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분양 벽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견본주택을 16일 연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 규모 59~148㎡ 5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소형 규모가 전체 72%를 차지하며, 연내 분양예정인 2단지 800가구를 포함하면 130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과천과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수인산업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일산 호수 공원 보다 큰 규모의 왕송호수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단지 특화시설로 유아보육 서비스인 ‘키즈케어’ 프로그램과 주민의 의료생활을 돕는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형 할인점과 종합병원과 거리가 가깝고 각종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정자동 KT&G 부지에 있다. 분양문의 031-294-4400.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수도권 다음달 1만가구 입주 5월에는 수도권에서 13개 단지 1만가구의 아파트가 주인 맞이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지역, 경기 지역은 택지개발 지구를 중심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서울 3개 단지(3398가구), 경기 9개 단지(6555가구), 인천 1개단지(174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개별단지로 살펴보면 경기도 용인 동천지구에 입주를 앞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2337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고,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 래미안2차 1330가구, 미아뉴타운1차 1247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용인지역에만 5월에 4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동천지구와 성복지구 입주가 동시에 시작되지만 상황은 다르다. 동천지구는 초기 분양시 높은 인기를 끈 반면, 성복지구는 입주를 앞두고도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했다. 계약률이 낮은데다가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있어 당분간 불 꺼진 아파트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일부 미분양단지는 시공사나 시행사가 전세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수요자들로서는 저렴한 주택을 구하는 계기가 되지만, 건설사들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서류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서울 재개발 입주 =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 1차는 지상 24층 24개 동 85~145㎡1247가구, 2차는 지상 25층 22개 동 79~138㎡ 133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앞으로 강남, 도심으로 이동하는 버스가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2014년 우이~신설간 경전철 역사가 단지 가까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대중교통 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성북구 하월곡동 산2-11 일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한 ‘꿈의 숲 푸르지오’는 지상 14층 15개 동 79~140㎡ 714가구다. 월곡근린공원이 마주해 있고 내부순환로와 가깝다. 다만 지하철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대부분 =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지상 13~30층 48개동 109~338㎡ 2337가구의 대단지다. 23번 국도 금곡IC를 이용해서 서울 세곡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0~30분 가량된다.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하지만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성복동 성복자이1차와 성복힐스테이트2·3차는 광교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단지 서측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인접해 차량으로 20분이면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여 계약률이 높지 않다. 수원 영통 매탄동 20번지 일대에 위치한 매탄e-편한세상은 지상 25층 6개 동 82~127㎡ 580가구다. 차로 5분 거리에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있어 서울 내곡IC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단지 앞으로 버스노선이 풍부하다. 청라지구 A16블록 중흥S-클래스2차는 지상 15층 4개 동 166~168㎡ 174가구다. 청라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북인천 IC와 인접해 서울 강서권에 진입이 쉽다. 단지 북측에 인접한 청라초등학교는 오는 9월, 청라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는 주변지역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어 통학이 불편한 편이다. 편의시설도 아직 확충되지 않아 현재는 주변 연희동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한나라 서울 구청장공천 ‘난항’ 한나라당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공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25개 전 지역구를 싹쓸이했던 한나라당은 당초 지난주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논란이 격화되면서 내주에나 일부 구청장 후보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지역구를 둔 두 의원의 갈등이 그치지않는데다 중앙당과 서울시당이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충돌양상을 보이는 탓이다.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이종구 위원장)가 구성된지 한달이 다 돼가지만 확정된 구청장 후보는 전무하다. 다만 단수로 압축된 곳은 10여개에 달한다는게 한 공심위원의 전언이다. 강동구(최용호 전 구청장권한대행)와 관악구(오신환 전 시의원), 용산구(지용훈 전 시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5곳 이상은 아직 후보군을 압축하지 못하고 있다.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1개의 구에 2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존재하면서 서로 다른 후보를 내세우는 경우다. 서대문구와 양천구, 도봉구 등이 대표적이다. 서대문구엔 이해돈 전 구청장권한대행(정두언 의원 지지)과 이은석 전 서울시의원(이성헌 의원 지지)이 맞붙었다. 양천구엔 권택상 전 강서구부구청장(원희룡 의원 지지)과 배상윤 전 서울시의원(김용태 의원 지지)이 대결 중이다. 친박과 친이의원이 같은 구에 지역구를 둔 도봉구도 사연은 비슷하다. 한 공심위원은 “서대문과 양천구는 이번 주말(17, 18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앞서는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앙당과 서울시당의 견해차도 늑장공천을 부채질하고 있다. 중앙당은 여성 표를 의식해 여성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강남구와 송파구, 동작구청장에 각각 전략공천한다는 설명이었다. 영입명단에는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도 포함됐다. 서울시당은 “중앙당의 지나친 간섭”이라는 주장이다. 