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조선일보반대춘천시민모임' 발족 춘천에서도 안티조선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4월부터 창립준비를 해왔던 조선일보반대춘천시민모임(춘천시민모임)은 4일 한림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활동에 들어갔다. 윤활식 전 동아투위 위원장, 최자웅 춘천성공회 신부, 정연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등 3인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한 춘천시민모임은 앞으로 정기적인 거리선전전, 1개동 집중 절독운동, 대학내 선전전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춘천시민들과 함께 조선일보의 허위와 왜곡, 오만과 위선에 맞서 끈질기게 싸워나갈 것임을 단호하게 천명한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앞서서는 "당신 기자맞아"의 필자인 전 중앙일보 오동명 기자의 초청강연회가 있었으며 김동민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 상임대표도 이 행사에 참여해 격려사를 했다. 창립총회가 끝난후 이들은 춘천 명동거리까지 거리홍보전을 펼쳤다.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08-05
- '조선일보반대춘천시민모임' 발족 춘천에서도 안티조선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4월부터 창립준비를 해왔던 조선일보반대춘천시민모임(춘천시민모임)은 4일 한림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활동에 들어갔다. 윤활식 전 동아투위 위원장, 최자웅 춘천성공회 신부, 정연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등 3인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한 춘천시민모임은 앞으로 정기적인 거리선전전, 1개동 집중 절독운동, 대학내 선전전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춘천시민들과 함께 조선일보의 허위와 왜곡, 오만과 위선에 맞서 끈질기게 싸워나갈 것임을 단호하게 천명한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앞서서는 "당신 기자맞아"의 필자인 전 중앙일보 오동명 기자의 초청강연회가 있었으며 김동민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 상임대표도 이 행사에 참여해 격려사를 했다. 창립총회가 끝난후 이들은 춘천 명동거리까지 거리홍보전을 펼쳤다.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08-05
- 일간지 주필 내주 소환 언론사 탈세 고발사건 수사와 관련 모 신문사의 유명 주필이 다음주 중 사주 소환에 맞춰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 임원은 피고발인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사주의 재산 우회증여에 명의를 대여해주고 법인자금의 장기임대 과정에 개입된 것으로 알려져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지검은 이날 고발된 6개 언론사의 법인세 포탈규모가 91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언론사별로는 조선일보 19억원, 동아일보 7억, 국민일보 7억, 넥스트 코퍼레이션 8억, 대한매일 35억, 중앙일보 6억9천, 한국일보 9억원 등이다. 검찰은 이날 고발된 모 언론사 방 모 이사와 다른 언론사 이 모 실장을 재소환했으며 또다른 언론사의 김 모국장을 소환 조사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사주가 아닌 피고발인 7명 중 4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끝났다. 검찰은 사주가 아닌 피고발인 7명 중 소환이 안된 3명에 대한 조사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마무리한 뒤 중반부터는 고발된 사주들에 대한 순차 소환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적당한 시기에 일괄처리할 가능성이 크고 피고발인 외에도 사법처리되는 사람이 나올수 있다”고 말해 세금 포탈 과정에 적극 개입한 회사 임직원도 형사처벌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2001-08-03
- 쿨사이트-아이낸스닷컴(www.inance.com) 5000만원 이하의 고객들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랩어카운트가 고액 고객의 자산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아이낸스 닷컴(대표이사 엄봉성)의 향후 수익모델이다.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다. 지나 해 1월 14일 설립한 아이낸스닷컴은 온라인에서는 종합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정보보안 사업과 시스템 통합, 금융솔루션 개발 판매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아이낸스(www.inance.com)는 인터넷을 통해 금융정보와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포탈 사이트다. 주식, 채권, 보험, 펀드, 대출, 신용카드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금융자산 관리 및 금융 거래 중개와 관련된 금융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 주요주주는 동아닷컴, HANSSET, 한빛은행, SK텔레콤, SK증권 등이다. 한편 자회사인 아이낸스 R&D(대표이사 박승완)는 지난해 9월 8일 설립했다 자본금은 5억원이다. 금융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및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엄봉성 사장은 지난 18년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기획원, 재무부 등에서 일해 금융이론과 실무에 능통하다. 