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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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봄철 비염 …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극복 입춘과 진정한 봄의 전령사인 우수(2월 19일)도 지나고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3월 6일)이 코앞이다.큰 추위가 잦아들면서 건강 청신호가 켜질 듯하지만, 여전히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와 봄의 불청객 황사가 건강 적신호를 깜박이게 한다.특히 비염환자들에겐 최악의 미세먼지가 재앙 수준으로 와 닿는 요즘이다.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고 있는 분들 대부분이 환절기를 비롯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때를 가장 힘든 시기로 꼽는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역시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데, 콧물빼기 치료로 콧속 염증은 물론 코의 기능 회복 등 근본 원인치료까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비염 유발·악화 원인 되는 미세먼지‘매우 나쁨’ ‘한때 나쁨’ ‘나쁨’.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할 때마다 자주 마주치게 되는 붉은 색 단어들이다.춥고 건조한 겨울을 보내며 힘들었던 비염환자들에게 미세먼지와 황사는 ‘극히 나쁜’ 환경적 요인을 제공한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 점막이 부어 있으면 황사나 미세먼지 등을 걸러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심해진 코 점막의 염증은 비염의 대표증상인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안 원장은 “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황사와 미세먼지는 대표적 환경 요인에 속한다”며 “또한,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폐 기능 저하와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 약화로 보는 만큼 콧물빼기 배농치료와 더불어 체질개선을 위한 탕약치료의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료를 미루게 되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거나 축농증, 중이염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비염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비염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한약으로 손상된 코 점막을 치료,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는 전통적 한방 비염치료법이다.한약을 면봉에 묻혀 코 안에 직접 넣어 한약이 코 안에 작용하면서 고인 콧물을 시원하게 빼내게 되는 원리. 이때 개인별 코 상태와 체질, 그리고 증상에 맞게 맞춤한약을 제재해 증상 완화가 효과적이고,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수년 간 송파에서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 안 원장은 “한방이비인후과 비염치료는 코의 불편한 증상 개선 뿐 아니라 코 점막을 강화시켜 코의 기능 회복, 체질개선, 면역력 증진까지를 비염치료 목표로 한다”며 “코 점막에 약재를 직접 묻혀 흡수시키면 충혈된 점막을 치료할 뿐 아니라 그 안에 고인 농을 밖으로 배출하고 점막의 염증과 붓기까지 줄여준다”고 설명했다.한두 번의 배농치료로 효과를 볼 수도 있는데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해 적어도 4~5회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심한 비염이나 축농증의 경우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그 이상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꾸준히 진행해 점막 기능을 충분히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또, 배농치료와 더불어 체질개선, 면역력 회복 등의 근본치료를 위한 한약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배농치료 후 병행하는 물리치료 또한 점막 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꾸준한 자가 치료와 예방에 신경 써야한편, 안 원장은 가정에서 한방이비인후과 자가 치료를 하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증상이 심한데 정기적으로 내원하기 힘든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권하며, 염증 완화와 부종 제거, 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자가 치료를 처방받아 가정에서 꾸준히 진행하게 한다.비염환자라면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 뿐 아니라 코도 세척해주면 더욱 좋으며, 실내 온도와 습도 역시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비염치료를 병행하며 비염 예방을 위한 식습관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찬 음식이나 술, 인스턴트식품 등은 비강 부종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섭취를 줄이고, 면역력을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콩이나 녹황색 채소, 녹차 등의 건강식품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비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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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만나보는 부천역사 개학과 함께 다가올 3월에는 특별한 행사들이 열린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는 당시의 함성과 뜨거운 가슴을 기억하는 다양한 기념전들을 갖는다. 