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청 전멸·수도권 패배 위기감 여권이 관측하는 지방선거 “선거판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야권이 내용적 단일화에 성공하면 수도권을 다 내어 줄 수도 있다.”(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 “서울시장·인천시장은 백중 열세다. 서울 강남을 빼고는 수도권 기초단체장 역시 모두 지고 있다.”(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까진 여당이 앞선다. 서울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를 8~10%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경기에선 김문수 지사가 15~20%까지 앞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도 한자리수이긴 하지만 여당이 우세하다. 여기에 정당 지지율도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평균 10~15% 앞서 있고,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도 4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왜 청와대와 여당은 56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 전망을 놓고 우는 소리를 할까. ◆“현역·여당 거품 10%는 봐야” = 여권의 초긴축 선거판세 읽기는 우선 중간선거의 표심이 ‘견제론’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정황에 근거하고 있다.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지금은 천안함 사고로 잠복돼 있지만 이번 선거가 정권 중반기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선거에 임박하면 견제론이 득세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정부 10년간 중간평가에서 매번 여당이 참패한 전례를 보라”고도 했다. 따라서 여론조사로는 선거 한두달전 여당 후보가 앞서고 있더라도 투표당일 역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거전문가들은 여기에 ‘현역·여당 거품’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선거중반까지는 인지도에서 앞설 수밖에 없는 현역과 여당 후보가 우세해 보이지만 최종후보가 결정된 이후에는 여야대결이 부각되면서 거품이 제거된다는 논리다. 또 여론조사에서 여당 지지층에 비해 야당 지지층의 응답률이 낮게 나오는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지난 정권까지는 이 거품을 5%내외로 봤으나 지난 총선 이후 10%대로 높아졌다는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선거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확대되는 표심(견제론)까지 고려하면 15%가량 앞서는 여당 후보는 ‘박빙우세’, 10% 앞서는 후보는 ‘박빙열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천안함·야 후보 단일화 여부 변수 = 물론 여권의 이런 분석은 선거전망을 어둡게 봄으로써 여권의 분발을 촉구하고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과거 개혁성향 정부의 고정지지층이 15~20%선에 불과했던 반면 보수성향의 한나라당은 30%내외의 지지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과거완 다른 점이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터진 천안함 침몰사고도 선거결과의 변수로 지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천안함 사고원인과 대응을 놓고 ‘북풍’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연일 ‘안보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안보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야당이 “정부가 북풍정국으로 전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도 선거결과에 대한 악영향 우려 때문이다. 야권 후보의 내용적 단일화 여부도 변수다. 한나라당 수도권 재선의원은 “서울과 경기는 야권단일화 여부가 변수”라면서 “서울의 한명숙-노회찬, 경기의 김진표-유시민이 단일화될 경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홍식 백만호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2차 보금자리, 경기권 거주자 유리 2차 보금자리주택 공급은 앞서 실시한 1차 시범지구와 위례신도시에서 경험했듯이 지역우선 공급을 노리는 경기권 거주자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4곳에서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 거주자들이 우선공급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경기권에서는 부천 옥길지구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꼽혔다. 청약저축통장 1순위 보유자 숫자로 분석해본다면 3월말 기준으로 △시흥 1만1471명 △남양주 1만6081명 △구리 7921명 △부천 3만624명 등으로 나타났다. 부천 옥길지구 공급물량은 경기권에서 1957가구로 가장 적은데 1순위 통장 보유자는 가장 많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률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비해 시흥 은계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도 경쟁률이 예상외로 낮을 가능성이 있다. 시흥 은계지구의 경우 3차 보금자리주택인 광명 시흥지구와 가까이 있어 수요층이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2차 보금자리주택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당첨 가능권과 먼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이 곳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전용 84㎡ 인기가 높아 저축금액이 낮은 경우에는 전용 50㎡의 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 3자녀특별공급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6세 미만 영유아 자녀가 있다면 가산점이 있다. 