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역자치단체 전망과 과제 - 인천시(수정) 제목 : 안상수식 개발사업 재검토 얼마나 가능할까 부제 : “시 체질 밀어붙이기에서 소통으로 바꿔야” ‘야권연대 유지·일당독주 우려’ 극복 과제 인천시 6·2 지방선거 결과는 선거혁명에 가까웠다. 야권은 시장부터 광역의원까지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선거상식 무너진 인천 선거혁명 = 인천은 6·2 지방선거 전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손꼽혔다. 이 때문에 6·2 지방선거 결과는 지역에도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시장 선거에서 38.3%포인트 차로 압승했다. 10곳의 군·구청장 선거에선 무소속 한 곳을 제외한 9곳을 휩쓸었다. 광역의원 선거 역시 33석 중 32석을 석권했다. 완벽한 싹쓸이였다. 하지만 이번 6·2 지방선거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 송영길 당선자는 3선에 도전하는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에 8.31%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10곳 군·구청장 선거에선 무투표 당선된 옹진군과 무소속이 당선된 강화군을 제외하고 8곳을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이 휩쓸었다. 광역의원 역시 한나라당은 6석으로 대폭 줄어든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절대의석인 25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보수적이라는 동구 중구 남구 등 구도심과 ‘인천의 강남’이라는 연수구까지 한나라당을 압도했다. 지금까지 인천지역에 통용되던 선거의 상식이 무너진 것이다. ◆송도 매립 예정대로 진행될 듯 = 선거결과에 따라 인천시정도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송영길 당선자측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인천을 바꾸겠다”고 공언해왔다. 선거결과 지역 민심이 확인된 만큼 송 당선자 시정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 환경단체와 오랜 기간 마찰을 빚어온 계양산 골프장, 굴업도 골프장은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대기업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법적 공방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녹지축을 따라 건설 예정이던 검단~장수간 고속도로 건설은 백지화될 전망이다. 강화도에 추진되던 조력발전소는 기획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보인다.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 현재 공사 중인 경인운하에 대해 송 당선자측은 “예상보다 경제성이 없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인운하사업 재검토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실제 반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반면 송도 추가매립은 별 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야권 정책연대 과정에서 당선자측은 매립 쪽으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추진되던 각종 사업도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변죽만 울리던 송도 151층 빌딩은 조감도에서 운명을 마칠 전망이다.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도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중앙정부와의 관계 설정도 처음부터 다시 논의될 공산이 크다. 중앙정부의 개입을 허용하고 대신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수도권 규제완화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송 당선자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고 대신 수도권의 규제를 완하하자”는 입장이다. 200여곳 지정만 해놓고 손을 놓고 있던 구도심 재개발도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주민들에 의해 중단됐던 도시재생사업은 근본부터 되짚어봐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재개발 기금 마련 등은 현재 인천시 재정상태로 보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금껏 인천시가 진행하던 동시다발적 개발이 단계적 개발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모든 정보 있는 그대로 공개하자” = 일단 선거압승으로 시정운영에 탄력을 받았지만 송 당선자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당장 송 당선자측은 공약을 넘어 현실성 있는 인천시의 미래를 다시 제시해야 할 상황이다. 단적으로 선거기간 내내 논란을 빚은 시 재정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려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최악의 경우 재정문제로 당선자의 공약도 지키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며 “냉정하게 재정상황을 살펴보고 시민에게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공개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끈 야권연대에 대한 관리와 조정도 과제다. 연대의 틀을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공동정부는 아니더라도 공동의 시정을 펼쳐야 하는 만큼 당선자가 이를 관리·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시장부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일당독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제4기 안상수 인천시의 실패 원인 중 하나가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 상실때문이라는 지적이 높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이도형 시의원 당선자는 “일부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시의회처럼 시장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원 사무처장은 “안상수식 시정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다”며 “당선자는 우선 주민·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체질개선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시 정보가 일부에 독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주민과 일상적인 소통이 이뤄지면 시의회나 집행부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송 당선자가 믿을 곳은 민심밖에 없다는 말이다. 인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9
- 월드컵 마케팅 불꽃 경쟁 월드컵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신용카드사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펼치는 이벤트는 물론이고, 한정판 카드 발급 등 월드컵을 마케팅의 새로운 기회로 삼는 모습이 역력하다. 신한카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카드’를 출시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엠블렘으로 디자인된 이 카드는 월드컵 일정에 맞춰 신한카드가 준비 중인 각종 이벤트에 월드컵 카드 고객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KB카드는 5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2010 남아공 예언자를 찾아라’를 통해 KB카드를 50만원 이상 사용하고, 한국팀의 마지막 골을 넣는 선수를 맞힌 경우 총 2010만원을 정답자 모두에게 균등 배분한다. 삼성카드는 6월 11일까지 ‘대한민국 16강 진출기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팀 예선 3경기의 점수 △첫 골을 기록할 선수 △최종 진출 라운드를 등록하면 16강 진출 성공시 응모한 내용의 정답 개수에 따라 최고 1백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3D TV, 닌텐도 Wii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대한민국 16강 진출 승패 맞추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외식업체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이 현대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창으로 접속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경기 승패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파파존스 20% 할인권을 증정하고, 승패를 맞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버거킹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MTV와 공동으로 롯데멤버스 회원 총 1만 6000명을 롯데월드로 초청한다. 6월 12일 개최되는 ‘롯데멤버스와 함께 하는 필승코리아 콘서트’와 축구경기 관람, 놀이시설 무료이용 등을 진행한다. 