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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영덕여고 박병순 교사 파행으로 치닫던 학교체육을 인기과목으로 바꾸어 놓은 셔틀콕의 힘!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학입시와 관련되지 않은 활동은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학교의 현실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체육교과일 터. 상황이 이렇다보니 파행으로 치닫는 학교체육 문제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체육과목을 가장 인기 있는 과목으로 만든 선생님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분당영덕여고 박병순 교사. 그가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만든 배드민턴 반은 학교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방과 후에 배드민턴 치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모르긴 해도 여고에서 남자도 아닌 여자 체육선생님은 아마도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일겁니다. 여학생들이 체육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국·영·수에 집중하느라 체육수업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그렇다고 수업에 충실하라고 원칙만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 누구보다 학생들 앞에 놓인 힘겨운 입시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교사는 정규 수업에 안되면 원하는 학생들만이라도 따로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과정으로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2011년 방과후 보충수업으로 ‘배드민턴 반’을 개설했다.“일반계 학교에서 방과 후 보충수업 주요과목이 대부분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배드민턴반이라니요. 무모한 시도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의외였어요. 26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모였으니까요.”한 텀이 끝날 때쯤에는 학교체육관 6개의 코트가 한시도 쉴틈이 없을 만큼 학생들로 가득했다.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체육. 학교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배드민턴에서 찾게 되었다고 박 교사는 말한다. 입시와 무관한 체육을 가장 인기 있는 수업으로 만든 기적“진작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줄 걸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히 게임만 즐기던 아이들도 점점 게임 룰이나 용어에 대한 질문도 많아지면서 배드민턴이라는 주제만으로 얘깃거리가 끝도 없이 피어나기도 한답니다.”이런 분위기를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파하고 싶어 정규수업에도 배드민턴을 접목했다. 체육 수행평가는 보통 게임이 아니라 혼자 하는 단편적인 활동이었는데, 이것을 둘이 하는 배드민턴으로 바꾸어 게임형식으로 진행한 것.“체육시간이 예전과는 달리 활기가 넘치는 수업이 됐어요. 아이들이 수업을 즐거워하면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은 바로 교사인 저입니다. 한편으론 그동안 재미 없는 수업 듣느라 고생시킨게 미안하기도 했어요.” 체육이 입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체대입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창체활동이 요구되는 현재의 입시에서는 학교 안에서 하는 모든 활동이 학생을 판단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매너의 정석’ 배드민턴 통해 인성도 가꿔지더라지금 하고 있는 체육활동이 입시에서 유의미한 활동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박 교사.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교육청에 정식으로 등록했다.“이렇게 되면 우리 아이들이 대학 진학은 물론이고 진로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체육을 즐기게 되면서 얼굴표정도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처음의 우려와는 다르게 대부분 성적도 상승했답니다. 저로서는 아이들에게 그 점이 가장 고마워요.” 공부가 마음의 양식이라면 스포츠는 몸은 물론 건강한 정신을 만드는 활동이다. 스포츠를 통해 공정함과 타인에 대한 매너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인성도 점점 성장하게 되더라는 박 교사. “많은 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배드민턴은 ‘매너의 정석’이라고 불러요. 두 선수가 조화를 이루는 게임인 만큼 공을 다루는 것부터 파트너를 배려하는 동작까지 모두 엄격한 룰이 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대회에 나갈 때마다 ‘영덕여고 학생들 정말 매너 좋다’라는 말을 듣는답니다.” 체대입시 & 입학사정관전형에 접목한 진학지도 결과 맺어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시작한 배드민턴 반은 2011년 경기도소년체전 준우승과, 2012년 제1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준우승을, 올해는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그 결과가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는 저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합니다. 입학사정관전형 등에서 체육활동은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와관련한 개별 멘토링도 하고 있어요.”실제로 박 교사는 3~4등급대의 학생들을 연대, 고대, 이대, 숙대의 스포츠 관련 학과에 많은 제자들을 진학시켰다. 대부분은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성적도 올렸고, 진학과 진로를 찾은 경우다. “열정이 없는 아이들은 없어요. 다만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가 학생마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 한 가지 길밖에 없다고 하니까 열정이 꺾이는 것 같아요. 체육을 좋아한다면 체육으로 길을 찾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그가 늘 입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이유다. 평생 스포츠를 즐 2013-07-15
