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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점 집중 보완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심어줘 ‘마선일 영어전문학원’의 마선일 원장이 수능 영어 2등급과 3등급(상) 수준의 학생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인 레인보우 시스템(Rainbow System)을 운영한지도 벌써 6개월 정도가 지났다. 주 1회 수업과 주 6회 학습지, 주 1회 1시간 일대일 개인 클리닉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시스템은 탄생 초기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 영어 1등급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차별화된 학습 효과 및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수능 영어 2등급 학생들을 위한 맞춤 학습 시스템레인보우 시스템은 마선일 원장이 수능 영어 2등급과 3등급(상) 수준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틀리는 어휘와 구문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고안해낸 프로그램이다. 이런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학습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레인보우 코스는 7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3 수험생들의 경우 강의 횟수를 주 1회로 최소화함으로써 시간적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강의는 매주 한 번씩 실시되지만 배운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는 학습지는 주 6회 배부돼 학습 습관 형성에도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매일 이루어지는 학습지 공부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각 학습지는 하루 약 40분~5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완성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매일 이 정도의 시간이 주당 6일간 쌓이면서 어느새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매일 각 학생의 집 우편함을 통해 새 학습지 배부와 풀이한 학습지 수거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각 학생들이 공부한 학습지에 대한 채점 및 피드백이 매일 이루어지고 오답노트 작성을 통해 모든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마 원장이 직접 1주일간의 과제 결과를 분석한 후 개인별 클리닉 시간에 다시 짚어주는 식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한다. 모든 학습 과정을 원장이 직접 챙겨 효과 높아학습지는 어휘, 구문, 어법, 수능 기출문제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2등급과 3등급(상)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내용 위주로 담았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 학습지에는 우선 2등급이 틀릴 수밖에 없는 어휘를 스토리 식으로 암기하기 쉽게 수록했다. 또한 암기한 어휘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다음 페이지를 구성해 학습효과를 높였다.학부모들이 말하는 레인보우 시스템의 강점은 단순히 학습지 공부와 채점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습지를 수거한 후 마 원장이 직접 채점과 첨삭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오답노트를 작성해봄으로써 스스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차별화된 장점이라는 평이다. 마 원장의 개인별 클리닉 수업에 대한 호응 또한 높았다. 수업과 학습지 채점 등을 통해서 파악한 각 학생의 약점 부분을 클리닉 시간에 집중적으로 지도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학생들이 실제로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레인보우 시스템은 2~3등급 학생들뿐만 아니라 실력이 더 낮은 학생들에게도 주효했다. 모의고사에서 평균적으로 5등급 정도였던 한 고2 학생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레인보우 시스템으로 학습해 3학년 첫 모의고사에서 3등급으로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이것을 계기로 성취감을 맛본 이 학생은 레인보우 심화과정 수업을 통해 1등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재수생과 고 1, 2 학생들 위한 레인보우 과정 마련마 원장의 열정적인 수업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을 감동시키는 정성도 레인보우 시스템의 인기 요인이다. 2등급인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어휘 2,500개를 5단계로 나눠 한 번에 100 단어씩 테스트하고 그 중 95개를 맞추면 어휘 인증을 해주는 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각 학생별로 어휘 인증 여부를 교실 벽에 게재해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 경쟁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마음의 변화를 통해 성적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수업 후 시크릿 동영상을 보여주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학습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마 원장의 격려로 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정규반과 레인보우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마선일 영어전문학원은 오는 7월 6일 재수생들을 위한 레인보우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고 1, 2 학생들을 위해 7주 과정을 4주로 압축한 여름방학 레인보우 과정도 7월 19일부터 개강한다.문의 : (02)557-9124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장마철에 더 괴로운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 질환으로 퇴행성관절염으로도 불린다. 나이가 들면 으레 발생하는 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든다고 무조건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가장 흔한 증상으로 무릎의 통증을 들 수 있는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 느끼게 된다. 