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명문 사립학교 수업 그대로 한국에서 받으세요 ‘강남 학부모에게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묻는 것은 실례’라는 말은 이미 상식이 되었다. 다니는 학원을 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아 쉬쉬하는 이유는 친구도 경쟁상대일 수밖에 없기 때문. 체이스아카데미는 최상위 학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소위 ‘아는 사람만 안다’는 학원이다. 강남 본원에서는 대원외고와 민사고 준비반 학생들의 90%이상을 합격시켜 강남 엄마들에게 인증 받았다.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체이스아카데미에 가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미국 명문사립 수업방식 자사고 특목고 진학에 유리 영어가 도구가 아닌 평가의 수단인 우리의 교육현실에서는 시험에 강한 학생이 인정받는다. 하지만 단순 문제풀이 실력만으로는 언젠가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입시가 다양해지면서 영어평가의 방식도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 변화된 입시의 핵심은 독서와 토론, 그리고 글쓰기에 있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일반화 된 선발형태다. “공부의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이 독서라는 것은 어느 나라든 통하는 진리에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자사고나 특목고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독서능력과 말하기, 글쓰기가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체이스아카데미 알렉스 리 원장의 말이다. 체이스아카데미가 다양한 인문학적 책읽기와 토론, 에세이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이유이기도하다. 당연히 원생선발 과정이 엄격하고 까다롭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영어독서는 물론 말하기 능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의 진학에 적합하도록 수업하고 있어요. 한국의 자사고나 특목고도 비슷한 방식이죠. 수업은 기본적으로 그룹 토론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의 참여가 자유롭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논리적 사고를 갖추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특목고나 자사고 구술면접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쌓은 실력은 모든 시험에 강해 입시가 바뀌면서 다양한 인문학적 책읽기와 토론 수업은 최근에 많은 학원에서 시도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체이스아카데미는 우리나라에 입학사정관제도가 실시되기 훨씬 이전인 4년 전부터 이런 방식의 수업을 해왔다. 민사고와 대원외고 등에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낸 것도 그 덕분. “지금은 강남 영어학원들 대부분 독서와 토론을 중심으로 가고 있지만 4년 전만 해도 달랐어요. 대형 입시전문 어학원들이 대세였죠. 학부모들에게 우리 방식이 통하기까지는 2년 이상 걸렸어요. 우리 학생들이 토플이나 SAT 등에서 월등한 성적을 내고, 민사고와 대원외고에 대거 합격하면서부터 우리 방식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이 원장은 토플이나 텝스, 내신중심, 외고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등에 목적에 맞춰진 영어공부는 언젠가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영어 기본기가 갖춰져 있으면 일정기간 훈련만 거치면 어떤 시험이든지 고득점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체이스아카데미는 증명하고 있다. “사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모든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당연해요. 문제유형이 어떻게 바뀌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죠. 깊이 있는 독서와 글쓰기 실력 없이는 토플에서도 고득점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매년 바뀌는 입시에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미국 명문대학과 아이비리그 인문학 전공 강사진 독서능력은 곧 그 사람의 지적 정서적 능력을 말한다. 독서를 통해 지식습득은 물론 상대방의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또 간접경험을 통한 생각 넓히기, 어휘력, 문법 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향상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공부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미국 명문 사립학교가 독서를 통한 토론형 수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이스아카데미의 타원형 토론수업은 내용의 단순 독해가 아닌 논제를 파악하는 수업이다. 토론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학생스스로 질문하며 비판적 논리적 사고를 키워간다. 이런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강사들 대부분 미국에서 중학 과정부터 대학과정을 마친 IVY리그 및 명문대 영문학, 철학, 역사를 전공했기 때문이다. 영시, 단편, 소설, 논픽션 등 다양한 교재를 사용하는 체이스아카데미는 영어의 기본 학습능력이 있고 책읽기와 말하기를 좋아하는 학생에게 최적의 학원이다. 