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주대-철도대 통합 걸림돌 된 ‘충북도’ 이시종 지사 "지역에 손해" 노골적 반대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던 충주대-철도대 통합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충북도의 반대에 부닥친 것이다. 지방과 수도권의 국립대 간 첫 통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두 대학은 당초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충북도가 통합에 부정적 입장을 표시하면서 통합에 필요한 절차에 심각한 장애물이 생겼다. 수도권에서 대학을 신설 또는 증설할 경우 해당 시·도지사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근거가 됐다. ◆ 충북도 "지역에 도움 안 되는 통합" = 충북도는 이번 통합을 '적대적 M&A'로 보고 있다. 정원 9100명의 4년제 종합대학인 충주대가 정원 500명의 전문대학인 철도대와 통합하면서도 일방적으로 철도대에 유리한 조건으로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두 대학 통합이 지역이익과 배치된다는 논리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의할 이유가 없는 조건"이라며 "지역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지방대가 수도권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 시·도지사가 책임지라는 것이 바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기본정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 또 "두 대학 통합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충주대 학생 수는 3000여명이나 줄어들고 연간 45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며 "도지사로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찬반 의견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대학 "통합 절실한데 충북도가 딴지" = 이런 충북도의 반대에 두 대학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통합은 국가적으로 보나 대학 발전 측면에서 보나 절실한데, 충북도가 석연찮은 이유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철도대 한 교수는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차원에서라도 철도대와 충주대의 통합을 통한 교통대학 설립은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통합논의를 주도했던 충주대 한 교수도 "철도대 구성원들의 98%, 충주대 구성원들의 8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고 충주시장도 통합에 동의하는 의견을 낸 바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의 반대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또 "두 대학의 통합을 통한 특성화는 충주가 교통·물류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대는 조만간 충북도 등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통합과 관련된 잘못된 내용을 시민과 도민들에게 알리는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청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7
- “전의경 가혹행위 근절대책 ‘성과’” 경찰이 전·의경간 구타·가혹 행위가 사라졌다고 대내외에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최근 150일간 인권침해 행위를 적발해 징계 등 조치를 취한 건수만 796건에 달할 만큼 엄중히 대응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경찰청은 6일 깨스가 사라졌다는 근거로 월별 구타·가혹행위 발생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6월 중 구타·가혹행위 적발건수는 1건. 1월의 76건에 비하면 수치상으론 큰 변화가 있었던 셈이다. 경찰청이 1월 31일에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대책을 내놓은 이후 적발건수는 2월19건, 3월 17건, 4월 9건, 5월 3건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전·의경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원수리에서 구타·가혹행위 피해신고도1월에 323명(7.0%)에서 6월에 9명(0.2%)으로 급감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 대강당에서는 경찰 수뇌부, 전·의경 대표, 전·의경 부모모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성과 보고회'가 열렸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분양시장 브랜드타운 ‘눈에 띄네’ 건설사 마케팅 비용 줄이고, 입주자 시세하락 부담 적어한 건설사가 동일지역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짓거나 연속해서 분양을 한 뒤 형성한 브랜드타운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 분양한 '정관 롯데캐슬 2차' 평균 경쟁률은 11대 1. 지난 2006년 분양했던 1차가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 효과를 봤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6월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가 분양 한달 만에 6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보이며 분양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역시 최고 경쟁률 3.27대 1을 기록하며 분양 및 계약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분양성적이 가장 좋은 것은 이시아폴리스다.브랜드타운은 동일 지역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서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개 단지를 순차적으로 분양하면서 해당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단지 사업의 경우 재무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에 500가구에서 600가구씩 나눠 분양하는 것이다. 