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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단결심과 숲길 산책로가 으뜸인 자연 마을 부천 중동 춘의사거리에서 만나는 우남 푸르미아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최성락)는 268세대 주민이 모여 사는 쾌적한 공동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공존하는 곳으로 입주민들은 푸르게 우거진 산책길에서 만나고 유모차를 끌고 온 새댁들은 잘 가꿔진 꽃밭 앞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리모델링한 놀이터에선 씩씩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누구보다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살아간다는 우남 푸르미아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봤다. 우리는 하나다!우남 푸르미아 아파트 자치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소장 조영찬), 부녀회(회장 이명숙)의 슬로건은 ‘우리는 하나’다! 아파트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임원들과 어떤 사안이든 협조를 즐거워하는 주민들로 인해 마을에는 언제나 훈훈한 기운이 감돈다. 이 동네사람들은 자급자족하는 게 습관이다. 정말 전문적인 일을 빼고는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해결한다. “동네 일이 생기면 주민들이 너도 나도 나와서 도와줘요. 일 끝난 후에는 막걸리 한 잔씩 놓고 오순도순 정을 나누지요.” 입주자대표회의 최성락 회장은 주민 단결심 하나는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지하체육센터는 청소년과 어른들이 이용하는 건강한 장소다. 하루 40여 명이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연습실로 개방도 한다. 마을 중심에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는 또 어떨까. 빼곡하게 심은 나무와 꽃들은 주민들이 직접 가꿨다. 경비실을 타고 오르는 멋스러운 담쟁이와 아기자기한 회양목과 맥문동, 붉게 타오르는 장미넝쿨이 어우러져 주변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마을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받쳐주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동네, 재정 운영 투명 주민대표들이 한 일은 많다. 아파트 전체에 CCTV를 설치했고 주민센터를 통해 매 년 귀하게 준비한 쌀을 불우이웃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재활용품 수익금으로 구입한 수건과 쓰레기봉투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따순 정을 쌓아간다. 경로당 어르신 돌보는 일과 춘, 추 야유회를 마련한 것도 이들이다. 이 마을은 부천시국기달기 시범 아파트이기도 하다. 전 세대에 태극기를 선물한 이후로 국경일 국기달기에 동참한 주민들의 숫자는 더 많아졌다. 최성락 회장은 “우리 마을 재정은 투명하게 운영된다. 사소한 일이라도 서로 의논해서 결정한다”고 말한다. 이는 마을 화단 가꾸는 일, 아파트 하자 등 안에서 생긴 일들은 의논하고 협조해서다. 아파트 자랑거리도 꽤 많다. 자녀 교육에 힘쓰는 주민과 고부간 사이가 좋은 주민들, 아름다운 산책로, 잘 심은 나무와 꽃들, 아픈 사람이 발생하면 119는 와도 경찰차는 안 온다는 인간미 넘치는 동네다. 이명숙 부녀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저희 부녀회원들을 아주 예뻐해준다”고 말한다. 어르신을 위한 일들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영찬 관리사무소장 칭찬도 한다. 그는 매일 아침 아파트를 돌며 마을을 가꾸는 정원사 역할을 하고 있어 마을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나도 까페나 해볼까? 글 : 마스터커피 대표 이영수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커피전문점을 발견할 수 있다. 까페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웃고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앉아있다 보면 나도 까페나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생각만큼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철저한 분석과 노력 그리고 적성까지 맞아야 까페를 창업 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까페 일은 보이는 것과 같이 고상하지도, 그렇다고 항상 수익이 높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까페가 포화 상태라지만 확실한 컨셉이 있는 개인 까페는 아직도 좋은 창업 아이템 중의 하나이다. 누구나 까페를 시작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좋은 까페를 만들지는 못한다. 그래서 창업 전에 꼭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하나. 까페는 커피를 파는 곳.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하라! 커피에 대해서 관심도 없으면서 까페를 운영할 수는 없다. 우선은 커피를 공부해야 한다. 요즘엔 바리스타 학원이나 각종 서적 및 인터넷 자료들이 많다. 학원을 다니는 것도 방법이고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직 민간자격증이긴 하지만 국내 바리스타 자격시험도 있고 일부 국제 바리스타 자격시험도 국내에서 응시 할 수 있다. 인터넷 동호회 중에는 유명 까페를 찾아다니며 커피를 맛보고 서로 이야기 하는 일명 까페 투어 관련 모임들도 있으니 이곳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항상 커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고민을 한다면 좋은 커피 맛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둘. 컨셉을 정확히 잡고 시작하자! 요즘 개인 까페는 컨셉이 중요하다. 수제 초컬릿을 만들어 같이 판매 하는 까페가 있는가 하면, 고양이 십수마리를 키우며 같이 운영하는 고양이 까페도 있다. 고집스럽게 핸드드립만을 하는 까페도 있고, 홍대에는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거리에서 커피를 만들어 주는 리어카 까페도 있다. 맛과 신선함을 위해서 로스팅을 직접 할 수도 있고, 읽고 싶은 책을 가득 모아 놓고 편안한 자리까지 제공해주는 북 까페도 있다. 개인 까페는 자신의 의지대로 컨셉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동시에 고객도 만족할 수 있는 컨셉을 잡는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셋. 직접 일을 해보고 체력을 길러라! 다른 까페에서 직접 바리스타로 일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론과 실제는 아주 다르다. 