- <주목! 이 학원> 평촌 학원가, 국어논술학원 ‘사계’ 최근 평촌학원가에 국어논술학원 ‘사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목고 입시로 이름을 날리던 평촌 서국국어학원이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로 무장하고 학원가로 확장이전하며 ‘사계’로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인 요즘의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학습전반에 걸친 차별화 된 컨설팅과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컨설팅, 티칭, 스터딩의 ‘CTS’를 주목하라!CTS란 사계국어학원의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컨설팅(Consulting), 티칭(Teaching), 스터딩(Studying)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이 세 가지 영역이 결합된 새로운 코칭(Coaching) 프로그램이다. CTS는 국어영역뿐만 아니라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패턴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써 단기간 성적향상과 장기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들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 1회 실시하며 교사와 학생이 철저하게 1:1로 진행한다. CTS는 학생의 학습현황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성적표와 교과서, 과목별 참고서, 필기노트, 시험지와 같은 모든 학습 관련 자료들을 최대한 확보해 들여다본다.사계의 이재임 부원장은 “성적표를 보거나 몇 마디 상담을 통해 학생의 정확한 학습상태를 파악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인의 학습과 관련된 모든 자료와 학습태도, 작은 습관과 가정의 학습 환경이 어떠한지 까지도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분석을 통해 학습 전반에 관한 정확한 진단 후 학생 개인의 상태에 맞는 장단기 목표를 세우고 학습습관을 교정하는 등 철저한 맞춤 컨설팅이 이뤄진다. 여기서는 일일학습 플랜, 학습계획, 학습량 점검, 시간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도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기에게 내려진 처방대로 교사의 1:1 지도하에 학습을 해나가게 되고, 중간 중간 교사와 계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점검과 멘토링의 피드백 과정을 접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습관화시킨다. 우리 아이는 왜 국어 성적이 안 오르죠? 황원식 원장은 국어 학습에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에 많은 관심을 둔다고 한다. A라는 학생이 모의고사를 본 후 “읽어도 무슨 말지 모르겠어요.”라고 할 경우 읽기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맞지만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학생 스스로가 읽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고등학교까지 올라오면서 만들어진 ‘학습된 무기력’이 학생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적하였다. 이것은 읽기의 적극성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결국 ‘지문이해력의 저하’라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개별상담이 수업과 병행되어야만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A학생과 같은 반응은 주로 5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서 많이 발견된다면 3~4등급의 학생 B는 “두 개 중에 하나를 고르면 다른 것이 답이에요.”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러한 학생들은 일반적인 사고력이나 지문에 바탕을 둔 문제해결이 아니라 주관적인 의견이나 자신의 배경지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학생들이라고 한다. 또한 교사가 C학생에게 “왜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해”라고 하면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라고 한다면 이 학생은 2~3등급의 학생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느낌이라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 ‘국어적 직관’이고 자신만의 ‘감상능력’으로 볼 수 있어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어도 함정이 있는 문제나 고난이도 문제해결에는 한계점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B와 C학생은 누가 더 보편적인 사고로 문제에 접근하느냐의 차이가 있지만 두 학생 모두 지문에 근거한 논리적 해결이 미숙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다.위의 질문에 D학생은 “지문과 보기에 이러이러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이렇게 봐야 될 것 같다.”라고 한다면 이 학생은 1~2등급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수능 시험이 추구하는 목표점이 바로 이해력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지문을 바탕으로 한 논리력이라고 한다. 특히 2014년형부터 비중이 높아진 문법 같은 경우 “개념&rarr원리이해&rarr적용”이라는 수학과 같은 논리적인 학습의 과정이 필요한 것도 이러한 요인에 기인한다고 한다.마지막으로 황원식 원장은 국어학습을 할 때 1(일주일), 3(3일), 9(총 9시간)의 시간을 투자하되 반드시 자신의 국어학습 단계와 단점을 찾을 수 있는 공부가 되어야 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이 진행되어야 하는 지를 파악하라고 조언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모든 수업, 그 날 배운 내용 이해할 때까지 피드백 지난 1학기 중간고사에서 중등부 국어 평균점수 90점 대 근접, 고등부 1학기 중간고사 및 6월 모의고사 국어평균 등급 2.5~3등급 등 학원생의 90% 이상이 성적향상을 이뤄 ‘국어는 국풍2000으로!’ 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 신뢰가 깊은 곳이 바로 ‘국풍2000’이다. 작년 5월 말 개원 당시 학원생 0명으로 시작해 1년여가 지난 지금 수백 명의 학생들이 등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풍2000. 지난 기말고사 기간에는 국어과목만 전체 55개 반으로 내신대비반을 편성하기도 했다. 본지에서는 국풍2000이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새로 도입한 수풍2000 프로그램의 면면을 알아봤다. 