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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테스트 전문학원 (SAT) 선택하기 강남서초 지역의 유학텍스트 전문 어학원을 소개합니다.비슷한 것 같지만 저마다 특색이 있는 어학원의 커리큘럼, 강사진, 운영 및 관리 방식 등 구체적인 정보를 수록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학원선택의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온캠퍼스문의 (02)579-3208로고: 강남453호 68페이지 1. 학원 소개2007년 유학원으로 출발, 2009년 확장과 더불어 어학원을 추가로 오픈한 온캠퍼스는 철저한 관리와 맞춤형 수업, 회원제 중심 운영을 위해 회원 수와 수강생 수를 최적의 수준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서울의 한 외고에서 유학반을 운영한 미국대학 입시전문 카운슬러 Kay 대표원장은 “유학반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으로 학생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해준다. 미국 유명 대학의 한국 담당 입학사정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워지는 대학교의 선발 기준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캠퍼스는 학생을 점수로 구별하지 않고, 카운슬링을 바탕으로 계획적이고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분야별 강의 경험이 많은 강사들이 학생과 충분한 상담 후 수업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스탭들의 철저한 관리가 더해진다. 2. 교수법 특징 및 커리큘럼온캠퍼스의 수업은 자체 교재를 기본으로 한다. 100% 칼리지보드의 자료와 SAT 시험에 실제 사용되었던 지문과 지문의 원문들, 문제 유형을 사용해 실전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온캠퍼스 교과서와 Workbook, 그리고 모든 교재를 다시 분석해 제작한 Homework Book등은 세트로 출판될 예정이다. 강사도 출신학교 순위보다 경험과 열정 그리고 실력을 우선으로 본다. Critical Reading과 Writing의 색다른 조합, SAT와 토플의 결합 등 창조적인 교습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명작 읽기를 통한 영어 기초다지기 등의 다각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3. 프로그램 소개 SAT I (CR/WR) : 월~금(오전반 09:00~13:00 / 오후반 18:00~22:00)SAT I (Math) : 10회 완성반 SAT I : Kay 원장직강 Writing 특별반(객관식+에세이), 주 3회 5주 15회 완성반(고득점 보장)Subject(SAT Ⅱ, AP) : 월수금/화목토(오후 2시~오후5시)과목별 선행학습 및 시험 준비, iBT TOEFL(학생 유형별 맞춤수업), 각종 경시대회 준비반(그룹별 수업), 2010 원서 특별 준비반, 미국대학 캠퍼스 투어, 연 회원제도(1학년 10명 내외)를 운영한다. 체이스아카데미문의 (02)578-9550로고: 강남453호 69페이지 1) 학원 소개체이스아카데미는 Reading & Writing Program 전문학원이다. 미국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국내 특목고 재학생 및 미국 유학중인 학생, International School 재학생, 국제학부 또는 글로벌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독서를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국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언어로써의 Listening과 Speaking이 가능한 학생들이 문학, 철학, 역사 등의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영어논술수업을 하는 학원이다. 독서를 통한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수업의 목적이며, 영어라는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어휘와 독해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과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한 많은 학생들이 미국 Ivy League나 Top Boarding School에 진학했고, 국내 특목고 및 국내대학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등 다양한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Prep 위주가 아닌, 정상적인 실력을 향상시켜 어떤 시험에서도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IVY League 및 미국 명문대 출신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강사진은 모두 미국에서 중학교 이후를 수학했고, 학부에서 영문학 또는 철학, 역사학을 전공했다. 2) 커리큘럼 및 수업의 특징Reading & Writing : 여름방학 중 주 3회 3시간씩 수업을 하며, 정규반은 주 2회 2시간 수업과 주1회 3시간 주말수업이 있다.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 수업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수업으로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토론(debate, discussion, presentation)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Essay를 쓴 후 첨삭해서 다시 Rewriting하는 방식이다.SAT: 월~금 오전 9시~오후 1시 Critical Reading, Writing(Grammar), Essay, Sentence Completion 네 영역의 수업을 하고, 토요일마다 본시험과 같은 모의 test를 본다. 12명 이내의 소규모 Class로 100% 영어로 진행되는 이 수업은 기존의 수강생들 중 90% 이상이 230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College Application Essay : 2시간씩 12회 수업이며 11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원서의 Essay 작성을 자신의 특성에 맞게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리더스아카데미문의 (02)562-9799로고: 강남453호 71페이지 1. 학원 소개SIS, KIS, 민사고 등 국제고 특목고 학생 대상의 영어 스피치 디베이트 학원인 리더스아카데미가 미국대학 진학 컨설팅과 SAT 프렙반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더스프렙은 Critical Reading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며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모든 문제의 유형을 파악, 분석하고 개념을 이해시켜주는 기본부터 시작한다. Critical Reading과 Writing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반이 형성되며 소규모로 지도한다. 