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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처드, 미특사 방북 때 동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미국쪽 집행이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잭 프리처드 국무부 대북교섭담당 대사는 7일 “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 함께 따라가 미-북 대화 재개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처드 대사는 이날 오전 함경남도 금호지구 케도 원전 1호기 원자로 앞에서 열린 ‘케도 원전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가진 내외신 기자 인터뷰에서 “7월10일 켈리 차관보가 방북하려 했을 때 따라가려 했으나 못갔다”며 이렇게 말했다. 프리처드 대사는 이에 앞서 착공식에서 연설을 통해 “오늘 행사는 미국과 케도가 경수로 사업과 북-미 제네바기본합의의 의무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는 확고한 증거”라며 “이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와 협조 및 핵비확산조약(NPT) 준수를 위해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케도가 경수로 핵심부품 인도시기로 잡고 있는 2005년 중반 이전까지 안전조처협정의 전면적 이행을 포함해 국제원자력기구가 필요하다고 간주하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의 최초 보고를 검증하는데 북한의 전면적 협조를 전제로 3∼4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수로 사업과 (북-미제네바)기본합의의 성공은,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조를 포함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궁극적으로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희문 북한 경수로 대상사업국장은 2003년 말을 목표로 한 경수로 완공시한이 늦어진 데 따른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국장은 착공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좀더 빨리 됐어야 좋았을 걸 그랬다”며 “본래 (완공시점이) 2003년까지인데 아주 지연되고 있어 응분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2002-08-08
- 미, 대북대화 재개 수순밟기 북한과 미국이 대화재개를 위한 수순밟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백남순 북한 외무상간의 브루나이 전격회동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월국무장관이 직접 백남순 북한 외무상을 만나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 당초 미특사로 평양을 방문하려던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북한측 고위관리와 만나 자신의 평양행일정 재조정 문제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주 서해교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남북대화를 제의한 데 이어 미특사 수용의사를 표시하는 등 잇따라 유화제스처를 취한 데 대해 미국무부도 ‘긍정적인 사태발전’으로 평가하고 양국 외무장관의 브루나이 회동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ARF) 참석차 아시아 지역 8개국 순방에 나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특히 지난 27일 중간급유지인 이탈리아의 한 미군기지에서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이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27일자 국제면 머릿기사로 “파월장관이 북한의 서해교전 유감표명과 남북 대화재개제의, 미특사수용의사 등에 대해 이는 내가 보기에 일부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하며 북한 백남순 외무상과 브루나이에서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이 남북한을 잇달아 방문한 후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브루나이 회담에 참석하는 대목도 대화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과 8월1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에서 