국풍2000-최고의 교재와 최강의 강사진, 저렴한 수강료로 놀랄만한 성장세 보여 국어문제은행 사이트 국풍2000, 도서출판 국풍2000, 국풍2000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풍2000. 국내에서 가장 큰 국어문제은행 사이트 국풍2000은 전국 국어 교,강사 25,000여 명이 활동하며, 정식 집필진 100명, 60여 곳의 동맹학원이 있다. 다음 카페 ‘국풍2000’을 운영하면서 공유된 자료를 바탕으로 100명의 집필진이 창작한 중고등부 전 학년, 전 출판사 문제를 국풍2000 문제은행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도서출판 국풍2000은 EBS변형문제인 EOS시리즈, 국어영역 B형 모의고사 교재 등을 비롯한 국어, 논술교재를 판매한다.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프랜차이즈학원 1호관인 국풍2000은 국풍2000이 보유한 최고의 교재와 최강의 강사진, 그리고 중계동에서 시간 대비 가장 저렴한 수강료로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스타다큐 수학 프랜차이즈를 도입, 수풍2000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벌써 입소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등록해 수학수업을 듣고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 준비해 꼼꼼한 관리로 효율성 높여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입학 레벨 테스트를 치러 학생의 현 학습상황을 정확히 진단,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또한 지문인식 출결석 프로그램으로 출결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각생들은 1부 타임 수업을 들을 수 없으며, 핸드폰을 수업 전 미리 수거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관리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책임 담임제를 강화해 학생의 과제 뿐 아니라 성적, 학원생활 등을 모두 철저히 관리 지도한다. 방학동안 정규반은 2학기 집중 선행반과 1년 선행반으로 구성된다. 고등부는 전면 수능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중등부는 주1회 필독서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중등부의 경우 전 과목 내신 11% 이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능력인증시험 대비 특별반을 학년 통폐합으로 운영하며, 어휘와 문법이 약한 학생들의 실력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중등 3년 과정의 문법을 총 정리할 수 있는 어휘어법 특강이 마련된다. 고등부는 어휘 어법특강을 개설해 수능 실전문법을 강의하며, 한 달 완성의 단기 특강인 고전 운문특강, 고3과 2등급 이내 고2 상위권 학생 대상의 수능 실전 모의고사 특강이 마련된다. 수능 실전 모의고사 특강은 실전 모의고사로 진단 후 취약영역을 집중 보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모의고사 결과 후 학생의 취약영역을 진단, 그에 맞는 교재를 선정해 커리큘럼을 짜서 관리하며 이를 통해 취약부분을 스스로 학습하며 보완할 수 있게 한다. 수풍2000-목표점수 통과할 때까지 끝장 클리닉으로 승부! 스타다큐 수학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수풍2000의 가장 큰 장점은 클리닉 전 문제 동영상 수업, 개인별 취약 문제유형의 맞춤형 문제 조합, 학년 통폐합 선행반 운영이다. 모든 문제를 동영상 피드백 수업이 가능하도록 촬영, 클리닉 전 문제 동영상 수업을 제공한다. 각 문제마다 고유의 QR마크가 있어 틀린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회원번호를 누르면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문제은행의 방대한 문제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로 취약한 문제유형의 문제들을 한 번에 다 뽑아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년 통폐합 선행반을 운영, 학년에 구분 없이 테스트 후 집중 선행이 가능하다. 중2 학생이라도 테스트 후 고2 과정의 수Ⅰ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역으로 생각하면 하위권이나 특정 진도 미성취 학생의 경우 후행학습이 가능해져 고1 학생이 중3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당일 수업 후 테스트에서 목표 점수를 통과하지 못하면 계속 클리닉과 테스트를 반복해야 한다. 그 날 이해하지 못하고 귀가했다면 주중에 가능한 요일에 와서 해당 단원을 마스터할 때까지 클리닉을 받는다. 윤산 대표는 “수풍2000의 강사진은 명문대 출신의 10년 이상 경력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학생들과의 친화력이 좋으면서, 칭찬과 격려로 학생들이 장시간의 클리닉을 따라올 수 있도록 가장 경험이 풍부하고 경력 있는 강사가 클리닉을 전담한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②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 낮다?기획연재 - 에듀21이 제안하는 ‘상위권 진입’ 프로젝트1. 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2. 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3. 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24. 에듀21 멘토들과의 좌담회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아서 성적이 낮아요’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러면서 더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게 하는 방법을 찾거나 더 타이트하게 강의하는 학원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어려서는 공부 잘하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성적도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EDU21)’에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학생들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점을 찾아보았다. 사례1 _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끄는 공부가 싫었던 A군자기주도학습이 공부 잠재능력 끌어내다 A군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을 찾은 건 고등학교 2학년(이과) 가을이었다.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어려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은 A군이었지만, 성적은 부모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수리는 2등급을 유지했지만, 과학탐구 3~4등급, 외국어 3등급, 언어 6등급이었다. 