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E1, LPG업계 최초 무재해 1만일 달성 E1(대표이사 구자용 회장) 여수기지가 7월 24일부로 업계 최초로 무재해 1만일(약 27.4년)을 기록했다. E1 여수기지는 국내 최초의 지하암반 LPG 저장시설로서, 1984년 3월 4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2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E1은 1994년 업계 최초로 ISO 90021 인증을, 2001년에는 안전보건경영 인증인 OHSAS 180012을 획득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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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양 파주 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새마을금고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 체결 고양시 3개 새마을금고에서 지역희망공헌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15일 최성 고양시장과 고양시 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고양누리, 고양동부, 일산 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올해 추진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은 장학금 지원, 좀도리쌀 지원, 복지단체 환원사업,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등이며, 양측은 지속적인 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역희망공헌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시 3개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주민복지를 위해 장학사업, 노인시설지원, 복지단체 후원, 지역문화행사 지원, 불우이웃 반찬봉사 등 관내 주민 2,300여명에게 1억1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행신동 샘터마을 부녀회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대접 행신1동 샘터마을 1단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용)는 지난 14일 초복을 맞이하여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매년 초복에 삼계탕과 떡, 과일 등 음식을 직접 준비하여 삼복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무더운 날씨에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봉사활동에 임했고, 어르신들은 “영양가 있는 삼계탕도 먹고 오랜만에 아파트 사람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날이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샘터1단지 새마을부녀회는 서로 돕고 위해주는 아파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양시청 공사과 직원,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 개최 시청 공사과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지난 17일 삼송동 명현학교 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 시청 공사과 직원들은 지난 3월 관내 비영리단체인 ‘함께 사는 세상’(회장 이 경우)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내곡지하차도 연결로 잔여부지(약600㎡)에 감자를 심은 바 있다. 이날 명현학교 학생들과 감자 400여㎏을 수확하여 행신동 주차장부지에 불법 거주하다 강제철거 된 철거민 8세대에 10㎏씩 전달하고, 명현학교(지적장애 특수학교)에도 100여㎏의 감자를 기부했다. 또한 시청 공사과 직원들은 공무원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에 솔선수범코자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 지난해 10월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을 결성 후 함께 사는 세상 회원들과 광릉수목원 견학, 프로농구 관람, 관내 덕양어울림 전통공연 관람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중산동 새마을 부녀회 평생돌보미 가족 초청 복놀이 행사 중산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신순영)는 초복을 맞아 15일 주민센터 5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지난해부터 후원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족 5명과 시의원, 중산동 직능단체장, 동직원 등 6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복놀이 행사를 가졌다. 중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이 밖에도 어린이 나눔 장터, 김장나누기 행사 등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백석1동,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 백석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훤자)는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곳곳에서 부녀회 주최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백석1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삼계탕을 만들어 떡, 과일 등과 함께 대접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지난 5월에도 경로잔치를 준비해 노인들을 챙겨주더니 초복을 앞두고 또 이처럼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어 주니 너무 고맙고 덕분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다문화 이주여성의 아름다운 재능나눔, 네일아트 자원봉사활동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역량강화 및 잠재력 개발을 위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이주여성들은 2월부터 복지관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매월 인근 경로당에 찾아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네일아트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7월에는 15일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29일에도 네일아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 재능 나눔 실천, ‘전통문화 지킴이’ 활동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자 전통문화 예절 강사로 활동할 노인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7월부터 12월까지 ‘전통문화 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 전통문화 지킴이 사업의 강사 양성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활동을 펼친다. 