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 전역에 신규 아파트 7500세대 추진 거제시는 상동동 대동다숲아파트 앞쪽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넘어 산쪽을 대규모 주거지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세워 지난달 29일 사전환경성검토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울산에 소재한 한라종합건설이 추진하는 상동1지구 도시관리계획 지역은 상동동 산 59-5번지 외 18필지 122,224㎡(36,973평)가 사업대상면적이다. 전체면적 중 1단지와 2단지 20층 아파트 1,170세대가 들어서는 지역은 72,613㎡(21,965평)이며, 상업용지 3,406㎡, 도로 등 기반시설용지 18,344㎡, 근린공원 등 녹지용지 27,861㎡이다. 거제시는 변경 사유를 "거제시의 도시화 개발의 일원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주거용지 확보를 위한 용도구역을 정비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상동1지구 남쪽 산비탈에는 이미 지난해 6월 29일 (주)스카이콥이 임대아파트 1,737세대 사업 승인을 받았다. 최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대동다숲아파트 뒷쪽과 백병원 사이 상동2지구 아파트 건립 사업은 상동동 681번지 일원 104,910㎡(31,735평)에 1,300세대 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구역'' 사업시행자는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추진위원장 윤병윤)''이다. 이밖에도 거제시는 사곡1·2지구 202,886㎡(61,373평)에 대해 임대아파트 2,300세대 ''주거형 제2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밟고 있다. (주)영진주택건설(대표 김경도)이 추진하는 사곡1지구는 사등면 사곡리 산69-1번지 외 36필지 100,647㎡(30,445평)의 부지에 아파트 118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주)알엠알시티(대표 김태훈)가 추진하는 사곡2지구는 사곡1지구 북서쪽 사등면 사곡리 918번지 일대 102,239㎡(30,927평) 부지에 1120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아주도시개발지역에도 덕산건설이 11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에따라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 경기가 좋지않은 가운데 상동지구 4200세대, 사곡지구 2300세대 등 75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지 관심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내집 첫 장만 67%는 30대에 네티즌 67%가 30대에 최초로 내집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홈페이지 실명인증 성인회원 751명을 대상으로 내집마련 성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조사결과 최초로 내집을 마련하는 시기로는 ‘30대’가 67.4%로 나타났다. 20대와 40대는 각각 15.8%와 15%로 비슷했다. 50대 이상도 1.1%나 됐다. 최초 내집마련 이유로는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가 59.1%로 1위를 차지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라는 답변에는 19.2%가 답했다. 주택가격 불안에 따른 내집마련도 상당수 됐다. ‘전세가가 너무 올라서’와 ‘집값이 너무 올라서’가 각각 9.6%와 9.2%로 나타났다. 최초 내집마련 방식으로는 기존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50.3%가 일반아파트에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청약’ 18.2%, ‘분양권’ 11.3% 순이었다. 현재 청약제도를 통해 내집마련을 하는 경우 5명중 2명이 채 되지 않았다. ‘재건축’과 ‘재개발’은 각각 8.5%와 4.8%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구입한 주택은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20평형대(41.7%)’와’ ‘30평형대(37.8%)’가 주를 이뤘다. 50평형대 이상은 0.9%로 나왔다. 대출 없이 내집을 마련한 경우는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하지만 50~60% 대출은 6.7%, 60% 이상은 7.7%로 집계됐다. 주택구입시 대출 의존도가 50% 이상인 경우가 14.4%나 됐다. 21~30% 대출을 받는 비중은 18.8%, 31~40%가 15.8%, 41~50%가 11.2%로 집계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용인구성 리가’ 견본주택 열어 LIG건설이 경기도 용인지역에 ‘용인구성 리가(LIGA)’ 아파트를 분양한다. 8개동 85~192㎡ 6개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250만~129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입주는 오는 2012년 8월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자동차로 분당 10분대, 죽전과 동백지구는 5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주변으로 법화산, 수원CC, 한성CC, 경찰대CC 등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수원CC를 조망할 수 있다. DTI 미적용 단지로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2월 11일 이전 계약자에 한해서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오리역과 죽전역 사이에 있으며 16일 문을 연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3일간 선착순 500명에게 상품권을 증정하고, 청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승용차, 냉장고, 대형TV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17일에는 LIG건설의 광고모델인 배우 김명민씨가 견본주택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문의 1577 - 7066.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부산 재개발·재건축 ''기지개'' 세계 경제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현대산업을 비롯한 재개발사업 관련 8개 대형 시공사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9개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공사착공 일정을 협의했다. 