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산신고> 역시 ‘부자’ 한나라당 역시 ‘부자’ 한나라당이었다. 재산평균액이 100억 원(정몽준 대표 포함)을 훌쩍 넘었고 정 대표를 제외하더라도 30억 원대에 달했다. 야당을 압도하는 액수다. 보유부동산 가액이 20억 원을 넘는 ‘부동산부자’가 한나라당 전체의원 169명 가운데 48명(28.4%)에 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다른 야당에 비해 부유한 의원들이 많았다. 주식부자인 정 대표(1조4501억 원)을 포함하면 1인당 재산신고액이 122억7752만 원에 달했다. 정 대표를 제외하고 평균액을 계산해도 37억1876만 원에 이르렀다. 한나라당과 합당을 선언한 미래희망연대도 1인당 평균액이 32억6980만 원에 달해 부자 한나라당의 명성에 어울리는 재산규모를 자랑했다. 재산신고액 상위 10위도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다. 1위(정몽준)부터 7위(임동규)까지 한나라당 의원들이 차지했다. 8위와 9위도 미래희망연대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여당들의 1인당 재산신고액을 보면 민주당 16억1787만 원, 선진당 19억836만 원, 민노당 5억1219만 원에 머물렀다. 부유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부동산부자이기도했다. 20억 원이 넘는 토지와 주택을 보유한 한나라당 의원이 48명으로 집계됐다. 김세연 의원은 강남 아파트(38억4000만 원)와 부산 단독주택(11억2000만 원) 등 건물만 148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토지는 69억 원에 달했다. 조진형 의원은 토지(76억6518만 원)와 건물(81억4913만 원)을 신고했다. 정의화 의원은 미국 아파트(5억6520만 원)를 비롯 건물과 토지가 170억 원대에 달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재산공개>법무ㆍ검찰간부 평균 17억 법무ㆍ검찰간부 평균 17억 평균 2천만원 감소…박한철 검사장 9억대 아파트 기부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의 지난해 평균재산은 17억원으로 파악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법무ㆍ검찰 고위 공직자 58명의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재산총액은 전년보다 2030만원 줄어든 16억999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검찰 간부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지역의 아파트값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개 대상 58명 중 32명의 재산이 줄어든 반면 늘어난 대상자는 25명에 그쳤고 1명은 재산 변동이 전혀 없었다. 1년 새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검찰 간부는 박한철 서울동부지검장(8억9500만원 감소)으로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설립과 관련해 시가 9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아파트를 한 종교단체에 기부했다. 재산이 늘어난 대표적인 사례로는 예금액만 전년도 9200만원에서 17억6000만원으로 급증한 김영한 대구지검장(8억1500만원 증가)과 역시 예금액이 6억원 가까이 늘어난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5억9000만원 증가) 등이 꼽힌다. 최 국장은 재산총액 77억87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재원 의정부지검장(48억8900만원)과 김경수 부산지검 1차장검사(46억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전년보다 2700만원 많은 15억2400만원, 김준규 검찰총장은 5800만원 늘어난 23억89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3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법무ㆍ검찰 간부는 모두 7명으로 공지됐다. 문진헌 기자jhmun@naeil.com 연합뉴스 강건택 전성훈 기자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한화 한화증권, 시에라웰스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제휴 한화증권(대표이사 이용호,WWW.koreastock.co.kr)은 4월 22일(목) 한화증권 르네상스지점(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6-1번지 데이콤 강남사옥 1층)에서 콘체른본부 심정욱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라 웰스 파트너스(대표 서덕진 -독립금융법인(GA ,General Agency)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였다. 이번에 한화증권과 업무 제휴를 체결한 시에라웰스파트너스는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선진국형 종합 자산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한화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투자상품고객 유치 및 정기적 공동 투자설명회 , 기업체 대상 세미나 개최를 통한 공동 신규고객유치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증권 콘체른본부 심정욱본부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한화증권의 금융투자상품 및 차별화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와 GA조직의 판매채널을 결합 하여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맞춤형 종합자산 관리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화증권 마케팅팀 신양숙과장 3772-7959 사진설명 : 좌측 - 시에라웰스파트너스 대표이사 서덕진 우측 한화증권 콘체른본부 심정욱 본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강남권 재건축 하락, 끌이 없다 강남권 재건축 하락, 끌이 없다 일부단지 급매물 등장 … 추가하락 우려로 거래는 미진 강남권을 비롯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끝없이 떨어지고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8년 12월 19일 0.79% 떨어진 이후 이번주(4월 16일~22일)에는 0.50% 하락했다. 2년 만에 재개됐던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 업무가 지난 16일부터 다시 제동에 걸려 분양신청이 중단됐고, 이를 버티지 못한 일부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송파구 잠실동과 신천동 일대 재건축단지들도 약세를 보이며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1.04% 떨어졌다. 강남구(-0.57%), 서초구(-0.31%) 재건축단지들도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가락시영은 지난 16일부터 분양신청이 중지되는 등 악재로 일부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가락시영1차 42㎡가 2000만원 하락한 5억~5억1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있다. 가락시영2차 33㎡도 1500만원 하락한 4억4000만~4억5000만원에 나왔다. 개포동 주공1단지 52㎡은 5500만원이나 하락한 11억2000만~12억원에 물건이 있다.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152㎡도 2500만원 하락한 18억5000만~20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강남 재건축단지들이 연일 약세를 기록하고 매수세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부 급한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요자들은 관망하고 있다.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9%로 전주(-0.05%)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28%) 강남구(-0.16%) 서초구(-0.14%) 등 강남권이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성북구(-0.10%) 광진구(-0.09%) 종로구(-0.07%) 노원구(-0.07%) 마포구(-0.06%), 등이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명시(-0.25%), 평촌신도시(-0.23%), 과천시(-0.21%), 고양시(-0.19%), 분당신도시(-0.19%) 등이 하락했다. 