통증은 대게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하게 느끼고 많이 사용하면 악화된다. 골관절염이 진행하게 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걸을 때 소리가 날 수 있다. 심지어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척추관절에 골관절염이 오는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증상이 발생하여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한다. 고관절에 골관절염이 발생하면 통증이나 관절운동범위의 제약 때문에 보행이 어색해진다.손가락마디에도 골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잘 생기며 아침에 일어날 때 잠시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손가락의 골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통증을 느끼면서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과 구별해야 한다.간단한 방법으로 곤관절염 진단 대부분의 경우 간단한 문진과 진찰로서 어렵지 않게 골관절염을 진단 할 수 있으며 엑스레이를 촬영함으로써 쉽게 확진할 수 있다. 엑스레이에서 골관절염 소견이 보인다고 하더라도, 다른 원인이 병합되어 골관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따라서 다른 원인과 감별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거나 관절에 물이 찬 경우 관절의 물을 뽑아 검사를 하기도 한다.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 현재까지 골관절염에서 손상된 연골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고, 적절히 치료하면 골관절염의 악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킴으로써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골관절염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치료가 포함된다. 먼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나 또는 관절이 붓고 증상이 심함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한다. 약물은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주고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면 운동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대전 천변고속화도로 ''애물단지'' 오명 벗나 적자 운영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있는 대전 천변고속화도로의 교통량이 올해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천변고속화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평균 4만8천519대로 지난해 하루평균 4만902대에 비해 1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의 일평균 교통량 3만5천28대에 비해서는 38.5%나 증가했다. 통행료 수입도 크게 늘어 5월 현재 하루평균 2천382만원으로 전년 하루평균 2천13만원보다 18.3% 많아졌다. 이는 지난해 7월 천변고속화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한빛대교(1.8km)''가 개통하면서 전민동 등으로 돌아가던 대덕테크노밸리내 차량 통과 수요가 천변고속화도로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변고속화도로 인근에 개설되는 경부고속도로 와동IC와 대전, 세종시를 잇는 ''와동IC~대전역 급행버스(BRT, 11.95km)'' 간선도로망이 확충되면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특히 통행료 수입의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천변고속화도로 건설당시 지급보증을 했던 채무(1천717억원)의 약정 이자를 낮출 경우 이르면 2013년부터는 운영회사에 별도의 비용을 지원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만기가 도래하는 지급보증 채무의 금리를 현재 4.31%(고정금리)에서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금융회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 국제통상투자과 한 관계자는 "통행량 부족으로 시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신탄진, 대화동 공단 등 인접지역은 물론 도시 전체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가져와 사회적 편익은 크다"며 "특히 과학벨트 개발지역과 대전의 신ㆍ구도심을 연결하는 한 축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천818억원을 들여 개통한 천변고속화도로(대덕대교~한밭대교 4.9km)는 차량 통행량이 당초 계획치의 53% 수준(2010년 12월)에 그치면서, 대전시가 이 고속화도로 운영회사에 매년 60억원 안팎을 지원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 때론 우아하게, 그러나 무겁지 않게 스테이크를 즐기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이다. 지치고 입맛도 떨어지는 요즘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테이크’로 컨셉을 잡아보면 어떨까? 우아하게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신선한 기분도 느낄 수 있고 프리미엄 정통 스테이크를 즐길 수도 있고 말이다. 판교 하산운동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건너편 남서울 cc 제 2 연습장 안에 위치해 있는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런 필요조건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테라스와 천정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더욱 눈부신 장면을 연출하는 곳. 화이트 테이블 클로스(Table cloth)와 반짝이는 식기류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4인이 먹을 수 있는 런치메뉴 주부들에게 인기‘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는 이곳에 오픈한지 1년 남짓 되었지만 본점은 20년 전통을 가진 라쿠치나(La Cucina)다. 그렇기에 맛과 품질 그리고 서비스 모든 면에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 라 쿠치나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던 정민수 쉐프만의 진가도 만날 수 있다.요즘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더 그릴 런치 메뉴(the grill lunch menu).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신선한 계절 샐러드, 쉐프 추천 오늘의 파스타, 본 립 아이 500g, 파티쉐 추천 디저트가 제공된다. 