노부모특별공급은 신청 자격만 갖춰진다면 청약저축 납입액이 높은 순서에 따라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납입금액이 적다면 다른 특별공급을 노리는게 좋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2차 보금자리주택은 자산보유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보유 부동산 및 소유 차량을 사전에 꼼꼼히 따져야 한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강남의 경우 3차 보금자리주택에는 물량이 없으므로 희소성이 커졌다”며 “강남 진입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대거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지지율 높아도 판세는 불리” “선거판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야권이 내용적 단일화에 성공하면 수도권을 다 내어 줄 수도 있다.”(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 “서울시장·인천시장은 백중 열세다. 서울 강남을 빼고는 수도권 기초단체장 역시 모두 지고 있다.”(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까진 여당이 앞선다. 서울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를 8~10%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경기에선 김문수 지사가 15~20%까지 앞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도 한자리수이긴 하지만 여당이 우세하다. 여기에 정당 지지율도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평균 10~15% 앞서 있고,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도 4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왜 청와대와 여당은 56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 전망을 놓고 우는 소리를 할까. ◆“현역·여당 거품 10%는 봐야” = 여권의 초긴축 선거판세 읽기는 우선 중간선거의 표심이 ‘견제론’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정황에 근거하고 있다.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지금은 천안함 사고로 잠복돼 있지만 이번 선거가 정권 중반기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선거에 임박하면 견제론이 득세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정부 10년간 중간평가에서 매번 여당이 참패한 전례를 보라”고도 했다. 따라서 여론조사로는 선거 한두달전 여당 후보가 앞서고 있더라도 투표당일 역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거전문가들은 여기에 ‘현역·여당 거품’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선거중반까지는 인지도에서 앞설 수밖에 없는 현역과 여당 후보가 우세해 보이지만 최종후보가 결정된 이후에는 여야대결이 부가되면서 거품이 제거된다는 논리다. 또 여론조사에서 여당 지지층에 비해 야당 지지층의 응답률이 낮게 나오는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지난 정권까지는 이 거품을 5%내외로 봤으나 지난 총선 이후 10%대로 높아졌다는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선거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확대되는 표심(견제론)까지 고려하면 15%가량 앞서는 여당 후보는 ‘박빙우세’, 10% 앞서는 후보는 ‘박빙열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천안함·야 후보 단일화 여부 변수 = 물론 여권의 이런 분석은 선거전망을 어둡게 봄으로써 여권의 분발을 촉구하고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개혁성향 과거정부의 고정지지층이 15~20%선에 불과했던 반면 보수성향의 한나라당은 30%내외의 지지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과거완 다른 점이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터진 천안함 침몰사고도 선거결과의 변수로 지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천안함 사고원인과 대응을 놓고 ‘북풍’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연일 ‘안보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안보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야당이 “정부가 북풍정국으로 전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도 선거결과에 대한 악영향 우려 때문이다. 야권 후보의 내용적 단일화 여부도 변수다. 한나라당 수도권 재선의원은 “서울과 경기는 야권단일화 여부가 변수”라면서 “서울의 한명숙-노회찬, 경기의 김진표-유시민이 단일화될 경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홍식 백만호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외국인도 서울 주거환경에 불만족 외국인도 서울 주거환경에 불만족 평균 70.4점 … 서울시 ‘외국인 행복도시 만들기’ 추진 서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도 서울 주거환경에 가장 낮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외국인 961명을 상대로 서울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8점이 나왔다. 이는 전년 3.7점보다 0.1점 올랐지만 여전히 평균 70점대에 머물러 불만족스런 점수다. 특히 분야별 만족도에서 주거환경이 3.52점으로 가장 낮았다. 외국인들도 서울시내에서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교통환경이 4.05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환경 3.97점, 의료환경 3.68점, 교육환경 3.66점 순이었다. 