콘서트는 한국과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맞아 롯데카드 및 롯데멤버스 회원들에게 열띤 응원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외환카드는 외환은행의 2010년 FIFA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을 기념하고, 월드컵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더원체크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카드’를 1일부터 출시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2010 월드컵 시즌을 맞아 ‘WORLD CUP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 비씨카드는 6월 축구경기 기간 중 ‘비씨 레드도어’가맹점과 함께 한국 대표선수단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비씨 레드도어’가맹점이란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마련되는 ‘비씨 레드도어’마크가 부착된 가맹점이다. 전국 350여개 쪼끼쪼끼 체인점과 서울지역의 레비스(강남역), 텍사스바(광화문), 라비어하우스(서초동), 캐슬프라하(홍대) 및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의 대형 가맹점이 가입돼 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9
- ‘안상수식 개발사업’ 얼마나 바뀔까 미래청사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야권연대 유지·일당독주 우려’ 극복 과제인천시 6·2 지방선거 결과는 선거혁명에 가까웠다. 야권은 시장부터 광역의원까지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선거상식 무너진 인천 선거혁명 = 인천은 6·2 지방선거 전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손꼽혔다. 이 때문에 6·2 지방선거 결과는 지역에도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시장 선거에서 38.3%포인트 차로 압승했다. 10곳의 군·구청장 선거에선 무소속 한 곳을 제외한 9곳을 휩쓸었다. 광역의원 선거 역시 33석 중 32석을 석권했다. 완벽한 싹쓸이였다.하지만 이번 6·2 지방선거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 송영길 당선자는 3선에 도전하는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에 8.31%포인트 차로 승리했다.10곳 군·구청장 선거에선 무투표 당선된 옹진군과 무소속이 당선된 강화군을 제외하고 8곳을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이 휩쓸었다. 광역의원 역시 한나라당은 6석으로 대폭 줄어든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절대의석인 25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보수적이라는 동구 중구 남구 등 구도심과 ‘인천의 강남’이라는 연수구까지 한나라당을 압도했다. 지금까지 인천지역에 통용되던 선거의 상식이 무너진 것이다.◆송도 매립 예정대로 진행될 듯 = 선거결과에 따라 인천시정도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송영길 당선자측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인천을 바꾸겠다”고 공언해왔다. 송 당선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중앙정부와의 관계설정이 관심이다. 당초 민주당은 경제자유구역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정부에 맡기자는 입장이었다. 당장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운영 주체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중앙정부의 권한을 높여주고 대신 지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대기업 유치도 관심사다. 송 당선자는 경제자유구역에 국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이 공약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완화가 필수다. 송 당선자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고 대신 수도권 규제를 완하하자”는 입장이다. 일부 사업은 중단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변죽만 울리던 송도 151층 빌딩은 조감도에서 운명을 마칠 전망이다.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도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송도 추가매립은 별 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야권 정책연대 과정에서 당선자측은 매립 쪽으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공사 중인 경인운하에 대한 송 당선자측 입장은 “예상보다 경제성이 없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인운하사업 재검토를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반면 지역 환경단체와 오랜 기간 마찰을 빚어온 계양산 골프장, 굴업도 골프장, 검단~장수간 고속도로, 강화 조력발전소 등은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중단 가능성이 높다. 200여곳을 지정만 해놓고 손을 놓고 있던 구도심 재개발도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주민들에 의해 중단됐던 도시재생사업은 근본부터 되짚어봐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시 재정상태로 볼 때 지금껏 시가 진행하던 동시다발적 개발이 단계적 개발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밀어붙이기식 운영을 소통으로 바꿔야” = 일단 선거압승으로 시정운영에 탄력을 받았지만 송 당선자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당장 송 당선자측은 공약을 넘어 현실성 있는 인천시의 미래를 다시 제시해야 할 상황이다. 단적으로 선거기간 내내 논란을 빚은 시 재정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려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최악의 경우 재정문제로 당선자의 공약도 지키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며 “냉정하게 재정상황을 살펴보고 시민에게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공개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선거를 승리로 이끈 야권연대에 대한 관리와 조정도 과제다. 연대의 틀을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공동정부는 아니더라도 공동의 시정을 펼쳐야 하는 만큼 당선자가 이를 관리·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시장부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일당독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민선4기 인천시정의 문제점 중 하나가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 상실때문이라는 지적이 높다. 민주당 소속 이도형 시의원 당선자는 “일부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시의회처럼 시장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원 사무처장은 “안상수식 시정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다”며 “당선자는 우선 주민·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체질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시 정보가 일부에 독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주민과 일상적인 소통이 이뤄지면 시의회나 집행부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송 당선자가 믿을 곳은 민심밖에 없다는 말이다.인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9
