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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교탐방_ 오금고등학교 지난해 ‘일반고 역량강화 우수학교’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오금고(교장 원기승)는 학생이 가진 가능성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뚝심있게 진행중이다. 오금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진학 지도 방향성을 살펴봤다. AI와 공존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과 경쟁하고 협업해야 할 학생들에게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를 고민하며 오금고는 꿈과 재능을 키워줄 ‘판’을 계속 만들고 있다. “학교는 입시도 챙기면서 ‘앞으로 어떻게 무엇을 하며 살까?’에 대한 답을 아이 스스로 찾아나갈 기회를 줘야 합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인근 고교와 협업하고 대학과 손잡으며 지역 내 마을강사들과 함께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학생들의 경험치를 넓고 깊게 확장시키기 위해서입니다”라고 원기승 교장은 설명한다.‘공유캠퍼스’ 스타트 오금고는 올해부터 방산고, 가락고와 함께 1~2학년을 대상으로 공유캠퍼스를 운영중이다. 논리적 글쓰기, 사회탐구방법은 오금고에서 물리과학실험, 과학과제연구는 방산고가 지역이해, 철학 과목은 가락고가 맡았다. 올해는 1년 동안 총 6개 과목을 개설해 3개 학교 학생들이 교류하며 함께 수업을 듣는다. “학교 간 장점을 살리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신청자가 넘쳐 선발에 애를 먹을 만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는 토요 수업으로 진행중인데 3개 학교 간에 시간표를 공유하며 운영의 묘를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김민주 교무부장교사가 설명한다. 오금고는 미술반이 강점이며 방산고는 과학중점반을 운영해온 만큼 학교별 강점을 살려 미술계열(오금고), 이공계열(방산고), 연기영상(가락고)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공유한다. 고전읽기, 소프트웨어 탐구, 사진영상 같은 창의적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능동적 진로 탐색 ‘점프업 프로그램’ 관심 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깊이 있게 진로를 탐색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은 고2~3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도 교사와 10~15명 내외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주제를 정한 후 주 1회 기사, 책을 읽고 발표와 토론을 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 체험을 병행하며 활동을 총정리하는 진로 탐색 보고서를 쓴다. 의학, 전자, 유전공학, 시사, 경제 등 분야는 다채롭다. “네트워크 보안, 4차산업시대 생명공학, 코로나시대 국제외교,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 등 학생들마다 본인의 희망 진로와 연계한 탐구 주제를 정합니다. 고2는 1년, 고3은 1학기 동안 진행하는데 능동적으로 ‘읽기-발표·토론-쓰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의 관점과 사고가 성장합니다”라고 차수열 2학년부장교사는 말한다.수학·과학 융합 영재학급 수학, 과학 정규 교과 보다 심화된 내용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금고에서는 고1~2 대상 영재반을 운영한다. 수학은 개념 확장, 과학은 탐구실험 중심의 심화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며 대학교수 초청 강연도 열린다. 학생들은 수학, 과학 심화 학습뿐만 아니라 리더십, 진로, STEAM, 메이커 교육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다. “1년 프로젝트로 연간 100시간 교육이 진행되다보니 융합적 관점에서 사고의 폭이 넓어집니다. 발표 토론 수업 덕분에 소통 능력도 향상되지요. 고교 교육 과정에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영재반 프로그램을 거쳐 간 졸업생들은 대학 수시전형 면접에서 본인의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귀뜸하더군요”라며 나광석 환경과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배움의 힘 키워주는 ‘독서활동’ 독서는 공부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오금고에서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학교도서관을 쾌적하게 꾸며 전교생 독서 활동의 베이스 캠프로 활용중이다. 1일 20분씩 책 읽고 3분 간 독서카드를 쓰는 1·2·3책읽기 운동을 전개해 독서가 학생들 일상 속에 스며들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자책 1천 권을 새로 구입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편하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남궁인 의사&작가, 박준 시인 같은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회도 정기적으로 연다.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는 ‘환경’을 학교가 다채롭게 만들어 주려 합니다. 전자책을 구비해 도서관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시,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공간을 찾아가는 문학기행도 엽니다. 교사와 학생이 팀을 짜서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 쓰는 사제동행독서클럽을 운영하고 교과 연계 책 읽기, 독서클럽, 테마도서전을 선보입니다.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은 서서히 길러집니다”라고 임정규 연구부장교사는 말한다.학교 밖과 협업하며 ‘진로 경험’ 기회 제공 동아리활동은 학생들이 희망 전공과 연계해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야다. 화학, 공학, 간호, 연극, 또래상담 등 20개 상설동아리를 비롯해 일반동아리, 자율동아리가 활동중이다. 여행 풍경 스케치, 스포츠댄스, 심리학 교실 동아리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여대와 함께 진행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동아리 활동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학교 축제인데 지난해에는 코로나상황이라 열리지 못해 학생들의 아쉬움이 컸어요. 올해는 전시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동아리 활동을 영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축제를 새롭게 기획중입니다”라고 윤영호 창의인성부장교사가 말한다. 서울여대와 연계 프로그램은 동아리 활동 외에 STEAM, IoT, 웹프로그래밍, 실험캠프, 논술 , 탁구, 배드민턴, 농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 내 마을 협력강사들과 협력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공부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자존감을 길러주며 진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제과제빵, 음악 활동 같은 대안교실을 학교 안에서 운영중이다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 미술반도 오금고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드로잉,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술사, 영상 제작의 이해, 디자인 일반, 미술 이론 등 미술 관련 수업을 집중 진행한다. 