서울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외국인도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외국인 주거환경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08년 3월부터 운영하는 외국인 주거시설 DMC 빌 175세대에 이어 서초 우면지구 외국인임대주택 178세대를 올 5월에 착공해 12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외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118개에서 오는 6월 15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자녀 교육환경, 의료서비스, 대중교통 이용편의, 문화생활 편의를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시는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종로구 서린동에 외국인의 생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을 내달 착공한다. 내달 중순에는 강남 코엑스에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센터’가 개관해 소자본 외국인 투자자에게 각종 인허가, 세무,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며 창업을 돕는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의 체류유형과 정책 환경에 맞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맞춤형 정책”이라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10-04-27
- 차별화된 메뉴와 전략이 돋보이는 곳 집안 행사나 지인들과의 모임, 또는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적당한 식당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규모와 분위기도 알맞고 각자의 음식취향을 고려하다 보면 더욱 난감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의 세련된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강남의 두 레스토랑을 찾아가 본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스카이온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스카이온’ 서초점은 전면 통유리로 장식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280석의 여유로운 공간에 화려한 샹들리에와 갈색 톤의 세련된 분위기가 어우러져 돌잔치, 장수연, 기업미팅 등 다채로운 행사장으로 적합하다. 또한 완벽한 음향시설까지 갖춘 50만원 상당의 돌잔치 상차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6개의 안락한 룸에서는 격식 있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직장회식 등의 단체모임이 이뤄진다. 이곳에서는 국내 유일의 조리명장인 이상정 청운대(호텔조리학과) 교수와 특급 호텔리어 출신 주방장들이 양식, 중식, 한식 등 300여 가지의 일품요리와 즉석요리를 선보인다. 시푸드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답게 시푸드를 중심으로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요리들을 내놓고 있어 가족모임에 제격이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튀김류를 비롯해 자장면과 짬뽕, 깐풍기,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등에서부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킹크랩, 대게, 샤브샤브, 사시미, 갈비, 양구이, 육회, 장어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종류가 많다. 회와 초밥 등 일식은 세심함과 신선함을 위주로 조리한다. 호주산 고급 육류로 구워낸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매일 직접 만드는 하우스 소시지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파견된 조리사의 손맛으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좋아하는 메뉴다. 송채영 부사장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하면서 “메뉴 대부분을 즉석에서 조리해 내놓기 위해 주방 테이블 뒤에 한두 명의 조리사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식사 후 찾게 되는 디저트 역시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것들이다. 각종 케이크는 물론 여러 종류의 빵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이 살아 있다. 아이스크림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만을, 커피는 세계 3대 커피 브랜드로 꼽히는 일리 커피가 에스프레소로 제공되는 것도 스카이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가격은 점심 2만4,000원, 저녁 3만4,000원 (주말은 점심?저녁 3만4,000원)이며 초등학생은 1만5,000원, 4~7세 어린이는 1만원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동 1337 세인트하이얀 빌딩 2층 지하철(2호선) 강남역 3번 출구에서 100미터 직진,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우회전*영업시간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 30분~밤 10시 (주말 ·공휴일) 점심 1부: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2부: 오후 2시 30분~오후 4시 30분 저녁 1부: 오후 5시~저녁 7시 30분, 2부: 밤 8시~10시*주차 건물주차장*문의 (02)585-6600 테라스와 이야기가 있는 곳 달링트리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달링트리’는 여느 식당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마치 이탈리아의 오래된 정원이 딸린 전통이 묻어나는 식당을 연상케 한다. 고풍스런 멋이 풍기는 이곳은 유럽의 비스트로풍의 인테리어와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음식 맛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또한 40평(약 132제곱미터) 규모의 테라스에서는 주말마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요리경력 10년의 서희석 주방장과 문필주 대표가 생각하는 음식에 대한 열정과 생각은 남다르다. 