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밑바닥에서 다시 일군 성공 대성주방가구 서광원 대표가 올해 2월 강원도지사 표창장에 이어 지난 11월 25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품질경영 실천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영한 공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서 대표는 “모두 주위에서 도와 주셔서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서대표가 주위의 도움만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룬 것은 아니다. 서 대표는 “IMF 당시 전 재산을 잃고 주방가구의 맨 밑바닥부터 일을 배웠습니다. 남들처럼 배우는 기간을 따로 가질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직접 몸으로 부딪혀 가며 일을 익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짧은 기간에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고 한다. 서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회사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새로운 기계를 설치하고 각종 자격증을 수료해 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에 열중했다. 또한 제품의 강도, 건습구, 견고성, 내구성 등 갖가지 실험을 통해 완전할 때야 비로소 제품을 설치할 만큼 철저하고 꼼꼼하게 일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일을 추진해 나가는 그의 뚝심과 강직한 성품은 주위의 신뢰를 얻어 누구나 인정하는 강원 제일의 주방가구전문점이 됐다. ■IMF 당시 전 재산 잃고 맨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 서 대표는 “생활이 아무리 어려워도 회사가 먼저 탄탄하게 서야 생활도 탄탄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회사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가정이 안정돼야 합니다. 그래야 열심히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자신보다 직원을 먼저 챙기고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서 대표다. 그의 성공 비결은 신뢰다. 서 대표는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이 첫째”라고 말한다. 시간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물건도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 서 대표의 철학이다. 그래서 정밀검사를 위해 실험실을 마련해 검사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주방에 설치를 한다. 또한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철야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이 그의 무기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고객들은 하나둘 소개를 해주었다. 하나둘 소개가 이어지던 대성주방가구는 오늘날 주택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전체의 주방을 책임지고 공사할 만큼 성장했다. 그의 성실함은 강원도가구협회의 인정을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서 대표는 지난 해 강원도 최초로 KS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한국산업규격표시인증업체로 인증을 따고 KAB, IAF 등 각종 인증과 자격을 수료해 강원도에서 최초로 KS인증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 대표는 “앞으로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외쳤다. 문의 : 747-3176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지하상가 도심갤러리로 재탄생 원주 시내의 지하상가가 원주시의 특화 산업인 한지로 옷을 갈아입고 갤러리도 새롭게 태어난다. 원주시민연대는 지난해인 2008년부터 3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 거리 조성을 통한 구 도심 재생 사업인 ‘비타민거리 프로젝트0.9’의 일환으로 지하 상가를 도심 속의 갤러리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록사회만들기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사단법인 한지개발원 한지문화사업단이 작품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특히,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인 한지와 한지 구조물 등이 설치되어 이 곳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원주시민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지하 상가를 원주의 특화 산업인 전문 공예 상가로 육성하여 지하 상가를 비롯하여 구도심의 상권이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4