엄 사장은 "이젠 인터넷과 금융이 만나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개인과 기관의 자산관리를 위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저비용으로 고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낸스 R&D 박승완 사장은 "앞으로는 500만원 이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금융자산관리를 할 예정이다"면서 "9월에는 주식에 대한 과학적인 투자방법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를 내보낼 예정이며 11월까지는 사이트 개편을 완룧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사장은 "종합자산관리는 외국의 금융관리기법이므로 한국 고객의 특성 등을 더 심도있게 고려해 '한국형'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낸스닷컴의 일평균 페이지뷰는 25만~30만명이며 무료회원은 8만명이다. 과학적 투자기법 제공서비스와 개인종합자산관리가 시작되면 유료화로 전환할 예정이다. 단기목표로는 유료회원을 5000명이상으로 잡고 있다. 문제는 수익이다. 아이낸스닷컴은 지난해 10억원의 적자를 봤다. 사실 지금껏 무료로 제공했기 때문에 배너광고 이외에는 특별한 수익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사이트를 개편하며 유료화시키는 것이 하나의 모험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낸스닷컴은 이에 대비해 오프라인에서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할 만한 자회사를 미릴 준비해 뒀다. 당분간은 수익은 오프라인에서, 승부수는 온라인 자산관리시스템에서 걸 예정이다. 증시 침체와 시장금리 하락을 돈을 굴릴 데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사이트로 평가된다. 2001-08-05
- 동아일보 김병관회장 부인 추락 사망 동아일보사 김병관 명예회장 부인 안경희(63)씨가 14일 오후 6시40분경 서울 동작구 흑석동 ㅎ 아파트 109동 앞화단에 떨어져 숨졌다. 사고 당시 안씨는 이 아파트 13층 여동생집에 머물렀으며 사고 직후 조카 김 모(27·여)씨와 아파트 경비원 한 모(6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단 안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와관련 동아일보사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안씨가 언론사 세무조사가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신경쇠약증세를 보여왔으며 국세청 고발조치 이후 증세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안씨는 일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일민미술관장으로 일해왔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 명예회장과 아들 재호(동아일보사 전무), 재열씨 등이 있다. 빈소는 고대대 안암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6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읍 선영.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안씨 빈소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정책기획수석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2001-07-16
- 투자자문사 계약고 절반 감소 개인·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자산운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자문사의 계약고가 3개월 사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투자자문사의 주요고객이었던 증권사들의 계약고가 줄어드는 반면 보험사들이 새로운 주요고객으로 떠올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총 144개 투자자문사(17개 외국사 포함)의 자문계약고는 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말 13조8000억원에 비해 6조3000억원(46%)이나 감소했다. 이처럼 자문계약고가 급감한 것은 지난 2월 증권사들이 랩 어카운트(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 업무를 시작하면서 고객들이 대거 증권사로 빠져나간 것이 큰 원인이다. 3월말 현재 증권사의 랩 어카운트 계약고는 2조3000억원에 달한다. 또 자문계약고 중에서 증권사가 전년대비 4조4000억원(-83%) 감소, 기타 법인이 2조3000억원(-54%) 감소한 반면 보험사는 1조3000억원(357%)이나 증가했다. 계약형태별로는 보수를 받고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자료를 제공하는 자문계약이 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7조원(57%)이나 감소한 반면 투자자가 맡긴 재산을 대신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일임계약은 2조3000억원으로 7000억원(46%)이나 늘었다. 이와함께 주식시장의 침체에 따라 주고객이었던 증권사의 자문계약이 지난해 이맘때 5조3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83%나 감소한 것도 주요 원인의 하나로 지적됐다. 그러나 보험사는 3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5배 이상 늘려 법인투자자에 이어 투자자문사의 최대고객으로 부상했다. 64개 전업자문사의 3월말 현재 영업실적을 보면 당기순손실은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817억원이나 늘어났고 29개사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업자문사는 지난 3~7월 사이 10개사가 문을 닫는 등 지난 99년 3월말 이후 45개사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6개사가 새로 진입해 전체적으로 41개사가 늘어난 셈이다. 각사별 자문·일임계약고를 보면 대우투자자문이 1조4184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한셋 8458억여원, 동아 3895억원, 대유 2795억여원, 밸런스 2632억여원 등으로 상위 5개사가 전체 자문계약의 43%를 차지했다. 2001-08-01