예를 들어 바리스타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커피 만들기보다 오히려 설거지이다. 게다가 설거지에도 요령이라는 것이 있다. 설거지부터 차근차근 일을 하다 보면 그 까페의 장점과 단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까페를 계획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하루에 적게는 8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종일 서서 일을 해야 하는 바리스타는 무엇보다도 체력이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 힘든 업무 중에도 손님께 웃으며 일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 넷. 친절은 기본이다! 아무리 맛이 있고 컨셉이 좋다고 해도 친절하지 않은 까페는 오래가지 못한다. 항상 손님의 만족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친절해야 한다. 손님이 마시던 음료의 빨대가 바닥에 떨어지면 먼저 빨대를 가져다준다던지, 메뉴판 앞에서 뭘 마셔야 할지 모르는 손님이 있는 경우 오늘의 날씨와 손님의 취향을 배려한 메뉴 추천도 할 수 있어야 하며, 손님이 불편한 부분을 이야기 하면 즉시 해결 해줄 수 있어야만 한다. 특히 개인 까페는 자신이 정하는 색이 까페의 색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대형 매장보다 더 친절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이 외에도 까페 창업에 도움이 될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적어도 위의 내용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자주 가고 싶은 멋진 개인 까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6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나에게 딱 맞는 고등학교 전략적으로 선택하자! 양천구에서는 6월 30일(목)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800명까지 입장 및 자료집 배부가 가능하며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서두르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와 양천구 소재 13개 고등학교 입학관계자가 참석하여 2012학년도 고교선택제의 의미, 전형방법을 안내하게 되며 특히, 학교의 특성 및 장점 등을 직접 개별 홍보하게 되는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고교선택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2620-3111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 청년사회적기업가 양성 양천구는 6월 29일,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해누리타운 8층에 청년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본센터는 소창업 및 육성 관련 제반 인프라를 갖추고 청년층 등에게 공간,자금,멘토 등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35개의 청년사회적기업 창업팀이 입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모델로 육성된다. 전국 최초 지자체 지원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유치한 양천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필요한 연계기관인 기업, 대학, 연구집단 등이 부족한 관내 여건을 극복함과 동시에 혁신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사회적기업 창업팀 35개를 일시에 확보하게 되어 9억원 이상의(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팀당 3천만원 이내 차등지원)의 투자유치와 청년고용창출을 비롯해 성공모델 창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에 입주하게 되는 35개 창업팀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업추진의지, 여건, 전문성 검증을 통해 선정되어 6월15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교육, 문화예술,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아이템을 발전시킬 창업팀은 총115명으로 3개월 후에는 156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2620-4624양천구, 제9기 양천구 고위정책아카데미 운영 양천구 양천의 발전을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는 ‘제9기 양천구 고위정책아카데미’를 서강대학교와 함께 운영한다. 1기~8기 정책과정을 수료하지 않은 양천구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수강 희망자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6. 27(월)부터 7. 15(금)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여 입학원서(사진1매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8.23(화)~ 12.6(화)까지 매주 화요일(오후7~9:30, 2강좌, 강좌당 70분)에 운영되며 개강식은 8.23(화) 오후7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등록은 수강료 50,000원을 무통장 입금해야 등록 완료된다. 교과목은 지방자치 및 정치?경제 강좌와 양극화, 고령화 등 시대인식을 위한 사회 강좌, 역사?문화적 소양을 위한 인문학 및 환경, 노후, 건강 등 27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2620-3098‘여름 자원봉사 나눔 실천 주간’ 참여단체 모집 강서구는 일년에 하루라도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하고자 내달 4일까지 ‘여름 자원봉사 나눔 실천 주간’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여름 자원봉사 나눔 실천은 자원봉사활동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여행과 결합한 봉사활동, 가족단위 농어촌 봉사활동 중 가능한 프로그램과 일자를 선택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것. 기간은 7월 5일~29일까지이며, 대상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나 자원봉사 캠프 및 자원봉사 기관들이다. 희망 단체는 프로그램과 일자를 선택하여 계획서를 작성한 후 내달 4일까지 자원봉사센터(이메일 kbs126@gangseo.seoul.kr)로 접수하면 최종 10개 단체(약 700명)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신청서식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seovc.