항상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 프랑스에서 요리를 전공한 지인과 함께 문을 연 이곳은 작년에 인테리어와 콘셉트를 바꾸어 새로 오픈하였다. 문 대표는 “어느 식당이든 좋은 재료, 좋은 맛을 추구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달링트리에서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농의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까르보나라(11,000원)는 소프트하면서도 크림 본연의 맛을 낸다. 담백하고 고소하며 베이컨, 파마산 치즈에다 천연 조미료와 향신료로 맛을 내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요리이다. 마늘과 최상급 올리브오일을 주재료로 하는 알리오올리오(12,000원)는 풍부한 해산물을 곁들여 풍성한 감칠맛과 담백함이 환상적이다. 이 외에 포모도르, 봉골레, 상하이 파스타, 감베로니, 고르곤 졸라 등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는 10,000원~ 12,000원. 리조또(12,000원), 샌드위치(7,000원), 스페셜 메뉴와 스테이크(참치, 연어, 등심, 안심) 등은 23,000원부터이다. 거기에 세계 각국에서 엄선된 품질 좋은 와인과 맥주, 각종 음료 그리고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인 LAVAZZA를 맛볼 수 있다.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의 테라스(우천시는 실내)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데이를 열고, 생일모임 때에는 케이크도 준비해 준다. 밤 10시면 식사 주문은 끝나고 이후부터 새벽 2시까지는 커피, 차, 와인 등을 마시며 연인이나 친구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음향과 영상장치도 제공된다. *위치-강남구 신사동 505-7 지하철(3호선) 신사역6번 출구 남서울 웨딩홀방향(5~7분거리)*영업시간-낮12시~새벽2시(일요일 휴무)*주차-건물주차장*문의-(02) 511-6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판교 단독주택 공사 현장을 가다 ‘넓고 쾌적하게 살자’ 중산층 수요 많아 … 신도시 인프라 누리면서 전원생활 가능해 “불 켜진 거실에서 아이들이 뛰놀다가 넓게 난 창 밖으로 퇴근해 돌아오는 아빠의 모습에 손을 흔드는 장면을 상상하곤 했어요. 예전부터 집에서 하우스(house)가 아니라 홈(home)의 의미를 찾고 싶었죠.”서판교 운중동 주택단지에 이층집을 짓고 있는 박 모(42) 주부. 남편과 함께 직접 땅을 알아보고 설계, 시공 등 집짓기에 참여하면서 주택에 대한 로망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살기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막상 지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판교는 도심에서 동떨어져 있다는 소외감 없이 편리한 도시생활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좋아요.”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복지서비스 장점 지난 6일 오후 판교원 9단지 한림풀에버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위치한 11블록 단독주택단지 일대. 산뜻한 외관의 붉은 벽돌집을 비롯해 모던한 분위기의 목조주택에 이르기까지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들이 눈길을 끈다.이 지역은 동화SFC하우징의 타운하우스 ‘네이처하우스 빌리지 판교’를 비롯해 주택건설 우리집과 판교단독주택가이드가 내놓은 모델하우스 등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주택구조를 둘러보면서 판교 단독주택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 판교하우징 분당의아침의 이영일 대표는 “판교 단독택지는 1360여 가구가 모여 있는 대단지인데다가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단독주택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강남의 고급주거단지의 땅 값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판교역 개통 등 호재가 작용하면 강남, 양재동 대비 약 60% 토지가격 상승요인이 발생해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교 단독주택의 장점은 마당이나 정원을 낀 자신만의 쾌적한 공간을 가지면서 신도시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 특히 판교의 단독주택 거주자는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복지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관리사무소가 없는 주택밀집지역에 주거`커뮤니티`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격의 해피하우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판교 운중동 산운마을의 한 공인중개사는 “판교 전역에 설치된 400여대의 방범용CC-TV는 단독주택이 갖는 치안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며 “각 블록마다 설치되어 있는 쓰레기 집하시설 등 첨단시설로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판교 단독주택만의 메리트”라고 덧붙였다. 자연환경과 도심편의성 살린 ‘도심형 전원주택’ 판교 단독택지는 작년까지만 해도 강남 등 서울에서 찾아오는 50~60대 장년층의 수요가 많았다. 반면 올 봄 들어서는 강남 송파 분당 용인 수원은 물론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교포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주로 30대 후반~40대 중반의 자기주장 강한 젊은 층 건축주가 늘고 있는 추세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 택지로는 금토산 공원 앞쪽의 5블록의 선호도가 가장 높고, 11~13블록은 분당, 강남, 서초 거주민이?선호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판교의 단독주택은 1대1 맞춤설계를 통해 주문자인 건축주의 취향이 100% 반영되는 것이 특징.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주택 설계팀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구조와 인테리어, 마감재를 선택하게 된다. 