부천에서 항일 시위가 이어지며 독립의 새날을 꿈꿨던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떠나본다.<자료제공 부천시>부천에서 만나는 3.1운동의 발자취 ‘부천 계남면 만세운동’1919년 3월 24일 3.1 만세운동의 여파가 부천에도 불어 닥쳤다. 당시 부천군 계남면 중리(현재의 심곡동, 중동 일대) 주민들이 일제의 농민 수탈정책에 불만을 품고 계남면사무소를 습격해 유리창과 벽체, 집기류, 서류 등을 부수거나 훼손하는 거사를 일으켰다.부천의 항일 만세운동 사적지인 당시 계남면사무소 자리는 현재 경원여객 차고지(경인로 244-5)로, 최근 항일유적지임을 알리는 바닥돌과 안내판이 세워졌다. 이 밖에도 부천에는 1927년 10월 일본 지주들의 횡포에 대항해 농민조합운동이 있었던 부평수리조합 터(부천군 소사면 심곡리, 현재 성주로269번길 45), 1927년 9월 24일 당시 소사역 하역노동자들이 일본인 역장의 부당한 처사에 항거해 동맹파업을 일으킨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지(부천군 소사면 소사리, 현재 심곡본동 부천역사) 등 항일운동 사적지들이 당시의 역사를 잇고 있다.안중근공원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부천의 항일 민족정신을 기리는 대표적인 장소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해 조성된, 부천안중근공원을 꼽을 수 있다. 부천시는 오는 3월 1일 이곳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기념공연으로는 부천의 독립운동을 다룬 초이스 뮤지컬 컴퍼니의 연극 공연이 마련된다.기념식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손태극기를 흔들며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거리행진을 벌인다. 행진은 안중근공원부터 부천우체국, 뉴서울아파트 등을 지나 시청 잔디광장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3.1운동, 부천과 만나는 100년’ 전시회가 열린다. 부천의 독립운동과 3.1운동 기념사업을 소개하는 전시는 3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안중근공원에서는 매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추모제가 열리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 기념행사가 개최된다.3.1운동 기념 만화벽화, 특별강연, 영화상영, 기념마라톤 등이 외에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사업도 마련된다. 한국만화박물관 광장 외벽에는 3.1운동 기념 만화벽화를 조성한다. 박물관 관람객과 시민들의 캐리커처로 3.1 만세운동을 벽화로 재현해 3월 1일부터 8월까지 전시된다.3월 1일 박물관로비에서는 어린이 대상 태극기그리기 체험이, 1층 상영관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생을 그린 영화 ‘동주’가 상영된다. 항일운동 코스튬 플레이어의 만세 퍼포먼스도 열릴 예정이다.상동도서관에서는 역사릴레이 강연 ‘역사의 그날-시민과 소통하다’를 연다. 3월 2일과 9일에는 한국근현대사 및 민족운동 연구자로 저명한 박 환 수원대 교수가, 16일에는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등 베스트셀러 역사도서를 집필한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연한다.심곡도서관에서도 3월 8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강좌 ‘인물로 배우는 역사, 독립운동가 대 친일파’를 개최하고, 3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항일저항 작품을 전시하는 3.1운동 100주년 도서전시전을 연다.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3월 8일 ‘박 열’, 3월 15일 ‘귀향’, 3월 22일 ‘암살’이 시청 어울마당에서 저녁 7시에 상영된다. 3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3.1절 100주년 기념 부천마라톤대회’가 열린다.역사와 위안부 문제 다룬 3.1절 특별 기획전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3월 1일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독립영화상영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다.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시리즈와 중국, 필리핀,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생 여정을 그린 캐나다 감독 티파니 슝의 ‘어폴로지’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되돌아본다.오후 1시 반부터 상영되는 ‘낮은 목소리’는 야마가타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수상하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으로,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초기작을 만나볼 수 있다.저녁 7시 ‘어폴로지’ 상영 후에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와 박상근 영화사 그램 대표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윤미향 대표는 ‘어폴로지’ 영화제작 참여 계기와 정의기억의 연대에서 활동한 평화비 건립과 수요집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객들과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한편, ‘어폴로지’ 영화 초대 이벤트를 활용하면 무료관람을 할 수 있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페이스북에 특별 상영전 내용을 공유하고 댓글로 기대평을 작성하면 선착순 10명(1인 2매)에게 무료 초대기회가 주어진다. 2019-02-27