또한 전통문화 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는 9월에 실시되는 예절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참여 문의 시민복지국 노인/장애인과 부팀장 김흥복 8075-3292현대자동차 서북부지역본부, 덕양노인복지관 봉사활동 현대자동차(주)서북부지역본부에서는 7월부터 매월 2째 주 토요일마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설거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현대자동차(주)서북부지역본부 직원 10여명은 지난 9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급식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자동차(주)서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노인복지사업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여 저소득 무의탁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설과 한가위에는 복지관 경로식당에 떡 등 먹거리를 전달해 왔고, 연말연시에는 독거어르신 댁에 산타복장으로 깜짝 방문하여 선물 전달을 하기도 했다. 또한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교실 운영과 현대자동차 공장견학과 일일나들이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행신1동, 어르신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서비스 행신1동 주민센터에서는 12일 이미용 기술소지자인 자원봉사자들 30명이 어르신들께 컷트 등 무료 이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행신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미용 기술자들의 무료봉사가 진행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봉사는 올해로 9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주)MBC나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농산물 나눔 행사 열려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7월 6일 사회공헌기업 ‘(주)MBC나눔’의 후원으로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감자와 토마토 200박스이며 MBC임직원 및 가족들이 파주에 위치한 교남 어유지 동산(지적장애인 영농 직업재활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직접 캔 농산물이다. 후원물품은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인 효(孝)사랑 봉사단에 전달되어 고양시의 독거 어르신 100여 가정에 후원되었다.
2011-07-26 - 자연의 필연성과 경계에 대한 메시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전시관''에서 펼쳐질 2011 mbm(museum.beyond museum) 프로젝트II의 첫 번째 전시는 ''타카시 쿠리바야시-인비트윈'' 전으로 일본의 설치미술작가 타카시 쿠리바야시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쿠리바야시 타카시는 ''린파(17~18세기에 일본에서 유행한 화파)''로 알려진 타와라야 소타츠, 오가타 코린 등의 일본 전통회화 화가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의식에 관심을 가졌고, 12년 동안의 독일 유학시절부터 경계선과 영역에 대한 관심을 인스톨레이션과 공간 구성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바다표범이나 펭귄 같은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동물들은 경계선을 왕래하는 시점의 상징이며, 작가자신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보여 왔던 작가의 작품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띤다. 작가는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대지진에 의한 피해와 그것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통해 시대와 자연의 필연성을 간과하고 있다. 또한 이기적인 실수를 저지른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서도 깊이 고뇌하고 있다. 전시관 1층을 모두 사용하여 서울 도심 속의 거대한 숲을 표현하는 ''Wald aus Wald'' 외에 수직적인 절대공간 개념을 뒤집는 ''Unter der Wasser''를 실현하여 보여준다. 또한 전시관의 3층 외부공간은 타카시 쿠리바야시의 퍼포먼스 ''YATAI Trip''으로 활용돼 전시기간 내내 대중과의 소통을 이끌어가는 장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작품과 관람객의 상호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아트숍에서는 mbm프로젝트II에 걸 맞는 환경 친화적인 다양한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2) 577-6688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농·림·어업용 면세유기한 또 연장” 서규용 장관, 거창 농업인간담회서 … "우유값은 올라야"농·림·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세금면제 기한이 또 연장된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전국농촌 방방곡곡 사랑방 간담회'에서 "농림어업용 면세유 기한이 내년까지인데,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용 면세유 제도는 1986년 3월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시한을 연장한 바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106조의 2는 농림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세금을 내년 6월말까지 면제하고, 이후 12월말까지는 75% 감면하도록 했다. 최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농수축산연합회 등은 '농어업용 면세유 영구화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또 김춘진(민주당), 김호연(한나라당) 의원 등도 면세유 영구화에 가세했다. 서 장관은 또 우유의 원료가 되는 시유가격도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한 낙농인이 "월 33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사료값 2300만원, 조사료 800만원, 방열비 300만원 등으로 적자"라며 비용상승에 따른 가격인상을 요청하자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시유가격은 서울우유 등 유업체가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시유)를 구입하는 값으로 농가의 소득원이다. 서 장관은 쌀값은 현재 수준에서 더 이상 오르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산지 쌀값이 오르면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올해 가을 햅쌀을 사지 않게 된다"며 "현 수준에서 적정가격이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쌀 가공 및 유통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은 농업인(또는 농협)에게 벼를 구입해 도정 과정을 거쳐 쌀을 판매한다. 