오는 12일 토지공사의 미분양분 12개, 성남시 44개 등 총 56개 주택 필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토지공사의 주거전용 필지의 평당 분양가격은 565~767만원 선. 현재 판교 주요지역의 주거전용 택지는 평당 800~1000만원 대, 점포겸용주택지의 경우 이보다 높은 1000~1500만원에 거래된다. 설계와 인허가를 포함해 200㎡를 기준으로 주택 완공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 7개월 정도. 공사 기간만 5개월 남짓이고 설계 소요기간에 따라 공사기간이 늘어날 수도 줄어줄 수도 있다. 공사비는 ㎡당 평균 400~600만원 정도 든다. 인터넷 카페 ‘판교단독주택가이드’를 운영 중인 권석헌 대표는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만 보더라도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바뀌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면서 “전원주택의 자연환경과 도시단독주택의 사회기반시설 등 포기할 수 없는 양쪽의 장점을 결합한 단독주택 형태가 바로 판교의 ‘도심형 전원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향후 투자가치는 긍정적”상가를 겸할 수 있는 판교의 점포겸용 주택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특히 수도권 주택지 중에서도 판교신도시는 강남까지 20분 거리에 위치해 근접성 면에서 최고의 입지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DTI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8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초기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판교의 주거전용 단독택지가 1354개인데 반해 점포겸용 택지는 602개에 불과해 희소성 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금토산 공원 앞쪽의 F1, F7블록을 비롯해 서판교역 예정지 주변의 F1, F2, F4, F5블록, 동판교 백현마을 인근의 F9, F10블록에 공사 중이거나 완공된 상가점포주택이 많이 분포해 있다. 아성종합건설의 김선태 대표는 “상가와 주거를 겸할 수 있는 판교 점포겸용주택의 경우 선호도가 높아 택지 분양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며 “강남 분당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이들의 예약방문 상담이 하루 10여건 이상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필지 규모가 커서 땅 값이 7억원 이상 드는 점,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건축비가 크게 올랐다는 점, 아파트처럼 시세가 고르지 않다는 점 등은 수요자의 발목을 잡는 부분이다. 특히 서판교의 일부 단독택지의 경우 도로보다 지반이 낮거나 남향 배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도움말 판교하우징 분당의아침 이영일 대표, 단독주택가이드 권석헌 대표, 아성종합건설 김선태 대표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판교 단독주택 건축설계가 조선호 씨 “자연에 순응하는 집을 짓겠습니다”“단독주택은 투자가치보다는 주거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죠. 특히 판교 신도시 내 단독주택은 블록형으로 필지가 공급 2010-04-12
-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소속 출마선언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소속 출마선언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추 구청장은 8일 민선5기 양천구청장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서울의 변두리에 불과했던 낙후된 도시에서 이제 ‘으뜸양천’이라는 브랜드에 걸 맞는 강남, 서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변모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면서 “그러나 양천구가 진정한 으뜸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며 양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이제 중앙정치를 탈피해 생활정치로 가야 하며 정당의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참 일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또 다시 무소속 구청장 후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고 무소속 출마의지를 밝혔다. 추 구청장은 “무소속 구청장으로서 오직 주민 편에서 일해 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그렇게 할 것임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재엽 구청장은 민선3기에 이어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로 2007년 4월 재보궐선거(민선4기)에서 당선해 이번이 3선째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10-04-08
- 서울지역 전세가 고공행진 서울지역 전세가 고공행진 강남 3.3㎡당 1080만원 … 오피스텔 보증금도 상승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전세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706만원(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는 전세가 추이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월(609만원)과 비교해서는 100만원(15.43%) 가까이 올랐다. 강남구의 전세가는 3.3㎡당 1080만원으로 서울 지역에서 사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6.7%(928만원) 상승한 것이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에 631만원에서 861만원으로 33.71% 뛰었다. ‘학군 수요’가 몰리는 광진구도 같은 기간에 630만원에서 788만원으로 25.06% 양천구는 684만원에서 776만원으로 13.72% 올랐다. 