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식약청, 864개 의약품 용법 변경 일부 피부질환 제품의 효능·효과 사항이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실시한 피부질환제 등 865개 품목을 대상으로 의약품 재평가 결과 864개 제품에 대해 효능·효과 등을 변경토록 해당 업소에 지시하고 1개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 임상시험에 따라 결과를 평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주요 변경지시 내용을 보면 붙이는 소염진통제인 에스케이제약의 ‘트라스트 패취’는 14세 이하의 소아에는 사용을 금지시켰고, 피부염 치료제인 그락소스미스클라인의 ‘유모베이트’ 크림과 연고는 2,3주 이상 투여하지 말도록 투여기간을 제한했다. 또, 피부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조비락스 크림’은 1일 사용회수를 3회로 제한했다. 설명서에 나오는 ‘열상’(찢긴 상처) 등 어려운 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뀐다. 이번 재평가 결과가 공시되면 해당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소는 공시일로부터 1개월이내에 허가사항을 변경해야하고 6개월 이내에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 등을 교체해야 한다. 이밖에 주요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포비돈 요오드 함유 상처소독약 , 6개월 미만 영아 사용금지 △ 중외제약 ‘볼두민’,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 후 사용 △ 바이엘코리아 ‘카네스텐 산제’, 1일 3회로 사용회수 제한 △태극약품 ‘태극아즈렌 연고’ 임상시험자료 추가 요구 2002-01-08
- 아파트분양 겨울철 비수기 없다 지난해 불었던 아파트 분양열기는 해가 바뀌어서도 식을 줄 모르고 뜨겁기만 하다. 주택업체들은 이같은 분양호황에 힘입어 겨울철 비수기도 아랑곳없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량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1, 2월중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3401가구와 6394가구 등 총 979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30평형대 이하의 중소형아파트가 대부분인 가운데 현대건설은 도곡동과 광장동에 50평형 이상의 대형아파트를 공급한다. 동부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제9구역 재개발아파트 487가구를 2차 동시분양으로 공급한다. 알반분양은 24평형 214가구, 41평형 36가구 등 총 250가구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7호선 숭실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도터널과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도심과 강남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관악산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벽산·동아 및 삼성 등 7400여 가구가 인접해 대단지와 다름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양천구 목동에 총 327가구를 공급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96가구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행복한 세상, 까르프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당초 계획과는 달리 단지 뒤편의 일반주택지도 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설계를 변경중이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도곡동 옛 대한투자신탁 연수원부지에 이달말 서울시 1차 동시분양을 통해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0∼60평형대의 대형만을 공급한다. 강남의 대표적인 오피스빌딩 밀집지역으로 강남대로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2004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 우림건설도 강서구 방화동에 320가구를 분양한다. 12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중인데 15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평형대 이하의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수도권에서는 중견업체인 동문건설이 고양시 일산과 군포시 당동에서 1307가구를 공급한다. 동문건설은 지난해 고양시 일산지역 3곳에서만 1734가구의 주택사업을 벌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270% 증가한 64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개발은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용인 죽전택지지구내에 39∼75평형 1310가구를 2월중에 공급한다. 아파트명은‘포스홈타운’으로 정해졌으며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죽전홈타운 5차로 죽전택지개발지구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죽전지구는 분당신도시와 가까워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고 서울 강남의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한편 대림산업이 1월중에 군포시 당동과 안산시 건건동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아파트는 3월 이후로 연기됐으며 롯데건설이 여의도에 공급예정이던 아파트도 상반기중으로 연기됐다. 