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하면 된다.2600-5328대학교 도서관, 지역주민에게 개방 강서구는 지역 교육발전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그리스도대학교와 ‘도서관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그리스도대학교는 강서구민에게 자료열람실을 개방하고 도서자료를 대출하게 된다. 그리스도대학교 도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661㎡의 규모로 약 7만 여권의 장서와 비도서 6천 여종 등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민의 수요에 따라 도서관을 조성하기에는 부지나 예산 등의 한계가 있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한국폴리텍 대학교(서울강서캠퍼스) 도서관 개방을 위한 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2600-6986저탄소 녹색 도시, 그린 오피스로 다진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그린 오피스 구축에 강서구가 솔선하고 나섰다. 소속 전 공무원 컴퓨터에 일정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를 절약하는 ‘PC절전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절전 프로그램을 설치한 컴퓨터는 모두 1,684대. 연간 565MW(메가와트)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6,789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온실가스(CO2) 역시 연간 239톤을 감축할 수 있다. 따라서 구는 이토록 막대한 효과가 있는 PC 절전프로그램을 기업체와 주민이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코너를 마련했다. 종이 없는사무실 구현을 위해 무선 전자회의 및 전자팩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향후 간부회의, 각종 심의 등은 노트북을 활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팩스문서의 송수신을 전자문서로 유통하여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구는 여기서 연간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에듀팟에 ‘기록’하면 ‘포트폴리오’된다 올해 큰 딸이 중학교에 입학한 서희주 씨. 많이 키웠다는 뿌듯함은 잠시, 학교에서 연신 날라 오는 가정통신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담임선생님이 에듀팟에 가입해서 독서랑 봉사활동, 동아리 같은 활동들을 직접 기록하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일단 여기 저기 가입은 했는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솔직히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이런 것까지 신경 쓰려니 너무 부담스러워요.” 에듀팟과 친해져라 지난 3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edupot.go.kr)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팟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 내?외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기존 재량활동과 특별활동, 봉사활동 같은 비교과영역의 활동은 일방적으로 교사가 기록하고 관리해왔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이 대부분이라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에듀팟에 접속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비교과영역의 활동내역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바꿔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몰라 여전히 혼란스럽고 막막한 상황이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해 교사 연수와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임경환 박사를 만나 도움말을 들어봤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뭐니?“창의적 체험활동은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개념으로 줄여서 ‘창체’라고도 합니다. 창체는 크게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여기에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활동, 독서활동 등 교과 외 활동이 포함됩니다. 에듀팟에 접속해 학생이 자신의 활동내역을 기록하면 교사가 그 내용을 확인한 후 승인?보완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실제로 초·중학교 학생은 주당 3시간, 고등학생은 주당 4시간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교과 영역처럼 별도로 성적을 내지도 않고 기록 역시 강제성을 두지 않고 자율에 맡기지만 정규 수업시간에 포함시킨 만큼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활동 기록은 향후 입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내게 맞는 활동을 찾아 활동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 “에듀팟에 올린 누적 자료는 고교나 대학 입시 때 입학사정관에게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게 됩니다. 학생이 직접 주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진로 및 진학지도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공교육에서 마련한 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끊임없이 기록하라, 기록도 습관이다에듀팟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떤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기록에 남겨야 할까? “일기를 쓰듯이 미루지 말고 꾸준히 기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4가지 영역과 관련해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우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훗날 당시의 생활과 활동, 사고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 등 자신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기주도학습이 과히 열풍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창체야말로 자기주도학습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아이 스스로 활동을 평가하고 기록하면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자기주도습관을 익힐 수 있다. “처음이 어렵지 일단 한두 번 해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초등생 아이들을 보면 일기나 독서록을 쓸 때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이내 자리가 잡히고 습관이 잡히면 일주일에 2~3편 정도는 부담 없이 쓰잖아요. 