이처럼 오금고는 학교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2021입시 결과는? 오금고는 2021입시에서 연대 2명, 고려대 2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3명, 경희대 1명, 외대 5명, 시립대 3명, 건국대 2명, 동국대 1명, 홍익대 10명, 숙명여대 2명, 국민대 4명, 세종대 4명이 합격했다.(재학생, 서울캠퍼스 기준, 복수합격생 포함) 수시 합격생이 93%, 정시가 7%이다. 2022입시부터 정시 모집 인원 확대 등 입시 변화에 맞춰 고3을 진학지도하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내신성적과 학생부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가이드합니다. 반면에 차상위권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종 경쟁력 유무를 따져야 하지요. 평가자 관점에서 볼 때 학생부 강점이 도드라지지 않고 대신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면 과감하게 정시 준비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라고 김준연 3학년 부장교사는 말합니다. 올해 적성고사를 폐지하고 논술로 뽑는 가천대, 수원대의 입시 전형을 안내하고 희망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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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현대고등학교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인 현대고등학교(교장 강승원)는 다양하고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입시 상황에서도 매년 흔들림 없는 높은 입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상황과 블라인드 전형이라는 입시 악조건에서도 최상위 대학과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 합격비율이 높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학교 법인의 든든한 재정 지원과 새롭게 신설하고 보강된 과학지원 프로그램으로 현대고만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학생들에게 탄탄한 맞춤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있다.도움말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서울대 25명, 연대 32명, 고대 43명 합격, 재학생 비율 높아2021학년 현대고 입시결과를 보면 수시와 정시 모두 뛰어난 실적을 냈다. 특히 수시전형에서 블라인드 사정으로 강남 서초지역 학교들이 입시실적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에 비해 현대고는 서울대 12명(재학생 11명, 졸업생 1명), 연세대 11명, 고려대 36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연세대는 수시에서 2020년 23명에서, 2021년 11명으로 줄긴 했으나, 고려대는 2020학년도 27명에서 2021학년도 36명(1차 63명)으로 합격생 숫자가 증가했는데, 블라인드 사정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수시와 정시를 합한 입시 결과는 서울대 25명, 연세대 32명, 고려대 43명, 서강대 24명, 성균관대 38명, 한양대 14명으로 주요 10개 대학 309명 합격이라는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또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 평균이 47.2% 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49.4%의 높은 국내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내실 있는 과학프로그램 신설과 보강현대고하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꼽는 것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다.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여기에 맞는 심화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롭게 신설되고 보강된 과학프로그램은 실제 입시 결과까지 연결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과학 교과서를 제작하고, 아이패드 160대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활동을, 메이커 교육, 창업활동지원 등의 과학 활동과 연계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기존의 아산나눔재단 지원 사업은 ‘A프로젝트’로 변경해 ‘실리콘밸리 히어로’, ‘내 인생의 CEO로 살아가기’, ‘미래형 기업가 정신’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현대고 선생님들이 변화되는 입시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 돋보여현대고 프로그램 중 대학교와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은 동료집단으로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우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진학을 돕는 활동(멘토링 등)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에 ‘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수요가 많은 의치한약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한다. 수학·과학 심화프로그램인 ‘영재학급’은 그대로 유지해, 이공계 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고의 영재학교 프로그램은 현대고 과학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총 10주의 심화과정과 2인 1조 연구 활동으로 진행된다.꼼꼼하고 경쟁력 있는 세특에 힘써현재 고 1부터는 수상 기록, 봉사, 독서, 자기소개서 등의 활동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학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 평가 항목이 되었다. 현대고는 학생들의 세특을 보다 경쟁력 있고 꼼꼼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대면으로 참여했던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학술제 등의 활동으로 변경해 코로나시대에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예·체능 프로그램인 1인 2기 활동은 1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학교행사로 대면 활동으로 진행하고, 자사고 연합 인문학 캠프, 과학 캠프 등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는 온라인 학술제, 과학 활동 결과물 전시회 등으로 전환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 진로에 맞춘 다양한 수업확장 프로그램을 ‘수업량 유연화’를 활용해 새 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개인 세특에 기록된다. ‘수업량 유연화’는 교과목 1단위 수업량 17회 중 1회는 학생의 진로, 적성, 학습 수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교과융합 주제 중심, 진로연계 심화탐구 활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1·2학년 방과 후 독서 프로그램 역시 체계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생기부를 풍성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MINI INTERVIEW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보강된 과학프로그램, 남녀공학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현대고는 강남 지역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로 정돈된 학습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습니다. 