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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하위권 아이들의 이번 여름 방학 학습 방법 - 킴벌리영어학원 중·하위권 아이들의 이번 여름 방학 학습 방법 이번 기말고사는 유독 많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영어 점수 받기가 다소 까다로웠다. 학교에서 실시했던 듣기, 여러 가지 수행에 포함된 말하기, 쓰기 시험들은 이제 벼락치기 영어공부를 한 후에 100점도 가능했던 때와는 많이 틀리다. 특히나 영어가 항상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이번 시험은 지필은 다 맞아도 그 외 듣기, 말하기 및 쓰기, 태도 등에서 평균 4점에서 6점정도 감점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이처럼 말하기, 쓰기 영역은 독해와 문법과는 달리 오랜 시간 연습과 충분한 수업을 통해 조금씩 완성해가는 영역이기 때문에 이번에 많은 중·하위 학생들이 서술형 영작이나 말하기에서 점수를 감점 당하였다면 아이와 그 주변 환경을 나무라기 이전에 부모는 학생의 학습방법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말하기보다도 특히나 영작은 여러 관사의 쓰임, 문맥의 흐름, 시제의 일치등 3개월 속성과정같은 것으로 끝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에게 끊임없이 말하기, 쓰기를 지속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환경과 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말하기, 쓰기를 접근해야 한다. 중위권은 어휘가 부족 많은 중·하위권 학생들의 말하기, 쓰기를 지도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절대적으로 어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영작을 부드럽게 잘 할 수 있는지를 수업시간에 지도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은 어휘실력을 가능한 어떻게 탄탄히 쌓아주어야 할지가 관건이다. 사실 4주 여름 방학은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매일 특정한 시간을 학원 정규 수업 이외에 학원에 와서 오전이나 오후 학생이 가능한 시간에 관리 선생님과 함께 3시간 정도 매일 단어, 통문장, 듣기를 꾸준히 공부한다면 그 효과는 아주 뛰어나다. 모든 공부는 예습보다도 복습이 이루어져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고 학원에서 그동안 진도 나갔던 독해 책이나 어휘 책등 내가 이미 공부했던 것을 다시 한 번 공부하고 꼼꼼히 외워보는 것도 이미 한 번 시도해보았던 책이기 때문에 새로운 책을 사서 계획을 잡는 것보다도 훨씬 빨리 정확히 많이 외울 수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영어는 넘기 힘든 장벽일 수 있다. 특히나 암기가 많이 힘든 학생들은 더더욱 그러하다. 내신 점수도 안 나와서 매번 자신감이 떨어져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롭게 영어를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주는 것도 부모와 선생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학교나 학원에서 지도하는 독해와 문법, 듣기가 다가 아니다. 영화나 CNN 수업으로도 접근할 수 있고 간단한 영작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학생이 영어가 쉽다고 느끼도록 간접적으로 지도하여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도 있다.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을 영화와 CNN 수업으로 영어를 지도한 결과 일반 vocabulary 책에서 나오는 단어와 예문을 외우라고 하면 하루 종일 걸리고 시키는 사람이나 하는 학생 둘 다 지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으나 영화나 CNN 수업은 실질적으로 북미 스타들이나 영화 안에서 인물들이 말하는 대사를 머릿속으로 그 장면을 상상하며 외울 수 있기 때문에 효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배 이상이었다. 학생들도 영어가 이렇게 빨리 외워 질 수 있다는 것에 놀라했고 지도하는 사람 또한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지도 방법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NEAT와 서술형 대세 물론 영작, 에세이, 대본 암기와 같은 적지 않은 숙제들이 있지만 지금 한참 사춘기인 학생들에게 영어를 놓지 않고 끈을 이어갈 수 있다면 정형화된 수업에 억지로 아이를 맞추어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은 다소 무리일 수 있고 이는 계속 학생과 부모 간에 마찰만 커질 수 있다.2학기 내신 또한 중간·기말에 걸쳐 많은 중학교들이 내신 서술형 문제를 영작하는 문항으로 대체할 조짐이 보인다. 아직까지 말하기 시험은 특정 학교를 제외하고는 배부된 자료를 암기하고 시험 보는데 그치고 있지만 영작만큼은 더욱 내실을 튼튼히 다져갈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수능이 NEAT로 전환되면서 학교에서도 일선에서 시험 출제 유형을 대세에 발맞추어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추세라고 생각되지만 중·하위권학생들에게는 앞서 쓰기 학습을 시작하지 않는 한 좀처럼 빨리 올라가기 힘든 영역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옴므 미니앨범 ‘남자니까 웃는거야’ 돌풍 예감 '옴므' 2AM 이현과 에이트 이현의 첫 미니앨범이 발매됐다.옴므는 19일 '남자니까 웃는거야'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5천장 한정으로 제작됐다.