- 재수에 성공하려면? 성적관리 시스템에 주목할 것 2020학년도 수능까지 약 9개월이 남았다. 강남권에서 재수는 필수라지만, 대다수 학생이 재수학원의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수에 성공할까?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는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관리 시스템에 그 해답이 있다.재수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없다재수학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5가지 재수생 중에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재수생 비율은 높지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재수생 수는 생각보다 적다. 재수학원에 다니는 대다수 학생이 입시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쓴 소리도 간과할 수 없다. 또, ‘재수하면 현역보다 유리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입시 요행을 바라며 재수기간을 허비하는 학생도 많다.대치동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은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학원 선택 시 반드시 이 다섯 가지를 따져보라”고 당부한다. 조 원장에 따르면 첫째, 무작정 학생 수만 늘려서 모집하는 곳인가. 둘째, 성적 제한으로 상위권 학생만 모집해 입시 실적 내세우기에만 급급한 곳인가. 셋째, 전체 재원생 수 대비 대학 합격률이 높은가. 넷째, 개인별 학습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가. 다섯째, 강의력은 물론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가능한 곳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EBS·메가스터디 출신 강사진이 모여서 만든 대치나인에듀는 한 반에 12명 정원인 소수정예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이유 역시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대치동 재수종합학원이기 때문이다. MBTI 성격유형검사로 학습 취약점 분석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제공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은 입학과 동시에 MBTI 성격유형검사(공부 방법, 학습 동기, 학습 시간관리 등을 분석)를 받는다. 또, 수능 성적을 분석해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학생마다 성적이나 학습 취약점이 다르므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치나인에듀는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조범희 원장은 “무한 질의응답, 49주 연속 모의고사, 개인별 학습관리, 선택형 수업제, 학습 취약점 보완하는 모닝글로리 시스템, 맨투맨 입시컨설팅, 올빼미 둥지 시스템, 기초 소그룹 과외, 국영수 강화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모든 학생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입시 들러리가 아닌, 재원생 모두 ‘성공 재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셈이다.‘블랙다운 학습관리’ 시스템 주목공부하지 않는 시간까지 철저히 관리공부하지 않는 블랙 시간을 줄이는 ‘블랙다운 학습관리’는 대치나인에듀만의 특화된 학습관리 시스템이자 성공적인 재수의 첫 단추다.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고, 학생들이 직접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수업 내용을 적은 시간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 이 모든 것은 조범희 원장을 비롯한 담임이 매일 얼마만큼의 성취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완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대치나인에듀 모든 재원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있다.조 원장은 “대치나인에듀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학생별 목표 설정과 현재 성적을 파악해 학습 취약점을 보완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진학 지도로 입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재수 비결을 대신했다.한편, 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 3차 개강은 오는 3월 4일(월)이다.문의 02-555-3003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19-02-25
- 2019년, 균형 잡힌 신체로 건강하게~ 2019년, 해가 바뀐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추운 날씨와 아이들의 방학을 핑계로 하루 이틀 운동을 미루다보니 두둑해진 뱃살을 나이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숨이 턱턱 막히는 격한(?)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발레와 필라테스에 도전해보자. 평소 쓰지 않은 근육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몸을 이완시키고 균형을 잡아 건강과 함께 예쁜 바디라인까지 만들어주어 운동량이 많지 않은 주부들에게 제격이기 때문이다.가족과 함께 하는 발레, ‘쥬아쥬 발레 아카데미’정자동 파크뷰에 위치한 ‘쥬아쥬 발레 아카데미’는 유아부터 성인, 그리고 남성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벌써 8년이 된 이곳은 발레를 접하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배우며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지현 원장은 “늘어난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부분은 가벼운 통증이라고 여겨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지 않으면 신체 불균형이 심해져 점점 심한 통증을 호소하십니다”라며 발레는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굳어진 자세를 교정하는데 탁월한 운동이라고 설명한다.