도곡동 렉슬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체이스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문의 : (02)578-9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미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안전한 투자이민 프로젝트 투자금을 안전하게 회수하면서 빠른 기간 안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투자이민 프로젝트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 연방정부에서 1억불 지원 계획이 예정된 알트-E(ALTe)사에 투자하는 이민상품이 바로 그것이다. KIDC (주)국제이주공사에서 20명 한정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알트-E(ALTe)사의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획기적인 친환경 자동차 개조기술을 개발해냄으로써 미국 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으로 CNN과 특집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알트-E(ALTe)사, 친환경 신기술 개발 미국 하루 유류 소비량은 1,900만 배럴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엄청난 유류 소비량으로 인해 미국은 세계 3위의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필요량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동차 연료를 가솔린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연비는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이는 대체 연료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향후 생산될 차량의 연료 방식은 물론, 현재 운행 중인 차량들을 전기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알트-E(ALTe)사에서 특허 개발한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Plug-In Electric Hybrid Powertrain)장치는 엄청난 유류 소비로 고민 중인 미국의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기존 하이브리드와는 달리 알트-E 사에서 개발한 특허 장치는 집에서 ‘Plug-In'' 방식으로 전기를 충전(충전시간 30분~3시간)해 배터리를 채운 다음, 처음 50마일은 충전한 전기로 구동한다. 배터리 충전상태(SOC : State of Charge)가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가솔린을 연료로 제너레이터를 돌리고 이때 제너레이터가 돌아가는 힘으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한다. 배터리 충전상태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다시 배터리로 차량을 운행을 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실제로 포드(Ford)사에서 생산한 2005연식 택시(Crown Victoria모델)에 이 신기술을 적용한 결과 14마일의 연비가 평균 40마일에서 최대 55마일까지 향상됐다. 가솔린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다보니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역시 하이브리드 차의 탄소배출량에 비해 25% 이상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알트-E(ALTe)사가 개발한 기술력은 트럭이나 밴 등 일반 가솔린 중고 상용차를 수십 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운송회사나 물류회사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변환 비용을 들이더라도 유류비 절감을 통해서 그 비용을 회수하는데 불과 1년 남짓이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원하는 투자이민상품지속적인 유가상승과 탄소배출 규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로 인해 오바마 정부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신기술 분야에 연방정부 기금을 투입 중에 있다. 알트-E(ALTe)사의 기술처럼 정부기금의 1차 수혜 대상은 실현 가능한 기술력과 경제성이 입증된 사업들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주)국제이주개발공사 홍순도 대표이사는 “알트-E(ALTe)사가 개발한 신기술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은 오바마 정부가 신성장 산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 중의 하나”라며 “총 사업비 1억 5천만 달러 가운데 미 연방정부에서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사전 승인했다”고 말했다. 알트-E(ALTe)사는 4년간 2,500만 달러씩, 총 1억 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연방정부의 기금과는 별개로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미시간 주정부에서 840만 달러 규모의 세금지원을 확정 받았다. 우수한 사업성과 투명한 투자구조로 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의 6%만이 투자이민에 배정돼 안정성을 높였으며 350명 이상이 직접 고용되어 영주권에 명시된 ‘10인 이상 고용창출’ 조건을 만족해 영주권 조기취득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미국의 Gulf Stream Coach사는 2011년부터 연간 6천만 달러, 4년간 총액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사전 주문 계약이 완료되어 있다. 이를 통해 투자이민자의 투자금(1천만불)을 상환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여타 투자이민과 차별성을 갖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지난 88년 설립된 이래, 1만여 세대의 이민을 알선해온 (주)국제이주개발공사는 오랜 경험으로 축척된 노하우와 법률정보가 풍부한 변호사와 이민전문가가 일대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200세대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민 수속 중에 있다. (주)국제이주공사에서는 5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미국 캐나다 ‘이민 유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02) 555-5333www.kukjei.com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서울지역 전세가도 하락세 전환 지난해 1월부터 멈추지 않고 오름세를 보인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동안 꾸준히 오른 전세가격이 천정을 쳤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이 -0.0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북권 뉴타운과 용인지역, 파주신도시 등 신규 입주물량이 5월부터 쏟아짐에 따라 전세물건이 여유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성남시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보합세는 1년 3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와 송파구가 각각 0.26%와 0.22%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구는 0.12%가 상승했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입주여파에 직격탄을 맞아 전세가가 크게 떨어졌다. 