타이틀곡'남자니까 웃는거야'는 경쾌한 리듬에 에이트 이현, 2AM 이창민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곡으로 여름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특히 '남자니까 웃는거야'는 음원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음원 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도시락 실시간 차트에서는 '바람났어'(지드래곤&박명수)와 '압구정 날라리'(이적&유재석)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이 곡은 음원 공개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밥만 잘 먹더라'의 뒤를 잇는 히트곡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옴므는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연세성형외과 노원센터 연세성형외과 노원센터시원한 눈매, 자연스러운 코,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면... 잠깐만요! 연세만의 의료시스템과 원장 책임시술제로 환자 맞춤형 관리가 체계적. #1. 고집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로 고민하던 직장생활 3년 차 박정현(28세, 여)씨는 올 여름 휴가에는 그 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코 필러 시술을 받아볼까 생각 중. 짧은 기간에 칼을 대지 않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는 친구의 권유로 특별한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다.#2. 평소 쌍꺼풀 테이프를 사용해오던 고2 재학 중인 김기영 (18, 여)양. 이번 방학에는 사나워 보인다는 눈매 교정과 낮고 뭉툭한 코까지 엄마를 졸라 성형외과에서 제대로 상담을 받아 볼 생각이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고 있는 요즘, 연예인들의 미모를 부러워만 했던 학생, 주부들이 여름방학과 휴가기간 맞춰 성형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성형은 취업을 앞둔 남성에게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성형 수술에 만족을 표현하는 환자들의 넘쳐나고 있다는 노원 연세성형외과 에서 그 비결을 물어보았다. 맞춤형 코 성형, 쁘띠 성형, 몸매 성형까지 전문의의 최적 시술성형외과 전문의 박 일홍 원장은 “ 최근 성형의 대중화로 성형을 원하는 연령층이 낮아져 방학이면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을 고민하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이때 막연한 기대보다는 나름의 미(美)의 기준을 세워놓고 쌍꺼풀 수술뿐 아니라 입체적 코 성형, 몸매교정 등 더 세밀한 성형 시술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다.”고 전한다. 노원 연세성형외과는 젊은 층의 눈, 코 성형 외에도 40-6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눈꺼풀이 쳐진 피부 또는 눈 아래 늘어진 피부를 제거 주름을 개선하는 안검주름성형이나 눈 밑에 불거진 지방 주머니를 제거하여 고집스러워 보이는 인상을 개선해주는 눈 밑 지방제거술 등 안면주름 전문 성형시술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또한, 입체적이며 자연스러운 코 성형을 위해 이마와 코의 각도, 콧등의 높이, 코의 넓이, 코의 길이, 코 끝의 각도와 높이, 피부의 상태까지 세심하게 분석, 환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위해 시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장 직접 상담, 직접 시술로 하루 3~4명 환자 시술만을 고집노원 연세성형외과 에서는 처음 내원 환자의 상담에서부터 수술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두 박 일홍 원장이 꼼꼼하게 직접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만큼 성형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시술 후 결과에 대한 만족여부가 환자의 주관적인 견해에 치우칠 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가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계획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술 후 에도 수술부위를 직접 치료하고 회복상태까지 꼼꼼히 확인해줌으로써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도 역시 깊어지기 마련이다.최근 많은 수의 환자만을 받기위해 상담과 시술이 분리되어 있는 타 성형외과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전문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이다.환자 개인적 상태와 욕구까지 배려한 맞춤형 상담, 시술과 더불어 시술 후 환자에 대한 철저한 예후 관리까지 원장이 직접 관리해주는 의사 책임 시술제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박 원장은 “ 우리 병원은 많은 환자들을 무조건 수술해주고 이윤을 얻고자 하지 않는다.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시술을 위해 하루 3-4명 이상의 시술만을 고집하고 있다. 성형에 관한 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다”고 말한다.눈, 코, 안면윤곽, 가슴, 체형성형까지 전문적으로 인정 받아온 연세성형외과 노원센터의 역량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문 성형외과로 발돋움서울 강남 개원을 시작으로 강북 노원지역까지 12년간의 성형 노하우를 지역민과 나누고 싶은 연세 성형외과 노원센터는 단순히 상업적으로 의술을 펼치는 의료기관이 아니라 100% 고객을 위한 인술을 펼치겠다는 차별화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본이 튼튼한 성형 전문 의료기관으로 현재 노원예술문화회관과 성형외과로는 처음으로 제휴되어 구민 우선예약제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보건소 및 문화센터 등과도 연계를 추진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문 성형외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이어 박 일홍 원장은 “믿고 찾아와준 환자가 시술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사를 전할 때 진심으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좋은 시술을 위해 성형외과 세미나, 학회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연구와 자발적인 노력으로 늘 긴장하고 자부심을 이어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tip 성형을 생각한다면 이것만은!1. 