평촌신도시는 대형뿐만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까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세보다 5% 정도 낮은 급매물도 거래가 쉽지 않다. 이에 반해 전세가 상승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 중구와 종로구가 각각 0.18%와 0.11% 올랐다. 은평뉴타운 입주로 인해 은평구만 0.03% 떨어졌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 국제동 일대 전세가가 크게 올랐다. 기반시설 조성이 어느 정도 진행된데다가 오는 5월 포스코건설 본사가 송도국제도시 새 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포스코 직원들의 문의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파주신도시는 지난해 입주물량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다가 하반기 추가 입주도 대기하고 있어 세입자 문의는 뜸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지금 꿈꾸고 계십니까? 제일간호학원으로 오세요” 경북 구미시 송정과 인동동에 자리한 제일간호학원은 1999년 개원한 이래 간호조무사 20기와 병원코디네이터 25기의 졸업생을 배출할 만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오랜 노하우와 전통을 인정받아 실제 병의원의 재직자 교육도 수차례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구미시에서는 유일하게 간호조무사 과정과 병원 코디네이터 과정을 동시에 계좌제 국비교육을 승인 받아 평일 단기반과 주말 반으로 나누어 수업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사회 인구 노령화 현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과정까지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는 제일 간호 학원에서 지금 꿈꿔 왔던 자신의 꿈을 이루어 보자. 능력을 100% 활용하는 병원 코디네이터 1994년 미국의 병원 경영 사례를 벤치마킹 하면서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강남의 작은 치과의 성공사례로 지금은 치과나 성형외과에 보편화 되어 있는 코디네이터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직업이다. 현재는 성형외과 치과에 그치지 않고 한방이나 피부과 등 타과로도 진출이 활발히 늘어나고 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다. 치과 코디네이터의 경우 리셉션과 상담을 함께 병행 할 수 있다. 또한 경력이 인정되면 경영 지원 실장이나 병원 마케팅 쪽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도 있어서 향후 개인의 능력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을 수도 있다. 또 수입 면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면 병원 수입에 직접적으로 일조하는 일인 만큼 능력별 수당을 지급받게 되므로 자신의 노력에 수반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박상배 원장은 “무엇보다 코디네이터 과정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조언한다. 교육기간은 7일(35시간)으로 주말반과 평일반 모두 가능하다. 또 과정이수 후에 매니저 과정과 CS 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가꾸는 피부미용사과정2008년 12월 국가 자격화 되면서 더욱 각광 받고 있는 피부미용사 과정은 실제 샵을 운영하시는 원장님이나 병의원에서 부설 피부관리실을 병행하기 위해 능력있는 피부관리사의 필요가 절대적이기도 하다. 또한 피부미용사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취업은 물론 창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재직자 능력개발 과정’으로 다양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실기와 필기시험을 함께 준비하면 3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이 소요되고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시험 일정이 지역마다 달라서 일정이 급하면 다른 도시에서도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에 맞춰 시험을 응시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스킨케어의 경우 최근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예전에 여성에게 국한 되던 것이지만 현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므로 꾸준한 수요가 예상 된다”고 이야기 한다. 자격 취득이후 병의원의 피부관리샵이나 뷰티샵으로도 취업이 가능하고 본인의 창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다고 한다. 취업과 진로 등 다양한 선택의 길 간호조무사 국비지원까지졸업생 20기 배출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의 교육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는 ‘간호조무사’ 과정은 이론 740 실습 780시간으로 총 1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론과 실습으로 기초 간호인으로 갖추어야하는 모든 간호지식을 습득한 후 국가고시를 통과 하여 자격을 취득한 후 취업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진학을 원하면 관련학과로 진학을 연계할 수 도 있다. 취업 후 자신의 손으로 학비를 벌면서 진학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봄과 가을 학기에 맞춰 국비반을 모집하며 취업일반반의 경우 교과 진도에 따라 취업을 알선 받아 자비로 간호조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제일간호학원의 과정은 간호조무사 피부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요양보호사 과정이 있다.도움말 구미 인동제일간호학원 박상배 원장 인동점: 054)475-0153 송정점: 054)451-0153홈페이지 www.jeilganho.com 글 김나경 리포터 inlovei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기고]의료소송법, 이런 건 꼭 고치자 의료소송법, 이런 건 꼭 고치자 박윤원 (변호사) 작년 말부터 속칭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의 국회통과를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찬반론이 팽팽한 가운데, 회의적인 목소리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의료소송 실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법안을 통한 현재 의료소송의 어려움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공감할 것이다. 법적 보완과 동시에 재판 실무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의료사고에 대한 실질적 피해구제와 불필요한 사회적 소모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즉 지금이 새로운 의료소송 패러다임을 생각할 적절한 시점이란 생각에, 개선책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손해배상액 관련 개선책이 필요하다. 장애율 산정의 근거가 되는 맥브라이드표는 이미 오래 전에 제작된 것으로 현대사회에서 인신사고에 대한 적절한 장애율 산정에 한계가 있음은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그리고 대법원은 올 하반기 쯤이면 맥브라이드표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속한 그리고 현실적으로 적정한 개정이 필요하다. 위자료 적으면 인명경시 우려 이와 동시에 위자료 인정에 대한 판례의 태도에 진취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 인신사고에 대한 위자료 산정은 법적 규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재판실무의 관행에 의해 그 상한선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 일정한 금액 범위 내에서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일반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경제적 기준과는 괴리가 있어 보인다. 