- 치솟는 기름 값 확 잡는 실전! 油테크 생생 전략 아무리 경제속도로 달리고 급가속과 급감속을 하지 않으면 연비가 좋아진다고 하지만, 내려갈 줄 모르는 기름 값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좀더 저렴한 주유소에서, 각종 할인과 적립 혜택을 듬뿍 받는 것. 고유가 시대 유(油)테크 전략을 공개하고, 직접 동네 기름 값 차이를 체험해봤다. 기름 값을 아끼는 첫 번째 전략은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것. 같은 지역이라도 정유사나 대리점마다 기름 값이 다르다. 차이가 나는 기본적인 원인은 정부가 정유사나 대리점에 따라 제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주유소들은 공급가격에 이윤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때문. 즉 주유소 간의 가격 차이는 각 업소들의 이윤 폭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윤은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관련되므로 운전자가 스스로 기름을 넣는 셀프 주유소는 당연히 더 저렴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 셀프 주유소는 280여 곳으로, 정유 업계는 앞으로 더 늘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인기가 많은 이마트의 주유소 5곳 모두 셀프로 운영 중이며, 리터당 가격은 최대 100원 정도 저렴하다.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기 번거롭다면 인터넷이나 휴대폰,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주유소의 기름 값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으므로 기름을 넣기 전에 검색 해보는 것이 좋다. 단 일부러 싼 주유소를 찾아다니면 오히려 기름을 낭비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동선 거리 내에서 주유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 값 비교는 여기서~■ 오피넷(www.opinet.co.kr)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전국에 있는 95퍼센트 이상의 주유소 기름 값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지역별로 기름 값이 가장 저렴한 곳을 찾을 수 있으며, 불법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유가 정보를 휴대폰으로 제공하는 모바일오피넷도 운영 중.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도 오피넷에서 제공하는 기름 값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 전국 모든 주유소의 유가 정보를 알 수 있는 곳. 자체 전화 조사 요원, 모니터 요원, 각 지연 현장 조사 요원의 정보를 수집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셀프 주유소 찾기는 여기서~■ 하이소프트(www.hisoft.kr) 전국의 셀프 주유소와 셀프 세차장 정보가 지도와 함께 제공된다. ■ GS칼텍스(www.selfservicestation.co.kr) 정유 업계 중 가장 많은 셀프 주유소를 운영 중. 전국 GS칼텍스 일반 주유소와 셀프 주유소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기름 값을 아끼는 2단계 방법. 주유 시 할인이나 적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유 관련 카드를 마련한다. 주유 카드를 만들 때는 자신이 자주 가는 주유소에서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연회비는 청구 되는지, 자동차 관련 기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본다. 단골 주유소가 없거나 이동 지역이 넓은 경우는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되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 NH 채움Modern5카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횟수 제한 없이 5퍼센트 적립, 최고 3만 원까지 가능■ 신한 빅플러스gs칼덱스카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적립(전월 실적 관련 없음)■ SK엔크린뉴플래티늄Pro카드 SK엔크린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 S-OIL보너스카드 S-OIL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 삼성 카앤모아카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 멤버스 주유소에서 최대 40원 추가 할인, 주말(금~일요일) 0.4퍼센트 적립(주중 0.2퍼센트 적립) ■ KB 스타맥스카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40~60원 할인(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하나 BIGPOT오일카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혹은 5퍼센트 포인트 적립(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시티 콰트로주유카드 전국 모든 주유소 4퍼센트 할인(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현대 카드O 전국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전월 일시불, 할부, 현금 서비스 이용 금액의 10퍼센트 합산 금액이 30만 원 이상)같은 차종으로 같은 거리를 운전하더라도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연료비 차이는 나게 마련. 자동차시민연합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연료 절약 운전법만 제대로 지켜도 20퍼센트 정도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제대로 실천해보자.■ 경제속도를 유지한다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승용차의 경제속도는 시속 60~80킬로미터. 연비 실험 결과를 보면 시속 120킬로미터 속도로 주행하면 시속 60~80킬로미터로 주행할 때보다 연료가 35퍼센트 정도 증가한다.■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켜놓은 채로 차를 10분간 세워두면 휘발유가 평균 200시시 소모되는데, 1년이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차선 변경을 삼가고 주행 차선을 이용한다 차선을 변경할 경우 급출발과 급가속이 따르는데, 급출발하면 1회 40원이 소비된다.■ 주기적으로 자동차를 점검한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씩 에어크리너를 점검한다. 먼지로 오염될 경우 흡입력에 대한 저항이 발생해 연료가 5퍼센트 낭비된다.■ 정보 운전을 한다 월요일 오전이나 금요일 오후는 상습 정체 시간이며, 눈이나 비 등 이상기후 시 연료 소모는 두 배에 달하므로 이때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다.■ 기름도 똑똑하게 넣는다 새벽 무렵은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은 때로 아침 일찍 주유하는 것이 좋다. 또 3만 원, 5만 원 등 금액 단위보다는 20리터, 30리터 등 리터 단위로 주유하면 연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속 주행 시 창문을 열지 않는다 고속 주행 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연 채 주행하면 연료가 많이 소모된다.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와 공기 저항이 커져 오히려 엔진 부하를 높이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것. 이때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1단에 놓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 불필요한 짐은 싣지 않는다 실험 결과 차에 불필요한 짐 10킬로그램을 싣고 다니면 50킬로미터를 갈 때마다 기름이 80시시 더 소모되므로 트렁크는 항상 가볍게 하고 주행하자. 도전! 최저가 주유소 찾아 삼만리계기판의 눈금 내려가는 게 확확 보이는 3천 시시의 차를 몰다 보니 기름 값이 신경 쓰이는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동네보다 리터당 100원 정도가 차이 나는 강남 지역 주유소에서 어쩔 수 없이 주유한 뒤 ‘1만 원어치만 넣고 동네에서 넣을 걸’하며 후회한 경험이 있어, 집 근처와 자주 이용하는 경로 중 가장 싼 주유소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기름 값 비교 사이트 오피넷에 접속, 집에서 가까워 단골로 이용하던 구로구 소재 S-OIL 주유소를 찾았다. 주유소 이름을 몰라도 지도로 검색할 수 있어 편했다. 가격은 리터당 1천789원(5월 26일 기준). 60리터를 주유할 경우 10만7천340원이 나온다. 이어 회사 가는 길에 몇 번 주유한 적이 있는 영등포 소재 SK엔크린 주유소를 검색하니 1천695원으로 단골 주유소보다 94원이나 저렴했다. 60리터를 주유할 경우 5천640원이나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평소에 SK엔크린 주유소는 다른 주유소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100원에 가까운 가격 차이에 깜짝 놀랐다. 단점이라면 동선 상 바쁜 아침에 기름까지 넣고 가기에는 시간적 부담이 있다는 것. 이어 애들 학원 경로로 다시 검색했다.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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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품격 높은 무료 강좌 풍성
우리사회, 최대 키워드는 문화와 감성이다. 최근 도심 곳곳에 다양한 주제의 문화 교양강좌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어 많은 미시족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기초교양을 쌓고 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우수한 내용과 강사진으로 구성된 다양한 교양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여가시간 활용은 물론 적성과 소질을 개발시킬 수 있는 자기개발의 기회로 연결시키기도 한다. 최근 강남지역에서 진행 중인 무료 교양강좌와 전시 공연 현장을 찾아가봤다.