얼마나 성의 있게 꾸준히 꼼꼼하게 쓰느냐가 관건입니다.” 에듀팟의 모든 기록은 강제성이 없고 자율에 맡겼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부익부빈익빈을 야기할 수 있다. 부지런히 활동하고 꼼꼼하게 기록하는 아이라면 자신을 드러내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방대한 양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보면 학창시절에 대한 아무런 자료나 기록조차 없이 졸업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부모가 적극적으로 코칭하라 임 박사는 창체와 관련해 부모가 코칭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사는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일회성 기록밖에 못하지만 부모는 아이 곁에서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객관적으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부모고 아이의 진로나 진학의 큰 틀을 잡아줄 수 있는 것도 부모입니다. 견학이나 공연, 전시, 독서, 수련회, 캠프, 인증시험, 자격증 같은 아이의 모든 객관적인 자료들을 취합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유의미한 자료가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 선을 넘거나 지나쳐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부모가 대신 기록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훗날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창체 관련 기록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아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부모가 대신해준다면 아이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게 됩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마이너스입니다.” “외국 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가르는 것은 에세이입니다. 에세이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의 의식과 가치관,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에서 입학사정관제 역시 지원동기나 자기소개서, 창체 관련 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진로나 적성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여름방학을 기대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 / 비욘드입시학원 조성준원장032-663-0505 사랑한다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에서 한 학기를 열심히 보낸 너희들 하나하나가 나는 부럽고 또 사랑스럽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 학생인 너희들에게 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학교 성적인 경우가 많겠지만, 그것이 공부건, 노래건, 혹은 농구이건 그건 그리 중요하지가 않아. 정작 중요한 것은 너희가 4개월 남짓한 한 학기를 후회 없는 열정으로 보냈느냐는 것이다. 진부한 내용을 담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교육을 업으로 사는 나로서는 공부에 대한 당부도 조금은 하고 싶구나. 이 글을 읽는 너희들 중 혹시라도 공부에 대한 욕심과 스트레스가 있다면, 조금은 주의 깊게 읽어주기 바란다. 교육계의 일각에서는 공부하는 머리는 따로 있다고들 말을 하기도 한다. 영재라는 이름으로 태어날 때부터 공부하는 머리를 가진 아이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만이 결실을 맺는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머리가 좋아서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들은 결국 ‘열정’ 이라는 두 글자를 이길 수가 없어. 비단 성적뿐만 아니라 그 어느 것에 있어서도, ‘열정’과 ‘노력’만이 결국에는 살아남게 되지. 아직은 너희가 이 세상의 어둡고 힘든 면을 볼 필요는 없다. 너희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주어진 ‘오늘’을 만끽하면 된다. 하루 종일 미래를 상상하며 보내도 좋다. 너희는 아직 그럴 때이다. 나는 너희가 미래를 바라보며 살았으면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적성도 찾아보고, 자원봉사를 하며 이런 저런 경험도 해보며, 세상이 필요로 할 ‘나’를 찾아봤으면 한다. 공부란 부모님이 시켜서, 단지 잘하면 좋으니깐 하는 것이 아니란다. 공부란 궁극적으로 너희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직접적인 매체이다. 대학만 가면 놀 수 있다는 착각은 버렸으면 한다. 사람은 꿈이 있기에 존재한다. 그 꿈을 위해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한단다. 공부란 너를 도와주는 조력자이며 친구다. 공부는 싫건 좋건 우리 모두의 동반자인 것이다. 공부를 싫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는 너희가 공부 또한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몰랐던 것을 알 게 해주는 공부란 열심히 한 만큼, 너희의 곁에서 힘이 되어 준단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보니, 너희 나이 때 공부한 것 중에 몰라도 되는 것은 없더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제 방학이구나. 여름철 물놀이도, 계획했던 여행도,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컴퓨터게임도 중요하다만, 너희의 조력자인 공부에게도 욕심이 난다면, 1학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찾아내어 보충하고, 2학기를 대비하며 오랜 시간은 아닐 지라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책을 잡아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방학은 미래의 너 자신을 준비할 시간이다. 그 시간을 너무 낭비하지는 않기를 바래본다. 열정적인 방학을 기원하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여자에게 좋은 쑥! 