강남8학군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내신은 4~5등급이었고, 자기주도학습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기대가 큰 때문이었는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시점에서도 부모님의 목표에 따라 A군의 진로부터 공부계획까지 모두 관리되고 있었죠. A군은 그게 싫어서 운동과 게임에 빠졌고, 부모님과 자주 부딪치고 있었죠. 머리는 좋은데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없는 아이였어요.”에듀21에서 A군을 담당했던 양희진 멘토는 A군의 학교와 가정생활, 공부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고 ‘공부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과목별 학습을 분석한 결과도 좋지는 않았다. 수학을 제외하면 모든 과목에서 A군의 잠재능력이 발휘되지 않고 있었다.“가장 심각했던 언어영역은 지문이 조금만 바뀌어도 문제해결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공부를 하지 않으니 기초가 많이 부족했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잠재능력이 뛰어나고, 수리영역은 중등 과정의 기초가 탄탄하게 다져져 있었다는 점이었죠.”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희진 멘토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기공부 시간을 늘리고, 수학에 편중된 공부에서 벗어나 언어와 외국어를 고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리고 학습 코칭과 함께 ‘공부를 하는 이유’ 등의 학습동기를 끊임없이 제공했다. 그렇게 멘토의 밀착 관리를 받으며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자, 이듬해부터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6등급이었던 언어영역이 3월 모의고사에서는 4등급으로, 4월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으로 상승한 것이다. 성적 상승을 경험한 A군은 공부 전반에 걸쳐서 자신감을 보였다. 양희진 멘토는 에듀21의 각 과목 전문 학습멘토들과 A군의 특징을 공유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A군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대입 정시에서 한양대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양희진 멘토의 한마디 _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던 A군이 공부에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부족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설계한 학습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하다 보니 ‘왜 공부를 하는지’,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등을 전혀 몰랐던 것이죠. 사례2 _ 공부에 전혀 재미를 붙이지 못했던 B군작은 성공이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하다 B군은 제대로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중학생이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머리 좋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성적은 하위권으로 급락했다. 에듀21을 찾았을 때 부모님은 요청은 ‘공부습관을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다. B군을 담당했던 에듀21 김현숙 멘토는 “공부와 생활 전반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특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아서 교과서는 깨끗하고 수행평가도 ‘0’점에 가까웠다. 그래서 일단은 학교 수업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코칭을 했다”고 말했다.김현숙 멘토가 국어를 담당했기에 코칭은 국어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해서 들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교과서와 노트를 점검했고, 복습 위주의 공부를 시켰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니 수업이 재미없고 집중을 못하고 딴짓을 하는 것이죠. 국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했던 B군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복습과 예습을 꼼꼼하게 시켰던 거죠.”B군이 워낙 자유분방한 스타일이어서 멘토가 밀착마크를 해도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조금만 틈을 보여도 수시로 딴짓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B군은 변하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었고, 친구의 것을 베껴서라도 노트 필기를 해왔다. 변화가 보이자, 영어 듣기와 중학교 비문학 학습교재로 매일 일정량씩 공부를 늘려나갔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시험에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났다. 국어 점수가 50점 이상 오른 것이다. 에듀21에서 코칭을 받기 전까지, 성적 자체가 바닥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변화였다. 중학생이 된 이후, 성적으로 한 번도 칭찬을 받아보지 못한 B군에게 급격한 성적향상은 학습동기로 작용했다. 자기주도학습이 자리잡으면서 영어와 수학 과목에도 의욕을 보였다. 김현숙 멘토의 한 마디 _ 중,하위권 학생을 코칭할 때는 많은 것을 요구하면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군의 경우 ‘수업시간에 집중하자’라는 목표로 세웠고, 이를 실천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조금씩 가능해졌고 성적향상도 이루어진 것이죠.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7월 1주 정쌤영어, 여름방학 특강반 및 어머니 영어 교실 수강생 모집소수정예반 운영, 원장 직강, 책임 성적 관리로 입 소문난 대치동 정쌤영어가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한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Basic 영문법반, 영문법의 큰 틀을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Structure 영문법반, 고난도 입시 및 TEPS 대비 영문법반(수능 어법서 및 고난도 TEPS 정구영 원장 직강), 재미있는 어원 설명을 통한 Vocabulary반, 수능 필수 어휘/TOEFL/TEPS 대비 고난도 어휘반 등의 특강이 펼쳐진다. 또한 정쌤영어는 우리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는 살아 있는 영어의 세계로 안내하는 어머니 영어 회화반도 개설하는데, 7월 4일부터 큰소리 영어회화 중급 계속반, 7월 9일부터 큰소리 영어회화 기초 시작반을 각각 시작한다. 