인위적인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풀이나 쌍꺼풀 테이프 등의 빈번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늘어진 피부로 인해 절개법 시술로 제한 될 수 있기 때문.2.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상담과 시술을 준비하자.3. 특정연예인과 똑같이 해달라는 기대와 욕구는 금물. 얼굴과의 균형과 조화로운 성형이 최대 만족의 노하우라는 점을 기억하자.4. 수술과 치료 후에도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하다. 최소한 주의사항을 꼭 지키자.5. 저렴한 비용에 유혹되지 말자, 정품의 정량을 쓰는 지 상담부터 치료까지 의사의 꼼꼼한 진찰을 받을 수 있는지. 병원의 정직성을 확인해라. 도움말 노원 연세성형외과 박일홍 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고지전’ VS ‘퀵’, 한국 블록버스터 본격 대결 ‘기대’ 한국영화 ‘고지전’(감독 장훈)과 ‘퀵’(감독 조범구)이 같은날 관객들을 만난다.‘고지전’과 ‘퀵’은 20일 동시 개봉돼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한다. 두 영화 모두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더불어 두 영화 모두 각각 500여개관의 규모로 상영될 예정이라 최근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외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와 ‘트랜스포머3’에도 밀리지 않는다.‘퀵’과 ‘고지전’은 당초 오는 21일을 개봉일로 확정했으나, ‘고지전’이 시사회를 열고 하루 앞당긴 20일로 개봉일을 변경하자 ‘퀵’ 역시 같은날 개봉을 확정지었다. 두 영화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우선 개봉전 열린 유료시사회 결과는 ‘고지전’이 앞선다. ‘고지전’은 지난 19일 유료시사회에서 전국 1387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만3814명을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아울러 ‘퀵’은 같은날 751명을 동원, 6만110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할리우드 대작들이 거센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극장가에 한국영화 두 편이 나란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더불어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전쟁을 담는다. ‘퀵’은 얼떨결에 대규모 폭탄테러에 휘말린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 분)와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 분)이 폭탄 배달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정상수학학원, 수학은 꾸준히 공부해야 성적이 오르는 과목 ‘수학 없는 세상!’ 수학 못하는 중고생의 유토피아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 수학 때문에 평균점수가 하락하고, 수학 때문에 상위권대학 진학도 어려워질 전망이라면 아무리 골치 아픈 수학이라도 이대로 접을 수는 없다.학생에게 맞춘 과외식 학원“내가 수학을 잘 했다면 지금 수학선생을 못할 거예요. 남들도 다 수학이 쉬운 줄 알 테니까요. 내가 수학을 어려워했고, 그것을 스스로 극복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이 어떤 부분을 잘 이해 못하는지 알고 가르칠 수가 있는 거죠.” 정상수학학원 성영민 원장의 말이다. 정상수학학원은 성원장(서울대출신)과 배남성 원장(연세대 수학과 출신)이 뜻을 합쳐 세운 학원이다. 두 사람이 대치동과 분당을 거쳐 안산에 정상수학전문학원을 연 지는 올해로 3년째가 된다. 학원은 크지도 않은 단과학원이면서 전 강좌 수강정원은 2명에서 6명이다. 거의 과외식 수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마다 다 수학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실력에 맞게 반을 편성해 효과적인 수업을 꾀하는 것이다. “심화를 아무리 해봤자 실력이 늘지 않는 아이가 있어요. 반복이 필요한 학생이 있고 사고를 키워줘야 할 학생이 있죠. 그런 면에 맞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최적의 수학실력을 끌어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정상수학학원의 특징이자 장점은 수년간의 입시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개념수업과 꼼꼼한 첨삭지도다. 평일에는 일반수업을, 주말에는 개별 첨삭지도를 한다. 소수정원제로 하니까 거의 개인지도에 가깝다.용어의 개념알기 중학교 수학에서는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수학적 용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용어의 개념을 모르면 수학을 잘 할 수가 없다. 수학이란 하나의 개념에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기본개념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때로 문제풀이 습관에 문제가 많은 아이들도 많다. 그런 개인적인 약점들은 집어서 고쳐주는 개인별클리닉은 일반 학원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쉬운 덧셈계산을 실수하거나, 부호를 늘 실수해서 틀리는 아이가 있어요. 답지에 써놓은 풀이도 지우지 말고 틀린 점을 찾아내 확인하고 바로 고쳐 쓰게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같은 문제를 자꾸 틀리거든요. 