자궁질환·피부·다이어트에 효과만점 여자 몸에 쑥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출산을 한 여성들은 쑥 좌훈으로 산후회복을 돕고, 통증이 있는 부위는 쑥을 이용해 뜸을 떠 치료효과를 보는 등 쑥을 건강에 활용하는 사례는 너무도 많다. 예로부터 쑥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쑥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 C가 많아 감기예방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높다. 이처럼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는 쑥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의왕시 롯데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화심쑥좌훈방’이 바로 그 곳. 배연옥 원장과 좌훈방 사람들이 전하는 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쑥과 함께 하는 하루일과,“내 사전에 피로란 없다”은은한 쑥향이 가득한 화심쑥좌훈방의 문을 열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배연옥 대표. 하루종일 여러 고객을 만나며 쑥을 피우고 틈틈이 쑥의 효능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는다. 또 고객들이 사용하고 난 옷을 정리하고, 좌훈방 이곳저곳을 돌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는 일에도 조금의 게으름이란 없다. 하루종일 쉴 틈도 없이 일하는 배 대표에게 “피곤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고 좌훈방 곳곳을 살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히려 요즘이 더 건강해진 느낌이다”고 답했다. 하루종일 쑥향을 맡으며 일하다보니 피곤이 절로 물러난 셈. 화심쑥좌훈방은 전통기법으로 만든 세라믹옹기에 쑥을 넣어 세라믹원적외선 파장과 3년 된 약쑥에서 나오는 연기로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 곳이다. 따뜻하게 전해지는 쑥기운이 우리 몸의 항문혈과 회음혈을 동시에 뜸 뜨듯 자극하게 되고 하복부 깊숙이 흡수되어 몸 전체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미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땀을 통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게 된다. 쑥좌훈에 이어 황토방에서는 온열기요법을 만날 수 있다. 온열세라믹 팬을 깔고 쑥뜸기를 배 위에 올린 다음, 단전에서 명치까지 차근차근 옮겨가며 쑥뜸을 하게된다. 엎드린 자세에서도 가능하다. 복부가 따뜻해지고 온 몸이 편안해진 느낌에 취할 때쯤이면 1시간 여에 걸친 좌훈이 끝이 난다. 이처럼 우리 몸이 따뜻해지면 여기저기서 이상신호를 보내던 증상들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을 괴롭히는 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등 각종 여성질환은 물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성들의 건강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 아이들의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면역력이 증가되고 학업 스트레스와 사춘기 민감한 피부변화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해진 내 몸, “찬바람 불어도 걱정 없어요”평소 몸이 차다는 말을 많이 들어온 김정미(의왕시 청계동)씨는 좌훈방을 다니며 몸이 따뜻해진 걸 실감한다. 주변 사람의 권유로 좌훈방을 찾게된 김 씨는 “여자들에게 쑥이 좋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따뜻해지고 있다는 걸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따뜻한 기운이 몸 속으로 전달되며 모공이 열리고 땀이 줄줄 흐르는데 땀에 끈적임이 없고, 시간이 지나자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또 집에 돌아간 후에도 아랫배에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어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여름에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차면 몸 여기저기에 시린 느낌이 들었는데, 올 여름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체험담을 들려줬다. 신경아(안양시 호계동) 씨의 체험담도 이어졌다. “한 달에 한 번 생리통에 시달렸어요. 여자라면 겪어야 하는 고통이라지만 가끔 몸에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 되더라고요. 그런데 좌훈을 하면서 생리통도 없어지고 피부까지 깨끗해진 것 같아 생활에 활력이 생겼어요”아랫배가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 속 노폐물 배출이 잘 된다는 얘기다. 중년여성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자궁근종, 쑥좌훈을 통해 효과를 봤다는 이도 있다. 김경옥(안양시 평촌동) 씨는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발견하고 수술을 했다. 그런데 얼마지 않아 또다시 근종이 발견됐고, 이때부터 좌훈을 하게 됐다는 것. 얼마 후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근종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고, 다행히 수술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김 씨는 이를 계기로 일주일에 3~4번 좌훈방에 들른다. 정기적으로 좌훈방을 찾게 된 그녀는 뱃살까지 빠지는 효과를 경험했다. “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 빠지지 않던 뱃살인데, 건강도 챙기고 살도 빠지고 일석이조 아니겠냐?”며 좌훈예찬을 쏟아냈다.화심쑥좌훈방 031-426-7710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아토피 피부염, 장마철 관리 중요! 지난 23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이 본격적으로 장마의 영향권에 들었다. 장마와 무더위는 아토피 환자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 높은 습도와 기온, 땀이 원인이 되어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군포시 수리동에 살고 있는 윤민영(36)씨는 여름만 되면 아토피가 심해지는 딸 때문에 걱정이 많다. 