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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버디’ 유이의 주연 첫 도전 ‘노력하는 캔디형 천재 골퍼“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연출 윤상호)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상호 감독과 주연배우 유이, 이용우, 이다희, 김종진, 이병준이 참석했다.이날 성미수 역으로 맡은 유이는 "미수는 굉장히 밝고 순수한 꾸밈없는 소녀"라는 역할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근 9개월간 촬영했고 1년만에 선보이게 되서 너무 기쁘다. (가수)활동하면서 언제 방영될까 늘 궁금해하며 불안하진 않았지만 빨리 선보이고 싶었는데 방송된다는 자체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KBS '오작교의형제들'에 출연하는 것과 가수활동의 병행에 대한 질문에는 "유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는 것같아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내심 기쁜 속내를 밝혔다.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의 첫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버디버디'는 빚에 쫓기는 가난한 삶을 이겨내기 위해 프로 골퍼를 꿈꾸는 성미수(유이 분)와 3살 때부터 골프 천재라고 불리며, 국내 최고의 골프리조트 원CC 리조트 회장의 외동딸 민혜령(이다희 분)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통해 진정한 프로 골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와 함께 전직 PGA프로골퍼인 존리(이용우 분)를 사이에 두고 사랑에서도 라이벌이 된 성미수와 윤해령의 사랑 경쟁도 극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 방송사 tvN측은 "역경과 한계를 극복하고 최고의 골퍼로 성장하는 성미수의 이야기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이현세의 본격 골프 만화 'BUDDY'를 원작으로 한 '버디버디'는 최고 실력을 뽐내는 골프선수들의 치열한 대결과 열정적인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 8월 8일 첫방송한다.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지자체 전시·홍보관 예산낭비 심각 수년째 방치 … 실태점검 한다는 행안부는 수수방관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한 박물관·전시관 등에 대한 예산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지자체들의 예산낭비를 막겠다던 행정안전부도 손을 놓고 있다. 경북 영주시가 2009년 2월 100억원을 들여 지은 부석사박물관은 연간 운영비 1억원을 둘러싸고 운영 주체인 부석사와 신경전을 벌이느라 2년 동안 문을 닫아두고 있다. 2008년 5월 10억원을 투입한 풍기인견홍보전시관은 전시기능을 상실한 채 일부 업체의 인견판매장으로 전락했다. 2003년에는 19억원으로 영주상공회의소 및 지역공산품홍보전시관을 건립했으나 문을 닫은 지 오래다. 상황이 이런데도 영주시는 103억원짜리 인삼박물관과 70억원짜리 50억원짜리 콩세계박물관을 추진 중이다. 충남 논산시가 강경젓갈 홍보를 위해 지난 2004년 20억원을 들여 유람선 형태로 지은 강경젓갈 체험전시관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30명에 불과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부여군이 2005년 조성한 서동요세트장도 2006년 28만여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 2만6000명으로 대폭 감소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06년 3억원이던 수익금도 지난해에는 3300만원에 불과해 2억원에 육박하는 연간 인건비와 관리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충남도가 조성한 백제문화단지 역시 적자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60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단지는 당초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예상했으나 올 상반기 실적이 30만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나마 유료관광객은 13만9400명. 지난해 세계대백제전 행사에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된 수상공연장(9억6000만원)은 대백제전 종료 후 단 한 차례도 행사가 개최되지 않고 있다. 경남 산청군의 산청박물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08년 완공하고도 전시유물이 모자라 2년 넘게 방치되다가 지난 4월에야 박물관 등록기준인 유물 100점을 겨우 넘겨 임시 개관했지만 찾는 이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강원도 고성군의 DMZ박물관은 매달 수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으며, 140억원이 든 다목적센터는 건립 이후 단 한 차례만 대관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강원도는 264억원을 들여 재두루미 최대 도래지인 철원평야에 평화·문화관광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처럼 전국 지자체들이 대책 없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형 시설물을 건설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지만 이를 감독해야 할 행정안전부는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채 손을 놓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2월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지자체의 전시관 테마파크 박물관 등의 예산낭비 사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3월에는 이들 시설에 대한 투·융자심사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실태조사는 지자체 자체조사로 대체했으며 투·융자심사 강화 계획은 아직도 법제처 심의도 거치지 않은 상황이다.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박물관 등은 단순히 경영적인 문제만으로 따질 수 없는 상황이 있어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 사업들이 문화부나 농식품부 등 다른 부처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어서 마땅히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신일 최세호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8