경기도는 34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9.16% 뛰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39.87% 오른 900만원으로 최고가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아파트 전셋값 상승은 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다. 올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09%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아파트 전세에서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줄어들자 1∼2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수요가 대거 오피스텔로 몰렸기 때문이다. 서울은 전셋값이 전체적으로 1.23% 올랐는데 영등포구(1.61%), 서초구(1.19%), 강남구(0.5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월세는 같은 기간에 전국에서 작년 4분기 대비 0.38% 상승했는데 서울은 0.48% 높아졌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2%, 0.20% 올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고품격 예술문화를 실현하는 곳 강남의 도심 속에서 고품격의 예술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풍요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예술가들은 그곳에서 사랑을 나누고 꿈을 실현한다. 관객들 또한 유럽풍의 살롱 데 자르(Salon des arts)에서 진한 커피향과 함께 막연히 꿈꿔왔던 예술문화에 대한 욕구와 예술적 사치를 누릴 수 있다. 삶의 여유를 찾아주고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세오갤러리, 그 공간 안으로 들어가 보자.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문화사업장 2004년 7월 강남 서초동에 문을 연 세오갤러리는 토털 건축그룹인 ‘바호(BAHO)’의 문화사업장이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아트숍, 살롱 데 자르, 2층에는 메인 전시장, 지하 1층에는 전시 및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회화, 조각, 사진 등 순수 조형매체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패션 등의 다양한 장르와 함께 총체적 미적수준을 지향하며 토털 아트를 추구하는 곳이다. 원로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중진작가들의 작품제작을 후원하며 신진작가들의 기획전시를 통해 미래의 미술세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작가 공모전도 실시해 항상 열려있는 미술문화를 주도한다. 또 생활 속에 고급문화를 접목한 아트상품 개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모든 전시에는 갤러리 공간, 오프닝과 홍보, 전시 인쇄물 등이 제공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액의 별도 후원금도 지급된다. 전시중인 작품에 동참하면서 작가와 토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구성,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회와 문화공연 무료로 감상1층의 살롱 데 자르(약 132m², 40평 규모)는 2008년에 새롭게 문을 연 신개념 예술 비즈니스센터다. 작가, 컬렉터, 비평가, 큐레이터 등 미술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커피머신에서 갓 뽑아낸 커피와 각종 차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친구나 가족끼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미술관련 서적들을 볼 수 있다. 또 월(Wall) 페인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벽면은 갤러리 외부에서 내부로 연결되는 통로에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건물과 조응하는 새로운 시도다. 70평(약 231m²) 규모의 2층 메인 전시장은 회화, 조각, 사진, 공예 등의 순수작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가구, 패션, 음식 등 수준 높은 전시를 제시하는 공간이다.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매월 1회 클래식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며 영상시설 및 음향시설이 갖추어져 각종 세미나, 학술활동, 영화상영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기독 문화인들의 공연이나 행사는 무료로 대관해 준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랑의 물결’ 연주회는 성악과 현악, 관악 그리고 현대무용 등 여러 분야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1동 1666-12 세오빌딩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 1번 출구에서 70m 직진해 하나은행 골목으로 우회전)주차 대중교통 이용 (주차시설 협소)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관람료 무료(특별기획전시일 경우 예외)문의 (02)583-561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커피 한 잔으로 설계하는 제2의 인생 커피, 이제는 기호식품이 아닌 트렌드가 되었다.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하루 평균 적게는 한 두 잔에서 많게는 예닐곱 잔이나 마시는 이들까지 주변을 둘러보면 커피 애호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커피 한잔에도 향과 맛, 건강을 두루 생각하게 된다. 봉지커피의 획일적인 맛을 넘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문화가 된 커피’시리즈를 기획했다. 커피를 통해 재취업의 길을 모색하는 취업?창업 전문가 과정을 알아본다. 