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 특사방북 전격 철회 미국이 당초 10일로 예정했던 대북 특사파견과 북미대화재개 계획을 2일 전격 철회, 해빙의 물꼬를 트려든 북미관계가 서해교전사태로 다시 급랭하고 있다. 부시 미행정부는 이날 북한이 미국측 제의에 적시에 응답하지 않은 데다가 서해교전사태로 북미대화를 진행하는데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을 조성했다며 대북특사파견 계획을 철회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1일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당초 10일로 예정했던 미국특사 방북을 더 이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통고했다”고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측에 지난 6월25일과 27일 미국특사 방북을 제의하며 미독립기념일 연휴를 고려해 조기에 응답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북한측은 적시에 답변하지 않았고 특히 서해교전이 회담을 수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에 대화제의를 철회했음을 북한측에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달 25일과 27일 두 차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와 접촉, 오는 10∼12일 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미특사자격으로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통고한 지 7일만에 ‘적시 답변 실패’와 서해교전이라는 분위기악화를 이유로 대북특사 파견과 북미 안보대화 제의를 공식으로 철회한 것이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2-07-03
- 통진 청소년 문화의 집 통진문화회관 내의 ''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딱딱한 공공시설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청소년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와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활동이 자유로워 청소년들의 약속장소로, 쉼터로 인기 만점이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으로 각종 정보검색을 하기도 하고, 포켓볼, 노래방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청소년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통진 청소년 문화의 집''이 청소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각종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질 높은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통진 청소년 문화의 집 안내 ○ 시설현황 -열린도서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 정보지 등을 제공. 독서공간 22석 -인터넷부스 : 인터넷을 활동하여 각종 정보를 얻어 올바른 컴퓨터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 본시설 제공. 컴퓨터 11대 - 비디오부스 : 비디오, DVD겸용(4실) - 문화관람실 : 각종전시, 소공연, 영화상영(48석) - 공연연습실 : 춤, 연극, 행사준비(1실) - 동아리·공방 : 동아리활동, 소회의실 (각1실) - 노래방·포켓볼코너 : 스트레스 해소공간(각1실) ○ 청소년 동아리활동 - 동아리방: 청소년들이 주체로 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간. ○ 학교CA운영 - CA활동장소 제공 - 열린교육, 평생교육의 장 마련 ○ 청소년 상담실 운영 : 청소년들을 더 잘 이해하고 돕기 위하여 상담훈련과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뜻한 만남이 있는 곳. - 이성친구, 성문제, 적성 및 진로고민 상담 - 전화, 대면, 인터넷, 단체상담 - 전화 또는 방문접수 후 희망시간에 상담 ○ 금요영화관 운영 - 매주 금요일 17:00 영화상영 - 테마별 영화상영 : 매주 월요일 게시판에 공지 ○ 이용대상 : 중·고생 및 청소년 무료이용 ○ 개방시간 - 하절기: 월요일 ∼ 금요일 09:00 ∼ 21:00 - 동절기: 월요일 ∼ 금요일 09:00 ∼ 20:00 - 토요일 및 공휴일 : 09:00 ∼ 18:00 ○ 이용방법 - 개인은 시설별 신청에 따라 이용(당일신청) - 단체(학교, 개인)는 시설신청서 내용에 따라 이용 - 동아리는 예약시간에 따라 이용 ○ 휴관안내 - 일요일, 설날, 추석, 근로자의날(5월1일) - 석가탄신일, 성탄절 ○ 기타사항 - 청소년 문화의 집 사용 희망자는 학생증(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방문해야 한다. - 회원 신청서를 작성 후 시설이용이 가능.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김포시 시설관리공단(☎031-997-5161)으로 문의. 조슬기네 리포터sellyjung2@empal.com 2002-07-02
- 파월, 북미대화 재검토 미국은 서해 교전이 발생함에 따라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1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미국은 이번 서해교전과 관련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현재로서는 대북특사 파견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해교전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가 지난주에 결정했던 모든 것을 이번 사건에 비추어 분명히 재검토할 것이며 한국측과도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사태의 여파로 발생한 상황을 분석 중”이라면서 “나는 그것(방북 제안)이 아직 유효한 지, 위태로운 지, 혹은 취소된 것인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8일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이번달 중순경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2-07-02