또 이러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자금사정이 좋고 아파트 공급을 많이 하는 대형건설사가 브랜드타운을 짓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견건설사들도 브랜드타운에 적극적이다.건설사들이 브랜드타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마케팅비용 절감이라는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 브랜드가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게 현실인 상황에서 주택건설 업체는 아파트 브랜드 홍보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기존에 분양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추가 분양할 경우 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수요자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예컨데 첫 분양 당시 인기를 끌었다면 이후 분양도 어려움이 없다. 또 건설사는 장기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편의시설을 강화하고 시공품질을 높이게 된다. 하자보수 등의 문제가 생기면 금새 인근지역에 소문이 나기 때문에 추가 분양이 어렵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아파트 거래가 많아 매매나 세입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줄어든다.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시장이 침체하더라도 타단지에 비해 환금성도 뛰어나다. 또한 시세 하락시 다른 단지에 비해 하락폭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문제는 가격이다. 대부분 브랜드 타운의 경우 초기 분양한 아파트보다 나중에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게 일반적이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는 나중에 분양받는 소비자일수록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경우에는 나중에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이 초기 분양 아파트보다 물가상승분 정도만 인상한 경우도 있다.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의 양산신도시 유보라가 대표적인 브랜드 타운이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양산신도시 47블록에 반도유보라 3차 아파트 6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007년 반도유보라 1차 622가구를 준공했으며 올 5월에는 2차 631가구를 분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하면 3개단지 1901가구가 단일 택지지구내에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게 된다.서울에서는 GS건설의 금호동 자이타운이 있다. '금호자이 1·2차'가 위치한 금호동 일대는 서울시 재개발 사업장 중에서 사업속도가 빠른 곳으로 꼽히고 있다. 강남과 인접해 실수요도 많아 재개발에 대한 투자 수요도 관심을 기울이는 지역이다.GS건설이 하반기 분양하는 금호자이 2차는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로 40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일반분양은 38가구 가량된다. 향후 예정된 '금호자이3차'(금호13구역)까지 합치면 2000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한라건설의 파주지역을 꼽을 수 있다.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송도에 아파트 8217가구를 분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약 28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입주를 마무리 할 경우 송도에만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는 1만 가구 이상 자리잡게 된다. 한라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에 1차 937가구, 2차 1145가구, 3차978가구를 공급했다. 이중 2차단지는 벽산 과 공동으로 시공했다. 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간 4차물량인 '한라비발디플러스'는 832가구 규모다. 4차단지까지 공급될 경우 3800가구 규모의 대형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기수열외 등 인권침해 개연성 높다” 인권위, 해병대 '왕따문화' 직권조사 … "군 간부들 '상습적 폭행' 은폐" 발병경위 모호한 해병대 의무기록 … '고막천공 30건, 골절 등 250여건' 해병 2사단 총기살해사건의 발단이 기수열외와 구타, 왕따 등 해병대 병영문화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고자인 김 모 상병의 진술과 공모자가 드러남에 따라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부대의 부적절한 문화가 비극을 낳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는 △총기 및 탄약관리의 부실 △장병신상관리의 부실 △병영 내에서의 음주 △'기수열외'에 의한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5일 직권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총기살해 가해자인 김 상병이 자필로 '너무 괴로워요. 죽고싶어요. 더 이상 구타 왕따 기수열외가 없어져야 해요'라고 적었다"면서 "왕따시킨 게 누구냐고 물으니 '000일병 주도로 후임병들이 선임병 대우를 안해줬다'고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상병의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들의 공통된 범행동기로 해병대의 왕따 문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병 헌병대는 탈영 등의 공모혐의가 있는 정 모 이병을 6일 새벽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인권위는 지난 3월 해병 1사단에 대한 구타 가혹행위 직권조사 때 권고한 해병부대 전반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대정밀진단의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해병 2사단 총기난사 사망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3월 24일 해군 참모총장에게 해병 2사단장을 경고조치하는 동시에 폭행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해병대원간 기수열외를 금지하고 어길시 엄격한 처벌지침 마련 △구타 가혹행위 관련 지휘책임 원칙 수립 △해병대 정밀진단 실시 등을 권고했다. 