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발족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발족 1일 부산에선 이색적인 모임이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김동호)를 후원하는 사람 들이 모임을 결성한 것. 부산국제영화제후원회는 부산시민과 영화인 등 101명의 창립회원이 모여 발족하고 이태일 전 동아대총장(내사랑부산운동공동의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달 30일 부산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은 특별히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비결을 물어볼 정도로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후원회 발족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홍태(부민병원 원장)씨는 경과보고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보면 부산시민의 호응은 있지만 이를 조직하여 영화제가 장기적으로 안정적 발전을 담보할 조직이 없어 부산 시민의 적극적 호응을 조직화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후원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 다. 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후원회로서 영화제를 후원하고 영화제 애호인을 적극 육성 하는 사업을 한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1-11-01
- “젊음! 힙합으로 표현한다” 고양시 일산동고 힙합동아리 ‘I.P.C’는 중·고등학교 축제나 호수공원 청소년 문화공연 등에 단골로 초대되는 학교 밖에서 더 유명한 댄스동아리다. 3년전 창단돼 지금껏 이들이 선 무대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양시 청소년 예술제에서 1위를 수상했고 꽃 박람회 댄스대회 2위, 화정세이브존 댄스대회 1위, 덕이동 패션타운 댄스대회 1위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이 늘 따라다닌다. 지난달 30일에는 덕이동 야외무대에서는 이들의 단독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들 동아리의 대외 활동을 적극 지지해주고 있는 백금렬 교사는 “힙합동아리가 학교에서 제일 열심히 활동하는 동아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일산동고 힙합동아리 ‘I.P.C’는 99년부터 학교의 정식 동아리로 등록돼 지난해까지 전문 강사인 윤태진씨에게 안무를 배웠지만 지금은 자체적으로 안무를 고안하는 경지(?)까지 도달했다. 힙합동아리는 3학년으로 구성된 1기(이지훈 오현석 이한경 이승현 임상우 손홍식 유경식)와 2학년인 2기(박 성 박하나 이선아), 3기(권미영 백영실 이 진 송소영 이경숙 최성희 최새미 전종선) 등 18명으로 구성돼있다. 성적과 댄스를 동시에 관리 동아리 회원들은 인문계 고등학생이 가지는 진학부담과 학업강도에도 안무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특히 대회를 앞둘 때면 방과후 4시간 가량 땀을 흠뻑 쏟으며 연습한다. 1학년 회원인 백영실양은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학교에서 할 수 있어 힘든 줄 모르겠다. 담임선생님도 격려해주시고 특히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간식비까지 주며 응원하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진학방향을 결정하는데 춤이 한 몫하는 경우도 있다. "1기는 수능시험을 앞둔 고3이기 때문에 무척 힘들다. 모두가 꿈이 같아 비슷한 대학들을 들어갈 것 같은데, 연극영화과나 춤에 관련된 뮤지컬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3학년들은 입을 모았다. 1·2학년 학생들도 부모들의 춤에 대한 편견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동아리를 지키고 춤을 추기 위해서는 학생으로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회원들이 잘알고 있다. 이로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조금씩 덜어지고 있다. 회원 대부분 중·상위권 성적을 조건으로 동아리 활동을 허락받아 연습 후에는 잠을 설쳐가며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회원들은 "어른들도 저희들 문화를 이해하면 좋겠다. 좋아하는 춤을 모여 추는 것은 무엇보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다. 그것이 힙합이라고 해서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10-11
- 동정 ■대한지적공사 △본사 부사장 유병찬 △〃 업무본부장 장한영 △교육연구원 교육연구원장 이성진 △부산지사 지사장 허인회 △광주·전남지사 〃 오성현 ■서울증권 ◇이동 △재경팀장 송기철 △둔산지점장 이상일 △석관동지점 부지점장 윤화열 ■세종증권 △법인영업담당 상무 문정석 ■건설증권 △채권영업팀장 김병윤 ■주간경제지 ROI △광고부장 강순철 ■현대불교신문사 △주필 김병규 △경영총괄 부본부장(이사 대우) 서정만 △편집국 취재부 차장대우 한명우 김중근 김재경 이은자 △광고영업부 〃 김학표 △고객부 〃 이동격 △관리부 〃 이승철 △불교정보센터 과장 최정근 △김인호(크라운제과 관리담당 이사) 인태(자영업) 인수씨(신한정공 생산부장) 부친상, 김영식씨(LG애드 광고지원실장) 장인상=11일 서울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760-2014 △이풍기씨(전 서울사대부속여중교장, 청량고교장) 별세, 사중(현대 큐리텔 부장) 사인씨(당산중 교사) 부친상, 원정상(빌텍 상무) 이종태씨(개인사업) 장인상=11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8 △최재건씨(한미은행 인사부소속 차장) 배우자상, 성건(say 대표) 홍건(세광물산 대표이사) 병건씨(중흥산업 대표이사) 제씨상=1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3010-2292 △정승남(전 한일은행 방배동지점장) 충남씨(전 한일은행 종로5가지점장) 모친상=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590-2560 △박영식씨(전 상업은행 상무이사) 배우자상, 희진(미늘 대표이사) 희석(POSCO 대리) 희만씨(청실동물병원장) 모친상=11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8 △김효겸(대방기획 국장) 영길씨(외대 용인캠퍼스 서점) 부친상, 한동수(재미) 최용일(전 상업은행 지점장) 강명남(재호주) 김기영씨(전 한일은행 지점장) 장인상=10일 청량리 위생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594-6867 △김동환씨(두산중공업 상무) 부친상, 배종화(경희의대 부속병원 내과과장) 김용진씨(동아강철 사장) 장인상=10일 경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958-9549 △윤 용씨(교보생명 상무) 장모상=10일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자택, 발인12일 오전. (031)98 8-3355 △이상희씨(육사15기 중령 예편) 별세=11일 고대 안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11-963 7-4654 △민완기(조흥은행 업무추진역) 홍기(인벤시스코리아) 우기씨(현대엔지니어링 외국전기부 차장) 부친상, 황주경(한미열린기술투자 고문) 최종태씨(현대석유화학 수출팀 부장) 장인상=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760-2016 △김한용씨(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 장모상=7일 광주 중흥장례예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2)521-4468 △이성호씨(삼정화학 대표이사) 별세, 승희(대통령비서실 여성정책비서관) 재은(한국여성재단 기획팀장) 지현(현대무용가) 정현(여성부 협력지원과) 정희씨(엘지화학 기술원) 부친상, 유인택(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김방수(무안치과원장) 김세원씨(삼원컨설팅) 장인상=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766-2010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은 10일 런던에서 영국 통산부가 주최한 ‘영국 기업의 대한국 진출 전략회의’에서 한국의 투자환경과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정동수 환경부 차관은 13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2001 아시아·태평양 환경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 정 차관은 이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아시아적 비전’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최윤신 동양고속·건설 회장은 최근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륨홀에서 열린 성균관대 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은 12일 베트남 하노이공대 개교 4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과 고등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노건일 인하대 총장은 11∼12일 프랑스 르브르대에서 20개국 200여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제3차 한·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윤종 성균관대총장 12일 중국 산동대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국제교류와 대학간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영석 한신대 신학과 교수는 12일 오전 11시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제3대 총장에 취임한다. 오 총장은 칼 바르트 학회장을 맡고 있다. 최동규 중소기업청장은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유관기관 전문가등 40명이 참석하는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종성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2일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강화를 위해 충주, 증평지점을 순시한다. 박태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12일 오후 일본 의료제도개혁위원회 소속 제도조사단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 건강보험통합 이후의 제도변화 및 보험재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는 한국 고인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축하로 12∼15일 세계거석문화축제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주성환 건국대 경제경영연구소장은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장기영 기념관에서 ‘남북경제협력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이상진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11일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로 위촉돼 ‘한국 노인복지정책 연구’를 주제로 한 노인복지론 강의를 개강했다. 박익순 전쟁기념관장은 12일과 16일 6·25전쟁에 참전한 콤롬비아,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UN군 참전용사 일행 74명을 맞아 전사자 명비 헌화 및 전시관 견학행사를 갖는다. 2001-10-11
- 야, 손영래 국세청장 해명촉구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동아일보 김병관 전 회장의 “98년 일민문화재단 주식변동 때 국세청 간부의 자문을 받았다”는 증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손영래 국세청장이 확실히 해명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당시 서울 국세청 재산세국 간부로부터 ‘소송을 통한 실명전환’을 조언받았다면 국세청은 당초 자신들이 조언한 주식변동 문제를 뒤늦게 불법이라며 사찰을 했다는 얘기가 아닌가”라며 “어떻게 3년여전과 지금의 세무행정의 잣대가 180도 다를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이번 법정 진술로 인해 ‘조세정의’니 ‘통상적 법집행’이니 이 정권이 들먹인 언론 압살극의 명분이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이 보다 확연해지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2001-10-10