따로따로 서브 되는 것이 아니라 큰 접시에 한 요리씩 나와 작은 접시에 덜어 먹는 스타일. 정 쉐프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조리법을 고수하여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첫 번째 코스인 신선한 야채샐러드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샐러드로 먹기 좋은 잎들만 골라서 내 놓는데, 이곳만의 특제 드레싱이 인상적. 오늘은 엔쵸비가 들어간 시저샐러드다. 그 다음은 파스타로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온 파스타에는 홍합이 듬뿍 들어가 있다. 재료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정말 맛있다. 뜨겁게 달궈진 핫 플레이트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서브된 두툼한 스테이크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자극하는데 유명산 친환경 참숯을 사용해 엄격한 조리기법으로 구워냈다고 한다. 미국산 프라임 립 아이(Prime Pib Eye)로 한우로 따지면 1++등급, 정 쉐프의 오랜 노하우에서 비롯된 ‘매의 눈’으로 초이스 한다고 한다. “최상급의 육질을 즐기기 위해 안쪽 부위가 핑크빛을 띄며 육즙을 간직하고 있는 미디엄 또는 미디엄 레어를 권장해요”스테이크가 갈라지면서 나오는 육즙의 향이 탄성을 자아낸다. 아무런 소스를 곁들이지 않고 머스터드소스만 찍어 먹는데 진한 고기 자체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감칠맛이 살아있다. 디저트로 나온 직접 구운 케잌도 입에서 살살 녹는다. 제철 최고의 재료로 추천 메뉴 결정-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요리“오늘은 성게가 좋더라고요.” 정 쉐프가 추천하는 오늘의 메뉴는 아침마다 가는 가락시장에서 결정된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는 시장에서는 제철에 나는 그날 제일 좋은 재료를 사가지고 온다. 정 대표는 직접 오더 테이킹 (Order taking)을 하기도 하는데 시장 봐온 재료로 손님들의 입맛에 맞게 추천을 해 준다. “반응이 좋아요. 손님 중에는 무조건 그곳 주방장이 추천한 음식으로 먹으면 성공이라는 입소문을 듣고 오신 분들도 계시죠." (웃음)그의 음식에 대한 정성은 끝이 없다. “기성제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다 만들어서 사용해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베이컨부터 햄, 소세지는 물론 멸치로 엔쵸비도 만들고, 갈릭 허브 오일까지 직접 추출해서 사용한다는데 그 이야기가 끝이 없다. 그가 내린 맛의 결론은 “역시 글루타민산 나트륨(조미료)이 안 들어간 맛, 좋은 재료, 정성이 아닐까요?”한다. “좋은 음식, 분위기, 서비스, 가격 등 뭐 하나 빠질 것이 없어요. 모임을 이곳에서 자주 하는데 편하고 조용해서 몇 시간씩 수다를 떨고 가곤 하죠.” 최은경(39ㆍ구미동)주부의 말처럼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인터뷰 내내 슬쩍슬쩍 눈길이 돌아갔던 옹달산의 전경이 펼쳐지는 뷰가 아름답다.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에 와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통 스테이크’하면 가라앉은 분위기와 왠지 차려 입고 가야할 것 같은 선입견이 있는데 이곳은 캐쥬얼한 느낌. 격식에 구애 없이 편안한 분위기다. 하지만 섬세한 대접을 받을 수 있어 참 기분 좋게 만든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번잡한 느낌이 싫다면, 제대로 만들어낸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더 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를 추천한다. 디너에는 단품 메뉴(스테이크)에 세트를 추가해 코스로 즐기는 손님이 많다. 룸이 있어 소규모 연회도 가능하고 강남 일대의 스테이크하우스의 7.80%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문의 031-8016-105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물수능, 물내신 시대 논술에 집중해야 여름 방학 수시 대비를 위해 논술에 집중해야 할 시기 올해 입시부터 수시에 미등록한 수를 충원한다는 발표가 있을 때 올해부터 수시 열풍이 불겠다는 추측했으나 정작 겨울방학이나 3월 논술을 하는 학생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드디어 입시 정보에 민감한 수험생들부터 움직임이 심상찮다. 특히 작년 입시에서 정시만 노렸다가 실패하여 재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를 위해 논술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입시는 수시가 대세이고 논술이 입시의 중심에 설 것이다. 그래서 현 고 3은 지금부터라도 논술에 대한 비중을 강화해야 하고 고 2나 고 1도 논술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하다. 수시에 합격하기 위한 조건 우선 내신은 아무 의미가 없다. 물론 전교에서 꼴찌인 경우는 무리가 있겠지만 5등급이나 6등급도 연세대나 고려대 같은 상위권 대학은 물론이고 서울 시내에 있는 대학 어느 곳에도 내신 때문에 불합격하는 경우는 있다면 1%에 불과할 정도다. 물론 서울대나 교대 등의 대학은 예외다. 이것은 일일이 모든 대학의 입학 관리처에 직접 확인한 결과이고 그동안 입시 결과다. 진실이니 믿기지 않은 사람들은 대학 입학 관리처에 전화하여 확인해 보면 된다. 그러면 수시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은 일반적으로 수능과 논술이다. 논술은 합격 당락을 결정 짓는 요소이고 수능은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라 합격하기 위한 조건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올해 입시에서 수능 조건을 갖지 않고 오로지 논술로만 선발하겠다는 대학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내신, 수능 성적이 아주 좋지 못해도 논술만으로 진학이 가능한 대학 의외로 많아. 지금까지 발표된 대학 중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 조건이 없어서 내신과 수능과 무능하게 논술만 잘 극복하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우선선발), 경희대(우선선발), 동국대, 숙명여대, 국민대, 카돌릭대, 항공대, 경기대 등이다. 이대 경희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우선 일반 모두에 수능 조건 없이 논술과 내신만 본다. 그런데 내신의 반영률은 지극히 낮다. 물론 논술이 하루아침에 좋은 성적이 나오기 어려운 과목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상황이라면 지금부터 논술에 많은 비중을 두고 학습해야 할 수험생은 증가해야 한다. 그런데 논술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고 학생들의 논술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어 변별력이 아주 강하다. 실제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문제 분석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만큼 논술이 어렵다. 