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보듬영어 오픈 및 수강생 모집 대치동에 오픈한 보듬영어는 양질의 개인맞춤 수업을 제공하며, 꼼꼼하게 학생들을 일대일로 케어해주고 있다.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한테스트를 진행하며, 새 학기 내신 대비를 위한 문법 수업, 완벽한 독해력을 위한 독해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그날 본인이 끝내야 하는 양을 끝내야만 집에 갈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반은 학년별로 짜여 있고, 주말에 진행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듣기부터 어휘, 어법 그리고 독해까지 학생 개인이 취약한 부분에 맞추어 해설해준다. 이곳은 고창영 영어연구소의 연구진들이 만든 학원으로 고창영 영어연구소 클리닉 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위치는 선경아파트 상가 2층이다. 문의 02-538-59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개포시영 2296세대 재건축관리처분계획 인가 강남구는 지역 내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처리했다. 이번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 인가 결정은 지난해 9월 말 관리처분 인가를 득하여 현재 95% 이상 이주가 완료된 인근 개포주공3단지와 비슷한 시기에 인가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나 악화되는 주변 전세난을 감안해 이주시점을 4개월 늦춘 서울시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결과다.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아파트 등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과 분담금 등 권리를 확정짓는 것으로 개포시영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됨에 따라 입주민의 이주, 기존 건축물의 철거와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이주를 사전에 준비한 개포시영 조합은 올 1월부터 조합원의 이주가 시작돼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공사착공을 진행할 경우, 2020년 상반기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는다.관리처분 인가로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1970세대의 개포시영아파트는 최고 35층, 31개동 규모의 전용 49㎡ 118세대, 59㎡ 782세대, 74㎡ 226세대, 84㎡ 679세대, 96㎡ 199세대, 102㎡ 192세대, 112㎡ 67세대, 136㎡ 33세대 등 2296세대를 가진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개포지구는 인근 대치동과 더불어 교육여건이 매우 양호하며, 생태하천인 양재천이 지구 중심을 흐를 뿐 만 아니라 주위가 개포근린공원, 대모산, 구룡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친환경을 자랑하는 주거지역이다. 또,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 IC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교통의 중심지라 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 수서 KTX역이 개통될 경우 주민생활이 더 편리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부천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부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16년 마을만들기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부천시는 ▲씨앗사업 10개 ▲성장사업 5개 ▲열매사업 3개 ▲건강마을 10개 ▲선도마을 3개 등 총 31개 마을(주민모임)을 선발할 계획으로 1억7900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공모사업은 총 8개 분야로 ▲주거/생활개선 ▲아파트공동체 ▲교육/돌봄 ▲복지증진 ▲문화예술 ▲건강증진 ▲사회적경제 ▲선도마을 프로젝트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5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공모사업 설명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소개와 지원분야, 추진일정 등을 안내되었다.부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참여한 주민모임은 총 32개로 2014년 11개, 2015년 21개 등 참여모임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시는 올 하반기 ‘부천시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하는 등 호혜적 관계망을 만들고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전력을 경주하고 있다.부천시 측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사업비를 마중물 개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부천의 마을공동체가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을 틔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ngo201@korea.kr) 또는 원도심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6-379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제이에스엘아이엔씨(주), 홈블랙박스 사업자 모집 국내 CCTV 시장의 규모가 6조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홈블랙박스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엘아이엔씨(주)에서 제품을 취급할 개인사업자와 딜러를 모집한다. 전국의 아파트와 공동주택를 대상으로 하는 홈블랙박스는 현관으로 들어오는 범죄를 차단해 가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생활안전 제품이다. 