학교에서는 자사고 출범 때부터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프로그램 마련과 시설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새롭게 만들고 보강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의치한약대’와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상당수 프로그램은 중단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변화되는 입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설계되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녀공학 자사고의 특성을 잘 살리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남녀 학생들이 함께하여 시너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각종 진로·진학 프로그램에는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의 참여율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강남권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도,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합격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여학생 합격자 비율이 약간 더 높기는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만 본다면 남녀가 고른 편입니다. 따라서 상위권 남학생들(중학생)이 본교 지원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시 전형이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대고의 진학 실적은 여전히 우수합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현대고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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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냐? 수시냐? 애매한 걸 정해드립니다 6월 모의고사를 마치고, 고3은 자신에 맞는 입시 전형을 찾느라 기말지필고사 준비기간임에도 마음이 분주할 시기이다.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이건, 잘 준비해 온 학생이건 혼란스러운 건 매 한 가지이다. 사실 수시 준비를 해 온 학생은 기말지필 시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지만, 전략상 정시를 목표로 삼은 학생들이나 어쩔 수 없이(?) 정시를 선택하게 된 학생들은 마음이 뜨는 시기일 수 있다.오늘은, 고3을 맞이하게 될 예비고1, 현재 고1, 고2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말해보고자 한다.수시냐 정시냐를 판가름 하는 기준은 고등학교 학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냐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학생부성적이 좋으려면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단원별 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암기과목은 물론이고 국영수 과목의 단원별 세부적인 학습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준으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학생부 성적이 좋을 수 없다. 결론을 말하자면, 정시냐 수시냐을 고민하는 예비고1과 고2는, 평소에 수능을 준비하는 강도와 자세로 공부를 하고 지필고사 기간에 최선을 다해 성적을 관리해 두어야 한다. 위 학생들은 정시와 수시가 선택이 아니라 두 개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입시에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이 될 수 있다. 강조하자면, 정시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이 수시를 잡는 비결인 것이다. 현재 고2을 위한 정시와 수시 판단의 기준은 약간 다르다.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정해진 학생부 성적의 가늠치가 존재한다.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원하는 몇 개 대학의 성적 과 비교하여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보통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힘들다.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해서 비교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시에 올인(?)한다는 것이 낮은 학생부 성적에 대한 포장된 전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필고사를 준비하는 수시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수능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반면 학생부성적이 3점 안쪽에 있는 학생이라면 두 개의 전형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다. 입시전형은 학교마다 다양하고, 전형종류 또한 많다.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 성적이 어떤 지와 어떤 방향으로 열심히 할 지이다. 알맞은 방법이 분명 있고, 알맞은 전형이 분명히 있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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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대비를 위한 효율적인 고1 수학 공부법 첫 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많은 고1 학생들은 시험이 어려웠다고 한탄하며 아무래도 수학은 넘기 힘든 산이기에 그만 하산하겠다면서 포기를 선언하며 학원을 떠나거나 혹은 다른 학원을 기웃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 경험상 그들은 이내 후회를 한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학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 수단이기에 수학을 제외한 대입준비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하다못해 예고 학생들조차 1,2학년에서만 있는 수학시험을 제대로 준비한 학생은 그렇지 못한 학생에 비해 들어갈 수 있는 학교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다.시험 후 학원을 옮겨 다니는 학생들 대부분은 시험성적 하락 이유를 학원에 전가하는데, 반대로 자신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현재 학원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 학생들의 성공 확률이 훨씬 높다. 물론 선택은 학생들과 부모님의 몫이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그리고 학원입장에서 더 오래 다니게 하려는 것도 아니다. 