강남 고급아파트의 1년 시가 상승분이 일반 서민들 눈에는 천문학적 수치처럼 비춰지는 현실에서, 의료사고 위자료가 미미할 경우, 아무리 재판실무나 판례가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인의 인식과는 점점 더 괴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날이 갈수록 양극화되어 가는 사회 속에서 자칫하면 인명경시 풍조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둘째, 의료소송에서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의료진도 선의의 피해자일 경우가 있다. 또한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들도 상당수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논리로 피해자인 환자들의 손해배상액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 측면이 있다. 이런 문제점은 사회 시스템을 통해 극복해야지 피해자의 배상액을 제한하는 형식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 어렵게 의료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과도한 책임제한으로 실질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배상액 판결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의료사고에 대한 충분한 한도의 책임배상보험상품의 개발과 가입, 분만시 뇌성마비와 같은 경우 의료과실과 무관하게 보상해줄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 및 보험상품개발 등이 필요하다. 외국 전문가 의견 들을 수 있게 셋째, 현재 의료소송에서는 의료과실을 입증할 때 의과대학 교수 등에게 질의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비교적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지만, 법규범적으로 인정하는 의료과실과 의료인들 스스로 인정하는 의료과실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교수에 따라 그 의학적 견해가 사뭇 차이가 날 때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외국 전문가 등 보다 많은 의료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재판부가 의료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보완책으로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내일시론]부동산 불패신화 깨지나(김진동) 부동산 불패신화 깨지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몰려 있다. 성원건설과 남영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건설사 부도사태의 신호탄이다. 주로 아파트 미분양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보증이 많은 업체들이 벼랑 끝 위기에 처했다. 앞으로 5~6개가 퇴출당하고 도급순위 100위 안의 중견사와 대형 건설사 1~2곳이 쓰러져야 위기가 끝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금융위기가 진행중이던 지난해 건설업 부도업체수가 월평균 30개였으나 올해 들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지난달에는 37개로 급증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데다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워져 잠복된 후유증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은 지금보다 나아질 여건이 못돼 당분간 부도공포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도 건설투자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미분양 아파트 즐비, 주택건설업체 줄도산 위기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경기가 살아난다고 하는 새봄을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는 듯하다. 아파트와 상가분양광고가 신문에 넘쳐나고 핸드폰 문자로도 분양안내가 날아든다. 겨우내 움추렸던 부동산시장이 겨울잠을 깨는 모습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부동산시장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신호가 확연히 잡힌다. 대표적인 부동산동향 지표라 할 수 있는 아파트값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떨어졌다. 강남의 재건축시장의 인기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1억원 넘게 값을 내린 급매물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대부분 서울 지역에선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70%수준에 육박한다. 부동산 불패신화나 대세 상승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잦아들고 있다. 대신 ‘비관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세 하락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만 해도 버블이 우려될 정도로 부글거리는 조짐이 나타났다.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엄청나게 풀린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쏠리는 기미를 보인 데다 초저금리가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으로 부동산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 금리하락으로 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 부담이 줄어 집을 급히 처분할 이유도 없었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듯하다. 대세 하락을 점치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인구구조의 변화를 첫 손가락으로 꼽는다. 수도권의 경우 2014년부터 30~40대 인구층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노후대책으로 보유주택을 팔 가능성이 높다. 수요는 지속적으로 주는데 매물이 쏟아져 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금리인상도 집값하락을 촉진하게 된다. 금리인상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금리인상은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는 담보대출자들에게 압박요인이다. 집값이 내려가면 은행들은 담보가치 하락분만큼 대출금을 회수하려 들 것이다. 소득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가계는 부실화할 수밖에 없다.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 … 연착륙 고민해야 공급과잉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부채질 하는 요인이다. 미분양 아파트가 12만채가 넘는과잉재고 상태인데 아파트로 들어찰 신도시 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고 주상복합아파트 등 엄청난 물량의 주택이 쏟아져 나온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치면 값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는 만고불변의 시장법칙이다. 이 같은 악재들이 겹쳐 장기 침체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이다. 오르면 물가와 임금상승을 유발하여 경제전반을 멍들게 하고 지나친 하락은 금융부실과 가계파산, 건설사 파탄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자산의 80%가 투자되어 있는 부동산 경기가 죽으면 가계가 직격탄을 맞게 되고 그로 인해 금융불안으로 번질 수도 있다.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다. 