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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소중하니까요” ‘어떻게 하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자녀의 성공적인 삶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교육서를 읽고 강좌를 듣고 현명한 이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감정인 ‘자존감’이 중요한 조건임을 알게 된다. 실패를 겪었을 때, 위기를 맞았을 때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마음의 힘 ‘자존감’. 최근 자녀교육서로 주목받고 있는 책 ‘아이의 자존감’과 일반 부모들의 교육법, 실제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개한다. 아이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 자존감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2011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의 국제 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양육에 열정적인 대한민국 부모들에게는 참담한 결과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과 최저의 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들여다보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아이들의 외침이 녹아있다. 이제 성적이라는 틀에서 한 발 물러나 아이들의 마음을 찬찬히 살펴보라는 메시지다. EBS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의 정지은·김민태 PD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 중 수많은 실험과 이론을 보면서 아이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이 자존감이라는 사실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그래서 다시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양육서를 내놓았다. 다양한 사례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tip, 자존감이 잘 형성되어 우리 시대 리더로 자리 잡은 사람들,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들의 생생 토크“아이에게 잘 하고 있는지 자신은 없지만 한 가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라는 김나은(39·남천동) 씨. “누구나 비교당하는 것은 싫어하니까 신경 쓰는 편이지요. 비교할 일이 생기면 아이에게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해도 되겠냐고 물어봐요. 수긍하면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대화합니다”라면서 나름의 교육법을 전했다. 평소 차분한 성격에 좀처럼 큰소리 내는 법이 없는 한유정(좌동·39) 씨. 두 아들의 양육을 위해 ‘오직 기도와 기다림으로’라는 구절을 책갈피로 만들어 성경에 끼워놓고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단다. “남자애라 그런지 게임을 좋아해요. 가끔은 큰소리로 혼내고 싶을 때도 있지요. 하지만 소리 지르는 것은 웬만하면 참아요.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하니까요. 아이를 위해 보채지 말고 기다리자, 믿는 만큼 자란다고 되뇝니다.”4·6학년 아들 둘을 키우는 황정미(좌동·41) 씨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 용돈은 필수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면서 “어른도 내 주머니에 적당한 돈이 있어야 주눅 들지 않잖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용돈을 받을 권리가 있어요. 용돈을 주고 가계부를 확실하게 쓰도록 독려합니다”라면서 용돈을 제대로 쓰는 법을 스스로 익히면서 경제 개념도 함께 길러지는 것 같다고 했다.세 아이의 엄마인 신정희(좌동·44) 씨는 남매들 간에 위계질서를 확실하게 세워놓으니 덜 싸우면서 우애를 다지더라고 귀띔했다. 따뜻한 말, 작은 몸짓으로도 사랑받고 있음을 느껴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까? 신도고등학교 3학년 김세영 양은 “아침에 먹고 싶은 간식이나 반찬을 말했는데 저녁에 차려져 나올 때, 엄마가 내 말을 존중해 주시는구나 싶어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친구 조혜진 양은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 의기소침해 있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며 격려해 줄 때요. 성적이 잘 안 나와도 그래도 우리 딸이라고 말씀하실 때랑 새벽 1시라도 언제든 데리러와 주실 때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단다. 구현경 양은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갔을 때 환하게 웃으시면서 “수고했어”라고 따뜻하게 맞아 주시는데 내가 참 소중한 딸이구나 싶다고. 또한 초등 5학년인 천재원 학생은 “내 기분에 공감해 줄 때”를 꼽았다. 자녀들은 거창한 대접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충분히 감동받는다. 따뜻한 말 한마디, 보여주는 몸짓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자식이며 존중받고 있음을 느낀다. 부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가야 탄생의 존재만으로도 기쁨이었던 아이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가는 욕심과 기대가 아이의 어깨를 쳐지게 한다. 체험과 경험까지 부모가 계획하고 설계해주는 세상, 아이의 목표까지 설정해주는 친절한(?) 