- [신문로]모두에 희망이 깃든 아름다운 밤 모두에 희망이 깃든 아름다운 밤 김종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난 아무래도 시대와 ‘불화’하고 있다. 물론 지난 정권에서도 불만은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심하지는 않았다. 고소영내각, 4대강사업, 공공기관 민영화, 미국산쇠고기 수입, 부자감세, 금산분리 완화, 재벌규제 완화, 노조탄압, 전직대통령에 대한 인격살인, 신문법과 방송법, 싹쓸이인사, 용산참사, 서울시청광장 폐쇄 등 모든 정책과 행태가 나의 상식에서 벗어난다. 이제 모든 사람이 잘 사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이 땅에 사는 모두의 능력이 최대화되어 새로운 성장의 추동력으로 되는 그런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21세기 시대정신에 맞는다고 믿는다. 먼저 ‘안정’되지 않으면 사람의 능력은 최대화되지 않는다. 사람은 단순한 경제적 동물(homo economicus)이 아니다. 사회 속에서 서로 즐기며(homo ludens), 이성적 결단에 의해 미래를 개척하는 현명한 존재(homo sapiens)인 것이다. ‘당근’과 ‘채찍’만이 아니라 사회 속의 동감과 감동이 곁들어져 처음으로 능력이 발휘된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해도 태반이 비정규직이며, 의료와 주택과 소득에서 불안한 미래가 도사리고 있는 곳에서 ‘감동’이 들어갈 여지는 애초부터 없다. ‘학습과 참여’도 중요하다. 학생들은 입시와 입사지옥에 시달리며, 여성들은 가사노동에 매이며, 직장인들은 40이 넘으면 구조조정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 속에서 창조적 지식이 축적될 리가 없다. 기업이 못한다면 당연히 정부라도 해야 한다. 복지 교육 환경 의료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며, 그 일자리에 맞게 사람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가야 한다. 모두가 ‘학습’하고, ‘학습’된 지식을 생산활동 속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확대시켜야 한다. 학습하고 참여하는 사회 만들자 혹자는 ‘복지병’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 복지국가를 제대로 만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 정부가 지출하는 복지예산규모는 GDP대비 6.9%로서 OECD 평균인 20.6%(2005년)에 비해 턱없이 낮다. 다른 혹자는 복지예산을 걱정한다. 당연히 세금을 걷어야 한다. 애초부터 한국의 국민부담율(세금과 사회보험비의 GDP비율)은 26.8%로 OECD 평균인 35.9%(2006년)에 한참 못 미친다. 정부가 별로 해주는 것도 없지만 ‘고맙게도’ 별로 돈도 안 걷는 것이다. 세금이야 ‘있는 사람’에게 걷는 것이 상식이나 ‘세금폭탄’이라고 사방에서 아우성친다. 참 염치없는 짓이다. 일부 식자층은 증세를 하면 경제적 활력이 줄어든다고 제법 전문지식을 동원한다. 그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감세를 해야 한다고 강변한다. 제발 부탁이다. 이론이든 사례든 증명해 주길 바란다. 적어도 나의 지식 속에서는 감세의 경제성장효과란 이론상의 결과물이 아니라 각국이 직면하는 실질적, 경험적 사실에 입각한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1990년대 혹은 2000년대에 벌어진 일본과 미국의 감세정책은 경제적 효과로서 발현되었다고 평가하기 어려웠다. 지금 한국의 부자감세도 마찬가지다. 한발 더 나아가 경제통합 이후 유럽 각국에서 벌어졌던 감세경쟁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규모도 크지 않을뿐더러 대상도 주로 법인세감세에 한정되는 경향이 강했다.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양도세 모두 다 대대적으로 감세하는 경우를 적어도 지난 20년간 난 본 적이 없다. 더구나 감세 속에서도 복지국가 유럽의 기본틀이 흔들린 것도 아니었다. 재정건전성과 복지국가와 안정된 경제성장이라는 3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버린 스웨덴의 사례도 존재한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에게도 대체 그들은 하는데 왜 우리가 못하겠는가? 복지국가도 만들고 국민소득도 3만달러로 늘리고 노동도 안정화된 그런 사회가 왜 우리의 미래가 못 되겠는가? 중요한 것은 토건과 재벌과 특권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어가는 것이다. 2000년 전 오늘 가나안땅에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에게 희망을 주러 예수님이 태어나셨다고 한다. 수천km 떨어진 한국 땅에서, 오늘도 추위에 떨고 있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에게도 따뜻한 희망이 필요하다. 모두에게 희망이 깃든 아름다운 밤이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4
- 성북구 “공공일자리예산 2배로 확대” 성북구 “공공일자리예산 2배로 확대” 서울 성북구가 올해 공공일자리 예산을 지난해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14일 오후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서민생활안정에 2010년 구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긴축예산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희망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공일자리사업에 책정한 예산은 모두 87억원. 지난해에는 44억원이었다. 구는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예산 가운데 60%인 573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2월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와 함께 서민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과 임대주택 알선 등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성북구에서 교육분야에 투입할 예산은 모두 50억원으로 구는 특히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월곡동에 영어학습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2012년 해외건설 수주 700억불 달성 2012년까지 연간 해외건설 수주 700억달러, 시장점유율 5%를 달성,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진입한다. 이를 위해 해외도시개발과 철도사업을 중점진출분야로 설정, 적극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해외건설 진출지역과 진출분야를 다각화한다. 현재 우리의 해외건설은 중동(73%), 아시아(22%) 지역에 집중돼 있고, 진출분야도 플랜트(73%)에 편중돼 있다. 