- 김대곤 월드컵문민협 총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내정 강현욱 전북지사가 도정운영의 팀웍을 맞출 정무부지사 인선에서 김대곤(54세) 월드컵문민협 사무총장 카드를 선택했다. 1일 강현욱 전북지사는 정무부지사에 김대곤 사무총장을 내정하고 선거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윤재식(41.전 전북일보 기자)씨를 공보관에 임명하는 등 민선3기 첫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수 명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지역정치권과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정무부지사직에 김대곤 사무총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 도청과 지역정가의 평은 ‘선거 논공행상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다중 포석’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전북도의 한 간부급 공무원은 “강현욱 지사가 특별한 인연이 없는 김 내정자에게 인사 1주일전 쯤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예산확보와 현안해결에 도움이 되는 인물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동아일보 출신으로 뉴스플러스 부장, 청와대비서실 국내언론 비서관과 보도지원 비서관을 거쳐 월드컵문민협 사무총장(차관급) 등을 역임하는 등 정계와 관계, 언론계 등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7-01
- 교육단신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교육협회 경기지부의 주관으로 2002년 ‘제38년차 경기도 영농학생전진대회’가 ‘친환경, 정밀농업을 선도하는 영농인 육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3일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영농학생 대표와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총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영농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겨루고 농업과 영농학생회에 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동시에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원예 축산 조경임업 농업기계 식품가공 농업유통 환경보전 컴퓨터 등 8개 분야를 비롯한 단위영농학생회 운영사례 발표와 과제 이수사례 발표에 이어 영농학생환영의 밤 행사에 390여명이 참가하고 50여명의 농업교사 현장연구 발표도 아울러 개최됨으로써 농업교육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뜻깊은 경진대회가 되었다. 경기도 교육청 총무과(공보담당) 제공. 제5회 독립기념관 전국학생사생대회 개최 독립기념관에서는 제5회 전국학생사생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 대 상 :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 주 제 : 독립기념관 풍경, 애국지사 독립운동 활약상 - 일 시 : 2002. 6. 6.(목) 10:00∼15:00 - 장 소 : 독립기념관 경내 - 주 최 : 독립기념관 - 후 원 : 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미술협회 - 협 찬 : 알파색채(주) - 참가비 : 무료 - 신청기간 : 2002. 5. 6.(월)∼5. 31.(금) - 신청방법 : 직접, 우편, FAX, E-mail 330-843 충남 천안시 목천면 남화리 230 독립기념관 교육개발부 FAX : 041-555-2136 E-mail : winme2@independence.or.kr -문의 : 041-560-0264∼5 독립기념관 교육개발부 independence.or.kr 2002-05-29
-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된다 경기도가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책으로 1개 동아리당 5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경기도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보조를 위해 경기도청소년육성기금 4200만원의 사업비를 중·고교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활동실적이 우수한 동아리 △많은 회원이 활동하는 동아리 △사회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동아리 등으로 재료비 교육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사업대상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 동아리는 △2002 동아리 활동계획서 △동아리 소개서 각 1부를 학교소재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에 오는 7월 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6-27
- 경기도,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 경기도는 25일 청소년들의 학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미래의 민주시민육성의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중·고교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기도청 소년육성기금 중 42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1개 동아리당 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활동실적이 우수하며, 참여형 활동을 계획하는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잘 이뤄지는 동아리, 사회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거나 파급효과가 큰 동아리 등이며 물품구입, 재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고교 청소년동아리는 오는 7월 6일까지 2002 동아리 활동계획서, 동아리소개서 각 1부를 학교 소재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 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6-25
- 발산중학교 ‘태권도부’ 소수정예로 이루어낸 알찬 성과 고양시 주엽동에 위치한 발산중학교(교장 최성윤)는 지난 93년 6월 개교한 이래 첫째 덕성함양, 둘째 기초학력 기르기 및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셋째 고양시의 빛나는 명문학교로 가꾸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물의 하나인 태권도부에서는 짧은 연륜과 선수층이 두껍지 않음에도 올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 태권도의 역사를 더듬어보자면 한반도와 중국대륙의 동쪽 만주주변 한민족의 부족국가에서는 영고 무천 동맹 등으로 불리운 제례에서 하늘을 숭상하는 가무, 유희오락을 통해 부족 단합과 많은 수확을 기원했다. 이런 큰 잔치 중의 가무, 유희는 자연스럽게 경쟁 의식을 갖게 되어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전제례행사인 올림피아 제전처럼 경기적 성격을 갖게 되었다. 부족의 방어와 세력확대를 위해서는 전투능력향상을 도모해야 했으며 자연스럽게 숭천제례의 신체활동은 투기를 중심으로 경기화 되고 발달하게 되었다. 태권도는 이런 가운데 한민족 고유의 투기형태로 생성되었다. 