세입자들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미아뉴타운으로 유입되면서 기존 아파트에서 세입자를 기다리는 물량이 늘고 있다. 다만 강남구 대치동 일대는 세입자 문의가 늘며 전세가도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세가 약세는 비슷하다. 부동산114가 같은 기간 전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 0.01% 상승, 수도권 0.02% 하락을 기록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대세론’VS‘대반전’ 여야 주말총력전 6·2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 수도권과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총력전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는 한나라당은 우세를 굳히기 위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양상이며, 민주당 등 야권은 전쟁이냐 평화냐를 무기로 막판 뒤집기 총공세에 나설 태세다. ◆“선거용 전쟁놀음 심판해야” = 민주당은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 주말 대반전을 노린다. 천안함을 고리로 한 여당의 ‘북풍몰이’가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최대승부처인 서울-경기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한반도 긴장국면 조성과 경제불안 심리가 견제론과 정국안정론 사이의 부동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주말 3일간 이에 대한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대세론에 눌려 침묵을 강요당한 야당 지지층에 대한 결집을 호소할 방침이다. 반전카드로는 ‘천안함 선거악용 심판’을 선택했다. ‘반전·평화경제론’ 확산과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젊은 유권자층을 노린 전략이다. 남북한의 ‘강 대 강’ 대치국면으로 ‘코리아 리스크’가 급부상했다는 점을 들어 ‘전쟁 대 평화’라는 대결구도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명숙·유시민·송영길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이 오직 지방선거를 목적으로 한반도를 대립과 전쟁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의 선거용 전쟁놀음을 반드시 심판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급 인사들도 “전쟁에 반대하면 야당을 지지해 달라” “남북간 극한대결의 끝자락에는 한국경제가 망가지는 것밖에 없다”며 발언수위를 높였다. 28일 오전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와 야4당 대표가 참여한 긴급회견을 시작으로 수도권 집중공략에 들어간다. 28일에는 경기와 인천에 당력을 집중한다. 29일에는 서울에서 명동, 대학로, 강남역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집중공략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가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북풍선거 저지대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일요일인 30일에는 ‘MB심판·투표참여 개구리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또 수도권 20~30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수원 성균관대, 인천 인하대, 서울 홍대앞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김민석 선대본부장은 “정부여당의 북풍몰이가 지나치다는 민심이 투표장으로 달려가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면서 “천안함 선거악용 심판 민심이 견제론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느긋한 마무리 수순 “천안함 정쟁 중단하자” = 한나라당은 주말 선거전략을 수도권 굳히기와 접전지역 집중지원으로 잡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수도권에서 우세가 확고해지고 있다고 보고 판세 굳히기에 나섰다. 서울 경기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판세도 유리하게 기울어 졌다고 보고 있다.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은 27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당초 15곳을 목표했는데 현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해 승기를 잡았음을 시사했다. 오세훈 후보도 토요일에는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에서 약세를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지원유세에 나서고, 일요일에는 나들이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공원이나 경기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의 접촉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민주당 등 야권에 “천안함 사태를 정쟁거리로 전락시키는 행위를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회가 국내정치에 발목이 잡혀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현 상황을 오판하게 되면 정치인들이 크게 잘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백만호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여야, 수도권‧접전지역서 주말 대회전 여야, 수도권·접전지역서 주말 대회전 한나라, 수도권 승세 굳히기 … 민주, 전쟁이냐 평화냐 총공세 6·2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 수도권과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총력전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는 한나라당은 우세를 굳히기 위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양상이며, 민주당 등 야권은 전쟁이냐 평화냐를 무기로 막판 뒤집기 총공세에 나설 태세다. ◆“선거용 전쟁놀음 심판해야” = 민주당은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 주말 대반전을 노린다. 