강남구 논현동 강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초구 내방역 근처 강남커피교육학원, 서초구 방배동 커피문화원 등 강남지역에서 전문적으로 커피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며 학점은행제를 포함해 근로복지공단과 연계해 운영 중인 직업능력개발계좌제, 협회인정 커피관련 3종 자격증 취득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론과 실습, 함께 배워나가최근 4~5년 사이 창업과 취업에 커피전문점 바람이 불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피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강남지역의 경우, 방배동에 위치한 강남커피전문학원을 비롯해 커피문화원, 논현동에 자리 잡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대표적 교육기관으로 손꼽힌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커피 창업실무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인력개발센터 커피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바리스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이정기 강사를 비롯해 한국커피교육연합회에서 추천한 우수한 강사진이 대거 포진해 있어 수강생들의 취업과 바리스타 자격증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 전문 커피 바리스타들이 시간제로 ‘커피, 그 달콤한 중독’이라는 카페를 운영해왔다. 이곳에서 커피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으로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들과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조만간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여성인력개발센터 김민서 간사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비롯해 커피 창업 실무과정은 인기가 많아 금방 마감이 된다”며 “수강생의 연령층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30대에서 50대까지이며 창업을 준비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수업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 및 직업능력계발계좌제 시행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커피문화원에서는 커피학점은행제와 함께 근로복지공단과 연계한 직업능력계발계좌제가 시행되고 있다. 커피학점은행제는 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를 비롯해 각 대학 식음료학과로 편입학을 준비 중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과정이다. 이수해야할 과목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어 본인이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서 필수 이수과목을 확인한 후 수강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커피문화원 커피학점은행제 과목으로는 커피학 개론과 에스프레소 추출실습이 있으며 각 과목당 3학점씩 인정된다.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모두 학위 취득을 원할 경우 커피학점은행제를 통해 전공 6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커피문화원에서는 학점은행제와 함께 근로복지공단과 연계한 커피 로스팅과 커핑(컵테스트)과정 커피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시행하고 있다.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이들 가운데 개인별 훈련계획서(www.HRD.go.kr)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으로 훈련비용의 80%는 정부에서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 신청을 원할 경우, 거주하고 있는 관할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 등록 및 신청과 상담을 마친 후 훈련계획서를 작성한다. 계좌를 발급 받은 후 본인부담금을 입금하고 수강신청서와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된다.기초부터 시작해 창업 준비까지 철저하게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강남커피교육학원에서는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창업가이드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기초부터 시작하는 베이식 과정(매주 3일 강의, 4주 교육)이 끝나면 라떼아트?메뉴개발?핸드드립과정이 포함된 본격적인 창업스쿨과정으로 이어진다. 협회에서 인정하는 바리스타 자격시험은 작년까지는 1년에 2번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4번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필기시험 일자는 5월 8일과 22일이며 필기합격자에 한해 6월 중 실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취업과 향후 진로를 염두에 둔 젊은 층을 비롯해 창업을 준비하는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시험을 준비해 커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사회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커피전문가들은 창업스쿨을 마치고 난 후 곧바로 창업에 들어가기 보다는 취업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기를 권한다. 커피 창업 컨설팅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10~20평 기준으로 기계설비(에스프레소머신?냉장고 등)는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 정도이며 인테리어는 평당 2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가 평균가격”이라며 “보증금은 회수가 가능하지만 권리금의 경우 투자한 만큼 회수가 가능한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무엇보다 투자비용을 절감하며 원하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입지를 돌아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