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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방상훈, 동아 김병관 김병건, 국민 조희준, 대한 이태수씨 등 5명 언론사 세무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6일 국세청이 고발한 언론사주 등 5명에 대해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따라 서울지방법원은 이들에 대해 이날중 구인장을 발부, 17일경 영장실질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오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방상훈 조선일보사 사장, 김병관 동아일보사 전 명예회장·병건 전 부사장, 국민일보사 조희준 전 회장, 대한매일신보사 이태수 전 사업지원단장 등 5명이다. 검찰은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언론사 사주들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를 주로 적용했고, 회사돈을 임의로 사용한 일부 언론사주들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를 추가했다. 16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에 기록된 언론사주별 포탈액수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60억원에 근접하고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과 병건 부사장이 40억~45억원에 달하나 김 전 부사장의 포탈액수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은 25억원대, 대한매일 이태수 전 지원단장은 2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법인과 개인 포탈액을 합해 포탈세액을 산정했으며 대부분이 국세청 발표내용보다 포탈세액이 낮아졌으나 언론사주 2명의 경우 포탈세액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횡령혐의가 적용된 언론사주는 조선일보 방 사장, 동아일보 김 전 명예회장, 국민일보 조 전 회장 등 3명이다. 대한매일 이 전 단장의 경우 다른 언론사주들과 달리 허위세금계산서 발행혐의로 조세범처벌법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한 관계자는 “수사 결과 드러난 포탈세액 규모가 영장 청구대상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됐다”면서 “일부 사주들은 조세범 처벌법 외에도 횡령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청구 대상자들에 대해 국세청이 고발한 탈세혐의 금액은 동아일보 김 전 명예회장이 48억원, 김 전 부사장 47억원, 조선일보 방 사장 46억원, 국민일보 조 전 회장 21억원 순이다. 또 법인이 포탈한 세액은 조선일보 18억원, 동아일보 7억원, 국민일보 7억 넥스트코퍼레이션 8억원, 대한매일 34억원 등이다. 대한매일 이 전 단장은 위장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50억원의 수입을 누락해 세금 35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은 빠르면 이달말경 이들을 기소할 방침 아래 횡령 등 지금까지 수사에서 확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보강수사를 계속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경 신승남 검찰총장의 서면승인을 받아 서울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따라 서울지방법원은 일단 이날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5명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하고 17일경 영장전담판사가 해당 언론사주들을 불러 영장실질심사를 거친후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인별 수사기록이 수천쪽에 달할 정도로 자료가 방대해 영장전담판사 2명이 언론사별로 분담해 실질심사를 맡는 방안이 검토중이며 영장발부 여부도 이날 오후 늦게나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언론사주들의 기소시점에 중앙일보, 한국일보, 그리고 나머지 4개 언론사의 경리·회계담당 간부와 추가로 기소된 일부 언론사 계열기업 대표 등 10여명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김대웅 서울지검장은 14일 신승남 검찰총장에게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중심으로 사법처리 대상 및 방법 등을 보고해 사주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방침을 최종 승인받았다. 검찰은 또 검찰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에 대해 현재까지 검찰 방침에 아무 변화가 없다고 밝혀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 홍장기 윤주식 기자 hjk30@naeil.com 2001-08-16
