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홍걸씨 미 연구원 재직 논란 김대중 대통령 3남 홍걸씨가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모나대학교 산하 태평양연구소 연구원을 그만뒀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현재 근무중이라고 밝혀 홍걸씨의 연구소 재직여부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복표사업자 선정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홍걸씨는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모나대학교 산하 태평양연구소에서 연구원 자격으로 근무했다.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퍼모나대학은 23일 “홍걸씨는 2000년 10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준연구원으로 한국 관련 번역 및 영상 프로젝트 분야 연구원으로 일했으나 지금은 연구소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퍼모나대학은 “홍걸씨를 채용한 것은 남캘리포니아대 추천 등에 따른 것이며 재직기간 동안 준연구원에 상당하는 급여를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공보비서실은 이날 ‘대통령 3남 홍걸씨가 지난해 12월 미국 퍼모나대학 태평양연구소(PBI)를 그만뒀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홍걸씨는 현재 퍼모나 대학내 태평양연구소에 근무중”이라고 밝혔다. 공보비서실은 “태평양연구소 관장인 페드로 루레이로 박사가 23일 오후 홍걸씨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김홍걸씨 본인이나 변호사의 허락이 있다면 현재 재직사실과 미국 체류 신분에 변화가 없음을 24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보비서실은 “태평양연구소의 행정업무는 연구소 관장이 총괄하고 있다”면서 “연구소는 직원에 대한 신상문제를 외부에 알려주는 것이 사생활 보호법에 위배되므로 일절 알리거나 확인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02-04-24
- 파주 여성회관 파주시 금촌2동에 위치한 파주 여성회관(관장 김영애)은 지난 97년 11월 착공하여 99년 6월에 준공, 99년 7월 2일에 개관한 파주시 여성들의 요람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파주시 여성뿐 아니라 인근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물론 보다 업그레이드된 복지사업으로 인정받고 있어 날로 이용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2000년 6월 이 곳에 부임한 이후 여성들의 취미교육, 교양교육은 물론 실리도 함께 추구하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교육에 주력한 김영애 관장의 노력으로 현재 개설강좌는 취미교양교육 17과목 33개반, 기술기능교육 24과목 37개반으로 늘어났다. 99년 초기 교육생이 800여명에서 20002년에는 약 8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7월 8일부터 개강하는 20002년도 제3기 교육에는 주간반 47과목 59개반, 야간반 16과목 19개반 총 45과목 74개반이 운영되며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여성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노력할 터 파주 여성회관의 교육과목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부동산 투자분석과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비반’. 이는 파주시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와 개발부분이 유망하리라 예측하고 인근 경민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진의 도움으로 이 강좌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여성의 취미교육도 좋고 교양교육도 물론 좋지만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교육을 권장합니다”라는 김 관장의 혜안이 ‘부동산 투자분석’에 이어 ‘부동산 중개사 시험대비반’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취재 중이던 토요일은 교육이 없는 날임에도 지난 현충일에 빠진 부동산 강좌의 보강이 열리고 있을 정도로 교육생과 강사진의 열의는 대단하다. 파주시에 부동산시험대비 학원이 없어 인근 일산지역까지 나가야 하는데다 사설학원의 수강비에 비해 월 1만5000원 정도로 저렴한 교육비는 물론 수준 높은 강사진의 열강으로 이미 다음 기 수강신청은 하루만에 마감상태. 이런 차별화 된 교육 외에 김영애 관장이 강조하는 것은 여성들의 의식교육이다. 거창한 의식전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회관도 엄연한 교육의 장인만큼 이용하는 자세를 조금만 가다듬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교교육을 끝으로 수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주부들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지만 노출이 심한 옷, 슬리퍼차림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강의실에 들어오는 자세는 지양해야 합니다”라는 김 관장. 