서울시당 고위관계자는 “공천사무를 시당에 위임한다고해놓고 구청장과 시의원 비례대표까지 일일이 간섭하는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나라당 우호지역이라는 이유로 경쟁력 없는 여성을 무작정 공천만하면 (당선)되는줄 아냐”고 비판했다. 일부 후보를 둘러싸고는 지역구 의원과 공심위가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광진구청장 후보로 영입된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두고 일부 공심위원은 “불미스런 소문이 있다”며 공천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심위원은 “(박 회장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해서 내부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공심위는 현역구청장과 박 회장 등을 두고 이번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광진구가 지역구인 권택기 의원은 “당 인재영입위에서 정식으로 영입해 구청장 후보로 추천한 인물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불미스런) 소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방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서울시당 공심위가 공천에 대한 객관성을 잃었다고 보고 광진구청장 공천문제를 중앙당에 넘기도록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또 당 클린공천감시단에 광진구청장 공천심사 과정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부고 ▲채대기(삼성인쇄㈜ 전무이사) 웅기(연천초교 교사) 호기(서울예대 교수)씨 모친상, 곽종승(동명전기 대표이사)씨 빙모상 = 19일 오후 12시36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6시. 010-3244-7224 ▲김진광(보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씨 부친상 = 19일 오전 6시 40분, 빈소 보은금강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43-543-0002 ▲김봉호 전 KBS 영상취재 부장 모친상 = 19일 오전 5시,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2-2650-2752. ▲김영민(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씨 빙부상 = 18일 오후 1시,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53-650-4444 ▲이순혁(한겨레신문 법조팀 기자), 승희(선덕효심원 사회복지사), 승연(주부)씨 부친상, 변금선(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씨 시부상 = 19일 오전 9시,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11-7676 ▲안병정(서울 강남경찰서장)씨 빙모상 = 18일 오후 11시,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2-431-4400 ▲정갑준(대우증권 마산지점 차장)씨 상배 = 19일 오전 5시 50분, 경상남도 마산시 마산삼성병원 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55-290-6289. ▲한용민(미문약국 약사) 씨 부친상, 박홍석(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본부 상무) 윤재민(화서학원) 씨 빙부상 = 19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
- 슬금슬금 오른 유가, 90달러 코앞 지난해 12월 배럴당 69달러까지 내려갔던 국제유가(WTI)가 올해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9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배럴당 100달러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유가상승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급등해 리터당 1900원 이상하는 곳이 크게 늘었다. 또 금,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85.4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최저가격이었던 2월 8일 71.52달러보다 13.9달러 오른 가격이다. 우리나라가 80% 이상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일 83.48달러에서 84.41달러로 뛰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석유재고가 감소한 데다, 경기지표 개선소식이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석유공사는 15일 국제유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100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커졌다”며 “세계경제가 전망대로 성장하고, 투기자금이 가세하는 상황에서 수급불균형 문제까지 부각되면 100달러 재돌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전망했다. 이어 “WTI 선물과 현물의 격차를 그래프로 나타낸 ‘WTI 포워드 커브’가 최근 평탄화되고 있다”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장기적으로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현물보다 선물 가격이 낮았지만 최근 유가 상승 전망이 우세하면서 현물과 선물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6일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37.66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1638.62원보다 리터당 99.04원 오른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치솟았던 2008년 고유가 상황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주유소 가격은 지역마다 차이가 심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K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998원에 달했다. 서울에서 보통휘발유를 리터당 19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강남구 22곳, 용산구 10곳, 중구 9곳, 서초구와 성북구 각 7곳 등 74곳에 이른다.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조만간 리터당 20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금, 플래티늄, 팔라듐이 모두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162.2달러로, 30센트 올랐다. 플래티늄 7월물과 6월 만기 팔라듐도 각각 0.7~2.1% 뛰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가격은 최근 8043.75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알루미늄은 11.5달러(0.46%) 오른 241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현대해상 2009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현대해상 2009년 연도대상 시상식(사진) 대리점 대상 문순희씨, 설계사 대상 이혜선씨 현대해상(대표이사 서태창)은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몽윤 회장을 비롯해 약 430여명의 하이플래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남사업부 강남리더스지점 문순희(여·53세)씨가 대리점 부문 대상을, 강서사업부 서울지점 이혜선(여·57세)가 설계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리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씨는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자기 일을 하고 싶어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문씨는 휴일도 없이 일하는 성실함과 고객들에게 일일이 손으로 편지를 써서 안부를 전하고 설명한 영업방식이 성공 비결로 꼽히고 있다. 문씨는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10여년 동안 연도대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해오다가 이번에 보험왕에 올랐다. 