파월장관과 백남순 외무상간 회동이 전격 이뤄질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북미 외무장관들이 브루나이에서 회동한다면 클린턴 행정부시절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미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한 이래 2년만에 처음 양국간 최고위 외교책임자들이 만나게 되는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관계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부시 미행정부는 아직 브루나이 양국 외무장관 회동은 물론 미국 특사의 평양방문 등 본격적인 북미대화 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행정부 관리들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전반적으로 서해교전을 과거의 사건으로 돌리고 대화를 추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은 그러나 이를 흥미로운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아직 최근 상황에 대한 재검토가 완전 끝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국무장관도 28일 밤 태국 방콕에서 합류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브루나이에서의 대북대화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백남순 외무상과의 회동이 확정된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는 부시행정부내에서 대북 강경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백악관및 국방부 등과의 입장조율이 완전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양국 외무장관 회동이 실현될지 불투명하고 성사되더라도 본격적인 대화는 미특사의 평양행으로 재개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ARF회의에서는 파월-백남순 회동이 이뤄져도 조우에 끝나거나 아예 켈리 차관보가 대신 나서 북한 고위관리와 미특사의 방문일정을 재조정하는 문제를 논의. 시간을 갖고 대화재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내다보고 있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2-07-29
- 인사 인사 ■교육인적자원부 ◇전 보 △교육인적자원부(인자위 파견) 허남현 △충청남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이도상 △광주광역시교육청〃 박표진 △강원대 정정우 △공주대 김선왕 박한석△군산대 이동호 △목포대 김명구 배정숙 △부경대 강태석 △서울대 민영기 정병술 박준옥 △제주대 서병재 △창원대 조효용 △충남대 이치범 조규완 △충북대 노재홍 △한국교원대 임창빈 김하응 △한국해양대 황정수 성락언 △한국방송통신대 박동선 △상주대 총무과장 서강엽 △미국 아이오와대 파견 김선호 박성민 김은희 △부경대시설과장 이재화 △충남대 시설환경과장 전봉하 △충북대 시설과장 오현근 ■서울시 ◇ 승진 △민방위과장 한길섭 ◇전보 △공무원교육원장 이룡재 △시정개혁단장 이용선 △행정관리국 DMC추진단장 김상범 △월드컵추진단장 정윤택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 김병일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오병한 △행정관리국 이상설 △행정관리국 박인룡 △회계과장 우대영 △중랑구 부구청장 최항도 △서대문구〃 김만기 △강북구〃 신연희 △용산구〃 권혁모 △성북구〃 문승국 △성동구〃 김한영 △도봉구〃 김대근 △시정기획관 박명현 △한강관리사업소장 김순직 △구로구 부구청장 이 성 ■인천시 △인천지방공무원장 김우철 △종합문화예술회관장 원종훈 △인천발전연구원 방종설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엄이웅 △경제통상실장 김영재 △자치행정국장 남성대 △농수산국장 임광원 △건설도시국장 김광주 △감사관 유성엽 △비서실장 박성환 △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배재홍 △자연환경연수원장 이진한 △포항부시장 황성길 △안동부시장 김길원 △영주부시장 오양근 △상주부시장 주낙영 △성주부군수 이태암 △칠곡부군수 김선원 △예천부군수 석현하 △울진부군수 김경술 ■충청북도 △자치행정국장 주준길 △문화관광국장 우병수 △공무원교육원장 최영원 △진천부군수 한문석 △청원부군수 김문기 △충주부시장 한철환 △농정국장 김재욱 △증평출장소장 이종배 △공보관 곽연창 △옥천부군수 신석균 △영동부군수 김동윤 △제천부시장 이광훈 △단양부군수 김평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장준식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최수영 ■부산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김삼상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김정규 △교육훈련파견근무 전희두 △공보담당관실 강윤석 △교육정책국 초등교육과 정영숙 △교육정책국 중등교육과 김종태 △기획관리국 총무과 이성형 △기획관리국 교육시설과 신현철 △부산과학고교 행정실장 김종문 ■국민건강보험공단 ◇ 전보 △노사협력실장 권병국 △강서지사장 조우현 △노원지사장 김광일 △노사협력실지역노사협력부장 이종균 △지역관리실 지역급여관리부장 한종술 ■서울대학교 △부총장 정명희 △교무처장 김우철 ■제일화재 ◇승진 △전무 유정수 △상무 최형천 △인사총무부장 김 곤 △법인영업1부장 김장종 △기획관리실장 이기봉 △대리점영업부장 이정수 △인터넷영업부문장 홍만기 △호남지점장 강대은 △대리점영업4팀장 김광준 △대전보상센터장 김성수 △법인영업 7팀장 박영수 △특수영업팀장 서광민 △감사실 이윤엽 △부산보상센터장 최봉선 ■산업은행 △비서실장 김영기 △법무실장 김상민 △전산실장 이명식 △여신감리실장 천병률 △신용관리역실장 홍 기 △정보시스템부장 박명기 △국제업무부장 박성호 △투자본부지원팀장 김찬근 △국제본부지원팀장 장종구 △선임신용관리역(SCO) 박준수 △〃강덕인 △〃 김준기 △ 〃 김종복 △서초지점장 이재덕 ■대한주택보증 ◇전보 △심사부장 조기주 △영업1부장 이승재 △영업2부장 박영진 △영업3부장 이상훈 △부산지점장 서원영 △대구지점장 이명수 △광주지점장 염용득 △채권회수단장 이동원 △신상품개발 1팀장 박태만 △신상품개발 2팀장 윤석장 ■대한건설협회 ◇승진 △기획조정실장 홍갑표 △정책개발실장 김기덕 △조사금융실장 박근오 △정보관리실장 한창환 ■서울증권 △금융상품팀장 윤병준 △감사팀장 이동진 ■LG투자증권 〈지점장〉 △GOLDNUT MEMBERS 강남지점 정주섭 △이촌동지점 김유일 〈팀장〉△리서치지원팀 유웅희 ■SBS △보도본부 부장급 워싱턴지국장 허인구 ■동아일보 △실장 남찬순 △심의팀장겸 연구팀장 부장 이수항 △심의팀 차장 성하운 △논설위원 임채청 김순덕 △정치부장 심규선 △전문위원 이영근 2002-07-23
- <클릭! 이사람> 점자도서관 건립 추진하는 마라토너 심규익씨 “달리면서 힘들 때마다 점자 도서관을 생각했다. 내가 완주해야 시각 장애인을 도울 수가 있다는 그 일념으로 끝까지 완주했다”는 심규익(46)씨. 그는 충청남도 공보관실(도정신문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평범한 아마추어 마라토너다. 심씨의 올해 목표는 3회 이상 마라톤 풀코스(42.195km)에 도전해 완주하는 것. 하지만 그는 마라톤을 단순히 자신을 이기기 위한 운동이라는 개념을 뛰어 넘어 ‘사랑의 점자도서관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전환시켰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점자책을 통해서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얻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인근지역에는 점자도서관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충청남도의 경우 6216명, 대전은 3099명의 시각 장애인이 있으나 대전의 한밭도서관과 갈마도서관에 점자도서관이 있을 뿐 충남의 경우는 전무한 상태이다. 그나마 설치돼 있는 점자도서관도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심씨는 평소에 라이온스나 로터리클럽에서 자원봉사하며 시각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시각장애인이라고 생각해왔다. 그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 그의 마음이다. 점자도서관 설립 기금 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심규익씨가 마라톤 대회의 풀코스(42.195km)를 완주할 때마다 1m당 1원의 설립기금을 후원하면 된다. ‘1인 1계좌 이상, 100계좌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계기가 없어 선뜻 나서지 못 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후원하고 싶은 분들은 풀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1구좌 당 4만2195원의 금액을 후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제1차 모금행사는 지난 3월 17일에 열렸던 동아마라톤 대회였다. 마라톤 완주를 달성함에 따라 70여명의 후원자들이 내놓은 후원금은 총 379만7550원이나 됐다. 이 후원금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배움의 장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4월 27일, 대전의 유일한 시각장애인 전문학교인 대전맹학교(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전달됐다. 오는 가을, 춘천마라톤 신청일자가 확정되면 심씨는 또다시 출전할 계획이다. “달리면서 온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심씨는 “후원자들의 작은 정성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그들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문의 : 016-468-3112 / 대전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2002-07-22