진출지역과 관련,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등에 대한 신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10회), 로드쇼 개최(7회), 고위급 면담, 양자간 협의회 개최 등의 민·관 글로벌 해외건설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 수주지원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공관의 의견을 반영, 국토해양관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잠재력이 높은 주요 거점지역에는 민간 해외건설 연락관 등을 보강한다. 진출분야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한다. 우선 국내 신도시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해외도시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특히 ITS(지능형교통시스템), GIS(지리정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수출을 추진한다. 또 KTX의 성공적 운영경험을 살려 브라질 고속철도(24조원 규모, 6월 결정), 리비아 메트로사업(5조원 규모, 3월 결정) 등 해외 철도건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투자개발형 사업(시공자나 시행자가 자금을 조달해 SOC 등의 시설물을 운영하거나 주택, 산업단지 등의 분양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방식)촉진을 위해 올해안에 해외건설촉진법을 개정해 민·관 협력체계, 금융지원, 우수 공기업 사업참여 등의 법적근거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최근의 원전 수주사례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경제공동위(올해 한-UAE, 한-쿠웨이트 예정),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등 정부간 협의채널을 통해 포괄적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 플랜트 등에 대한 연구개발(R&D)를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수주활동 지원체계도 강화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과 같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TRA,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올해 안에 관계규정을 마련하고, 규정마련 이전이라도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할 계횔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다양한 해외건설 지원대책과 함께, 해외건설을 보다 내실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벤더 등록지원 사업 등을 강화해 외화가득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내달 민영아파트 분양가 최대 2% 오른다 분양가 상한제 택지비 가산비 현실화공공택지 1.2%, 민간택지 0.7~2.1% 상승할 듯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민영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택지비 가산비 인정 범위가 종전보다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민영아파트는 종전보다 분양가가 1.19%, 민영 아파트는 0.7~2.1%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분양가 상한제 현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민영 아파트의 택지비 가산비에 제세공과금, 금융비용 등을 추가로 반영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 택지 보유세, 기간이자 인정 =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중 분양가 상한제의 택지가격을 실매입가로 산정하는 경우에는 보유에 따른 제세공과금(종부세, 재산세, 공동시설세, 도시계획세,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실매입가로 땅값을 책정하는 민간택지의 경우 매입에 따른 제세공과금(취득.등록세)만 인정해주고, 보유세는 배제했었다.다만 보유세 인정 기간은 잔금지급일(또는 등기접수일)로부터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일까지 납부한 실제 비용으로, 건설사의 의도적인 분양 지연 등을 막기 위해 최장 3년까지로 제한한다.현재 민간택지의 택지비를 실매입가로 인정하는 경우는 경매ㆍ공매로 토지를 낙찰받은 경우, 국가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경우, 2006년 실거래가 제도 시행 후 부동산 등기부에 해당 택지의 거래가액이 등재된 경우 등 3가지다. 나머지 민간택지는 땅값을 감정평가를 통해 산정해 지금도 보유세를 경비로 인정해주고 있으며 이번 개정안과는 무관하다.이와 함께 공공택지는 민간 건설사에 땅을 미리 분양(선수공급)하는 것을 감안해 분양가 산정시 택지비 납부 대금에 대한 기간이자를 가산비로 인정해주기로 했다.지금은 선수금, 중도금 등 대금납부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후 6개월까지 인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최장 1년까지 기간이자를 인정하되 택지비가 분양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하이면 현행대로 6개월만 인정해주고, 30% 초과~40% 이하는 9개월, 40% 초과는 1년치를 모두 반영해준다.택지매입비 비중은 분양가 심사위원회가 기간이자를 제외한 총 분양가격에서 택지공급가격을 나누어 판단한다.적용금리는 기업의 땅값 차입금 비중을 80%로 간주하고, 자기자금(20%)에는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 차입금(80%)에는 기업대출금리(5.84%)를 적용해 가중평균한 금리(5.39%)를 인정하기로 했다. 현행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작년 11월 기준 3.61%)로 계산하는 것보다 이자율이 1.78% 가량 높아지는 셈이다. ◇ 분양가 얼마나 오르나 = 이번 조치로 앞으로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가는 종전보다 평균 1.19% 상승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지방보다는 땅값이 비싼 수도권 공공택지의 분양가가 더 많이 오른다.