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고 ▲한상우(개인사업)씨 형제상, 기택(개인사업) 기두(회사원) 기천(연합뉴스 북한부장)씨 부친상 = 17일 오후 5시30분,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9일 오전043-644-4422 ▲이승정(금융투자협회 분쟁조정팀장)씨 부친상 = 17일 오전 10시, 빈소 영등포구 대림동 한림대부속 강남성심병원, 발인 19일 오후 1시 30분, 010-2594-0162 ▲최동해(경북지방경찰청 차장)씨 빙부상 = 17일 오전 4시30분, 부산전문장례식장 208호, 발인 19일 오전 9시 010-9074-9984 ▲황유석(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건영(대우건설 차장)씨 부친상 = 17일 낮 12시, 건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2030-7906 ▲김지권(아탑 대표이사) 지훈(자영업)씨 모친상, 이형교(자영업) 조민제(자영업) 권영신(극동사무가구 이사) 김양연(OCI 상무)씨 빙모상, 이민경(국회보좌관)씨 시모상 = 16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19일 오전 02-2262-4819 ▲장만우(남도일보 고흥담당 부국장)씨 모친상, 한순희(고흥군 보건소 근무)씨 시모상, 오주열(예랑대표) 백영섭(전 경기 태안초 교장)씨 빙모상 = 16일 오후 전남고흥군 고흥종합병원 장례식장 2층, 발인 19일 오전 9시 061-830-3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8
- 수도권 66개 지역, 오른 곳 없어 수도권 66개 지역, 오른 곳 없어 지방선거가 마무리 된 6월 첫 주 부동산 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66개 수도권 지역이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08% 감소했으며, 서울은 0.13%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도, 인천은 각각 0.06%, 0.15%, 0.05% 일제히 하락했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매수자는 물론 매도자까지 찾아볼 수 없는 시장흐름이 지속되면서 지역별로 아파트 ‘시세’를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급매물보다 저렴한 물건으로 거래가 이뤄지다가 거래가 끊어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권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5%를, 비강남권은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전주 주춤하던 재건축 단지가 이번주 낙폭을 0.25%p 확대하며 -0.35%를 나타냈고,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는 -0.08%의 변동률로 약세장은 여전했다. 서울 일반아파트 구별로는 금천구(-0.60%), 강북구(-0.42%), 중구(-0.29%), 노원구(-0.21%), 양천구(-0.12%), 성동구(-0.10%), 성북구(-0.10%), 관악구(-0.10%), 도봉구(-0.09%)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특히 강북에서는는 미아뉴타운, 길음뉴타운 등의 새아파트 입주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중 일산(-0.21%), 산본(-0.19%), 평촌(-0.0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일산에서는 대형면적의 아파트 매물이 쌓이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외곽지역은 연천군(-0.79%), 의정부시(-0.75%), 안성시(-0.41%), 파주시(-0.37%), 과천시(-0.28%), 이천시(-0.26%), 용인시(-0.26%), 의왕시(-0.19%) 등의 순으로 매매가가 하락했다. 인천은 지난주 보합세를 기록했던 동구(-0.13%)가 하락세에 합류한 가운데, 서구(-0.14%), 연수구(-0.07%), 남동구(-0.02%), 계양구(-0.02%) 등의 순으로 약세장을 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수도권, 민주 대약진·한나라 참패 총 66곳 중 한나라 15, 민주 46, 기타 5 석권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싹쓸이’ 했던 한나라당은 참패했다. 한나라당은 서울(25) 경기(31) 인천(10) 수도권 66곳 가운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5곳에서만 승리하는데 그쳤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61곳을 싹쓸이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의 경우 강남 송파 서초 중랑 등 4곳, 경기에서는 10곳, 인천에서는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나마 인천에서 한나라당이 당선자를 낸 옹진군은 무투표 당선지역이었다. 반면 민주당은 무려 46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21곳, 경기 19곳, 인천 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노동당은 인천에서 2곳, 무소속은 경기도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서울, 민주 21, 한나라 4곳서 승리 = 서울지역의 경우 한나라당은 2006년 민선4기 때 2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단 4곳에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1곳을 석권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1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중랑구 4곳에서 선전했을 뿐이다. 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랑구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앞서 나갔다. 반면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 3구는 개표 줄곧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랑구의 경우에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당선자가 확정됐다. 