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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질환 스스로 체크해보자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디스크질환은 현대인의 필수품 ?현대인에 있어서 디스크질환과 같은 척추질환은 필연적인 결과물이다. 예전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보행만이 유일했던 과거를 회상해보자. 그 당시에도 디스크질환이 지금처럼 많았을까 ? 인간은 직립동물이므로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적어도 12시간 이상은 앉거나 서있는 자세, 즉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는 직립자세로 지내게 된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러한 직립의 자세를 충분히 유지할 만큼 척추가 튼튼해야만 발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걸어 다니는 시간이 많을수록 척추와 그 주위의 연부조직은 단련되어져서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외상으로 인한 손상을 제외하고는 자연발생적으로 척추질환이 생길 확률도 적어지는 것이다. 현대로 돌아와서 과연 내가 하루에 얼마나 걷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충분히 걷고 있다고 생각 하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버스나 승용차 지하철 등을 이용할 것이다. 그나마 지하철이나 버스는 어느 정도 걸을 수 있는 환경이나 승용차의 경우는 거의 걸을 일이 없게 만든다. 두 번째로 생각할 것은 영양의 과잉섭취이다. 지금은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할 만큼 섭취를 하면 되는데 많이 먹고 활동은 잘 하질 않으니 당연히 살이 찔 수밖에 없으니 체중은 늘고 척추가 지탱해야할 무게는 늘어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당연히 척추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많아질 것이다. 또한 척추에 무리가 될 만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예를 들면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서 작업을 한다던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옮긴다던지 하는 경우도 척추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디스크질환이란 ?그렇다면 척추질환 중 디스크질환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체크해보자. 우선 디스크란 것은 척추와 척추사이에 있으면서 완충 역활을 해주는 말랑말랑한 젤리형태의 둥근 판으로서 내부는 액상의 물질로 채워져 있다. 척추주위의 연부조직 즉 근육과 인대들이 앞서 말한 원인들로 약화되면 좌우 척추조직들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척추를 지탱해주지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되면 디스크 즉 추간판이 척추사이에서 압박을 받아 부어오르거나, 점차적으로 밀려나오거나 급기야는 완전히 밖으로 돌출되거나 혹은 터져서 디스크내부의 젤이 외부로 유출된다. 이렇게 되면 요통과 더불어 엉치나 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현상이 발생하는데 요통 없이 다리만 당기거나 저릴 수도 있다. 대개 급성은 요통과 더불어 엉치, 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현상이 발생하지만 만성이 될수록 오히려 요통은 약하거나 없어지게 되고, 엉치나 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경우만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엑스레이나 CT, MRI등의 사진판독과 더불어 증상을 면밀히 진단한 후에 디스크질환인지 아닌지를 감별해야하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안산시민 흡연율 24.9%, 체중조절 시도율 55.8% 안산시민들의 흡연율은 24.9%이고, 체중조절을 시민도 55.8%에 달했다. 안산시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주민 1849명을 대상으로 26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이다.안산시 주요 통계 결과를 보면 ‘현재 흡연율’은 24.9%로 전년도 보다 4.3% 감소했으며, ‘월간 음주율’(최근 1년간 한달 1회 이상 음주)은 58.3%로 전년도 58.1%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율은 22.6%로 전년도 보다 5.7% 향상했으나 걷기실천율(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은 42.1%로 0.5% 감소했다. 자기가 비만이라고 느끼는 ‘비만율’(자기기입)은 23.3%로 전년도보다 1.4%감소했으며, 살을 빼겠다고 시도한 체중조절 시도율도 55.8%로 전년도보다 7.1% 높아졌다.‘우울감 경험률’(2주 이상)은 8.2%로 전년도보다 0.7% 감소했고, 건강검진 수진율은 58.7%로 전년도보다 1.7%, 암검진율은 41.8%로 전년도보다 2.6% 높아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은빛 날개 활짝 펴고 비상하는 활력 실버들 무엇인가에 도전할 때 우리는 나이라는 장벽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이 나이에 무슨…'' ''이 나이에 그런 일을 어떻게 해!'' ''안될 거야, 힘만 들지'' 등 나이 때문에 젊은 사람이든 노인이든 속절없이 무너져 본 경험을 갖고 있다. 하지만 꿈을 향한 도전에는 나이가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들도 있다. 80세 아니 100세에도 꿈꿀 수 있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대한민국 최고령(?) 기자단이 있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남구 ''별별기자단''이 그 모임이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는 그들을 만나봤다. 별별 이력과 연륜으로 뭉친 재기발랄한 기자단...''