서울·수도권 1, 2월 분양예정아파트 서울지역 업체명 지역 가구수(일반) 공급평 시기 문의(02) 건영 구로구고척동 253(미정) 24,32 1월 655-2940 중랑구상봉동 462(미정) 32 2월 369-7416 경남기업 양천구신정2 292 32∼41 2월 768-4583 금호건설 양천구목동 327(96) 32∼49 2월 654-9393 대우건설 마포구서교동 136(0) 35 1월 2288-3804 강남구청담동 16 60∼70 2월 서초구방배동 16 85∼106 2월 동부건설 관악구봉천동 487(250) 24∼41 2월 3484-2100 두산건설 강동구천호동 282 12∼25 2월 510-4004 두영종건 관악구신림동 114(58) 33,45 1월 323-3344 롯데건설 강남구도곡동 60(28) 미정 2월 3480-9325 동작구사당동 223(85) 미정 2월 3480-9192 신성 노원구공릉동 198(96) 미정 2월 (032)420-1368 우림건설 강서구방화동 320(152) 25∼31 1월 3661-3373 코오롱건설 강남구대치동 18 56∼60 1월 3677-6310 현대건설 강남구도곡동 75 50∼60 1월 746-2664(?5) 광진구광장동 122 52∼71 2월 수도권지역 남광토건 고양시 탄현 214 33,42 1월 3433-7877 늘푸른건설 용인시 삼가 670 20∼30 2월 (031)238-3232 동문건설 고양시 일산 270 30 1월 786-7344 군포시 당동 90 32 1월 고양시 일산 947 26,30 2월 롯데건설 남양주 도농 708(405) 미정 2월 3480-9325 성원산업 평택시 안중 494 23 1월 3404-2091 신도종건 의정부 금오 482(150) 23∼40 2월 (031)828-5555 신안 화성시 봉담 632 28∼33 1월 3467-1012 우림건설 용인시 고매 299 33 1월 3488-6762 포스코개발 용인시 죽전 655 39∼75 2월 3457-8058 한라건설 성남시 분당 278 19,20 1월 3434-5795 현대건설 용인시 죽전 655 39∼75 2월 746-2664 자료제공: 건설업체 2002-01-07
- 김포매립지 개발 표류 장기화 김포매립지 개발이 장기 표류되고 있다. 또 앞으로도 뚜렷한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아 부지매입에 따른 이자 및 관리비용 손실은 수 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농림부는 김포매립지를 농업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지만 해당부지 허가권자인 인천시가 도시계획변경을 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부는 지난 99년 7월 해당부지를 매입한 이후 2년 6개월동안 이자 및 관리비용으로 1494억원(이자비용 1402억원)을 지출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매월 50억원씩 날려온 셈이다. 이와 관련 농림부는 김포매립지 개발계획과 관련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52%는 농지로 보전하고 나머지 48%지역에 주거·관광·물류유통·국제업무 등을 갖춘 농업도시로 조성한다는 토지이용계획안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정부가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줄 경우 도시계획변경을 검토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농림부 농촌용수과 관계자는 “당초 계획안에는 사업비 4784억원을 들여 경인고속도로 연장 7.4㎞, 경전철 8.5㎞ 등을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하지만 인천시가 요구하는 외부도로를 확충할 경우 1조3000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도 추가 국고지원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 개발계획과 관계자는 “중앙정부 의도대로 가려면 필요한 재정지원을 해야한다”며 “교통시설이 확충되지 않으면 도시계획변경을 해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민단체인 인천연대 관계자도 “김포매립지 개발계획은 인근 송도신도시 기본계획(관광· 국제업무·물류유통·벤처산업단지 등)과 유사하다”며 “똑같은 도시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와 인천시의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도시기본계획변경 자체가 불가능해 김포매립지 개발 자체가 무기한 답보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김포매립지는 동아건설이 지난 83년부터 89년까지 7년에 걸쳐 조성사업을 펼쳤으나 이후 정상영농을 포기, 기업·금융구조조정 차원에서 농업기반공사가 동아건설 지분 372만평을 6355억원에 매입했다. 이재호·인천 오승완 기자 jhlee@naeil.com 2002-01-07
- 소사구 여성문화교실 운영 소사구청은 2002년 상반기 여성문화교실 운영에 따른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소사구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의 여성이며 1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실, 동아리문화교실 등 2개반을 편성해 스포츠댄스 등 16개 과목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교실 활동에 따른 운영비 및 재료비 등은 실비도 하지만 수강생 본인부담으로 하고 제반사항은 수강생들간 자체협의하에 결정하는 자율참여 형식이 특색이다. 운영과목으로는 동아리문화교실반에 ▲기체조, ▲스포츠댄스 ▲발건강관리 ▲메이크업 ▲종이감기 ▲압화 ▲퀼트 ▲서예 ▲문학창작 ▲생활도자기 등 11개 과목이며 전통문화교실반에는 ▲한지공예 ▲동양자수 ▲매듭장신구 ▲닥종이 인형 등 5개 과목이다. 소사구는 여성들의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문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연중 여성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의 부녀복지팀 340-6282 2002-01-08
- 예보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본격 매각” 예금보험공사는 파산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빌딩 골프장 토지 등 부동산 매각을 완결 짓기로 했다. 예보는 7일 “지난해 말 현재 전국 295개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893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상반기 내에 모두 처분하기 위해 대대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보는 홈페이지(www.kdic.or.kr)의 부동산매각정보란을 확충,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을 용도별.소재지별로 분류하고 부동산의 사진과 물건의 특징·예정가격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예금보험공사가 처분하려는 부동산은 사무용빌딩은 물론 아파트와 목욕탕 학원 등 근린생활시설도 포함돼 있고 창고 주유소 여관 과수원 등도 처분 대상이다. 예보는 원활한 매각을 위해 홈페이지의 부동산 매각정보란을 대폭 확충해 보유 부동산의 용도별 소재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사진과 예정가격 등도 싣고 있다. 