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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성학원, 실전논술 토대쌓는 ''주말 논술 집중반'' 개설 ''기자 논술''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우성학원(www.shinwoosung.com, 02-3452-2210)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 수시논술 집중반을 운영해 대입 수험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문기자 출신 유병철 선생(서울대 독문과 졸업)이 진행하는 주말 집중반은 7월 23~24일(토~일)부터 5주 연속 계속된다. 1차 마감인 토요일은 낮 1시부터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교재는 신우성학원이 단행본으로 출간한 ''논술신공''을 사용한다. 신우성학원의 ''기자논술''은 명문대 출신으로 중앙일간지에서 10년 이상 기자 생활을 한 검증된 글쓰기 전문가들이 강의를 해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1대1 대면첨삭은 국내 논술학원에서 견줄 곳이 없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1년에는 조선일보(조선에듀케이션)가 논술 파트너로 신우성학원을 선택했을 정도로 이미 강의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주말 수시논술 집중반은 그동안 대입 논술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은 물론 논술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 모두 수강할 수 있다. 1대1 대면 첨삭 방식으로 학생 수준에 맞춰 클릭닉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10~11월 논술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하루 8시간, 그것도 여름방학 중 주말 시간을 이용하고, 실전 대입논술 강의로 인기가 높은 유병철 선생이 전담지도하기 때문이다. 유병철 선생은 "다른 과목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증이 가능하지만, 일대일 대면첨삭이 생명인 논술은 그 특성상 학원 선택이 어렵습니다. 기준은 실제로 글을 써보고, 또 첨삭 학생들의 문장을 하나하나 고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실전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강사가 다수의 학생에게 뻔한 배경지식을 강의로만 늘어놓는 강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올해는 수능 최저등급이 강화된 까닭에 수능도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에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집중적으로 첨삭수업을 받아 잘못된 글쓰기 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그림이 취미라니요, 내겐 사는 이유랍니다" 2011년 제13회 강남미술대전에서 서양화가 윤영애(61)씨가 대상을 받았다. 그는 30대 중반에 문화센터에서 처음 그림을 시작했다고 한다. 바람 쏘일 겸 나선 거냐고 슬쩍 물어봤더니 "난 무슨 일을 해도 그런 식으로는 안 한다"는 대답이 즉각 돌아왔다. 뒤로 질끈 동여맨 머리에 간편복차림으로 나타난 그녀는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앞치마를 두르고 붓을 들었다. 상처 입은 운문사 소나무를 그리는 이유 윤영애씨에게 그림은 고상한 취미 생활이 아닐까 생각한건 착각이었다. 예술의전당 미술아카데미에서 만난 그녀는 캔버스 앞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고 했다. 그곳에 있는 자유스튜디오에서 매일 7시간씩 그림을 그린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작품 ''사랑이 개입한 시선''은 그런 열정 아래서 탄생했다. 수상작에 대해 묻자 그녀는 현대미술 책들을 살펴보면서 떠오른 느낌을 그림으로 옮겼다고 했다. 그녀는 소재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녀는 지금 둥치에 상처를 입은 소나무들을 그리고 있다. 청도 운문사 들어가는 길의 소나무다. "거기에 있는 나무들은 다 저렇게 둥치가 깊게 패여 있어요. 일제시대 때 군수물자로 쓸 송진을 받아내느라 소나무에 칼질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도 나무는 꿋꿋하게 자랐다. 그 모습이 작가의 감성을 자극했다. "나도 아픈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무의 아픔이 보인 것이죠." 외환위기 뒤 십 년의 공백은 수양의 기회 그녀는 30대 중반에 붓을 잡았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였다. 엄마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다가 ''내가 열심히 사는 게 아이를 위해서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편의 지지가 힘이 됐다. 마침 문화센터가 등장하던 시기여서 한국일보문화센터에 등록을 했다. 처음 배우는 그림이었지만 취미로 할 생각은 없었다. 뭐든 대충하는 일은 성격에 맞지 않았다. 어깨가 아프도록 그림을 그렸다. 소질도 없는데 붙들고 있는 게 아닐까 회의가 들 때면 기도를 했다. "하느님 제게 달란트를 주세요." 10년이 지나며 국전이나 구상전, 목우회전, 현대미술전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자신감이 붙어갈 무렵 외환위기가 터졌다. 