- 기억력을 높이는 데는 최면이 최고 글 / 쏘울 최면심리연구원 부천연구소 원장 정진섭최면이라는 것이 기억력을 높이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트랜스 상태에 접어들면 편안하고 좋은 기분에 젖어들 수가 있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사물을 기억하거나 암기하기 위한 대단히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꼭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해지면 마음에 긴장상태가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몸도 긴장이 돼 발을 세게 딛거나 어금니를 꼭 깨물거나 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은 또다시 마음의 긴장을 더욱 촉진하는 악순환을 낳게 한다.물론 공부를 할 때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필요하다. 그러나 복잡한 문장이나 단어, 수식을 암기할 때 마음이 긴장상태에 있으면 의식이 민감해져 수동적인 자세가 되기 때문에 암기 사항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게 되고 만다.예전에는 <릴랙스 효과>만을 초점으로 하고 있었다. 최면에 의한 긴장 해소는 잘 하기만 하면, 온천물에 온몸을 푹 담근 것 같은 정신위생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면에는 그 밖에도 커다란 이점이 있다.최면상태에서는 일(학습)에 대한 집중력이 부쩍 높아지는 것이다. 그것도 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일에 마음을 빼앗기는 일도 없이 상쾌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면상태로 접어들면 기억력도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1990년 7월, 최면에 들어간 이탈리아의 소년이 루브르 미술관의 전시품 모두를 몇 시간에 걸쳐 기억하고, 관내의 어디에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지 모두 대답할 수 있었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더욱 놀랄 만한 일은 1개월 후에 그 소년에게 스케치북을 건네주고 기억하고 있는 그림을 그리게 한 결과, 하루 만에 회화를 스케치해 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그 가운데 서너 점은 미술대학의 학생들조차 실물을 보면서 묘사하지 않으면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자세한 부분까지 세부적으로 묘사되어 있었다고 한다.그 소년은 본래 기억력이 높았던 것도 아니고, 학교 시간표를 잊거나 길을 잃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실험을 계기로 한 번 만났던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거나, 한 번 들은 전화번호를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최면을 경험하게 되면, 그 기억을 잘 담아두는 뇌의 어느 부분이 발달하게 돼, 최면에서 깨어나도 그 뇌의 효과적인 기능이 남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력 : 연세대학교 졸업국제공인 최면전문가(ACHE)상담심리치료 전문가(AACPT)미국인증 임상최면 치유사(Clinical Hypnotherapist)American Hypnotist Alliance 정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전교조 명단 공개 조전혁 의원 손배 판결 법원 "명단 공개로 교사들 피해" … 조 의원 3억4천만원 배상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을 공개한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에게 1인당 10만원, 모두 3억431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린 언론사 대표에 대해서도 1인당 8만원씩, 모두 2억7504만원의 배상 결정이 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한규현 부장판사)는 26일 전교조가 소속 교사 3438명을 대리해 조 의원과 동아닷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조 의원 등이 공개한 정보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보호대상이고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조합원이 노조를 탈퇴하거나 신규 가입을 꺼리는 등 단결권 등이 침해됐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소송에 참여한 교사 중 7명은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배상 판결을 받지 못해 배상을 받는 교사는 3431명이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4월 전교조의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조 의원에게 명단 공개를 금지하라고 결정했지만 조 의원은 "법률 전문가들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같은 달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를 강행했고 동아닷컴도 같은 명단을 공개했다.