줄곧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던 문병권 한나라당 후보는 김준명 민주당 후보를 마지막에 따돌리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문병권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됐다. ◆경기·인천, 야권단일화 바람 거세 = 경기지역에서는 민주당이 19곳, 한나라당이 10곳을 차지했다. 가평과 동두천 두 곳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7곳을 석권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 등 ‘빅7’에서 전패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야권 단일화’ 바람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 성 고양시장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등 다수지역에서 야권은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한나라당은 공천에 탈락한 전·현직 시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 적지 않았다. 한편 한나라당은 도내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남양주시에서만 승리했다. 남양주의 경우 개표가 진행되는 11시간 동안 7차례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나라당 후보인 이석우 현 시장이 351표 차이로 민주당 이덕행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에서는 한나라당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가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인천의 경우 야권 단일화가 일찌감치 성사되면서 바람몰이를 한 결과 민주노동당 조택상, 배진교 후보가 동구와 남동구에서 각각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곽태영 김선일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수도권 광역단체장, 여야 2대 1 수도권 광역단체장, 여야 2대 1 서울·경기, 첫 재선 단체장 탄생 … 내용적으로는 1승1무1패 한나라 2, 민주 1.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는 여당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야당인 민주당이 인천시장을 각각 가져갔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민선자치제 도입 후 처음으로 재선 시·도지사를 배출했고 인천에서는 안상수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좌절됐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이 예상 밖으로 고전한 끝에 1%포인트가 안되는 차이로 신승했다. 오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동력은 뭐니뭐니해도 한나라당 텃밭인 강남권. 강남·서초구 유권자들이 각각 60% 가깝게 표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25개 자치구별로 따져보면 오세훈 후보는 ‘부자동네’에서만 이겼다. 오 후보가 앞선 지역은 모두 8개 구. 강남 서초에 이어 송파구와 용산구에서 각각 51%가 넘는 표를 얻었고 역시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강동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역시 ‘부자동네’로 분류되는 중구나 양천구 영등포구에서는 오 후보와 한명숙 후보에게 비슷한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득표율 차는 각각 0.5%포인트 안팎에 불과했다.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가 중도 사퇴, 양자대결로 펼쳐진 경기도지사 선거는 김문수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김 지사는 재선에 성공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4.4%포인트 가량 근소한 격차로 신승했다.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점을 고려할 때 유 후보가 신생정당 소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 개표결과 18만3387표나 나온 무효표도 주요한 패인으로 꼽힌다. 심상정 후보가 선거일 3일 전 사퇴했지만 투표용지에는 그대로 명기된 채 투표가 진행돼 막판 단일화 효과가 빛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세훈 김문수 후보는 어렵사리 재선에 성공했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은 대거 야권에 내주면서 향후 민선5기 시·도정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초단체장만 해도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4곳만, 경기지역에서는 31개 시·군 중 10곳만 시·도지사와 같은 당적의 단체장이 당선됐다. 인천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8%포인트 차로 낙승하면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귀중한 1승을 얻게 됐다. 송 후보는 선거 직전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지만 막판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 10개 구·군 가운데 강화 옹진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이겼다. 특히 한나라당 텃밭으로 알려졌던 중구 동구 연수구에서도 상대 후보인 안상수 현 시장을 제쳤다. 송 후보의 선전은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그대로 반영, 한나라당은 옹진군과 강화군을 제외한 8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야권 단일후보에 내줬다. 윤여운 곽태영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수도권 광역단체장, 여야 2대 1 한나라 2, 민주 1.