한 문제당 오답 하나 하나 다 체크하면서 답지에 다시 쓰도록 합니다.” (성영민 원장)수학을 잘 하려면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수학은 한 번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라 3~4개월이상 꾸준히 학습하고 사고를 하면서 만들어나가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주말 첨삭지도 수업은 아이들의 수학공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시간이다. 오답 첨삭지도에서는 몰라서 못 푼 오답만 첨삭을 해서 다시 풀게 하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스스로 오답을 찾아내도록 하는 방법으로 지도한다.개인별 약점 꼼꼼하게 체크 “수학은 이해만 하면 되는 과목이 아니라서 학교수업만 따라 하면 연습이 부족해요. 선생님이 칠판에서 설명을 할 때는 이해를 하지만 책을 덮고 나중에 보면 ‘아, 그게 뭐지?’하게 되죠. 수학은 능동적으로 공부해야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하루 30분이라도 수학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지면 실력이 꾸준히 쌓이지요.” (배남성 원장)고등학생이 되면 문과생 중 수학을 아예 포기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하지만 아무리 문과생이라도 수학을 잘 하면 입시에 훨씬 유리하다. 대학의 당락결정에 수학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수학 10점 차이는 다른 과목 20점 차이와 맞먹는다. 특히 성적 상위권에서 수학성적 1~2점 때문에 합격 불합격이 좌우되기 때문에 수학이 더욱 중시된다. 정상수학학원은 명문대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문제도 두 원장이 직접 선별해 제공한다. 학생들이 이 문제에서 어떤 고민을 할지, 여기서 저 개념을 끌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서 문제를 선택해 문제 분석과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이런 방식의 수학지도로 학생들은 수학공부의 방법을 알게 되고 수학에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며 수학의 정상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정상수학학원 : 031-413-0413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해동과 숙성이 잘 된 참치는 영양의 보고(寶庫) “음, 이 눈다랑어 뱃살 정말 쫄깃한데요. 부드럽고요.” 고잔 신도시 썬라이즈빌딩에 있는 사조참치는 부드럽고 쫄깃한 참치회로 이름 난 곳이다.이를 확인하듯 마주앉은 여인 중 하나가 나직하게 말한다. “여기는 맛이 한결 같아요.” 한 명은 이제 참치 맛을 막 알기 시작한 초보 미식가. 다른 한 명은 얼마 전에도 이곳을 방문해 신선한 참치를 맛나게 먹었다는 참치 애호가. 참치애호가인 그녀는 눈다랑어에 얹어진 금가루를 회에 살짝 감더니 입으로 가져간다. 사조참치 정문석 조리실장은 참치회에 금가루를 뿌린 이유에 대해 ‘장식과 독소제거’라고 설명한다. 해동 특허기술을 보유한 참치 명인오늘의 메뉴는 사조참치 점심 메뉴 중 참치 정식. 육질 선명한 눈다랑어 뱃살과 고소한 맛의 황새치뱃살, 눈다랑어 속살이 3종 세트가 되어 나왔다. 같은 참치인데도 색이나 육질 구조가 서로 다르다. 우선 붉은 색으로 관심을 끈 눈다랑어는 부드러운 육질과 쫄깃한 근육이 어울려 묘한 미감을 준다. 김 위에 두툼한 다랑어 한 점, 알싸한 맛의 얇은 생강 한 장, 푸른 무순을 넣고 김을 한 바퀴 돌려 입에 넣으니 이것이 산해진미. 한 점도 남기지 않고 먹는다. 마지막으로 나온 알 밥마저 깔끔히 비우고 나서 사조참치 조리실장이자 대표인 정문석 실장과 마주 앉았다. 그는 자칭, 타칭 ‘참치 명인’이다. 그가 조리실장을 고집하는 이유는 안산뿐 아니라 국내에서 참치 요리를 가장 잘 하는 요리사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참치를 벗 삼아 지낸지가 벌써 30여년. 참치 명인이란 닉네임에서 그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참치는 세포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급속 냉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해동이 참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해동 시간에 따라, 염도에 따라 맛이 하늘과 땅 차이지요. 참치를 잘 해동했을 때 신선도가 살아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그는 참치 해동 실용신안 등록 특허를 취득했다. 음식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기는 쉽지 않은 일. 냉동 참치를 활어와 같은 맛으로 해동 시키는 방법을 인정받아 특허 신청 5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해동만큼 중요한 것이 숙성. “숙성의 차이에 따라 영양소 차이가 많이 납니다. 숙성 잘된 참치 한 점은 그렇지 않은 참치보다 6~8배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죠. 세포가 살아있으면서 숙성이 잘 되게, 그리고 모양까지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해동시간에 고객이 찾아도 그는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는다. 그러니까 대형 음식점에서 먹었던, 얼음이 알알이 박힌 참치는 좋은 참치가 아니란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내년 3월 7일 참치데이를 기대해 주세요참치는 사교에 좋은 음식이다. 직장 동료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식. 그래서 정 대표는 룸마다 다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신경을 썼고, 단체 손님을 위한 별채는 인공폭포 등을 설치했다. 정 대표는 지난 3월초에 참치 한 마리를 통째로 입수 해 하루 동안 무료 공급을 했다. 주류비만 받았다. 그리고 그날을 ‘참치데이’로 명명했다. “내년에는 다른 참치 가게 주인들도 동참하리란 기대를 해 봅니다. 