윤 씨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여기저기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도 얻고 인터넷 사이트도 살펴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지만 그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며 “최근 어린이집에서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에 대한 교육도 해 주고 아이에게도 아토피 관리요령을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도 선생님 말씀이라 그런지 엄마가 알려줄 때보다 더 잘 이해하고 따른다고. 아토피 피부염, 관리 잘하면 완화시킬 수 있어 안양시 동안보건소와 군포보건소, 의왕보건소가 지정 운영하는 아토피·천식안심학교가 아토피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감염성 질환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천식·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다. 안양에서는 초등학교 2개교(안양덕현·덕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곳(신기·박달어린이집), 군포시에서는 초등학교 5개교(능내·수리·궁내·용호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0곳(군포근로복지공단·금정동·가야·고은·군포1동·근로자종합복지관·다솜·당정동·대야동아이파크·도담·두산·매화·무궁화·수리동·오금동·재궁동·주몽·푸른·영광·군포시청 어린이집)을 아포피·천식안심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에서도 고천·왕곡·오전·의왕·백운·내손 초등학교 6개교를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있다. 아토피·천식안심학교는 환자 관리와 실태 조사, 학부모·교사·학생 대상 예방교육과 홍보, 깨끗한 환경 관리와 보습제 등 용품 지원 및 학교환경 조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자문위원회 구성 등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토피와 천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군포시보건소 아토피·천식안심학교 담당자 조수미 주무관은 “아토피·천식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어린이 또는 학생과 학부모,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주무관은 또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관리한다면 증상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있고 상황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다. 2000년도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에서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초등학생의 약 25%, 중학생의 약 13%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알려진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이상반응 및 피부보호장벽의 이상 등이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주무관은 “아토피피부염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 샤워를 자주 하고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곰팡이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발인자로 여름철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집안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아토피 피부염, 습도 조절하고 피부 청결하게 유지해야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여름에 악화되는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가 지나치게 습하여 발생한다. 습진성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피부가 겹치거나 접히는 부위,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목, 겨드랑이,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사타구니, 엉덩이 등이 주요 발생부위. 여름에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 큰 비율로 발생하므로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지므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산책 등으로 만족하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않도록 한다. 장마철과 여름철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서는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도한 냉방은 피부 건조증을 유발,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는 24~26℃ 정도가 적당하다. 높은 습도는 알레르기성 아토피 피부염의 주원인 중 하나인 집먼지 진드기의 활동성을 높이고 곰팡이의 발생을 촉진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및 참고자료: 질병관리본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군포시보건소 조수미 주무관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아토피피부염, 이렇게 관리해주세요!-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한다. 비누목욕은 2~3일에 한번이 적당하며 가급적 알칼리성 고형비누 보다는 지방 제거 능력이 약한 중성 또는 약산성이면서 저자극성인 물비누가 좋다.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른다.-순면 소재의 옷을 입어야 한다.-손톱 발톱을 짧게 깎도록 한다.-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도록 한다. 피부 염증이 가려움증의 원인인 경우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를, 건조 피부가 주된 원인인 경우는 보습제를, 특정 알레르겐이 소양증의 주된 원인인 경우는 항원의 제거가 이루어져야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한 후 결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친환경 미꾸라지로 모기 걱정 끝! 과천시는 환경 친화적인 모기 방역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유충구제 효과가 높은 미꾸라지 230㎏을 양재천 외 8개소에 방사했다.