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는 여당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야당인 민주당이 인천시장을 각각 가져갔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민선자치제 도입 후 처음으로 재선 시·도지사를 배출했고 인천에서는 안상수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좌절됐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이 예상 밖으로 고전한 끝에 1%포인트가 안되는 차이로 신승했다. 오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동력은 뭐니뭐니해도 한나라당 텃밭인 강남권. 강남·서초구 유권자들이 각각 60% 가깝게 표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25개 자치구별로 따져보면 오세훈 후보는 ‘부자동네’에서만 이겼다. 오 후보가 앞선 지역은 모두 8개 구. 강남 서초에 이어 송파구와 용산구에서 각각 51%가 넘는 표를 얻었고 역시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강동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역시 ‘부자동네’로 분류되는 중구나 양천구 영등포구에서는 오 후보와 한명숙 후보에게 비슷한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득표율 차는 각각 0.5%포인트 안팎에 불과했다.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가 중도 사퇴, 양자대결로 펼쳐진 경기도지사 선거는 김문수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김 지사는 재선에 성공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4.4%포인트 가량 근소한 격차로 신승했다.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경기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점을 고려할 때 유 후보가 신생정당 소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 개표결과 18만3387표나 나온 무효표도 주요한 패인으로 꼽힌다. 심상정 후보가 선거일 3일 전 사퇴했지만 투표용지에는 그대로 명기된 채 투표가 진행돼 막판 단일화 효과가 빛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세훈 김문수 후보는 어렵사리 재선에 성공했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은 대거 야권에 내주면서 향후 민선5기 시·도정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초단체장만 해도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4곳만, 경기지역에서는 31개 시·군 중 10곳만 시·도지사와 같은 당적의 단체장이 당선됐다. 인천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8%포인트 차로 낙승하면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귀중한 1승을 얻게 됐다. 송 후보는 선거 직전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지만 막판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 10개 구·군 가운데 강화 옹진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이겼다. 특히 한나라당 텃밭으로 알려졌던 중구 동구 연수구에서도 상대 후보인 안상수 현 시장을 제쳤다. 송 후보의 선전은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그대로 반영, 한나라당은 옹진군과 강화군을 제외한 8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야권 단일후보에 내줬다. 윤여운 곽태영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기초, 민주 대약진·한나라 참패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싹쓸이’ 했던 한나라당은 참패했다.한나라당은 서울(25) 경기(31) 인천(10) 수도권 66곳 가운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5곳에서만 승리하는데 그쳤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61곳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의 경우 강남 송파 서초 중랑 등 4곳, 경기에서는 10곳, 인천에서는 단 한 곳에서만 승리했다. 그나마 인천에서 한나라당이 당선자를 낸 옹진군은 무투표 당선지역이다.반면 민주당은 46곳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서 21곳, 경기 19곳, 인천 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노동당은 인천에서 2곳, 무소속은 경기도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서울, 민주 21, 한나라 4곳서 승리 = 서울지역의 경우 한나라당은 2006년 민선4기 때 2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단 4곳에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1곳을 석권했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1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중랑구 4곳에서 선전했을 뿐이다.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랑구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앞서 나갔다.반면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 3구는 개표 줄곧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랑구의 경우에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당선자가 확정됐다. 줄곧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던 문병권 한나라당 후보는 김준명 민주당 후보를 마지막에 따돌리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문병권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됐다.◆경기·인천, 야권단일화 바람 거세 = 경기지역에서는 민주당이 19곳, 한나라당이 10곳을 차지했다. 