- 성남시 올 하반기 여성발전기금 지원 경기도 성남시는 올 하반기 여성발전기금 지원 대상 9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5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발전기금 지원 대상은 △여성지도력 배양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생활법률 강좌(한국가정법률상담소성남지부) △여성권익신장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운영(성남YMCA)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교육 및 수화교육(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발달장애아 어머니들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 사업(산성동복지회관) △YMCA 주부 아카데미(성남YMCA) △저소득 여성 및 여성가장단기 재취업 프로그램(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노인을 위한 열린 상담실 운영(성남여성의 전화) △의정을 지키는 여성 유권자 교육(한국여성유권자연맹 경기지부성남지회) 등이다. 사업에 대한 지원은 여성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33억원의 이자 수익금으로 이루어지며, 상반기도 저소득층 실직여성자립기반사업, 여성비자아카데미, 여성노인을 위한 열린 상담실 운영 등 총 10개 사업에 총 77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여성 발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장기적·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사업비 전체를 기금으로 지원의 민간의 여성발전시책 참여에 따른 연구사업 등에 기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7-25
- “탈DJ냐 아니냐 이분법 잣대 부당”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24일 최근 자신의 행적을 일부 언론에서 탈DJ냐 아니냐로 나누어 보도하는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노 후보측은 24일 홈페이지 ‘무현생각’ 코너에 ‘친DJ 탈DJ 밖에 없나. 세상에는 두 가지 잣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는 글을 올리고, 노 후보의 행적을 둘 중 하나로만 보는 것은 최종적으로 노 후보를 흠집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후보측은 ‘햇볕정책 한계’ 발언에 청와대측에서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문제있다”고 말하는 등 청와대에 대한 불쾌함을 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는 노 후보가 지난 개각 이후 청와대에 불만을 비쳐왔던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23일 노 후보 발언 이후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후보가 아마도 잘 모르고 한 얘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노 후보측은 이 글에서 최근 노 후보의 ‘햇볕정책 한계봉착’ 발언은 전체 맥락에서 보면 햇볕정책의 기본정신과 골간을 유지한다는 뜻이라며 일부 언론이 탈DJ본격화 등으로 다룬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노 후보의 발언 이후 충분히 해명했음에도 신문들이 거의 반영해 주지 않았다는 것. 