하지만 국운 쇠퇴와 더불어 무인들의 몰락은 군대의 해체 등으로 가속화되었고 일제는 강압적인 무력침략을 통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일제의 한민족 탄압이 강화되기 시작하고 항쟁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백성들의 무예수련은 금지되었다. 그러나 독립군, 광복군 등 항일조직의 심신 훈련방법으로써나 개인적인 무예 전승 의욕에 따라 태권도(태견)의 명맥은 미미하지만 민족의 숨결 속에 이어지고 있었다. 8·15 해방 후 잊혀진 우리의 태권도를 되찾자는 뜻있는 이들이 모여서 후진을 양성하였으며 점차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게 되어 드디어 1961년 9월 16일 대한태권도협회가 창설되고 1963년 2월 23일 대한체육회에 27번째 가맹단체로 가입되어 1963년 10월 9일 전주에서 개최된 제 44회 전국체전에 태권도가 공식경기로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오늘날 인류의 스포츠제전인 올림픽 무대에서까지 각광받고 있는 태권도 경기는 바로 25년 전인 1963년의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경기규칙과 보호용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런 우리의 민족정기를 담은 태권도부가 발산중학교에서 결성된 것은 지난 94년 4월, 하지만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97년 다시 재 결성하게 되었다. 간형래 감독과 홍문주 코치, 그리고 15명의 선수가 발산중학교 태권도부의 정예멤버들. 동네마다 태권도체육관이 몇 개씩 들어서 있고 어릴 때 조기교육으로 태권도가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지만 사실상 태권도를 꾸준히 배우는 학생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고양시내 초등학교 체육특기부에 태권도부가 없는 것도 선수수급에 문제점이라고 간형래 감독은 말한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15명의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 학교 2학년 김정란 학생이 전국여성부장관기에서 헤비급 1위 금메달을 획득하고 손준 학생이 전국중고연맹회장기배 헤비급 2위에 입상하는 등 쾌거를 올렸다. 15명의 선수 중 여학생은 3명.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태권도특기생들 3명이 이 팀에 합류하여 방과후 3시간씩 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진두지휘를 맡고 있는 홍문주 코치는 부산 동아대학교 졸업 후 실업팀 선수생활을 거쳐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 코치다. 홍 코치의 탁월한 지도와 선수들의 단결, 선후배간의 조화로 발산중학교 태권도부의 미래는 탄탄하다. 이는 태권도부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는 최성윤 교장의 열의와 불모지나 다름없는 훈련환경개선과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의 공동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태권도부 학생들은 운동뿐 아니라 학업에도 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주어 이런 주위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이들이 꿈꾸는 최종목표지만 결과보다 과정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우리의 꿈나무들이다. 2002-06-24
- ‘김포여성, 신바람 한마당’ 김포여성민우회는 제2회 여성주간행사를 맞아 김포여성들을 위해 풍물 판소리 노래 춤 연극이 함께 하는 ‘김포여성, 신바람 한마당’을 마련한다. 여성들의 소리와 춤을 통해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명창 신영희, 춤꾼 정고알, 페미니스트 가수 안혜경이 출연한다. 특히 김포여성민우회 동아리인 ‘공주회’ 회원들이 준비한 연극 ‘新 여인천하’도 공연될 예정이다. 일시 : 7월 4일(목) 오후 7:00∼9:00 장소 : 김포여성회관 무대동 문의 : 031)986-007∼8 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il.net 2002-06-24
- 성년식 대학생들로부터 ''외면'' 만 스무살이 돼야만 성인이 되는 성년식이 대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등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산대 신문사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년의 날 의식조사''에서 ''성년의 날이 언제인지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반면 ''알고있다''는 38%, ''관심없다''는 10%로 나타났다. 또 ''성년의 날 행사를 한 경험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행사를 하지 않았다''가 52%로 가장 많았고 ''행사를 했다''와 ''기억이 안난다''가 각각 38%와 10%로 나타났다. 성년식을 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은 누구와 함께 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3%가 ''과·동아리 선배들과 함께 했다''고 답했으며, ''같이 성년이 되는 친구들과 했다''가 31%, ''이성친구와 함께 했다''와 ''가족과 함께 했다''가 각각 12%와 9%로 조사됐다. ''성년의 날 학교에서 치러지고 있는 성년의 날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36%가 ''인생에 한번 있는 기념일에 즐겁게 지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으며, 26%는 ''선배들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무의미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성년이 된 후배를 위해 선배들이 해주는 축하의식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가 20%로 나타났으며, ''너무 심하게 하지 않으면 좋다고 생각한다''와 ''행사는 좋은데 학교가 더러워지기 때문에 다른 의식으로 바꿨으면 한다'', ''상업적 의식인 것 같다''라는 등의 의견도 나왔다. ''성년식을 하면 성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67%를 차지했으며, ''그렇다''가 21%, ''잘 모르겠다''가 12%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진정한 성인은 언제부터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52%가 ''정신적 성숙이 된 후''라고 응답했으며, 18%는 ''결혼을 한 후''라고 답했다. ''직업을 가진 후''와 ''대학졸업 후''는 각각 14%와 10%를 나타냈다. 200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