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시계획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도봉구 '찾아가는 도시계획 주민상담소' 운영서울 도봉구는 바쁜 일상생활 등으로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시계획 주민상담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주민상담소는 어려운 도시계획 업무와 관련법규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 편의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상담분야는 △도시계획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이다. 15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인원은 도시계획과 담당팀장을 반장으로 팀별 1명씩 총 4명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예상상담서를 일주일전에 접수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방문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도시계획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계획 업무 및 관련법규에 대한 유용한 행정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상담 일정은 도시계획과(02- 2289-1812)로 문의하면 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이경기 기자의 생활판례]⑦ 건물 분양가 분쟁 의혹제기해 '중도금 납부거부' 선동한입주자 대표, 분양업무방해 책임있나재개발·재건축은 물론, 택지개발지역에서는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분쟁 중 하나가 분양가를 둘러싼 다툼이다. 조합원이나 입주 예정자들은 건축주의 분양가 책정을 놓고 다투는 경우가 많다. 분양가 산정을 문제 삼아 의혹을 제기하면서 중도금 납부 거부를 선동한 사례도 있다. 건축주들은 분양업무방해를 이유로 선동을 주도한 입주예정자 대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과연 법적 책임이 인정될까.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사업지구에 44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허가받은 건축주들은 지난 2007년 화성시에 착공신고를 했다. 건설회사와 체결한 도급금액이 2486억원으로 기재된 공사도급 계약서도 첨부해 제출했다. 건축주들은 화성시에 입주자모집공고승인 신청을 냈고 시는 이들에게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다. 건축주들은 평당분양가를 낮추고 화성시에 서류를 다시 제출해 신청을 승인받았다. 문제는 건축주들이 2008년 건설사와 도급금액을 1980억으로 변경한 계약을 다시 체결하면 발생했다. 1년전보다 공사대금이 500억원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들은 "건설사 등이 분양가를 부풀려 공사금액을 허위로 과장해 기재한 공사계약서를 착공신고시 제출했다"며 "수분양자들로부터 분양대금을 편취했다"고 반발했다. 건축주와 건설사 대표 등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지난해 1월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입주예정자협의회 공동회장인 A씨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공사금액을 허위로 기재한 공사계약서 제출로 분양가를 부풀렸다"며 분양가 인하를 주장하면서 중도금 납부거부를 유도했다. 그는 "중도금 독촉장은 무시해도 된다. 시행사는 지금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며 이번의 독촉장이 그것을 반증하는 게 아니겠느냐"며 "우리의 목표는 분양가 20% 인하, 중도금 전체 무이자 전환, 에어컨대금 90% 무상 등 3가지이고 합의 거부 시는 계약 취소를 강행하기로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보다 못한 건축주들은 A씨를 무고 및 업무방해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건축주들은 이번엔 형사가 아닌 손해배상소송을 법원에 냈다. 건축주들은 "중도금 납부거부 선동과 허위사실에 기한 형사고소는 정당한 분양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시공사에 공사비 지급을 못하게 됨으로써 입은 공사비 연체이자 중 일부인 2억9700여만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A씨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도금계약 변경에 대한 합리적 이유를 건축주들이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A씨를 비롯한 입주예정자들 입장에서는 분양가의 적정성에 대해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고 중도금 납부거부는 그 목적의 정당성을 수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도금 납부거부 유도행위와 고소 행위는 자유시장경제질서의 허용한계 내에 있는 것으로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재개발 여부 주민에게 묻는다 강북구 "4개 지역 대상 설문조사"서울 강북구가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역에 대해 주민설문조사를 실시, 사업 여부를 결정한다. 강북구는 미아동 3-111번지 일대 등 4개 지역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가 실시되는 곳은 일부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한 미아동 3-111번지 일대, 미아동 720-1번지 일대, 미아동 258-601번지 일대 등 3곳. 2004년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미아동 75-9번지 일대도 포함된다. 구는 설문조사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현황부터 사업 진행절차, 공공관리제도, 인근 지역 개발현황, SH공사를 시행사로 하는 개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4월 8일까지 해당 지역 전체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찬반여부를 물을 예정이다.설문 결과 정비계획이 확정된 미아동 75-9번지 일대에서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을 경우 구는 서울시에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은 찬성이 50%를 초과할 경우 서울시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한다.