부모들이 넘쳐나는 지금 진정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할 일은 ‘실패나 좌절을 넘어서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좋다고 하는 부모교육서가 소개될 때마다 읽을 때뿐이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구구절절 옳은 소리지만 결국은 실천에서 막히기 때문. 그러나 하루아침에 변해야 한다는 조급증이나 강박증을 버리도록 하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책을 찾아보고 조금씩 연습해가는 것도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의 자존감’은 아이를 위해 읽게 되지만 다 읽은 후에는 부모의 자존감 또한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지금부터 아이를 대할 때 잔소리는 잠시 접어두고 조건 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자. 칭찬과 격려로 마음을 보듬어주자. 가능성을 품고 나날이 발전해갈 아이의 미래가 기대될 것이다. tip 함께 보면 좋을 자녀교육서 아이의 사생활(지식채널),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푸른육아),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김영사), 인재시교(팝콘북스),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한국경제신문사),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국일미디어),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이너북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웅진리빙하우스),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걷는나무), 뇌를 살리는 부모 뇌를 망치는 부모(예담프렌드)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부자의 탄생’, 1호점 ‘치킨보이’ 목표매출 달성할까 ‘관심집중’ 케이블채널 tvN ‘부자의 탄생’ 1호점의 주인이 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5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에서는 예상 연 매출이 무려 5억4000만원에 이르는 1호 홍대점 ‘치킨보이’의 주인공 천태우 씨가 공개됐다. 월수입 120만원의 치킨가게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던 천 씨는 수백 명이 몰린 1, 2차 심사를 거쳐 행운의 주인공이 선정됐다. 그는 7년간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독특한 핫 크리스피 치킨을 개발했고, 더불어 까망베르 치즈 소스와 백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후한 점수를 받았다.하지만 천태우 씨가 이 꿈의 가게를 얻기 위해서는 1주일 목표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 미션을 성공해야만 한다. 그에게 주어진 목표 매출은 하루 매출 150만원씩, 1주일 동안 총 1050만원을 벌어야 하는 것. 만약 1주일간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치킨보이’는 폐업신고를 하게 된다.이에 오는 22일 밤 12시에 천태우 씨가 목표 매출을 달성해 치킨가게 CEO가 될 수 있을 것인지, 다시 치킨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돌아갈 것인지 그 운명의 결과가 공개된다.한편, ‘부자의 탄생’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홍대, 신촌, 신사 등 연매출 3~5억에 이르는 황금상권에 가게를 공짜로 열어주는 창업 프로그램. 가게당 1억씩 총 5억원 상당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해 ‘누구나 부자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노홍철, 김구라의 진행으로 건축디자이너 양진석과 스타일리스트 우종완, 광고기획자 이제석, 프랜차이즈 박사 이재환 등이 참여한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201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총 62.1퍼센트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돼 오는 8월 1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예년보다 수시모집이 한 달 일찍 시작되는 셈이다.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기간을 두고 추가합격자를 선발한다는 것도 올해 입시의 중요한 변화다. 수시모집은 워낙 전형별 유형이 다양해 정확한 정보에 따라 최적의 전형을 찾아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개최하는 ''201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시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대학별 상담 및 대입상담센터 맞춤식 상담 오는 7월 28일(목)~31일(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 전국의 주요 95개 4년제 대학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입시와 관련된 직접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참가대학별 상담관''을 마련해 교수나 입학담당자, 입학사정관 및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요강과 전형에 대한 안내 자료도 배부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박람회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입상담센터 진학진로상담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의 진학진로상담 담당 현직 교사들이 나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무료로 1:1 맞춤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센터가 제공하는 진학진로상담은 신뢰도가 높은 만큼 지난 7월 11일부터 시작된 인터넷 사전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 하루에 210명씩 