간담회 결과에 따라 명륜3·금곡2·민락1·당리1·서대1 등 5개 재개발사업과 다대1·중동2(AID) 재건축사업은 상반기 중 조기착공에 들어가고 서대3·명륜3 구역은 하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주택은 1만여 세대 정도로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 3천700세대, 임대주택 600세대, 일반분양 5천300세대이며, 대부분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중·소형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을 비롯한 대형 시공사들이 재개발사업장에 대한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면 건설경기 호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도시정비과(888-39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고양삼송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 호반건설은 고양삼송지구 A9블록에 353가구를 공급한다. 삼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A21·22블럭의 성공분양에 이어 금번 A9블럭 분양으로 청약 탈락자나 신규 청약대기자들로서는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지하2 ~ 지상 22층, 84~109㎡ 중대형규모다.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한 삼송택지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 경계와 직선거리로 100m 가량 떨어져 있어 은평뉴타운과 동일생활권이다. 송지구를 둘러싼 북한산 국립공원은 물론이고 단지 서측으로 뉴코리아CC가 있어서 사계절 골프장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18일 문을 연다. 문의 : 02-358-2200.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2012년 해외건설 7백억불 수주 달성 2012년까지 연간 해외건설 수주 700억달러, 시장점유율 5%를 달성,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진입한다. 이를 위해 해외도시개발과 철도사업을 중점진출분야로 설정, 적극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해외건설 진출지역과 진출분야를 다각화한다. 현재 우리의 해외건설은 중동(73%), 아시아(22%) 지역에 집중돼 있고, 진출분야도 플랜트(73%)에 편중돼 있다. 진출지역과 관련,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등에 대한 신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10회), 로드쇼 개최(7회), 고위급 면담, 양자간 협의회 개최 등의 민·관 글로벌 해외건설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 수주지원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공관의 의견을 반영, 국토해양관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잠재력이 높은 주요 거점지역에는 민간 해외건설 연락관 등을 보강한다. 진출분야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한다. 우선 국내 신도시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해외도시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특히 ITS(지능형교통시스템), GIS(지리정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수출을 추진한다. 또 KTX의 성공적 운영경험을 살려 브라질 고속철도(24조원 규모, 6월 결정), 리비아 메트로사업(5조원 규모, 3월 결정) 등 해외 철도건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투자개발형 사업(시공자나 시행자가 자금을 조달해 SOC 등의 시설물을 운영하거나 주택, 산업단지 등의 분양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방식)촉진을 위해 올해안에 해외건설촉진법을 개정해 민·관 협력체계, 금융지원, 우수 공기업 사업참여 등의 법적근거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최근의 원전 수주사례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경제공동위(올해 한-UAE, 한-쿠웨이트 예정),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등 정부간 협의채널을 통해 포괄적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 플랜트 등에 대한 연구개발(R&D)를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수주활동 지원체계도 강화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과 같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TRA,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올해 안에 관계규정을 마련하고, 규정마련 이전이라도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할 계횔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다양한 해외건설 지원대책과 함께, 해외건설을 보다 내실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벤더 등록지원 사업 등을 강화해 외화가득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세테크’만한 재테크 없네(3단표) 절세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부의 저금리 기조로 예금금리도 그다지 높지 않은데다 연말이 임박하면서 연말정산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 장기주식형펀드 등 올해로 세제혜택이 마감되는 금융상품까지 줄을 잇다보니 투자자는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들 ‘절세상품’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세테크’의 성공을 결정한다고 지적한다. ◆‘장마저축’ 까다로운 유지 조건 고려해야 = 세제혜택 마감이 임박한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 가장 대표적이다. 장마저축은 2012년까지 가입하면 이자소득세 15.4%를 감면받을 수 있지만 소득공제는 올해 가입자에 한해서만 2012년까지 4번 적용된다. 