특히 홈블랙박스는 주부만 있는 가정과 맞벌이 가정, 여성 1인 가구에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JSL INC 제품의 특징은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방문객 자동확인 시스템, 외출시 외부상황 자동 모니터링, 사각 지대가 없는 170도 사방 감시 등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블랙박스 설치나 개인사업자, 딜러 모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본사 상담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1588-8579 www.jslin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죽전 벽산아파트 일원 도로 3→4차선으로 확대 용인시 수지구는 안전사고 방지와 쾌적한 주행환경을 위해 죽전동 벽산아파트(용구대로 2771번길) 일원 도로를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설치된 차선은 길이 66m, 폭 3m 구간으로, 기존에 사람이 다니던 인도를 차도로 바꾸고 새롭게 인도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보도 정비를 통한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반포반딧불 센터 개소 서초구는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반포동 단독ㆍ다세대ㆍ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 ‘반포반딧불센터’가 지난 12월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반포반딧불센터’는 그동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방배반딧불센터’, ‘양재반딧불센터’에 이은 세 번째 지점으로 반딧불센터의 설치는 일반주택지역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개념으로 공동커뮤니티 공간, 무인택배서비스,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 주는 공구은행,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 공간, 범죄를 예방하는 야간순찰, 안심귀가서비스 등 총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용인시, 실크로드시앤티 연구소 공사 중지 요구 최근 주민 반발이 계속되어 온 실크로드시엔티(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의 건설공사가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용인시가 15일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와 써니밸리 아파트 인근에 ㈜실크로드시앤티가 설립을 추진 중인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대해 사업시행자 측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시 주민들이 주장하는 허위서류 제출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시는 ㈜실크로드시앤티 측에서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에 대해 거짓 서류 제출로 인ㆍ허가를 받았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명확한 해명 및 근거자료를 요청하는 이번 공문을 발송한 것이다. 사업시행자가 6월 25일까지 해명자료를 제출하고, 전문가 또는 관계기관 등을 통해 해명자료를 검토해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해달라고 요구한 것. 주민들은, 해당 업체가 관계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추천 근거 서류가 현장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내 식생조사표 GPS 좌표와 관목층, 초본층이 현장과 다르며, 화학물질 안전성 여부 등을 검증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이에 용인시는 주민 입장을 수용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7조에 의거, 이번 해명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며, 해당 법 제133조에 의거해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및 인가 등을 받은 자에게는 허가 및 인가 취소 등의 처분을 하거나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시는 앞서 11일에 업체 측에 주민과 학생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도 보낸 바 있다.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 옆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는 연면적 5,247㎡ 규모로 건축주인 ㈜실크로드시앤티 측이 지난 1월 공사에 착수했으나 주민 민원 등으로 공사가 중지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대구 수성구 두산동 법이산 포토존, 사진 찍기 명소로 각광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법이산 중턱에 수성못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조성했다.‘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을 관광명소화 하기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3월 수성못이 한눈에 펼쳐지는 두산동 법이산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포토존)는 봉수대에서 삼풍아파트 쪽으로 약 700m가량 떨어져 있으며, 봉수대를 형상화 한 전망데크는 높이 4.3m, 지름 3m 규모로 친환경 자연석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대구 12경 가운데 하나인 수성못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전망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대구 최초로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공원을 조성해 야간에도 조망이 가능토록 조성했다. 관광객들이 총 5개 코스를 이용해 15분~20분이면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1코스는 수성못 삼풍아파트 전 화장실 옆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18분, 2코스는 수성못 남편 중간쯤 체육시설에서 올라가는 길로 16분, 3코스는 국조단군성전 입구쪽에서 올라가는 길로 17분, 4코스와 5코스는 파동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각 14분, 20분 정도 소요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
- 이주의 고양소식 우수공동주택단지&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 선정 고양시는 지난 4일 2015년도 우수공동주택단지 및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 간 심사위원회는 접수한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4개 분야 평가를 실시하고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아파트와 일산동문1차 아파트를 우수공동주택단지로 선정했다. 또한 공동주택 69개 단지와 소규모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선정해 약 8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LED 등 교체,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경로당 환경 개선 등 공사비용 50~80%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고양시 ‘365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고양시는 2010년 일자리센터가 개소된 이후 현재까지 ‘365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 중이다. 