참치 인구의 저변 확대를 늘리고 고객과 가까워지는 행사거든요” 참치는 23가지가 넘는 부위가 있는데 특히 활력이 감소하는 중년기에 더욱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참치가 성인병과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렇다면 매일 참치를 먹는다는 정 대표와 참치 마니아인 동행자의 피부가 유난히 젊어 보이는 이유가, 혹시? 참치!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독서능력과 습관을 길러주는 ‘북꼬리’ 처칠, 케네디, 루스벨트, 카네기, 헤세...이들의 공통분모는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점은 시대의 지성으로 아무리 바빠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책벌레’들 이었다는 점. 그리고 어릴 때부터 형성된 균형 잡힌 독서 습관을 바탕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가는데 책이 지침이 되었다는 것이다. 책읽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풍경어릴 적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과 독서능력을 키워주는 어린이독서 센터 북꼬리(대표 박현숙)가 개원했다. 위치는 고잔 신도시 네오빌6단지 건너편. 센터에 들어서자 책장에는 아이에게 사 주고 싶었으나 주저했던 전집과 단행본 5,000권이 가득 꽂혀 있었다. 통으로 된 넓은 유리창, 원목 가구는 아이들 독서 환경에 최적이었다. 빗물 흐르는 유리창 앞에서 책을 읽는 아이 모습이 세상 어느 풍경화보다 아름다운 곳. 북꼬리는 유아교육기관 ‘소복소북’이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 학부모와 관계자에게 이름을 얻었다.‘하루 13분’ 독서운동 프로그램의 소복소북은 아이들 독서 습관에 큰 영향을 줬고, 이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탄생한 것이 7세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북꼬리’다. 북꼬리는 수업 후에 원하는 책을 최대 5권까지 빌려갈 수 있고, 토요일은 센터를 방문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1차시는 교과 관련 어휘력을 쌓고, 2-3차시는 사건재구성하기이나 희곡 써보기 등 다양하고 능동적인 글쓰기, 4차시는 필수도서를 읽고 토론과 논술을 강화한다. 박 대표는 “옷도 자기가 고른 옷을 잘 입는 것과 마찬가지로 책도 자신이 고른 책이 더 애착이 가게 마련이죠. 정해진 책이 아닌 자신이 책을 읽고 코칭을 받기 때문에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고 수업 참여도 무척 활발하죠. 선생님은 도서를 추천해주고 방향을 제시하는 ‘코칭’ 역할을 하지만 일일이 간섭은 하는 ‘티칭’은 하지 않는게 북꼬리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책 줄거리 요약 등은 모둠 단위로 이뤄지지만 코칭은 1:1로 진행되는 것이 특색. 1:1 수업은 아이의 독서능력에 따라 맞춤 수업을 한다. 통사 위주의 ‘역사꼬리’역사꼬리’북꼬리는 균형 잡힌 독서를 위해 문학과 비문학 관련 도서를 골고루 읽게 한다. 아이의 독서량, 경향성, 책 나이 등의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한다. 문학은 이야기와 장면 구조 분석을 통해 작품을 분석, 이해하도록 하고, 비문학은 내가 아는 것, 알고 싶은 것, 알게 된 것을 구조화 시켜 인지하도록 한다. “초등학교에서는 기초체력을 길러야 하는 시기죠. 또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독서는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대학 졸업 후 수년 동안 교재 집필을 해온 박 대표는 12일 센터에서 개최 한 역사프로그램 설명회 후 안산의 학부모들이 호응에 고무돼 있다. 역사프로그램인 ‘역사꼬리’는 1년 코스로 주 1회 90분의 소규모 모둠 수업을 한다. 역사를 알면 배경지식이 많아 책을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역사 공부는 여러모로 꼭 필요한 과목. 앞으로는 각 대학이 역사를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중요성이 큰 교과이기도 하다. 역사꼬리는 단순 암기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의 통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토론식 역사 프로그램 ‘역사꼬리’는 7월 13일 1차 설명회에 이어 26일 2차 설명회를 갖는다.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문의 031-485-3336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북꼬리가 권하는 독서 발달단계7세세~1학년 : 다독단계2학년 : 글자 위주의 책으로 점프하는 단계3학년 : 분석적 책 읽기 가능(영역 확장되는 시기)4학년 이후 : 텍스트 위주의 책 읽기, 비문학 책의 비중 높아지고 관심 분야 뚜렷 2011-07-19
- 여름방학 자기주도 학습능력 키우기 최정금학습클리닉 최정금 소장 031-914-9004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기말고사가 끝나고 숨을 좀 돌리려고 하니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방학 중 생활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미리미리 계획하느라 우리 부모들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2학기 교재도 미리 준비하고 방학 중 학원 특강, 각종 캠프도 알아보느라 정신 없이 하루가 지나가지요. 