둘 다 누리기 위해서는 올해 안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말이다. 소득공제는 연 납입액 300만원 한도 내에서 40%까지 가능하다. 가입한도는 분기당 300만원이다. 증권사가 판매하는 장기주택마련펀드, 보험사가 판매하는 장기주택마련보험도 마찬가지다. 장마저축의 가입 조건은 연봉 8800만원 이하의 1주택 이하 보유 세대주다. 기존의 주택청약통장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소득공제 대상 납입액이 합산 적용되므로 두 저축의 납입액의 합을 연 300만원 이하로 맞춰야 절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5년 안에 해지하면 소득공제액을 반납해야 하고 △6~7년 안에 해지하면 비과세혜택이 없어지며 △납입기간 7년 이내에 연봉이 8800만원을 넘어서면 마찬가지로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등 생각보다 유지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장기주식형펀드·장기회사채형펀드 등도 연말까지 가입하면 3년 이상 유지 시 2012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배당 및 이자소득세 15.4%를 면제해준다. 장기주식형펀드는 가입일을 기준으로 1년까지는 납입액의 20%, 2년째 10%, 3년째 5% 순으로 소득공제 폭이 줄어들며 분기별로 300만원씩 연간 1200만원까지 소득공제 된다. 장기회사채형펀드는 연간 5000만원까지 맡겨두면 배당 및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연금저축 연 300만원 100% 소득공제 = 연말정산 때 가장 재미를 볼 수 있는 상품으로는 연금저축이 꼽힌다. 연간 300만원까지 납입액의 100%를 소득공제해 주기 때문이다. 연금 수령 시 5.5%가 원천징수 되므로 소득세가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펀드·보험 형태 모두 마찬가지다. 단 연금이 본래의 목적인만큼 가입기간이 10~40년으로 길다. 연금은 저축기간이 끝나고 만 55세부터 매달 지급받게 된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상품도 절세 매력이 높다는 평이다. 조합 예탁금의 경우 완전한 면세는 아니지만 시중은행에서 떼는 15.4%의 이자소득세 대신 연 3000만원에 한해 1.4%의 농특세만 내면 된다. 조합 출자금 통장을 개설한 경우에는 정기예탁금 수준의 배당금을 받으면서 1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단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신협의 신용리스크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금보장이 되는 5000만원 이하로 저축규모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공성율 국민은행 재테크 팀장은 “운용할 수 있는 자금과 연봉수준이 허용된다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신협의 조합 예금에 가입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며 “여윳돈은 연금저축에 불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해지 불상사 막으려면 여유자금 필요” = 전문가들은 절세효과에 집중한 나머지 지나치게 많은 자산을 이들 금융상품에 묶어두는 것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 예치기간이 1년 이상인 만큼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 해지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의 한 PB 관계자는 “세제혜택이 제테크의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며 “보다 높은 수익성을 추구한다면 금리변동이나 수익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해 두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8
- <2010년 달라지는 경제생활>장마저축 비과세혜택 3년 연장 내년에는 비과세 상품에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펀드엔 세금이 매겨지면서 환매세에 속도가 붙을 수도 있다. ◆녹색금융상품도 비과세 = 비과세 상품이 늘어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가입시한을 2012년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그러나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비과세 생계형저축와 비과세 조합 등 예탁금 중복가입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녹색펀드와 녹색예금, 녹색채권의 배당소득세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반면 공모펀드와 연기금의 증권거래세 면제혜택은 없어진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 경차에 대한 유류세 환급지원이 내년까지 1년 연장된다. 전세자금 대출금 원리금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대상은 금융기관 대출금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빌린 것까지 포함된다. 월세도 지급액의 40%, 연 30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등에 대한 공제가 2011년까지 2년간 연장된 대신 공제규모는 줄었다. 공제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낮아졌고 20%이상 공제해주던 것을 25%로 5%p 올려잡았다. 부동산 등의 양도에 대한 양도세 예정신고 의무화에 앞서 1년간 한시적으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 등에 대해 5%의 예정신고세약공제를 적용하고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에 매기는 가산세를 50% 경감해 주기로 했다. 법정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한도가 초과될 경우엔 근로자에게도 1년간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미소금융재단과 일반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자에 대한 기부금 손비인정한도가 소득금액의 5%(개인 20%)에서 50%로 확대된다. 에너지 다소비품목인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 5%가 매겨진다. 과세범위는 소비전력량이 높은 상위 10% 제품으로 과세기간은 4월부터다. 공익사업에 따른 보상채권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양도세 감면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3년만기와 5년만기 보유시엔 현행 30%에서 각각 40%와 50%로 감면율이 확대된다. 