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유치원, 어학원 안 다녀도 영어고수 되는 비법 지난 6월 11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주최한 제5회 IUDC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독서를 주제로 한 3분 내외의 연설문을 발표한 후 원어민 심사위원의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준비한 원고를 보지 않고도 술술 읊어대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몸짓은 물론 발표 후 원어민의 두 가지 질문에 능숙하게 답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치열한 예선을 치룬 아이들이라 그런지 누구 하나 모자람 없이 모두 훌륭했다. 쟁쟁한 아이들 틈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막초등학교 4학년 이채연 양을 만났다. 스펙이 화려한 채연이 ‘Making a book report is fun!''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채연이. 사실 채연이는 이번 영어말하기대회 참가가 처음은 아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사 YBM 영어 우수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은상을 받았고, OBS 영어경시대회에서도 상 받았어요.”또 교내 영어말하기대회는 물론 한국외국어평가원의 펠트나 시사YBM의 제트 등 다양한 인증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미국 현지의 초중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픽션 작문대회인 ‘나노’에 참가해 한국 응시생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을 만큼 스펙이 화려하다. 해외여행 가 본 적 없는 국내파 스펙만 보면 영어에 꽤 많은 돈을 들인 것처럼 보이지만 6살 때 영어유치원 3개월,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 수업 1년 정도가 지금까지 채연이가 받은 사교육의 전부다. 게다가 해외거주는 물론 해외여행의 경험조차 없는 한국에서만 공부한 토종 국내파다. 그런데도 원어민 강사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 만큼 영어가 능숙한 비결은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채연이의 영어실력은 엄마와 함께 한 홈스쿨 덕분이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영어’“채연이가 영어를 처음 접한 건 4살 때에요. 그땐 공부라기보다는 놀이였죠. 영어노래 들으면서 율동하고 만들기나 그리기 하면서 놀이처럼 했죠. 하루 종일 영어 이야기나 노래 CD를 틀어놓은 상태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도록 했어요.” 어머니 안신희 씨의 말이다. 채연이의 하루 시작과 끝은 영어다.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6살 무렵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일정이다. 빼 먹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고, 영어고수가 된 지금도 계속 진행형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TV에 있는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 ‘하나 몬타나’를 30분 정도 봐요. 간혹 늦잠을 잔 경우에는 낮에 다시 챙겨보구요. 학교 다녀온 후에는 ‘SM 잉글리시’ 사이트에 접속해 공부하고 저녁 먹고 나선 영어동화책을 읽어요. 자기 전에는 침대에 누워 테이프로 이야기를 듣구요. 40분 정도 듣다보면 어느새 잠이 들죠.” 5년 동안 하루의 시작과 끝을 영어와 함께 하다 보니 직장인들의 로망이라고 하는 영어로 꿈을 꾸는 경지에 이르렀다. 의도하지 않아도 놀이를 하면서 영어로 중얼거리고 영어로 수다를 떨기도 한다. 영어고수 만든 엄마는 노력파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 가르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엄마로서 한계도 많았죠. 아이에게 1시간 가르치려면 4시간 이상 준비해야 했어요. 아이 재워놓고 ‘쑥쑥’ 같은 온라인 카페를 돌아다니며 정보도 찾고 영어교육방법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으며 노하우를 배웠죠. 시간 날 때마다 구월동에 있는 영어전문서점을 방문해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도 했구요.”실제로 안 씨가 추천한 자녀교육서 ‘부모를 위한 초등6년 영어관리법(랜덤하우스 중앙)’ 책에는 빨간 밑줄과 메모 등 어머니 안 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한편 채연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어학원에 다니고 있다. “혼자 공부하니까 괜히 불안해서요. 새로운 자극도 필요한 것 같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니 훨씬 재밌게 하는 것 같아요.”어학원에서 채연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강사 브리애나는 “채연이가 언어적인 감각이 굉장히 좋다”며 특히 “토론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며 토론 과정 자체를 즐긴다”고 평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미니 인터뷰/어머니 안신희 씨 영어고수로 키운 옆집 엄마의 노하우 1. 공짜는 없다, 넘치도록 들려줘라확인하지 말고 일단 넘치도록 들려줘야 해요. 계속 반복해서 들려주면 아이가 한 구절을 듣게 되고 점차 알아듣는 말이 많아지면서 영어가 재밌어지죠. 실제로 같은 작품을 5번~30번까지 질리도록 보여줬어요. 2. 자막 없이 보여 주라 밑에 자막이 나오면 두루마리 화장지를 붙여서 보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영어건 한글이건 일단 자막이 있으면 아이들은 생각을 안 하고 편하게 보려고 하거든요. 전부 알아듣지 못해도 일단 반복해서 들려주다보면 앞뒤 상황을 유추해 나름대로 이해를 하게 됩니다. 3. 영영사전을 써라원어는 원어로 배우는 게 맞는 듯해요. 아이가 어리니까 일반 영영사전보다는 그림이 많은 영영사전이 좋아요. 실제로 채연이는 ‘쎄사미’ 캐릭터를 좋아해 만화형식의 ‘쎄사미 스트리트 영영사전’을 지금까지도 잘 보고 있어요. 4. 3월에는 배다리 헌책방 순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헌책방에 아이들 영어동화책이 많이 나와요. 잘만 고르면 깨끗하고 좋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죠. < 2011-07-12