청산관리부에는 전국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의 안내대장을 비치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예보는 2000년 73건 288억원의 부동산을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55건 1100억원의 파산재단 부동산을 매각했다. 예보가 지난해말 현재 전국 295개 파산금융기관으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모두 531건8933억원으로 중앙종금(중구 명동), 제일종금(중구 을지로), 한스종금(강남구 삼성동), 동아금고(강남구 역삼동) 등의 사옥이 포함돼 있다. 용도별로 보면 사무용 빌딩 57건 4133억원, 근린생활시설 102건 861억원, 골프장 1건 450억원, 토지 100건 590억원, 주거용 건물 114건 196억원, 기타건물 157건 2702억원 등이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재단 부동산은 재단이 관리중이므로 상태가 양호하며 특히 사무용 건물의 경우 파산전 금융기관 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로 교통과 상권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며 “적극적인 부동산 매각으로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01-07
- 부음 ◇강명헌씨(PSB 심의홍보실장)별세, 7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51)508-9007 ◇강용철(㈜프로코코리아 대표) 선옥씨(서울 무학여중 교사)부친상, 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 ◇권순현씨(대우증권 부산지점 차장)부친상, 7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1)256-7360 ◇김을권씨(예비역 육군소장)부친상, 7일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738-8499 ◇김희태씨(현대정보기술 책임연구원)모친상, 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2)3010-2240 ◇박원배씨(자영업)모친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760-2027 ◇손석복씨(월간 ‘미술문화’ 대표)모친상, 7일 서울 강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430-0290 ◇송승효(조흥투자신탁운용 사장) 원효(명진벽지 대표) 도진(재미) 도순씨(방송인)모친상, 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5 ◇신덕승(서울부동산중개업 대표) 흥승(대운익스프레스 대표) 영승씨(산마을생식 대표)모친상·종업씨(삼성전자종합기술원 과장)빙모상, 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929-2499 ◇김성관(경북경찰청 보안과장) 성렬(농업) 성용(회사원) 성곤(자영업) 성화씨(현대자동차 근무)모친상, 6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3)420-6149 ◇정보화씨(전 국회의원)백씨상·연욱(㈜풍산 전무) 연섭씨(자영업)부친상, 6일 경북 영천시 고경면 전사동 291, 발인 10일 오전 9시 (054)336-3003 ◇최흥석씨(관세청 국장)모친상, 5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성당, 발인 9일 오전 10시 (051)863-9144 2002-01-07
- 민주화 명예회복 및 보상신청 마감 결과 제2차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2342이 접수됐다. 이중 보상신청이 382건이며 명예회복신청은 1960건으로 명예회복이 전체의 83.7%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차례에 걸친 접수결과 총 10,782건 중 명예회복은 9,491건으로 88%를 차지했고 보상은 1291건으로 집계됐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준희)에 따르면 2001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2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보상신청은 사망 82건, 행방불명 3건, 상이 297건 등 총 382건이 접수됐다. 명예회복신청은 유죄판결 1409건, 해직 443건, 학사징계 108건 등 총 1960건이다. 신청사건 분야로는 학생이 1203건으로 전체의 51.5%를 차지했다. 노동 288건, 언론 198건, 교원 105건, 기타 정치·사회문화 등이 548건으로 조사됐다. 신청자 거주지별로는 서울시가 80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527건, 광주시 224건, 인천시 118건, 전남 10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2차 신청자에는 지난 72년 동아일보 기자로 자유언론수호투쟁위 상임위원으로 유신철폐를 주장했던 민주당 임채정 의원과 74년 서울대 재학중 유신반대시위를 주동하다 긴급조치위반으로 비상군법회의에 회부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같은당 이해찬 의원 등이 눈에 띈다. 75년 동아투위 대변인으로 반정부 활동에 가담했던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 76년 ‘민주구국사건’으로 투옥됐다 건강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야당지도자 김대중씨의 면회를 시도하다 구속된 민주당 김옥두 의원 등도 포함됐다. 또 86년 민주언론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중 ‘보도지침사건’으로 구속된 김태홍 민주당의원, 3선개헌반대 및 85년 고대앞 시위선동으로 구속된 김장곤 전 국민회의 의원 등도 명예회복 신청을 했다. 이밖에 85년 ‘반외세 반독재투쟁위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89년 조선대 교지 ‘민주조선’ 위원장으로 재임 중 변사체로 발견된 이철규 열사와 ‘10·26사건’과 관련해 사형이 집행된 고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측도 보상신청을 했다. 특히 1차접수 때 특별법제정 등을 주장하며 신청을 보류했던 민청학련사건 관련자 89명도 보상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접수된 신청자들은 주소지 시군구에서 1차, 시도에서 2차로 민주화운동 관련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은 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 이들이 받게될 보상금은 정부의 호프만 방식에 따를 경우 너무 적다는 지적에 따라 사망 보상금을 1억원으로 하는 등 ‘민주화보상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어 법안이 확정되는 대로 집행될 예정이다. 