남편의 사업이 흔들렸다. 그림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2007년에 다시 붓을 잡기까지는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때는 속이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시련이 저를 수양할 수 있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계속 잘 나갔다면 조금 교만해졌을 지도 몰라요. 다시 시작한 뒤로는 더 열심히 했고 집념도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이젠 붓을 놓으면 정말 끝이다,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혼자 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고민 때문에 수도 없이 지우고 수도 없이 버렸다. 이번에 수상을 계기로 그녀는 비로소 스스로를 인정하게 되었다. 이젠 나를 믿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름이면 그녀는 박경리의 ''토지''를 읽는다. 이번이 세 번째다. 서희와 길상이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법정 스님 산문집을 보고는 허투루 살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천양희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깨닫는다. 시도 그림도 어떤 것도 절실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맘 편히 작업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절실한 바람 그녀는 살림도 즐긴다. 특히 요리를 좋아해, 인터뷰하던 날 아침에는 머위 잎으로 반찬을 만들었다고 한다. 조갯살을 넣고 들기름도 넣고 볶았다. 리포터에게 주려고 한 통을 싸올까 하다가 참았단다.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실례가 아닌가 해서다. 건강은 걷는 운동으로 챙긴다. 작업이 끝나면 예술의 전당에서 반포에 있는 집까지 40분을 걸어서 간다. 길가의 풀도 보고 나무도 보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집이다. 그녀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작업실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예술의전당이 작가지망생들에게 자유스튜디오를 싼값에 빌려주는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그런데 스튜디오 이용자들은 11월이면 작품을 하나씩 내야 한다. 예술의전당은 이를 심사한다. 수준이 되는 작품 4 점을 뽑아 전시회를 열어주고 그때부터 작가로 대우해준다. 그림이 뽑혀서 작가로 인정받게 된다면 기쁜 일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스튜디오를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한다. 이곳은 지망생들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다시 시작한 이후로는 힘든 줄도 모르고 마냥 좋기만 하다는 윤영애 작가. 그가 생각하는 그림의 매력은 뭘까. "이걸 하다보면 알지 못 할 길로 자꾸 가게 돼요. 그게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아마 그 매력에 죽을 때까지도 붓을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진 김태헌 작가( 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침대 매트리스, 천소파, 카펫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 제목 : 매일 밤 ‘적’과의 동침(?) 부제 : 침대 매트리스, 천소파, 카펫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 매일 아침저녁으로 세수하고 양치하시죠? 그러나 ‘침대청소’를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집먼지 진드기, 박테리아, 각종세균, 곰팡이 등이 서식하는 침대 매트리스는 방치해 두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 하루 1/3정도를 보내는 침대도 위생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하루에 8시간씩 인생의 1/3을 보내게 되는 잠자리에서 흘리는 땀의 양은 적어도 물 한컵 정도이고 피부각질은 1~1/5g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진 않으나, 아토피, 천식, 비염을 일으키는주요한 원인 물질인 구아닌(Guanine)을 배설합니다. 0.1~0.3mm크기의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각질을 영양분으로 살아가면서 평생 자기 체중의 200배에 달하는 배설물을 쏟아내며, 생존기간의 따른 번식주기는 3~4개월입니다. # 초등학생 5명중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은 잦은 재채기입니다. 여기에다 자꾸 콧물이 흐르고, 흐른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며, 코가 막히는가 하면 눈이나, 귀 주위가 가려워 긁는 현상을 되풀이 합니다. 어린이는 눈 주위에 다크서클 같은 현상이 생기며, 자꾸 코를 후비고 부벼대거나 코가 막혀 잠자리에서는 잠투정이 심해지는 특징은 알레르겐에 대한 코의 과민반응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 사람의 코가 집먼지 진드기나 찬공기 등 특정 알레르겐을 해로운 물질로 인식해 코가 방어반응을 시작하면서 나타납니다. 