4일 동안 총 840명을 현장에서 상담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미처 상담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의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를 이용하면 이번 박람회에서 실시하는 맞춤식 상담과 동일한 수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다문화 상담관''에서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및 재외국민과 외국인 자녀, 새터민들을 위한 대학별 입학정보 자료를 전시하고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별 입학설명회 및 대입 수시 특별강좌''대입 설명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대표강사 및 진학진로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을 중심으로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 및 대비전략''과 ''입학사정관제 바로 알기''를 주제로 1일 3회씩, 4일 동안 총 12회 특강이 진행된다. 한국외대와 중앙대, 건국대, 성균관대 입학사정관들과 대교협 파견교사인 최병기, 박종필 교사 등이 강의를 담당한다. 올해 입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은 비슷하겠지만 각 강사별 분석과 조언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점을 고려해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공동 입학설명회장''에서는 전체 참가대학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순차적으로 대학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각 대학별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간대별로 진행하는 입학설명회 중에서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강좌를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대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종합정보자료관''에서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대학정보 및 입학정보, 학문분야정보, 진로정보 등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입정보 종합검색시스템(10대)을 운영한다(univ.kcue.or.kr).''입학사정관제 및 대학과목선이수제 홍보관''에서는 참가대학의 입학사정관제 관련 홍보 및 안내 책자 등을 전시하며, 일부 자료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대학에서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진학할 경우 이수한 교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과목선이수제에 대한 자료도 제공한다.''대학정보공시 서비스 운영관''에서는 대학알리미 소개 및 활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학알리미에 대한 개선사항 및 추가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된다.''장학금지원 홍보관''에서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맞춤설계 및 학자금 대출에 관한 상세한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참가대학별 장학제도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7월 26일(화)까지 고교 단체관람 예약을 받고 있다. 대입설명관 운영 일정표 일시 행사내용 2011-07-25
- 교실 밖 체험으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나기 장마가 끝난 후, 연일 내리쬐는 햇빛이 과연 여름의 위력을 실감나게 한다. 덥다고 에너지 가득한 아이들을 집과 학원만 번갈아 다니도록 둘 수는 없는 일. 멀리 가지 않아도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주변에 많이 있다. 여름방학에 맞춰 특별한 체험공간으로 변신한 우리지역 체험학습 장소를 소개한다. 특별혜택 있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민속박물관과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송파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등 6개 박물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6개의 박물관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 확인 도장을 받고, 세 번째 방문하는 박물관부터 기념품을 받는 것. 6개 박물관을 모두 방문한 경우 마지막 박물관에서 공식 확인 증서를 받을 수 있다.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 받으면 입장료 할인혜택도 있다. 롯데민속박물관에서는 방학기간 중 어린이박물관교실을 마련했다. 1일 3회 프로그램으로 전시투어, 한지인형 만들기 또는 한지공예, 서화탁본체험, 역사탐험학습지풀기를 한다. 7세부터 참여가능하며 코스에 따라 6000원, 7000원이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서울올림픽기념관에서는 고대 올림픽 기원과 역사, 근대올림픽의 태동과 발전과정 및 서울올림픽의 성과와 관련 영상, 사진을 상설전시 중이다. 체험공간으로 70mm 라이드 영상관에서는 자연환경 보존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피겨여왕 김연아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소마미술관에서는 다음달 28일까지 독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작가 요셉 보이스의 판화, 드로잉, 오브제, 필름 등 총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요셉 보이스: 멀티플’전을 개최하고 있다. 