발레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안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바디라인이 예뻐지며 운동 강도도 약해 5살 유아부터 50대까지 누구나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최근에는 자녀와 함께 부부가 함께 발레를 하며 취미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낯설기는 하지만 남성들도 발레를 하면 유연성이 좋아져 골프를 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상가 703호, 704호문의 031-718-5750정통 발레를 만나다 ‘예종발레’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예종발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발레단 출신의 김자영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유아발레부터 입시 발레까지 정통 발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그 중 성인 발레의 비중도 높은 편으로 마니아가 제법 많은 발레학원이다. 다른 학원에 비해 레벨이 세분화 되어 있고 다양한 것이 특징. 모든 원생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경우이며, 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클래스도 있다. 원생들 중 콩쿠르에서 입상의 경험이 많고 솔로 공연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발레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갈고 닦아온 그 동안의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김 원장은 “발레는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발레를 배우면서 자신이 한계를 계속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죠. 때문에 발레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발레는 중력을 거스르는 유일한 운동, 발레의 동작과 기술을 익히며 자신을 계속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이 때 평소에 쓰지 않는 속 근육 운동이 이뤄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라인이 예뻐지고 밸런스도 맞춰진다고 한다. 한 원생은 “그 동안 승마를 비롯해 많은 운동을 해 보았지만, 발레가 제일 어려워요. 그런데 그 시간이 즐겁고 효과도 제일 좋다고 생각되네요”라고 소감을 밝힌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90번길 4 엘레강스빌딩 A동 506호문의 031-717-9173재활 필라테스까지 가능한 닥터 정 바디홀릭(Dr, jung bodyholic)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닥터 정 바디홀릭’은 스포츠의학을 전공하고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적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한영 박사가 운영하는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특히 생활습관과 통증을 묻는 설문지, 체성분 검사, 보행 검사, 체형검사는 물론 10가지 운동기능을 검사하는 FMS검사를 근거로 한 전문적인 검사들을 바탕으로 현재 내 몸에 맞는 정확한 운동 처방에 따라 운동이 진행돼 만족도가 매우 높다.“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운동입니다. 다이어트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보다도 체형을 바르게 교정해주어 건강을 지켜주고 남다른 바디라인을 만들어주는 데 탁월한 운동입니다”라며 신체상황에 맞는 필라테스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는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기구 필라테스는 잘못된 습관으로 틀어진 체형을 교정함으로써 혈액순환과 함께 허리와 목 등의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나이로 인해 체형변이가 생기는 노년층들은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 걸음걸이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곧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379 분당서현프라자 5층문의 031-8016-0097프라이비트 맞춤 운동센터 ‘바디크래프트 67’오랫동안 운동을 멀리해 쉽게 운동을 시작하지 못했다면 필라테스, 발레, 파워 플레이트 등의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는 ‘바디크래프트 67’을 방문해보자.몸의 핵심 근육을 탄탄하게 키워줘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물론 몸과 정신까지 개운해지는 효과도 느낄 수 있는 필라테스와 함께 정통 러시아 바가노바 교수법을 기반으로 한 정통발레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고차원의 고강도 훈련을 거듭해야 하는 어려운 예술이지만 취미로 발레를 접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재미있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부터 배울 수 있어 초보자도 문제없다. 즉, 이곳에서는 필라테스 수업으로 몸을 인지하고 기초 근육들을 다지고 발레수업으로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바디(몸)를 크래프트(공예)하는 곳이다.이외에도 3차원 진동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파워플레이트에서의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비롯해 근력과 유연성 향상까지도 노릴 수 있다. 특히 3월 31일까지 방문 상담 후 등록하면 수강료 20%가 할인되는 오픈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니 평소 관심이 있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번길 8문의 031-706-6555클래식 필라테스도 배울 수 있는 ‘트리필라테스’보정동에 위치한 ‘트리필라테스’에서는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에서 체계적인 필라테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룹 룸과 프라이비트한 개인 룸이 있으며 한 클래스에는 6명이 정원이다.100% 기구 필라테스로 수업이 시작되면 배운 동작을 실행하게 되는데, 강사는 한 사람 한 사람 세심하게 교정을 해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은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 때문에 몸의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바른 자세는 물론 건강미 넘치는 잔근육 가득한 몸매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탄생한 운동이므로 허리디스크, 골반 틀어짐, 거북목 등 체형관리 및 재활에 효과가 있다.