- 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기술학교 설립 3월 충북 제천에 '다솜학교' 개최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사회에서 자립능력을 가진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기술교육 기관이 내년 3월 문을 연다.사회통합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충북교육청은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다솜학교' 설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르면 다솜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언어·문화·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고교과정 대안학교로 고교졸업 학력을 인정해준다. 특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이 설립·운영을 맡아 직업교육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 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다솜학교는 산업현장의 인력수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선호도,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3개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학생모집은 전국 단위로 실시되며 원거리 거주 학생을 위해 기숙사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와 연계, 직업지도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졸업과 동시에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4월 기준 다문화가정 초·중·고교 학생은 3만1788명이다. 이들의 상급학교 진학률은 초등학교 99.7%, 중학교 97.9%, 고등학교 86.5% 등으로 높은 편이나 최근 중도 입국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사회진출을 앞둔 고교 취학연령대의 학교 밖 자녀수가 약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관계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당당한 사회진출을 도와줌으로써 다양한 가치와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국단위 다솜학교 설립협약에 앞서 사회통합위원회, 교과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공고 일부시설을 활용해 서울지역 다솜학교를 설립하기로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지역 다솜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SK에너지 기름값은 왜 비쌀까 땅값 비싼 수도권에 주유소 많이 분포서울지역 주유소 10곳 중 4곳은 SK … 현대오일뱅크보다 리터당 60원 비싸한시적인 기름값 인하기간이 끝난 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23.20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960.06원으로 가장 비싸고, 이어 GS칼텍스 1913.65원, S-Oil 1900.93원, 현대오일뱅크 1899.60원 순이다.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리터당 60.46원 차이가 난다. SK에너지에서 아반떼XD에 기름을 가득 채운다고 가정할 경우 2400원(40리터 주유)을 추가 지출해야하는 셈이다.이런 현상은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정유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표별 가격차이가 관성처럼 굳어져있다.그렇다면 왜 SK에너지 가격이 제일 비싼 것일까.SK에너지 관계자는 "(SK 주유소가) 땅값과 인건비가 비싼 서울이나 수도권에 많이 분포돼 있어 이런 원가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 5월말 현재 전국 주유소현황은 SK 4466개, GS 3401개, 현대오일뱅크 2408개, S-Oil 1913개, 무상표 745개 등 1만2933개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에는 SK 273개, GS 202개, 현대오일뱅크 87개, S-Oil 74개가 있다.실제로 무상표를 포함한 서울지역 주유소 661개 중 SK주유소 비중이 41%에 이른다.지역별로 가장 비싼 서울지역 평균 주유소 가격이 리터당 1998.48원으로, 가장 저렴한 광주의 1901.65원보다 96.83원 비싼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있는 해석이다.하지만 정유사별 대리점·주유소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이런 요인이 전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6월 다섯째주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리터당 SK 1776.85원, 현대오일뱅크 1767.58원, GS 1754.68원, S-Oil 1743.76원이다. 물론 4~6월 가격인하 기간 중 SK는 공급가 할인이 아닌 사후 카드정산 방식을 택했고, 다른 회사는 공급가를 직접 내렸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적절치 않다. 그럼에도 가격할인 이전인 3월 다섯째주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S-Oil 1838.71원에 이어 SK가 1832.38원으로 두 번째로 비싸다. 이 기간 중 경유 공급가격은 SK가 제일 높았다.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소비비중이 높은 수도권 곳곳에 SK 주유소가 선점하다보니 아무래도 찾는 고객이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각종 이벤트나 사은품을 많이 주는데 이러한 요인이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실적개선에도 생보사 설계사 줄었다 3월말 13만2117명으로 전년보다 4.3% 감소 … 삼성생명 가장 많아생명보험사들이 실적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반해 설계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생명보험사는 전속설계사가 13만2117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4.3%(5828명) 감소했다. ◆판매채널 다양해진 덕 = 같은 기간 동안 생보사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삼성생명이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무려 1조92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대한생명도 전년보다 13.5% 늘어난 47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동양생명 또한 전년 대비 54.5% 증가한 1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다른 생보사들 역시 비슷하다. 