학원을 다시 선택하고 새롭게 적응하는 시간을 고려해본다면 현재 학원에서 자신들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공부법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 그 어떤 방법보다도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자 여기서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우선 자신이 문제를 보고 문제가 무엇을 의도하고 있고 어떤 답안을 내야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이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이 잘 안된다. 이게 정확히 돼야 유형별 정리가 가능하고 부족한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다 풀고도 답을 동문서답하는 실수(?)를 없앨 수 있다. 평소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이 문제가 묻는 의도가 무엇이고 답은 어떤 것을 제시해야 하는지 찾아보고 확인을 위해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읊어 본다. 이게 안되면 수학 공부 아무리해도 소용없다는걸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두 번째는 중간고사 시험지를 화장 시키거나 서랍장에 고히 모셔두지는 말라는 것이다. 이 시험지는 기말시험을 위한 전략지이다. 시험지에는 출제 선생님의 출제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를 보고 정의를 정확히 파악했는지를 묻는 문제인지, 아니면 응용을 통해 이해도를 파악하려는 것인지를 파악해서 내가 공부할 때 어떤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지와 어떤 문제들의 유형들을 정리해서 시간 안배등을 고려해 연습해야 할지를 안내해 준다. 이렇게만 준비해 준다면 고득점은 먼일이 아닐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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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춘천교육대학교 임지은(저동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하며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간 임지은 학생. 지은 학생의 성공적인 입시 비결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함이었다.“초등 4학년,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주시던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됐어요. 저 또한 훌륭한 자질과 인품을 갖춘 교사가 되고자 교대 진학을 희망했죠. 꿈이 확고했던 만큼 고교 3년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초점을 맞췄고, 그 노력이 합격의 발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대 진학에 초점 맞춘 고교 3년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진로, 진학 설정이 수시를 준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은 학생의 고교 생활이 말해준다. 대부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맞췄던 지은 학생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자신이 상상하는 교사상을 테마로 설정해 놓고 관련된 활동들을 계획, 실천해갔다고 한다.“예를 들어 2학년 때는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교사’를 교사상으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또한 저의 교사상을 실제 실천해볼 수 있는 ‘나만의 교사 가이드’를 만들고 이를 도서관 멘토링 봉사활동에서 실현했습니다”‘긍정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사’를 테마로 설정한 3학년 때는 책 <꿈꾼다 공감교실> 독서활동과 더불어 친구들과 SNS 상에서 감사인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관련된 활동들이 있어 진로희망사유 항목란에 녹여내기 수월했다고 한다.독서활동과 관련해 지은 학생은 “교과 시간 주제탐구발표 활동이 있을 때마다 관련 책을 인용해 발표 내용에 넣거나 주제 동기로 설정하기도 했어요”라며 “2학년 사회문화시간엔 <교실 카스트(우리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교실 속 신분제)>라는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3학년 때는 ‘우리 주변에 교실카스트가 실존할까’라는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어요”라고 말했다. 정리하면 자신의 관심분야의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탐구했으며 다음 학년엔 심화 탐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단다. 지은 학생은 “독서는 탐구주제 설정이나 활동 진행 방향성에도 도움을 주는 열쇠”라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교과세특과 독서활동 또한 연관성을 지을 수 있죠”라고 말했다. 꿈에 대한 확신 심어준 봉사활동 지은 학생은 봉사활동을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을 받은 항목으로 꼽기도 했다. 지은 학생은 “고 1~고 2초까지 사회 복지관에서 초등학생 멘토링 활동을 했었는데, 상상과는 달리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어떻게 재밌게 가르칠지 등 수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고2 1년간은 도서관멘토링에도 참여했다. 자신의 교사상으로 설정한 계획들을 아이들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멘티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마음이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봉사활동으로 3년간 모범학생 표창을 받기도 했다는 지은 학생은 “교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모범학생 표창과 같은 수상을 통해 교직 적·인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스스로를 다잡는 나만의 학습법으로 임해성적은 고교 생활 내내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되는 어려운 준비사항이다. 지은 학생은 1학년 1.38 2학년 1.71 3학년 1.6 정도의 전 교과 기준 내신 등급을 얻었다고 한다. 지은 학생은 “국영수는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신과 수능 둘 다 매일매일, 조금씩,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한 과목을 하는 데에 지루하지 않게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웠던 지난해엔 스스로를 다잡으며 학습 계획을 실천했다. “온라인 클래스가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나만의 시간표를 짜서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학교 시간표처럼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했어요. 가끔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시간별로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임했고요”시간관리 외에 지은 학생 만의 효과적 학습법은 ‘자신에게 주문 걸기’였단다. “‘이걸 다 끝내면 100점을 받을 수 있다’처럼 스스로에게 가정하고 주문을 거는 거예요. 