에어로빅, 걷기교실 등 운동 강좌 다양강남구 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보건소 지하 1층 보건교육실에서 운동처방사가 지도하는 ‘스트레칭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4월에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상반기 스트레칭교실은 지역민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각 동별로 11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걷기 동호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트레칭교실에서는 볼이나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서초구 보건소에서는 반포종합운동장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씩 상반기 ‘걷기운동교실’을 개최하기도 했다. 걷기운동교실은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비롯해 칼로리 소비를 확인할 수 있는 만보계도 대여해 참여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하반기 ‘걷기운동교실’은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소식지나 반상회보, 보건소와 구청 홈페이지에 일정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화 신청 후 참여 가능.서초구 잠원동 주민센터에 가면 건강한 생활과 회원 상호간의 따뜻한 교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잠원동 건강달리기 동호회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7월 창단된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는 인터넷에 카페(http://cafe.daum.net/jamwonrunningclub)를 만들어 마라톤을 즐기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잠원토끼굴 앞에서 매주 화, 목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5시에 열리는 건강달리기 프로그램은 12킬로미터 내외를 1시간가량 달린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동호회 가입을 원하면 다음 카페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에 가입하고 함께 활동하면 된다.한편,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매주 월요일 ‘실버들을 위한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건강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서초구 교육정책팀 방완석 주무관은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강좌는 늘리고 비인기 강좌는 줄이는 방식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다큐, 전시 프로그램 풍성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2층 복합상영관에서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 중에 있다. 카사블랑카, 자이언트, 패왕별희 등 고전이 된 영화에서부터 최근 상영작까지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역대 칸 영화제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6월의 영화’ 프로그램이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예술영화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6월의 영화 프로그램은 2009년 명예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그랜토리노’, 2005년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주먹이 운다’, 2004년 감독상을 수상한 ‘추방된 사람들’ 등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디지털도서관에서는 7월 30일까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아트전 ‘아트@디브러리’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강애란, 구자영, 백남준 등 국내외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과 지식정보,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아래 디지털도서관이 지향하는 친환경, 비물질적 커뮤니케이션의 이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는 이번 달 30일까지 조선시대 국왕들이 쓴 글과 글씨인 어제어필(御製御筆)을 관람할 수 있는 ‘조선시대 왕들의 글과 글씨’ 전시가 열리고 있다. 조선시대 국왕의 이념과 서체는 그 시대의 학문 경향과 예술 성향을 대표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정중하고 단정한 고려식 안진경체(顔眞卿體)를 구사한 태조와 태종의 작품과 함께 빼어나게 아름답고 화려한 서풍인 송설체(松雪體)를 구사한 문종, 안평대군 및 성종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 문화센터, 주민센터 백배 활용하기최근 들어 주민센터 문화교실과 교회부설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빠르고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는 어학강좌에서부터 생활 취미 교실, 나아가 적성과 소질에 맞는 자기능력개발 프로그램까지 지역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높이는데 한몫 톡톡히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서초구 잠원동 한신문화센터에서는 ‘실컷 웃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보여요! 하하호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모두가 웃는 그날까지 웃음치료 교실’ 강좌가 무료 개설되어 있다. 웃음치료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 20분까지 진행되며 한만희 한국웃음 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구노인복지관에서는 영어, 사자소학, 동양고전 같은 교양교육을 비롯해 건강프로그램, 취미, 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생활 강좌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회원등록 후 원하는 강좌를 골라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단 교재 및 비품비는 별도. 이외에도 강남구 논현동의 논골노인복지관,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압구정노인복지센터, 강남구 도곡로에 있는 역삼노인복지센터 역시 무료로 문화교양강좌가 이뤄지고 있다.