설계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씨는 남한강변에 별장을 지어 고객들에게 쉼터로 제공하는 영업으로 유명하다. 이씨는 초등생 아들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지만 보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은 일을 계기로 보험에 입문했다. 매일 고객들의 특성과 취향, 그날의 사건을 정리해 활동일지를 작성하는 성실한 영업스타일이 유명하다. 이씨는 지난해 매출 25억원, 소득 4억5000만원을 거두면서 통산 세 번째 대상을 받았다. 이씨는 최근 사회복지시설을 세우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북 예천에 부지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정몽윤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하이플래너들이 자신의 일을 즐기며 전문가로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인기가수 다비치와 김태우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벽산건설,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분양 벽산건설,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분양 벽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견본주택을 16일 연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 규모 59~148㎡ 5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소형 규모가 전체 72%를 차지하며, 연내 분양예정인 2단지 800가구를 포함하면 130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서수원IC·월암IC·국도 42번·과천~봉담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서 과천과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수인산업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일산 호수 공원 보다 큰 규모의 왕송호수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단지 특화시설로 유아보육 서비스인 ‘키즈케어’ 프로그램과 주민의 의료생활을 돕는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형 할인점과 종합병원과 거리가 가깝고 각종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정자동 KT&G 부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31-294-4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20면 연합 20면 연합 아름다운재단 “계획기부 도입 필요” 아름다운재단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계획기부(Planned Giving) 도입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 세미나’를 열고 고액 기부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계획 기부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계획기부란 중산층 자산가가 현금과 부동산, 보험 등 여러 형태의 자산을 기부하는 구체적인 기부 형태로, 기부자는 자신의 자산 운용과 계획을 수렴해 기부할 수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를 위해 유언 제도의 유연화, 신탁제도 활성화 제고 등 다양한 제도적 여건과 민간금융상품의 활발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형 계획기부 도입을 위해 법제도 개선방안과 공익재단의 역할 등의 제언도 나왔다.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한국에서 기부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고액기부와 유산 상속의 인식도 넓어지고 있다. 개인 상황에 맞는 계획기부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유해물질 함유 틀니재료 8천명분 시중에 유통 경찰, 60억대 밀수·유통업자 등 15명 적발 유해물질이 함유된 치과용 틀니 재료 8천명분을밀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5일 중국에서 위조된 치과용 보철 재료를 밀수입해 틀니를 제작하는 치과기공사 등에게 판매한 혐의(의료기기법 위반)로 장 모(39)씨와 중간유통업자 황 모(48)씨 등 1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초 서울 종로구에서 치과 재료상인 중간 판매책 윤 모(41)씨에게 미국에서 생산되는 정품 타이코늄메탈의 짝퉁 보철재료 2kg을 62만원에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60kg(시가 60억 상당, 약 8000명분)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밀수입자인 장씨는 중국에서 위조된 틀니 보철재료를 kg당 15만원에 구입한 뒤 여행용 가방에 감춰 인천국제공항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위조품은 인체에 해로운 베릴륨을 허용 기준치의 57배나 함유해, 이를 사용하면피부와 폐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베릴륨의 허용 기준치를 0.02%로 정하고 있으나 위조품에는1.15%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위조품으로 제작된 틀니는 쉽게 부러져 입안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8000명분의 위조된 보철재료가 시중에 모두 유통된 것으로 보고 가짜 틀니재료를 사용하는 치과 기공소를 추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코엑스서 교통사고줄이기 범국민대회 정운찬 총리 음주운절 근절 서명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은 15일 오후 서울강남구 코엑스에서 ‘2010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을 열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강희락 경찰청장,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과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는 1981년 ‘무사고 및 유공운전자 선발’ 행사로 시작돼 1986년 ‘범국민 교통안전촉진대회’로 규모가 커졌다가 1992년에 범국민대회로 격상돼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에서 안계형 도로교통공단 첨단교통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교통질서확립에 공을 세운 개인 99명과 단체 11곳이 상을 받았다. 정운찬 총리는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음주운전 근절 1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 직접 서명을 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부부 싸우고 모두 집 비운 새 4개월 영아 숨져 울산에서 부부싸움을 한 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집을 비운 사이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침대에서 질식해 숨진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울산남부경찰서는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김 모(34)씨 부부를 불러 보호자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지난 14일 오전 7시쯤 말다툼을 하다 3살과 생후 4개월 된 두 딸을 집에 두고 아내 이 모(30)씨가 먼저 집을 나가고 뒤이어 김씨가 직장에 출근했다. 