지나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순 있겠지만 마음을 다잡는데는 효과적이더라고요. 이왕이면 긍정적인 주문이 좋아요” "쿨하게 넘기기! 마음가짐이 중요해요"후배들에겐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단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흔들릴 때가 많아요. 특히 수시는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 분명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자신만 그런 게 아니니까 꼭, 쿨하게 넘기고 빨리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정말 ‘위너’가 되는 길입니다” 고 3 때는 아침마다 ‘할 수 있다!’를 수첩에 적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다는 지은 학생은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면 ‘잘했다’ ‘수고했다’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고 3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해요”라고 말했다.특히 수시로 교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수시로 교대를 간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며 “초등교사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설령 자신의 성적에 자신감이 없다 하더라도 소신껏, 후회 남지 않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전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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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21기 출범식 개최 지난 5월 28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2021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21기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과 함께 20기 이시연 협의회장과 21기 오준환 협의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오준환 신임 협의회장은 “수시로 변하는 입시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고3을 위한 대입 정시 설명회를 비롯해 초6, 중3, 고1, 고2를 위한 학운협의 교육포럼을 개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날 행사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된 20기 이시연 협의회장은 “고양시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운협이 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1-06-03
-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우리 학생들은 중학교도 졸업하기 전, 혹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진로가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 또,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한 준비의 가장 첫 번째가 진로와 직업군을 정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목표 진로를 빨리 정해야 교내외 활동의 방향이 정해진다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학교생활 말고는 특별한 경험을 못 해 본 학생들이 바로 진로를 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 목표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사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기에는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아직 명확한 진로가 없고 생명과학 연구나 보건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어요. 후배들은 뚜렷한 목표나 진로가 없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최소한 내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저는 생명과학을 배울 때, 그리고 공부할 때 가장 흥미로웠기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관련 직업에 종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의학 연구원이나 생명과학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고 해당 직업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관련 활동들을 3년간 진행했어요*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꿈이 없어도 인생에서 한 번쯤은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보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지만 본인이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노력의 극한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목표나 진로는 찾고 싶다고 쉽게 찾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일에 충실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목표의식이나 지향점이 생깁니다. 현재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하다 보면 목표나 진로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지금 당장 자신의 목표 혹은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제자리에 머무르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찾아 나간다면 진로에 대한 계획이 세워질 것입니다. 실제로 1학년, 그리고 2학년 저의 꿈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을 때 처음에는 가만히 고민하기만 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고 결국 생각을 바꿔 진로직업 박람회, 진로콘서트. 창의 공학 캠프 등 저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 나갔어요. 그런 과정속에서 진정으로 제가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었어요*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도 고1까지는 진로를 정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고2부터는 너무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주어진 공부나 세부능력특기사항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진로를 정하고 나서 진학에 도움이 될 테니 우선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지금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만큼 진로를 정한 이후에는 큰 부스터가 되어서 달려갈 수 있게 해줄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입시 생활을 하면서 가끔 꿈을 확실하게 정해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긴 인생 중에서 정말 짧은 시간만을 살아놓고 어떻게 평생을 결정할지도 모르는 진로희망을 정할 수 있겠어요. 