- 7월국회 전격 합의 배경 여야가 10일 총무회담을 열고 7월국회를 전격 소집하기로 합의한 배경에는 성난 여론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상선 공방, 언론사 세무조사 공방, 황장엽씨 방미 문제, 통일헌법 논쟁, 금강산 이면합의설 등 여야의 무분별한 정쟁에 대한 국민들의 ‘짜증’이 여야를 국회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9일 이만섭 국회의장이 본회의 직권소집을 통보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였다. 이 의장은 “더 이상 국회를 정쟁에 희생시켰다가는 정치권이 공멸할 수도 있다”며 “여야가 합의를 못하면 직권으로라도 국회를 소집하고, 성원이 안 돼 국회가 안 열리면 혼자라도 의장석을 지키겠다”며 정치실종에 대한 위기감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처럼 정치권을 향한 성난 민심을 의식, 여야는 기존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섬으로써 7월국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11일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이번 합의는 서로 한발씩 양보해 상생의 정치를 하려는 의미가 강하다”며 “앞으로의 국회운영을 지켜보라”고 주문했다. ◇ 민주, “여론추이가 좋지 않다” = 애초 ‘야당이 국회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정치공세의 장(場)으로 변질시킬 것’이라며 “8월 이후에나 국회를 열겠다”고 했지만 여권은 내심 점차 냉담해지고 있는 민심에 고심을 거듭해왔다.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금 여론은 60대 40 정도로 ‘정당한 세무조사’라는 여권의 논리에 손을 들어주고 있지만, 60은 당위론적인 찬성이라면 40은 완강한 반대자”라며 “얼마 안 있으면 여론은 양비론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치권을 냉동상태로 몰아넣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여론추이가 여권 입장에서 별로 긍정적이지 않다고 본 것이다. 10일 민주당 모 핵심당직자의 한 측근도 “조선 중앙 동아 등 이른바 빅3는 (여권에 대해) 거품을 물고 달려들고 있는데 한겨레 등 우군은 슬금슬금 뒤로 빠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여권을 향한 여론이 점차 냉담해 지고 있는 점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시점에 이만섭 의장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는 여권에게 돌파구 역할을 했다는 게 민주당 관계자들의 얘기다. 10일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민심을 달랠 계기를 갖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상수 총무는 11일 “사실 야당이 처음에는 7월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었는데 뒤늦게 언론사 국조를 유보하겠다고 했다”며 “7월 국회는 정말 민생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나라, “시비만 거는 걸로 보일라” = 이만섭 의장의 국회 본회의 직권소집 통보에 대해 애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한나라당이 전격 국회소집에 응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이회창 총재의 한 측근의원은 “이 의장의 의도가 어디에 있건, 임시국회 소집을 외면해서 우리가 민심의 몰매를 맞을 일이 어디 있냐”며 국회소집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인사는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우리당이 너무 나간다”며 “국민은 우리를 사사건건 시비만 거는 집단으로 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7월 3일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여당이 국회를 포기하는 마당에 우리가 국회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해놓고, 임시국회를 미루자고 할 명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11일 “국회를 당리당략으로 접근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고 18일까지의 일정에 합의했다”며 “언론사 국조는 계속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무는 “여당이 (국조요구를) 받지 않을 경우 주무장관 해임건의안도 함께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07-11