별별기자단''은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지회장 안성암)가 지난 2010년 9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계간소식지 ''은빛날개''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기자단의 명칭이다. ''별별기자단''의 평균 나이는 79.8세, 최고령자가 84세이고 막내 기자가 75세이다. 총 5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의 공통점은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전혀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일에 주저 없이 도전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결코 이름만 내세운 기자가 아니다. 여느 기자들처럼 취재를 위해서라면 구청, 시청도 찾아가고 인터넷 서핑을 통해 자료를 검색하며 기자 작성에서 편집, 사진촬영, 교정까지 젊은 사람들도 버거워 하는 일들을 별 무리 없이 척척 소화하고 있다. ''별별기자단''의 ''별별''은 특별하고 귀한 수많은 경험을 후손들에게 기쁘게 나눠주는 별처럼 빛나는 어르신세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범한 주부에서부터 6.25 참전용사, 전직 공무원, CEO 등 별별 이력과 연륜을 가진 ''별별기자단''은 매주 1회 편집회의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2회에 걸쳐 취재 및 원고작성을 한다.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안성암 지회장은 "노인들에게는 수많은 경험으로부터 얻은 지혜와 열정이 있다. 대부분 노인들이 단순노동에 치우치는 데 비해 ''별별기자단''의 사례는 칠팔십의 나이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노년에도 창의적인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이다"라며 "이런 사례를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별기자단''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의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년의 일은 꿀맛 같아요"직업 군인 출신의 이영수 기자(84세)는 "창간호를 냈을 때 마치 옥동자를 얻은 듯 감개무량했다"며 "산전수전 다 겪고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에 내 이름으로 된 글이 실리고 주변에서 칭찬까지 해주니 기자로 참여한 게 뿌듯하고 즐겁다"고 말한다. 글로벌한 독서광으로 통하는 이순임(81세) 기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게 마냥 즐겁다고 말하는 만년 문학소녀다. "기자 소양교육을 받으면서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향기 넘치는 어른들을 만나 취재를 하다 보면 불안감 따위는 오간데 없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젊은이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고전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와인, 춤, 펀드 등 다방면에 박식한 전직 관료 출신 양철용 기자(75세)는 "미국에 있는 딸에게도 책을 보냈더니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했다"며 처음에는 힘든 일을 한다며 걱정하던 집사람도 책을 보더니 든든한 지원자가 됐단다. 주변에서 이렇게 격려를 해주니 "기자로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은빛날개''에서 일본, 핀란드 등 선진국의 노인복지에 대해 연재중인 이종국 기자 (76세)는 "일본 복지를 소개할 때 자료가 부족해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에게 자문을 구하고 일본 원서까지 번역했다. 또 대사관을 비롯해 인터넷 사이트도 검색하며 자료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심층 취재를 통한 기사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의를 다진다. 백발이 매력적인 이숙규 기자(77세, 여)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팔망미인이다.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취재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멋진 실버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며 글쓰기가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예방 효과까지 있어 밤낮없이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단다꾸준한 글쓰기 통해 건강까지 지킬 수 있어''별별기자단''의 기자들은 깨어있는 시간에 아이템을 생각하고 글쓰기를 하다 보면 하루하루 활력이 쏟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글쓰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여가생활을 하는 셈이다.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해 노후에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조언을 구했다. "요즘 젊은이들 자식 공부시키느라 노후대비가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 연금도 고갈된다고 하니 젊어서부터 노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서로 부담이 안 되는 시대가 돼야 한다. 젊은이들은 부모에 의존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의존하는 등 서로에게 짐이 되고 폐가 돼서는 안 된다." "젊었을 때는 건강해서 의료비 안 들지만 나이 들면 병원비 많이 든다. 보험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꿈이 있고 열정이 있는 한 희망찬 노년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별별기자단'', 그것이 ''은빛날개''의 비상이 아름다운 이유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아프로디테 스킨케어, 피부관리 1회 1만 5000원 오목교역 8번 출구 앞 삼보빌딩 5층에 오픈한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3만원에 제공하는 일반 케어를 1만 5000원에 할인하여 서비스한다. 