한편,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오후 9시40분까지 15명의 농업인이 질문을 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진행됐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아동성폭력 근절하자] ① ‘하루 3명꼴’ 통계의 이면 피해가족 열에 아홉은 피눈물 삼키며 '쉬쉬'신고율 낮아 갈수록 흉악·대범 … 쏟아낸 대책 비해 예방효과도 미미2007년 12월 안양 '혜진·예슬' 납치살인 사건, 2008년 3월 일산 엘리베이터 납치미수 사건, 2008년 12월 안산 '조두순'사건, 2010년 2월 부산 '김길태' 사건, 2010년 6월 영등포 '김수철' 사건 등. 대한민국을 공분케 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던 아동성폭력 사건들이다.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기는 아동성폭력, 이젠 좀 줄었을까. 통계상으론 2008년을 정점으로 아동성폭력 사건은 해마다 줄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아직까지 사회적 파장을 일으 킬만한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언론에선 아동성폭력 문제에 식상해 하는 분위기다. 시나브로 잊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려스런 대목이다. 그러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지금도 하루 3건씩 아동성폭행 사건은 일어난다. 그것도 어렵게 신고한 사건에 한해서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신고율은 10% 안팎. 역산하면 해마다 1만여명, 하루 30명의 아동이 성범죄자들에게 농락당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부모 중 열에 아홉은 아동성폭력사건에 크게 분노하면서도 막상 자신의 아들 딸이 성폭행을 당하면 자녀의 미래를 위해 피눈물만 삼키고 말 뿐이다. '하루 3명꼴'인 아동성폭력 공식통계 이면엔 피해자 90%의 피눈물이 감춰져 있는 셈이다. ◆아동 대신 청소년 성폭력 급증 =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사건은 모두 7225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3세 미만 아동성폭력 사건은 1012건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2009년 13세미만 아동성폭력 사건이 전체 6339건 가운데 15%인 1017건였던 점을 고려하면 감소세는 미미한 수준이다. 하루평균 3.3건의 아동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던 2008년을 정점으로 2년째 범죄발생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아동성폭력사건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친고죄 등이 폐지되고 신고율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범죄 발생건수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과거엔 드러나지 않고 묻혀 있을 사건들이 드러나다 보니 체감적으로 훨씬 더 많이 아동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진단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성폭력사건의 경우 2008년 친고죄 폐지, 2010년 반의사불벌죄 폐지로 아동성폭력범죄 신고율이 12%까지 올라갔고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이 가능해 진 점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 아동성폭력 사건 발생건수는 예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예방대책이 실효를 거두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올들어 6월까지 아동성폭력사건은 276건이 발생했고 이는 전년동기보다 143건, 34% 감소했다면서 이같은 예상을 뒷받침했다.정부는 지난해 부산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사건 이후 잇따라 아동성폭력 예방 대책을 쏟아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시간 학교 안전망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고 경찰청은 각 지방청에 성폭력 특별수사대에 이어 피해자 보호와 피해신고 접수 등 성폭력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1319팀을 새로 만들기도했다. 또 성범죄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전자발찌도 도입했다. 아동성폭력 범죄자의 신상을 낱낱이 공개하고 '성충동 약물치료제도'를 도입하는 등 강경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부 대책들을 두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때마다 내놓은 대증요법식 처방이 아니냐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실효를 거두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13세미만 아동성폭력사건은 다소 줄고 있지만 풍선효과처럼 20세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는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4179건이던 13세 이상 20세 이하 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는 해마다 증가해 2010년엔 6213건으로 4년새 2034건, 48.6%나 늘었다.◆신고율 높아져도 가해자 유죄판결 거의 없어 = 아동성폭력사건의 경우 부모 대부분이 신고를 꺼려한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신고율은 매우 낮다. 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 2007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신고율은 2.2%에 불과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 7.1%였다. 경찰은 10%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3년새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아동성폭력 신고율이 과거보다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열에 아홉은 신고를 하지 않는 실정이다. 문제는 10% 안팎의 신고율뿐 아니라 설사 신고를 하더라도 성범죄가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아동성폭력이 근본적으로 줄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폭력상담소 등 관련 단체에 따르면 아동성폭력 가해자가 최종적으로 유죄판결 받는 경우는 5000건당 1명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아동성폭력범죄는 '암수범죄'가 많다는 의미다.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도 잘 안하고 설사 신고하더라도 처벌받지 않기 때문에 아동성폭력 범죄는 갈수록 대범해지고 지속적으로 자행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가해자가 '아는 사람'일수록 신고를 더 안하는 성폭력범죄의 특성상 대부분 암수범죄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찰청이 지난해 발생한 13세 미만 아동성폭력사건을 분석한 결과 낮 12시에서 오후 6시 하교시간대(573건 48%)에 가·피해자의 집(420건 35%)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와의 관계를 따질 경우 친부 친족 이웃 등 지인이 373명(44%)에 달했다. 가해자 직업별로 보면 무직자가 292명(34.7%)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학원 교사(37명 4%)와 경비원(25명 3%)도 있었다. 