기수열외는 해병대 조직에서 배제하는 것을 의미하며, 가해자인 선임이 피해자보다 후임기수에게 피해자에 대해 반말과 폭행을 가하게 하여 인격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인권위는 이같은 권고를 내린 배경으로 일반 부대와 달리 해병대에서 상습적인 구타와 폭행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간부들이 이를 인지해도 군기유지 등을 이유로 사건을 은폐 축소하는 정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권위 조사결과, 가해자 A는 후임병 4명에 대해 이층 침상에 매달리게 해 복부 가슴 등 온 몸을 폭행하거나 슬리퍼 등으로 뺨을 때리고, 얼차례를 시켰다. 후임병 중 한명은 다발성 늑골, 흉골 골절 등의 상해를 입고 입원했지만, 선임병들은 축구를 하다 다쳤다고 진술하게 했다. 가해자 B는 후임병에게 수시로 검지와 중지 사이에 볼펜과 가위를 끼워 꽉 잡게 한 후 돌리는 가혹행위를 했다. 피해자는 그 후유증으로 양쪽 검지 관절뼈가 돌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다른 가해자들은 후임병에게 음식물 강제 취식(일명 악기바리)을 강요하고, 보급창고로 끌고가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을 때리는 등 폭행을 했다. 피해사병이 행정관을 통해 피해사실을 알렸으나 구두 훈계만 이뤄졌으며, 이후 더욱 심한 폭행이 가해졌다. 인권위는 이처럼 폭행이 극심한 데에는 구타 가혹행위에 관용적인 병영문화와 지휘감독자들의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인권위는 △가해자 대부분이 구타를 참는 것이 '해병대 전통'이라고 진술 △폭행사건을 상급자에게 발설하는 경우 기수열외 등 2차 피해를 주는 폐쇄적 조직문화 △지휘관들이 부대의 명예훼손을 우려해 경미하게 처리 △2010년 의무대 환자 발생보고서에 고막천공 30여건, 비골·늑골 골절과 대퇴부파열 등 기록이 250여건이 이르는데 발병경위가 부실하게 기록된 점을 꼽았다. 홍장기 고병수 기자 hjk3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북 김계관, 오늘 베이징으로 출국 외교소식통은 25일 "김 제1부상이 내일 중으로 평양을 떠나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제1부상이 베이징에 잠시 체류할 경우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제1부상은 뉴욕에 도착해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와 코리아소사이어티 등 민간 연구기관들이 주최하는 한반도 현안 및 북미관계 토론회 등에 참석한 뒤 28∼29일 북미 고위급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북미 고위급 대화에는 북한 측에서 김 제1부상과 북한 측 6자회담 차석대표를 맡고 있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등이, 미국 측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등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제1부상의 방미는 지난 2007년 3월1~7일 뉴욕 방문 이후 4년4개월 만이며, 북미대화가 재개되는 것은 2009년 12월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1년7개월 만이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하루씩 국내여행 늘리면” 묘한 MB발언 '대체휴일제 2조 효과' 작년 논의 재인용 … "서민경제 도움" 강조 정부서도 '요일지정 휴일제' 검토 … 내일 경제정책조정회의서 논의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 4만여개가 생긴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25일 라디오연설이 묘하다. 강조점은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많이 가자"는 쪽에 찍혀 있지만, 정부에서 휴일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대체휴일제와 요일지정 휴일제 도입에 힘을 싣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6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국정토론회에서 논의됐던 것들은 모두 27일 경제정책조정회의 안건으로 올라가 있으며 큰 논의대상에 대체휴일제가 들어가 있다"며 "요일지정 휴일제까지 포함해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에서 대체휴일제 입법화가 중단된 이후 1년만이다. 당시 행안위는 공청회까지 개최하며 대체휴일제 도입에 적극적이었지만 정부와 재계가 강하게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특히 정부부처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입하자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기했지만 유관부처인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이 반대했었다. 이 대통령의 언급 중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국내여행 효과와 관련한 통계다. 하루씩 국내여행을 늘리면 내수효과가 2조원에 달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해 3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대체휴일제에 따른 파급효과 추정조사'를 재인용했다. 당시 문화관광연구원은 대체휴일제가 시행될 경우 2010년 늘어나는 휴일 4일 중 1.5일 정도가 관광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추가관광지출은 2조823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4조9178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1642억원 △고용유발 8만5282명 등의 수치도 내놨다. 대체휴일제나 요일지정 휴일제가 실시되면 '토-일-월 3일 연휴'가 늘어 국내여행 수요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분석결과로 이 대통령이 휴일제도 개편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연결된다.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가 두 배 이상 늘어난다"며 "지금과 같이 서민경제,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꼭 휴가를 가라"고 권유한 점은 스스로 '워크홀릭(일중독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 대통령의 평소 스타일과 대비돼 여운을 남긴다. 