가평과 동두천 두 곳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7곳을 석권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 등 ‘빅7’에서 전패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야권 단일화’ 바람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 성 고양시장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등 다수지역에서 야권은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한나라당은 공천에 탈락한 전·현직 시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 적지 않았다.한편 한나라당은 도내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남양주시에서만 승리했다. 남양주의 경우 개표가 진행되는 11시간 동안 7차례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나라당 후보인 이석우 현 시장이 351표 차이로 민주당 이덕행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에서는 한나라당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가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인천의 경우 야권 단일화가 일찌감치 성사되면서 바람몰이를 한 결과 민주노동당 조택상, 배진교 후보가 동구와 남동구에서 각각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곽태영 김선일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현지인과 배우고 생활하며 영국식 영어 익혀요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미리 준비하며 남모르게 해외 연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면서 자녀들의 해외 연수를 보내고자 할 경우에 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을 통한 입소문이나 강남에 자리 잡은 유학원의 유명세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정보력과 노하우가 떨어진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다. 지난 2000년 2월 설립되어 10여 년간 도내 기관 및 초·중·고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추진해 오고 있는 모두여행사(대표 이경현)가 유학사업부를 통해 올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되는 ‘영어 스쿨링 프로그램’을 자체 모집·진행한다. ● 현지 정규 수업·방과 후 심화 학습 ···수준 높은 영국식 공교육 체험영국식 영어가 공식 언어인 뉴질랜드는 영국식 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으로 어학 연수지로 각광받고 있다. 모두여행사가 주관하는 4주 스쿨링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교육청 산하 9등급 초등학교와 8등급 중등학교 등 상위 학군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7월 말은 뉴질랜드 학기 초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하여 정규 수업 내에서 학생들이 학교 문화와 반 친구들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어서 뉴질랜드 학교 문화에 빨리 적응하며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에는 해당 학교의 현지 교사를 통해서 한국 학생들만을 위한 방과 후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하여 정규 수업 내용에 대한 적응을 돕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이경현 대표는 “도내 교육청 주관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교육과 뉴질랜드의 공교육의 이점을 집약한 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 현지 가정 홈스테이·주말 문화 체험 ···뉴질랜드 안정적인 중산층 가정환경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경제의 중심지로 중산층 이상의 가정들이 시내의 중심가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현지 가정들의 경우 교육·문화적 수준이 높아 홈스테이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 이에 대해 이경현 대표는 “학교의 홈스테이 전담 선생님의 추천을 바탕으로 가정환경을 세밀하게 파악한 후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가정에 배치한 결과”라고 말한다.토요일에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도서관, 박물관, 체육관 등 주요 관공서들을 방문하고, 일요일에는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안가 도시인 오클랜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높은 경제적 수준으로 수상 스포츠 등 레저 문화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국내에서는 접해 보지 못한 서구만의 독특한 주말 문화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 현지 사정 밝은 원주 출신 유학파 직원 ···홈스테이·학교·센터 24시간 비상연락망 학부모 입장에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익히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안전이다. 기본적으로 뉴질랜드는 인종 차별과 범죄율이 낮은 국가로 어학연수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경현 대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므로 연수 전 별도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등·하교시에는 홈스테이 부모가 직접 일대일로 학교에서 가정까지 학생의 안전을 지도한다. 또한, 원주 출신의 유학파로 구성된 모두여행사 유학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오클랜드시에 소재한 센터에 상주하여 홈스테이 가정과 학교를 연결하는 24시간 관리 체제를 가동한다.