천안함을 고리로 한 여당의 ‘북풍몰이’가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최대승부처인 서울-경기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한반도 긴장국면 조성과 경제불안 심리가 견제론과 정국안정론 사이의 부동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주말 3일간 이에 대한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대세론에 눌려 침묵을 강요당한 야당 지지층에 대한 결집을 호소할 방침이다. 반전카드로는 ‘천안함 선거악용 심판’을 선택했다. ‘반전·평화경제론’ 확산과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젊은 유권자층을 노린 전략이다. 남북한의 ‘강 대 강’ 대치국면으로 ‘코리아 리스크’가 급부상했다는 점을 들어 ‘전쟁 대 평화’라는 대결구도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명숙·유시민·송영길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이 오직 지방선거를 목적으로 한반도를 대립과 전쟁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의 선거용 전쟁놀음을 반드시 심판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급 인사들도 “전쟁에 반대하면 야당을 지지해 달라” “남북간 극한대결의 끝자락에는 한국경제가 망가지는 것밖에 없다”며 발언수위를 높였다. 28일 오전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와 야4당 대표가 참여한 긴급회견을 시작으로 수도권 집중공략에 들어간다. 28일에는 경기와 인천에 당력을 집중한다. 29일에는 서울에서 명동, 대학로, 강남역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집중공략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가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북풍선거 저지대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일요일인 30일에는 ‘MB심판·투표참여 개구리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또 수도권 20~30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수원 성균관대, 인천 인하대, 서울 홍대앞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김민석 선대본부장은 “정부여당의 북풍몰이가 지나치다는 민심이 투표장으로 달려가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면서 “천안함 선거악용을 그냥 둘 것인가를 판단한 민심이 견제론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느긋한 마무리 수순 “천안함 정쟁 중단하자” = 한나라당은 주말 선거전략을 수도권 굳히기와 접전지역 집중지원으로 잡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수도권에서 우세가 확고해지고 있다고 보고 판세 굳히기에 나섰다. 서울 경기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판세도 유리하게 기울어 졌다고 보고 있다.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당초 15곳을 목표했는데 현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해 승기를 잡았음을 시사했다. 오세훈 후보도 토요일에는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에서 약세를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지원유세에 나서고, 일요일에는 나들이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공원이나 경기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의 접촉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민주당 등 야권에 “천안함 사태를 정쟁거리로 전락시키는 행위를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회가 국내정치에발목이 잡혀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북한이 현 상황을 오판하게 되면 정치인들이 크게 잘못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명환 백만호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서울지역 전세가도 하락세 전환 서울지역 전세가도 하락세 전환 입주물량 쏟아져 하락세 커져 … 수도권도 일제히 보합세 지난해 1월부터 멈추지 않고 오름세를 보인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동안 꾸준히 오른 전세가격이 천정을 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일부 뉴타운 지역에 입주를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입주물량이 연이어 쏟아지면서 전세시장이 안정화되는게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이 -0.0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북권 뉴타운과 용인지역, 파주신도시 등 신규 입주물량이 5월부터 쏟아짐에 따라 전세물건이 여유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성남시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보합세는 1년 3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와 송파구가 각각 0.26%와 0.22%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구는 0.12%가 상승했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입주여파에 직격탄을 맞아 전세가가 크게 떨어졌다. 세입자들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미아뉴타운으로 유입되면서 기존 아파트에서 세입자를 기다리는 물량이 늘고 있다. 다만 강남구 대치동 일대는 세입자 문의가 늘며 전세가도 올랐다. 물건이 많지 않은데 반해 여름방학 이사철이 도래하면 전세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수요가 미리 유입된 탓이다. 