강북구 관계자는 "사업시행 전 단계부터 주민들의 사전 검토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야 사업추진도 원활하고 불필요한 주민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비구역지정 후 사업지연에 따른 예산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춘(春) 삼월, 문화예술의 현장에 가다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색채의 마술사, 샤갈 전(展)’을 찾았다. 20세기 색채회화의 독보적인 화가 마르크 샤갈의 그림 160점을 전시했다. 현재 8만 명이 관람한 전시회는 3월 27일까지 열린다. 주말을 이용해서 전시회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이번에 소개된 작품 중 7점은 영구 보관되어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에도 필요하니까. 샤갈전과 더불어 우리 동네 부천에서 열리는 봄 공연과 전시회 프로그램을 알아봤다.우리나라에 두 번째 찾아 온 ‘마르크 샤갈전(展)’ 러시아 유태인 태생의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전시회는 2004년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다. 지난 번 가보지 못한 샤갈을 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네이버 창에서 부천시립미술관을 검색해서 시립미술관 가는 길을 찾았다. 부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청에서 내리면 약 45분 걸린다. 시청역 1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가로등에 붙어있는 샤갈전 소개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였다. 약 10분 쯤 100여 미터 걷다보니 왼 편에 서울시립미술관이 눈에 들어왔다. 매표소에 들러 티켓을 끊었다. 미술관 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번 전시회는 시립미술관 2·3층에 나와 마을, 러시아 시기, 성서이야기 등 6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됐다. 이번에 주목받은 작품은 러시아 시기(1920- 1922)의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다. 시립미술관 도슨트는 서커스와 문학, 음악, 무용 등 7점의 풀 버전으로 소개된 감동 깊은 작품으로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비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만난 관객 김영현 씨는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샤갈을 보여주고 싶었다. 예전엔 보지 못했던 작품이 많아서 신선하다”고 말했다. 2시간 동안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작품을 돌아보고 나왔다.1·2층 아트 숍에는 샤갈의 도록과 엽서가 있었고 고흐와 마티스 등 미술가의 작품이 그려진 수첩과 스케치북, 머플러 등이 판매됐다. 2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있었다. 이번 샤갈전은 전시 마지막 주인 3월 22일부터 27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3월 24일부터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어린이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저녁 6시 이후 관람하면 2000원을 할인한다. 성인 관람료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문의 1577-8968 www.chagallseoul.com우리 동네 부천의 공연, 전시회춘삼월 부천에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정진공방 서각 회원전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한 판타스틱시테마테크의 놀라운 영화관 시리즈도 볼 수 있다. 구미에 당기는 것을 선택해서 가족과 함께 구경해보기로 하자. 부천필코러스, ‘파울링케와 함께 이 밤을.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의 93회 정기연주회 ‘파울링케와 함께 이 밤을’이 4월 1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우리 민요와 흑인영가, 밥 칠콧의 작은 재즈 미사, 파울링케의 짧은 왈츠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5세 이상 입장 가. 문의 032-625-8330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Ⅰ’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155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Ⅰ’이 3월 25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들을 수 있다. 플로리안 크럼백의 지휘로 전석 1만원. 문의 032-625-8332판타스틱시네마테크, ‘놀라운 영화관 시리즈 1탄’ = 부천문화재단 판타스틱시네마테크의 놀라운 영화관 시리즈 1탄, ‘삶을 깨우는 예술교육’이 3월 26일과 27일 이틀 간 열린다. 3월 26일과 27일 오후 1시30분 오정아트홀에서는 ‘귀를 기울이면’, ‘피나바우쉬의 댄싱드림즈’ 등을 상영한다. 3월 28일과 29일 오후 3시30분 경기예고아트홀에서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시스테마’, ‘음악의 약속 구스타보 두다멜’ 등을 상영한다. 삶을 깨우는 예술 교육도 함께 열린다. 선착순 무료. 문의 032-684-3147정진공방 서각 회원전(展) =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문화예술 ‘정진공방 서각전시회’가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천역 문예전시관에 전시된다. 인천 정갑영 선생의 지도로 정진공방 회원들이 서각의 재건과 활성화, 보급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갑순, 이희옥 등 회원 10명의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오프닝은 3월 25일 오후 2시다. 