방어반응이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깨끗한 마을은 최첨단 알러지 전문 살균 크리닝 방법임을 자신합니다. 1. 강력한 흡입기능으로 표면이 아닌 깊은 곳의 알레르겐을 제거합니다. 깨끗한 마을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인 컬비는 16,400rpm과 Gentle Touch기능으로 고주파 진동을 일으켜서 침대매트(30cm깊이의 먼지,세균흡입)집먼지 진드기, 세균, 미세먼지등을 심층부분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목표입니다. 2. 수분(약품등)이나 스팀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크리닝 방법입니다. 수분이나 스팀을 이용한 청소방법은 매트리스의 스프링이 녹슬게 되고 습기로 인해 곰팡이의 서식이 증가하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3. 믿을 수 있습니다. 대상물의 특별한 이동없이 시행되어 이동 중 발생될 수 있는 2차 오염이 없으며, 크리닝 실시 후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클리닝 전반에 걸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크리닝입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채집한 진드기 분진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그 효과를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4. 자외선 살균작용이 병행됩니다. 태양광선의 여러 파장대중 하나인 uv살균은 강력한 살균작용외 오존생성, 탈취의 효과까지 있습니다. 5. 피톤치드 시공으로 마무리 합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에서 내뿜는 천연 향균 물질로써 살림욕을 하는 듯한 살균효과로 더욱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주)깨끗한 마을 홈크리닝사업부 080-684-7777 /010-3828-8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신우성논술, 자연계 수리과학논술 드림팀 수시논술 특강 초호화 강사진이 포진한 자연계 논술 드림팀이 2012학년도 대입 수시1차 자연계 논술특강을 개설한다. 자연계 논술 스타 강사진이 포진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은 7월 23일부터 4주 과정으로 여름방학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특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우성학원 강사진엔 자연계 논술 스타강사로 유명한 박진목, 박경환, 백성현, 김용태, 정지환, 이해동, 변상현, 김성철, 이승호, 이의용 선생 등이 들어있다. 자연계 논술 특강은 모두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①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주말 집중 논술반<하루 9시간 수업> ②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업하는 주말 논술 정규반<하루 4시간 수업> ③수리와 과학 등 주요 주제별로 강의하는 주중 테마논술 특강<하루 4시간 수업>이 있다. 한 반 정원은 약 10명으로 아르바이트 첨삭 선생을 두지 않고 강의를 진행하는 담당 강사가 1대1로 대면첨삭을 한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절반씩 진행하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 논술 출제유형을 총정리한다. 신우성 원장은 “일부 대형 학원처럼 한 반에 수십명이 편성되고,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고 알바생들에게 첨삭받는 시스템은 효과가 적다”면서 “신우성학원에서는 담당 강사가 1대1로 대면첨삭하면서 수강생들 눈높이에 맞춰 강의 수준까지 조절하는, 아주 바람직한 방식으로 수업한다”고 말했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최고의 수험생이 되려면 휴식부터 충~전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수험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만성 수면 부족에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증상, 침침한 눈, 아랫배 팽만과 발 부종까지 떠오른다. 이런 증상을 겪으면서도 수험생들은 원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일까? 한방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미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수험생 시기를 보내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들어보았다. ? ? ?길어진 수험생 시기예전 같으면 ''수험생''이라는 단어에 누구나 고3을 떠올렸겠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졌다. 대학에 입학하고도 취업 수험생에서부터 사시, 행시, 외시, 로스쿨 시험에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인 미트 수험생까지 수험생 신분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은 또 어떤가. 