적어도 교육받을 기본 자세는 지켜주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음엔 유별나다는 지탄(?)이 대단했다고 웃는 김 관장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장소로 생각하지 말고 이왕이면 이 곳에서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진지하고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파주여성회관은 알찬 교육 외에도 가정폭력과 가출여성들의 상담을 받는 여성상담실, 여성회관 교육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노인시설과 보육시설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센터 운영, 교육수료 후 심화학습 및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여성 학습동아리(발건강관리동아리 컴퓨터동아리 한식조리사동아리 일어동아리)운영,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중심으로 수집 판매되고 있는 상설 알뜰 매장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7월 8일부터 개강하는 제3기 교육내용은 홈페이지 www.pajuwomen.org에 자세히 나와 있다. (940-444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6-11
- 잘나가는 스포츠음료 □동아오츠카 - 포카리스웨트 포카리스웨트는 87년 출시 이후 줄곧 이온음료 시장에서 넘버 1을 유지한 선두주자다. 올해는 이온음료 시장의 제2 도약기를 맞아 판매목표를 1000억원 이상을 기록, 시장점유율 50%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포카리스웨트의 장점으로는 우선 체액과 유사한 이온균형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 물보다 3배 정도 흡수속도가 빨라서 체내흡수가 빠르며, 알칼리성·저칼로리·무탄산음료로 자극성이 없다. 따라서 운동할 때, 목욕 후, 일사병에, 아기의 설사·발열·구토는 물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사무실에서 일할 때나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등 무의식 중에 호흡, 피부를 통하여 배출되는 수분의 보급에도 적합하며, 음주전후·숙취제거에도 좋다. 포카리스웨트만의 가치라고 한다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고 있는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해 주는 과학적인 음료라고 말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 게토레이 게토레이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어느 과학자에 의해 개발됐으며,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미식 축구팀이 처음 음용하기 시작하면서 그 팀의 이름(게토)을 따서 알려지게 됐다. 현재 미국 스포츠 음료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게토레이 제품은 수분 흡수의 최상의 조건인 탄수화물을 6% 함유하고 있는 등 빠른 흡수력, 과학적 조성, 에너지 공급 및 전해질 함유로 가장 좋은 스포츠 음료로 평가 받고 있다. 게토레이는 레몬맛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음용하기 좋도록 20가지 이상의 여러가지 맛 제품이 있으며, 운동을 할 때 에너지 공급에 의한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그 능력을 향상 시킨다. 땀으로 잃은 수분은 탄수화물과 전해질에 의해 보충하는 작용도 한다. □코카콜라 - 파워에이드 지난 30년 제 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월드컵과 인연을 맺어온 코카콜라는 2002년 월드컵에서는 대표 음료 ‘코카콜라’를 비롯 공식 생수 ‘순수 100’,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 등 세가지 제품을 공식음료로 지정받았다. 파워에이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대표가 마시는 음료로서 강한 인식과 함께 브랜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송종국, 최태욱 등 축구 대표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고, 월드컵 경기에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파워에이드 볼 스태프 선발하며, 전국 10개 도시 FIFA트로피 투어와 함께 거리 시음회 등을 펼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팀 및 월드컵에 참여하는 각 나라 대표 선수들이 월드컵 경기 중에 마실 신제품 골드 피버(Gold Fever)痰蒐쳬歐竪 했다. □해태음료 - 네버스탑 해태음료 네버스탑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폭 확대될 전망인 스포츠 음료 시장을 적극공략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음료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변화된 젊은 세대 입맛에 어필할 수 있는 레몬 맛 네버스탑 옐로를 새롭게 내놓았다. 최근 여성 소비자 층에서 스포츠 음료가 생활 음료로서 자리잡음에 따라 자몽 맛 네버스탑 화이트의 맛을 개선하는 한편 여성들이 한 번에 마시기 좋은 238ML 소용량 캔도 출시했다. 또 제품에 축구공 모양의 볼 캐릭터에 드리블 하는 모습이 양각으로 성형된 용기를 새롭게 도입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다. 