노 후보측은 또 이 글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두 신문이 노 후보의 모든 발언을 탈DJ냐 아니냐에 초점을 맞춰 자신들의 잣대로 재단하려 한다”며 “이러한 2분법은 양날의 칼과 같아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노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어떤 맥락에서 얘기했든 한계봉착이라는 말은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말로 노 후보의 용어선택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또 노 후보측은 청와대에 대해 “청와대 일부 비서진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발언의 진상을 자세히 알아보고 논평을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노 후보의 한 측근은 “노 후보가 DJ를 의식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노 후보는 노무현 후보의 색깔대로 가야 하고, 노 후보의 색깔에 DJ의 정책이 맞지 않는다면 DJ가 틀린것일 뿐이지 탈DJ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2002-07-25
- 클릭 이사람·점자도서관 건립 추진하는 마라토너 심규익씨 “달리면서 힘들 때마다 점자 도서관을 생각했다. 내가 완주해야 시각 장애인을 도울 수가 있다는 그 일념으로 끝까지 완주했다”는 심규익(46)씨. 그는 충청남도 공보관실(도정신문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평범한 아마추어 마라토너다. 심씨의 올해 목표는 3회 이상 마라톤 풀코스(42.195km)에 도전해 완주하는 것. 하지만 그는 마라톤을 단순히 자신을 이기기 위한 운동이라는 개념을 뛰어 넘어 ‘사랑의 점자도서관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전환시켰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점자책을 통해서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얻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인근지역에는 점자도서관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충청남도의 경우 6216명, 대전은 3099명의 시각 장애인이 있으나 대전의 한밭도서관과 갈마도서관에 점자도서관이 있을 뿐 충남의 경우는 전무한 상태이다. 그나마 설치돼 있는 점자도서관도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심씨는 평소에 라이온스나 로터리클럽에서 자원봉사하며 시각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시각장애인이라고 생각해왔다. 그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 그의 마음이다. 점자도서관 설립 기금 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심규익씨가 마라톤 대회의 풀코스(42.195km)를 완주할 때마다 1m당 1원의 설립기금을 후원하면 된다. ‘1인 1계좌 이상, 100계좌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계기가 없어 선뜻 나서지 못 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후원하고 싶은 분들은 풀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1구좌 당 4만2195원의 금액을 후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제1차 모금행사는 지난 3월 17일에 열렸던 동아마라톤 대회였다. 마라톤 완주를 달성함에 따라 70여명의 후원자들이 내놓은 후원금은 총 379만7550원이나 됐다. 이 후원금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배움의 장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4월 27일, 대전의 유일한 시각장애인 전문학교인 대전맹학교(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전달됐다. 오는 가을, 춘천마라톤 신청일자가 확정되면 심씨는 또다시 출전할 계획이다. “달리면서 온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심씨는 “후원자들의 작은 정성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그들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문의 : 016-468-3112 /대전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2002-07-21
- <정읍면> 제3회 전주대 총장기 고교 동아리축구대회 20일부터 2일간 전주대에서 전주대(총장 이시영)는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까지 본관 잔디구장 및 대운동장에서 32개의 도내 고교 동아리축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총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전주대 체육부와 체육부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페어플레이상 등을 신설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회진행은 전·후반 25분씩 50분간으로 하였으며, 기타 시행내역은 FIFA의 규정에 따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대회에서 정읍의 정읍고와 신태인종고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7-18