- 테마 연구소/기업밀착형 연구소, 숭실대학교 분자설계연구센터 숭실대 분자설계연구센터는 여느 대학의 실험실과는 다르다. 신약개발이 목적이라고 하는 이 연구소에는 가운을 입은 연구원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그 흔한 삼각 플라스크 하나 보이지 않는다. 실험기구를 대신하는 것은 각종 컴퓨터와 서버다. 이런 풍경은 인실리코 신약개발이 이 연구소의 주력 분야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아미노산 서열이 알려진 단백질의 3차구조를 예측하고 이 단백질에 작용하는 화학물질을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연구소가 다른 곳과 차별되는 또 다른 점은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학교의 지원이 전혀 없이 운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곳에 연구용역을 발주했거나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기업은 LGCI SK주식회사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을 망라하고 있다. 기업들은 분자구조 모델링에 관한 교육, 인프라 임대, 연구용역 수행 등 연구소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중이다. 개별 기업이 분자설계 인프라를 다 갖추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설비와 인력을 얻을 수 있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45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연간 공동연구는 약 20건에 이른다. 또 이 곳에서 교육을 받은 인원은 1500여명에 이른다. 센터장 노경태(46, 사진) 교수는 “쏟아지는 연구물량을 소화할 연구원이 부족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조설계라는 하나의 주제로 박사 7인을 포함한 25명의 인력을 갖춘 연구소는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99년 말에는 산자부의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센터’로 지정돼 5년 동안 93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노 교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실리코 신약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앞으로 분자설계가 신약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약개발 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회사와 같이 영세한 기업들이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전제하고 특정 분야를 잘 할 수 있는 다른 기관에 연구개발을 아웃소싱하는 방법을 택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력/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일본 분작과학연구소 방문교수, 숭실대학교 교수, 숭실대 분자설계연구센터장(현) 2001-11-01
- ‘함께 가꾸는 공동체, 도심 속 볼거리’ 서울시는 1일 푸른마을상 수상마을과 조경상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푸른마을상은 시민들의 참여로 소공원을 조성했거나 도로 환경을 개선한 동네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성동구 응봉동 100번지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또 올해 10회째를 맞은 조경상은 조경 수준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 작품에 수여된다. 서초구 방배동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금상을 수상했다. 응봉동 마을 주민 70여 명은 큰 길 가에 텃밭 18개를 만들고 이곳에 농작물과 꽃을 심고 함께 가꿨다. 이 마을은 아름다운 도로를 가꾸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강북구 번2동 주공5단지 아파트, 번3동 주공3단지 아파트, 도봉구 창동 쌍용아파트, 송파구 잠실본동 우성4차 아파트, 영등포구 신길동 4091번지, 동작구 사당2동 우성4-3아파트가 우수 마을로 지정됐다. 이들은 단지 안에 야생화 화단을 조성하거나(창동 쌍용) 담을 허물고 녹지 공간을 만드는(신길동) 등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 서 호평을 받았다. 방배동 현대홈타운은 아파트 벽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담장을 따라 고풍스런 산책로를 조성해 빼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금상을 받게 됐다. 은상은 중구 중림동 충정1-3재개발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동에게 주어졌다. 동상은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동아아파트, 강남구 삼성동 아셈(ASEM) 및 무역센터, 중구 서소문동 초록뜰이 차지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해 도심 속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푸른마을상 최우수 마을에는 상패와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 마을 6곳에 각각 상패와 상금(100만원)이 주어진다. 조경상 금상에는 설계자에게 상패와 상금 250만원이, 시공자에게 상패 건축주에게 감사패가 주어진다. 은상에는 설계자에게 상금 150만원 동상은 80만원이 수여된다. 시공자와 건축주의 시상 내역은 금상과 같다. 시상은 오는 3일 평화의 공원(상암동)에서 열리는 육림의 날 행사 때 이뤄질 예정이다. 2001-11-01
- 11/1 관심주 동아제약(00640)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0%, 53.8% 증가한 3730억, 5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세다. 동업사인 유한양행 보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 위점막 보호제(DA9601) 임상시험이 이번 달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철(05490) 최근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포철에 대해선 6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그 덕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31일 이사회에서 내달 5일 하나은행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 또 제철소에서 방출되는 열을 이용해 포항지역 주택을 대상으로 한 지역난방공사사업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 기륭전자(04790) 신규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0∼1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9일 GPS핸즈프리 30억원 어치를 유통회사인 알파테크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상호신용금고 자기자본비율이 6% 미만인 관계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지난 4일 해제됐다. 코닉스(17210) 매출액이 600억원대에 이르는 우량 통신장비업체로 경영권이 넘어가게 됐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진위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지만 주가흐름상 9월 중순부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고수해온 주가가 당시 주가의 2배 가까이 올라 와 있다. 그러나 M&A재료가 노출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001-11-01