부동산정보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세가 약세는 비슷하다. 부동산114가 같은 기간 전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 0.01% 상승, 수도권 0.02% 하락을 기록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박태견 칼럼]일본열도가 침몰한다면 일본열도가 침몰한다면 박태견 (언론인 ‘뷰스 앤 뉴스’ 편집국장) “일본열도가 곧 지진으로 침몰한다고 하면 과연 일본주식을 사겠는가.” 로이터 통신이 한반도 무력충돌 우려가 확산되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외국계자금이 대거 이탈하자 한 애널리스트의 입을 빌어 던진 반문이다. 외국계가 지금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다. 외국계의 다수 분위기는 아직까지는 “설마 전쟁을 하겠냐”는 쪽이다. 그러면서도 “한반도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워싱턴포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중무장한 국경선에서 발발한 소규모 국지적 전투가 대규모 전투에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주요 리스크라고 지적하고 있다”(로이터), “한반도는 현재 정전협정으로 전쟁이 중단된, 여전히 전쟁 진행상태”(AP통신) 등,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뒤 ‘강대강’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한반도 정세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외국계가 한국을 불안하게 바라보면서 연일 하루에 수천억원씩 주식을 팔며 돈을 빼내가고 그결과 원-달러 환율이 환란 당시를 방불케 할 정도로 폭등을 거듭하자, 청와대와 정부는 “북한 군의 특이동향은 아직 없다”며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천안함’과 유럽위기 결합 조짐 이런 분위기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뒤 ‘일전불사’ 의지를 분명히 하고 한나라당 일부의원은 호전적으로 “전쟁불사”까지 외치던 것과 상당히 달라진 것이다. 여기에는 정치적 배경도 있어 보인다. 주가가 폭락하면서 깡통계좌가 속출하고 강남 큰손들까지 큰 피해를 보는 등 금융혼란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자, 야당이 즉각 ‘전쟁 대 평화’라는 대립전선을 구축하면서 천안함 수사발표 후 열세로 돌아선 선거판도를 뒤집으려 나섰기 때문이다. 요컨대 ‘천안함 역풍’ 국면을 만들려 하는 것. 실제로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폭락한다는 건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정부여당에게 절대로 득될 게 없다. 직접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만 400만명이고, 간접적으로 주식펀드를 하는 1000만명까지 합하면 경제인구의 절반 정도가 주가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해온 것도 리먼브러더스 사태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해 온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한다. 그런 만큼 정부가 주가 폭락 방어에 적극 나선 것은 경제 위기감을 진정시키려는 동시에 정치적 목적도 깔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 등의 목적보다 더 중요한 건 경제 자체에 미칠 영향이다. 실제로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최근 전개되는 천안함 리스크와 유럽발 2차 재정위기의 결합 조짐에 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김종인 전 경제수석은 “지금 유럽쪽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재정위기가 스페인을 넘어 영국으로까지 번질 것 같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며 “영국으로 불똥이 옮겨붙으면 미국, 일본에 대한 불신도 커지면서 심각한 국제금융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도 재정위기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유럽의 GDP가 16조달러로, 유럽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면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외국인들이 하루에 5000억원대씩 계속 내다 판다면 연기금도 곧 주가방어의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낮추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영국의 경우 런던은행간 단기자금거래 금리인 리보금리가 11개월래 최고치로 치솟는 등 신용경색 움직임이 목격되는가 하면, 유럽 전체적으로도 ‘제2의 재정위기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공포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유로 가치가 급락하는 등 최악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는 단기간에 풀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재정부채가 많은 나라들의 국채 만기가 올 여름에 집중되는만큼 올 여름까지는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군사적 충돌로 가지 않도록 문제는 이런 와중에 천암함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최악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가 리먼브 러더스 위기 때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가 단기간에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중국과 한국 경제의 펀터멘털이 그래도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낫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그러기에 갈곳 잃은 세계돈들이 몰려들면서 단기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터졌을 때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안정권일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실물경제가 버텨주는 한, 돈이 갈곳은 한국 등 아시아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던 것이 천안함 리스크가 돌출하면서 “어, 한국도 안전하지 않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천안함 리스크를 군사적 충돌로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다간 정말 한국경제에 ‘큰 일’이 날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7