자체개발한 커리큘럼, 열정적인 강사진과 멘토링을 겸비한 컨설팅이 장점이다. 수준 높은 SAT 지도의 차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 뚜렷한 목표의식과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2. 커리큘럼 SAT 커리큘럼은 미국 현지교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체 개발된 것이고 강사진은 미국명문대 최우수 졸업생들로 자신들의 SAT 노하우를 수년간 가르쳐 왔다. 시험대비뿐만 아니라 한국학생들의 대학진학 과정의 약점을 분석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컨설팅을 병행한다. Critical Thinking이 기본이 되어 배우는 영어는 Speech, Debate는 물론 SAT에도 기본이 되며 미국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경쟁하며 사회에 나왔을 때도 필요한 근본 Thinking Skill이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문맥 이해와 응용 지도법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을 모든 커리큘럼에 적용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리더스아카데미는 기존의 디베이트반, 영어반, SAT 입시반과 원서지원을 포함한 유학컨설팅 등 총 네 부분으로 최고 강사 및 교육전문가들이 소규모 지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10-04-20
- 2010 세계평화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익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외교관과 UN이나 OECD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국제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외교관이나 국제공무원이 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 역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현직 외교관이 쓴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라는 저서가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국제공무원이 되는 방법에서부터 연봉, 직무 등이 상세히 소개된 책들도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11일부터 ‘2010년 세계평화를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이 열릴 예정이어서 외교관과 국제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될 예정인 ‘2010 세계평화를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이 다양한 다문화 활동과 공동체 운동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평화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미국의 비영리 교육재단 HOBY(Hugh O''Brian Youth Leadership)의 한국본부 코리아 토인비와 세계평화의 날 조직위원회가 함께 주관하는 ‘2010 세계평화를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DIFOS to Peace 2010: Diplomatic International Forum Of Seoul World Peace)이 경기도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다음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국제적인 캠프 겸 세미나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이번 청소년 포럼은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의 노력, 우리나라 정부부처의 활약상에 대한 강연과 활동소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코리아토인비 황현철 대표이사는 “반기문 전 외교부장관이 UN사무총장이 되면서 국제기구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의 문의가 잇따른다”며 “이번 포럼 중에 개최될 캠페인 활동은 사진이나 유튜브로 만들어 UN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BY 재단은 지난 1958년 미국의 유명 배우인 휴 오브라이언(Hugh O’ Brian)이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린 슈바이처 박사를 만난 후 깊은 감명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헌신, 배려의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평화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DIFOS)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UN 세계평화의 날 행사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 평화구축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계획이다.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에서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국 대사관에서 참석한 평화 안보 관계자와 IVI(국제백신연구소), 유엔거버넌스센터, 글로벌 컴팩트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국제공무원들의 현장감 넘치는 활동상 소개가 있다.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 KOICA, 통일부, 국회 등 세계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나라 정부부처 관계자들의 초청강연도 열릴 예정이다.