특목고와 입학사정관제 덕분에 중학교 2학년부터 내신앓이를 해야 하고 덩달아 중등 선행 공부를 하게 된 초등학교 5, 6학년까지 수험생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20년 가까이를 수험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된 것이다. "나이가 많은 수험생들의 경우 스스로 저를 찾아옵니다. 성인이 된 만큼 스트레스 강도가 심해 이미 몸 여기저기 질병을 달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어린 수험생의 경우는 성장기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참 커야하는 아이들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으니 성장을 멈추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죠. 이 경우는 어머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의 건강을 꼭 챙겨 주셔야 합니다." 안타까움이 가득한 박 원장의 말이다. 체력, 집중력, 성장의 답은 ''숙면''피곤하면 만사가 다 귀찮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도 수험생의 부모들은 잠을 줄이라고 밀어붙인다. 옆집 철수는 3시간만 잤고, 뒷집 순이는 코피를 쏟으며 악착같이 밤을 새더니 전교 1등을 했다고 궁금하지도 않은 친구들 얘기를 전한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피곤이 쌓이면 아이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개운해 지지 않은 몸과 뇌는 그 다음 날 활동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뇌의 기억체계를 봐도 숙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낮 시간 동안 공부한 내용은 뇌의 단기 기억 장치에 저장 되었을 뿐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는 지식이다. 그 내용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사이에 장기 기억 장치로 넘어가야 지식이 되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수면시간을 말씀 드리는 게 아닙니다. 수면의 질을 얘기하는 겁니다. 4시간을 자도 푹 자야 피곤하지 않고, 8시간 이상을 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력이나 집중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피곤하면 잠이 오지 않듯이 하루 종일 공부에 활용된 피곤한 뇌는 쉽사리 숙면을 취하려 들지 않는다. 바로 이 순간이 박 원장의 조치가 필요한 때이다. 약으로 몸의 기운을 돕고, 그래서 강해진 몸은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숙면의 맛을 본 몸은 체력을 증강시킨다. 강해진 체력은 집중력의 효과를 높이고, 당연히 성장과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짓는 수험생의 약 본인이 고3 자녀를 둔 엄마이기에 수험생 자녀를 바라볼 때의 안타까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박 원장. "부모지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지치고 힘든 아이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이죠. 아이가 힘내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잘 자고,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전 좋은 약을 지어야겠죠." ?그렇게 엄마의 마음으로 약을 짓다 보니 박 원장의 환자들은 거의가 단골이다. 아들이나 딸을 먹이고 나면 조카, 부모, 형제자매, 그리고 이웃들까지 소개에 소개를 거듭해 꾸준히 찾아온다. 입소문을 타고 지방에서 전화를 걸어오는 분들도 있지만 환자의 상태를 모르고서는 약을 짓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은 터라 서운한 소리도 여러 번 들었다고. 하지만 그래서 더욱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된 ''한나라 한의원''. 오늘도 그녀의 진료실엔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가 상담을 청하고 있다. 도움말 박경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슈주 예성-려욱, 나란히 월화극 메인테마 불러 ‘화제’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드라마 OST계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려욱이 동시간대 월화극 경쟁드라마인 SBS ‘무사 백동수’와 KBS2 ‘스파이 명월’의 메인 테마를 각각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예성이 부른 ‘무사 백동수’의 메인 테마곡 ‘단 하루만’은 최철호 음악감독과 서현일이 공동 작곡하고 서현일, 이성언이 공동 작사한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은 서로 엇갈린 길을 가게 되는 백동수(지창욱 분)와 여운(유승호 분)의 가슴 아픈 운명과 인연을 담은 내용이다.OST 제작사 관계자는 “예성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완성된 애절한 느낌의 후렴구가 영상의 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만큼, 드라마 역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또한 려욱이 부른 ‘스파이 명월’의 메인 테마곡 ‘더 사랑한다면’은 작곡가 김도훈, 이현승, 작사가 최갑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며, 애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특히 이곡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이 담긴 슬픈 가사를 절제된 감성으로 담담하게 표현하는 려욱의 감미롭고 중성적인 보컬이 인상깊다.