2010-06-08 - 미국 현지 우수 교사와 함께하는 학점인정 여름학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영어교육, 그 중에서도 조기교육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 영어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짧게는 방학 동안 단기 영어캠프를 다녀오는가 하면 길게는 몇 년이 걸리는 조기유학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 해외 유학이나 영어캠프를 떠날 경우,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아이의 안전과 경제적인 부분, 여기에 영어실력 향상까지 모두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아 CEC Education Consulting에서는 미국 명문 기숙학교 Idyllwild Academy와 함께 ‘학점인정 여름학교(Idyllwild ART SUMMER School in Korea)’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릴 ‘학점인정 여름학교’에는 미국 현지 우수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학생은 물론 외국인학교 재학생,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미국 Idyllwild Academy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어 조기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SL, US History 교과과정에서 유리올 여름방학 CEC유학에서 진행할 예정인 Idyllwild Academy 학점인정 여름학교(Idyllwild Academy SUMMER School in korea)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미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교사들에게 미국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유학생과 외국인 학교 재학생들에게 필수사항인 US History를 이번 여름학기를 통해 이수함으로써 높은 학점을 얻을 수 있으며, 여기에 본 학기 내신관리도 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CEC유학 김유정 원장은 “US History는 과목이 과목인 만큼 한국에서는 제대로 지도할 만한 교사를 찾기 어렵다”며 “미국 명문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현지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수준 높은 미국 역사 수업을 선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6주 동안 진행될 학점인정 여름학교에는 Idyllwild ESL Department의 수장이며 체계적인 ESL 커리큘럼 개발자인 Marc Kets와 수준 높은 역사학 강의로 많은 수상이력을 갖고 있는 Jeni Kets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US History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책을 많이 읽도록 유도해 리딩스킬(Reading Skill) 향상과 함께 교과과정에 필요한 단어관리까지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CEC와 Idyllwild가 함께 진행하는 After School CEC유학과 Idyllwild에서 진행하는 After School에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College Counselling Workshop에는 경력 있는 대학 상담교사와 대학진학 지도에 관한 상담을 실시한다. 예상학교 리스트 작성, 에세이 작성, 원서전략, 대학입학 사정의 경향, 장학금 등 입학수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룹토론과 함께 개별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두 번째 Community Service에서는 학생들의 사회봉사 경험을 함께 비교해보고 의견을 나누며 수업의 목적과 봉사 프로젝트 스케줄을 짠다. 그리고 세 번째 Study Skill에서는 도서관 리서치, 시간관린, 노트필기전략, 연구 목적을 위한 인터넷 지도 등 다양한 공부기술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After School Activities에서는 모든 공부 SKILL 및 영어 에세이를 첨작형식으로 모아 놓는 포트폴리오를 개발한다. CEC Education Consulting에서는 미국 저명 입학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CEC Admission Assurance Workshop Program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미국 현지 입학 담당가와 입시 컨설턴트가 함께 하는 이번 Workshop은 단기간 합숙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원서작성과 입시준비를 효율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 2052 - 7888www.ceckorea.net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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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보물찾기! 체험하러 동네나들이 가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위한 보물찾기. 아이들은 체험학습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부모들은 여유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에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나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알뜰살뜰한 체험학습 공간을 소개한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동화 속 여행을 떠나요‘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38만여 권의 어린이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과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체험학습프로그램 중 하나인 ‘체험형 동화구연’이 엄마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38만여 권의 어린이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과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체험학습프로그램 중 하나인 ‘체험형 동화구연’이 엄마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도서관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동화 속 가상현실 배경에 아이들이 어울려 재미난 체험을 한다. ‘아기돼지 삼형제’와‘혹부리영감님과 아기도깨비’에서는 직접 어린이들이 등장인물로 나와 이야기를 흥미진지하게 펼쳐나간다. 대상은 6-9세 어린이며 주중에는 15:00~16:00,16:00~17:00 주말에는 13:30~14:30,14:30~15:30 2회 진행한다. ‘동화구연’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 2권이상의 책을 읽어주고 관련자료를 함께 살펴본다. 이외에도 6~7세 어린이를 위한 ‘영어그림책 스토리 타임’과 초등1~2학년을 위한‘초등영어 스토리 타임’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영어책을 읽고 이야기 할 뿐 아니라 외국도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오는 6월22일에는 책과 함께하는 아동극‘오즈의 마법사’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관련도서도 함께 전시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준다. 특히 구내식당이 값도 저렴하고 맛이 있어 추천할 만하다. 야간에도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아동자료실을 개방해 연장운영중이다.
위치 강남구 역삼1동 635-1, 지하철2호선 강남역 8번 출구운영시간: 9:00-18:00 /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공휴일(일요일은 제외) 휴관문의: (02)3413-4800 홈페이지:http://www.nlcy.go.kr
□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더 재미있게‘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종합 문화공간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있어 일반인들에게 문화를 전수한다. 예능종목은 8개 단체, 기능종목은 12개 공방이 있어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공예품의 제작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다.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종합 문화공간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느끼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있어 일반인들에게 문화를 전수한다. 예능종목은 8개 단체, 기능종목은 12개 공방이 있어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공예품의 제작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다.
주요시설은 민속극장 ‘풍류’, 전통공예전시관, 전통공예품 상설전시판매장이 있다. 전통예술 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이 민속극장‘풍류’에서 열린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풍류문화를 접하면 문화 감성이 풍부해져 추천할 만하다. 역동성과 절제미가 어우러진 우리의 춤,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에서 문화재 최고 명인들이 들려주는 숨결과 예술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신화 속 상상 동물이야기’ 전시는 오는 6월27일까지 무료로 선보인다. 유물과 설화에 등장하는 30여 가지의 상상 동물의 생김새와 그 동물들이 상상하는 바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조상들의 삶에 대한 염원과 우리 삶에서의 희망을 자녀들과 함께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민화그리기, 잠자리매듭 만들기, 단청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유료 체험활동이 있다.