-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내려야” 2차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사전예약 결과, 경기도 4곳 중 3곳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자 “분양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달된 일부지역은 보금자리주택 예정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흥 은계지구의 경우 예정분양가(3.3㎡당)가 750만~820만원인데 비해 인근 아파트는 784만~795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예정분양가가 990만원인 구리갈매지구도 주변시세가 832만원 정도다. 보금자리주택의 가장 큰 장점이 ‘반값아파트’라 불릴만큼 저렴한 분양가인데 강남권을 제외한 비강남권의 예정분양가가 주변시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높은 것이다. 여기에 7년 전매금지와 5년 의무거주라는 불리함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없는 보금자리주택이 외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따라서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양가를 더 인하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김근용 국토연구원 주택토지·건설경제연구본부 본부장은 “주변 아파트 시세가 낮다면 보금자리주택도 가격조정에 들어가야 한다”며 “보금자리주택은 입지가 좋은 만큼 가격이 낮아지면 미분양은 충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를 시세보다 15% 정도 낮게 책정한다고 말하지만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시세는 천차만별일 수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세와는 무관하게 근원적으로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책정방식이 잘 못 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경실련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보금자리 분양가격 책정방식의 문제로 인해 경기권은 주변 민간아파트와 시세차이가 거의 없다”며 “법정 건축비 중 표준건축비만 적용해도 보금자리주택 분양가의 20%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현재 보금자리주택은 기존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가 책정방식과 달리, 정부가 고시하는 ‘표준건축비’보다 높게 책정된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하고 있다. 2010년 현재 기본형건축비는 479만원이고 표준건축비는 320만원으로 160만원의 차이가 난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표준건축비’를 적용할 경우 경실련이 추정한 경기도 보금자리주택 아파트 원가는 600만원. 부천·옥길 750만~890만원, 구리·갈매 850만~950만원과 큰 차이가 있다. 경실련은 “보금자리 주택은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이라는 것에 무색하게 ‘기본형건축비’가 분양가 산정에 적용돼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며 “분양가를 산정할 때 ‘표준건축비’를 적용하거나 실제 도급가격에 근거한 건축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보금자리주택은 당초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15% 정도 낮추겠다고 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반값 아파트’라는 말에 집착하는 것 같다”며 “현재로선 분양가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더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7
- <중앙부처 미혼남녀 ''사랑의 작대기''> ''주선자''는 복지부..엠코테크놀러지 등 민간기업도 참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중앙부처와 소속기관의 선남선녀가 모이는 단체 ''미팅''이 열린다. 엠코테크놀러지 등 4개 민간기업에서도 이번 미혼남녀 미팅에 참여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중앙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의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단체미팅 행사를 이달 19일 연다고 9일 밝혔다.복지부는 부처별로 운영지원과 등을 통해 이번 단체미팅을 홍보하고 미혼 직원들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이번 단체미팅에는 중앙부처 외에도 각 부처 소속 공공기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 외에 엠코테크놀러지와 테스코, 롯데백화점 등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전체 중앙공공기관과 대기업 계열사의 미혼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미팅 행사는 유례가 없던 일이다.복지부가 외부 기관과 미혼 직원의 미팅을 주선한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당시 저출산 극복과 직원 복지증진 차원에서 마련한 복지부와 롯데백화점의 미혼남녀 미팅에는 남녀 58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10쌍이 연결돼 이후에도 만남을 가진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는 이때의 ''주선자'' 경험을 살려 전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팅을 추진하는 것이다. 강남의 더청담에서 열리는 19일 행사는 심리진단과 아카펠라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남녀가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하는 ''커플선택''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우리부와 식약청, 환경부 등 5개 부처만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전 중앙부처로 범위를 확대했다"며 "단체미팅 규모는 신청 마감일인 12일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우리지역에 있는 본사 매장 쇼핑 정보 여성복, 남성정장, 캐주얼의류, 액세서리까지 다 모였다50~90% 할인하는 시즌별 대량 할인 행사 마련…행사 단골 많아 형형색색의 꽃이 피고 봄 향기가 콧등을 간질이는 계절이다. 