해태음료는 차범근 전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이자 현재 국가 대표 선수로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차두리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전 모델로 전격 기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양유업 - 왓츠업 남양유업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과일·야채샐러드 음료 ‘마시는 샐러드 여우야’에 이어 젊은 남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스포츠음료 ‘왓츠업’을 출시했다. 왓츠업은 세가지 색깔로 구분되는데 블루는 파인애플과 이국적인 믹스후르츠가 어우러진 맛이며, 옐로는 산뜻한 노란색의 레몬 라임맛, 화이트는 그레이프후르츠와 아세로라 맛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열고 닫기 편한 푸쉬-플로라캡을 사용해 스포츠 음료의 성격에 맞춰 활동성을 높였다는 특징을 지녔다. 왓츠업은 ‘멈출 수 없는 갈증은 없다!’는 슬로건 만큼 시원한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2002-06-11
- “안양천에 야생화 심는다” 안양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환경아카데미’프로그램 일환으로 안양천변에 야생화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청소년환경아카데미는 안양지역 중·고등학교 환경CA반 학생들이 모여 환경에 대한 체험학습과 실천활동,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련관은 4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안양천변에 나가 야생화를 심는 안양천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자연형하천 시범구간인 학의천에서 대안중학교, 안양서여중 학생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벌개미취, 범부채, 붓꽃, 초롱꽃 등 우리 들꽃 9종 500주를 심었다. 오는 20일에는 안양여상 환경반 학생들이 꽃을 심어 야생화 꽃밭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청소년들은 매주 꽃밭에 나가 물주기와 야생화 생태를 관찰하는 자원봉사동아리를 구성, 자율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조성한 꽃밭은 앞으로 학의천이 자연형하천으로 복원되면 물고기가 노는 안양천과 함께 안양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련관은 4월 안양천 야생화심기 프로그램에 이어 5월에는 안양천 수질조사 및 생태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6월에는 쓰레기 재활용, 7월에는 외국 환경도시 사례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2-04-18
- 도봉구 육아 포털 서비스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산모와 영·유아 관련 정보를 전산화한 ''도봉아기''(www.dobongbaby.go.kr) 행정 서비스를 6월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도봉아기’는 초보엄마, 임신과 태교, 출산, 육아와 건강, 바른교육, 어울림, 나눔사랑 등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소와 이용주민의 쌍방향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사이버 모자보건수첩에서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출생시각·신장·출생기록 및 건강기록들을 데이터베이스화 작업해 인터넷으로 열람해 볼 수 있다. 엄마의 건강검진 일정이나 아기의 예방접종일도 핸드폰 문자 메시지나 E-mail로 알려주며, 포토앨범과 육아일기장 등 프로그램을 연결해 개인별 자료보관도 가능하다. 새내기엄마, 늦깍이 엄마 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동아리방도 마련되어 있고, 이웃끼리 아기용품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코너도 개설돼 있다. 소아과, 산부인과 등 관내 의사의 사이버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전국 20여개 시·군·구 보건소의 각종 의료 정보 뿐 아니라, 서울성심병원, 분당차병원 등 유명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최신 의료정보도 신속하게 제공된다. /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6-10
- <맥 인터내셔널> 탐방 - 인테리어 업계의 신화 ㈜맥 인터네셔널 ‘사람·환경’고객지향의 완벽을 꿈꾼다 창립 10여년만에 업계 최고 위치 구축·전문가 중심의 완벽한 시스템 갖춰 아름다움과 변화를 꿈꾸고, 새로운 시스템을 추구하는 사람들. 그들이 모여 창조해 내는 작품은 벌써 국내는 물론 해외를 넘나들고 있다. 인테리어 업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맥 인터네셔널의 역사는 지난 1991년 5월 ''맥 디자인''에서 시작됐다. 97년 7월 ㈜맥 인터네셔널의 이름으로 10여명의 전문 설계기술자와 40개 협력업체와 손발을 맞추기까지 한결같이 추구해 온 것은 인간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고객지향의 완벽함이었다. 가장 쾌적한 공간에서의 생활을 실현시키는 환경의 이념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맥의 프로젝트다. 