여름방학은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가족여행도 준비되어 있어 자칫하면 학습리듬이 끊길 수 있으니 무엇보다 시간관리와 학습계획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체적인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놓았다고 해도 세부적인 계획을 하루 시간대별로 세워놓지 않으면 여름방학을 흐지부지 보내게 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공부의 원뜻과 자기주도 학습 “공부”의 원뜻은 “어떤 것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자신을 연마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학습적인 면에서 “공부의 경지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마하는 과정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활용한다면 1학기 보다 더 활기차고 만족스러운 2학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라는 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부를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도 오랜 시간 우리 아이들이 수동적인 공부에 익숙해져 있어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에 대해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기주도 학습=혼자 하는 학습”라고 말이지요. 자기주도 학습은 시간관리, 학습계획, 사교육의 선택 등 공부 전반에 걸쳐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생각을 정리하고 능동적으로 공부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무조건 혼자 하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자기주도 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공부방법, 시간관리, 학원 선택 등 여러 면에서 정보를 잘 모아가야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방학 중 생활계획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학습계획표 작성하기 자, 먼저 일주일 시간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획표를 준비합니다. 자신의 활동 중 고정시간에 하도록 되어 있는 활동-기상, 취침 시간, 식사시간, 수업 듣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등-을 정해진 시간에 표시하고 공부시간을 정해서 표시합니다. 공부시간을 표시할 때는 단순히 “공부하기’라고 정하지 말고 무슨 공부를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독서시간, 자유시간을 표시하도록 하면 일주일 동안의 큰 틀은 갖춰지게 됩니다. 보통 여기까지의 방학 중 생활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에서 멈추기도 하는데요, 반드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일주일 단위로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일주일의 날짜별로 <1. 수학문제집 p.15-p.20 풀고 오답노트하기, 2. 신문사설 주제 적고 모르는 단어 사전 찾아 뜻쓰기, 3. 영어단어 20개 쓰면서 암기하기> 식으로 구체적인 과목과 페이지까지 기록하는 것이지요. 일주일 단위 학습계획의 장점 학생들에게 계획을 세우자고 하면, 무슨 공부를 할지 머릿속에 다 있는데 뭐하러 그걸 귀찮게 플래너에 다시 적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의 최대 장점은 “미루기”를 최소화시켜 준다는 것이지요. 페이지까지 구체적으로 적어놓으면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게 되어 계획을 더 체계적으로 세우게 되고 적당한 긴장감을 줘서 실천율을 높이게 됩니다. 초등학생들은 특히 그날 그날 할 공부를 적어본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 계획을 날마다 세우고 실천하려고 하면 내일의 계획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 힘들면 ‘내일하지 뭐’, 친구가 놀자고 하면 ‘내일하지 뭐’ 하는 식으로 공부를 미룰 확률이 커집니다.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위한 교재 갖추기 학습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려면 교재를 잘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역사공부가 너무 어렵다고 하면서도 관련 교재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다면 차근차근 공부를 해 나갈 수가 없는 것이지요. 교재목록 표를 작성해서 과목별로 갖춰져 있는 교재를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부족한 교재는 구입하도록 하고 한 과목당 너무 많은 교재가 있다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순서대로 공부하도록 하고 수학 같은 경우에는 주교재 한 권, 보조교재 한 권을 선택해서 기본학습과 응용학습을 병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교재 한 권은 완전학습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공부하고 보조교재를 한 권씩 계속 짝지어서 교재를 두 권씩 병행하며 공부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교재 “가, 나, 다, 라” 가 있고 “가”를 주교재로 잡았다면 <가+나> --? <가+다>-? <가+라> 순서대로 공부하도록 합니다. 주교재는 오답노트는 4-5번 해서 완전학습이 되도록 하고, 보조교재는 오답노트를 한 번 하고 다음 교재로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자, 공부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성공적인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서점으로 가서 필요한 교재를 갖추고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봅시다. 공부를 잘 해야만 성공하고 행복한 삶은 아니지만, 학생 때 주어진 학업이라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덕목이니까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사람과 사람들-김용재 양천구 평생교육센터 한국사 강사 역사교육을 통해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지금 이 옷을 재현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일까요?" 