이번 미꾸라지 방사는 날씨가 더위지면서 하천 및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을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미꾸라지 1마리가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을 하루에 600마리 이상, 도시에서 가장 흔한 빨간집모기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유충은 1100마리까지 포식하는 등 모기유충 구제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꾸라지는 하천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산소가 부족하기 쉬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을 정화하기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여성 자궁질환, 정기검진과 백신으로 예방하자 안양시 비산동에 살고 있는 김순화(37)씨는 딸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김 씨는 “최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는데 중년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접종을 했다”며 “아직 한 번의 접종이 더 남았지만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행복한봄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정 원장은 “현재 암 예방 백신으로 유일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성경험을 하기 전인 10대 때 미리 접종할 경우 가장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은 물론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과다, 생리전불쾌장애, 성교육 등 전체적인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딸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김 원장은 또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피임 등에 대한 인터넷 정보가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검진을 하다보면 임신과 자궁건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미혼 여성들이 많다”며 “성관계가 시작된 후에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초음파 검사 등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피임을 했다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가하면 골반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나팔관이 막히기도 하고 자궁외임신 또는 불임 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10대 접종 권고 오래 전부터 자궁경부암은 산부인과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 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선진국에 비해 약 두 배정도 많아 매년 약 430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새로 진단되고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한다.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에서 시작된다. HPV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 같은 것으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자신도 모르게 일생에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된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일부 여성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 감염이 되면서 자궁경부암, 생식기사마귀, 외음부암, 질암 등의 여러 가지 생식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전인 10대에 접종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HPV는 대부분 성생활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미리 백신을 맞아 놓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성 경험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은 늦어지면서 20~30대 여성에서도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이형성증, 상피내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조기 접종이 권장되는 이유이다. 이런 미혼여성들이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기피하면서 잠재적인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 현재 필수 예방접종 항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선진국들도 10대 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없어…백신 접종과 정기검진 중요 하지만 백신 접종이 10대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55세의 중년여성에도 효과가 보고되기 있어 고위험 환자의 경우 나이가 있어도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하며 이와 계통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10가지 HPV 유형에 대한 추가적인 예방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6,11,16,18번에 대한 예방을 해주는 ( 질암, 생식기사마귀 예방) 4가백신(가다실)과 HPV 16,18형에 대한 예방를 해주는 2가 백신(서바릭스) 두 종류가 있다. 김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진단하면 완치될 수 있는 암이지만 초기증상이 없어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중에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자신과 자녀의 건강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시기와 방법은 9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접종 가능하며 접종시기와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면 된다.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55세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6개월 내에 총 3회 접종 받으면 면역력이 오래 지속된다. 백신은 어깨에 근육 주사로 맞으며 접종시 가벼운 통증 등의 증상 외에는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3회 접종을 마치기 전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출산까지 접종을 미뤘다가 모유수유와 관계없이 출산 한달 후 접종하면 된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안전한 백신으로 성관계, 결혼유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 등과 관계없이 현재 특별한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 아니라면 모두 접종이 가능하고 출산 후 수유 하고 있는 중에도 제품에 따라 접종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도가 입증되었다. 2011-05-25