조 의원과 동아닷컴은 이후 명단을 삭제하지 않으면 하루 3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내도록 간접강제 결정이 내려지자 2~7일이 지나 명단을 삭제했고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명단 공개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전교조외 2명은 지난 4월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조전혁 외 1명에 대해 11억73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관계자는 "단체나 기관의 구성원 명단을 공개한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은 수차례 나왔지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이례적인 사건이다"라며 "대법원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손해배상판결에 따라 조전혁 의원의 국회의원 세비를 압류하는 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 전교조는 명단 공개에 동조해 홈페이지에 올린 정두언 정태근 차명진 의원 등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동훈찬 전교조 대변인은 "조합원 명단이 이미 유출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어 명단 공개에 관계된 사람에 대해 추가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조전혁 의원 등으로부터 받은 이행강제금 등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여름만 되면 서해안은 멸치전쟁 전남·충남 어선, 어황 줄고 금어기 겹쳐 군산 앞바다로 진출 전북도와 군산해양경찰서가 전북 서해안의 멸치어장을 사수하기 위해 비상경계에 들어갔다. 목포~인천을 연결하는 이른바 '멸치 루트'를 지키기 위해서다. 도와 군산해경은 멸치어장을 지키고자 지난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가어업지도선인 '무궁화호'와 형사기동정 등 3척의 단속선을 서해안 멸치 조업장에 배치해 단속에 나섰다. 남쪽으로는 고창 앞 바다에서 북으론 군산 개야도·연도 앞바다 해역을 감시한다. 감시대상은 수시로 어장을 넘나드는 중국어선이 아니라 인근 지자체 어선들이다. 전북 서해안은 갯벌이 발달하고 물살이 빠른 탓에 영양염이 풍부하다. 수온 상승에 따라 북상하는 멸치에겐 훌륭한 먹잇감을 제공한다. 부안·군산 앞 바다는 서해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멸치 떼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7~8월에 잡힌 멸치는 다른 지역산보다 신선하고 칼슘이 많아 상품성이 높다. 올해는 특히 지난 5~6월 멸치 알의 밀도가 예년 보다 높아 부화한 지 2~3개월 되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멸치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반면 황금어장으로 통했던 남해안쪽 어황은 부진해 대형 선단을 갖춘 전남지역 어선들이 서해안을 따라 어로 구역을 확대한다. 부안 격포항에는 전남지역 어선 50여 척이 대규모 선단을 구성해 정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 앞바다에는 목포와 여수 등에서 몰려든 어선이 많을 때는 하루 60~70여척에 이른다. 이들 선박에는 바다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최신 레이더 장비가 장착돼 있어 멸치떼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게 현지 어민들의 주장이다. 여기에 인천이나 충남, 경기지역에서도 전북 연안의 멸치를 노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멸치잡이에 필요한 여자망, 세목망 등 근해의 어망 사용을 금지하는 기간이어서 이 어구를 사용하는 이들 지역 어선들의 어로 행위가 사실상 막혀 있다. 6월 15일 금어기가 끝난 전북 서해안을 빈번하게 넘나드는 이유기도 하다. 지난 2006년부터 전북 연안에서 무허가나 불법어구 등을 사용하는 불법어업으로 단속된 건수도 해마다 늘어 최근 5년간 398건에 달한다. 김광철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인근 지자체 어선들이 야간 시간대인 오후 8시 이후 군산해역을 빈번하게 넘나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근해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도 있지만 상당수는 자기 연안에서만 가능한 무허가 어선들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전북도 등이 해경과 함께 해역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멸치잡이가 보통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이뤄져 현장 단속이 쉽지 않다. 또 바다 위의 행정구역도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첨단장비가 없는 어선끼리 다투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전북도는 "멸치어장을 보호하고 어민 피해를 막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살이를 하거나 200만∼20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군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고졸근로자 대학진학 쉬워진다 내수활성화 방안 … 중소기업도 방산물자 납품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한 근로자의 대학 입학이 크게 쉬워진다. 또 중소기업도 방산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뉴타운지역의 전통시장에 주차장, 아케이드 설치가 지원된다.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한 체육 문화예술 등의 토요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먹는 샘물, 의료 분야 등 광고금지품목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 27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정토론회 후속조치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확대 = 중소기업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방산물자공급이나 해경함정 수리 등이 개방된다. 방산물자 지정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사 전략상 중요한 '안보 전략물자'가 아니라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일반 방산물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기업이 방산물자를 납품할 때 원가산정방식을 개선해 중소기업에게 외주를 맡겨 가공하면 이윤율을 1%에서 4%로 높이고 자체제작하면 4%에서 3%로 줄이기로 했다. 