홈페이지 : www.dramakids.co.kr문의 : 732-2000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이 대통령 ‘95년 YS'' 전철 밟나 ‘5(민자당, 당시 여당)대 10(야당과 무소속)’→‘6(한나라당)대 10(야당과 무소속)’. 1995년 6월에 치러진 첫 지방선거와 2010년 6월 5차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당선인 숫자다. 기초단체장도 다르지 않다. 95년 선거에서 서울 구청장의 경우 당시 민자당은 강남과 서초 2곳만 건졌을뿐 민주당이 23곳을 휩쓸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3(강남 서초 송파) 대 22였다. ◆선거패배 뒤 일방통행 선언한 YS = 95년 지방선거와 2010년 지방선거 결과가 닮은 꼴이다. 시기도 닮았고 결과도 빼닮았다. 한나라당 전신인 민자당은 김영삼(YS)정부 3년차에 첫 지방선거에서 민심 이반으로 참패했다. 15년 뒤 이명박(MB) 정부는 집권 2년반만에 치룬 지방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역시 참패했다. 15년 전엔 야당 가운데 민자당을 탈당한 자민련이 반사이익을 얻었다면, 이번엔 민주당이란 게 다른 점이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선거 이후 어떤 방식의 국정운영노선을 걸을 지가 관심이다. 당시 YS는 민심에 굴복하지 않았다. 참모들에게 “지방정부는 무슨 지방정부냐, 대한민국의 정부는 중앙정부 하나다”라며 개혁드라이브를 걸 것을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위기에 몰린 YS는 95년 말 ‘5.18특별법 제정→신한국당 창당’으로 이어지는 승부수를 던져 이듬해 총선에서 설욕했다. 그러나 민심은 YS의 오만과 일방통행에 다시 제동을 걸기 시작했고 아들인 ‘김현철 게이트’ 등 측근비리까지 겹치면서 ‘고난의 집권 하반기’를 자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B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 이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친서민 중도실용 노선’을 주창하면서 촛불정국으로 곤두박질친 국정운영 추동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MB식 중도실용은 말로만 그쳤다는 지적이 많다.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에 안착하자 4대강과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였다. 야당은커녕 여당내 친박계와도 화합하지 못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침몰사건이 터지자 이를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사고조사결과 발표와 대통령담화를 선거 직전에 배치하고 안보위기를 강조했다. 어쩌면 선거 막판 ‘북풍의 역습’에 따른 ‘견제심리 부활’을 자초한 셈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청와대에 조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극명하게 두 부류로 대비된다”고 말했다. “선거가 없는 내년까지 MB식 개혁강공드라이브를 밀어붙여야 한다는 부류와 더디더라도 국민화합과 소통에 강조점을 둬야 한다는 부류로 나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일단 개혁드라이브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올해와 내년은 (보궐선거를 제외하면)사실상 선거가 없는 해로 오히려 국정운영에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규정했다. “선거가 끝나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3대 비리 척결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의 선택은 우선 선거후로 예고된 인적쇄신의 폭과 내용에서 판가름될 전망이다. 민심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기 위해선 정부와 청와대의 옷매무새부터 고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시도교육감 당선자 누구인가 이번 교육감 선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진보성향 후보들의 대거 당선이다. 특히 진보성향 후보들이 당선된 지역의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서울 = 서울시교육감에는 진보 성향 곽노현 후보가 당선됐다. 곽 당선자는 혁신학교 300곳 개설, 학생인권조례 제정, 무상급식 전면 확대, 초·중학교 공교육비 완전 무상화와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특권교육 타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인천 = 인천교육감에는 보수성향의 나근형 현 교육감이 당선됐다. 나 당선자는 학교에 효 체험학습장을 마련, 학업성취 목표관리제 시행, 학교 자율성 강화 등을 공약했었다. 또 무상급식 예산 확보와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도 약속했다. ◆부산 = 부산교육감에는 지난 2007년에 첫 주민직선 교육감에 출마했다 낙선했던 임혜경 후보가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현 교육감이 세워놓은 올해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면서 업무 전반을 자세하게 파악하는 게 시급하다”며 “교육비리를 척결하고 일선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 대전시교육감에는 김신호 현 교육감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생님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시민 모두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대전교육을 아름답게 꽃 피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 = 우동기 대구 교육감 당선자는 영남대 총장 출신으로 교육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일반계 고교 기숙사 건립, 북구에 공고 신설, 도서실·음악실 등 학교시설 적극 개방, 요리고 신설 등을 약속했다. 또 교육낙후 지역 예산 특별배정, 아토피 없는 친환경학교 만들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 광주교육감에는 전교조 출신의 장휘국 후보가 당선됐다. 