암수범죄란범죄가 실제로 발생했지만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수사기관이 인지해도 용의자신원 미파악 등으로 해결되지 않아 공식적 범죄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범죄다. 주로 성범죄와 같이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신고를 꺼려하거나 마약범죄와 같이 범죄자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이기도 한 범죄에 많다. 또 실제로 발생한 범죄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인지하지 않았거나 기억조차 못해 가해자와 피해자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범죄를 '절대적 암수범죄'라 하는 데 주로 피해자의 미신고, 목격자 부재 등으로 발생한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렉서스·독일 만 트럭, 리콜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ㆍ판매한 하이브리드승용차 렉서스 RX400h가 인버터 불량으로 리콜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 3월1일, 2006년 8월 1~9일 제작돼 한국에 수입ㆍ판매된 27대다. 독일의 만에서 제작한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화물자동차 만트랙터, TGX 등 2개 차종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월 22일~10월 1일 제작한 후 한국에 수입ㆍ판매된 145대이다. 자동차 제작·판매사의 리콜 조치전 소유자가 자비를 들여 수리했다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박진범의 경제초대석] 최규연 조달청장 MRO 조달, 전국 10개 지역별로 배분 소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 "공정의 기준, 상황따라 달라져야" 앞으로는 정부의 소모성 자재와 관련한 입찰에서 대기업이 배제되고 전국의 중소기업에 골고루 배정될 전망이다. 또 우수제품 심사 기준이 높아져 통과율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최규연 조달청장은 "상황이 바뀌면 공정을 판단하는 기준도 바뀔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세계최고수준이지만 국내시장만 보면 성장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면서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이달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MRO(소모성자재구매) 조달할 때 중소기업의 참여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는 10월22일에는 대기업인 삼성계열의 아이마켓코리아, LG계열의 서브원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달부터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돼 중소 MRO 사업자로 참여기업이 제한된다.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개 권역별로 나눠 공급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매출액, 차량보유대수, 물류창고보유 등을 평가해 사업수행능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조달물품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우수하지 않은 일부 기업이 지정받고 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지정기준을 강화하겠다. 지정된 기업은 누가 봐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정 기업에 대해서는 조달청이 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주겠다. 우수제품으로 계약된 제품의 성능을 유사한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하는 등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우수제품의 심사 통과율이 지난해 44%에서 올해는 26%로 뚝 떨어졌다. 심사점수를 공개하고 공정성이나 성실성이 부족한 심사위원은 퇴출시키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이 이달 말에 나온다. 중소기업의 해외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성과가 있나. 전 세계 조달시장 규모는 약 10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지만 우리기업의 진출 실적은 410억달러 수준으로 매우 미흡한 게 사실이다. FTA 체결국과 나라장터 수출국을 중심으로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8월에 FTA를 체결한 페루와 나라장터를 수출한 코스타리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9월에는 아프리카 튀니지에 전자조달 시스템을 수출할 예정이다. 같은 달에 몽골의 전자조달쇼핑몰에 우수조달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미국의 MAS 등록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내 100개 기업을 미국 조달시장 벤더로 등록하는 방안도 진행하겠다. 이를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크포스팀이 이달 구성될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뭔가. 중소기업들이 상당히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최고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서 살아남으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국내시장만 보면 우수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면 정부납품 실적이 있어 민간시장에 진출하기가 쉬워진다는 것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이유다. 대기업은 해외원자재 의존도가 높아서 많은 수익을 내도 국내로 들여오지 않는데다 자동화로 고용없는 성장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직접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수익이 나면 중소기업에 고용된 사람들에게 이익이 분배되고 내수-수출기업의 괴리도 상당히 해소될 수 있다. 앞으로 희소금속 비축방향에 대해 말해 달라. 비축목표량을 차등화해 IT, 녹색산업 등에 필수적인 품목의 비축목표량을 확대했으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비축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올해 안에 비스무스 스트론튬 탄탈륨 등 신규품목에 대한 비축도 시작할 예정이다. 군산비축기지를 희소금속 비축 등 전략비축 중심기지로 특화하고 지경부 광물자원공사의 희소금속 확보 계획에 맞춰 추가 비축창고를 내년까지 건설해 제공키로 했다. 입찰담합혐의와 관련한 제재가 강화된 것으로 안다. 조달업체가 담합 등으로 정당하지 않은 제재를 받을 경우 입찰참가자격제한은 물론 제재기간 동안 모든 쇼핑몰거래를 정지키로 했다. 제재기간이 끝나더라도 일정기간 동안 이력을 관리해 정부입찰에 참여시 불이익을 부여키로 했으며 현재 물품구매 적격심사 또는 계약이행능력 심사시 제재이력에 따라 감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개정을 추진 중이다. 