하지만 휴일제도 개선안과 관련한 반발은 만만찮다. 당장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중소기업의 63.9%가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단체도 반발하고 있다.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기재부도 조심스런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체휴일제 등은 부처간 논란이 되는 것인데다 지정휴일제의 경우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아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회의에서는 일단 정리만 하고 추가 논의안건으로 지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허신열 박준규 김형수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충청도 토속장국 전문점 은성옥 오는 24일은 중복, 이제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될 때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과 구탕(보신탕)을 먹었다. 요즘도 사람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 오리탕, 장어구이, 초계탕, 보신탕 등을 찾는다. 그런데 보신탕은 지역마다 요리방법이나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지역에서 오래된 음식점의 경우 지역 전통방식의 요리법과 맛을 고수하는 곳이 많아 식도락가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찾아가 맛을 본다면 즐거울 것이다. 우리 지역에도 그런 곳이 있는데 바로 구 아산 지역에 있는 영인 은성옥이다. 50년,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보신탕 전문점이다. 그런데 최근 은성옥을 천안 봉명동에서 보게 되어 놀라웠는데 요리법이나 맛이 영인 은성옥 그대로라 반가웠다. 충청도 특유의 비법으로 얼큰하게 끓여내은성옥의 보신장국은 서울지역 보신탕과 달리 충청도 특유의 비법으로 고기를 가늘게 찢어 부추 등의 야채와 함께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것이 특징이다. 고기를 삶아서 칼로 썰어내지 않고 삶은 고기를 일일이 손으로 찢어서 육수에 넣고 다시 고아낸다. 이때 정구지(부추)와 대파를 넣고 양념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넣고 끓인다. 물론 껍질은 손으로 찢을 수 없어 칼로 썰어낸다. 최충호 대표는 “이렇게 끓여서 낸 보신탕을 보신장국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보신장국’이란 명칭은 옛날에 보신탕을 개장국이라 칭했는데 이를 최충호 대표가 세대에 맞게 바꾼 것이다. 은성옥의 보신장국은 처음 먹는 사람에게 육개장이라고 말하면 그대로 속아 넘어갈 정도로 개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삶은 고기를 찢어서 다시 육수와 함께 푹 고아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러워 씹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다.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하며 시원하고 개운하다. 밥을 말아 시원한 깍두기와 함께 한 수저 한 수저 먹다보니 그릇이 깨끗이 비워졌다. 혈액 순환 돕고 양기 높이는 식품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 한다"고 적혀 있다. 이처럼 보신탕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이며 몸이 허약해서 생긴 결핵이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했다. 여성의 경우 피부 미용에 좋고 젖을 잘나게 하고 대하증을 낫게 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개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 고지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다. 또한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술 후에 복용하면 좋다. 포화지방산이 적은 반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장인정신으로 정직하게 운영하겠다”은성옥 최충호 대표는 7년 동안 주방에 있으면서 전통방식으로 요리하는 법과 맛내는 법을 배웠다. 그는 “특히 개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맛을 내는 노하우는 집안의 비법으로 다른 보신탕 전문집과 차별되는 은성옥만의 비법”이라고 했다. 영인 은성옥은 단골들에게 알려져 꾸준히 손님이 찾아오지만 위치가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찾기 쉬운 곳은 아니다. 이에 최 대표는 좀 더 사람들에게 은성옥의 맛을 알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천안에 은성옥을 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장인과 상의하여 차근차근 준비를 한 후 봉명동 전자랜드 뒤편에 150석 이상의 넓은 홀과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는 은성옥을 지난 3월에 오픈하였다. “영인 은성옥을 찾아주셨던 많은 고객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현대모비스 박정인 전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조승구씨, 김학철씨 등 연예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영인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요리법과 맛으로 천안에서 시작했으니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충호 대표는 “아들도 보신장국을 좋아한다”며 “정직하고 깨끗하게 장인정신을 가지고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위치 및 문의 : 천안 봉명동 전자랜드 뒷골목사거리. 041-592-5353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2011-07-25