이곳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바로 클래식 필라테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의 프랭크 그라츠(Frank Gratz)에 의해 시작된 세계 최초의 필라테스 장비인 Gratz(그라츠)를 완비했는데, 필라테스 기구 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안전하고 정통성 있는 필라테스를 경험할 수 있다.방문상담은 예약이 필수이며, 우수한 강사진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현로 51 문의 031-897-8979 2019-02-25
- 예술의 향기와 자연친화적인 산책 가능해 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 활동만 한지 오래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방학이 끝나기 전 이영미술관에 방문해 볼까.이영미술관은 2011년 돼지축사(돈사)를 개조해 미술관으로 사용하다가 2008년 현재의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이전했다. 한때 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도 유명했던 미술관이다.미술관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의 향기는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예쁘게 꾸며 놓은 정원을 산책하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산책로 곳곳에서는 이곳의 김이환 관장 부부가 평생 모아온 대형 옹기들과 멧돌 등 생활사 박물관 못지 않은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민족혼의 화가인 박생광 작가의 최대 소장처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전혁림, 정상화 작가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시를 하고 있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최근에는 상설전 작품 교체가 이뤄져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하면 좋다. 드넓은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으며 그곳에 전시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의 응축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있다. ‘<전혁림> 굴참나무와 만다라’. ‘<박생광> 범과 모란, 김씨가족 그리기’이다.3월 17일까지 열리는 ‘환상동화-다섯가지 달콤한 상상’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환상동화 내가 그린다’를 운영중이다.어린이는 물론 중·고생,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시간은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1문 의 031-213-8223 2019-02-25
- 도서관 주엽어린이박물관이덕화 작가와의 만남<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뽀루뚜아 아저씨> 의 이덕화 작가를 만나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를 들어본다. 성인강좌. 2월 21일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일정: 3월 7일 오전 10시대상: 성인 30명문의: 031-8075-9161 풍동도서관3D펜으로 입체도형 만들기3D펜으로 입체도형을 만들며 즐거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시간.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일정: 3월 21일~4월 18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대상: 초등 3~6학년 15명문의: 031-8075-9144 덕이도서관3월 신나는 과학실험실과학책놀이 연합동아리가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달마다 진행된다. 3월에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만들기를 주제로 정전기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 지 알아본다.3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일정: 3월 16일 오전 10시 30분대상: 초등 3~6학년 9명문의: 031-8075-9313 2019-02-22
- 도서관 등 삼일운동 정신 계승 행사 다채롭게 마련 3.1 운동이 일어난 지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 고양과 파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 지역은 항일운동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된 곳으로 곳곳에 일제 강점기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1919년 고양시(당시 고양군)의 행정구역은 서대문형무소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덕양구 육군 30사단에는 당시 일제 군수 기지가 위치해 있었다. 파주 교하초등학교는 3.1운동 만세 시위의 근원지였다. 