그래서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고 집중하여야 한다. 그것도 오랫동안 논술을 준비하여 정평이 나 있는 기관과 강사를 만나야할 것이다. 지금 수능 네 개 영역 중 세 개 영역이 1등급이 나오는 학생은 작년의 경우 최저 중대, 경희대 주요학과까지 합격이 보장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우선 수능이 너무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도 체험하였겠지만 늘 1등급이 나온 학생들 중에서도 작은 실수로 한 두 문제만 틀려도 2등급 또는 3등급까지 떨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시 충원제 실시로 수시 합격생 비중이 월등히 증가할 것이므로 정시는 이만저만 어려운 관문이 아니다. 정시는 수능이 모두 잘 나와야 하지만 수시는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대학의 우선 선발의 경우 세 개 영역만 1등급이 나오면 논술 성적이 어느 정도만 보장되어도 쉽게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선발은 2개 영역 2등급 또는 3개 영역 2등급인 경우 그리고 2개 영역 합계 4 등급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해당 학생 수가 많다. 그래서 우선 선발은 경쟁이 비교적 낮다. 즉 수능 세 개 영역 1등급이 나오고 논술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시 우선 선발에 합격할 가능성은 아주 높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고 1, 2의 학생들도 논술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한다. 거듭 말하지만 논술은 빠를수록 좋다. 실제 입시에 실질 반영률이 1% 이하인 내신 성적 향상에 매달려 논술을 등한시하였다가 노력한 것이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는 어리석은 전략은 정말 금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중등, 고 1,2 학부형들은 자녀의 내신 성적에 대한 관심과 논술에 대한 관심은 가히 놀라울 정도로 내신에만 급급하고 있어 안타깝다. 다음 주는 학생들의 성적별로 수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고 논술 학습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한맥학원대표 강사이성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겨레얼의 세계화‘를 보여준 겨레얼살리기 토론대회! 겨레얼 토론대회에서 참가해 은상을 차지한 이현규 군(잠신고1)의 토론대회 참가 소감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겨레 얼 살리기 토론대회를 알게 된 것은 학교 토론부 선배들 덕분이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첫 중간고사를 며칠 앞두고 있었기에 중간고사 기간 중인 입론서 제출일이 부담되긴 하였지만, 잠신고 토론동아리 `오피니언‘에 어렵사리 합류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던 차에, 선배들이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이 황송할 따름이었다. 마침 입론서 제출일이 중간고사 이후로 미루어져 한시름 놓을 수 있었고, 선배들과 함께 참고 서적을 읽고 자료를 찾으며 입론서를 완성하였다. 2003년, “겨레 얼 살리기 출범대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겨레 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일본의 독도 주권 침해, 중국의 동북공정, 이라크 전쟁 등의 위기에서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고, 세계화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우리 겨레의 얼을 교육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겨레 얼 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었다.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3인 1조, 1팀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에서 제출한 입론서로 참가팀을 선정했고, 전국의 40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 1차 이야기식 토론에서 겨레 얼 운동본부가 만든 참고 자료 2권을 읽은 후 독서토론을 하여 4개 팀을 뽑았으며, 본선 2차에서는 뽑힌 4개 팀이 “세계화 시대에 우리말 교육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3:3 CEDA 변형토론을 벌였고, 이긴 두 팀을 결선에 올려 대상-금상-은상을 선정하였다. 독서토론의 참고자료인 「겨레 얼을 빛낸 역사인물」, 「고등학교 강연 자료집」은 내용이 방대하긴 하였지만,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하였다. 우리 민족이 고난을 맞을 때마다 일치단결하여 그 위기를 극복하였던 굳건한 `공동체 의식‘이 바로 ’겨레 얼‘로, IMF 경제위기 때 너나 할 것 없이 장롱 속의 금붙이를 선뜻 내어놓던 우리 민족의 위대함은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는 서양의 국가들로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국가와 민족이 같은 건 아니지만 뗄 수 없는 관계임에 틀림없고, 민족에 집착하다보면 국가 발전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에 일리가 있긴 하지만, 나는 민족정신은 계승되어야 하며 그것이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도 자유와 평화를 향해 끊임없이 저항하고 견딤으로써 자주 독립을 이뤄냈으며, 국토 분단이라는 아픔을 딛고 현재와 같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룩한 것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이어 내려온 민족 정신 덕분이라 볼 수 있다. 한글 또한 백성을 사랑하는 옛 통치자의 마음이 창조해 낸 우리 민족의 자랑임에도, 세계 공통어인 영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한글 창제 자체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아가 분단이라는 진행형의 민족적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족 정신, 즉 겨레 얼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각기 다른 국가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져 있는 남북한이 통일을 이루려면 국가와 국민의 개념이 아니라 민족적 접근으로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통해 차이를 줄여가야 하지 않을까? 대회를 치루면서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입론서 제출 전에 중간고사가 있었고, 토론부 선배들의 경합이 치열하였으며, 대회 본선을 앞두고 치러진 교내 경시대회에서 우리 팀이 본선을 통과하여 교내 결선 날짜가 하필 겨레 얼 토론대회 본선 다음날이었다. 