소속사에 따르면 예성의 ‘단 하루만’과 려욱의 ‘더 사랑한다면’은 18일 0시에 멜론, 도시락, 벅스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 동시에 오픈돼 이미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예성과, 려욱이 각각 참여한 OST는 ‘무사 백동수’와 ‘스파이 명월’의 이번 주 방영 분부터 나란히 드라마에도 등장,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구석구석 골목의 힘 - 우리동네 알찬가게 구석구석 골목의 힘 - 우리동네 알찬가게“팍팍한 살림 걱정, 우리가 덜어드려야죠” 구제역, 배추파동, 장마를 거치며 물가, 엄청 올랐다. 몇 개 사지도 않았는데 10만원이 훌쩍.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장을 보는 내내 가계부가 걱정이다. 그러나 둘러보면 좋은 물건 신선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얼마든지 있다.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분당에서 그나마 시름을 덜어주는 중소 상인들. 통큰세일, 대박세일은 없지만 손품들이고 발품 팔아 좋은 물건을 공급하려고 애를 쓴다. 대형 유통 센타의 천편일률적 장보기에서 벗어나 좋고 불경기 주머니 사정에도 도움 주는 작지만 알찬 가게들이다.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분당 곳곳 누빈 지 20년 ‘차량 반찬 아저씨’“땡땡 종소리 들리면 얼른들 나오세요~” 꼭 그 시간만 되면 땡땡~~ 작은 종소리를 내면서 반찬 실은 차량이 들어서고 기다렸다는 듯 주부들이 모여 든다. “아저씨 두부?한모 주세요.?깨소금도 있나요.” “그럼요, 있구 말굽쇼.” 환한 웃음으로 응대하는 ‘두부 장수 아저씨’ 이정판(60)씨.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는 차 장수 아저씨다. “신도시 입주 때부터 찾았으니 근 20년이 돼 가네요. 방금 두부 사간 저 처자도 애기 때부터 봤으니까요. 허허” 뚝섬에서 분당으로 매일 출퇴근한 역사(?)가 있어 그에게 분당은 제2의 고향처럼 친근한 곳이란다. “판교로 이사 간 손님들이 딴 두부는 못 먹겠다고 해서 요즘엔 판교로 배달도 가. 이민 간 단골이 ‘아저씨 반찬 생각난다고 택배로 붙여 달라’고 할 때는 뿌듯해요.(웃음)” 스스로 “이 장사로 딸 둘을 대학 보냈고 취직시켰으니 놀고먹어도 된다”면서도 “기다리는 손님들 때문에 쉽사리 손을 놓을 수가 없다”며 환하게 웃는다. 차량을 들여다보니 인기메뉴인 두부 외에도 계란, 어묵, 콩나물이 보이고 각종 젓갈과 콩자반 등 반찬거리를 두루 갖췄다. 주부 신수경(38·정자동)씨는 “저녁 찬거리가 없을 때 종종 아저씨한테 구입한다. 맛있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 그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종소리를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두부 아저씨의 일과는 바쁘다. 오전에는 두부를 만들고 오후 2시부터는 푸른마을, 샛별마을, 정든마을 등 분당지역과 판교를 돈다. 팔고 남는 물건을 단골식당에 갖다 주고나면 늦은 밤. 아파도 꼭 주말에만 아픈 게 희한하다며 껄껄 웃는 그에게 롱런의 비결을 물었다. “비결? 그런 게 뭐 있나요. 좋은 재료와 정성이면 되지요. 처음에 800원 받던 두부를 지금은 1700원 받아요. 콩 값이 올라 얼마 전에 200원 올렸는데 그게 너무 미안해요.” 문의 010-3778-6159 갓 구운 빵이 5개 2천원 ‘ 빵터지는집’인테리어·유통 거품 빼고 대형 빵집과 경쟁해요 이름부터 시선을 끈다. 그 다음에 놀란 건 가격. 2000원에 다섯 개, 아님 3개란다. 소보루 빵 두 개 고르고 도넛류 몇 개로 다섯 개를 채웠는데 왠지 미안한 맘이 들어 다른 빵을 더 골라 4000원을 채웠다. 도로에 접한 진열장에서 빵을 줄 서서 담아가고 계산하는 시스템. 이곳은 그 광경이 신기해서라도 한번 쯤 쳐다보게 하는 빵집이다. 즉석에서 생산, 판매하기에 별도의 유통과정이 없고, 인테리어 비용에 돈이 들지 않아 빵을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계산을 기다리며 살짝 들여다보니 제빵사 서 너 명이 열심히 빵을 굽고 있다. 대여섯 평 되는 공간에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오로지 빵만 만들어 파는데도 인근 프렌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갓 만들어 뜨끈뜨근하구요. 가격에 비해 맛도 괜찮아요. 꾸미지 않은 빵모양이 옛날에 먹던 그대로인거 같아 어릴 적 생각하면서 종종 들려요” 김화정(59·신갈동)씨의 말대로 어디서 본 듯한 추억이 얹혀있는 곳이다. 문의 031-705-9291(서현점) 031-281-9299(신갈점) 아이스크림, 여기다 모였네 ‘아이스크림 상설할인점’아이스크림 덕분에 IMF 시원하게 이겨냈죠 여름이면 냉장고에 쟁여 놓아도 후딱 없어지고야 마는 아이스크림. 지금이야 할인이 일반화됐지만 20년 전부터 한자리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만 취급한 가게가 있다. 별다른 상호 없이 파란 입간판에 ‘아이스크림’이라고만 써 놓은 이곳. 