- 쥴릭 등장에 약업계 구조조정 회오리 다국적 의약품유통회사인 쥴릭과 국내 도매업체들 간의 갈등이 법적분쟁으로 비화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 병원, 도매업체들이 업종·업체간의 희비가 복잡하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쥴릭은 스위스 국적의 유통회사로 10여개 다국적 제약회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사실상 독점하고있다. 소규모로 난립하던 국내 대다수 도매업계는 쥴릭이 국내 유통망을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최근 도매협회 회장이 단식을 감행하는 등 대쥴릭투쟁에 나섰다. 국내 제약회사들은 유통을 아웃소싱해서 비용을 절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매업계들의 반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국내 매출 1위인 동아제약은 자체 물류조직인 용마유통을 가지고 있어 외부적으로는 쥴릭에 반대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쥴릭은 배송 부문은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으며 의약품 배송망을 가진 용마가 아웃소싱을 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동아제약은 내심 느긋한 처지다. 그 외 매출 상위 제약회사들은 대체로 국내 업체에게 유통을 아웃소싱하는데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싸움에 개입하기를 꺼려 명확한 입장 표현을 유보하고 있다. 제약회사 관계자는 “쥴릭의 국내 진출이 확정됐던 99년 이후로 준비할 여건과 시간이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매상들이 무사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소형 제약회사들은 대체로 대형 유통조직이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게 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상의 경우 쥴릭에 참여하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 사이에 갈등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쥴릭의 등장은 또 다른 국내 유통조직의 등장을 부르고 난립하던 도매상들은 정리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대형 병원들은 쥴릭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품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제껏 무자료 거래 등 불투명한 거래로부터 나오던 이익을 잃게 되는데 불안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2001-08-01
- 지난해 제약업계 다국적 기업 초강세 지난해 외자사들의 오리지널 품목 생산실적이 큰 증가세를 보이며 상위권내에 대거 진입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최근 발표한 ‘2000년 생산실적 100대 의약품 현황’ 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100대 의약품 중 외자기업의 제품수는 99년 26개 제품에서 27개 제품으로 소량 증가했으나 상위 30위권에는 5품목에서 10품목으로 두배 증가했다. 특히 생산실적 20위권에 있는 11개 전문의약품 중 8개 품목이 외자기업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MSD의 ‘조코 20MG정’과 ‘코자 50MG정’이 각각 339.13%, 200.81%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GSK의 ‘제픽스정’은 짧은 발매기간에도 전년대비 160.65% 성장하면서 5위를 기록, 수직 상승했다. 특히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 5mg’은 659억원대로 전년대비 26.56%로 성장해 전문의약품중에서는 1위를, 전체순위에서는 2위를 각각 마크했다. 100대 기업군에 랭크된 다국적기업 수도 99년 16개사에서 2000년 21개사로 5개사가 늘어났다. 100위내 품목의 업체별 현황을 보면 대웅제약이 7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중외제약·한국얀센 등이 각 6품목, 한독약품 5품목, 한국화이자·한국오츠카·한국엠에스디·GSK 각 2품목 등의 순을 보였다. 100대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의 수는 99년 54개 품목에서 60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전문의약품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조선무약 등 일반약 메이커의 부도도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분업이후 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생산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생산 완제의약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생산한 제품은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1881억원어치로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녹십자피디의 ‘알부민20% 100ml’, 녹십자백신의 ‘헤파박스-진주’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생산실적 증감율을 보인 극동제약의 ‘메리프린주사’는 전년대 무려 701.76% 신장했다. 한편 업체의 품목별 생산실적은 여전히 업체간 경쟁으로 인해 일부제약사는 실 생산실적 보다 부풀려 보고하는 경우가 있어 보다 정확한 자료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01-07-31
- 금속산업연맹 부당노동행위 사용자 처벌 촉구 금속산업연맹은 8개 금속사업장을 비롯해 총 15곳을 대표적인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사용자 처벌 촉구’ 집회를 갖는다. 노조가 꼽은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으로는 세광공업(경주) 일진아산(충남) ATK(서울) 대경정밀(진주) 동협정밀(대구) 한국기전(경남) SNG(경북) 롯데기공(인천) 삼미특수강(창원) 동아공업(경기) INP중공업(울산) 경북대우차(대구) 캐리어(광주) 한국펠저(전북) 한국시그네틱스(서울) 등이다. 200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