- 우리들의 성과물, 다 보여드립니다 가을은 일년간 흘렸던 땀의 열매가 결실을 맺는 계절, 고등학생들의 축제못지 않은 열기로 중학교 교정도 뜨겁다. 대화동 장성중학교(교장 박희용)는 매 년 여름방학부터 준비해온 학생들의 작품과 특별활동 성과물전시, 체육대회, 발표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올해에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체육대회와 2층 특별실, 교사전면에서 전시회를 열고 27일에는 대진고등학교 강당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전시회에는 서예 볼링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제과제빵 영화감상과 특별활동반의 작품, '천리장성신문' 선물포장 모형조립 비즈와이어 등 학생들의 개성넘치는 작품이 선보였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각 반 대항 씨름, 농구, 축구경기에 이어 '오사마 빈 라덴'과 북한 소년소녀 등 시사성있는 인물들을 희화화하는 3학년 가장행렬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27일 대진고 강당에서 펼친 발표회에는 영어연극 'Little red riding-hood', 이 학교의 유명한 힙합동아리의 힙합댄스 등이 공연되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혼연일체가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mail.net 2001-10-31
- 양천구에 말라리아 환자 발생 양천구 보건소는 서안복음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던 신월3동에 살고 있는 조현춘(여·40) 씨가 지난 10월1일 말라리아에 감염됐다고 9일 밝혔다. 조 씨는 9월말 고열과 감기증세로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다가 말라리아 감염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양천구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말라리아의 잠복기가 2∼3년이 되는 만큼 다른 곳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감염과정에 대해 조 씨는 “최근에 다른 곳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답해 좀 더 정밀한 역학조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방역대책과 관련 “방역소독은 10월5일 저녁과 10월6일 오전 등 2회에 걸쳐 조씨의 집 주변 및 동아교회주변에 차량연막소독과 살충분무소독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천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2001-10-09
- 야, 구속 언론사주 석방 거듭 촉구 한나라당이 구속된 언론사주들의 보석신청에 대해 법원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연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용호게이트로 인해 정권도덕성이 밑바닥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는 마당이라 비판언론에 대한 정권의 위압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한 뒤 “이런 마당에 언론사주 구속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부대변인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는 상태이므로 자유로운 상태에서 반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며, 법원이 언론자유보호라는 자유민주주의 절대가치를 고려할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표명도 뒤따랐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이날 오전에 열린 국감종반점검회의에 참석해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사장의 법정 진술과 언론 문건을 볼 때 이번 언론세무조사와 검찰조사가 필연코 언론탄압을 위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감을 통해서 철저히 추궁하고 사실을 밝혀내 줄 것 당부한다”며 무게를 실었다. 이는 전날인 25일, 권철현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이제는 정말 구속된 언론사주들을 석방할 때”라고 주장한 데 연이은 입장발표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적극적 태도는 최근 정국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국감이 시작되면서 민주당의 구속된 언론사주 증인채택 요구를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못하고 수용하면서 언론사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측면이 있다. 덧붙여 대북 쌀지원 문제 등 이 총재가 전격 제안한 몇몇 사안에 대해 보수언론의 보도태도가 긍정적이지 않았다는 자체판단도 이어졌다. 더욱이 지난 24일 김영삼 전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회동에서 언론사주 석방을 공식 천명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한나라당은 더욱 다급해진 것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이회창 총재로서는 대권가도를 가기 위해 조선 중앙 동아 등 보수언론과 관계를 돈독히 할 필요가 절대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국회 문광위에 증인으로 채택된 구속언론사 사주 3명은 모두 출석거부 의사를 밝혔다. 200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