전문가가 지원하는 능률적이고 완벽한 시스템 맥 인터네셔널은 유일한 목표와 기준은 물론 클라이언트(고객)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주어진 조형물을 가장 이상적인 생활공간으로 창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능률적인 시스템을 기초로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가득찬 전문가들이 팀웍을 다지고 있다. 젊은 패기와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어떤 프로젝트라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며 전문인들답게 하나의 일관된 전략이 종합적 예술작품의 완벽한 결과를 끊임없이 일궈냈다. 이들의 눈에는 ‘하나 더하기 하나는 무한대’로 보인다. 그들의 작업은 개개인이 뛰어난 기량의 합으로 보다 커다란 무한 가치를 창조하는 곳이다. 이들 작업은 정확하고 광범위한 과학적인 조사로부터 시작, 고객의 손실을 막기 위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안을 세우고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작된다. 주어진 공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목적에 맞게 컨셉트와 재질·형태가 결정되면 시간과 비용이 나오고 이를 기초로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한치의 소홀함도 용납하지 않는 정성스러운 장인의 마음으로 설계에 일치하는 시공을 위해 실제에 대비하는 예측공정관리와 세심한 관리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맥의 명성은 국내 도처의 유명 건축물에서 잘 드러난다. 강원도 홍천스키장의 렌탈하우스를 비롯, 제주 그린빌 관광호텔에서 맥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랜드그룹 "HUNT" 패션샵 △동아건설 모델하우스TM 설계, 시공 △내장산 관광호텔 실내의장 설계, 시공 △전북은행 대강당 의장 공사 설계, 시공 △동백예식장 설계, 시공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지원센터실내건축·전시설계, 시공 △경북과학산림 박물관 전시시설공사 등에서 이들의 실력과 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맥은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인테리어 전문회사로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로까지 승부를 건다. 인터뷰 - 김형석 사장 “자만하지 않고 항상 완벽을 꿈꿉니다” “㈜맥 인터네셔널은 늘 새로운 아이템과 최신 정보를 통해 토탈인테리어 전문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에서도 충분히 견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패기와 진취적인 경영자의 면모를 갖춘 김형석(38세) 사장. 그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공학석사를 거치며 전문 건축학도의 길을 걸어왔다. ㈔한국실내디자인 학회(KIID)정회원으로 활동하는 그는 건축 고급기술자로 10여년간 쌓아온 역량과 자질을 통합해 지금의 회사를 키워온 경영자이기도 하다. 그는 “직원과 사장이 하나가 되어야만 회사가 번창할 수 있다”며 본인 스스로가 먼저 변화를 택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세미나와 인테리어기술학회 등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영에서도 직원과의 벽을 없애 자신이 체득한 모든 기술을 공개하면서 직원들의 동의를 구한다. 맥 인터네셔널의 특징에 대해 그는 “모든 설계기술자 개개인이 전문적인 자질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신념이 갖춰졌다”고 말한다. 또 일을 즐기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들었다. 그는 “늘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원하는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기쁨이고 직원들도 그것을 즐길 줄 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고객의 불만을 시원하게 받아들일 줄도 알고 설득할 줄도 아는 열린 자세를 갖춘 것도 큰 장점이라고. 그는 “공사를 의뢰했던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한다”고 말하는 김형석 사장. 그는 또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도울 줄 아는 아름다운 손을 가져 지역과 함께 하는 프로경영인의 삶을 펼치고 있다.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가 599-3 전화 : (063) 224-4874-5 진정희 리포터 jojo32@hanmir.com 2002-06-07