일반케어는 클렌징, 버블, 딥클렌징, 1차팩, 데콜테, 2차 모델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얼굴과 등 관리도 50% 할인하여 4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2인이 함께 회원에 등록 할 경우 모든 프로그램을 50%할인 해준다. 아프로디테 스킨케어는 일반 피부관리실에서 만나보기 힘든 클랍(KLAPP)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앰플 종류는 닥터 잔카(DR.JANKA)의 제품을 사용한다. 일반케어, 문제성피부, 벨벳관리 프로그램이 있고, 부분관리 프로그램에는 등관리, 복부관리, 다리관리, 발관리가 있다. 더불어 경락을 이용한 얼굴축소 관리도 가능하다. 할인행사 프로그램은 현금 결재만 가능하며, 하루 전에 예약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문의: 070-8728-6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전대환 칼럼] 우울한 ‘환경의 날’ 구미 한울교회 목사 / 구미 YMCA 이사장지난 5일,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은 구미 금오산에서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병물 1500병과 종량제 봉투를 배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이 '환경의 날'임을 알리는 드문 행사였다. 제27차 국제연합 총회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정한 이후 마흔번째 맞는 날이었고, 우리나라가 1996년에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한 이후 열여섯번째 맞는 날이었다. 지역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수자원공사가 환경의 날을 잊지 않고 그런 행사나마 하는 걸 보니 대견스럽다.구미를 대표하는 산천이 금오산과 낙동강인데, 그 시각 환경의 날을 맞이하는 낙동강은 신음 중이었다. 어떤 네티즌의 말처럼 "물색은 황하요, 물길은 나이아가라 폭포요, 강둑은 그랜드캐니언"이었다. 과장은 있지만 터무니없지는 않은 표현이다. 물론 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겐 죄도 없고 힘도 없다. 그렇지만 강을 그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산에서 물병을 나누어주는 모습은 손발이 따로 노는 꼴이었다.재작년 여름, 4대강 공사를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21명의 사람이 공사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시멘트에 빠져 죽고, 물에 빠져 죽고, 덤프트럭에 치어 죽고…. 아름다운 종소리를 내기 위해서 생목숨을 끓는 쇳물 속에 넣었다는 에밀레종 전설이 생각난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종소리를 낼 수 있다 하더라도 그걸 위해서 생목숨이 희생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데, 하물며 강을 파헤치는 일에 그 짧은 기간 동안 수십명의 목숨이 사라졌다니 가슴이 먹먹하다.물에 빠져 죽고, 트럭에 치어 죽고이렇게 말하면 4대강공사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큰 공사를 하다가 보면 그런 일이 당연히 생긴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지난해 4대강 사업장의 사망률은 전체 건설사업장의 사망률보다 3.7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보도를 보았다. 야당이나 시민단체의 주장이 아니라 여당 의원의 분석이다. 하루 8시간 근로를 지키는 곳이 전국 154곳 가운데 2곳밖에 없단다. '치적'을 위해서 밤낮없이 몰아붙인 결과는 애꿎은 사람들의 죽음이었다.이렇게 희생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국가에서 보상을 해주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이 많은 4대강 사망사고 가운데 지금까지 경찰이나 노동부가 건설 회사나 현장소장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된 것은 여섯 건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4대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죽으면 그 책임은 공사 주체인 정부나 기업이 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노동자가 지게 된다는 것이다.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을 몰다가 다른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운전기사를 기소하는 식이다. 정말 딱한 노릇이다.국토해양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내일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4대강 공사에서 발생한 부상자 수는 불과 15명뿐이다. 사망자가 20명쯤 된다면 재해자가 500명 이상은 나와야 정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2009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18개월간 산재를 신청해 승인을 받은 이는 단 11명이다. 말 못할 사정이 뭔가 많다는 뜻일 것이다. 일각에서는 4대강사업을 두고 '국가백년대계'라고 하는 모양인데, 백년대계라면 백년에 걸쳐서 해도 모자랄 일 아닌가. 그걸 한두 해 안에 뚝딱 해치우겠다는 발상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지난 한해를 돌아보니, 이번 환경의 날처럼 환경문제가 크고 심각하게 다가왔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일본의 대지진 재앙으로 인한 원전사고와 방사능 물질 유출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로 엄청난 걱정을 했고, 최근에는 유럽발 변종 박테리아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군부대 안에 독성물질이 여기저기 묻혀 있다는 소식도 머리를 아프게 한다.구미단수 피해시민들, 손해배상 청구우울한 환경의 날이었지만 희망도 보았다. 지난달 낙동강공사로 인한 구미지역의 단수피해에 대해서 국가와 구미시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선 가구 수가 4000 이상이다. 