어른들도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에 너무도 어려워하는데 아직 어린 우리가 어떻게 미래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꿈이 없거나 꿈을 늦게 찾는 것, 또는 꿈이 자주 바뀌는 건 정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꿈이 계속 바뀌는 친구와 선배들도 많이 봐왔고 저 역시도 대학 생활을 하며 꿈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여러분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내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해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많이 고민 해 보길 바랍니다. 만약에 지금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 해도 분명 우연한 기회로 그런 일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는 막막하더라도 지금 보내는 시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게 자신을 준비시키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기회가 왔을 때 모르고 지나치면 안 되잖아요. 그 기회를 알아보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니까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지금 목표나 진로가 안 보인다면 괜히 신경 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진로 때문에 상담도 할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다 찾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그전까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점점 관심 있는 분야를 넓혀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떤 목표와 진로를 가지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니까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도 아직 목표나 진로를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막막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한 직업을 평생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자주 바뀔 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당장 목표를 정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고2 학년 초에 학급 친구들끼리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당시 저는 꿈이 없었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진로를 이야기해서 서럽고 자괴감이 들어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방과 후에 담임선생님께서 선생님도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꿈이 없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아직 꿈이 없는 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자유전공학부는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최적화된 학과하고 생각합니다.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한 분야를 못 정하겠거나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진로를 고민해 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합니다*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최시율 학생지금 확실한 진로가 없더라도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신없이 공부만 하다 보면 정작 진로에 관해서는 고민할 시간이 줄어드는 게 당연하니까요.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밥 먹는 시간처럼 생각할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라도 진지하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느 순간 진로의 큰 방향은 잡혀있을 겁니다*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목표를 정하게 된다면 학습, 생활에도 큰 개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연한 생각을 갖고 3년간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어떠한 목표를 이루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학습 효율로 이어질 것입니다. 목표가 없다면 목표를 갖고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꼭 진로가 명확한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진로가 명확한 사람은 거의 없고 명확한 친구들이라도 해도 나중에 진로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너무 싫어하는 과목이나 계열을 지워나가는 식으로 알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원하는 조건을 3개 정도 정하고 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필요한 영어 기준이 높지 않고 취업이 쉽고 안정적이고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이었으면 좋겠다는 조건을 가지고 간호사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되어 간호사라는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보통 진로 선택은 학과 선택과 직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 인생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한 번 써보세요.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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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고교생의 1학기 중간 점검 신학기 초 다잡았던 학생들의 마음가짐은 중간고사를 마치면서 서서히 느슨해진다. 하지만 입시는 마라톤이다. 42.195km 전 구간을 묵묵히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일희일비하지 않고 고교 3년을 공부와 드잡이 한 학생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배명고 김선혜 교사가 1학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팁과 멘털 관리법을 조언한다.Q. 1학기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 들려주세요.성적대별, 성향별로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 문제라도 덜 틀려야 하는데 실수했다고 자책하는 상위권 학생부터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푸념하거나 공부해도 안 된다며 자신 없는 과목들은 버려야겠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지난 시험 보다 성적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학생도 있고요. 중하위권 몇몇 학생은 내신 포기하고 정시로 대학 가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내신이 안 나온다며 고2인데도 제과제빵 등 위탁 교육을 받겠다며 찾아오는 아이도 있어요. 