- 김포매립지 542만평 경제특구 개발 김포매립지가 화훼단지 등 녹지와 주거환경, 위락시설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개발을 통해 경제특구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김포매립지 487만평 외에 인천 시유지 30만평과 사유지 25만평 등 총 542만평을 종합개발한다. 권오규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4일 “김포매립지는 북쪽으로 쓰레기처리장, 서쪽으로 발전소 및 분뇨처리장 등 주변환경이 나쁘다”면서 “화훼단지를 비롯한 녹지와 테마파크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경제특구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 차관보는 이어 “정부와 인천시가 최근 이같은 김포매립지 개발계획에 합의, 7월초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자분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포매립지는 동아건설이 1983년부터 8년간 매립해 조성한 곳으로 우여곡절 끝에 용도가 농지에서 국제업무의 경제특구로 바뀌었다. 정부는 도시계획 용도를 변경하는 대로 2005년까지 주거·화훼단지를, 2010년까지 테마파크·골프장 등 위락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안에 따르면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상업단지 90만평, 10만명 수용 △3∼4개 골프장 95만평 △승마장 등 경마관련 시설 40만평 △화훼수출단지 60만평 등이 건설된다. 정부는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김포매립지로 진입하는 인터체인지를 신설하고, 경인운하 제방도로와 김포매립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김포매립지 내에 남북 간선도로(경명로∼쓰레기 매립지, 경명로∼신현여중)와 동서 간선도로(사업지∼서곶길, 사업지∼가정동)를 두 개씩 신설한다. 2002-06-04
- 일산백병원 ‘노인병센터’ 개소식 지역노인들의 건강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범적 모델 제시 일산백병원 노인병 그룹(소화기내과 백현욱 교수,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 신경정신과 정명조 과장, 이강준 교수, 신경과 홍근식 과장, 조용진 교수, 가정의학과 양윤준 과장, 오상우 교수, 강준호 교수, 재활의학과 나영무 과장과 임길병 교수, 홍부덕 전문간호사, 양동희 사회복지사)이 지난 1년 가까이 준비과정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18일 ‘노인병센터’의 문을 연다. 이 센터의 개소는 노인문제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일과성이 아닌 지속적인 care가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그 동안 일산지역의 노인복지회관과 사회복지관, 보건소, 요양원을 찾아 상호 연계하여 문제점을 찾고 노인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 시도했던 노인병그룹 전문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소화기내과 백현욱 교수는 “여러 의료전문직종이 힘을 합치고(CGA: 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 지역에 뿌리를 둔 3차 기관급의 노인병센터가 지역의 기존조직인 보건서, 복지관, 요양소 등과 함께 지역노인들의 건강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충분한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지 시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일산백병원에서는 노인문제를 다룰 때 흔히 외국의 사례나 이론적인 것만으로 해결하려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실제적이고 효용성 있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본 병원의 인적자원과 함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화영 교수팀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 보사연 장숙랑 선생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말부터 ‘일산 노인 장기 cohort 연구모임’을 운용해왔다. “아직 시작에 불과한 작은 행보”라는 백 교수는 “올해 초 보사연의 건강증진 사업하나를 선정 받아(고위험군 노인의 낙상 예방 프로그램) 대상선정후 현재 연구진행중이고 앞으로 2개 정도의 연구 proposal을 역시 준비중”이라고 한다. 6월 18일 개소기념강좌와 일반인대상 공개강좌, 다과회 ①개소기념강좌/일산백병원 지하 1층 강당(오전 8:40∼9:00) 우리나라 노인의료정책의 현황-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 ②일반인 대상 공개강좌(오전 9시40분∼11시55분/2층 노인병센터) 09:40AM 수화 공연 … 일산 노인종합복지관 수화 동아리 10:00AM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인사말 …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이야기교실 10:05AM 백세노인 건강 … 한림의대 내과 유형준 교수 10:25AM 건강한 노년 … 서울백병원 내과 권인순 교수 10:45AM 노인의 심부전 … 일산백병원 내과 이원로 교수 11:05AM 노인 건강체조 … 일산백병원 최혜정 임상운동사 11:15AM 치매 …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정영조 교수 11:35AM 배뇨장애 … 일산백병원 비뇨기과 조인래 교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6-03