올해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는 항일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양시민 한마음 걷기대회 등고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양독립운동사를 발간하고 해마다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우리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는 등 고양시의 독립운동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일산문화공원에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하고 탑 주변에 고양 출신 독립운동가 74인의 주요 행적과 공훈을 기록하는 등 후대에 독립운동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만세운동 재현 고양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3.1 독립운동 선상 만세 시위 재현과 100주년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시는 3.1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역사적 현장을 찾아 사적지 안내판을 제작, 항일 역사 도시로서의 고양시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한편 파주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를 건립하는 한편 100주년 경축음악회,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 심포지엄, 3.1운동 거리 대행진 재현 행사 등 모두 17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도서관에서 음악회, 기념 포럼 등지역 도서관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5시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아직도 살아있는 3.1운동 100년의 꿈을 다시 새긴다’는 주제의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신용하 서울대명예교수의 ‘3.1운동의 사상과 세계사적 위상’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박영신 연세대 명예교수와 최경순 향토역사학자 등이 나와 ‘3.1운동 100주년의 의미’와 ‘고양의 독립운동가 장효근, 이가순의 생애’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문의 031-8075-9033 대화도서관은 다음달 9일 시청각실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첼로 합주 동아리 ‘깊은’은 ‘오~ 나의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원당도서관은 오는 22일까지 11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3.1절 100주년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 이야기’ 문화행사를 마련한다.파주지역 도서관도 행사 다양파주 교하도서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자유를 꿈꾸던 조선의 시인들’이라는 기획 강좌를 마련했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 진행될 이번 강좌에는 조동범시인이 강사로 나와 유치환 이육사 이상 김기림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고 일제 강점기 시인들의 고뇌와 좌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첫 강연이 시작되는 2월21일에는 ‘독립운동가 당주 유림선생과 유치환 시인의 관계’, 28일은 ‘민족주의자 이육사와 자유주의자 이육사 사이에서’, 3월7일은 ‘이상 시와 전위의 감각 그리고 시인에게 영향을 미친 요소들’, 3월14일 ‘모단보이와 모단 걸이 활보하던 1930년대 경성의 시인과 나’, 3월21일 ‘경계에 선 시인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3층 문화 강연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031-940-5161파주 3.1운동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파주이야기가게와 파주지역문화연구소는 3.1.절을 앞두고 기획 답사로 ‘파주의 3.1운동 유적지 답사’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답사는 교하초교(와석면 최초의 파주 3.1운동지)를 시작으로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정태진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하고 이어 파주 3.1운동 발상 마을인 광탄면 발랑리 태극기마을과 광탄면 만세운동을 주도한 심상각 선생의 묘와 생가, 조리 봉일천 공릉장터와 3.1운동 기념비 등을 들를 예정이다. ‘파주의 3.1운동 유적지 답사’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차량비와 점심식비, 자료 및 진행비를 포함해 3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항일운동 유적지를 찾아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2-22
- 건강한 먹거리 이곳에서 직접 담가보세요 예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담근 장이 가장 맛이 좋다고 전해 내려온다. 이는 정월의 낮은 온도에서 담가야 세균감염을 막아 변질되지 않고 후숙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서 특유의 맛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집에서 장을 담그고 숙성시키기 쉽지 않은 일. 이럴 땐 직접 담아 가을에 잘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농장을 찾아보자. -가좌동 ‘미연전통음식연구소’ 코루농장‘미연전통음식연구소’는 우리 전통 된장과 고추장, 간장, 장아찌,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건강한 우리 전통 장 담그기와 전통 발효음식 수업을 카카오스토리에 공지해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매년 음력 정월에 진행하고 있는 장 담그기 체험은 지난 12월 직접 띄운 메주를 사용해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장 강의와 항아리에 장 담그기와 자연밥상으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이렇게 항아리에 담근 장은 4월 19~20일 사이 장을 가르고, 10월 26일 잘 익은 된장과 간장을 가져가게 된다. 다른 농장에서는 간장은 장 가르는 날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더 맛있는 간장을 제공하기 위해 장 퍼가는 날, 더 오래 숙성된 간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체험비용은 1말에 20만원, 반말일 경우11만이다. 