두 가지 대회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 우리 <말나래>팀은 심사숙고한 결과, 현실을 직시하고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여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일종의 ‘겨레 얼’ 정신을 적용해 보기로 한 것이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였기에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충실히 쓰려고 노력했으며, 선배들과 역할을 부담하여 자료를 찾고 짬짬이 만나 의견을 나누어 정리하면서 대회를 준비해 나갈 수 있었다. 대회에서 전국의 다른 팀들과 경합을 벌이면서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고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데 열중하였지만, 결선 진출에서 우리 잠신고 <말나래>팀은 `은상‘에 머물고 말았다. 비록 대상인 장관상 수상에는 실패하였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치른 대회이기에 나와 선배들은 나름 만족했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겨레 얼을 제대로 알게 하고, 학교에 대한 사랑· 선후배간의 우정·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귀한 기회였음에 겨레 얼 운동본부에 감사한다. 잠신고 1학년이현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7월 고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65세 생일 2달 전엔 ‘기초노령연금’ 신청하세요 고양시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및 노인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 어르신들이 좀 더 빨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노령연금 사전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노령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생일이 도래한 달에 연금을 신청하지 못할 경우 신청할 때까지 기초노령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신청 후에도 자산조사 등 선정절차 진행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사전신청제도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빠른 시간 내 기초노령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65세 생일 도래 2달 전부터 미리 신청을 받아 65세 생일이 되는 달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초노령연금 선정기준(단독가구 : 74만원, 부부가구 : 118.4만원)에 적합한 1946년생 어르신들은 생일이 속한 달의 2개월 전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사전 신청을 하면 소득, 자산조사 후 생일이 속한 달부터 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회를 놓친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지금 신청을 하면 신청한 달부터 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노인단독 및 노인부부가구 중 1인 수급인 경우 2만원에서 9만1,200원까지 노인부부 수급인 경우 4만원에서 14만5,900원까지 지원되고 있다.문의 덕양구 시민복지과 담당자 장혜진 8075-5413/ 031-909-9000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2배 덕양구는 올해 상반기 동안 관내 초등학교 33개교 중 어린이보호구역 32개교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 총 134건을 적발하여 일반도로 주차과태료의 2배인 1천여만원(20% 감면 적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등하교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88조가 개정되어 덕양구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2배의 인상된 과태료(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 초기에는 2배의 과태료 부과에 대한 저항이 컸으나, 현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가 어린이 통학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부분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의 덕양구 교통안전과 담당자 문성림 8075-5482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생태체험 교육 실시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7월부터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장항습지 생태체험교육은 시민들이 장항습지에 직접 들어가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며 생태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양환경 운동연합은 올해 고양시로부터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생태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장항습지는 군부대 출입통제구역으로서 하루에 2번 출입이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한 20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최소한 10일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환경부의 발표에 의하면 한강하구 장항습지보호지역을 찾는 조류로는 천연기념물이면서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재두루미, 개리, 원앙 등 23종이 도래ㆍ월동하고 있으며, 포유류로는 삵, 고라니, 족제비, 너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버드나무 군락지와 붉은발말똥게 등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장항습지 생태체험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환경보호과(031-8075- 2661)로 문의하면 된다. 행주산성 하절기 야간개장, 관람객을 위한 쉼터 확대 운영 행주산성이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 10시까지 유료 개장한다.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호국성지인 행주산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하절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다. 