황현철 이사는 “초청강연과 세계 평화구축 활동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참석한 청소년들이 국제기구 및 우리나라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며 “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리본달기, 풍선날리기 등 포럼기간 동안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폭넓은 경험 쌓고, 창의성도 키워이번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은 국제공무원이나 외교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자국의 이익을 지키고 국가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무자들의 현장감 넘치는 강연을 통해 국제 활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간접적이나마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개인인성과 리더십, 외교와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 나라별 에세이와 영어인터뷰 등 다양한 항목에 걸친 공정한 심사 후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주한 외국대사상, 국제기구 기관장상, UN세계평화의 날 조직위원회 위원장상, HOBY설립자인 Hugh O''Brain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번 외교포럼에 참석한 청소년 전원에게 UN세계평화의 날 조직위원회 위원장명의 수료증이 전달된다.황현철 이사는 “지난해에는 참석학생 중 2명이 필리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공신력을 갖춘 검증된 프로그램인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에서 수상을 할 경우, 비교과활동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 569-9600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유학생을 위한 특화 클리닉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유학생 출국현황에 따르면 초·중·고 조기유학생은 3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학생 및 단기 해외연수자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을 가는 북미, 유럽, 중국 등 많은 나라 학교들이 우리와 달리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이렇다 보니 유학, 연수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출국을 앞두고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학습준비부터 생활필수품들까지 챙겨야 할 것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 하지만 어느 것보다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으니 바로 건강 증명서다.다른 것에 신경쓰다보면 대개 건강증명서를 소홀히 해 현지 병원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유학생들의 고충을 위해 일선 대형병원들이 ‘유학생을 위한 특화 클리닉’을 마련하고 있다. 현지에서 필요한 건강검진 외국어 소견서뿐만 아니라 꼭 맞고 떠나야할 예방접종과 각 나라에서 조심해야 할 질환 같은 정보도 잘 챙길 수 있어 건강한 유학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각 학교가 요구하는 건강관련 서류 챙겨줘외국은 대부분 가족 주치의가 있고 건강수첩을 갖고 있어 어린 시절 예방접종이 증명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기록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유학생은 다 함께 교실, 기숙사 등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므로 관련 건강기록을 까다롭게 체크하는 학교가 많다. 때문에 학교가 요구하는 건강 관련 서류가 없을 경우 수업 허가가 나지 않기도 하며 추가로 현지에서 예방접종이나 검사를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 우리들병원 건강검진 클리닉 옥진주 소장은 “외국에서 검사를 받거나 예방접종을 해야 할 경우 의료비가 매우 비싸거나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학기 중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떠나기 전에 반드시 진학할 학교가 요구하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을 잘 체크해봐야 한다”며 “자세한 병력 및 현재 질병에 대해 영문 소견서를 갖고 출국하면 현지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시간이 없다면 영문 소견서는 더욱 유용하다. 그럼 어떤 것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알아보자. 예방접종 기록 없을 땐 다 접종할 필요 없이 항체검사만을대개 건강검진의 경우 학교별로 요구하는 항목이 다르고 학교별 양식도 다르다. 일단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요청하는 검사를 양식에 맞게 받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어린시절 예방접종을 증명해야하고 신체검사, 피검사, 혈압, 소변검사, 결핵반응검사, X?ray 흉부검사 등을 포함되고 간혹 납, 약물 혈중농도, AIDS 등의 자세한 검사결과를 더하기도 한다. 예방접종은 홍역, 풍진, 유행성 이하선, 수두, B형 간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 다 접종하기 때문에 기록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추가 접종하기보다는 항체검사를 받아 그 결과를 기재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로 요구되는 해당 항체검사는 보통 1주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외 파상풍,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복합백신 접종을 요구한다. 또 외국에 나가게 될 경우 학교나 그 나라에서 요구하지는 않지만 지역별로 예방해야 할 풍토병이나 방학 동안 다른 나라로 여행 갈 경우를 대비해서 예방접종이나 약 처방 등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A형 간염, 광견병, 인플루엔자(독감) 주사나 말라리아 예방약 등이 해당된다. 외국어 소견서, 응급 상황 시 유용이렇게 기본적인 건강검진 상 문제가 없고 예방접종 등 건강증명서를 가져가는 것과 별개로 만성 질병, 알러지 등 특별한 병력이나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관련 외국어 소견서를 발급받아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옥 소장은 “현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영어, 불어 등 해당 국가 언어의 자세한 소견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특히 응급 상황 시 외국 의사들이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고 환자 본인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때 효과적이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치료와 처방 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현재 우리들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는 영어, 불어, 일어 등 외국어 건강 증명서, 소견서 발행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유학생, 여행자 대상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면 좋을지, 그 곳에서 병원을 찾을 때 유의점은 무엇인지, 방문 지역에 따라 조심해야 할 질환 등에 대해 자세한 상담 및 관련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유학생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꼭 유념해야 할 사항이 있다. 