문의 010-3293-426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이경형 칼럼]1755년 리스본과 2011년 도호쿠 언론인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모든 성인의 축일이던 1755년 11월 1일 만성절 아침, 포르투갈 제국의 수도 리스본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새하얀 대리석 건물들은 가을 햇살에 눈부시게 반짝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미사 중인 신도들로 꽉 들어찬 성 빈센트 데 포라 성당이 갑자기 풍랑을 만난 배처럼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신부 교구민 할 것 없이 공포에 질렸고, 거대한 돌기둥 조각들이 비 오듯 쏟아졌다.진도 9도 규모의 대지진에 이어 90분 뒤 들이닥친 높이 15m의 거대한 쓰나미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했던 국제무역도시 리스본을 하루아침에 완전 폐허로 만들었다. 리스본 인구 23만 5000명 가운데 3만~1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18세기 중반 무렵, 포르투갈의 가톨릭교회는 지식과 양심, 건강, 종교법의 영역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고, 종교재판소는 수시로 이교도와 이단자, 인본주의자, 유대인들을 십자가에 묶어 화형으로 공개처형하는 등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대재앙으로 초토화되어 희망을 잃은 리스본은 외교관 출신 카르발류 총리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근대적인 도시계획에 따른 재건, 과학적인 지진연구, 수많은 개혁정책이 추진되었다. 건전한 의심과 이성이 독단적인 종교적 교리를 대신했으며, 신의 섭리에 묶인 체념적 삶은 인간이 자유롭게 개척하는 주체적 삶에 자리를 내주었다. - '운명의 날-유럽의 근대화를 꽃피운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니콜라스 시라디 건축비평가이자 역사 칼럼니스트인 시라디는 "1755년 리스본 대지진은 전 유럽을 경악케 했으며 당대의 유럽 지식인들은 신의 섭리에 의해 세상이 질서정연하게 돌아간다는 낙관주의를 버리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동아시아 평화구조' 틀 짰으면그는 대지진 이후 계몽주의 철학을 담은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나, 지진은 도덕적,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자연과학적인 현상이라는 칸트의 '1755년 대지진 논문' 등 수많은 계몽주의 저작물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대재앙은 유럽의 근대화를 꽃 피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석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에 발생한 일본 도호쿠 대지진은 진도나 쓰나미 규모면에서 256년 전에 일어난 리스본 대지진과 비슷하다. 사망·실종자의 공식집계만 해도 2만7500명에 이르고 있고 실제는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인명손실 규모도 그 때와 비슷하다. 그러나 이번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이 계속되고 있어 도호쿠 대재앙은 어쩌면 리스본 대지진 때보다 더 비극적으로 될 수도 있다. 일본 국민들은 슬픔을 깨물고, 국가적 위난을 전 국민적인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다. 이번 대재앙을 계기로 이웃인 한국과 중국, 동맹국인 미국은 물론 일본보다 더 가난한 나라들도 일본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각국의 박애정신 발휘를 바탕으로 차제에 '동아시아의 평화 구조'의 틀을 짤 수는 없을까. 훗날 역사가들이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은 1755년 리스본 대지진이 유럽 근대화의 계기를 제공했던 것처럼 남북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동아시아에서 새로운 평화의 구조를 짜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기록하게 할 수는 없을까 생각해본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인한 재난 범위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국제간 원전 안전 공조체제의 강화는 당장 필요하다. 아시아만 해도 지진대와 연결된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인도의 원전에 대한 국제공조체제가 절실한 실정이다. 남북한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확고한 안전성 보장체제를 갖추는 작업을 통해 역내 안정을 꾀하는 평화의 장치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백두산 화산 과학자 대화' 계기로최근 백두산 천지 주변은 2002년에 비해 지표면이 10.4cm 부풀어 올랐고, 작년에는 이산화황가스가 대량으로 분출하는 등 언제라도 활화산으로 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만약 백두산이 용암과 화산재를 분출할 경우, 그 재해 규모는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본 등지에서 엄청날 것으로 과학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남북한은 그 동안 경색된 가운데서도 29일 파주 문산에서 민간 과학자들이 서로 만나 백두산 화산 관련 문제를 협의한다. 자연 재해 예방 협력을 계기로 남북이 긴장을 풀고 대화 채널을 다변화하고 격상시켜 북핵 폐기와 북미 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부동산캘린더]3월 마지막주 오피스텔·아파트 풍성수도권 오피스텔과 지방 아파트 분양 현장이 북적이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서울과 수원 등에서는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진행한다. 28일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일반분양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같은날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4블록에 공급하는 '광교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롯데건설은 30일 첫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불광롯데캐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125㎡ 588가구 중 4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중 일부는 테라스 하우스형이다. 