- STX조선해양 불법하도급 적발 사내임가공협력업체 하도급대금 부당인하공정위, 과징금 5100만원 … 제조업중 첫 사례STX조선해양의 불법하도급 행위가 적발됐다. 경영상 어려움을 사실상 같은 회사인 사내 임가공협력업체에 전가한 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공정위는 제조업의 불법하도급에 처음으로 과징금과 함께 부당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내렸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박건조업체인 STX조선해양이 정당한 사유없이 임가공 계약금액을 일률적 비율로 내린 행위에 대해 2억5900만원의 하도급대금 지급명령과 함께 과징금 5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2009년10월~2010년3월까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주실적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임가공협력업체인 흥신에게 주는 하도급대금을 25~30% 줄여 지급했다. 흥신은 선박블록조립작업을 하는 업체로 부당한 하도급대금과 관련, 공정위 부산사무소에 신고했다. 정금섭 공정위 부산사무소 총괄과장은 "STX조선해양의 하도급대금 인하행위가 조선경기 불황 등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다해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없이 이뤄졌다"면서 "특히 흥신의 경우 선행탑재와 탑재공정의 특성상 단순노무만 제공하기 때문에 후판, 페인트, 엔진 등 원재료 가격변동과 무관, 원자재가격 상승을 하도급대금 인하의 이유로 제시한 STX조선해양의 답변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들어 하도급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건설업이 아닌 제조업에 대한 불법하도급에 대해 과징금을 매기고 부당하게 내린 대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에서 즐기는 청소년음악회 이번 여름방학엔 나도 클래식 마니아!! 지루한 장마도 끝나고, 이제 신나는 여름방학 시작이다!!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 무엇부터 즐겨볼까? 캠핑이나 여행도 좋지만 우리 동네 공연장으로 떠나는 ‘문화 바캉스’는 어떨까.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에서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풍성한 클래식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천주교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에서 주최하고 후원하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음악이야기’는 클래식바이올린, 첼로, 플릇,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협주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제1부 ‘클래식’,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를 각 애니메이션 화면과 함께 들으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에 빠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제2부 ‘애니메이션 OST 모음’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MBC 한준호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일시: 7월 30일 오후 7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무료문의: 019- 9234-5641 2011 현대엠코 청소년음악회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음악회‘I Love Classic!’을 협찬한 현대자동차그룹 건설회사 현대엠코에서 2011년에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협찬한다. 이번 공연은 명쾌하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힘차고 화려한 금관앙상블과 감미로운 피아노솔로, 소프라노와 테너의 아름다운 솔로 및 이중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순수공연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스피릿앙상블의 ‘I Love Classic!’이 2011년에는 고풍스럽고 격조있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선보인다. ‘I Love Classic’의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는 마지막 스테이지에 청소년들을 위한 이벤트로 최신 인기가요 중 한 곡을 금관앙상블로 편곡해 들려주었는데 2009년 노바디(원더걸스), 2010년 Gee(소녀시대)에 이어 2011년에는 아이유의 &prime좋은날&prime을 준비했다. 일시: 8월 4일 오후 7시 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2만원/S석 1만5000원/A석 1만원문의: 070-7553-4796 제13회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카리엔 현대음악 앙상블’ 카리엔 현대음악 앙상블은 2008년 음악감독 겸 리더인 최윤영을 필두로 10명의 연주자로 창단, 각각의 단원 모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우수한 학교를 졸업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2008년 11월 카메라타 초청 음악회를 시작으로 12월 창단연주와 2009년 3월과 5월 2회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작곡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이후, 2010년 1월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에 선정 및 연주했으며, 2월 정기연주회를 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창악회, 신음악회, 작곡동인 소리목 등 다수의 창작음악 관련 연주회에 초청 및 참가해 대한민국 창작음악에 대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1 정기연주회를 통해 현대음악 앙상블 단체로써의 활동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일시: 8월 6일 오후 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S석 1만5000원/A석 1만원문의: 02-586-0945 13회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현대성악앙상블’ 현대성악앙상블(VECM)은 현대음악 연주를 위해 결성된 성악가들의 모임으로 1997년에 창단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8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초대연주회, 그리고 해외연주와 특별연주회 등을 통하여 국내외의 저명한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일시: 8월 6일, 오후 7시 30분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문의: 1577-7766 2011 아람누리 ‘청소년을 위한 에듀 클래식’ 아람누리 ‘청소년을 위한 <에듀 클래식>’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만 느끼는 청소년들이 음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관람 에티켓부터 다양한 작품과 작곡가, 각 악기의 특징 등을 연주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다. 