- 조세포탈액 방상훈,김병건,김병관 순 검찰의 언론사주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폭이 예상외로 5명으로 늘어나면서 향후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국세청이 고발한 언론사당 1명씩 3명 정도 구속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검찰이 막판에 법과 원칙대로 처리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일반의 예측이 깨지게 됐다. 특히 형제가 구속될 처지에 놓인 동아일보사 김병관 전 명예회장과 김병건 전 부사장의 경우 법원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영장을 발부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 한 관계자는 “포탈세액 규모가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됐다”면서 “가혹하다는 평을 들을지 모르지만 검찰 수사가 잘못됐다는 비난은 듣지 않을 걸로 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사 결과 드러난 세금 포탈액 및 개인횡령 정도를 기준 삼아 구속 대상자를 엄정하게 선정함으로써 후일 빚어질지도 모를 해당 언론사와 야권의 표적수사 등 언론탄압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검찰은 14일 신승남 검찰총장에게 구속대상자 및 적용혐의를 보고할 때 막판까지 구속 숫자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아일보사의 경우 김 전 명예회장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느냐를 두고 저울질을 계속했다는 것이다. 수사 과정에서 김 전 명예회장의 부인이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병건씨의 탈세금액이 형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자 한때 김 전 명예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공범관계가 아니고 각각 별건의 혐의를 받고 있고 세금포탈 액수가 너무 커 한 사람만 처벌할 경우 원칙과 정도라는 이번 수사 명분이 훼손된다는 수사실무진들의 의견을 검찰 수뇌부가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고 서울지법이 17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김 전 명예회장 형제에게 모두 구속영장을 발부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원은 16일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다음날 오전 심사를 벌일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사주들의 경우 개인별 영장 및 수사기록이 수천쪽에 이르고 영장 분량도 30여쪽에 이르는 등 기록이 방대해 이날 오후 늦게나 구속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법원은 영장전담판사 2명이 언론사별로 2개사씩 나눠 실질심사를 맡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언론사주들의 기소 시점을 빠르면 이달말로 잡고 있어 이 기간동안 개인횡령 등 지금까지 수사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검찰은 기소 시점에 불구속 대상자들을 일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관심을 끌고 있는 언론사 외화도피와 관련, 검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혐의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지만 외화도피 수사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굳이 부인하지 않고 있다. 검찰이 13일 조선일보사 방 사장의 친동생인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을 소환해 방 사장의 해외부동산 매입 경위 등을 조사한 것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01-08-16
- <행정단신> 장항2동, 호수문화센터 천체관측반 개강 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장항2동 호수문화센터에서 천체관측반이 개설됐다. 2주간에 걸친 모집결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 36명으로 구성된 관측반은 8월10일부터 총 8주간 우주의 탄생과 진화과정, 우주의 구조 등 체계적인 이론 학습과 영상강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실제 관측, 천체사진 촬영 등 매우 알차게 이루어져 있으며 수료후에는 관측동아리로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항2동에서는 작년에 호수공원에서 실시한 천체관측 공개행사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어 천체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BS 및 YMCA 등 각종 천체관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번 호수천문반의 진행을 맡은 이강동(35)씨는 "평면화된 교육만 받아왔던 학생들에게 우주의 3차원에 대한 개념은 무한한 창의력과 광범위한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덕양구, 체납세금 신용카드 납부 고양시 덕양구는 8월부터 지방세 체납세금에 대하여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수납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세금의 할부 납부가 가능해 진 '지방세 신용카드 수납시스템'은 우선 BC LG 외환 국민 삼성 다이너스 카드로만 이용 가능하고 향후 이용 가능 카드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덕양구는 밝혔다. 