한강과 자유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행주산성은 방화대교의 경관점등과 자유로 차량불빛으로 만들어진 빛의 향연을 시각적으로 감상할 뿐만 아니라 울창한 수목향기에서 우러나는 신선한 공기로 산림욕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야간개장은 관람로, 토성길 등 산책구간과 행주산성 정상의 대첩비와 전망대를 개방하며, 충장사와 기념관 등 일부 구간은 문화재 시설물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토성길 415m 구간은 계단의 노후화로 야간 통행을 제한하였으나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금년에 새롭게 정비하여 개방한다. 그 동안 행주산성 야간개장 시 시범운영으로 무료입장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유료화로 전환하여 입장료를 내야한다.문의 행주산성관리사업소 담당자 이권영 8075-4642일산동구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무료 실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주사나 약이 없어 사전에 미리미리 검사하여 초기증상 발현 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간단하게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아 볼 수 있어 매년 1회 정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사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고 검사시간은 30분이내정도 소요된다. 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 후 경우에 따라 치매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거점병원에 의뢰ㆍ연계해 주어 치매를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윤회성 8075-4146일산동구보건소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 일산동구보건소는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을 줄이고자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4주간 운영되는 금연 프로그램은 1차 니코틴 의존도체크 및 자신에 대해 공부하기, 2차 흡연의 심각성 및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 3차 금연계획 세우기 및 흡연충동에 대한 대처, 최종 4차에서는 금연 결심도평가 및 금연서약서 작성,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 방학기간에는 교육장소를 보건소로 옮겨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금연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벌점 탕감 및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시간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에 관심 있는 학교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8075-4132)으로 문의하면 된다.그린파주 주말농장 체험수기 공모주말농장 체험자 대상 20일까지 접수 파주시는 그린파주 주말농장에서 농사체험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이나 행복했던 내용들을 수기 공모한다. 현재 주말농장(금촌, 교하, 월롱)에서 직접 경작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며 공모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공모내용은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느낀 즐거움이나 행복했던 이야기 또는 주말농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나 예쁜 농장 정경 사진으로 꾸며 주면 된다. 그린파주 주말농장 체험수기에 공모하신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체험수기 내용은 작성한 사람이 실제로 체험하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공모방법은 E-mail : bro1004@korea.kr, FAX 031-940-4809 또는 금촌 주말농장 관리실로 직접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체험농업팀 031-940-5282 2011-07-09
- ‘트랜스포머3’, 거침없는 상승세…‘500만 돌파’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트랜스포머3’는 총 1262개의 상영관에서 77만40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525만9534명. ‘트랜스포머3’는 이미 지난 8일 개봉 8일 만에 관객 400만 명을 돌파, 2011년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이 기록은 역대 국내에 개봉한 외화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의 흥행기록보다 3일이나 앞서는 것. 또한 이러한 상승세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2’가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데 이에 ‘트랜스포머3’는 그 기록에 하루 앞선 11일 만에 이룬 쾌거이기 때문. 개봉 이후 평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랜스포머3’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안현세(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과 1년) 서현고 최상위권들도 인정한 전설적인 공신 공부하지 않은 고3이 어디 있을까? 고등학교 1학년부터 사실상 수험기간에 돌입하는 것이 요즘입시 환경. 그 만큼 대학가기 어려워졌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놀 것 다 놀고 취미생활까지 즐기며 수험생활을 하면서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합격한 진정한 두뇌형 공신이 있다. 올해 서현고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치대 예과 1년에 다니고 있는 안현세 씨다. 유머와 위트가 가득한 말솜씨와 성격. 일반적인 우등생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고3 당시 내신 1.3등급에 모의고사 전국 백분위 100%로 전국 1등까지 한 전설적인 공신이다. 내신 1.3등급임에도 수시 과감히 포기하고 정시에 전념 아무리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해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긴장되고 두렵기 마련. 입시는 실력과 더불어 치열한 전략이 요구되는 싸움이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다툼이 치열한 서현고에서 내신 1.3등급은 그야말로 신의 성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씨는 수시전형 에 한 군데도 지원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저는 정말 관리가 안 된 학생이었어요. 