- 여심 사로잡는 샌들, 어디 없을까?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은 누가 뭐라 해도 구두가 아닐까? 더욱 완벽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두. 그렇기에 여자들은 오늘도 예쁜 구두를 찾아서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닌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자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노출수위도 높아만 간다. 구두 역시 여름에 걸맞게 샌들을 준비해야 진정한 여름패션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샌들 트렌드와 체형에 맞는 샌들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2011 샌들 트렌드-다양성 속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이 대세올 여름 여성들의 구두패션은 다양함이 두드러진다. 특히 여름샌들은 다양함 속에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이 곁들여진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눈에 띄는 스타일은 복고풍 웨지힐이다. 웨지힐이란 앞굽과 뒷굽이 이어진 밑창의 구두로 높고 가느다란 뒷굽 하나로 버텨야 하는 일반 힐에 비해 바닥과의 접촉면이 넓어 착용감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구두매장 윤석호 점장은 “웨지힐의 포인트는 단연 눈에 띄는 통굽인데 올해는 이 부분에 색깔이나 소재를 달리해 변화를 준 것이 인가가 높다”고 설명했다. 신었을 때 시선을 끄는 굽 부분을 구두 윗부분과 색깔과 소재를 다르게 하거나 패턴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주를 이룬다는 것. 윤 점장은 “코르크와 밀짚을 촘촘히 고아 만든 굽의 웨지힐도 인기”라며 “내추럴한 느낌이 여름 스타일 연출에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웨지힐은 발랄한 분위기가 있어 짧은 핫팬츠나 밝은 느낌의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면 감각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지난해 큰 인기를 누렸던 글래디에이터형 샌들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글래디에이터샌들이란 고대로마병사들이 싣던 신발에서 유래, 발등을 끈으로 덮는 디자인의 신발이다. 하지만 글래디에이터 샌들 역시 올해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장식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다양한 변화는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의 굵기나 화려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크게 유행할 전망. 또 스트랩에 버클을 달아 사이즈 조절이 쉽고, 뒷부분에 지퍼를 달아 신고 벗기 편한 샌들도 인기가 예상된다. 내게 맞는 샌들 고르는 법스타킹이나 레깅스 없이 노출을 감행해야 하는 여름엔 다리 노출에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왕이면 날씬한 다리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샌들이라면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먼저 X자 형태의 샌들은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 원색보다는 금색, 은색 같은 피부톤과 유사한 밝은 색상의 샌들이라면 더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발목이 굵은 사람이라면 발등을 드러낼 수 있는 샌들이 효과적이다. 높은 굽의 샌들과 드러난 발등이 연결돼 발목을 가늘어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 작은 키 때문에 걱정인 사람이라면 웨지힐 샌들을 선택해보자. 작은 키를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하이힐을 신는 것이지만 자칫 높은 굽으로 인해 위태로워 보일 수 있고, 너무 높은 굽은 발에도 부담이 가기 마련이다. 반면 웨지힐은 하이힐보다 안정적 느낌을 줘 발의 부담을 덜고 키를 키우는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고. 발 볼이 넓은 사람의 경우 큰 장식이나 리본, 스트랩으로 발을 감싸는 글래이에이터 샌들이 제격. 발 볼에서 발목까지 감싸주어 발 볼이 좁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키가 작은 사람은 발목 위로 올라오는 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샌들 돋보이게 하는 발 관리법샌들을 신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발의 상태.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은 2% 부족하다. 샌들을 신기 전 뒤꿈치의 각질제거는 민소매를 입기 전 제모를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발 관리사 정선경 씨는 “효과적인 각질제거를 위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하고 각질제거를 하는 방법과 각질제거 전용크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흔히 물기가 있을 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발의 물기를 제거한 후 각질을 제거해야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각질제거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보습으로 발전용 로션으로 마사지하듯 충분히 발라 보습제가 충분히 스며들도록 해야 이후 각질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편 발은 하루종일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고, 하이힐과 같은 무리를 줄 수 있는 신발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족욕으로 피로감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정 씨는 “족욕에 적당한 물의 온도는 30~40℃로 발목 아래까지 잠기도록 해 10~15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족욕을 할 때 발목과 발가락을 가볍게 움직여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