특히 신용카드납부는 체납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최장 53일까지 대금결재 유예효과가 있으며, 5만원이상 납부할 경우에는 최장 3월부터 18개월까지 분할 납부를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01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재산세 체납자에 대해 8월 20일경 독촉장 발송시 체납세 신용카드 수납제 도입에 대한 홍보 안내문을 동봉하고, 10월에는 약 5만명에 달하는 전 체납자에 대한 독촉장 일제 발송시 안내문 동봉을 통해 전 체납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일산구, 모범음식점에 인센티브 지급 고양시 일산구는 오는 8월 14일 좋은식단 모범음식점 110개소를 대상으로 도자기엑스포관람권과 광방열식 훈증기기를 구입,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했다. 그동안 영업장내에 환경개선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 노력을 기울여 온 일산구 풍동 림하우스 등 모범음식점은 서비스와 위생등 외국인을 유치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업소들이다. 특히 일산동 싸리골은 영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하여 도자기 엑스포·월드컵 등 세계적인 각종 행사에서 국제화 도시로서의 고양시를 빛내는데 손색이 없는 업소들이다. 일산구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관람권과 훈증기는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와 모범음식업소의 위생 시설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구, 수영장 안전시설 일제점검 고양시 일산구는 하절기 수영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른 자칫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수영장 4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수영장에서 소홀하기 쉬운 수질개선, 안전·위생관리 등 업주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7월에 건우스포츠센타 등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영장 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바 있으나, 여름방학과 하계휴가을 맞아 수영장 이용자가 급증하는 계절임을 감안 추가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각 수영장업주는 수영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미끄럼방지, 주변시설의 정비, 위생관리 분야 등에 대한 안전관리요원의 자체적 수시점검을 통해 성수기 동안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것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일산구는 하계기간이 끝나는 8월말까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영장에 대한 안전지도 및 위생관리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저소득층 무료 암검진 실시 고양시 일산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사업을 실시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암의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검진실시자중 유소견자들은 병원과 연계할 뿐만 아니라 재가 암환자로 등록하여 지속적인 관리까지 하고 있다. 올 무료 암 검진은 지난 8월1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40∼60세의 저소득층, 의료보호대상자, 실직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진병원은 그레이스병원으로 자궁암 유방암 위암 등을 검진한다. 과외학습지도사 자격시험 시행 한국과외학습지도사학회는 오는 10월6일 제1회 과외학습지도사 자격시험을 개최한다. 시험과목은 교육학과 논술 영어 수학 과학 미술 음악 컴퓨터 등이며 과외지도에 관심이 있는 남녀 학습지 관련 과외 활동자 등에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응시원서는 전국 우체국에서 배포되며 접수는 9월 22일까지다. 이번 시험은 (사)한국민간자격협회에서 평가하며 인터넷 www.SB-COM.com으로 접수가능하다. (02-790-7744) 원당지하차도 출입 통제 고양시 덕양구 원당지하차도가 양쪽 출입구 중앙분리대 도색작업으로 부분 통제된다. 고양시 덕양구청 건설과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차량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 구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2001-08-14
- 조선 동아 국민 사주 3명 구속 검토 언론사주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모두 끝마친 검찰은 조선, 동아, 국민 등 언론사주 각 1명씩모두 3명을 구속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주를 포함해 국세청에 의해 고발됐거나 수사과정에서 새로 혐의가 드러난 사법처리 대상자는 모두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3일 서울지검장과 차장, 부장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를 갖고 그동안 수사결과를 토대로 사법처리 대상자와 시기, 방법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국세청에 의해 고발된 언론사주 가운데 조선, 동아, 국민 등 각 1명씩 모두 3명을 오는 16일경 일괄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한 관계자는 “사주들에 대한 신병처리는 가능한 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간 수사 결과를 고려해 △조세포탈 액수 △개인별 연령과 정황 △언론사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사법처리 대상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포탈세액 등 주요 혐의내역을 정리하고 신병처리 대상자 선정에 내부 의견이 다양해 당장 처리 대상자를 확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밝혔다. 2001-08-13