- 티콕, 탈북자 문제도 협의 한국-미국-일본 3국은 17~1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티콕, TCOG) 회의를 갖고 잭 프리처드 미국 대북교섭담당대사의 방북문제를 협의한다. 한미 양국은 3국 협의에 앞서 17일 양자협의를 갖고 최근 뉴욕채널을 통해 진행된 프리처드 특사의 방북관련 협의 결과, 방북시 북미간 의제, 방북단 구성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게 될 북미대화는 이번 회의에서 프리처드 특사의 방북문제를 최종 조율한 뒤 북미간 실무협의를 한두 차례 더 거친 후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14일 잭 프리처드 특사와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유익하고 실무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연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국내 탈북자 망명 문제와 관련,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미-일 양측과 논의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탈북자 문제가 기본적으로 한중 양국간 문제이기는 하지만 북한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3국간 TCOG 회의에서도 거론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태식 외교부 차관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다나카 히토시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이 3국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한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2-06-17
-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노연홍 △장애인정책과장 박찬형 △암관리과장 유원곤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청 관리과장 김인곤 ■정보통신부 ◇4급승진 △정보화기획실 정보화기반과 이필영 △우정사업본부 총무과 김용채 △전남체신청 감사관 추중엽 △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정보통신실장 김기옥 △정보통신부전산관리소 업무과 배현일 ■건설교통부 ◇4급 승진 △공보관실 이상곤 △감사관실 김철중 △기획담당관실 정경훈 △수송물류정책과유연동 △교통정보기획과 이진행 △주거환경과 백승근 △자동차관리과 김철환 △건설경제과 김동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 박종훈 △도로정책과 서정필 △도로정책과 이용욱 △하천계획과 정해문 △고속철도과 장대창 △관제통신과 김근수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안전과 지창진 △신공항시설과 이종국 ■법제처 △법제기획관실 법제정보담당관 김창범 △동 서기관 이광제 ■특허청 ◇과장 승진 △국제특허연수부 학사과장 정대섭 ◇과장 전보 △정보기획담당관 김종안 △심사기준과장 우종균 △특허심판원 심판관 서강렬 ■강원지방경찰청 ◇경정 △청문감사관 김기준 △방범기획계장 이승규 △수사2계장 김봉수 △강릉 경무과장 김선모 △원주 방범과장 임하택 △속초경무과장 권상기 △원주 방범과장 겸임 한연구 ◇경감 △방범지도계장 김승희 △정보통신1담당 김명철 △춘천 수사과장 직무대리 오두성 △강릉 방범과장 직무대리 진용태 △강릉 수사과장 직무대리 민병종 △강릉 청문감사관 권중기 △태백 경무과장 한현국 △태백 경비교통과장 박주혁 ◇경위 △정보통신2담당 직무대리 최돈후 △속초 경무과장 송석원 △홍천 청문감사관 김현수 ■전남체신청 ◇4급 승진 △감사관 추중엽 △정보화기반과 이필영 △우정사업본부 총무과 김용채 △전남체신청 감사관 추중엽 △전북체신청 정보통신실장 김기옥 △전산관리소 업무과 배현일 ■경상도교육청 △경북교육정보센터관장 성정호 △감사공보담당관 정호식 △총무과장 전하명 △기획예산〃 심삼석 △학교운영지원〃 황보식 △재무관리〃 곽병석 △의사국장 류윤기 △의사담당관 김문택 △총무과 임준희 △포항교육청 관리국장 예병윤 △화랑교육원 총무부장 배태동 △경북교육과학연구원 〃 임영구 ■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위원회 의사국장 박성원 △기획관리국 기획예산과장 한태열 △기획관리국 학교운영지원과장 박세종 △감사담당관 이순동 △마산교육청 관리국장 김규황 △기획관리국 재무과장 도봉섭 △경남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이호경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팀·부장급 승진 △차량제작관리사무소 제작관리2팀장 서성호 △차량본부 철도지원단 운전팀장최종빈 ◇팀·부장급 전보 △홍보실 홍보기획팀장 김동훈 △총무본부 총무인사처 총무부장 최문규 △김천건설사무소 관리부장 이계환 △차량본부 기술관리처 계획팀장 김배열 △차량본부 차량처 기술이전팀장 김은태 △고양차량시험정비사무소 시험가동팀장 오인택 ■부산시 ◇승진 △도시개발심의관(시설3급) 김병희 △보건복지여성국장(별정3급) 유혜생 △교육운영과장(행정4급) 박근출 △청소시설사업소장(〃) 이수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민병구 △항만관리사업소장(〃) 안수근 △공업기술과장(공업4급) 김갑영 △수산진흥과장(수산4급) 홍석태 △건설본부 교량건설부장(시설4급) 김창목 △남구국장요원(〃) 이석무 △사상구 〃(〃) 하정윤 ◇전보△건설본부장 직무대리(시설3급) 윤종문 △도시계획국장(시설3급) 황택진 △시민봉사과장(행정4급) 이정숙 △수산행정과장(수산4급) 권영찬 △영도구 국장요원(시설4급) 안병일 △여성회관장 직무대리(행정5급) 이귀자 △여성문화회관장 직무대리(〃) 전복덕 △수산행정과(수산5급) 송자광 △수산진흥과(〃5급) 김영대 △하수도과(토목5급) 백한기 △건설방재과(〃) 김영기 △부산진구(〃) 권준안 △연제구(〃) 장민조 △건축주택과(건축5급) 한성근 △〃(〃) 임기규 사상구(〃) 정한춘 ◇인사교류△중구 부구청장요원(행정4급) 이주평 △강서구 부구청장요원(〃) 송성웅 △남구국장요원(〃) 김종욱 △강서구 국장요원(행정5급) 김기영 △부산시(〃) 김경영 △〃(〃)김원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강서체육공원관리장(〃) 안규환 ◇5급 직무대리 승진 △월드컵 지원과 정권영 △체육민방위과 고정훈 △총무과 신규철 △건설방재과김보연 △상수도사업본부 오우식 △녹지공원과 김문규 △항만정책과 최대환 △센텀시티개발담당관실 장흥재 △건설본부 김영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인사무처장 이근도 ■국민은행 △압구정동지점장 정영보 ■유니기획 △전무이사 박용형 ■전북은행 ◇2급승진 △남중동지점장 양록환 △전자금융팀장 김만석 △외환업무팀장 강윤중 △남원지점장 강희창 △화산지점장 홍성수 △신용감리팀장 김수학 ◇팀장 △영업기획 김용식 △영업추진 윤재성 △카드사업 정종열 △여신관리 권영로 △자금관리 임재곤 △자금운용 황순재 △신탁사업 오광천 △여신심사 정한수 △전산정보 이재갑 △안전관리 이건봉 △리스크관리 소경국 △전략기획 송영용 △재무기획송완기 △인력개발 박경근 △업무지원 임경구 △홍보 박남철 △서울분실 박재홍 △비서 문동섭 △준법감시 윤진근 △검사 김학관 ◇지점장△덕진 임재웅 △우석대 박헌주 △원광 김종복 △고창 백인현 ■대한화재 ◇승진 △감사팀장 김영조 △북부지점장 이희성 △북부보상센터장 김건백 △정보시스템팀장 임수진 △인사·교육팀장 안영구 △총무팀장 이환구 △대구지점장 여상협 △광주보상센터 장동주 △광화문영업소장 나영자 △영등포 〃 강돈식 △강남보상사무소장 송형석 △제주 〃 안성호 △마산지점장 조호래 △감사팀 윤두병 △충청지점장 강창원 △인사.교육팀 김학경 △기획·홍보팀 이상조 △준법감시팀 윤상근 △일반보험팀 김병남 △보상지원팀 이기욱 △신시장개발팀 허 경 서동일 △노동조합 이윤우 △영업1부 이광재 ■두산 △외식BG 상무 정권수 ■제일투자신탁운용(주) △주식운용 부본부장 겸 주식운용1팀장 최영권 △트래티지스트 김재동 △채권운용팀 위상식 △주식운용2팀 김성태 △주식운용3팀 정종현 △리서치팀 홍기석 홍현기 △마케팅팀 송영빈 △자문운용팀 유정상 ■광주은행 ◇부·점장급 △종합기획부장(이사대우) 박찬진 △영업부장(〃) 노관숙 △서울지점장(〃) 오용학 △고객지원부장(이사대우) 하병용 △인사부장 김영순 △영업지원부장 조억헌 △여신관리부장 송광수 △경양로지점장 김순철 △염주〃신영일 △월곡동〃김두환 △하당〃장석철 △광무동 〃김문기 △서부 〃최재방 △오치동〃위남규 △학동 〃심도섭 △국동〃임현수 △동림〃박재관 △봉선동〃장동춘 △영광〃김경웅 △삼각동〃박기수 △운남동〃정성우 △무안 〃기종출 △함평〃김상수 △영업부 부부장 김성진 △고객지원부 심사분석팀장 전형배 △인사부 연수팀장 홍천호 △종합기획부 서울분실장 이동수 △영업지원부 안전관리실장 윤영기 △준법감시인겸준법감시팀장 김옥삼 ■동아TV △부회장 김홍태 ■매일경제신문 ◇승 진 △편집부장 정승일 △워싱턴특파원 서정희 △사회부 윤경호 △국제부 전호림 오화석 △증권부 윤구현 △과기부 장 욱 △사회부 황국성 △교열부 김선동 ◇전 보△과기부장겸 인터넷부장 김종영 △국제부장 박재현 △문화부장 성철환 △지식부장 이봉호 △북경특파원 윤형식 △뉴욕특파원 전병준 △런던특파원 최기영 ■EBS △경영본부 총무국장 원철호 △심의실 국장대우 심의위원 김준한 △방송본부 TV제작1국 국장대우 제작위원 권오승 △경영본부 사업국 국장대우 행정위원 김재근 △편성실 편성기획팀장 이정옥 △편성실 편성운영팀장 정규호 △편성실 편성관리팀장 박달화 △방송본부 TV 제작1국 사회·문화팀장 김이기 △방송본부 TV 제작2국 어린이팀장 정현숙 △방송본부 TV 제작2국 청소년팀장 유현위 △경영본부총무국 경리팀장 신동수 △경영본부 사업국 광고사업팀장 손홍선 200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