예송미술관에서는 우리 민화에 담긴 뜻과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획 전시‘新 책가도전’이 열리고 있다. 11시와 오후3시 하루 두 번씩 전시설명과 북아트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 광고박물관에서는 광고의 제작과정 및 광고 체험공간을 비롯해 광고의 역사, 공익광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무료 관람이지만 내가 만드는 광고체험을 할 수 있어 유아, 초등학생 누구나 재밌게 참여가능하다.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초상사진과 영상작품 110여점을 소개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展’이 펼쳐지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매주 주말에는 ‘나의 초상 말하기’를 주제로 연계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호자 입장료 포함 1만2000원. 자연에서 함께하는 역사, 생태 여행 암사동선사주거지에서는 8월 한 달간 매주 수·목요일 ‘원시체험 1박2일 체험 캠프’가 열린다. 캠프는 신석기 시대 부족생활을 재연해 보는 방식이며 선사역사 강의도 듣고 실제 원시생활을 체험한다. 초등3~ 2011-07-24
- 우리동네 여름맛집을 소개합니다 여름방학이 되면 엄마들은 피곤해진다. 그 중에서도 하루 세끼를 영양가 있게 맞추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매일 매일을 ‘오늘 뭐 먹지?’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우리 지역 맛집을 소개한다. 오늘 점심 혹은 저녁 식사, 아이들과 함께 외식으로 즐겁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냉면-이열치열이라고들 하지만 요즘까지 푹푹 찌는 무더위에 냉면만큼 끌리는 음식이 또 있을까. 고덕칡냉면 20년 넘게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강동지역의 대표 냉면 맛집. 쫄깃한 면발과 부드럽고 살얼음이 낀 물냉면 육수가 맛깔스럽다. 칡가루가 들어간 검은 면발과 양념 알갱이가 살아있는 매콤한 다대기가 냉면의 맛을 더한다. 똑 같은 면발에 육수 없이 매콤한 양념 다대기를 넣고 비벼 먹는 비빔냉면 또한 별미. 가까운 거리라면 배달도 가능, 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02)426-0876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6000원 위치 : 5호선 상일역 부근 최냉면 동해안에서 직송해오는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산오징어물회냉면이 유명한 냉면맛집. 수족관에 살아 움직이는 오징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따끈한 육수를 먹다보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산오징어물회냉면이 나온다. 산오징어물회냉면은 오징어 물회를 조금 먹다가 면을 넣어 먹는 게 제맛. 부드럽고 쫄깃한 오징어맛을 만끽할 수 있다. (02)484-0441 산오징어물회냉면 1만원 위치 : 성내동 강동구청 부근 서북면옥 메밀이 주성분인 평양냉면으로 면발이 다른 곳보다 굵고 부드러운 게 특징. 육수와 면발 고유의 맛을 살린 ‘담백함’이 이곳 냉면 맛의 특징으로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꼭 가볼만한 맛집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각종 야채와 고기, 두부를 섞어 직접 빚은 만두를 꼭 먹어보기를 권한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학생에게는 부적절. 운이 나쁘면 30~40분을 기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02)457-8319 물냉면 6000원 접시만두 6000원 위치 : 광진구 구의사거리 부근 피자&스파게티-아이들의 영원한 인기 탑 메뉴 일마레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를 전문으로 하는 이곳의 인기메뉴는 단연 파스타. 그 중에서도 일마레 스페셜이 붙은 메뉴는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만족도 높은 음식.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일마레 스페셜 또는 크림소스를 이용한 일마레 크림스페셜이 그것이다. 점심세트를 이용하면 다양하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02)3431-9955 런치세트(11시30분~2시) 1만3000원~2만2000원(부가세 10% 별도) 위치 :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 코벤트 가든 이곳은 보랏빛 외관이 유럽의 작은 카페를 연상하게 하는 샌드위치&와인집이다. 주 메뉴는 피자, 스파게티, 샌드위치로 피자는 고르곤졸라치즈와 구운 마늘을 얹은 ‘고르곤졸라피자’, 치즈에 안심을 얹어 샐러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조피자’, 고소한 루꼴라와 토마토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루꼴라피자’ 등이 있다. (브레이크 타임 오후3~5시) (02)3431-5565 고르곤졸라 피자 1만3500원 코벤트가든 샌드위치 5500원 위치 : 올림픽공원 남 2문 건너편 씨뇨르방 고르곤졸라 치즈와 구운 마늘을 얹은 고르곤졸라 피자, 토마토소스의 새콤함과 치즈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마르게리따 피자, 고소한 루꼴라와 토마토의 신선함이 배어있는 루꼴라피자, 매콤함이 감도는 디아볼라 피자, 송이버섯피자, 깔조네 등이 주 메뉴. 다양한 세트메뉴로 한 가지 이상의 피자와 샐러드, 리조또, 홍합스튜 등 갖가지 이태리요리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02)401-0247 런치세트(샐러드+피자s 2종류+리조또 or 홍합스튜+음료수) 1만4000원 1만6000원 위치 : 8호선 가락시장역 3번 출구 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 재료의 맛을 살리는 레시피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만을 사용하는 정통 피자집.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가능한 재료를 이탈리아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직수입 화덕에서 구워 담백하다. 