또한 사신 무늬 도장과 탁본을 찍으며 가족들과 함께 역사에 대한 추억을 공짜로 만들 수 있다. 6월 전통공예체험프로그램은 ‘단청부채 만들기’와 ‘ 민화 그리기’가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염색티셔츠 만들기’와‘나무물총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과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2010-06-08
- 명품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강남의 중심이자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 사거리. 그곳에 위치한 은마종합상가는 ‘강북에 동대문시장이 있다면 강남엔 은마상가가 있다’라고 얘기할 만큼 강남주부들에게는 정감 있고 유서 깊은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은마아파트와 함께 상가의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어 입주상인들은 고민이 많다. 건물이 헐리면 수십 년째 이어오던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게 될 것이고, 한때 1억 원 가까이 올랐던 점포권리금도 30~40% 정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업종이 있다. 다름 아닌 중고명품점이다. 1~2개에 불과하던 중고명품점이 이제는 1층에 4개와 2층에 3개가 성업 중일 정도로 은마 상가는 명실 공히 중고명품 전문상가로 변신하고 있다. 정보교환 및 사교의 장이 되기도 인근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비하면 깨끗하지도 화려하지도 않고 오히려 재래시장에 가까운 은마상가. 이곳에 중고명품점들이 군집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은마상가는 강남의 대표적 부촌인 대치동과 도곡동의 중심에 있어 명품을 찾는 고객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지하와 1,2층으로 이루어진 은마상가에는 반찬가게부터 떡집, 식당, 의류, 신발, 안경, 보석 등과 병·의원, 서점, 은행, 학원까지 다양한 업종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상가에 들른다는 이명옥(49) 주부는 “반찬거리를 사러오기도 하지만 단골로 다니는 중고명품숍에 들러 차 한 잔 마시면서 담소도 나누고 구경도 한다”면서 “가끔은 유명 명품을 싼값에 건지기도 해 매력 있는 곳”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렇듯 중고명품점은 단순히 물건을 매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교환과 사교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해내고 있다. 특히, 은마상가 내 중고명품점은 물건을 내놓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 대부분 단골고객들이어서 제품자체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위 ‘짝퉁’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다른 곳에 비해 덜하다는 얘기다. 틈새고객층 파고든 중고명품점 13년 전에 이곳에 둥지를 튼 ‘리콜’의 김현희 대표는 “환율 상승으로 명품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아직까지 중고명품의 시세는 환율을 적용받지 않아 실속 구매가 가능하다”면서 “지역 특성상 자녀들의 유학자금 때문에 아끼던 명품을 들고 나오는 주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상가의 1층에는 ‘리콜’을 비롯한 ‘모짜르트’, ‘라피네’, ‘바이노블’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샤넬, 페라가모, 에르메스, 불가리, 까르띠에 등 해외 최고의 명품 브랜드들의 가방 및 의류, 주얼리 등을 위탁판매 또는 고가매입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새것과 다름없는 명품과 다양한 상품군, 가방, 지갑, 구두 등의 잡화 그리고 시계, 주얼리, 모피 등을 실속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위탁판매란 고객이 사용하던 명품을 제품사진 촬영부터 제품 정보, 판매와 배송까지의 모든 것을 책임져 제품이 판매 완료 되었을 경우 15%의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금액을 위탁고객에게 송금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러한 위탁판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 동시 판매가 이루어지며 고객이 위탁한 제품은 전문가들의 정확한 감정을 통해 가격을 책정하게 된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아이템은 가방과 고급시계, 주얼리 등이며 의류나 구두, 소품 등은 취향이나 사이즈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판매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6월에는 시즌이 지난 모피나 의류 등을 특별 할인해주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유명브랜드 명품을 착한 가격으로또한 2층에는 ‘샤넬’, ‘마농’, ‘싼타로사’ 등 세 개의 점포가 입주해있다. ‘샤넬’의 강수정(46) 대표는 “이 일을 시작한지 6년째인데 그동안 많은 단골들이 생겼다”면서 “내 자신이 워낙 명품을 좋아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내놓다보니 점포까지 차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70여 종의 상품이 빼곡히 진열돼 있는 이곳의 단골고객은 주부들뿐 아니라 직장여성들도 많다. 주부들은 기념일이나 생일에 큰 맘 먹고 벼르다가 명품을 구입하지만, 젊은 층의 여성들은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충동구매가 많아 쉽게 싫증을 내기 때문이라고. 강 대표는 “위탁과 매입의 비율이 각각 50%이며 1층보다는 임대료가 싼 편이어서 수수료는 10%만 받는다”고 전했다. 중고명품점은 위탁판매라는 특징 때문에 다른 업종에 비해 큰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반면 유명브랜드 제품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물론 적정가격에 매입을 해야 하는 경우엔 다소의 경비가 들어가지만 요즘엔 트렌드나 유행이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매입은 피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양호한 상태의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또 보유하고 있던 명품을 다른 명품으로 교환하거나 위탁판매로 맡길 수 있어 알뜰 명품 족들의 발길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싫증난 중고명품이 있다면 새 주인을 만나 새롭게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8