지역 중소 수리업체에 맡길 수 있는 해경함정의 크기를 50톤이하에서 전 함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물품 구매 적격심시때 납품실적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기업과 중기업보다 우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납품실적이 50~70%만 있어도 만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선취업-후진학 제도가 강화된다. 대학이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육성, 공급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확대된다. 대학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정원외로 신설하면 설치와 운영비의 70%를 국고에서 지원하게 된다. '재직자 특별전형제도' 운영대학이 현재 9개에서 내년에는 30개로 늘어나고 특별전형 상한선이 정원의 2%에서 7%로 상향조정되고 동일계열 특별전형 한도인 5%는 폐지된다. 산업단지 내의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주체가 사업주 조합과 함께 산업단지공단과 입주자 대표가 추가되고 산업단지 녹지구역 내 도시공원에 국공립이 아닌 직장어린이집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나들가게도 배달해 준다 = 2013년까지 전통시장의 사회적 기업을 100개 육성하고 전통시장 자문과 지도사업의 경영개선을 위한 전문가 풀에 유통분야 퇴직 CEO를 확충키로 했다. 경영개선 전문가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해 고객, 점포관리 등을 컨설팅할 경우 하루 25만원, 연 2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뉴타운 지역안에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개선지원 범위를 '안전시설 설치와 노후시설 개·보수' 에서 '주차장과 아케이드 등 설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천 중앙 대전 광주 제주까지 정부청사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고 나들가게가 여성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해 밀착형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면 6개월 고용시 260만원, 12개월 고용시 390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원터치 신고프로그램을 구축, 나들가게가 지역방범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토요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확대 = 제주 여수항의 크루즈 부두를 연말까지 확충하고 인천항의 부두 건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공기업 투자확대 방안이 나올 예정이다. 기업들의 국내연수와 회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스마트폰과 TV용 관광콘텐츠 앱을 개발하고 공공-민간 부문간 관광 콘텐츠가 통합적으로 생산, 유통,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는 11월까지 4대강 16개 보의 수변공간에는 벤치와 그늘막이 설치된다. 주 40시간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에 따라 전문스포츠 강사가 토요일에 학생과 함께 스포츠활동을 하는 '토요스포츠데이'와 문예회관 미술관 박물관 등이 학생들을 위해 만든 '토요문화학교' 등 체육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된다. 국민여가캠핑장이 올해 37개소에서 2016년에는 80개소로 늘어난다. 기업후원으로 저소득층 등에게 무료생태관광을 제공하는 '지역단위 생태관광 바우처' 지원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사업도 확대돼 연간 수혜자가 지난해 8000명에서 내년에는 3만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 앞으로는 먹는 샘물, 의료분야 등 광고금지품목들도 광고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비스산업 선진화 점검단은 지난 2009년 9월에 추진키로 한 막는샘물, 의료 분야 등에 대한 광고 규제 개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4년차로 후반기에 들어왔기 때문에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함과 동시에 우리 경제의 동략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꾸준히 발굴, 시행하는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가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 창의적 대안 마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결혼이민여성 출산 도와줍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결혼이민 출산여성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내 결혼이민 여성을 산모도우미와 모유수유 멘토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동대문구보건소는 지난 5월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주)SM1004와 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민 여성 산모도우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 대상자를 모집하고, (주)SM1004는 6월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신청자 13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 여성 산모도우미 교육을 실시했다. 산모도우미 교육은 하루 3시간씩 10일간 모두 4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에는 산모의 영양관리(산모 식사), 산후체조·좌욕·유방관리, 세탁물 관리, 방청소, 신생아 돌보기(목욕, 제대관리) 보조, 감염 예방 관리 등이 포함됐다. 교육이 끝난 뒤 시험(20문항)을 실시해 응시자 13명 중 중국인 9명, 일본인 1명, 필리핀 1명 등 60점 이상 득점자 총1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승승장구’ 에드워드 권, 단돈 2만원 때문에 요리사 하게됐다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에드워드 권이 단돈 2만원 때문에 요리사 길로 접어들어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27일 출연한 요리사 에드워드권은 “어떤 계기로 요리사를 하시게 됐어요?” 