제가 발전하고 민주화로 엄청난 통제에서 벗어나면서 우리 영화가 좋아지고 힘을 받기 시작했다"며 "외국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국인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면 발전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낙관했다.마틴 프로스트(60)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도 "한국은 드라마나 K팝 등에서 한류 진작을 위한 노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한류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활기로 해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한류 열풍을 만들어 나가는데 성공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루마니아의 한류 단체인 '리키아'의 다니엘라(33) 회장도 "2009년부터 전국의 TV방송사에서 한국 드라마를 내보냈는데 한국 사극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전체 TV드라마 중 최고 인기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주몽)였다. 또 루마니아 TV방송에서도 K팝을 보고 들을 수 있다"고 알렸다. 올 3월 루마니아에서 막을 내린 MBC TV '주몽'은 약 80만명의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았다.페루 한류 단체 'SM 타운 인 페루'의 회원 밀루스카 곤잘레스 카브레라(21)는 "'SM타운 인 페루'는 올해 3월에 조직됐다. 1만4000여명의 팬들이 활동 중"이라면서 "페루에서 한국드라마가 인기가 많아 SM타운 콘서트 외에 한국문화를 많이 알릴 수있는 행사를 펼치려고 한다"고 말했다.데일리뮤직 박명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프로야구 제 10구단 전폭 지원” 전북 4개 지자체, 29일 KBO에 유치 신청 전북도와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도내 지자체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의향서를 내고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북도 김완주 지사와 4개 지자체 관계자는 29일 KBO에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의향서'와 '전북지역 신설 프로야구단 지원계획'을 제출하고 유치활동을 선언했다. 전북도는 특히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4개 시군 공동유치를 돕겠다고 밝혔다. 김완주 지사는 KBO 출입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전북에는 그 어디서도 따라올 수 없는 열광적인 지지가 있다"며 "전북은 그 어디서도 넘볼 수 없는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균형 안배 차원에서도 프로야구 제10구단은 반드시 전북으로 와야한다며 '야구단 균형배치론'을 거론하기도 했다. 전북도 등의 지원계획에 따르면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유치되면 2015년 3월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또는 전북 혁신도시 가운데 한 곳에 1100억원을 투자해 최고수준의 야구장을 건립한다. 신설 구단에는 건립비용을 전혀 부담시키지 않고 지자체가 지어 장기임대(25년)로 빌려주겠다는 것이다. 또 야구장내 부대수익사업 운영권도 프로야구단에 부여하고, 야구장 시설유지관리 및 유지보수비는 전주시가 모두 부담한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신설 프로야구단이 오는 2013년부터 2군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 군산야구장에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군산야구장 역시 시설유지 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고 부대수익사업 운영권을 프로야구단에 부여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밖에 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지역내 초중고 야구단 창단 지원,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지원, 사회인 야구경기를 위한 경기장 확충,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계획도 밝혔다. 전북도 등이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서면서 먼저 유치의향서를 낸 경기도 수원시와 치열한 유치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수시합격을 위한 효과적인 대비방안은 과연 무엇일까? 1 닥터윤영어학원윤성훈 원장041-579-0571첫째, 조기에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만의 분명한 진로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고1 6월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을 통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진로나 학과를 빨리 선택하여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고교 3년간의 일괄적인 준비내용과 다양한 경험, 전공과의 연계성 등을 판단하기 때문에 준비된 학생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차로 고2 2학기까지의 학생부와 고3 3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여부와 정시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선정하고, 2차로 고3 6월 모의고사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지원 가능대학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축소하여 자신에 맞는 대학을 선정하여 소신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불과 몇 개월 앞두고 대박날 것으로 예상하는 수능성적과 수십 대 일의 경쟁률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본인의 자만심으로 대학을 결정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둘째, 대학의 전형요소를 면밀히 분석하여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 등의 수시전형은 앞서 말했듯이 고3에 뚝딱 준비한다고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으로 고교 3년간 지원하고자 하는 진로 및 전공과의 연관성을 가장 크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기본적으로 학생부와 전공 연계 교과목, 비교과와의 연관성을 고려하는 기초학업능력,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잠재능력, 순발력, 리더십, 봉사성, 생활태도, 사회성 등의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생을 평가한다. 하지만 대학별로 요구하는 지원자격이나 인재상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의 특징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분석하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요구에 맞춰 준비해 나가야만 한다. <다음주 이어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나가수’ 바비킴 “새로운 음악적 변화 시도할 것” 가수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8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개최한 바비킴은 이날 방송한 '나가수'를 시청하다 무대에 올랐다. 바비킴은 이날 6라운드 1차경연 무대에서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바비킴 특유의 편곡으로 인상깊은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랩부분에서 자신이 이끄는 부가킹즈의 대표곡 '틱택토'를 접목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부산팬들 앞에선 바비킴은 "'나가수'에 보내준 성원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할 생각이다. 도전하면서 음악을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 고양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 바비킴은 9월 3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0월 8일 대구 엑스코 오디트리움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