우리나라의 궁에서 입었던 예복에 관련된 책을 펼쳐 보이며 이어지는 김용재 강사의 질문에, 여기저기서 "팔백만원, 이천만원, 삼천만원, 이천구백만원......"라는 대답이 나온다. 정답은 삼천만원으로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책 한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항상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강의실 안에 활기를 불어 넣는 김용재(한세역사학원)원장은 수강생들에게 한국사 수업 강의가 끝난 후에도 특별한 만남으로 함께한다. 바로 김강사와 주부 수강생들이 그간 배운 것들을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나누는 자원봉사의 시간으로, 수강생을 주축으로 하는''한국사교육봉사단''의 창단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그간 아이들과 주부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또 그 달란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함께 나누는 김용재 원장, 역사 강의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그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것일까? 김용재 원장의 하루를 따라가 보았다.탈북청소년의 역사교육은 통일을 위한 준비 김용재 원장은 수년 동안 목동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2009년과 2010년에는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에서 전국 1, 2등을 배출할 만큼 역사교육에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역사교육은 가치중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학생들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좌편향이나 우편향이나 어떤 쪽으로도 관점이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때문에 교재나 교사를 선택할 때 반드시 이점이 고려되어야 하며, 부모의 기본적인 역사지식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된다. 또한, 김용재 원장은"부모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가정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것만큼 효과적인 교육은 없다"고 적극적인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이것이 2009년부터 양천구 평생교육센터와 목동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학부모를 위한 한국사''강의를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하다.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 강좌 수강생들의 자녀를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역사해설봉사)을 운영한다. 김용재 원장이 역사해설봉사를 신청한 자녀들에게 미리 방문할 유적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 학생들은 역사탐방에 참여한 탈북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유적지와 유물에 대하여 설명하는 봉사활동이다. 언젠가 반드시 남북통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그는 정치적 통일 이전에 반드시 사회문화적 통일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청소년들끼리의 교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탈북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면 탈북청소년들이 민족애와 자긍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들 중 많은 수가 판사나 의사 등 사회 각처에서 훌륭하게 자리 잡는다면, 통일 후 그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결국 통일되기 전 미리 통일의 기초를 만든다는 시나리오다. "부모는 음덕양보(陰德陽報) 되어야 한다. 부모가 덕을 쌓으면 훗날 자식과 후손에게 갈 것이며 지금 우리가 하는 봉사는 우리 자녀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이다. 우리는 사명감으로 이러한 것들을 해야 한다" 역사를 알면 민족애가 생긴다는 김용재 원장은 2003년에 창단된''밝은 빛 봉사단''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과 어려운 생활로 중국, 러시아 등으로 이주했고, 지금은 소수민족으로 타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우리민족을 친정과 다름없는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 봉사단 창단을 위해 자료수집 중 일제 강점기 때 탄압으로 이미 언어가 사라지고 문화가 달라져 접근이 어려웠던 러시아와 달리 조선족은 아직 우리나라 말과 글을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4대 명절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 중국의 조선족 동포를 지원하게 된 배경이다. 2005년부터 중국에 지사를 조직해 폐교직전인''중국 길림성 백산 조선족 중학교''의 조선족 동포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학습 경시대회 개최 및 장학금 지원, 조선족들의 집수리 등을 후원하여 지금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 한국사 수업의 수강생들은 자녀교육으로, 과외지도를 목적으로, 혹은 단순히 역사를 좋아해서 취미로 배우는 등 수강 이유와 목적이 다양하다. 그러나 김용재 원장은 이들의 단순한 이유와 목적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는 한국사반 내에 탈북학생 사회문화 체험팀, 지역아동센터의 떡 전달팀, 역사체험팀(역사해설봉사) 등 봉사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봉사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이 조직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지역아동센터의 떡 전달팀에는 떡을 조달하는 후원자가 따로 있다. 