주민 수로 보면 1만2000명이 넘는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일은 드문 일일 것이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이다. 내년에는 좀 더 밝은 환경의 날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LPG 충전도 경제적으로 하세요!” 현대카드가 (주)E1과 독점 제휴를 통해 LPG 충전 특화 혜택과 현대카드M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E1-현대카드M'을 출시했다. 우선 E1-현대카드M 고객들은 전국의 모든 E1 LPG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충전시 리터당 7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서비스는 전월 카드 신용판매 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때 제공되며 하루 1회, 매월 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충전금액과 관계 없이 충전금액의 최대 0.7% E1 멤버십 오렌지포인트가 제공되고 LS네트웍스 브랜드나 E1 제휴업체 등을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오렌지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외식과 영화, 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E1-현대카드M 고객에게는 TGIF, 빕스, 씨푸드오션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시 15%, CGV와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할 경우에는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 입장권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도 30~50% 할인된다. 아울러 E1-현대카드M 결제금액의 0.5%가 M포인트로 적립되고 적립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 쇼핑, 외식, 항공마일리지 전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5000원, 국내외 겸용이 2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LPG 차량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리포터 탐방 - 대원여자고등학교 음악중점학교 대원여자고등학교(교장 연용희) 장안관 4층. 점심시간인데 학생들의 모습이 분주하다. 개인연습실 안에서는 연습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고, 5교시 전공수업을 위한 강사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5교시 종이 울리자 이곳은 마치 작은 ‘음악 대학’과도 같다. 연습에 빠져드는 학생들과 레슨 중인 강사와 학생들. 이곳 음악연습실과 학과공부를 위해 교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대원여자고등학교 음악중점반 학생들의 생활을 들여다봤다. 10년 역사, 이들을 이끌다 미술과 음악, 공연·영상, 체육으로 나눠져 있는 예술중점학교는 인문계고와 예고의 장점을 최대화해 학습과 실기 두 가지 모두를 이루기 위한 중점학교다.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실기 레슨비의 부담을 줄였고, 다양한 연주나 공연의 기회도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예술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일반계고 선택 지원 전에 우선 지원하면 된다. 대원여고는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 음악성적과 비교과영역 성적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첫 입학생을 모집한 대원여고 음악중점반. 하지만 이 학교의 음악반 역사는 10년 전으로 올라간다. 2000학년도부터 음악반과 미술반의 예능 과정을 편성해 운영해온 대원여고이기에 음악중점반 학생들이 전혀 낯설지 않다. 하지만 예전 음악반이 이미 배정된 학생들 사이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혹은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면 음악중점반 학생들은 고교선택 시 우선적으로 이 음악중점학교를 지원한 학생들이라 그 열정과 실력이 더 뛰어나다. 이래원 교감은 “이미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여 그 수준이 더 높아졌다”며 “실기만 집중하는 예고, 실기는 개인이 알아서 해야 하는 일반계고의 단점을 보완하여 실기와 학습 모두를 학교에서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음악중점학교의 가장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입시 역시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인문계고 학생들을 진학시킨 인문계고 입시경험과 음악을 전공한 음악교사의 협력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정치훈 음악교사는 “음악 대입에 있어서 내신과 수능, 실기 3박자 모두가 적절하게 필요한데 이를 현실적으로 잘 적용할 수 있는 학교나 교사는 드물다”며 “인문계고에서 음악반을 10년 이상 이끌고 보니 음악대학 입시에 대해서는 우리 학교만큼 좋은 성과를 낸 학교가 없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곳 음악반 출신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학교로 진학했으며 다양한 콩쿠르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20여개 연습실, 실력 향상의 요람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연습실. 하루 2~3시간 많게는 7~8시간을 실기 연습에 매진해야 하는 이들이기에 연습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 하지만 개인이 연습실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법. 