불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31일에는 대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다대푸르지오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972가구 중 37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부동산캘린더] 3월 첫째주 부산지역 청약호조 이어질지 관심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7곳, 견본주택 개관 2곳이 예정돼 있다. 부산지역의 청약이 호조를 보이면서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우선 부산 명지지구에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3순위 마감을 한 뒤 오는 4일부터 계약을 받는다. 또 대우건설의 사하구 당리동 '부산 당리 푸르지오' 2차 공급분 167가구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4.92대 1이었고, 중대형인 102.29㎡형이 5.34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이런 청약 열기를 롯데건설이 이어간다. 부산 북구 화명동 898-2번지 일대 화명주공 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롯데캐슬카이저2차'의 청약접수가 2일부터 시작된다. 지하4층~지상35층 48개동, 전용면적 84~171㎡ 5239가구 중 14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단지와 연결되고 남해고속도로 덕천IC 이용도 편리해 교통여건이 좋다. 단지 내 높은 녹지율과 인근 낙동강 둔치 휴네이처 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쾌적하다. 분양가는 2억4370만~6억1770만 원이다.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도 분양이 시작된다. 동익건설은 3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블록과 A15블록에 공급하는 '미라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 21개동, 전용면적 101~111㎡ A14블록 369가구와 A15블록 433가구로 구성된다. 경춘선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IC도 가까워 서울ㆍ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별내지구 중에서도 중심상업지구와 중앙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입지가 좋은 편이다. 같은날 한진중공업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광명 해모로 이연'의 견본주택을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6층 16개동, 전용면적 59~141㎡ 1267가구 중 3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원~광명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2014년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인근에 대형마트, 광명시청, 목감천, 광일초, 광남중, 명문고 등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강남 재건축시장 활성화 기대 "단기적 효과는 미미" 분석도1년여 동안 끌어오던 서울 개포택지개발지구 재정비안이 23일 통과됨에 따라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올 지 주목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단기적로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지구는 아파트 4만1135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고 있는 만큼 이번 재건축안 통과가 강남 및 주변 재건축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이번 개포 변경안 통과로 현재 재건축 조합이 결성돼 있는 주공 1단지는 조만간 공석인 집행부 선거를 하고 세부 건축계획안을 발표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추진위원회 구성단계에 머물고 있는 나머지 단지들도 조합설립을 서두르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변 중개업소에는 발표 이후 변경안 내용과 현장 분위기를 물어보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포동 강남공인 대표는 "나와 있던 물건이 회수되고 아직은 많지 않지만 매수문의도 늘고 있다"며 "개포 재건축 통과여부가 큰 관심이었던 만큼 재건축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재건축안 통과는 3·22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과 맞물리면서 강남시장에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3·22대책을 통해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부활했지만 역으로 강남권은 규제가 완화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규제를 받아온 강남권은 이번 대책으로 DTI를 15% 가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소장은 "정부가 DTI 규제를 부활시켰지만 15%를 가산할 수 있는 조항이 강남권에도 적용됨에 따라 강남권은 오히려 DTI 규제를 완화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초 예상보다 모자란 감이 있지만 개포 재건축안이 통과된 것은 다른 재건축 단지에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가격이 많이 반영된 상태인데다 분양가상한제, 금리상승 가능성, 개발이익환수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실제 가격상승이나 거래활성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개포동 변경안 통과는 장기적으로 위축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지만 곧바로 시장에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남권은 투자수요가 많은데 금리상승 여지가 남아있고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도 큰 만큼 당장 투자수요가 살아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도 "시장에 유동자금이 많아 부동산으로 돈이 흘러갈 수는 있으나 인근 지역에 당장 적극적으로 투기수요가 진입하거나 거래가격 폭등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병국 오승완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소형주택, 공공임대서 구할까 LH, 수도권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수도권 부동산 임대시장이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부 지역에서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는 내달 15일까지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모집과 선착순 공급을 실시한다.