어머니 영어 회화반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첫 날은 공개강의로 진행한다. 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성경을 공부하며 영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무료 English Bible study도 운영한다. 문의 (02)568-5727 압구정 필즈수학(필즈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압구정에서 10년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 수학 강사진이 소수정예 및 원장 직강, 철저한 학생 관리로 탄탄하게 수학을 완성시켜 주는 압구정 수학 전문학원 필즈수학이 여름방학 학년별, 과정별 수강생을 모집한다. ‘핵심주제별 정리, 실전모의고사, 수리논술’을 마무리하는 고3 수능반, ‘수학하, 수1, 수2기벡, 적통, 미통기’를 완성하는 고1,고2 심화 및 선행반, ‘중등과정, 고등수학’을 강의하는 중등부 선행반, ‘중1상’을 준비하는 초6 선행반 등으로 특강반이 구성되며, 강사들이 직접 1:1 문답식 체크 방식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완성시켜 준다. 필즈수학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입시 결과로 학부모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문의 (02)548-149, (02)547-0769 이모아갤러리, 뉴욕아트 연수 프로그램 모집뉴욕소재 이모아갤러리가 오는 15일까지 세계 아트의 중심지 뉴욕 예술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컬러NY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로컬컬러NY 프로그램은 아트수업 아트투어 영어학습까지 책임지며 뉴욕 명문미대 석사급 아트 컨설턴트들이 장기간 기획한 최고의 아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뉴욕 현지에서의 전시기회가 주어진다. 로컬컬러NY 아트연수는 기본4주 프로그램을 구성되며 특별히 2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문의 070-8871-7660, www.localcolornyc.com TMS 황붕주 영어, ‘단어암기’와 ‘비문학 영문 독해’ 수준별 강좌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학습법’으로 유명한 TMS 황붕주 영어에서는 수준별 맞춤형 ‘어휘강좌’와 어휘력 기반의 ‘비문학 독해’강좌를 개설한다. 초등 기초에서 고3 수능 어휘까지, iBT와 TEPS, SAT 어휘에 이르기까지 This is Vocabulary, 능률 Voca, Hackers Vocabulary, Wordly Wise, Word Smart 등의 교재를 다양한 학습 도구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고 문장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대1 맞춤형 강좌이다. 최소 32시간 이상의 수강을 기본으로 한다. ‘비문학 영문 독해’는 450단어, 1,000단어, ,1650단어, 2,100단어, 3,500단어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단어암기에서 구문분석, 문장과 문장간 관계훈련, 단락과 단락간 관계파악을 통해 주제문과 부연관계, 서론과 본론, 결론 체제 등 글의 구성 원리에 대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초등과정과 중등 과정은 원리중심의 강좌이고 고등부 과정은 EBS교재(수능특강, N제 등)를 활용한 실전 연습중심의 강좌이다. 듣기와 문법 수업도 병행된다. 설명회는 7월 9일(화), 12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문의 (02)552-3780 중앙일보교육법인,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영국, 미국 필리핀 참가자 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은 영어집중학습 2주와 스터디 투어 1주로 구성된 제22회 틴틴월드캠프를 영국과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에서 각각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영국캠프는 7월 21일부터 런던 근교의 Felsted School에서 진행되며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의 스터디 투어가 이어진다. 미국캠프는 7월 27일부터 3주간 뉴욕시 근교의 Storm King School에서 진행되며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명소와 하버드, 유펜 등의 대학 탐방이 이어진다. 한편 영어의 신 필리핀 캠프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되는 4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필리핀 따가이따이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명문대 대학생과 함께하는 공부의 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영어 몰입 프로그램, 수학 1:1 수업을 통한 내신 관리까지 진행된다. 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 입학사정관제전형?영어로 대학가기 컨설팅 진행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은 8~9월에 진행되는 국내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 및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영어특기자 전형 등의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에 대한 원서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지원 대학 및 전형 결정을 위한 ‘원서지원 전략 컨설팅’, 학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보조하는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 서류정리 및 자기소개서 첨삭, 온라인 원서접수 등 원서지원 전 과정을 보조하는 ‘통합지원 컨설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컨설팅 진행은 초기상담을 통해 결정하며, 초기상담은 전화예약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문의 (02)3444-1230, www.jdavinci.com 세인트폴, 2013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설명회세인트폴 양재캠퍼스(Saint Paul Global Education)가 2013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5차 설명회를 세인트폴 양재캠퍼스 4층 도서관에서 2013년 7월 23일(화)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이번 가을학기 모집학년은 G7~G11, 모집인원은 00명이며 모집일정은 7월 26일까지다. 국제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정된 좌석 관계로 사전예약 필수다. 참석 인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세인트폴 양재캠퍼스는 세계 최대의 학력인증기관인 AdvancED로부터 정규 미국 중·고등학교로 인증 받은 세인트 폴 고등학교(미국 미네소타주 소재) 정식 분교로 국내에서 미국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한다. 해마다 미국 명문대학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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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관리 멘토와 교과별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이원체계