이같은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져 삼성생명이 2011 회계연도 1분기(2011년 4월~6월)에 2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교보생명은 236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대한생명은 1530억원의 순이익을 내 전년보다 40.1% 성장했다.실적개선에도 설계사수가 감소했다면, 다른 판매채널의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실제 2010 회계연도 생보사 보험판매 실적(초회 보험료 기준) 13조4794억원 중 은행창구를 통해 팔린 보험상품(방카슈랑스)이 무려 6조1265억원으로 전년보다 63.7% 급증했다. 전체 보험가입 실적 중 방카슈랑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5.4%로 보험판매 채널 중 가장 높았다. 지난 2009년 38.7%와 비교하면 6.7%p 상승한 것이다.◆삼성생명 설계사 가장 줄어 = 생보사별 설계사 감소는 삼성생명이 35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6월말 3만3154명에 비해 10.8%나 줄어든 규모다. 그 다음으로 신한생명이1250명(14%) 감소했고 ING생명이 803명(10.7%) 줄었다. 또 미래에셋생명(307명)과 동양생명(168명), KDB생명(400명)도 수백명씩 감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설계사 정착률 제고 운동을 벌이면서 지점별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실적이 나오지 않는 설계사를 정리하면서 설계사수가 감소했다"며 "기본 방침은 효율성 높은 설계사를 늘리는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반면 설계사가 증가한 곳도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올 3월말 현재 설계사수가 7193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871명(13.7%)이 증가했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도 각각 215명, 206명이 늘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른 외국계 생보사들이 어려워지고 당사의 차별화된 영업교육을 비롯한 지원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설계사들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공기업 개혁 주도 … ‘스마트 CEO’로 통해 장영철 사장은장영철 캠코 사장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장, 재정개혁1과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장, 국방부 계획예산관 등을 거쳐 기획예산처 대변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항인 공기업 개혁을 주도했으며, 캠코 사장 부임 이후 금융공기업 최초로 전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IT분야 얼리어댑터로 알려진 장 사장은 '스마트 CEO'로 통한다. 지난 3월 공기업에서는 처음으로 'CEO앱'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캠코 장영철'로 이름붙인 이 앱은 캠코와 CEO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고, 주요 뉴스와 동영상, 사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장 사장이 스마트CEO로 불리는 건 단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서만이 아니다. 그는 스마트 개념을 경영에 도입했다. 원래 스마트는 '영리한, 똑똑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경영환경에 적용하면 '전문성' '도전정신' '열정'과 '상상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미래를 생각하는 힘을 가진 인재'야말로 스마트 경영의 핵심이라는 게 장 사장의 생각이다. 스마트한 인재야말로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누구도 실행하지 못한 영역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직원들에게 항상 치밀하고 전문적인 업무처리와 함께 창조적인 상상력을 강조하고 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인천 도시기본계획 축소, 지자체 첫 사례 되나 인천시가 2025년 도시기본계획 수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까지 수요조사와 연구과제 워크숍을 진행하고 현재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인천시는 기존 도시기본계획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도시기본계획을 줄이는 경우는 대단히 이례적이다. ◆일부 사업 2025년 이후로 연기 = 현재 인천시가 과제로 설정한 분야는 △인구지표 및 생활권 계획 △개발사업 단계별 시기조정 △공업지역 재정비 △평화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경인고속도로 기능전환 △계양산 일원 관리방안 등이다.도시기본계획은 일반적으로 도시의 인구증가와 경제·산업의 변화를 예측, 수립한 장기적인 도시개발의 방향과 지침을 말한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송영길 시장 이후 도시기본계획의 기조가 바뀌었다”며 “개발보다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중점을 둔 도시기본계획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장 2025년 370만명으로 계획된 인구부터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인구를 너무 과다하게 잡았다는 점을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며 “현실에 맞게 도시기본계획을 재검토, 각 개발사업별로 시기를 늦추거나 아예 2025년 이후로 미루는 경우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작업을 시작, 내년 6월을 목표로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 홈페이지 등에서 미래상, 공간구조, 인구 및 개발전략, 부문별계획 등 4개 분야 31개항에 대한 시민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9월 설문조사가 끝나는 대로 12월까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하고 초안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결과를 모아 12월엔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2월까지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3월과 4월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6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저출산 저성장 시대에 맞게 다시 짜야" =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 확정단계부터 논란이 됐다. 