아파트나 빌라 등의 가정에서는 연습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따로 연습실을 마련하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 하지만 대원여고 음악중점반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의 연습실을 언제든,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장안관 4층에는 성악과 피아노 등의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 창의관 4층에는 관악과 현악 등의 전공 학생들을 위한 공간 20여 곳이 마련되어 있다. 장안관 4층 연습실은 각 방마다 피아노를 갖추고 있으며 피아노가 두 대인 연습실도 마련, 레슨이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 연주 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게 했다. 완벽한 방음 장치에다 소리의 울림을 최대로 반영한 마감재, 여기에 냉난방 시설까지 갖추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치한 CCTV. 이 CCTV는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분간도 가능하다. 학생들의 연주체험을 위한 뮤직홀인 아트레온홀도 마련했다. 이곳은 학생 향상음악회나 외부강사 초청음악회 등의 연주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과수업+음악이론+실기=완벽한 대입 준비 음악중점반 학생들은 학과수업(96시간)과 음악전공수업(88시간)을 함께 이수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대입에서 필요로 하는 실기 70%, 수능 20%, 내신 10%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들 음악중점반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내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일반계고에 비해 내신관리가 용이한 것도 큰 장점. 학과 수업은 여느 일반계고처럼 진행되며, 전공 수업 시간은 예고와 같은 시스템이 적용된다. 외부 강사를 학교로 초빙, 학교에서 전공실기 수업이 진행되는데 수업료를 별도로 내지는 않는다. 정해진 시간에 수업이 진행되며 그 외 시간은 개인 연습이 가능하다. 염동주 강사(성악)는 “성악이라는 분야가 레슨도 중요하지만 개인 연습도 충분히 이뤄져야하는데 대원여고에서는 학교 안에서 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의 참여도나 열의가 대단하여 기대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만족도가 높다. 이효리(피아노전공·1년) 양은 “실기의 비중도 높고 교과시간도 부족하지 않아 특히 만족스럽다”며 “음악이론시간에 음악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안소연(콘트라베이스전공·1년)양은 “개인상황에 맞는 상담시간이 많아 특히 큰 도움이 된다”며 “첼로를 전공하다 콘트라베이스로 전공을 바꾸게 된 것 역시 상담을 통해서다”고 말했다. 또 안양은 “콘트라베이스에 강한 학교 전통이 있는 만큼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원여고 출신의 김경희(콘트라베이스)강사는 “제자인 동시에 후배인 학생들이기에 특히 애정이 간다”며 “‘음악전공=돈’이라는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학교라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전공하기를 망설이는 많은 학생들이 진학, 좋은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은평구 “미꾸라지야 모기 애벌레를 잡아줘” 서울 은평구가 미꾸라지를 활용해 모기 애벌레 제거에 나선다. 은평구는 불광천 신사교와 신흥상가교 신응교 3개 지점에 미꾸라지 1만2000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42㎏에 달하는 미꾸라지는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를 잡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꾸라지는 모기나 깔따구 등 애벌레를 하루에 1000여 마리를 먹어치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한마음병원, 소외아동 초청 우방타워랜드 나들이 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지난 14일(토) 소외 어린이들과 함께 대구 우방타워랜드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38대의 버스와 10여대의 소형버스가 동원, 경남도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경남아동보호 전문기관, 창원시 발달장애아 부모회, 진해 재활원, 신나는 문화교실,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18개 시설, 창원여성의 집, 지역아동센터(14개), 사회교육센터(4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통영종합사회복지관교, 교통사고 유자녀 등) 1700 여명이 초청됐다. 행사를 위해 한국국제대학교, 중앙신문, 한마음병원 의사회·나눔회 등 유관단체 및 두산중공업, 센트랄모텍, S&T중공업, 삼성증권, 한마음산후조리원 등 기업이 함께 했다. 하충식 원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과 희망을 일궈 훌륭한 어른이 되기 바라는 맘에서 개최하는 행사"라며 나들이의 취지를 밝혔다. 나들이를 다녀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김00(여 13세)양은 “오늘하루 너무 재미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 원장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 병원은 소외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17년 째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오는 한편, 소외 청소년 아동을 위한 봄소풍 가을체육회 하계 동계 방학 영화 관람과 식사 또한 17년간 진행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개인의 청력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맞춤제작 가정의 달 5월,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에 양가 부모님을 찾아뵐 예정인데 어떤 선물을 드려야 좋을지 고민이에요. 필요한 것 사시라고 현금을 드리는 게 속 편하고 좋긴 한데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요. 