‘학원은 많은 데 마땅한 곳이 없다’, ‘학원을 오랫동안 다녔는데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푸념처럼 늘어놓는 말이다. 열심히 돈과 시간을 투자했는데 결과는 왜 만족스럽지 못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내 아이에게 맞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에 가면 아이들은 학교가 요구하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학원에 가면 아이들은 학원이 원하는 수강생이 되어야 한다. 그 모델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는 아이들은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다. ‘YJ서술형전문학원’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시선을 맞추고, 각각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연구한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일 수밖에 없다. 아이의 다양한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학습법이 나와야 한다는 ‘YJ서술형전문학원’의 윤정아 원장을 만나 프라이비트 맞춤 학습의 장점을 들어보았다. 강남권 전문 1:1 클래스의 전문 시스템 ‘YJ서술형전문학원’은 삼성동에 본원인 ‘YJ EDU’와 역삼동에 ‘YJ 학습연구소’를 두고 수년 째 강남권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과목별 전문 선생님이 1:1로 관리하며 강남 학생들만의 특수성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 특목고, 자사고, 국제고, 국제중 등 상위권 학생들과 하위권 학생들의 수업 관리 능력을 파악해 두었으며 시험 및 경시에 맞춘 학교별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수업 진행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멘토링과 입시컨설팅 등 다각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격이나 학습유형은 물론 친구관계나 가족의 이력까지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MBTI 검사까지 병행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학습방법과 진로계획이 무엇인지 찾아낸다. 교육을 하는 학원이지만 단순한 학습시스템이 아닌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학교별, 과목별, 지역별 수년간의 내신 자료와 학교선생님에 대한 자료를 학원에서 보유하고 담당선생님과 공유하며 학습관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담당선생님의 재교육이나 재배치를 통해 결국엔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합니다.” 윤 원장의 설명이다. 체계적인 학원수업 + 방문 과외수업 윤 원장은 확신에 차서 말한다. “아이를 짧은 시간 안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는 빠른 속도로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이 관리 멘토와 과목별 강사를 따로 두고 이원체계로 운영되는 이유입니다” 2013-07-08에 등록하면 먼저 과목별 테스트를 보게 된다. 진단평가 후 진단 선생님이 결정되면 이번엔 1회 이상의 감성 진단수업을 받는다. 학습 외에 아이의 여러 가지 환경을 판단해 보는 시간이다. 과목별 선생님과 진로 컨설팅 선생님이 1차 회의를 한 결과 1:1, 1:3 클래스가 정해지고, 수업시간과 요일이 정해진다. 그 후 선생님 재선정과 수준별 교재 선정과정을 거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매회 수업일지가 작성되고, 수업 1주일 뒤에는 상담진행, 한 달 뒤에는 학습교정 및 진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학원에 와서 수업을 받는 경우도 있고, 방문 교사가 파견되는 경우도 있다. 1차 회의 때 아이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되는 사안이다. 개성에 맞춘 1:1 감성 맞춤 수업 의 핵심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완벽하게 맞춘 ‘감성맞춤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학생 한 명에 관리 멘토와 담당선생님이 배정되며 각종 컨설팅과 수업관리를 위한 과목별 팀이 구성되어 관리수업을 진행한다. 선생님 한 명이 관리와 수업을 병행하는 프로그램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과목별 전문성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수학, 영어, 국어 논술에 걸친 전문 연구진이 수업연구를 진행한다. 그래서 학생들의 교재는 시중 교재와 연구진의 개발 교재를 병행해 사용한다. “수월성이 있는 학생에게는 최종목표인 대입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내신 관리를 돕고, 학교 선행을 놓치거나 공부 방법을 모르는 학생에게는 공부하는 방법과 동기부여를 하고,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때 무엇보다 학교생활에서 상처받고 지친 아이를 먼저 배려하는 것과 방향을 잃은 학부모에게 정확한 길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YJ의 감성 교육입니다.” 윤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디자인 입시미술 전문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 변화하는 입시 속 고합격률 비밀은 ‘수업시스템 혁신’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은 디자인 전문 입시학원. 2011학년에 강남예비반 캠퍼스에서 입시반 캠퍼스로 승격된 뒤 2012년~2013년 단 두 번의 입시에서 서울대, 한국예술종합대(8명), 국민대(14명), 건국대(8명), 입학사정관제(15명)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고른 합격생을 배출하는 좋은 실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또한, 각 학원의 실기실력을 평가하는 미술대학 실기대회에서도 세종대 대상, 금상을 포함해 2년간 동상이상 본상만 23개를 수상해 실기실력의 우수함을 입증해 미술전공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학원이다. 