국토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택지지 비중이 분양가의 48%에 달하는 수원 광교 A아파트(전용면적 84㎡)의 경우 종전보다 택지비 기간이자가 1년까지 인정돼 분양가가 종전 4억1천500만원에서 개정 기준을 적용하면 4억2천320만원으로 1.98%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그런가 하면 택지비가 분양가의 18%인 평택 청북 B아파트(전용 84㎡)는 택지비 기간이자를 6개월 인정받아 2억800만원에서 2억880만원으로 종전대비 0.37% 올랐다. 민간택지 아파트는 공공택지보다 상승폭이 크다. 국토부는 민간택지의 경우 보유세와 그에 따른 제세공과금을 추가 인정할 경우 1년 분에 최대 0.7%가 올라 최장 3년까지 인정받을 경우 종전보다 2.1%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만약 분양가 3억원짜리 민영 아파트라면 분양가가 최소 200만원에서 최고 63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문제는 지난해 9월부터 그린홈 건축 의무화로 분양가가 종전보다 300만~1천만원가량 올랐고, 다음 달에 기본형 건축비도 소폭 상승할 전망이어서 민영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주민들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3월 기본형 건축비 인상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그린홈 건축과 이번 택지비 가산비 현실화로 민영주택의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3%(3억원 아파트 기준 900만원) 가량 오르게 됐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2010년 기업인력도 고령화, 성장동력은 어디에]노년 연착륙, 첫 단추는 재테크 초년 - 평생 갈 소비습관 들이기 중년 - 자식은 벤처, 올인은 금물 노년 - ‘알바’라도 재취업은 필수 인생 2모작 시대가 왔다지만 재테크는 인생사이클에 맞춘 3모작이 필요하다. 경제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중년, 그리고 퇴직 후부터 노년까지 3번의 인생사이클에 맞는 재테크는 각각 다르다. 초년생 때는 소비습관을 들이되 누구보다 빠르게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데 포인트를 둬야 한다. 소비규모가 커지는 중년에는 자녀교육이 만사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며 소비를 조절해야 한다. 노년 때는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과 가지고 있는 자금에서 일정 소득이 죽을 때까지 가져가면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사회초년생, 첫 월급부터 연금저축에 = 연령대로는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다. 초반에는 평생 가져갈 소비습관부터 다져놓아야 한다. 학생시절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과 부모님에게 타는 돈을 합쳐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철저히 자신의 소득 절반 이내에서 절제있는 소비를 할 생각을 해야 한다. 신용카드보다는 직불카드, 체크카드 사용은 필수다. 첫 월급을 받았을 때부터 노후준비를 시작한다. 연간 300만원 소득공제를 받는 연금저축을 매월 25만원씩 붓는 것이 좋다. 30세가 30년동안 연금저축을 하고 5%의 이자율이 붙으면 60세에는 2억원정도(2억800만원)의 수익이 생기지만 40대에 준비를 시작하면 20년 동안 준비해도 1억20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받는 돈의 반, 최소한 40%는 저축이든 적립식펀드든 따로 떼어놓아야 한다. 연금저축을 넣는 나머지 돈은 결혼·주택자금으로 넣는다. ◆소비의 피크, 중년 = 40대 이후 대략 55세 이후의 퇴직 전까지는 소비의 피크시기다. 자녀교육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슬슬 위험요소로 등장하는 부모에게 들어가는 비용, 대출을 안고 주택을 마련했다면 빚을 갚는 것이 이때의 주요한 소비내용이다. 이 시기의 원칙은 배분이다. 아무리 소비할 것이 많더라도 일정 부분은 노후 준비를 위한 대책에 투자해야 한다. 여기에는 노후를 위한 돈을 모으는 것 외에도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것도 포함된다. 중년이 되면 자신이 퇴직 전까지 얼마나 벌 수 있을지, 그리고 퇴직 전까지 들어가야 하는 비용(자녀결혼비용, 교육비, 노후생활비, 의료간병비)을 대략 추산해 봐야 한다. 추정한 필요금액이 지금 축적하고 있는 자금보다 적으면 저축을 더 하든지 소득을 늘리든지 소비를 줄이든지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자. 소득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매년 어느 정도 소비해야 80세까지 견딜 수 있는지 계산해서 어떻게든지 그때까지 견디도록 소비를 줄인다. 은퇴설계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조언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녀교육에 올인하지 말라’는 것임을 기억해두자. 자녀가 원하는 바대로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가족들간에 공유하고 원만한 합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합의 없이 무조건 자녀에게 올인했다가 자녀가 취업을 못한다든지 더 큰 부담으로 돌아와버리면 가족 전체에 파국이 올 수 있다. ◆노년, 보유자산 최대한 길게 가져가라 = 퇴직 후에는 어느 정도 준비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갈린다. 일단 어느 정도 준비를 한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돈을 안정적으로 투자하되 재취업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알바’를 해서라도 적은 돈이라도 벌 수 있도록 하자. 노년에는 여성의 재취업이 더 유리할 수 있으니 부부간에 잘 협의를 해야 한다. 노후준비라고는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 퇴직을 맞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는 것이 먼저다. 