긴 거리를 이동하는데 따른 여독과 낯선 나라의 기후, 환경, 문화, 음식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이다. 삼성서울병원의 ‘여행의학클리닉’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해외 유학생, 해외여행객, 해외출장자의 예방진료를 위한 특수클리닉이다. 삼성서울병원 여행의학클리닉 백경란 교수는 “유학생이나 해외여행, 장기출장을 준비 중인 일반인에게 해외방문 이전부터 귀국 후까지 전 기간에 걸쳐 각 지역 풍토병에 대한 사전예방 및 전문치료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미국 우수사립중.고 초청 전시회 씨씨유학은 오는 3월 30일 오전 11시에서 씨씨유학(2호선 강남역 6번출구 뉴욕제과 6층)에서 2010년 미국 우수사립중.고 초청전시회를 실시한다. 당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번의 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Massachusetts, Connecticut, Rhode Island, New York, Michigan, Oregon 지역의 15개 학교 교장선생님 및 입학담당 선생님과 직접 상담가능하며 미국 명문중.고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다. 4시 30분 부터 무료 SLEP Test가 있으며, SLEP Test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응시권도 나눠준다. 장소가 한정된 관계로 사전에 전화 예약해야 참석이 가능합니다. 문의(02)539-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세계로이주공사, 뉴욕 버팔로 종합병원 투자이민 프로젝트 미국이민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는 오는 3월 29일(월) 저녁 7시와 30일(화) 오후 2시에 강남제일빌딩 7층 당사 세미나실에서 미국이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주립대의 버팔로 의대 캠퍼스 및 부설병원 단지 내에 10층 규모 종합혈관센터를 신축하는 공사의 투자금을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의료설비를 구입하는 데 금융 리스 형태로 투자되며 의료설비에 대한 최우선담보권이 인정돼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은 투자라고 한다. 20명의 투자자를 모집 중이고 3개월 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문의 (02)739-7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강남 인강,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개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20일 경기여고에서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열었다. 입학사정관제란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잠재력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다. 특히 201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전국 대학 신입생 수가 10% 이상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는 입학사정관제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데 비해 이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고 보고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 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각 학교 진학지도 교사 등 1,600여 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김보엽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자율화 팀장 등 입학사정관제 정책 결정 기관의 관계자와 전·현직 입학사정관 등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우리 동네 예쁜 꼬마가 연예인이 됐어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꼬로, 대장금에서는 의녀 열이로 기억되는 배우 이세은(29)은 2007년부터 강남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남구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씨는 강남 토박이다. 어렸을 때부터 삼성동에서 자랐으며 지금도 수서에서 살고 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두 강남구에서 다녔고 대학생 때 공채로 탤런트가 되었으며 드라마에 출연해 수상경력도 많은 편이다.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는 지적인 배우다. 강남 홍보대사는 평소 건실한 생활태도를 보이는 강남 거주 연예인 중에서 선발하는데 이씨의 경우 자격조건에 딱 들어맞는 적임자다. 자신이 자란 강남구를 홍보하는 것은 그에게 너무도 자연스런 일이기 때문이다. 작가를 꿈꾼 강남토박이이씨는 4살부터 삼성동에서 할머니와 부모님, 두 오빠와 함께 살았다. 오빠들과 봉은초등학교, 봉은중학교를 함께 다녔고 진선여고를 졸업했다. 한 동네에 20년을 넘게 살아서 이웃에서는 동네에서 늘 보던 예쁜 꼬마가 어느새 자라 연예인이 되었다고 신기해한다. 이씨는 96년 중학생 때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마이클잭슨 공연은 구경 가지 못하고 집근처에서 친구들과 함께 잠실벌에서 보이는 환한 조명과 함성에 흥분하던 여학생이었다. 집 가까이에 있는 경기고등학교 교정에 산책 가 강남의 야경도 내려다보곤 했다. 강남구가 개발되는 것을 직접 보고 자라서 누구보다 강남구 변천사를 잘 알고 있다. 지금도 강남에서 길을 모를 때는 예전에 살던 삼성동을 중심으로 길을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워낙 예쁜 용모로 이씨가 중학생 때 MBC 프로그램 중 신인을 발굴하는 ‘스타탄생’에 길거리 캐스팅이 된 적이 있었다. 