올해 체험일은 3월 1일~2일 오전 10시~오후 1시(하루 택일), 메주만 구입 시 한 말 6개 11만원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420-91(가좌동)문의: https://story.kakao.com/ch/slowfood79, 031-925-1785-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자연그대로 농장’ 장 담그기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벤처기업인 ‘자연 그대로 영농조합법인’에서 조성한 ‘자연그대로’ 체험농장에서는 매년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토종 콩씨로 직접 콩을 재배해 메주를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자연 발효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황토 발효실에서 잘 숙성시킨 메주로 장 담그기 체험 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장독대에서 가을까지 보관해 두었다 맛있게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올해는 3월 5일, 6일, 9일 중 하루 택일해 1차 장 담그기, 2차로 4월 장 가르기, 3차 10월경 장 가져가기로 일정이 짜여 있다. 참가비는 1말 기준 18만원(자연밥상 포함). 메주만 한 말 10만원에 따로 판매도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로 178-67 (산황동)문의 010-6389-0022 2019-02-22
- 어린이 뮤지컬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 극단 서울도깨비에서는 2019년, 새 학기를 맞아 경기지역의 아이들에게 어린이 뮤지컬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부제-안녕, 친구야)〉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27년이 되는 극단 서울도깨비는 가족뮤지컬 전문극단으로 가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오페라, 낭독공연, 거리극, 체험전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제작, 기획하여 전국투어공연을 해오고 있다.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가장 설레고 두근거리는 일은 바로 친구를 사귀는 일일 것이다. ‘우리’라는 말보다 ‘나’라는 말이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겐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해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친구야, 안녕?” 따뜻하게 인사하며 "우리 친구 하자" 따뜻하게 손을 잡고 "친구야, 괜찮아" 서로 양보하고 “넌 참 멋진 친구구나” 따뜻한 칭찬 한마디를 나눌 수 있다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동화나라 주인공들과 함께 체험해 보는 새 친구 사귀기!!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과 직접 하나가 되어주는 출연진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처음 보는 옆 좌석 친구들과 소통해보는 신선한 경험을 즐겨보자!!새로운 친구와 함께 어울리니 "으쓱으쓱" 신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이 공연의 특징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동화나라의 캐릭터들과 함께 배워보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체험형 공연〉’, 뮤지컬 전문배우와 동화나라 주인공들과 함께 다양한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콘서트 형 공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훈남들의 수다, 친정엄마 등의 무대 디자이너 권용만, 대종상영화제 서울연극제무대 등 의상상수상, 여수세계박람회행사의상, 롯데월드, 에버랜드 캐릭터의상 디자이너를 맡았던 정경희(現,무대와의상대표), 특수효과의 정충헌(現KES특수효과대표)등 〈국내 최고의 스탭들의 참여〉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에서는 동화책을 통해 친숙해져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신나게 공연을 즐기는 가운데 새 친구사귀기를 체험해 볼수 있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일정: 파주운정행복센터 3월 9일 11:00/14:00/16:00 김포아트홀 3월 23일~24일(23일 11:00/14:00/16:00, 24일 11:00/14:00)관람료: 4만5,000원(인터파크에서 최저할인 1만5,000원~, 조기할인, 단체할인 추가 할인 가능)문의: 1644-6851 극단 서울도깨비 2019-02-22
- 공부든 특기든 최선 다해 두 마리 토끼 잡기를!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율이 전체 선발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입학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특기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에 특기전형으로 합격한 동패고 권오준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여러 게임을 개발해 왔고 장차 게임개발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3 초 우연한 기회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지난 1년간 게임 개발을 업(業)으로 하면서 이 직업의 빛과 그늘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 가서 교직이수를 한 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정보 교과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를 하면서 제가 원하는 게임 개발을 병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저는 게임 프로그래밍을 할 때 학생부를 염두에 두기보다, 제가 하고 싶은 방향대로 게임을 개발해 각종 교외 대회에 참여했고 대부분 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개발한 게임 중에는 퍼즐게임의 일종인 ‘두들슬라임’과 배구게임인 ‘더스파이크’가 대표적인 것입니다. 