이 맘 때면 여자들의 쇼핑 욕구도 서서히 고개를 들 때. 하지만 주부 입장에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 한 벌 장만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에 본사가 있는 의류업체나 액세서리 회사의 세일정보를 활용해보자.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꽤 괜찮은 물건을 건질 수 있다. 여성의류 본사매장 노다지 물건 많아 우리 지역에는 여성의류 업체 본사들이 많이 모여 있다. 지난 1일 오금동 네티션 닷컴 본사매장은 봄, 여름상품 70%세일 행사가 한창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김선자(오금동?39) 씨는 “브랜드마다 보통 1년에 2~4회까지 본사 행사를 하는데 전단지나 문자로 행사정보를 받으면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까지 불러서 마음먹고 온다. 디자인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품질 좋고 아울렛 매장보다 사이즈도 다양해서 좋다”고 얘기했다. EnC, A6, XIX. ninesix ny 96 이 속한 네티션 닷컴은 오금동 본사 매장 1층에 본사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이월상품들로 40~60%까지 항상 할인된다. 지금은 여름상품이 입고된 상태며 매일 새로운 제품이 조금씩 구비된다. 또한 본사주최 사우가족행사의 경우 1년에 봄, 가을 2번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보통 50~70%의 할인율을 자랑한다. 직원가족 뿐 아니라 인근 직장여성과 주부들이 주 고객층이다. 문의 (02)2145-1790 여성의류 데코그룹(데코, 아나카프리, DIA, 비아트)은 오금동 네티션 닷컴 바로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년에 2번(봄, 가을) 데코그룹 초대전 행사가 열린다. 봄에는 봄/여름의류, 가을행사에서는 가을/겨울의류를 70~80% 할인한다. 행사기간 중 요일별 한정 상품을 마련해 브랜드별 균일가 상품을 내놓는 것이 특징. 평소에는 1층 매장에서 데코그룹 아울렛 제품과 DIA의류를 취급한다. 또한, 수시로 샘플용, B품을 구비해 굉장히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매장에 고객등록을 할 경우 문자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75-4248 방이동에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얌전한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브랜드인 BCBG 본사가 있다. 이곳 2층에는 본사직영점이 있는데 특별한 간판 없이도 주말마다 찾는 사람이 많다. 신인숙 매니저는 “신상품 중 가격인하 상품, 이월상품과 샘플상품을 구비한 매장으로 정상가 대비 4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사이즈가 한정된 매대 상품은 2만~5만원까지 균일가 판매한다”고 전했다. 문의 (02)413-8558 40대 이상 중년 여성복 전문 의류업체인 김환 컬렉션은 강동구 둔촌동에 본사와 매장이 있다. 이곳의 옷은 전국에 대리점을 운영하기도 하고 방송국 협찬까지 했던 브랜드 의류다. 지금은 개인 여성복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여성정장?니트?바지 등이 많다. 1년에 한 번씩 창고개방 행사도 한다. 문의 (02)482-1684 캐주얼, 아웃도어, 남성 의류 여기 모였다 청바지 전문브랜드인 잠뱅이는 방이역에 본사가 있다. 1층 본사직영매장에서는 일반매장보다 좀 더 다양한 균일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또한 명절 전에 고객초대 사내세일을 열어 30~80% 할인 판매한다. 문의 (02)412-0584 아웃도어로 알려진 웨스트우드는 오금동 본사에서 1년에 2번씩 특가전을 개최한다. 봄/여름 특가전은 4월초에 실시됐고 가을/겨울 특가전은 보통 9월말~10월초에 열린다. 특가전의 경우 의류는 30~90%까지 할인하며, 등산용 소품(마스크, 양말, 모자, 가방, 장갑, 등산화 등)은 1000~5만원 균일가로 내놓는다. 행사 때마다 사람이 많아 계산 대기시간만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1층에 위치한 본사직영점에서는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문의 (02)403-3722 남성복 올젠, 지오지아와 캐주얼 브랜드인 유니온베이, 에이폴스토리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강동구 둔촌동에 본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5월 초와 명절 전에 특가행사를 연다. 할인율은 20~80%로 캐주얼의류 뿐 아니라 남성 정장류가 많아서 행사 첫날은 지방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특히 많다. 문의 (02)3709-9000 골프웨어 링스는 어린이대공원역 주변에 본사가 있는데, 1년에 2번씩 5일간 초특가 균일가전을 한다. 봄에는 4월 초, 가을에는 9~10월경에 행사가 열린다. 80~90%할인하며 샘플상품의 경우 1만~4만원에 판매한다. 문의 (02)447-7878 가락동에는 파고라반 Y셔츠로 알려진 태양어패럴 본사가 있다. 매년 5월 초와 명절 전에 가족세일을 열어 남성셔츠와 넥타이, 기타 남성 액세서리를 균일가로 판매한다. 보통 1만~2만5000원이면 구입가능하다. 문의 (02)406-1415 시계, 가방,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도 있다 가락동 로만손 시계 본사에서는 5월 초와 명절 전이면 고객 감사전이 열린다. 행사홍보를 하지 않아도 정상가 대비 50%이상 할인 판매하므로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계열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액세서리와 소품들도 함께 할인판매에 반응이 좋다. 문의 (02)431-1953 석촌호수 동호 주변에는 청담동 등 강남 일대 부띠끄에 입점된 가죽핸드백을 제작하는 GIC 핸드백전문 본사매장이 있다. 이곳은 악어, 타조, 아나콘다, 코끼리, 가오리 가죽 등 특수피를 이용한 고가 핸드백이 다양한 곳. 소비자가 주문하는 디자인과 소재를 반영해 직접 제작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품질 좋은 일반가죽가방의 경우 13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2202-0285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