싸게 살 수 있어 단체주문처로도 인기 높다는 이상욱·이금순 부부의 아이스크림 가게다. “IMF 터지면서 먹고 살 일이 막막했어요. 뭐라도 하긴 해야겠고. 가게가 좁으니 아이스크림이라도 팔아보자고 했지.” 차분한 말투와 맵시. 뭔가 더 있을 것 같은 사연에 대해서 말을 아꼈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그 시절의 어려움’이다. 두 평 남짓한 작은 가게 안, 5대의 냉장고에는 콘, 바 외에도 제과점용 아이스크림과 고급 브랜드 품목이 보기 좋게 진열돼있다. 하루에 배달만 수십 군데라 묵은 제품은 취급할 수도 취급하지도 않는다고. “1989년도엔 이런 데가 없었죠. 아이스크림만 파니까 신기했는지 애들이 많이 왔어요. 그러다가 주변 학교로 배달을 하게 됐고. 소문이 나면서 손님이 늘었지. 큰 욕심 안내고 열심히 살게 해 준 고마운 가게에요.(웃음)” 위치 분당구 정자동 129-4 문의 031-713-7157 2011-07-16
- 성남시. 용인시 ''참 잘했어요'' 성남시. 용인시 ''참 잘했어요''발칙한 상상력과 기획이 빚어내는 알찬 성과 지방자치는 참여와 관심을 먹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잘못한 점은 호되게 야단 치고 잘한 일에는 진심을 담은 칭찬을 보내줘야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도시가 피어납니다. 하지만 돌아보건대 잘못한 일에만 쉽게 손가락질 해오지 않았나 자문해봅니다. 둘러보면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 우직한 뚝심으로 열정을 보이는 공무원들도 많은데 말이죠. 이제는 애써 외면해 왔던 노력들에 관심을 갖고 칭찬해 주는 일도 필요할 듯합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면 더욱 알토란같은 결실로 맺을 일들이 성남과 용인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우리 도시가 잘하고 있는 점, 긍정의 효과를 기대하며 살펴보았습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성남ㆍ용인 일하는 공무원이 아름답다 용인의 대표적 예산 낭비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경전철 사업. 그 뼈아픈 실수를 발판으로 올해 새롭게 탄생된 부서가 있다. 용인시 감사관실 소속 ‘계약심사팀’이다.계약 심사는 말 그대로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업 발주 전, 원가 계산이 정확하게 됐는지, 공사 방법과 선택이 적절한지, 낭비 없는 설계가 이뤄졌는지 등을 심사하는 시스템이다.올 1월에 신설된 용인시 계약심사팀은 이제 막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 하지만 심사팀의 성과는 예상보다 컸다. 상반기 심사를 통해 약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이는 용인시 전체 예산의 약 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제도 신설 반년 만에 이뤄낸 결과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다.용인시 계약심사팀의 이형주 팀장은 “용인시의 재정난이 악화 되면서 사업발주 부분부터 예산을 검토해 누수되는 예산을 줄여보자는 취지였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아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용인시의 계약심사팀 제도는 시군단위에선 첫 시범으로 타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계약 심사팀, 시민주주기업 아이디어 빛나그런가 하면 성남시가 시민주주기업에게 청소용역을 맡긴 사례도 타 시도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을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성남시민이 주인인 시민주주기업에게 청소 용역을 맡기고 이를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기획은 성남시 청소행정팀 손성주 실무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손 실무관은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사업에 성남시민이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면 지역경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직은 시행초기 단계지만 현재 나눔환경, 두레, 우리환경개발 등 3개 시민주주업체가 성남시의 청소대행업체로 선정돼 시민주주기업의 조건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성남시의 사례를 모델로 삼아 정책 반영에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서 더욱 반가운 소식.이렇듯 작지만 의미 있는 노력들은 시가 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여주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용인에 사는 김현정(39ㆍ죽전동)씨는 “6년 전에 용인으로 이사를 왔는데 아이들 데리고 갈만 한 공원도 많이 생기고 다채롭고 저렴한 문화예술 공연에 시민들을 위해 챙겨주는 교육 특강 등 용인시가 잘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며 “보건소에서 아이들 치과 검진까지 해주고 있어 세금이 아깝지 않고 용인시민인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분당구 금곡동의 최은영(42)씨도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주는 탄천을 보면 성남의 큰 자랑으로 생각된다”며 “올해 생겨난 하루 명예시장체험 등은 발상이 새롭고 재미있어 시에서 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크고 굵직한 정치 논리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연결된 쾌적함과 안전함, 시민을 배려하는 작은 정책 아이디어에서 오히려 고마움을 느낀다는 시민들.