일자리발굴단은 매일 관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체 구인 관련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필요한 구인 건을 접수 받는다. 접수 이후에는 맞춤 알선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동행 면접도 진행한다. 기업체 입장에서는 구인절차가 간편하며 적합한 인재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264건의 일자리 발굴과 117명의 동행면접 지원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구인팀에서는 ‘채용 대행’, ‘채용 설명회’, ‘상설 면접’ 등 구인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적으로 구인처 DB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DM발송을 하는 등 꾸준한 구인업체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15 다가구매입임대 입주자 60세대 모집 고양시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2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LH공사 매입임대 60호(덕양구 40호, 일산동구 10호, 일산서구 10호)를 배정받았다.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한부모가정이 1순위이고 2형(전용면적 50㎡초과~85㎡이하)만 모집으로 3~4인 가구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는 자활프로그램 참여기간,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납입 등의 배점항목에 따라 점수제로 최종 선정되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
- 해물은 듬뿍, 국물은 깔끔! 겨울방학이다. 매번 식구들 밥 해주기는 힘들고, 나가서 먹으려니 딱히 갈만한 곳은 없고! 이런 고민을 단번에 날려줄 괜찮은 맛집이 남춘천역 근처에 생겼다. 이름 하여 ‘홍게한마리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소래해물칼국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줄 뜨끈한 칼국수집에서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누려보자. 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홍게 칼국수 퇴계동 일성아파트 정문 앞에 홍게칼국수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찾아가 보았다. 메뉴판을 보니 홍게한마리칼국수, 해물듬뿍칼국수, 해물파전, 홍게탕, 해물탕 등등이 있었다. 홍게한마리칼국수와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양쪽 다 너무 푸짐하게 나와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이게 몇 인분이에요?” 홍게가 통으로 두 마리 들어간 냄비를 보고 물었다. “2인분입니다. 1인분에 한 마리씩 들어가요.” 홍게칼국수를 시켰는데 가리비, 새우, 낙지, 쭈꾸미, 홍합 등등 모든 해물이 굵직한데다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해물칼국수는 해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아예 칼국수가 따로 나올 정도였다. “해물이 너무 많아서 냄비에 다 안 들어가서 칼국수는 따로 내 드린답니다.” 소래칼국수의 주인장 신금선 씨가 웃으며 말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해물을 먼저 먹으며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어떻게 홍게칼국수를 메뉴에 넣을 생각을 했냐고 물어보았더니, 남편의 후배가 동해안에서 직접 홍게잡이를 한다고 했다. 덕분에 이곳에 오면 일 년 내내 맛있는 홍게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 홍게는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자칫 부족하기 쉬운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 깊고 깔끔하다 칼국수를 먹으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칼국수 국물이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맑은 국물이라는 점이었다. “제가 원래 지리를 좋아해서 기본은 맑은 국물로 하고 원하시는 분은 다대기를 넣어서 드실 수 있도록 따로 준비해 드립니다.” 옆에서 칼국수를 먹던 손님 이경숙 씨는 “해물 손질이 아주 잘 된 것 같아요. 이렇게 깔끔한 해물은 춘천에서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곳 사장님은 오랫동안 인천 소래포구에서 수산물 유통을 하던 분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칼국수집을 오픈하게 된 것. “아무래도 제가 수산물 유통 쪽에 있다 보니 신선한 해물을 싸게 구해 올 수 있어요. 그래서 해물을 듬뿍 넣어드릴 수 있는 거구요. 저희는 파전에 들어가는 해물도 모두 생물이에요. 손님들이 다들 드시면서 이렇게 팔면 남는 게 있냐고 물어보세요, 호호호.” 날치알 알밥, 파전, 겉절이도 다 맛있다 보통 칼국수집에서는 칼국수를 먹기 전에 보리밥이 나온다. 그런데 이곳 ‘소래칼국수’에서는 날치알 알밥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파전에도 새우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파전인지 해물전인지 헷갈릴 정도. “제가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파전을 싫어하기 때문에 밀가루를 적게 넣고 해물을 많이 넣어요. 그렇게 하면 뒤집을 때 엄청 힘든데,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주시니 기분 좋답니다.” 겉절이도 맛있어서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그 때 그 때 바로 만든 게 맛있어서 점심 식사에 올리는 건 아침에 무치고, 저녁상에 올리는 건 오후에 무친다고. 국물이 깔끔하면서 깊이가 있기는 힘든데 어떻게 두 가지 맛이 다 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미리 야채와 여러 가지 재료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육수를 낼 때 해물 비린내를 잡는 재료들도 신경 써서 넣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제대로 된 맛있는 국물을 내고 싶어 힘들어도 그렇게 한다고 했다. 자주 경험하는 일인데,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다보면 없던 정도 새록새록 돋아나고, 식사하는 내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다. 가족과 함께, 또는 평소 함께 식사를 나누고 싶었던 지인들과 함께 ‘소래해물칼국수’에 가면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넘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문의 241-8998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