감면한도 역시 연 1억원에서 2억원(5년간 3억원)으로 늘어난다. ◆저소득자·중소기업 세제혜택만 유지 = 소득세율은 예정대로 과표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1%p씩 추가 인하된다. 그러나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대기업에 대한 최고세율 인하 역시 2년 유보됐다. 대기업에 대한 최저한세율도 유지키로 했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내년부터 단계별로 시행된다. 중소기업 주식을 상속 증여할 때 세금을 할증평가대상에서 제외하는 조항을 1년 연장해 가업승계를 쉽게 만들었다. 폐업한 영세자영업자가 내년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엔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납부의무가 소멸된다. 중고자동차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를 1년간 유예키로 했다. 유흥주점 룸싸롱 나이트클럽에 대해서는 공제율이 축소된다. ◆공장 지방이전 혜택 =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은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연장된다. 공제율은 7%로 낮아진다. 기업도시개발구역, 신발전 지역에 창업한 기업이나 개발사업시행자도 법인세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익사업에 따른 공장이전시엔 양도세 과세특례를 2012년까지 연장하고 요건도 완화된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8
- 광교신도시내 ''공무원 아파트'' 분양..눈총(종합) > 분양가 3.3㎡당 100만~200만원 낮아.."또 다른 특혜"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최근 판교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유망 택지개발지구로 각광받으면서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공무원들만을 위한 아파트가 공급돼 내집 마련에 나선 일반 서민들이 "또 다른 특혜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8일 광교신도시 시행사중 하나인 경기도시공사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하 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지난 8~10일 수도권 거주 공무원들만을 대상으로 광교신도시 A29블록(6만4천100㎡)내에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 1천35가구를 분양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4.1대 1 이었고, 3.3㎡당 분양가는 1천190만원선이다. 이같은 경쟁률은 이달초 분양한 삼성 래미안의 53대 1, 지난달 말 분양한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32대 1, 지난 9월 분양한 동광종합건설의 ''오드카운티''아파트 8대 1, 한양수자인 아파트 15대 1에 비해 훨씬 낮은 것이다.또 분양가도 삼성 래미안의 1천380만원, 동광종합건설의 1천346만원, 호반건설의 1천340만원 등 일반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에 비해 100만~200만원 낮은 것이다. 특히 연금공단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부지를 공급받은 다른 아파트단지와 달리 국토해양부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사업부지를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받았다. 더욱이 연금공단은 2012년에도 역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받은 광교신도시내 A20블록(3만4천100여㎡)에 533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추가 건설, 공무원들에게만 공급할예정이다. 이에 대해 높은 경쟁률로 광교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탈락한 일반 주택수요자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들에게 그들만을 위한 아파트를 건설한 뒤 일반 아파트보다도 싸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부지도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것은또다른 특혜로 볼 수 있다"며 "공무원들도 일반 수요자와 공평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군인공제회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에는 수의계약을 통해 아파트 부지를 공급할 수 밖에 없다"며 "평당 분양가는 지자체가 아닌 연금공단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부지를 공급받더라도 민영아파트 부지보다 싸게 공급받는 것은 아니고 분양가도 경기도시공사 분양아파트보다는 낮다"며 "연금공단의 경우 공무원들이 납부한 돈으로 사업을 하는 만큼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건설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kw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8
- 부동산캘린더 29일 광교신도시 ‘자연&힐스테이트’ 청약접수 ‘경인년’ 새해를 앞두고 분양시장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9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자연&힐스테이트’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 176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을 받는다. 59㎡ 158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 남광토건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03~174㎡ 72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중반기 예정이다. 30일 중흥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 10년 임대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69, 84㎡ 147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 10년 임대기간이 지난 다음 분양되는 주택이지만 임대기간의 2분의 1(5년)이 지나면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