- 의사가 만든 갤러리는 ‘꿈 너머 꿈’ 햇살이 물결에 녹아나는 것처럼 눈부신 양평의 남한강을 달리다보면 붉은 건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것은 강위에 떠있는 듯 보이면서 자연과 하나가 된 듯 보이는 ‘닥터 박 갤러리’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촬영지로 알려져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곳이기도 하다. ‘닥터 박 갤러리’는 이름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내과 의사 박호길(69)씨가 만들었다. 그는 1978년 강남에서 병원을 열었고 지금도 역삼동 박내과 의원에서 여전히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는 의사로 살면서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해 미술작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품을 모으다 어느 날 문득 미술작품을 소유하며 누릴 수 있는 만족이나 기쁨이 개인의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미술관을 지어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마침내 2006년에 갤러리를 열었다. 박호길씨는 의사로서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고 있다. 그는 이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꿈 너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에게 인생의 꿈은 무엇일까. 첫 번째 꿈은 좋은 의사되기경북 의성 출신인 그는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시골에서 자란 그가 의과 대학에 입학해 보니 동료들은 온통 서울 명문고 출신이었다. 그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는 어려서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좋은 의사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했고 또 진료했다. 박내과는 진료 시간이 이르기로 소문났다. 지금은 오전 8시부터 진료를 시작하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7시부터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찍 병원 문을 여는 까닭은 밤새 아파 고통 받던 사람이 조금이라도 병원에 빨리 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박 원장은 말한다. 환자를 걱정하는 의사의 진심이다. 이 병원에는 각각 20년과 25년 동안 근속한 두 명의 간호사가 있다. 하지만 그 두 사람 외에 다른 간호사는 7시까지 출근하는 것을 견디지 못해 그만 두곤 했다. 도저히 간호사를 구할 수 없어 8시로 진료시간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 박내과에는 요즘도 환자가 많이 찾아온다. 환자 중에는 10년이나 20년간 이 병원을 다닌 환자가 상당수이다. 2대, 3대로 다니는 환자들도 있다. 어떤 환자는 10년 만에 찾아와서 박원장이 여전히 건강하게 진료하는 것을 무척 반가워하기도 했다. 또 이 병원에 다니던 한 할머니가 임종하면서 박원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유언을 남겼다며 그 할머니 며느리가 찾아와 전해주기도 했다. 의사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박 원장에게 진료 받는 환자가 있다. 그는 암을 극복한 환자로 박원장에게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야 안심이 된다며 해마다 박원장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긴다.박원장의 의사 친구들은 대부분 은퇴했지만 박원장은 여전히 환자가 많이 찾는, 현역으로 일하는 내과 의사다. 그는 좋은 의사가 되려고 했던 꿈은 이미 이뤘다. 예술적 혜안은 잠재적인 재능시골에서 자라 미술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는 박 원장은 어떻게 갤러리 대표가 되었을까. 그는 개업의로 지내면서 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스트레스와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흔 살이 넘어 그림을 보기 시작했고 한두 점씩 마음에 드는 그림을 사기 시작했다. 좋은 작품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도 하고 또 할부로 구입하기도 했다. 처음에 아내 김운선씨는 이런 남편을 걱정하면서 그림 사는 것을 만류하기도 했다. 이후 그림을 구입할 때는 부부가 동시에 마음에 드는 것을 사기로 합의했고 그렇게 하고서야 계속 그림을 모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2000년 즈음에는 국내외 작가의 미술품을 300여점 가량 수집하게 되었다. 이 규모는 당시 웬만한 기업이나 기관에서 소장한 작품보다 훨씬 더 컸다. 그 무렵 역삼동 박의원 건물 7층에 ‘닥터 박 컬렉션 & 갤러리’라는 문화 사랑방을 열었다. 그림 애호가, 진료 받고 돌아가는 환자, 주변 직장인들이 그림도 보고 차도 마시며 쉬었다 가곤 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박원장은 사설 미술관 건립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박 원장은 그림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재능인 예술적인 혜안을 발견했고 또 하나의 꿈을 이루려고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꿈은 갤러리 건립 박 원장은 미술관을 짓기 위해 여기 저기 다녀보다 서울 사람들이 거리상 접근하기 쉬운 경기도 양평에 땅을 매입했다. 그리고 박원장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고 그 철학이 담긴 미술관을 지어줄 수 있는 사람을 수소문했다. 박 원장은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건축가 승효상을 찾았고 그에게 자신이 예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미술관을 지으려고 하는지 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술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와 박원장은 생각이 일치했고 심혈을 기울인 설계도가 나왔다. 박원장은 2001년 3월에 갤러리를 착공했고 2005년 준공할 때까지 승효상씨의 뜻대로 모든 것을 다 했다. 승요상 건축물의 두드러진 특징은 최대한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건축물이 하나의 풍경처럼 보이는 것이다. ‘닥터 박 갤러리’의 외관은 승효상의 트레이드마크인 암적색과 거친 텍스처의 내후성 강판인 코르텐을 사용해 만들었다. 이 코르텐을 사용한 건물은 양평의 자연과 기막히게 조화를 이루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변모해 갈 것이다. 이 갤러리는 미술관이면서 쉼터로 전시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연이나 연회, 가족이나 비즈니스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자신의 또 하나의 꿈을 이룬 박원장은 요즘도 병원과 갤러리를 오가며 활기차게 살고 있다. 무엇보다 박원장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8