파스타는 매일매일 손으로 직접 뽑는 생면에 시금치와 먹물 등 자연재료로 색을 입혀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잠실 2~5단지 주민들은 배달로도 주문할 수 있다. (02)419-1544 스프리모피자 1만8000원 깔쪼네피자 1만7000원 위치 :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1층 여름철 보양식-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보양식을 먹어야 할 때. 남도마루 5~8월에만 상에 올리는 이곳 한방삼계탕은 삼계탕 전문점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맛으로 정평이 났다. 12가지 한약재를 넣고 기름을 걷어내 푹 고아낸 이곳 삼계탕은 깔끔하고 맛이 담백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국물 맛. 전복삼계탕, 낙지삼계탕, 매생이삼계탕이 있다. 특히 한방삼계탕에 싱싱한 완도산 전복을 넣은 전복삼계탕과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낙지삼계탕은 여름보양식으로 더없이 좋다. (02)402-2833 한방삼계탕 1만5000원 위치 : 오금초등학교 후문 앞 샛집 남원추어탕 이곳은 토종 미꾸라지에 들깨가루와 된장으로 맛을 내 본고장 남원의 추어탕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모든 식재료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미꾸라지를 삶아 으깬 뒤 체에 살을 바른 다음 된장과 들깨 양을 황금비율로 섞어 맛을 낸 것이 비결. 때문에 걸쭉하면서도 뒷맛은 깔끔하다. (02 2011-07-24
- 엄마들의 방학 나기 서바이벌 “나는 엄마다!” “와~여름 방학이다”를 외치는 아이들 뒤엔 “휴~ 여름방학이네”를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기 마련. 겨울방학보다 기간도 짧은데 왜 ‘여름방학’의 부담감은 겨울방학보다 더 큰 것일까. 여름방학을 맞는 엄마들의 마음가짐도 천차만별, 방학을 보내는 방법 또한 각양각색이다. 이번 여름방학은 ‘또 어떻게 보내지’라고 걱정된다면 옆집 엄마들의 여름방학을 살짝 들여다보자. 뜻 깊은 시간과 생활을 보내는 소신 있는 엄마들의 여름방학 속으로 들어가 봤다. 복습과 체험학습으로 내실 있게 박정아(41·잠실동·초등학교4년, 6년)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난 학기 복습을 확실히 하려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수학에서 부족한 면을 충실히 채우려 한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학원에 가지 않고 가급적 집에서 해결하는 편. 문제집을 정해 완벽한 복습을 돕고 있다. 예습은 방문학습지로 진행하고 있다. 체험학습 또한 열심히 다닌다. 매번 방학 때마다 4~5군데 체험활동을 하는데 이번 여름방학에는 이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려 한다. 아이들에게 미국에 관한 책 1권씩을 읽게 하고 있다. 아침은 딸과 함께 도서관에서 김혜진(43·오금동·고등학교2년) 아이가 고등학생인 만큼 방학이지만 평상시 학교생활과 똑같이 생활하려고 노력한다. 학기 중 학교 가는 시간에 일어나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간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 집에서 싸간 도시락을 함께 먹는다. 방학 동안만이라도 집밥을 먹이고 싶어서다. 오전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오는 아이를 위해 시간 맞춰 점심을 준비한다. 영양소를 체크하며 건강을 챙겨주는 것 외엔 고등학생 엄마로서 해 줄게 별로 없다. 하루 이벤트, 한 달의 감동 이수연(43·잠실동·초등학교3년, 중학교3년) 방학이 되면 꼭 한 번씩은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열어준다. 평소 학원에 다니느라 함께 보낼 시간이 없는 친구들을 불러 함께 요리도 하고 이야기도 맘껏 하게 해 주는 것. 둘째 아이는 케이크나 과자 등을 함께 만드는데 남자아인데도 정말 좋아한다. 둘째는 감성적인 나이를 고려, 잠시나마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게 해 준다. 떡볶이 같은 간단한 요리를 해 친구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매년 콘셉트를 바꿔 이벤트를 열어주는데 그 감동과 효과는 200%이다. 시간관리가 방학의 전부 박명희(44·초등학교3년, 중학교3년) 방학을 잘 보내기 위해 시간 관리는 필요충분조건. 직장맘으로서 해 줄 건 아이들의 시간을 적절히 체크해주는 것뿐이다. 아이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주며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게 도와준다. 아침 시간에 하루 전체의 계획을, 전화로 세부적인 시간을 체크한다. 중3 큰 아이는 고등학교를 대비해 자기관리·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며, 둘째는 학습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해 체크하고 있다. 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의 시간 정재희(43·자양동·고등학교1년) 중학교 때부터 방학에는 꾸준히 캠프나 다양한 특별활동에 참가했다. 민사고캠프나 모의유엔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갖게 도와주고 있다. 처음엔 권하면 따라왔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스스로 ‘할 거리’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부는 ‘시험성적만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다’는 생각을 갖고 아이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부모가 알려주고 키워주는 삶의 비전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이나 창의력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당장이 아닌 미래 실력 쌓게 도와줘김명조(42·잠실동·중학교2년, 고등학교3년) 방학이 되면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특강을 마련해 준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 다양한 학원 설명회에 참석하고 적당한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면 강사와의 면담도 적극적으로 한다. 