우선 김포양곡지구와 가운, 문산선유, 부천, 인천 등에서 725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며, 파주 문산선유 3지구에서는 국민임대 140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LH공사가 지난 15~16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 화성동탄4-6, 화성향남5-6지구 380가구 모집에 모두 486명이 신청했다. 이에 앞서 9일에 실시한 인천삼산4지구 예비입주자 모집 역시 전용면적 45㎡ 232가구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23일부터 시작하는 예비입주자 모집에도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김포시 김포양곡지구에서는 전용면적36㎡ 국민임대 7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보증금 1196만8000원 월임대료 6만2550원이다. 2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 대상이고, 서울지역에서는 강서구 거주자만 3순위 대상이다.남양주시 가운지구 250가구(전용36~46㎡), 파주시 문산읍 문산선유2지구 65가구(전용51㎡)는 29일부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4월 11일부터는 부천권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부천소사2지구와 부천여월1~2, 인천박촌, 인천삼산3지구 등(290가구)이 입주자를 모집한다.소득제한 때문에 국민임대 청약자격이 없는 무주택자라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재건축 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중동주공을 재건축한 309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임대가구 273가구 중 50가구(전용59㎡)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6347만원, 월임대료 35만2220원이다. 인근지역 동일 면적 아파트의 전세 시세가 1억5000만~1억6000만원 이상임을 고려하면 임대료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세난에 따른 공공임대아파트 인기,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청약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들은 선착순이나 예비입주자 모집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강남 개포지구에 4만1135가구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재건축안 수정가결'미니 신도시급' 3규모 … 소형주택 4080가구서울 강남지역에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아파트 4만가구가 들어서는 서울 개포택지개발지구 재정비안이 23일 통과됐다.서울시는 이날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도곡·개포·일원동 일대 393만7263㎡에 아파트 4만1135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개포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개포택지개발지구는 2007년 9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해 2009년 9월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요청했지만 기반시설 부족과 소형주택 문제 등을 이유로 보류돼 왔다. 이번에 재정비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 지역 아파트는 현재 32개 단지 2만8704가구에서 4만1135가구로 1만2431가구가 늘어난다. 중대형과 소형 아파트가 고르게 건립될 수 있도록 소형아파트(장기전세주택 포함)를 포함해 재건축하는 경우에는 법에서 정한 용적률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저층 아파트가 주로 있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평균 층수를 18층 이하로 하되 고층 배치 구간은 최고 35층까지 지을 수 있게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최고층수를 35층 이하로 설정했다.2종일반주거지역의 상한용적률을 당초 235%에서 230%로 하향 조정해 소형주택이 3805가구에서 4080가구로 275가구 늘리도록 했다. 건폐율은 다양한 건축물을 배치하는 차원에서 법정건폐율(제2종 60%, 제3종 50%) 이하에서 적용하도록 했다.이번 재건축으로 지구내 도로면적은 65만㎡(도로율 16.5%)에서 79만㎡(20.0%)로, 공원과 녹지는 79만㎡(20.1%)에서 87만㎡(22.1%)로 늘어난다. 이 지역에 어린이도서관 1개가 신설되며, 전시·공연장도 1개가 더 생긴다. 소생활권의 아동복지와 노인복지, 보건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4개소와 청소년 관련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1개씩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이 지역이 자연과 문화가 호흡하는 '개포여울마을'로 재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저층구간과 고층배치 구간을 고루 설정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만들었으며 고층구간을 계획적으로 배치해 지구 어디서든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을 볼 수 있도록 조망 축을 확보했다. 친환경 사람 중심의 패러다임에 맞춰 양재천~달터근린공원~대모산을 잇는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단지 내 중심부에 커뮤니티 광장도 조성하기로 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