방송국에선 이씨의 집에 연락을 했지만 어머니가 일언지하에 거절했고 딸에게는 비밀로 할 정도로 집안에서는 이씨가 연예인이 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방송에 처음 출연한 것은 진선여고 1학년 때로 EBS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내 꿈을 펼쳐라’에서 사회를 보면서다. 보통 다른 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이나 전교회장이 사회를 보는데 담당 피디가 즉석에서 오디션을 해서 이씨를 뽑았다. 평소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가 꿈이었고 영화제작 등에 관심이 많았던 이씨는 고 3때 관련학과의 진학을 준비했다. 당시 이씨는 연예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특기 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에 응시해야 했고 세종대학교 영화 예술학과에 합격했다. 학구파 연예인, 글 쓰는 배우이씨는 대학생 때 제1회 인디 미장센 영화제에 시나리오를 출품해 수상했지만 그때까지도 연기자가 되려는 생각은 없었다. 우연한 기회에 MBC 탤런트 모집에 응시했고 당당히 공채 탤런트가 되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어머니와 기자 출신인 아버지는 딸이 부모와 같은 회사에 입사한 것을 기뻐하며 대견해 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영상학 석사과정 3학기인 이씨는 방송활동과 학업을 병행해야했던 학부시절 보다 훨씬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문학과 문화 예술에 대해 관심이 많아 책 읽고 영화보기를 좋아했던 이씨는 영화주간지 무비위크에 ‘이세은의 영화편지’란 칼럼을 1년간 연재하기도 했다. 요즘은 어린이 재단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사과나무’에 글을 연재한다. 배우는 전문직, 일상적인 경험 반드시 필요배우가 직업으로서는 어떠냐는 질문에 “전문성이 있는 직업이면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이씨는 “일상적인 경험을 많이 한 것이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자신의 생각을 야무지게 말했다. 계속 공부를 해 박사과정을 마치고 학생을 가르치면서 보다 성숙된 배우로도 활동하겠다는 그녀.강남구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세은씨. 평소 그녀의 밝고 반듯한 모습에서 강남의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잘 자란 면을 엿볼 수 있다. 이세은씨는 자랑스러운 강남사람이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수도권 아파트 가격 일제히 하락세 부동산시장이 유례없는 혼돈에 빠져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봄철임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전셋값은 몇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집없는 서민들을 고통으로 몰고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버블세븐 지역 등의 집값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는 서울(-0.03%)과 신도시(-0.02%), 수도권(-0.03%)이 일제히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오른 지역은 거의 없고, 하락한 지역은 늘었다. 오히려 수도권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스피드뱅크도 서울 -0.01%, 신도시 -0.03%, 경기 -0.06%, 인천 -0.01%로 수도권 전역이 내림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세하락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개포지구 마스터플랜 발표 등 호재가 있었음에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재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강남4구 재건축 물량도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닥터아파트가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0.6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75%), 강동구(-0.85%), 강남구(-0.25%) 등이 떨어졌다. 특히 송파구 재건축 대표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는 한달 동안 최대 9500만원까지 하락하면서 무서운 급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고,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분양 및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4월에는 2차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도 앞두고 있어 기존 아파트 거래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전세값 상승세는 브레이크없이 내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 품귀현상이 이어지다보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려는 집주인들도 늘고 있다. 부동산뱅크는 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0.17% 상승했으며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도 각각 0.23%, 0.11%의 올랐다고 밝혔다. 인천(0.17%), 신도시(0.0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의 ㅂ부동산 대표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투자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기존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셋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태” 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휴일 반납하고 일하던 사람들인데…” “엄마 미워,” “하느님 엄마 살려주세요.” 27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장례식장. 최유진(7) 양은 어머니 한희경(38) 전문관의 영정을 붙잡고 목놓아 울었다. 눈물을 참고 있던 어른들도 끝내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다. 딸에게 ‘따뜻해 지면 놀러가자’고 한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하게 된 한 전문관을 포함 전날 밤 교통사고로 숨진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소속 공무원 7명에 대한 영결식이 29일 농식품부장으로 열렸다. 