특기 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에서 그간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높이 평가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성균관대(소프트웨어과학인재 전형/특기 전형), 서강대(알바트로스 창의전형/특기 전형), 한양대(컴퓨터 소프트웨어 전형/학생부 종합전형), 경희대(컴퓨터공학 K-SW인재전형/특기 전형), 국민대(컴퓨터학과/학생부 종합전형), 상명대(게임공학과/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했고 이중 경희대에만 합격했습니다. 사실 저는 고3 때 해외 대학에 진학할 마음으로 유학을 준비해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과 글래스고 대학, 영국 런던 킹스컬리지와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이중 아직 발표나지 않은 에디버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학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국내 대학으로 진학하게 됐지만 유학 준비를 했던 경험을 살려 대학 진학 후에는 해외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할 생각입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1학년 내신은 4점대 초반, 2학년 내신은 2점대 후반, 3학년 내신은 3점대 초반으로 통합내신은 3.5등급입니다. 수능시험 당시가 유학원서를 제출하는 시기라 수능시험은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저는 과학과목을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라 과학에서는 항상 1등급을 받았고 교과우수상은 5개 정도입니다. 교내대회에는 많이 참여한 편이 아닌데, 정보창의력경진대회 최우수상, 과학UCC대회 장려상 등 12개 정도 수상했습니다.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고교 3년 내내 로봇동아리인 ‘로봇공작소’에서 활동했고 프로그래밍 관련 동아리를 하면서 FLL대회 등 각종 교외대회에 출전했습니다. FLL 지역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사정상 전국대회에는 참여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자율동아리로는 배구동아리에 참여했는데, 그것이 제가 배구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입니다. 고2~3 때는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기특한 멘토단’ 활동을 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해 가르치는 봉사활동인데 로봇 하드웨어에 대해 설명하고 프로그래밍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때 어린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준다는 것이 참 즐거웠고 순수한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장래 정보교과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 특기전형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저는 중3 때 체육수행평가를 하다 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당시 배구게임 중에서는 배구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 없는 것 같아서 직접 배구게임(더 스파이크)을 만들게 됐어요. 고1 때부터 게임개발을 시작했고 고2 때 게임을 업데이트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됐고 고3 때는 게임회사의 제의를 받아 2018년 3월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어요. 이외에도 교외 게임관련 대회에 매년 출전했는데, 5번 정도 우승했습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고 2017년과 2018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동상을 받았습니다. 대전 우송대에서 주최하는 KWC IT제작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특기 전형을 준비한다고 해서 내신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고1 초반까지 학원을 다니다 시간 낭비가 많은 것 같아 학원을 그만 두고 야간자율학습과 독서실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며 나름 공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프로그래밍 활동은 제가 좋아서 한 거라 입시 준비라는 생각은 없었어요. 저는 내신등급이 높은 편이 아니라 공부 노하우라고 하긴 어렵지만 저도 학기 중에는 70%는 공부에 열중하고 30% 정도는 게임 개발에 힘을 썼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나 방학에는 60% 게임 개발에 비중을 높이고 공부는 40% 정도 노력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제가 보기에 공부도 애매하고 프로그래밍 실력도 애매한 상태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하나를 확실히 잘 하거나 둘다 잘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내신과 프로그래밍 스펙 둘다를 높여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으니 어느 하나에만 의존하려 하지 말고 항상 둘다를 필사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분야는 스스로 능력을 키우며 심화 발전시키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학원에서 배워 남들보다 좀더 아는 정도로 만족해서는 안되고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찾아 실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