양가 부모님 모두 건강을 중요시하는 편이니깐 건강관련 선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선물 고르기가 참 어렵네요.” 정윤미 씨를 비롯한 모든 주부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부모의 청력상태 확인해야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건강보조식품과 의료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품목이 보청기. 한 조사에 의하면 60대 어르신 4명 중 1명, 70대 어르신 2명 중 1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의학적으로도 고령으로 인해 45세부터는 노안이 생기고, 55세부터는 난청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보청기 착용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여전하다는 데 있다. 금강디지털보청기 남동메디컬센터 김성희 원장은 “노안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돋보기나 안경을 맞춰 쓰는 데 반해 난청이 생기면 그냥 참고 지내며 청력 상태를 손쓸 수 없을 만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를 표한다. 특히 “어르신들은 주변 사람들은 다 알만한 난청인데도 정작 본인은 자신의 상태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 스스로 청력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부모의 청력상태를 지켜보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대한 청신경이 손상되기 전에, 또 손상된 청신경이 굳어지기 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효과가 높은 만큼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청력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구입 후에도 사후 관리 철저해야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필요 이상 커다란 목소리로 통화할 때, 또 질문했을 때 되묻는 정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거나 라디오나 TV를 크게 듣는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부모님의 난청이 의심된다면 정확하고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청력 정도의 유형과 정도뿐만 아니라 고막이나 중이 내 이소골의 상태, 내이(달팽이관) 및 청신경의 상태 등을 분석함으로써 난청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사결과 난청 판정을 받았다면 서둘러 전문점을 방문해 보청기를 구입해야 한다. 간혹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보청기를 무작정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포낙보청기 인천센터 신인철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무턱대고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맞지 않는 보청기 착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착용자의 청력상태와 정도, 유형, 연령,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별 맞춤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일대일 맞춤제작 한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부작용이 없다”고 강조한다. 개인차 고려해 적응기간 충분히 보청기는 착용 이후의 적응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청각신경이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려면 일정 시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발자국 소리, 초인종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등 이전에 듣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 자극이 많아지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착용 후 처음 일주일 정도는 보청기의 출력을 낮게 설정하고 하루에 한 두 시간 정도만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혼자 TV를 보거나 한 사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무리가 없다. 이후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면 밖에 나가 식당이나 백화점 등 소음 있는 곳이나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자극을 주어야 한다. 지속적인 적응훈련을 통해 소음과 소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는 말을 분명하고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또 보청기를 착용한 후 2~6개월 동안 서서히 착용시간을 늘려가면서 부모님의 청력 상태에 맞게, 생활환경에 맞게 조절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또한 착용 후에도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통해 청력상태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본인 청력에 맞게 미세하게 조정된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청력이 달라져도 잘 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후관리가 철저한 전문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청력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체계적인 사후 관리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금강보청기/032-466-0006포낙보청기/032-813-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