오전 7시 삼성병원을 떠난 운구행렬은 이들이 평생 땀흘려 일하던 정부과천청사 농식품부를 들러 장지로 흩어졌다. ◆ “현장 목소리 들어야 한다더니” = 이들을 떠나보내는 농식품부와 가족 지인들은 비통에 쌓였다. 행시 39회로 주요 보직을 거친 김영준(48) 지역개발과장은 지난해 8월 장관 비서관에서 물러나면서 수석과장 격인 농업정책과장 제의를 받았으나 “아직 순서가 안됐다”며 고사하고 지역개발과장을 맡았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어떤 일을 맡기든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 있는데, 김 과장이 그런 사람”이라며 “농정과장을 맡으라 했지만 손사래 치고 평소에 농촌개발을 담당하고 싶었다며 지역개발과장을 원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고 현장을 중시했다. 허 훈 사무관은 25일에도 전북 부안에 현장 출장을 다녀온 데 이어 이날도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태안군 별주부권역과 서산 팔봉산권역 방문에 나섰다 변을 당했다. 정황근 농촌정책국장은 “올해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이 포괄보조금사업으로 바뀌게 돼 지방자치단체와 업무조율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며 “예산전문가인 임명근 사무관이 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세 자녀를 남겨놓고 유명을 달리하게 된 강동민 사무관은 이번 주 농촌정책국이 발표할 농촌활력증진사업을 담당하고 있었고, 한희경 전문관은 농촌주택사업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3년 전 특채한 주택전문가였다. 농식품부 직원들은 “황은정, 배선자 실무관은 모두 한 살짜리 아이를 두고 현장 출장에 나설 정도로 업무에 충실한 일꾼들이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고 현장은 별주부전 스토리텔링의 상징 = 지역개발과는 업무가 많아 부처 안에서 과를 둘로 나눠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지만 이번에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현장 방문 일정을 잡았다. 이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출장 길 점심식사도 화성휴게소 안의 식당에서 가졌다. 마을주민 4명을 포함한 간담회도 저녁을 겸해 가졌다. 20명이 저녁간담회를 하면서 나눈 술도 소주 5병에 불과했다. 사고 현장도 이 마을 개발의 핵심장소다. 사고가 태안 별주부권역은 전래설화 ‘별주부전’의 모태가 된 마을로 알려진 곳으로 이 마을은 지난 2007년부터 설화를 소재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농식품부 중간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곳이다. 사고차량을 운전하다 숨진 문선호(46) 태안군청 도시계획계장은 이 마을 주민으로 마을개발사업의 간사를 맡고 있었다. 사고차량이 충돌한 덕바위(일명 자라바위)는 ‘별주부전의 토끼가 간을 말린 곳’이라는 관광안내표지가 붙어 있다. 주변에서는 “지역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과 현장을 하나라도 더 보고싶은 마음이 어두운 해변을 달리게 한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이번 사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자 이례적으로 농민단체가 나서 이들의 죽음을 폄하하지 말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준동)는 29일 “공무 수행 중 유명을 달리한 농식품부 지역개발과 김영준 과장을 포함한 공무원 8명의 명복을 빌며, 현장행정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자”는 추모의 글을 발표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안상수-여권, 무시전략 연이은 의혹제기에 “종단 내부문제” … 야권, 4월 국회서 쟁점화 전망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여권이 서울 강남의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의 잇단 의혹제기에 무시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명진 스님의 의혹제기에 대해)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이와 관련한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야권의 잇따른 정계은퇴압박과 여당 내 일부의 ‘책임론’에 대해 무대응 기조로 자신한테 쏠린 의혹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19면 김정훈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며 “여야가 합의한 31일 국회 본회의와 4월 임시국회 일정을 충실하게 준비한다는 것이 대표의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이 28일 봉은사 ‘일요법회’ 법문에서 추가로 제기한 여권의 종단운영에 대한 개입의혹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명진 스님의 의혹제기에 대해) 당 차원의 입장은 따로 없고, 개인적으로 볼 때 종단내부의 일에 정치권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상수 대표의 거취도 당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와 여권이 명진 스님의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무시전략으로 나가는 것은 제기된 의혹의 진실이 밝혀지기 어렵다는 점과 논란의 초점이 조계종 내부의 갈등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한 의원은 “진실게임 양상인데 명확한 증거가 없이 특정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것 아니냐”며 “종단 내부의 갈등에 대해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6일 터진 ‘천안함’ 침몰사태로 국민들의 관심이 여기에 쏠리는 것도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권의 이러한 대응기조에도 명진 스님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명진 스님은 28일 법회에서 “내가 왜 이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향후 명진 스님의 추가적인 의혹제기나 다른 곳에서 의혹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 여권과 안 대표의 무시전략이 통할지는 의문이다. 한편 민주당 등 야권은 4월 임시국회에서 안 원내대표에 대한 정계은퇴 공세와 함께 여권의 종교개입 의혹을 밝혀낸다는 입장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