김씨는 오전 11시쯤 휴대전화와 집 전화로 아내와 통화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한 기분이 들어 집에 달려갔더니 생후 4개월된 딸이 침대에 엎어져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싸움하다 화가 나 서로 집을 비운 사이 아이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충주경찰 보조금 편취 공무원 등 입건 충북 충주경찰서는 15일 가족과 짜고 국가보조금 6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보조금예산관리법 위반)로 충주시청 직원 이 모(5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청에서 국고보조금 업무를 맡았던 이씨는 보조금을 편취하기 위해 부인 최 모(52)씨 동서 윤 모(45)씨 처남인 또 다른 최 모(48)씨와 짜고 2006년11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밤 저장고(99㎡)를 지으며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허위 계산서를 작성해 6차례에 걸쳐 총 6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부인과 처남 명의로 밤 저장고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고 저장고 공사를동서에게 맡긴 뒤 자신은 허위 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허위 계산서 작성은 인정하나 시청에서 받은 보조금은 처남과동서가 가져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충주 밤 재배협회도 보조금 편취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주 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쇠꼬챙이로 교회 헌금함 턴 40대 영장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교회 헌금함에 접착테이프가 붙은 쇠꼬챙이를 집어넣어 헌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 모(46 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한 교회에 들어가 예배당 앞에 있던 헌금함 투입구에 미리 준비한 접착테이프가 붙은 쇠꼬챙이를 집어넣어 현금 3만9000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회에 걸쳐 12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도망가는 김씨를 목격한 교회 신도의 진술을 토대로 동종의 전과가 있었던 김씨를 붙잡았다. 광주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부산경찰, 흉기강도 고교생 2명 영장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 모(17 고교 1년)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8일 오전 6시35분쯤 부산 서구 토성동 모 인쇄업체 앞에서 최 모(32 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40만원을 포함해 13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12일 오후 11시3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한 식당에 창문을 통해 침입, 오토바이 열쇠를 훔친 뒤 식당 앞에 주차된 15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수도권 아파트거래 평년보다 35% 감소(최근 5년간,,,/월별 아파트 거래량)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평년에 비해 35%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방은 30% 가량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3월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만4293건으로, 2006년~2009년까지 4년간 3월 평균(2만2004건)보다 35.0% 줄었다. 서울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역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 거래량은 4401건으로 4년 평균(6825건)보다 35.5%, 강남3구는 885건으로 4년 평균(1278건) 대비 30.8% 각각 줄었다. 반면 지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 거래량은 3만2181건을 기록, 4년 평균(2만4742건)보다 30.1% 많아졌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지방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세제혜택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최근 몇 년간 위축됐던 지방의 일반적인 수요가 살아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4만6474건이 거래돼 4년 평균(4만6745건)보다 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줄어들던 아파트 거래량은 올 들어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5만5322가구까지 올라갔으나 올해 1월에는 3만3815가구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2월 3만9058가구, 3월 4만6474가구로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과 서울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2만3681가구가 거래됐던 수도권은 올 1월엔 1만176가구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2, 3월 각각 1만1773가구, 1만4293가구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 역시 1월 3430가구, 2월 3947가구, 3월 4401가구로 점차 거래량이 늘고 있다. 다만 강남3구는 3월 거래량이 885가구 그쳐 두달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3구는 1월 1054가구, 2월 1009가구가 거래됐다. 그러나 2, 3월이 전통적으로 거래가 많은 시기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약세라는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슬금슬금 오른 유가 90달러 눈앞 두바이 83. 48달러...100달러시대 다시 올라 지난해 12월 배럴당 69달러까지 내려갔던 국제유가(WTI)가 올해 들어 조금씩 오르더니 9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배럴당 100달러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유가상승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급등해 리터당 1900원 이상하는 곳이 크게 늘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86.00달러로, 전일 84.01달러보다 1.99달러 올랐다. 올해 들어 지난 8일 87.14달러 이후 두 번째 높은 금액이다. 우리나라가 80% 이상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일 82.98달러에서 83.48달러로 뛰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석유재고가 감소한 데다, 경기지표 개선소식이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석유공사는 15일 국제유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100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커졌다”며 “세계경제가 전망대로 성장하고, 투기자금이 가세하는 상황에서 수급불균형 문제까지 부각되면 100달러 재돌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42.50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1638.62원보다 리터당 103.88원 오른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치솟았던 2008년 고유가 상황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주유소 가격은 지역마다 차이가 심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K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998원에 달했다. 서울에서 보통휘발유를 리터당 19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강남구 22곳, 용산구 10곳, 중구 9곳, 서초구와 성북구 각 7곳 등 74곳에 이른다.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조만간 리터당 20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