역시나 시에서 하는 작은 노력에 따뜻한 시선과 격려를 보내준다면 공무원들도 춤추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미니 인터뷰1: 용인시 계약심사팀 이형주 팀장 “용인시에 예산 낭비요? 이제는 어림없습니다” 올해 1월 토목, 건축, 전기기계 공업, 학술,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로 뽑히는 5명의 공무원이 용인시 계약심사팀으로 뭉쳤다. 이들은 5천 만 원 이상의 용인시 발주 공사와 용역, 2천 만 원 이상의 물품 구입에 물샐 틈 없는 심사를 맡은 것.“처음엔 저희들도 과연 절감이 될까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심사를 해보니 ‘그동안 허술했던 점이 많았구나’를 느꼈죠. 사업 전에 계약이나 설계 단계를 미리 검토해 보면서 ‘그냥 발주했으면 몇 억은 업주가 가져갔겠구나’ 싶어 아찔할 때가 많았으니까요.” 지방 제정파트의 전문가인 이형주 계약심사팀장의 설명이다.도면과 금액으로 산출된 설계 내역서가 맞는지 공사 현장에 나가 실사도 해보고 공사 시행 전 설계내역에 부풀린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게 팀의 임무. 사업이 연 초에 몰리다 보니 3월엔 팀원들 모두 눈이 벌게지도록 밤새 설계도면을 심사하곤 했단다.공원에 비싼 자갈 대신 황토를 깔아 예산을 줄이고, 한 두 그루에만 필요한 소나무 전지를 모든 소나무에 적용한 사례를 발견해 내는 등 크고 작은 공사에서의 예산 절감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그렇게 절감한 예산은 공사 36억 원, 용역 7억여 원, 물품구입 2천만 원 등 약 44억 원. 절감한 재원은 다시 용인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예전만해도 관급공사는 노다지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런 일은 찾기 어려울 겁니다.” 심사 과정에서 데이터들이 모이고 노하우가 쌓이면 앞으로 더 많은 예산 절감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이형주 팀장. 올 한 해 60억 원을 절감하는 것이 팀의 목표다. “처음엔 예산절감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절감한 내용을 시의 다른 부서에도 알려 어떻게 아끼고 절감할 수 있는지 팁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 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미니 인터뷰 2: 시민주주기업에 청소용역 아이디어 낸 청소행정팀 손성주 실무관 “성남시민과 기업이 잘돼야 저희도 2011-07-16
- 공연 - 어린이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 오가던 아이들에게 모처럼 시간이 난다. 한 학기 열심히 달려왔으니 칭찬도 해주고, 며칠쯤은 신나게 노는 것도 눈감아줄 때다. 이럴 때 아이들과 흥겨운 공연을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그에 적합한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오는 23일(토) 공연을 선보이는 어린이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다. ‘인어공주’는 많은 극단에서 준비해 이미 여러 번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영화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바로 소극장에서 공연을 만나게 되는 것2011-07-16
- 편안한 휴가여행 어떠세요?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생활이다. 일상은 늘 고만고만하다. 그런 일상에 스타카토가 찍히니 이름 하여 ‘여름휴가’다. 어쩌면 우리는 그 며칠이 있어 고단한 생활을 버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행지 선정이나 숙박 예약도 번거로운 준비다. 게다가 휴가시즌에 몰려오는 사람들도 장난 아니고 오가는 길 도로에서의 정체도 엄청나다. 쉬려고 떠난 휴가에서 오히려 피로만 잔뜩 짊어 매고 돌아오는 수도 있다. 이럴 때 기차 타고 떠나는 휴가여행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잘 짜인 일정을 고르면 여행 내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기차여행만이 주는 재미와 편안함도 따라온다. 필요한 것은 가벼운 배낭 속 책 몇 권, 그리고 음악. 진정한 의미의 휴가는 그렇게 시작될 수 있다. 하루가 있다면 … 산 좋고 물 맑은 청도로 떠나는 와인여행 * 운문사 며칠을 보내고 와야 여행일까. 아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좋은 풍경에서 편안히 쉰다면 온전한 휴가다. 이에 적합한 기차여행이 8월 13일 운영된다. 청도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떠나는 기차여행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전 8시 30분 천안역을 출발해 조치원, 대전, 영동역을 경유, 11시 40분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