수강생 봉사자들은 전달만 하는 역할을 한다."좋은 일을 하면 주변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생긴다"는 김용재 원장은 봉사는 나눔이라고 말한다. 얼마 전 양천구 내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기위해 책 천권을 모았는데, 책 천권을 모으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집집마다 책은 다 있기 때문에 관심만 가진다면 충분히 도울 수 있는 부분이다. 옷도 마찬 가지다. 결국에는 나눔도 인간애가 중심이 된다는 말이다. 김용재 원장의 인간애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학부모 한국사 교실'' 수강생을 주축으로 하는''한국사교육봉사단''을 창단하여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려고 한다. 지금은 20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하지만 양천구와 강서구에는 어려운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너무 많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한국사 교육봉사단''은 강좌를 수강해야만 참여 할 수 있다. 양천구 평생교육센터와 목동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학부모를 위한 한국사''강좌를 수강으로 참여 가능하다.문의 : 010-6345-4458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붕어빵 굽는 별난 선생님. 하늘초등학교 안경수 교감 각별한 제자사랑 ‘선생님표 붕어빵’“와, 고소한 냄새.”“뭐야? 붕어빵이다. 우와~!”“책 많이 읽은 사람만 먹는 거야.”하늘초등학교 월요일 점심시간 풍경이다. 재잘 되는 아이들 틈에 능숙한 손놀림으로 ‘붕어빵’을 굽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하늘초의 안경수 교감이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흐르는 땀을 연신 훔치면서도 입가엔 미소가 한 가득이다. 이 한여름에 무슨 일로 붕어빵을 굽고 있는 걸까.책 많이 읽은 사람 모여라 하늘초는 매주 월요일을 ‘붕어빵 먹는 날’로 정했다. 책 읽기를 독려하기 위한 안경수 교감의 각별한 제자 사랑이다. 일주일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대여하고, 독서록을 꼼꼼히 작성한 아이들에게 ‘붕어빵 특별상’을 주는 것이다. 보통 40~60명이 이 영광의 붕어빵을 맛볼 수 있는데, 그러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20~30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 월요일 아침 도서관에서 명단을 추려 각 반에 전달하고, 담임교사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붕어빵의 단골은 2학년 2반과 1학년 1반 아이들이다. “담임선생님 영향이 크지요. 선생님이 관심을 가지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합니다. 집에서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저학년들은 붕어빵 먹는 재미에 도서관을 자주 온답니다.”붕어빵이 구워지고,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자 “왁~! 뜨거워요.”, “맛있어요.”, “맛있는 붕어빵 또 먹고 싶어요”라며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부터 “고맙습니다.”, “선생님, 최고예요.”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아이들까지. 시끌시끌한 게 모두들 붕어빵 먹는 재미에 한껏 들떠 있었다. 동네방네 인기 절정 ‘붕어빵’ 아이들에게 붕어빵을 구워 주기 위해 직접 빵틀도 마련했다. 독서바자회 같이 특별한 학교행사에 대여했다가 호응이 좋아 아예 빵틀을 얻어 온 것이다. 지금은 학교 공식 쉼터인 ‘하늘카페’에 차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붕어빵을 굽는다. 붕어빵 한판을 구우면 따끈하고 바삭한 붕어빵 24개가 나온다. 하루에 안교감이 굽는 붕어빵은 50~80개정도. 아이들에게 붕어빵을 나눠주고 나면, 방과 후 돌봄교실 간식으로 내거나, 하교지도를 도와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기도 한다. 학부모회의 때는 차와 함께 별식으로 내어 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또, 일산 지구별 체육대회가 있던 날에는 400여개가 넘는 붕어빵을 구워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인근에 소문이 퍼지면서 행사 때마다 ‘빵틀을 빌려달라’고 하는 학교도 있다. “일주일에 한번 40~50분만 투자하면 되잖아요.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우리 학교를 찾는 모든 이웃들과 함께 나누니 더 보람되고 좋습니다.”오후 내내 훈훈한 ‘붕어빵’ 냄새가 교정을 감쌌다. 글짓기대회 수상이라는 더 큰 영광으로 돌아와 안교감이 붕어빵을 굽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다. 다른 교사들도 ‘옛날 생각나는 든든한 간식거리’라 먹는 재미도 있고, 독서 독려까지 할 수 있다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왔다. 이런 교사들의 하나 된 관심과 특별한 애정은 각종 글짓기 대회 수상이라는 영광으로 되돌아왔다. 2011년 경기도 청소년 글짓기쓰기 대회, 청렴 백일장 대회, 양성 평등 글짓기 대회 등 올해 만 해도 여러 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아이들이 습관이 되어 책 읽기도 열심이고, 독후감이나 자서전도 꼼꼼하게 씁니다. 저학년 때에는 주로 연습을 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력이 향상되어 잘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눅눅해지는 장마철, 붕어빵에 담긴 안경수 교감의 각별한 제자 사랑은 리포터의 마음까지 뽀송뽀송하게 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