특강을 선택할 땐 지금 당장 도움이 되는 내용보다는 고등학교 진학 후 도움이 될 만한 것에 초점을 준다. 첫째는 고3이라 엄마로서 해줄 게 없는 게 사실. 둘째는 시사상식이나 비문학, 언어구조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논술과 고등학교에까지 연계되는 과학특강을 듣고 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해 줘 유화정(45·둔촌동·고등학교1년, 고등학교2년) 평상시 하던 대로 학교방과후와 학교특강을 아이들에게 권한다. 학교 특강을 등한시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학교에서의 수업은 나름대로의 장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학기 중보다 여유가 많아 개별적인 질문도 가능하고, 개인적인 상담 등의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다.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려 한다.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이야말로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라는 생각에서다. 밥이 보약, 운동도 함께 챙겨 박기영(41·명일동·초등학교5년, 중학교2년) 방학이 되면 평소 다니던 헬스클럽을 잠시 중단한다. 또 웬만한 약속은 잡지 않고 개학 후로 미룬다. 하루 세끼를 제대로 챙겨 먹이는 게 가장 큰일이기 때문이다. 학교만큼은 아니지만 5대 영양소를 최대한 고려, 식단을 짜고 있다.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배엄마들 말에 공감하며, 먹거리와 운동에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이다. 헬스클럽 대신 아이들과 가벼운 산책을 하는데, 가끔 아이들이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놔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도서관 같은 환경 조성해 줘 이혜정(39·광장동·초등학교6년, 고등학교1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집안 가구를 재배치한다. 에어컨이 거실에만 있는데 거실에 큰 테이블을 놓고 중간에 칸막이를 해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방학이라고 침대에서 뒹굴던 큰 아이를 보며 ‘이거 안 되겠다’는 생각에 3년 전부터 해오고 있는 방법.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 그 시간만큼은 아이는 물론 나도 책을 읽으며 동참한다.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사람은 둘째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물론 또래 아이들보다 학습량이 많아 2011-07-24
- 떠먹는 발효유 시장 뜨겁다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빙그레 '요플레' 바짝 추격남양유업이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 떠먹는 발효유 시장 1위 브랜드인 빙그레 '요플레' 추격에 나섰다.남양유업은 21일 '떠먹는 불가리스'의 CF모델로 '좋은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으로 가요계를 강타한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의 '떠먹는 불가리스'는 2009년 출시 3개월 만에 하루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했고, 현재는 65만 개로 떠먹는 발효유 1위 제품인 빙그레 '요플레'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아이유 편 CF가 온에어 됨과 동시에 대형마트에서의 대규모 판촉행사와 사은행사, 온라인 경품 추첨 행사 등 막대한 규모의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떠먹는 불가리스' 포장지에 모델인 아이유의 다양한 얼굴 표정들을 직접 인쇄하는 '팩-온(PACK-ON) 마케팅'을 활용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남양유업의 성장경 총괄전무는 "아이유의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가 '떠먹는 불가리스'의 제품 특징과 잘 어울려 제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안에 반드시 '요플레'를 밀어내고 시장 1위를 차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떠먹는 불가리스' 출시로 촉발된 유업체간의 마케팅 경쟁으로 떠먹는 발효유 시장은 2008년 2370억에서 2009년 3310억원, 2010년 3785억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4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현재 빙그레 '요플레', 남양유업의 '떠먹는 불가리스', 야쿠르트의 '슈퍼100프리미엄', 매일유업의 '퓨어', 다논코리아의 '액티비아' 등이 격전을 펼치고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전자책단말기·PMP 등 이용량 큰폭 줄어 스마트폰 확대 따라 … 방통위, 스마트폰 이용실태 발표스마트폰 이용자 확대에 따라 전자책단말기 PMP MP3 등의 이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1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5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보고서를 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83.5%가 스마트폰 이용 후 전자책 단말기를 이전보다 덜 사용하거나 더이상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PMP와 게임기에 대해서도 80.5%와 79.2%가 같은 응답을 했다. 이 외에도 노트북컴퓨터는 48.9%, 데스트탑컴퓨터 43.1%, 내비게이션 35.2%가 사용량이 줄었다.