수시전형에 원서라도 넣으려면 여러 가지 스펙 같은 것이 있어야 할 텐데 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막상 원서를 쓰려고 하니까 성적 외엔 서류나 비교과영역에서 딱히 내세울만한 것이 없었죠. 그저 주어진 공부하면서 시간나면 운동하고 놀기 바빴던 거죠. 솔직히 대학에 내는 전형료가 아깝기도 했구요. 하하.”수험생이 수시전형을 과감하게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보험 삼아 적어도 3군데 이상 10군데까지 지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하지만 안 씨는 과감하게 선택했고 또 집중했다. “전형적인 정시형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어요. 내신보다는 수능모의고사가 저에겐 훨씬 쉬웠고 자신 있었거든요. 수시를 접고 오로지 수능에만 전념했어요. 사실 작년 수능이 10년래 가장 어려운 수능이라 할 만큼 난이도가 높았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백분위 환산점수 언어 99%, 수학 100%, 영어 99%, 물리 99%, 화학Ⅰ 99%, 화학Ⅱ 100%, 생물100% 안씨의 수능성적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합격은 운이 좋은 덕분이었다고 연신 강조하는 안 씨다. 모범생과 거리 먼 중상위권 평범한 중학생여느 공신들처럼 손에 책을 드는 대신 농구공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더 익숙했다고 그의 친구들은 증언한다. 좀처럼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음에도 1등을 놓치지 않는 것을 보면 원래 두뇌를 타고 난 공신인가 싶다. 하지만 안 씨는 손사래를 친다. “두뇌가 좋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어요. 중학교 때만 해도 성적은 별로였어요. 중3때는 전교 100등까지도 떨어진 적도 있거든요. 수업시간에 장난도 심해 선생님께 자주 혼나는 장난꾸러기였죠. 어머니가 학교에 오셔야 할 일도 종종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선생님께 저는 문제 학생이기도 했답니다.” 그렇다고 끈기 있는 성격도 아니라고 안 씨는 스스로를 말한다. 과고준비를 했지만 그 공부가 너무 힘들어 중도에 포기했다. 빡빡하게 짜인 과고입시 스케줄이 자유로운 성향의 그에게 맞지 않았기 때문. “수학과 과학이 좋아 과고에 가려고 마음먹었고 중2때 학원 과고대비반에 들어갔어요. 어느 날 문득 ‘행복해지려고 공부하는 건데 지금 나는 너무 불행하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제 말에 어머니는 모든 학원을 끊으시더라고요. 그땐 정말 좋았어요. 도서관에 다니면서 그동안 읽고 싶은 책들을 마음껏 읽었죠. 그런데 처음엔 심심하다가 점점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공부의 비밀은 ‘왜?’라고 물으며 원리를 터득하는 습관안 씨가 공부다운 공부를 한 것은 중3 겨울방학. 고교진학을 앞두고 예비 고1과정을 공부하면서부터다. 고1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다양한 수능유형을 접하면서 나름대로 문제풀이 방법도 터득했다. 의미없이 외우는 공부를 싫어하고 교과서 위주의 틀에 갇힌 공부에 흥미를 못 느꼈던 안 씨는 사고력 중심의 수능형 문제에서 비로소 흥미를 느꼈고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무조건 공식을 외우고 문제에 대입해 풀면 자꾸 까먹기도 하고 한계가 있어요. 수학이 재미있게 된 것은 ‘어떤 원리에서 이 공식이 도출됐을까’ 하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부터죠. 원리를 알면 어떤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적용할 수 있거든요.”안 씨의 공부비밀이 풀렸다. 하나를 알면 열을 응용할 줄 아니는 원리중심 학습이 그것. 수능은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고 보면 원리를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탁월한 안 씨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시험이다.“하나의 공식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로 갈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때문에 기본 공식만 알면 언제든지 새로운 공식을 만들 수도 있죠. 수능 공부를 하다보면 문제를 많이 풀게 되는데 모든 문제에 그 원리가 들어있어요. 때문에 문제를 풀 때마다 이 문제를 푸는 공식은 어떤 원리에서 파생되었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수능 전 마지막 여름방학,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3년의 수험기간을 지내오면서 안 씨는 늘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했다. 후배들에게 수험생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정서적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죠. 하지만 수능은 어느 정도 운도 따르는 것 같아요. 저는 늘 마음속으로 ‘수능에서 실수해도 마음을 비우자’를 속으로 되뇌었어요. 매년 난이도도 다를 수 있고 또 개인적인 운도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아는 것도 실수도 할 수 있고, 또 반대로 몰라서 찍었는데 맞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져요.”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 해마다 난이도는 다르지만 결국 입시에서 가장 변별력이 큰 것은 수능임은 분명하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수능. 안 씨에게 고3 수험생 여름방학 공부요령에 대한 멘토링을 부탁했다.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성적을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흔히 불안한 마음에 많은 계획을 세우게는 되는데 절대로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제 경우 하루 15문제씩만 풀었어요. 어기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기본기가 갖춰진 학생의 경우입니다.”어려서 몇 번인가 만났던 의사들은 늘 무뚝뚝하고 차가운 사람들이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예과 2년 본과 4년 6년의 긴 치대 공부. 이제 시작이지만 환자의 아픔과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의사이고 싶다고 그는 말한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막힌 코만 뚫어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名醫를 만나다- 야탑이비인후과 조홍래 원장막힌 코만 뚫어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04~2009년 사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2009년 한 해에만 약 529만명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를 받았고, 여기에 들어간 진료비만도 1552억원에 달한다. 