장 당선자는 토론과 체험중심의 광주형 혁신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교육양극화 해소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과후 학교 공익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교육복지지원센터,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조성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 = 울산시교육감에는 처음으로 대학교수 출신인 김복만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섬기는 교육감, 바른 일하는 교육감, 믿음을 주는 교육감 그리고 사랑받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 = 경기교육감에는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의 대표주자인 김상곤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첫 직선 교육감 선거에서 경기희망교육연대의 범도민후보로 선정된 그의 공약은 무상급식과 혁신학교였다. 김 당선자는 교육감 재임 1년간 업적을 무상급식 보편화, 혁신학교 도입·운영, 고교 평준화 여건 조성, 교육현장 인권 및 민주주의 확립, 학생인권 및 교권옹호를 들고있다. ◆강원 = 강원교육감에는 진보성향 민병희 후보가 당선됐다. 전교조 강원지부장을 3차례나 지낸 민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친환경무상급식, 고교평준화 즉각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그의 공약은 선거막판까지 50%에 달하던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 ◆충남 = 충남교육감에는 현 교육감인 김종성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흔들리는 충남교육을 안정시켜 달라, 학력을 높여 달라는 등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충남교육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 충북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성향의 이기용 현 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학력신장 및 사교육비 절감, 21세기형 명품 학교 실현 등을 선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또 기초학력 책임 지도제, 마을공부방 및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 학습 이력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세부 추진 계획으로 제시했다. ◆경남 = 2007년 12월 첫 주민직선제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권정호 현 교육감에게 패해 교육청을 떠난 지 2년 5개월만의 리턴매치에서 설욕하고 재입성에 성공했다. 고 당선자는 “교육감 직을 떠나 있는 동안 경남 교육의 현실을 한 걸음 뒤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교육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 전북교육감에는 진보 성향의 김승환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전북지역 시민단체의 단일 후보로 추대돼 교육감에 출마했다. 김 당선자는 “오늘 승리는 교육개혁을 열망하는 민주시민의 승리”라면서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따뜻한 교육현장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 전남교육감 장만채 당선자는 도민추대위가 추대한 진보성향 후보다. 장 당선자는 “앞으로 닥칠 전남교육의 새로운 변화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수도 있지만 도민의 요구와 기대가 있는 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 양성언 당선자가 3선에 성공했다. 양 당선자는 ‘제주를 세계의 교육 메카로’라는 구호를 모토로 다문화 교육센터 건립, 배려교육 실시, 아토피·비만 예방 교육센터 유치 등을 공약했다. 장세풍 기자 연합뉴스 종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여성 기초단체장 6명으로 늘어 이번 선거에서 기초 자치단체에서 여성 단체장 6명이 당선됐다. 228명 가운데 극히 미미하지만 역대 최고 수치다. 서울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첫 여성 구청장을 낸 데 이어 이번에는 2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이 텃밭인 강남구와 송파구에 전략공천한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박춘희 변호사가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특히 김영순 현 구청장에 이어 2대째 여성구청장을 갖게 됐다. 부산에도 여성 구청장이 2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유일한 여성 기초단체장인 김은숙 중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공천 막바지까지 남성 예비후보와 경쟁했던 송숙희 전 시의원이 사상구청장에 당선됐다.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부평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대구에서는 윤순영 중구청장이 한나라당 내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승리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권택기 국회의원이 각각 서울 동작구와 광진구에 전략공천해 기대를 모았던 이재순 구혜영 후보는 아쉽게 남성 후보에 무릎을 꿇었다. 광주에서도 김선옥 서구청장 후보가 민주당을 등에 업고 선전했으나 무소속 전주언 후보에게 밀려 석패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첫 여성 광역단체장은 이번에도 없었다. 여성 후보 3명 가운데 한명숙 전 총리가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1%포인트가 안되는 차이로 안타깝게 패했고 진보신당에서 각각 광주시장과 울산시장에 도전장을 냈던 윤난실 노옥희 후보는 최하위권에 그쳤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