특히 15년 후 100만명이 늘어난다는 예상인구 370만명은 논란의 불씨가 됐다. 현재 출산율이 유지될 경우 우리나라 인구는 이르면 2018년 전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70만명에 이르기 위해선 단순계산으로 향후 15년간 서울·경기나 다른 지방에서 매년 6만6000명이 이주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2004년 이후 2009년까지 인천시 인구는 평균 3만명이 늘었다. 특히 2008년 이후엔 상승세가 완만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에도 국토해양부는 330만명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도형 인천시의원은 “부풀려져있는 인구계획부터 현실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부풀려져있는 기본계획 때문에 예산이 낭비됐고 이는 인천시 재정난을 몰고 왔다”고 지적했다.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예산 편성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근거”라며 “인천시만이 아니라 전체 지자체 모두 부풀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지자체의 2025년 기본계획 인구를 모두 합칠 경우 8000만명에 이른다. 정 부소장은 “아직도 대부분 지자체들은 도시가 계속 성장한다는 패러다임에 갇혀 있다”며 “인천시처럼 저출산 저성장 시대를 반영해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미 이민국의 강화된 심사 … 리저널 센터 프로젝트로 실패 줄일 수 있어 지난 3월 17일 미 이민국은 2000년대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투자이민 승인율이 2011 회계년도 1분기(2010년 10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에 다소 감소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승인율이 감소되는 이유는 새로운 리저널 센터의 특정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겼거나 미 이민국의 심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이런 소식은 자녀 교육 또는 취업 등의 목적으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내국인들에게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가뜩이나 많은 내국인들이 이용하는 취업 이민이 쿼터로 인해 몇 년씩 막혀있기 십상인데다가 언제 쿼터가 풀릴지도 모르는 답답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이민이 빠른 이민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되고 있다. 실패를 줄이고 강화된 미 이민국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방법은 뉴욕 리저널 센터 3차 네츠구장의 프로젝트처럼 프로젝트가 미리 이민국의 승인을 받는 경우나 많은 프로젝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리저널 센터의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법무법인 위너스처럼 다년간 이민법을 연구하여 투자 이민을 둘러싼 이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곳을 활용하면 더욱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곳은 안정적인 리저널 센터 이민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란 투자이민의 하나로서 고용 창출 요건이 일반 투자이민이 간접 고용을 포함하지 않는 것에 반해 간접 고용을 포함한다는 것과, 사업의 투자와 관리를 투자자 개인이 아닌 미 이민국에서 승인된 리저널 센터에서 모두 관리하므로 투자자는 투자 이외에 신경 쓸 것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자이민은 노동허가의 과정이 없고, 쿼터가 열려있어 기다리는 기간 없이 단기간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 이민을 계획하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다. 현재 주목할 만한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NYCRC’의 5차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부동산을 재개발을 하는데 자금이 투자되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대출형식에 담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수년 전만하더라도 20여 개에 불과하던 리저널 센터가 120여 개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회계전문가와 함께 리저널 센터와 프로그램을 정확히 분석 가장 안정적인 리저널 센터와 프로그램에 투자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이민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무법인 위너스 남장근 변호사문의 02)3478-10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2NE1, 日정식 데뷔 9월 21일 미니앨범 발매 인기 걸그룹 2NE1이 올 9월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11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NE1이 올 9월 21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일본에 데뷔 한다”며 “당초 2NE1은 지난 3월 11일 아사히 TV ‘뮤직스테이션’ 생방송에 출연을 위해 일본에 체류중이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데뷔를 연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2NE1은 ‘2NE1 카운트 다운’ 기획으로 오는 20 일, 레코쵸쿠를 통해 제 1 탄 ‘아이엠 더 베스트(I AM THE BEST)’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8월 10일과 31일에는 그룹 이름에 맞게 21일 간격으로 한국에서 히트를 기록한 노래의 일본어 버전을 연속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한편 2NE1 리더 CL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일본 분들의 고통을 나누고 싶고,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산다라 박은 “아직까지 지진의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 두근하고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SAT 시험에 대한 오해와 대책 미국 명문대 입학을 위해 SAT점수는 얼마나 중요할까? SAT점수에 대한 가중치는 학교마다 다르며 SAT점수 외에 학교 GPA, 추천서, 인터뷰, 개인에세이를 참조한다. 하지만 학생선발 시 SAT점수를 가장 우선 시한다는 점에서 SAT 점수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SAT 시험에 대한 오해와 대책을 간단하게 기술해 본다. 언제 sat를 준비하는 게 좋은가?본인의 경험으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단 토플 읽기점수가 최소 24점 이상이면 좋다. sat시험은 몇 번 보는 게 좋은가?2009년3월 칼리지보드는 학생들이 최고의 점수만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우수대학들은 학생이 지금까지 본 모든 시험의 성적을 보내도록 하므로 너무 많이 시험을 보는 것은 학교입학담당관에게 좋지 않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보통 2번 혹은 3번 정도가 적당하다. 언제 sat를 보는 게 좋은가처음에는 주니어때 봄에 보고 시니어 가을에 마지막으로 시험을 봐서 최종점수를 내는게 가장 이상적이다.sat 문제를 학원에서 풀 때는 잘 풀리는데 혼자 풀면 잘 안 풀리는 이유는?많은 학원 강사들은 미리 모범답안을 보고 거기에 맞추어서 문제풀이를 해준다. 하지만 시험에서는 어떤 힌트나 답 없이 문제를 풀어야하므로 학원에서 문제 푸는 접근방식과 다르므로 혼자 풀면 잘 안 풀린다. sat시험 대비 tips-시험문제 유형에 익숙해라. 시험문제 유형은 거의 같으므로 시험 볼 때 문제를 읽는 시간에 사용하는 시간을 답을 찾는데 활용한다.-가능한 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고 틀리는 문제는 반드시 반복해서 완전 이해한다.-확실치 않으면 답을 변경하지 않는다.-쉬운 문제부터 푼다. 보통은 쉬운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 순서로 나온다. 건너뛴 문제는 반드시 표시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푼다. 쉬운 문제는 수십 초에 풀고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1-2분이상은 넘기지 않는다. 어려운 문제는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다. -어려운 문제는 확실히 답이 아닌 것부터 삭제하고 남은 것 중에서 글의 주제와 가장 관련되며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답을 고른다. -각 섹션별로 시간이 할당되므로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풀어야한다. 시간이 남아도 다른 섹션을 풀지 않는다.-문제의 답은 반드시 본문에서 답을 찾아서 답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으로 문제에 답하면 절대 안 된다. (02)556-9305 김수영어 아카데미 김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방화동 최정미 독자 추천 맛집 ''동화마을 잔칫날'' 무한리필되는 아름다운 국수집 방화동에는 방화동만의 자랑인 아름다운 국수집 ''동화마을 잔칫날''이 있다. 최정미 독자는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어르신들의 손맛이 베여있고 고향 냄새나는 정겨운 국수집"이라며 "방화동의 자랑"이라 소개한다. 방화동이라 방화 인근 지역 주민들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개화산 약사사 방화근린공원 치현산 꿩고개까지 등산을 하고 난 사람들이 착한 가격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하기도 한다.여기 국수 가게의 가장 큰 특징은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 냉면그릇보다 더 큰 대접에 국수가 가~득 가~득 성인 남성 둘이가 먹어도 남을 만큼 양이 많다. 더구나 무한리필 된다. 양이 적은 고객은 ''조금만 달라''고 요구해야 될 정도. 주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묵사발과 만두가 전부. 모두 3,5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여기 국수집에서는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천원을 들고 와서 국수 천원어치만 달라고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 돈을 차마 받을 수 없어 국수에 사랑까지 담아 듬뿍 배달해 준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국수집에서는 주인은 온데간데없고 주황색 조끼를 입은 어르신들만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집 국수는 깔끔한 육수 맛으로도 승부수를 던지지만 늘어지지 않는 면발이 더 유명하다. 테이블 여기저기에는 양념장이 담긴 항아리가 놓여있는데 기호에 맞추어 넣으면 잔치국수의 맛을 한층 더 할 수 있다. 손으로 빚은 만두는 큼직하니 속이 꽉 찼다. 넉넉한 인심을 만두에서도 엿볼 수 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조미료를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김치맛이 느껴진다. 국수와 만두는 포장해서 들고 갈 수도 있다. 이 국수집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수점을 운영해보자는 길꽃어린이도서관 김동운 관장의 발상이 계기가 되어 지난 2009년 3월 탄생했다. 국수가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메 뉴 : 잔치국수 3,500원, 비빔국수 3,500원, 묵사발 3,500원, 손만두 3,500원 위 치 : 강서구 방화3동 829-12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오후 9시 휴 일 : 매주 일요일 주 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문 의 : 2665-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