첫 번째 시즌인 2011년에는 한국 지휘계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젊은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와 해설을 맡아 <오케스트라의 악기>를 주제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6일엔 금관악기에 대해 알아본다.일시: 8월 6일, 오후 5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문의: 1577-7766이럴 때 이런 음악 ''2011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전공별로 다양한 주제와 연주 장르로 공연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2대의 피아노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곡, 성악앙상블, 플룻앙상블, 퀸텟, 하프와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는 광고나 영화에서 들어왔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음악 등이 연주된다. 지금까지 클래식 공연에서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해설''이 있는 이번 음악회는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1-07-26
- 대한상의, 일본서 투자유치 노력 ‘혼신’ 26일 오사카서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손경식 회장 "교역·투자·기술협력 확대해야"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서울상의 부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등이 일본 현지로 건너가 경제교류 증진과 우호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기업인들은 일본 대지진후 한국으로의 공장이전 움직임도 소개하며 일본기업 투자유치전에도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26일 오전 일본 오사카의 제국호텔에서 양국상의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를 개최했다.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3월 발생한 일본대지진에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먼저 전한 후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시대의 주역으로서 상생과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양국은 교역규모 925억 달러, 상호 방문객 수 546만명을 달성하는 등 1965년 수교 이후 가장 높은 경제협력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경제계를 대표하는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상호우의를 두텁게 하고 교역과 투자,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를 위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오카무라 다다시 일본상의 회장(도시바 상담역) 역시 "일본지진 직후 보여준 한국경제계의 지원이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 후,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의 뜻을 밝혔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기업의 한국 투자유치, 그 중에서도 국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노력이 활발했다.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일본대지진 후 일본기업들은 천재지변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과 아시아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기업들이 구미, 포항 등에 위치한 부품소재전용공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일본상의에 회원기업들로 구성된 현장조사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내에서도 지역별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이 회장은 또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나 여수 세계박람회 등 양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경제인들이 오가며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신정택 부산상의 회장도 "일본지진 후 경제회복과 함께 도레이, 에어포르구 등 일본기업들이 한국으로의 공장이전이나 공동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양국 경제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는데, 다카하시 지로 나고야상의 회장(메이코해운 회장)은 "지진피해로 15%나 하락했던 광공업 생산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생산시설의 90%가 이번 여름까지 복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본경제가 빠르게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측에서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경제가 유럽재정위기, 원자재가격 상승 등 불안한 대외 변수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내수시장 확대와 물가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영대 대성 회장이 '한국유통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 오오하시 타다하루 고베상의 회장(가와사키중공업 회장)이 온실가스 감축 대중소 상생노력으로 일컬어지는 '크레딧 제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