-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곳 언젠가부터 국내 외식문화에 타파스(Tapas)란 용어가 종종 등장하고 있어 사람들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타파는 스페인어로 뚜껑이란 뜻이며 타파스는 스페인 음식으로 한 두 입이면 다 먹을 수 있는 작은 양의 요리를 통칭하는 말이다. 주로 전채 요리 개념에서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 분야에 까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유럽풍 가정식 요리가 가득한오스테리아 마티네학동사거리 오스테리아 마티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오붓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생각하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입구부터 화려하지 않지만 고급스런 분위기에 매료당하며 마치 유럽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 온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소품 하나하나가 신기해 볼 것이 풍성하다. ‘오스테리아’란 말은 소박한 가정의 부엌이나 주점으로 편안하고 부담 없는 곳이란 뜻이다. 말처럼 마티네는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이 간편한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손님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내놓지만 맛과 서비스는 최상급으로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요리를 자부하는 마니테의 쉐프는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여 타파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들은 식사나 안주로 이것저것 골라먹을 수 있다. 와인은 소믈리에 매니저가 선별한 200여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매달 그 계절에 어울리는 4~5가지 와인을 선별해 행사를 진행한다. 메뉴에는 16가지의 타파스가 있다. 구운 버섯을 곁들인 매콤한 영계구이, 부드러운 꽃등심 카르파치오, 오징어 먹물 소스의 새우와 리코타 치즈를 넣은 새끼 한치 구이, 시금치와 상큼한 대파로 맛을 낸 구운 가리비 등이 인기 메뉴다. 타파스 한 접시는 1만 2천원, 세 접시는 3만 3천원, 다섯 접시는 5만원이다. 보통 두 사람이 타파스 세 접시를 주문해 식사 겸 안주로 먹는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여러 가지 음식의 맛을 볼 수 있어 손님의 만족도가 높다. 최상급 등심 스테이크는 2만5천원, 양갈비는 2만3천원이다. 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 스파게티(2만원), 꽃게로 맛을 낸 크림 토마토소스의 로제 스파게티(2만원), 베이컨 파마산 치즈의 깔끔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1만8천원)가 있다. 또한 와인뿐만 아니라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학동사거리 오스테리아 마티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오붓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생각하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입구부터 화려하지 않지만 고급스런 분위기에 매료당하며 마치 유럽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 온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소품 하나하나가 신기해 볼 것이 풍성하다. ‘오스테리아’란 말은 소박한 가정의 부엌이나 주점으로 편안하고 부담 없는 곳이란 뜻이다. 말처럼 마티네는 집에서 먹는 것과 같이 간편한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손님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내놓지만 맛과 서비스는 최상급으로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요리를 자부하는 마니테의 쉐프는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여 타파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들은 식사나 안주로 이것저것 골라먹을 수 있다. 와인은 소믈리에 매니저가 선별한 200여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매달 그 계절에 어울리는 4~5가지 와인을 선별해 행사를 진행한다. 메뉴에는 16가지의 타파스가 있다. 구운 버섯을 곁들인 매콤한 영계구이, 부드러운 꽃등심 카르파치오, 오징어 먹물 소스의 새우와 리코타 치즈를 넣은 새끼 한치 구이, 시금치와 상큼한 대파로 맛을 낸 구운 가리비 등이 인기 메뉴다. 타파스 한 접시는 1만 2천원, 세 접시는 3만 3천원, 다섯 접시는 5만원이다. 보통 두 사람이 타파스 세 접시를 주문해 식사 겸 안주로 먹는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여러 가지 음식의 맛을 볼 수 있어 손님의 만족도가 높다. 최상급 등심 스테이크는 2만5천원, 양갈비는 2만3천원이다. 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 스파게티(2만원), 꽃게로 맛을 낸 크림 토마토소스의 로제 스파게티(2만원), 베이컨 파마산 치즈의 깔끔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1만8천원)가 있다. 또한 와인뿐만 아니라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위치 : 강남구 논현동 94-25 학동 사거리에서 강남구청역 방향으로 가다가 비에이비스 나무병원에서 우회전하면 오른쪽에 있다. 영업시간: 12:00~24:00 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운전 가능문의(02)3444-2673 스페인 느낌 그대로 스페인 클럽 신사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스페인 클럽’은 스페인 정통 레스토랑이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지난해 7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일본 스페인 클럽의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페인 현지 요리사와 일본 스페인 클럽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페인의 지방별 요리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곳은 스페인 클럽이 최초이며 규모도 가장 크다. 사실 스페인 음식의 상징인 하몽은 듣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먹어본 사람은 많지 않다. 이곳에서는 스페인 현지에서 공수한 하몽을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페인 현지에서 가져온 식재료로 스페인 요리를 만든다. 스페인 와인은 대체로 중저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스페인은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 덕분에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 스페인 클럽에서는 레드와인(Vino Tinto)과 화이트와인(Vino Blanco), 스파클링 와인(Cava) 등 50여종이 넘는 스페인 현지 와인이 제공된다. 스페인 클럽은 고풍스런 오렌지 빛깔의 유럽풍 3층 건물이다. 1층에는 요리사가 조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있다. 2층에는 독립된 공간과 편안하게 소파를 사용할 수 있는 귀빈석이 마련돼 있다. 실내는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생산되는 올리브나무로 장식된 조명과 아라베스크 양식의 타일로 꾸며졌으며 스페인에서 직접 가져온 접시와 소품 등을 볼 수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메뉴는 크게 빠에야, 타파스(전채요리), 샐러드, 스프, 해산물요리, 고기요리, 까수엘라(작은냄비)요리, 도미나 양갈비 같은 특별요리와 디저트로 이루어져 있다. 가격은 7천원에서 3만5천원 선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한 입에 즐기는 스페인의 풍미 ‘타파스’를 정식으로 즐길 수 있다.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타파스는 코스요리의 일부분이기도 하고 동시에 타파스 자체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