이곳의 이동철 원장은 이런 합격 및 수상실적의 비결을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한 수업 시스템 혁신과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캠퍼스 출신 강사진의 경험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톱클래스 전문 캠퍼스 새롭게 확장 오픈‘분당서현 창조의 아침’에서는 중점적인 상담과 관찰을 통해 각 학생의 로드맵을 그린다. 1개월 정도 학원에 다니는 동안 진로적성 평가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판단을 한다. 2개월 정도 지난 뒤에는 유형별 반 배치와 수업 프로그램을 개인에 맞게 판을 짠다.올해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지난 6월에 톱클래스 전문 캠퍼스를 새롭게 확장 오픈해 서울대, 한예종, 이대 등 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대학 입시에 맞는 전략적인 커리큘럼과 한 달에 한 번씩 학교별 모의입시를 치르면서 학생들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요즘 미대입시 준비에 빠질 수 없는 구술면접도 철저하다. 이 원장은 ‘실력은 좋은데 면접 때문에 떨어지는 불상사가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강사진은 학생의 미술과 관련된 창의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오히려 대학에 진학해서도 더욱 실력이 빛날 수 있도록 미대 1학년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이러한 점은 기능위주의 학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이곳만의 강점. 그럼, 이 원장이 말하는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한 수업시스템 혁신’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정답을 알려 주는 수업이 아니라 정답을 찾아내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찾아내는 수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다. 한 예로 이곳은 5년 전부터 암기식 패턴수업을 하지 않고 있다. 각 실기수업 실에 들어가 보니 똑같은 그림이 없다. 소위 말하는 그림에서 느껴지는 그 학원만의 독특한 화풍인 ‘00학원 풍’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정말 다양하게 표현하는 학생들의 작품이 놀랍다. 이런 창의력은 미술이라는 분야를 전공하는 데 있어 큰 재산이며, 최근 미대입시 경향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이러한 수업이 좋은 입시결과를 만들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3년간 600% 성장하는 놀라운 발전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장의 또 다른 역할은 아무래도 강사의 자질이다. 대부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급이다.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은 본사 직영점이기 때문에 강사들은 매주 열리는 강사 세미나와 수업 연구 훈련에 참여하며 서울 홍대, 강남 ‘창조의 아침’으로 병행근무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발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원과 똑같은 강의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또한 강사와 학생간의 비율이 1:7정도의 개인별 맞춤식 담임제 시스템으로 각 학생에게 맞는 실기성취도를 분석해 기초부터 단계별로 분류하여 세세한 문제점까지 방치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실기지도를 진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수업 분위기는 굉장히 진지하고 학생들의 출결관리를 엄격하게 해 효과적이고 밀도 있는 수업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모든 반이 2개 이상의 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경쟁도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독창적인 디자인 하나로도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세상이다. 디자인분야로의 전망은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입시를 넘어서 자녀의 먼 미래까지 생각 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학교의 네임 밸류만 생각하지 말고, 그 학교의 시스템과 향후 전망도 꼼꼼히 체크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국종합예술학교가 학부모님들이 그 가치를 잘 모르시는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이죠.” 한예종 디자인과는 20명을 선발하는데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에서 배출한 학생이 4명이나 재학하고 있어 선후배 간의 긴밀한 멘토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31-702-1003주소 분당구 서현동 245-3 성지하이츠 5층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기획연재 - 에듀21이 제안하는 ‘상위권 진입’ 프로젝트①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②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③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2④에듀21 멘토들과의 좌담회 ①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상위권 도약을 위한 핵심 키워드 ‘자기주도학습 능력’학습동기 부여하고 성취감 통해 스스로 공부 필요성 느끼게 해야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환경적 문제, 심리적 문제 등으로 인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다. 최근 이런 문제와 관련,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지 못했거나 공부 방법 자체를 몰라서 자기주도학습이 불가능하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럼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키워질 수 있을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인 자기주도학습 능력에 대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EDU21)’ 멘토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배운 내용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 오른다에듀21 이지영 부원장은 “공부는 배우는 ‘인풋(input)’과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그리고 평가인 아웃풋(output)을 통해 완성된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 등을 전전하며 방대한 지식을 듣는 것에만 머물 뿐,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공부 문제점을 분석, 교정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면 실력향상과 함께 성적은 자연히 동반 향상된다”고 말했다.