상담하며 속마음을 들어보면 직업 교육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적 경쟁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 때가 많아요. 이럴 때는 학생의 마음 다독이며 도전할만한 전문대 쪽으로 함께 전공을 찾아보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진로 상담이 필요하지요.Q.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까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1학기 첫 시험이 끝났을 뿐인데 마치 수능 시험 치른 것처럼 며칠 간 푹 쉬워야 한다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합산해 산출됩니다. 중간고사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등수 계산해서 미리 등급 따지며 들뜨거나 심란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교마다 중간고사 후 과목별 수행평가가 진행중일 겁니다. 수행평가는 내신 성적에도 영향을 주지만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주제 탐구를 하면서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활용할 수 있어요. 수행평가를 영리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공부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기말고사까지 남은 한 달 반 동안 바로 시험대비에 돌입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일 단위, 주 단위로 계획 세워 실행률을 셀프 점검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야죠.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실천력’입니다.Q.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고1~2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때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하는 공부법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클립이 제공된 수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며 노트 정리한 후 궁금한 부분은 오프라인 수업 때 따로 질문하며 알차게 온오프 수업을 활용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벤치마킹할 좋은 사례이지요.등하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기간 중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밀도 있게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시간을 정해 줌 화상회의에 접속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모르는 건 서로 알려 줄 수 있어 도움이 되며 동기부여 효과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핑계되지 않고 기발하게 공부 솔루션을 찾아내는 학생을 보면 대견합니다.Q. 내신 3~4등급 대를 위한 1:1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주고 있는데 노하우를 들려주세요.1~2등급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을 알기 때문에 교사는 도움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부분만 짚어주면 됩니다. 반면 3~4등급 학생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해요.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준 후 실천 과정을 체크하며 코칭해 주는 공부 가이드를 필요로 합니다. 제일 먼저 개인별 공부 계획표를 짜보게 해요. 1주일 뒤 달성도를 확인해 보면 대개 60~70% 정도 실행에 옮깁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실천을 약속합니다. 또 1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달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1:1 케어하면 학생의 공부 습관이 잡히고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감을 잡습니다. 1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1:1 상담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성적도 꽤 올랐습니다.Q. 고교생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법을 조언해 주세요.학생부에 이것저것 채우려 하지 말고 관심 분야를 정해서 과목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관리해야 학생의 강점이 학생부에 녹아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1학기 말, 2학기 말에 보고서 한 편씩 써서 학생부에 적어달라며 교사를 찾아옵니다. 반면에 어떤 학생은 수업 시간에 기회가 될 때마다 질의응답하거나 발표하며 본인의 관심사를 진정성있게 드러냅니다. 온라인수업은 학생 활동, 답변 기록이 남기 때문에 교사는 적극적인 참여자를 눈여겨보며 기록해 둡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고유 영역이지요. 두 유형의 학생 중 누구의 기록이 풍부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온라인수업이든 교실에서든 학생은 ‘드러내기’를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Who is 김선혜?배명고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14년차 교사다. 고3 담임을 여러 해 했고 올해는 고2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 배명고 중위권 3~4등급 대 학생 20여명을 1:1상담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로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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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 입시상담을 하면서 어떤 전형으로 갈 것이냐 물으면 열의 아홉은 학생부 종합전형 이라고 말한다.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보내는 안산의 대다수의 학교분위기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지만 정시 전형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산에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불리해 진 것은 큰 딜레마이다.그렇다면 낮아진 수시전형에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학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걸까?첫 번째, 교육부의 입시전형을 파악하라.현 고1부터 고3학생들은 안타깝게도 입시전형이 전반적으로 상이하다.자소서 문항이 축소되면서 자소서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대다수이다. 5천자에서 3100자로 줄어든 자소서의 얼마나 중요한 내용들을 함축적으로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을 그들은 간과한 것이다.이처럼 기재하는 항목이 사라지거나 비중이 줄어들게 되면 다른 어떤 곳에 담아낼지를 전략적으로 강구해야한다.두 번째, 학종은 진로다.