김진동 논설고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입지·교통·교육여건 좋아 대우건설이 5월초 청약에 나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성내역(지하철 2호선)과 잠실역(지하철 2·8호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잠실IC와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진입이 쉽고 송파대로를 이용해 강남과 성남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규모로 아파트(전용면적 8.34㎡~234.6㎡) 288가구, 오피스텔 99실(전용면적 41.9㎡~84.3㎡)로 구성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3.3㎡ 당 2600만~2700만원선에, 오피스텔은 1200만원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잠실역 주변은 앞으로 제2롯데월드, 향군회관 개발이 예정돼 있고, 장미아파트, 잠실5단지 등 주변 아파트단지가 재건축될 예정이다. 잠실권역은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다. 인근에 송파구청과 아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석촌호수공원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6월부터 가능하다. 잠동초, 신천초, 잠실중, 잠실고 등의 학교가 주변에 있고, 신천역 주변에는 학원이 밀집돼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주변의 건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업시설 부분은 외관을 화강석으로 처리하고 커튼월 방식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면 도로로부터 아파트 건물까지 18m의 거리를 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565-9990.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올해 수도권서 주상복합 7천가구 공급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주상복합 아파트가 7000가구 이상 분양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초고층 조망권과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는 장점은 여전히 매력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잠실과 용산에서 주상복합이 대거 공급된다. 인천송도와 소래논현지구, 판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최근 청약을 받은 한화건설의 주상복합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오피스텔 물량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아파트 역시 95㎡형과 128㎡ 형이 3순위 마감됐으며 105~140㎡만 일부 남았을 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입지·교육·교통 등 좋은 여건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은 입지가 좋고 대형 건설사가 지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분양가가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주변시세 등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곳은 송파지역이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신천동에 공급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전용 84~244㎡ 규모다. 잠실역 주변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동아건설이 하반기에 공급하는 천호동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4~지상41층 3개동, 전용면적 96~105㎡ 23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로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부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국제빌딩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에코메트로 주상복합 227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가 맞닿아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송도경제자유구역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1703가구와 180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상가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판교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동판교 C1-1블록에 178가구의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김두연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주상복합의 가장 좋은 점은 상업지 접근성이 좋은 것”이라며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조성된 곳이어야 주상복합 아파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올해 수도권서 주상복합 7천가구 공급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주상복합 아파트가 7000가구 이상 분양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초고층 조망권과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는 장점은 여전히 매력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잠실과 용산에서 주상복합이 대거 공급된다. 인천송도와 소래논현지구, 판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최근 청약을 받은 한화건설의 주상복합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오피스텔 물량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아파트 역시 95㎡형과 128㎡ 형이 3순위 마감됐으며 105~140㎡만 일부 남았을 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입지·교육·교통 등 좋은 여건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은 입지가 좋고 대형 건설사가 지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분양가가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주변시세 등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곳은 송파지역이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신천동에 공급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전용 84~244㎡ 규모다. 잠실역 주변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동아건설이 하반기에 공급하는 천호동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4~지상41층 3개동, 전용면적 96~105㎡ 23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로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부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국제빌딩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에코메트로 주상복합 227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가 맞닿아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송도경제자유구역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1703가구와 180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상가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판교신도시에는 호반건설이 동판교 C1-1블록에 178가구의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김두연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주상복합의 가장 좋은 점은 상업지 접근성이 좋은 것”이라며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조성된 곳이어야 주상복합 아파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