그리고 그것을 길게 가지고 가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채권형펀드 등은 원금을 까먹지 않고도 중간중간 현금이 발생하고, 오래 가지고 갈 수 있는 방법이다. 재취업을 위한 노력은 그치지 말아야 한다. 정말로 이도저도 안 된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 범위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비를 줄이는 방법밖에 남지 않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도움말 주신 분 쫟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팀장, 국민은행 이정걸 재테크팀장, 우리은행 정병민 테헤란로지점 팀장, 미래에셋 퇴직연금교육센터 김동엽 센터장,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 최형준 차장, 삼성투신운용 연금컨설팅팀장 김성준 팀장,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조정익 대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네티즌 67%, 30대에 최초 내집마련 네티즌 67%, 30대에 최초 내집마련 주거안정 목적이 59% … 84%, 대출 통해 주택구입 네티즌 67%가 30대에 최초로 내집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홈페이지 실명인증 성인회원 751명을 대상으로 내집마련 성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조사결과 최초 내집을 마련하는 시기로는 ‘30대’가 67.4%로 나타났다. 20대와 40대는 각각 15.8%와 15%로 비슷했다. 50대 이상도 1.1%나 됐다. 최초 내집마련 이유로는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가 59.1%로 1위를 차지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라는 답변에는 19.2%가 답했다. 주택가격 불안에 따른 내집마련도 상당수 됐다. ‘전세가가 너무 올라서’와 ‘집값이 너무 올라서’가 각각 9.6%와 9.2%로 나타났다. 최초 내집마련을 한 방식으로는 기존 매매를 통한 경우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50.3%가 일반아파트에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청약’ 18.2%, ‘분양권’ 11.3% 순이었다. 현재 청약제도를 통해 내집마련을 하는 경우 5명중 2명이 채 되지 않았다. ‘재건축’과 ‘재개발’은 각각 8.5%와 4.8%로 집계됐다. 첫 내집 마련에서 구입한 주택은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20평형대(41.7%)’와’ ‘30평형대(37.8%)’가 주를 이뤘다. 50평형대 이상은 0.9%로 나왔다. 대출 없이 내집을 마련한 경우는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하지만 50~60% 대출은 6.7%, 60% 이상은 7.7%로 집계됐다. 주택구입시 대출 의존도가 50% 이상인 경우가 14.4%나 됐다. 21~30% 대출을 받는 비중은 18.8%, 31~40%가 15.8%, 41~50%가 11.2%로 집계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고양삼송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 고양삼송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 호반건설은 고양삼송지구 A9블록에 353가구를 공급한다. 삼송지구 최대단지인 호반베르디움은 A21·22블럭의 성공분양에 이어 금번 A9블럭 분양으로 청약 탈락자나 신규 청약대기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지하2 ~ 지상 22층, 84~109㎡ 중대형규모다.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한 삼송택지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 경계와 직선거리로 100m 가량 떨어져 있어 은평뉴타운과 동일생활권이다. 송지구를 둘러싼 북한산 국립공원은 물론이고 단지 서측으로 뉴코리아CC가 있어서 사계절 골프장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18일 문을 연다. 문의 : 02-358-2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LIG건설 용인구성 리가 견본주택 열어 LIG건설 용인구성 리가 견본주택 열어 LIG건설이 경기도 용인지역에 ‘용인구성 리가(LIGA)’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인근지역으로 분양전부터 온천성분수가 공사부지에서 나와 화제가 됐다. LIG건설은 전 세대 욕실에 온천성분수를 공급하고 온천 커뮤니티를 강화한 ‘스파 아파트’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8개동 85~192㎡ 6개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250만~129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입주는 오는 2012년 8월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자동차로 분당 10분대, 죽전과 동백지구는 5분대면 닿을 수 있다. 분당선 연장전철 구성역(예정)도 생길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주변으로 법화산, 수원CC, 한성CC, 경찰대CC 등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수원CC를 조망할 수 있다. DTI 미적용 단지로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2월 11일 이전 계약자에 한해서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오리역과 죽전역 사이에 있으며 16일문을 연다. LIG건설은 모델하우스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3일간 선착순 500명에게 상품권을 증정하고, 청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승용차, 냉장고, 대형TV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17일에는 LIG건설의 광고모델인 배우 김명민씨가 모델하우스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문의 : 1577 - 7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