- “신문사주 신병처리 15일 지나 결정” 검찰의 언론사 세무비리 수사가 정점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주에 대한 신병처리 결정은 당초 예상과 달리 8월 15일을 넘겨 일괄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8일부터 소환된 언론사주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국세청이 고발한 조세포탈 혐의 외에 횡령 등 개인비리 일부를 밝혀냈지만 그동안 관심을 모아온 외화도피 혐의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9일 전날 소환한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과 한국일보 장재근 전 사장을 다시 불러 이틀째 조사를 벌였고 10일에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사주들에 대한 조사 내용이 방대하고 사법처리 기준을 정하는데 내부 의견이 다양해 아무래도 8월 15일을 넘겨야 사법처리 수위 및 대상 등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세청이 고발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별 언론사주의 조세포탈 혐의를 대부분 확인했다”면서 “일부 사주의 경우 부외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개인비리 혐의를 포착했으나 세간에 알려진 대로 외화도피 혐의는 드러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세청에 의해 고발된 12명외에 추가로 기소될 실무자급 인사들의 경우 대부분 불구속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최근까지 국세청에 의해 고발된 언론사주 가운데 비교적 혐의가 경미한 사주들의 처리 여부를 놓고 일괄 처리를 할지 아니면 순차적 처리를 할지는 수사를 해봐야 안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개별 사주들을 일일이 사법 처리할 경우 모양새가 그리 좋지 않고 수사 흐름에도 지장을 준다는 판단에 따라 일괄 처리쪽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사법처리 수위 및 대상에 대해 수사를 좀더 해봐야 안다면서 현재까지 명확한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조세포탈 액수가 사법처리 기준의 전부는 아니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한 관계자는 9일 “기본적으로 탈세수사인만큼 포탈세액이 신병처리의 기준이 되지만 꼭 이것만이 전부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탈세액 외에 여러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고 그중 형법 51조를 참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형법 제51조에는 범인의 연령, 성행, 지능과 환경,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후의 정황 등을 참작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따라서 탈세액을 기준으로 사법처리 대상을 일괄 확정하는 게 아니고 검찰이 사주들의 여러 정황들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 표명으로 해석돼 이 조항에 부합하는 일부 언론사주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다 지금까지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배임, 횡령 등 일부 언론사주 개인비리도 사법처리 수위결정에 중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9일 출두한 국민일보 조 전 회장을 상대로 자신이 갖고 있던 주식을 계열사에 비싼 값에 넘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또 한국일보 장 전 사장은 법인세 탈루외에 언론노련이 고발한 사주 일가의 횡령혐의도 아울러 조사했다. 2001-08-10
- 횡령 배임 등 사주 개인비리 추궁 검찰이 8일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한국일보 장재근 전 사장, 동아일보 김병건 전 부사장 등 3명을 소환, 탈세 및 개인비리 등을 집중 조사함에 따라 언론사 사주의 사법처리가 분초를 다투고 있다. 검찰은 일단 원칙과 정도라는 수사 원칙 아래 언론사 사주의 사법처리 수위 및 시기, 방법 등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개별 언론사주들의 혐의 입증에는 자신하는 표정이다. ◇사법처리 대상 및 수위= 검찰은 소환된 언론사주들을 대상으로 법인 및 개인탈세 등 국세청의 고발내용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40여일 간에 걸친 실무자급 조사와 계좌추적을 통해 축적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국세청 고발 내용 외에 비자금 조성 및 사용처 등 사주 개인의 횡령 및 배임 혐의도 강도높게 조사중이다. 