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자율활동부터 동아리활동까지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오는데,학종에 기록되는 모든 활동들은 결국 학생이 가고자하는 진로와 연관이 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희망하는 동아리가 없거나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에는, 본인의 진로와 연관되는 자율동아리를 개설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마저도 기재하지 못하는 학년들은 가장 중요한 항목인 교과세특에서 본인의 진로와 연관된 과목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연관이 없는 과목조차 뜬금없이 진로와 이어지는 것은 다소 억지스러워 보일 수가 있으니 이를 주의하여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세 번째,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입학사정관들은 생기부를 읽기전에 기본적으로 의심으로 시작하는데, 때문에 점차 확신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진정성 있는 생기부가 작성되어야 한다.성적이 낮은 과목에서 조차 세특에 완벽한 학생처럼 보여 질 필요는 없다. 이런 모습은 생기부의 진정성만 떨어질 뿐이다. 3년 내내 완벽한 학생이 얼마나 될까?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성과가 나타났다면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 즉 대학이 선호하는 역경 극복의 사례가 되는 것이다. 여운이 남는 한 편의 장편소설처럼 3년짜리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 그게 바로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이다.나무학원 입시연구소 권지은 실장031-362-5667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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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이기는 예비 고 & 고교 영어, 세 가지 영어 역량부터 갖춰라 !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생들은 내신 11번과 수능 1번 12번의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고1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의 영어 내신 쇼크는 크다. 중학교 때 좋은 영어 성적을 받아온 아이들은 특히 더욱 그러하다.고교 진학 후 많은 아이들이 수능과 내신 영어에서 내신 쇼크를 받고 나서 하는 대부분의 말은, 수능 독해 구문이 너무 길고 복잡해 졌으며, 어휘 수준이 갑자기 높아 졌고, 내신에서 서술형& 어법형 문제가 중학교와 비교해서 너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이번 고1이 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더욱 낮아졌고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 졌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교 진학 후 영어성적 유지하려면그렇다면, 아이들의 고교 진학 이후에 중학교와 같은 수준의 영어 성적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입시 영어력인 3가지 기둥과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 영어는 영어로된 비문학 지문이다. 영어식으로 해석을 잘하고 난 이후에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 파악을 잘하고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 하다. 수능 고난도 독해에 속하는 빈칸추론과 간접 쓰기는 특히 논리적인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듯 수능 영어는 영어력과 동시에 언어사고력이 매우 필요하다.S3는 현재 대입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입시 기본 영어력을 의미하는데, 초중등 때 필요한 영어력인 E3에서 진화된 형태의 입시 영어력 이다. 초중 저학년 때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 했던 E3 기둥 3개중 첫 번째 기둥인 어순 감각이 고등 영어 기반 S3에서는 구문력으로, E3의 어휘력이 S3에서는 어원 기반 어휘력으로, E3의 영작기반 활용 문법이 S3에서는 통합 어법력으로 진화가 되어서 입시 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이렇듯 중등 영어 학습 과정은 고교 입시 영어를 잘하기 위한 어법력+어휘력+구문력이라는 기둥 3가지를 튼튼히 하는 것부터 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예비 고와 고등학생 자녀들의 시험 영어 실력을 체크하고자 한다면, 이 S3의 3가지 영어 역량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S3 또한 각각의 영역 강화를 위해서 따로 배우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독해 모의고사 학습과 연계 적용해서 더욱 튼튼히 강화 시켜 가야 한다.수능 연계 S3 강화 프로그램을 SLE라고 하는데, 초중등 E3와 ILE 연계로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한 깊이 있는 영어 역량을 만들었듯이 고등학교 영어력도 S3와 SLE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해야 튼튼한 입시 영어력이 만들어 진다.입시 영어 기둥 3가지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학생들은 SLE 통합 입시 학습으로 함께 진행 했을 때 성과가 나온다. 학생들의 수준별 접근을 살펴보면, 우선, 영어 기반이 약한 학생은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문 독해 훈련을 열심히 해서 독해 원리를 터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구문력은 문법의 어순 학습 영역으로 학습해야하는 영역이다. 강사의 설명 위주가 아닌 직접 문장을 보면서 분석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덩어리 단어인 준단어는 하는 역할에 따라 괄호 표시를 해보고, 명사와 동사를 수식하는 영역은 별도 표시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는다. 이러한 개념과 훈련 학습으로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복잡한 문장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면, 이를 기반으로 수능 모의고사형 훈련인 SLE로 들어갈 수 있다. 수준에 따라서 수능 기본유형 정복 훈련과 심화 유형 정복을 위한 논리 독해 학습 훈련을 해야 한다.심화 고난도 유형 까지도 성과가 나왔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약점 유형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보충 학습과 더불어서 실전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속도훈련까지 연계하면서 고3 수능을 맞이해야 한다. 예비 고 및 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수준별, 단계별 역량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수준을 살펴보고 부족한 영역의 강화부터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예비 고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으로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고교 진학 이후 어느 정도의 영어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실력 측정이 필요하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부학원제니퍼 원장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