- 제1회 화수고등학교 힙합동아리 콘서트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 5월 29일에는 화수고등학교에서 힙합동아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화수고등학교는 작년 소극장이 만들어진 이후 각 동아리들의 활발한 발표의 장이 되어 학생들의 사기를 복돋워 주고 있다. 이번 힙합동아리 콘서트는 올해 처음 만들어진 행사로 기획이나 장비 대여 등 공연준비의 어려운 문제가 예상되었으나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한국청소년 문화연대 ‘조인핸드’의 도움에 힘입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조인핸드의 박상돈 회장은 “그 동안 화정 로데오 거리에서 정기적으로 청소년 공연을 주관해오고 있지만 이번처럼 학교와 직접 연결한 것은 처음이라 학교 소극장을 무대로 학생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된 행사를 다양하게 펼칠 것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화수고등학교 풀어헤드, 이혁재 김준수, 빛, 위대한 탄생 등의 힙합 동아리들이 나와 열정적인 힙합댄스와 랩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찬조출연에는 청소년동아리 그룹인 ‘출입금지’ ‘트루’ ‘환골탈태’의 락과 ‘예니와 다니’의 댄스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주었다. 화수고등학교 특기적성부장 이우실씨는 “이번 무대는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출연하는 학생들과 관람하는 학생들 모두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힙합동아리 반장을 맡고 있는 최민규군은 “공식적으로 학교의 허락을 받아 힙합동아리를 결성하고 이렇게 발표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아마 이런 행사는 획기적인 일로 교장선생님의 배려가 아니었으면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8시에 막을 내렸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2-06-03
- 20대 청년창업이 늘어난다 지난해 2월 서울의 한 대학을 졸업한 김창성(28)씨는 2년동안 취업을 준비해오다 지난달 인터넷 홍보사업을 시작했다. 기업이 대졸사원을 신규로 채용하기 보다는 임시직을 선호하는데다 30∼40대 선배 샐러리맨들이 각종 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듣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한 지 3년째 되는 정수진(26)씨도 친구와 함께 서울 강남에 테이크아웃형 사업인 크레페 전문점을 오픈했다. 정씨는 졸업 후 2년동안 중견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했지만 정규직 발령이 나지 않아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이처럼 20대 청년창업이 늘고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요즘, 평생사장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창업박람회장 20대로 문전성시 = 2일 창업정보회사 및 채용전문회사들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최된 각종 창업박람회에서 20대의 비중이 20%대를 넘어섰다. 이는 1∼2년전 10%미만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전국대학의 창업동아리 활동현황의 경우 222개 대학 508개 동아리에서 1만2261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채용정보업체인 스카우트가 지난달 구직자 2959명을 대상으로‘취업이 어렵다면 창업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5%인 2212명이‘그렇다’고 답변했다. 이같은 청년창업 열풍은 취업난에 따른 청년 실업자의 증가에서 1차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총 실업자수 76만9000명 중 청년실업자는 30만4000명으로 전체 3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한 취업보다 창업으로 방향 선회 =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하려는 신세대들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례로 인터넷채용정보사이트 휴먼피아가 직장인 1392명을 대상으로 5월 실시한‘10년후 목표는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45%(630명)가‘창업을 한다’고 대답했다. 스카우트 문영철 대표는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면서 직장인들의 창업열기가 높고, 대학내 창업동아리가 활성화돼 청년창업 붐이 일고 있다”며 “취업난이 해소되지 않는 한 청년창업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경력직, 계약직 채용을 선회하고 있어 대졸 신입생의 설자리는 위축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경력직 채용비중을 40%로 높였다. ◇소자본 아이디어사업 인기 = 이에 따라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소호사업이나 IT를 활용한 아이디어 사업이 고개를 들고 있다. 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은 “20대 창업가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조달은 물론 경험부족과 아이템 선정문제”라며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의 종합적인 정보를 발굴해 틈새시장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0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