검찰 한 관계자는“부외자금의 개인용도 수사 과정에서 새로 드러나는 혐의를 그냥 덮고 넘어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조 전 회장의 경우 98년 아버지 조용기 목사의 주식 30만4000주를 20억원에 매입한 것처럼 꾸미면서 증여세 11억원을 내지 않는 등 법인세와 증여세 탈루 등 모두 6건 36억원의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일보 김 전 부사장은 주변인물 명의 차명계좌를 통해 변칙적 금융거래로 모두 47억원의 증여세와 개인적으로 사채이자와 임대료 소득 등 모두 3억3000만원의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고발됐다. 한국일보 장 전 사장은 법인의 특별부가세 9억9000만원을 포탈한 혐의 외에 회사에서 거액을 빌려쓴 뒤 갚은 것처럼 장부를 조작, 소득세 5억원을 내지 않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포탈세액의 규모가 사법처리의 중요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사법처리 기준설정에 전례를 무시할 수 없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따라서 99년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때의 탈세액 40억여원이 이번 언론사주 수사에 있어 신병을 처리하는 기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에 근접한 국민일보 조 전 회장과 동아일보 김 전 부사장 등이 구속 대상 가시권 안에 들어와 있다. 또 국세청에 의해 법인 18억, 개인 46억원 등 탈세혐의로 고발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법인 7억, 개인 48억의 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도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부인과 사별한 동아일보 김 전 명예회장의 경우 동생과 함께 고발된 상태여서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사법처리 시기= 검찰은 이날 소환된 언론사주 3명 외에 조선일보 방 사장과 동아일보 김 명예회장을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토록 통보했다. 따라서 검찰은 이번주 안에 언론사주 5명의 소환조사를 마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형사처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국세청이 고발한 12명 외에 언론사주의 탈세 및 개인비리에 개입한 실무자급 몇 명을 추가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한 관계자는 “사별로 수사 속도에 차이가 있으나 모양새를 고려해 일괄처리할지 아니면 순차적으로 할 지는 8일 소환된 언론사주 조사가 끝나는 9일쯤이나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08-09
- 인부동08 인천시 [서기관] *항만공항과장 김옥기 에릭슨코리아 *전무 曺基昌 굿데이신문 편집국 *정경사회부장 趙誠國 *종합스포츠" 林容進 *엔터테인먼트부 음악팀장 洪聖圭 *종합스포츠부 골프" 李鐘達 뉴미디어본부 *본부장(상무) 朴東昱 *뉴스부장 韓吉愚 굿데이 광고2본부 *관리 金材英 *영업1 蘇正永 *영업2 朴東華 해양수산부 [과장] *안전정책담당관 김종의 *해사기술" 정형택 *어업정책과장 이용수 *어업교섭지도" 황수철 *양식개발" 김영환 *자원관리" 심호진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기업집단과 蔡奎河 *표시광고과 安承洙 국세청 [서기관] *주경제협력개발기구대표부(OECD) 金永均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기술지원국장 이일규 국세청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OECD) 주재관 김영균 李樹潤한겨레신문사회2부차장.樹影주을리속초점대표.秀貞남해초등교사.樹彬나 눔정보테크대표.樹南기획시대프로듀서 부친상.朴泰喆조선일보남해지국장 장인상 =8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51)508-9004 박경하前전남고흥여중교감 별세.희승한국자산관리공사과장.금태산림조합중앙회 과장.희섭사업 부친상.장인식국회사무처이사관 장인상=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760-2016 韓桂洙행자부이사관.從洙원광대교수.玔洙사업 부친상.朴鍾守종근당건강대표이 사.崔珍奎전북대교수 장인상=7일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3)251 -6331 이재하예건대표이사.재훈지산대표이사.재휘킹프로덕션대표이사 부친상=7일 서 울 신대방동 한독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846-6243 *朱國英한국방송광고공사관리이사.德英개인사업 부친상=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63-9699 *소갑석영생한의원장 부친상=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760-2034 *朴鍾聲한국공인중개사대표.鍾殷한우리대표.鍾鎬동도유통상무이사 부친상.彈讚 榮동도유통대표이사.兪順根하남시청근무 장인상=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10-2239 *유연진前회기동새마을금고이사장 별세.광랑前서울은행지점장.광범강남경희한방 병원관리팀장.창범아세아시멘트영업과장 부친상.