또 명예회복 신청자들에게는 사면복권과 복직, 복학 등의 구제조치가 취해진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상반기중 2차 신청건에 대한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연내에 1차 신청건의 심의를 완료한 뒤 2차 신청건의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1차 신청건은 3966건, 47%의 심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청에는 ‘민주화보상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됨에 따라 구금, 강제징집, 취업거부, 수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관련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해 신청인원이 당초 예상인원인 1만2000여명 수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02-01-07
- 염창2빗물펌프장 주민반발로 규모축소 서울시와 강서구가 추진 중인 염창2빗물펌프장 건립사업이 주민들 반발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되어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10일 서울시의회 김평성 (강서구)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건설위원회에서는 시청과 강서구청, 그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난 7일 당초 120억 예산으로 건립될 염참2빗물펌프장의 규모를 30%가량 축소하여 약 22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김 의원은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존 펌프장에서 양천길 대로변까지의 공사구간을 축소하여 동아아파트 입구까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창2빗물펌프장 건립사업은 강서구 염창동258번지에 위치한 기존 펌프장시설이 노후되어 불안전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서울시의 지적에 따라 예산 약 120억원을 투입해 현황도로를 복개하여 유수지를 건설하고 펌프 용량을 증설하기 위해 98년부터 추진되었다. 그러나 빗물펌프장 주변 동아아파트, 해촌빌라, 무학아파트 등의 주민들이 지하공사로 인한 아파트 지반의 부실 문제,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침수지역이 아닌 곳에 펌프장 설치로 인한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공사를 반대하고 있어 12월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강서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2001-12-10
- 동아대 동아대‘부민동 이전문제’새해에도 논란 학교당국과 학생회 사이에 논란을 불렀던 동아대의‘부민동 캠퍼스 이전문제’가 새해에도 학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 김경호(행정 95)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일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 논의하는 3자협의회에서 등록금 문제와 함께 부민동 캠퍼스 이전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공간부족 문제로 새 캠퍼스 조성을 구상하던 동아대는 96년부터 진해시 보배캠퍼스 부지매입을 통해 현재 승학캠퍼스와 구덕캠퍼스 등 두 캠퍼스 외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해왔다. 학교당국은 당장 시급한 구덕캠퍼스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부민동 옛 법조청사 매입을 계획했다. 법조청사는 동아대뿐 아니라 서구청과 부산대 의·치대도 눈독을 들였으나 동아대의 일괄매입으로 일단락됐다. 학내 일부에서는 학교측의 계획에 따를 경우 사회과학계열 단독으로 부민동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긍정적인 분위기다. 캠퍼스 주위의 상권 발달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단독 강의동이 없어 한 건물에서 동시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의대, 법대 등의 경우 호의적인 편이다. 학교의 이미지가 개선돼 학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그러나 총학생회는 법대와 사회대의 부민동 캠퍼스 이전 계획이 알려지자 "학생들의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 추진은 부당하다"고 나섰다. 또 "부민동 캠퍼스 조성 이전에 학교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캠퍼스가 이전되려면 등록금의 대폭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학교측은 인수비용을 의대 발전기금, 이월적립금, 등록금 인상분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35대 총학생회는 부민동 이전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학교측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귀화 학생리포터 blooming@hanmail.net 2002-01-02
-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조창기씨 동아쏘시오그룹(대표 강신호)은 지난 1일부로 라미화장품 대표이사 사장에 우용수 화장품생산사업부 전무를 현직책과 함께 겸임 발령하고, 조창기 MBC애드컴 전무이사를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현표 홍보실 전무를 MBC애드컴 전무이사로 임명하는 등 12명의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동아제약의 박승두 상무를 전무로, 김종기 이사대우를 박카스사업부장 상무로, 박용기 부장과 김병호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MBC애드컴 박상훈 국장을 동아제약홍보실 이사대우로 임명했다. 더불어 라미화장품의 원종길 이사대우를 상무로, 동아창업투자의 장기철 이사대우를 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200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