야탑이비인후과 조홍래(54) 원장은 “서구세계에서 많이 발병해 선진국병으로 불리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경오염이 심할수록 악화된다”며 “주거환경이 변하고 환경오염이 악화된데다, 실내생활 시간이 길어져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다 보니 환자가 계속 늘어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주변환경 변화, 환경오염 악화가 주 원인 요즘 날씨가 더워져 에어컨 같은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와 코막힘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흔히 냉방병이나 여름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의외로 이들 중엔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다. 코는 냄새를 맡는 것 외에도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가진 공기를 폐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 원장은 “코에 문제가 생기면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으로 불편할 뿐 아니라 집중력 저하와 일의 능률까지 떨어뜨려 삶의 질을 방해할 수 있다”며 코 건강을 강조했다. “예전엔 이비인후과에 축농증 환자가 더 많았는데, 몇 년 새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크게 늘었어요. 보통 3세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에 코 점막이 노출되면 과민반응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죠. 코에 염증이 생기고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 함께 있기도 합니다.”조 원장은 에어컨을 많이 쐬거나, 찬 음료를 많이 마셔 몸이 차가워지면 코의 온도조절기능이 약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의 조절능력이 약해지면 외부 공기 변화에도 민감해져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집먼지 진드기 담배연기 애완동물의 털 등이 원인입니다. 특히 창문을 닫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는 집먼지 진드기나 세균이 많아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죠.” 교과서에 충실한 개원 20년차 베테랑 의사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단은 문진, 비경검사, 항원검사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비경검사를 통해 콧살이 창백하고 부어있거나, 맑은 콧물이 확인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항원검사는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찾는 과정. 원인물질을 찾아 노출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할까. 최근 국제학회 내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치료 가이드라인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각각에 점수를 매기고, 주간 연간으로 증상 발현 횟수를 체크해 병의 레벨을 정한 후 약물요법과 비액, 주사, 면역치료, 고주파수술 등을 적용시키는 방법. 길게 보고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보니 조 원장은 환자들에게 치료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일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 그의 진료실 벽 한쪽에는 페니라민, 리나치올 등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약물 샘플과 설명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 의사는 드물겠지만, 저는 환자들을 먼 친척쯤이라 생각하고 진료합니다. 가족이라 여긴다면 진료비를 받을 수 없을 테고, 아예 남이라 생각한다면 정성과 공을 들일 이유가 없겠지요. 최대한 안전한 진료를 우선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편이에요.”그는 가장 경계하는 말 역시 ‘100% 완치, 치료비법이나 치료노하우’ 등과 같은 극단적인 표현이다. 개원 20년차를 맞는 베테랑 의사지만 여전히 그는 교과서에 충실한 자신만의 진료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해외의료봉사에도 참여 … 나누는 기쁨 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후 지난 91년 서울의 조이비인후과와 야탑동의 조이비인후과를 거쳐 6년 전, 지금의 야탑이비인후과를 열었다. 이후 최정철 원장과 홍원표 원장 등을 영입해 3인 체제로 운영 중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반나절씩 주어지는 휴진시간이 제겐 재충전의 기회에요. 밀렸던 일과를 처리하거나 골프를 치며 생각을 정리하죠. 틈틈이 하고 있는 의료봉사활동도 큰 기쁨입니다.”조 원장은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웰인터내셔널에 속해 해외 의료봉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작년 9월에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18살 소녀의 육손 수술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나눌수록 희망의 씨앗이 커진다는 걸 믿어요. 나누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감사하죠. 진료실 안에서도 늘 같은 마음으로 환자들 대하고 있습니다.”서양미술을 전공한 아내 안은정(53)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둔 조 원장은 모교인 이화여대 미대 조교로 있는 딸 민혜(24)양과 하루에도 몇 번 씩 카카오톡을 주고 받는 신세대 아빠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조홍래 원장이 추천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 방법- 꽃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로 날리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간다. - 외출할 때 안경이나 마스크를 쓴다. - 실내 청소를 깨끗이 해 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한다.- 급격하게 실내 온도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외출 후 밖에서 옷을 털고 들어와 바로 손과 얼굴을 씻는다. - 입을 자주 헹구고 흐르는 물로 눈 주위를 씻는다. - 손으로 코나 눈을 비비지 않고 깨끗한 휴지로 닦는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간접흡연을 피한다.- 식염수로 코를 씻는다. 한쪽 코를 틀어막고 식염수를 넣은 뒤 목 뒤로 넘겨 내뱉는 것을 되풀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