김복자경희대도서관사무국장 시 부상=8일 서울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958-9545 ▲李東午(우정사업본부 재무관리과장) 東一(C쐟I사업단 전지처장) 東宇( 개인사업) 東嬉씨(미극동 공병단 계약처 계약관) 모친상=8일 평촌 한림 대 성심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384-2464 ▲張昌均씨(전 덕수상고교장)별세,周卿씨(굳상사대표)부친상,李仁燮(영인상사대표)李在雄(미국거주)吳英哲(자영업)李康彬씨(전 국민은행지점장)빙부상=7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9일 오전 9시(02-362-6299) ▲梁錫煥씨(전 대경상고교사)별세,明洙씨(일륭텔레시스㈜구매팀장)부친상=7일 서울중앙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02-3010-2268) ▲朴英秀(제넥스인터내셔날고문)成濬(DALLAGO고문)騏秀(현대상선전무)達秀(미국거주)哲秀씨(제넥스인터내셔날사장)모친상=6일 서울중앙병원,발인 9일 오전 9시(02-3010-2293) ▲曺大鉉씨(내외경제신문화백)모친상=7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역촌2리 자택,발인 9일 오전 8시(041-544-5935) ▲徐賢盡씨(코리아헤럴드해외부기자)부친상=7일 경북대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053-420-6141) ▲崔盛弼(기아특수강과장)棟弼(안전공업사㈜부장)貴弼씨(교보생명대리)부친상=7일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02-760-2035) ▲申昌雨 (한가람대표)憲雨 (약사공론부국장)在雨씨(자영업)부친상,孫熙求씨(쌍용건설과장)빙부상=7일 서울중앙병원,발인 9일 오전 5시(02-3010-2264) ▲朴元喆(자영업)元俊(〃)元植씨(한국은행은행국경영분석1팀장)모친상=7일 강남성모병원,발인 9일 오전 9시(02-590-2542) ▲蘇甲錫씨(영생한의원장)부친상=7일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5시(02-760-2034) ▲李樹潤(한겨레신문사회2부차장)樹影(주을리속초점대표)秀貞(남해초등교사)樹彬(나눔정보테크대표)樹南씨(기획시대프로듀서)부친상,朴泰喆씨(조선일보남해지국장)빙부상=8일 부산시 남산동 침례병원,발인 11일 오전 5시(051-508-9004) ▶盧承濟대한항공상무 별세=6일 삼성의료원 발인 8일 오전 9시 3410-6915 ◇劉永吉(내과원장)承俊(AIG생명보험 이사)永修(평촌한샘인테리어 대표 )永權씨(평촌퍼시스 대표)부친상·羅采華씨(인천우일건축사 대표)빙부상= 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반 02-3010-2291 ◇崔寶英씨(동명기술공단 회장)별세·允基(숭실대 교수)炯敦(항공우주 연구원 그룹장)成有씨(전 성심병원 약사)부친상·成耆仁씨(삼성물산 부장 )빙부상=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20 ◇黃洛性(한국증권업협회 과장)魚性씨(충북대병원 의사)부친상·崔殷燮 (LG화재 의정부합동사무소)金炳顯씨(LG생활건강 생활과학연구소 부장)빙 부상=7일 아산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41-545-0099 ◇朴鍾聲(한국공인중개사 대표)鍾殷(한우리 대표)鍾鎬씨(동도유통 상무 )부친상·彈讚榮(〃 대표)兪順根씨(하남시청 근무)빙부상=7일 서울중앙병 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9 ◇劉演鎭씨(전 회기동새마을금고 이사장)별세·光郞(전 서울은행 지점 장)光凡(경희한방병원 관리팀장)彰凡씨(아세아시멘트 영업과장)부친상· 金福子씨(경희대 중앙도서관 사무국장)시부상·韓基俊씨(건국대 교수)빙 부상=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958-9545 ◇朴京夏씨(전남 고흥여중 교감)별세·喜承(한국자산관리공사 과장)錦 泰(산림조합중앙회 과장)喜燮씨(사업)부친상·張仁植씨(국회 사무처 이사 관)빙부상=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4시 02-760-2016 ◇韓桂洙(행자부 이사관)從洙(원광대 교수)玔洙씨(사업)부친상·朴鍾守 (종근당건강 대표)崔珍奎씨(전북대 교수)빙부상=7일 전북대병원, 발인 10 일 오전 9시 063-251-6331 ◇崔炳武(사업)炳轍씨(사업)부친상·文仁煥씨(동아일보 대구 동촌지국 장)빙부상=8일 대구 허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3-623-5873 ◇申昌雨(한가람 대표)憲雨(약사공론 부국장)在雨씨(자영업)모친상·孫 熙求씨(쌍용건설 과장)빙모상=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 010-2264 ◇蘇甲錫씨(영생한의원장)부친상=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 2-760-2034 ◇朱國英(한국방송광고공사 관리이사)德英씨(사업)부친상=8일 신촌세브 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63-9699 ◇李樹潤(한겨레신문 사회2부 차장)樹影(주을리 속초점대표)秀貞(남해 초등교 교사)樹彬(나눔정보테크 대표)樹南씨(기획시대 프로듀서)부친상· 朴泰喆씨(조선일보 남해지국장)빙부상=8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51-508-9004 *이윤 2001-08-08
- 신약개발 위해 기업끼리 힘 모은다 열악한 국내 연구개발(R&D) 환경에서 신약개발의 효율 재고를 위해 서로 다른 제약회사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나섰다. 최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발표한 2001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과제 수행내역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공동으로 OST-1587 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최초의 기업-기업 공동연구다. 