이 같은 결과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디지털기기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카카오톡 등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으로 인해 문자메시지 이용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76.9%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이 가운데 41%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 후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본 사람도 70%나 됐다. 하지만 이들 중 56.8%가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5분 이내라고 답했다. 인터넷 전화 이용 이후 스마트폰 음성통화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3.9%에 불과했다.스마트폰 이용자의 47.6%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된 지 6개월 이내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였으며 이용자는 남성(47.1%)보다 여성(52.9%)이 더 많았다. 복수 응답을 통해 스마트폰 선택 기준을 묻자 가장 많은 60.7%가 '디자인 및 크기'라고 답했으며 '화면 크기 및 화질'(50.9%), '운영체제'(45.1%), '단말기 가격'(43.8%) 순이었다. 이용하는 스마트폰 서비스로는 '정보검색 또는 일반적인 웹서핑'(88.0%)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알람, 시계'(85.4%), '음악 듣기'(80.5%), '채팅·메신저'(79.6%) 순이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성형 상담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와 함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이 곳 원주는 여름방학 때 성형외과 분위기가 서울하고는 조금 다른 듯하다. 서울에서는 자녀들 뒷바라지 하느라 정신없어 하다가 짬(?)을 낸 어머니들 모습이 많이 보이는 데 비해 원주는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여고생들과 여드름 치료를 하려는 남녀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당연히 하루에 수차례 쌍꺼풀과 앞트임에 관하여 설명을 하여야 하는데, 종종 답답하고 아쉬운 경험을 하게 된다. 세상에 비슷하게 생긴 얼굴은 있어도 똑같은 얼굴은 없다고 생각한다. 작은 눈, 큰 눈, 눈꺼풀이 늘어진 눈, 움푹한 눈, 돌출된 눈, 잘 뜨지 못하는 눈, 쌍꺼풀 테이프나 풀을 오래 사용해서 눈꺼풀에 습진이 생긴 눈 등등등...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의 눈꺼풀을 획일적인 방법으로 수술하여 모든 경우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성형 수술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하여 무제한으로 얻는다는 데 있다. 그 정보의 대부분은 교과서적인 정확한 내용이기 보다는 병원 홍보를 위해 편집되어 제공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하면 어느 특정 수술 방법의 장점들은 강조하되 단점은 설명하지 않는 반 쪽짜리 정보인 것이다. 본인의 눈에 부적당한 수술 방법을 미리 정해 놓고 오는 학생들을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자기가 선택한 방법이 요술 방망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요지부동이다. 요즘은 상담을 시작하면서 “어떤 방법을 생각하고 있냐”고 먼저 질문을 한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됐어요” 하면서 나가 버리는 학생도 있다. 물론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만족할 수 있는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의사가 좋은 기술과 감각을 갖추어야 함은 당연하다. 또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전문가의 경험을 신뢰할 줄 아는 고객과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의사가 서로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 말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청자 편종으로 청아한 하모니 연출 강진청자축제 때 연주회 … 다양한 대중음악 선보일 듯 전남 강진군에서 열리는 청자축제 때 청자 편종(編鐘)을 이용한 이색적인 연주회가 열린다. 청자 편종은 청자로 만든 종이다. 이 작품은 전남 강진에 있는 성화대학 김광묵(48·아동미술과) 교수와 제자인 김유성(34·여·토우공방), 박병조(32·보광요), 신병석(30)씨 등이 6개월 연구 끝에 만들었다. 10여년 동안 청자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온 김 교수는 청자를 이용한 단순 기념품 제작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려고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편종을 완성하기까지는 시행착오가 많았다. 편종은 도자기를 굽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었다. 소리가 정확하고 울림이 좋은 편종을 찾으려고 무려 1000여개를 만들었다. 이중에서 연주회 때 선보일 4세트(1세트 편종 30개)를 골랐다. 제작비도 2000만원이 넘게 들었다. 음을 맞추는 조율작업은 전남 해남에서 음악교사로 일하는 유연실씨 도움을 받았다. 편종 연주는 강 교수 제자 3명이 맡는다. 악기를 다뤄 본적이 없는 이들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려고 더운 날씨에도 연습에만 열중했다. 이번 연주회에선 포크송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자박물관 앞에서 하루 6차례 열릴 예정이다. 강 교수는 "색다른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강진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