라는 mc의 질문에 그는 “홀서빙하다가 주방에서 일하면 2만원 더준다고 해서 옮겼어요”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에드워드 권은 2달후 주방에서 일하게 됐고,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했으며 대학 졸업직전 하루 15~16시간 일하는 열정을 불태워 호텔주방에 취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지난 미국 생활에서 “생활비 70%를 먹고 연구하는 데 썼어요”라며“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고 말해 힘들었던 지난 생활을 떠올렸다.한편, 이 날 ‘승승장구’에는 특별한 손님으로 권오중과 이현우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7
- 자연 속에서 크는 아이들 “숲에서 뒹굴고 뛰놀며 자라요” 자박자박. 전날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진 숲길을 아이들이 평화롭게 걸어간다. 바람의 흔적을 말해주듯 나뭇가지들이 떨어져 있다. 돌멩이들도 굴러가다 멈춰 서 있다.교사 김민진 씨가 말한다.“눈을 감고 소리를 들어볼까요? 무슨 소리가 나나?”“바다 소리가 나요.”“새 소리가 들렸어요.”오감으로 느끼고 상상력 커지는 숲 유치원 흥국사(덕양구 지축동 소재)의 숲유치원은 올해 초 문을 열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11시에 모이면 사찰 뒤쪽에 있는 숲으로 올라간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품 안에서 아이들은 온갖 생명을 만난다. 새가 우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를 듣고 떨어진 열매와 곤충들을 만난다. 날씨와 컨디션이 허락하는 날은 제법 높은 곳까지 오른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언덕에서 구르는 놀이다. 12시부터는 점심을 먹는다. 오후 2시까지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헤어진다. 텃밭을 가꾸기도 하고 투호놀이 같은 전래 놀이를 하기도 한다. 미술교사인 학부모가 준비하는 만들기 활동도 있다. 5~8세의 어린이라면 신앙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배드민턴장과 탁구장을 개방하고 있으니 가족이 함께 참여해도 무료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듯하다. 교사 김민진 씨는 “유치원이나 영어 수업 등 틀에 박힌 활동을 하던 아이들이 산에서는 색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다”고 말한다. “횟수를 거듭 할수록 보는 눈이 넓어지고 상상력도 풍부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 속 생명체와 친구가 되는 곳 풍동에 사는 정미화 씨는 다섯 살 난 딸 선경이를 숲유치원에 보낸다. 정돈된 상태의 자연이 아니면 가까이 다가가기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걱정됐기 때문이다. 걷는 것,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고 거미를 특히 싫어했다. 아파트 화단 옆에 낙엽이 떨어져도 겁을 내던 아이가 숲유치원에 다니면서 점점 달라졌다. 산길도 잘 걸어가고 버섯도 만지고, “이제는 거미도 무섭지 않다”고 말할 정도다. 원장 이원향 씨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한다. 자연 속에서 자라난 따뜻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문을 열게 된 취지다. 깊은 숲속, 공기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사찰의 환경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제공하려는 뜻에서다. 참여하는 횟수도 제한이 없고 비용 또한 모두 무료다. 어떤 부담도 주지 않고 ‘자유롭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흥국사는 숲유치원 외에도 일반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400여 년 전 창건된 사찰로, 약사전과 나한전 등 문화재로 지정된 시설이 모두 5가지에 이른다.문의 02-381-797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우리 지역 자연 속 배움터파주 자연학교주말학교와 여름캠프를 연다. 방과 후 숲학교는 현재 모집 중이다. 주말학교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꾸려진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자연 놀이터’라는 취지로 운영된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계절별 다양한 자연생태놀이를 진행한다.여름캠프는 2박 3일로 진행된다. 모두 4회 차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1회당 48명이다.문의 031-947-74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정진운, 솔로곡 무료 이벤트 홈페이지 마비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2AM의 정진운이 솔로곡을 무료로 제공한다.오는 8월 1일 공개예정인 싱글 수록곡'라라라'를 25일 밤 11시부터 하루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음반 수록곡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다. 지난 24일 M,NET의 '진운'S 다이어리'를 통해 싱글 '라라라'의 작업기가 공개된바 있다.음원 다운로드가 시작되자 폭주하는 접속률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U2의 엔지니어가 믹싱을 맡은 곡으로 좋은 곡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는 진운의 의견에 따라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한편, 정진운은 오는 31일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록커로 변신한다. 또한 그토록 원하던 록커로서의 첫무대를 갖은후 8월 1일 타이틀곡 '걸어온다'를 비롯한 싱글의 전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음원차트 점령에 나선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