양사는 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각각 1억5000만원을 연구비로 부담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진흥사업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총 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OST-1857 개발에는 두 제약회사외에도 서울대 의학연구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업계는 영세한 기업규모와 후진적 유통환경으로 인해 독자적 R&D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세계적인 신약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1∼6억달러, 1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 제약기업들은 매출 1위 회사의 연매출액이 4000억을 겨우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5%를 R&D에 투자하더라도 액수는 200억에 그쳐 한 기업이 신약개발의 전과정을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국내 상황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R&D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동야제약과 유한양행이 국내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면 SK(주)는 미국 뉴저지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해 현지 기업, 인력과 협력 연구를 해나가고 있다. SK(주) 관계자는 “미국 연구소를 통해 현지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임상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며 “메이저급 제약회사와의 제휴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략적 제휴관계를 신약개발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주)는 다국적 제약기업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오소맥닐(Ortho-McNeil) 및 얀센(Janssen), 미국의 국립보건원인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공동개발에 대해 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이제는 국내외 산학연 공동연수 파트너쉽 형성에 더욱 주력할 때”라며 “세계적인 신약을 목표로 한다면 신약개발의 아웃소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1-08-05
- GV, 만화축제 기간동안 이벤트 진행 GV(주)(대표 윤기수·www.x2game.com)는 오는 4일, 5일 ACA2000만화축제(전국아마추어만화동아리축제) 기간에 유명 만화가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타서비스 중인 국내 온라인만화 사이트 X2Comix를 만화팬들에게 알리고, 끼와 재능이 있는 아마추어 만화가를 직접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GV측은 밝혔다. 제출된 작품 가운데 작품성을 인정받은 참가자에게는 향후 온·오프라인상에서 만화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01-08-02
- 현대건설 시공능력 1위 고수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을 따돌리고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 국내건설업계의 대표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 LG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톱5’에 진입했다. 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2001년도 업체별 건설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3조4154억5700만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삼성물산은 3조1683억2400만원으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조9992억4800만원이라는 큰 차이로 2위를 차지했던 삼성물산은 올해는 2471만3300만원이라는 간발의 차이로 현대에 뒤져 삼성관계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3위 역시 지난해에 이어 3조718억6400만원의 대우가 차지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지난해 이후 계속된 유동성위기의 영향을 받아 시공능력 평가금액이 2000년 5조2482억7200만원보다 무려 1조8000억원 이상 내려갔다. 지난해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던 LG건설은 2조7517억6600만원으로 4위에 올라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5위에는 2조624억2600만원의 현대산업개발이, 6위는 대림산업(1조8519억3800만원)이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보다 2계단 떨어졌다. 7위에는 1조7659억9900만원의 한진중공업이, 8위에는 1조6713억7900만원의 SK건설이, 9위에는 1조1679억9800만원의 동부건설이, 10위에는 1조834억300만원의 두산중공업이 각각 올랐다. 반면 시장에서 퇴출된 동아건설, 한양, 우성건설, 신화건설은 지난해 시공평가에서 50위권에 들었지만 올해의 경우 시공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명암이 교차하기도 했다. 시공능력은 건설협회가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등을 종합, 분석해 각 업체의 건설공사 수행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발주 때 업체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경영평가액 반영률을 50%에서 100%로 높임에 따라 경영상태가 양호한 업체가 지난해보다 시공능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0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