담합으로 밝혀질 경우 일정기간(6개월~2년) 동안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현재는 담합제재의 강도가 문제가 아니라 담합을 적발하지 못하는 게 현실적 어려움이다. RFID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은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RFID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47개 중앙관서에서 물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관리하는 것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휴대형 리더기 속도가 떨어지고 배터리소모가 빠른 데다 태그인식률 저하, 사용자인식 부족 등 기술적 문제가 있어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보유수량이 적고 구매단가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조달업체에서 전자태그를 붙여 납품토록 하는 '태그부착 납품제도'를 하반기 중 시범실시한 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취임사에서 "경쟁은 부작용도 적지 않은 만큼 경쟁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과 공정을 어떻게 조화할 수 있겠는가. 공정은 2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참가자격의 공정과 경쟁단계에서의 공정이다.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달리기 경쟁을 하는 것은 참가자격의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이다. 한 사람은 100미터를, 다른 사람은 50미터를 뛰는 것은 경쟁단계에서 공정하지 못한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같다는 것은 공정한 게 아니다. 사회통념과 관계가 있다. 절대적 기준에 의한 공정은 없다. 공정은 불변이 아니다. 어제 공정했다고 해도 상황이 달라지면 공정한 지 다시 봐야 한다. 공정·동반성장을 위해 조달청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약자기업으로 위장하는 기업, 약자기업·기술우수업체 등에 대한 지원제도를 악용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여성기업으로 대표자를 바꾸거나 직접생산위반, 편법적 기업분할, 대기업 MRO 참여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부적격, 부실업체가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사전자격심사제(PQ), 계약이행 불성실 업체 퇴출제 등의 제도적 장치를 새로 도입했다. 불법전자입찰을 원천봉쇄하는 지문인식 전자입찰을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진범 기자 jb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가요계 비리 적발, 돈받고 순위조작 등 연예계 짖밟아 ▲ 사진=SBS 12시 뉴스 캡쳐가요계의 어두운 병폐가 드러났다.경찰청은 3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4개월간 연예인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총 14건을 적발, 관련자 140명을 검거하고 그중 5명은 구속됐다.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가요 순위 검색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순위를 조작해주는 대가로 신인 가수들로부터 4억여원 등을 받은 혐의로 적발됐다.6월 17일부터 한달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검거된 이들 중에는 알선 브로커와 방송사 PD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연예계의 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음이 밝혀진 셈이다.지난 5월에는 연예인 지망생에게 방송출연을 약속하며 1억 7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사로챈 연예기획사 전 대표등 8명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붙잡혔다.또 6월에는 경기 2청 광역수사대에서 연예인 지망생들 119명을 상대로 보증금 명목으로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획사 대표가 검거됐다.이렇듯 4개월의 집중 단속기간에 적발된 사건들을 보면 지망생을 상대로 금품을 받거나 보조금 횡령등의 사례가 골고루 분포됐다.피해자는 연예인 지망생이 97%에 달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는 사회적인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차원에서 집중단속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6대 광역시 광역수사대에 신고센터를 마련해 지속 수사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가요 순위등이 의문이 들때가 종종 있었다", "어린 지망생들을 상대로 사기를 돈을 뜯어내다니"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악습의고리가 끊기지 않고 있음을 분노했다. 또한 꿈을 쫒는 어린 연예인 지망생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이런 악행이 근절되야 한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강남구,''채용 1+1''MOU 체결! 강남구는 지난 19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일자리창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채용 1+1''을 공동 추진했다. ''채용 1+1'' 이란 1社 1人 더 채용하기 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강남구가 올해의 역점사업인 일자리 10,000개를 창출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다. 지난 3월 강남구상공회 및 고용부 서울강남지청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채용 1+1''을 추진한 결과 현재 32개 업체에서 101명이 신규 채용을 앞두고 있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및 협력, 채용 1+1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 발굴, 구인-구직자 정보 공유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CMS 강동영재교육센터, 9월 4분기 신입생 모집 CMS 에듀케이션(www.cmsedu.co.kr) 강동 영재교육센터직영에서는 9월 4분기를 맞아 초등사고력(7세에서 6학년) 및 영재 교육원 대비반을 모집한다. CMS 초등사고력은 분기(3개월에 한번)모집이 원칙이다. 정규반 신입생 입학테스트기간은 2월, 5월, 8월, 11월이며 3월, 6월, 9월, 12월에 정규반에서 수강하게 된다. 입학테스트는 8월 1일(월)부터 진행하고 설명회는 8월10일(수), 20일(토), 27일(토) 11시에 강동영재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현재 예약 접수중이다. CMS의 사고력수업은 수학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CMS교재 중심으로 발문과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교구와 퍼즐과 게임으로 흥미를 더하게 된다. 한편 CMS에듀케이션 주최, 조선일보. 한국영재학회 후원의 제2회 창의적수학토론대회(CMDF) 원서접수 기간은 7월15~8월31일까지이다. 학원 방학 휴강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이다. 문의 CMS 강동영재교육센터 (02)478-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