상위권 이상 학생들의 공부 패턴을 보면 어떤 형태로든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거친다. 같은 학교, 같은 학원에서 비슷하게 공부를 해도 성적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중에도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적은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이에 대해 이 부원장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공부 방법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이 어렵다”고 얘기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문제나 글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무작정 책이나 문제만 보는 현상이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의 공부 전반을 체크해보면, ‘언어사고’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역사는 일기와 같다. 왜냐하면 일기는…’라는 글이 있다면 역사가 핵심인데, 학생들은 일기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교과서를 볼 때도 이렇게 본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지식 제공에 앞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인 언어 능력을 키워줘야 성적이 오른다.”결국 현재 상태의 공부 문제점을 찾는 과정이 있어야 학습내용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완성, 기다려주고 믿어주기자신의 공부 문제점을 찾아내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서 성적 향상을 경험한 사례는 많다. 자기주도학습 능력 자체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에 오르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의존형 공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단시간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라고 강요하는 건 무리다. 공부에 대한 흥미부터 시작해서 학습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통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 멘토의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에듀21 손지혜 교수부장은 “처음 코칭을 받는 학생들은 공부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학원에서는 수업을 듣고 싶지 않으면 딴생각하며 시간 때우면 되지만, 여기서는 불가능 하다. 1대 1로 붙어서 코칭과 학습지도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자기주도학습은 동기부여가 어느 정도 된 고등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적은 중학생들은 실력이 급격하게 늘고 성적이 향상되는 사례가 많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고입·대입 승패 가른다‘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쉽게 풀어보면 ‘스스로에게 필요한 공부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계획하고 실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자기주도학습이 우리나라 교육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각종 입시가 자기주도학습 중심으로 개편된 것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인재선발 기준도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다.에듀21 김용민 멘토는 “중·고등학교 시험에 서술·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에서도 단순 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필수인데, 강의만 많이 듣는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다. 스스로 공부하면서 고민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본이면서 요즘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이다. 입시에서부터 취업까지, 평가의 중심이 되는 사고능력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에듀21’은 어떤 곳?자기주도학습 몸에 배도록 전문 관리 받을 수 있는 곳에듀21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잡아주는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6년 설립, 반포와 분당에 자기주도학습관을 두고 있다.이곳을 처음 방문한 학생은 학습 전반에 대한 진단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개별 맞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그리고 개별 멘토가 1대 1로 결합,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이 체화될 수 있도록 집중 케어를 받게 된다. 현재 에듀21에는 40여명의 멘토들이 소속돼 있으며 대부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으로 다양한 사회경력을 가지고 있다. ▷ 에듀21 반포 본원 소속 멘토 _ 김지원(고려대), 박형준(연세대), 양희진(서울대), 김용민(고려대), 최통령(서울대), 김세한(서울대), 허진오(고려대), 김현숙(서울대), 임은미(서울대), 이수경(서울대), 이승현(건국대), 원은영(연세대), 손지혜(고려대), 이지영(연세대), 김태훈(연세대), 김수연(서울대), 안정빈(서울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빛날인] 정신여고 3학년 배미래 학교와 집을 시계추처럼 정확히 오가는 배미래양의 요즘 일상은 수도승의 삶처럼 군더더기가 없다. ‘하루에 10시간 공부하기’를 목표로 밤 11시30분까지 학교 자습실 붙박이로 책과 씨름한다. “플래너에 매일매일 공부 시간, 분량을 구체적으로 써 놓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공부해요. 1일 목표치가 모두 지워지면 짜릿한 희열감을 느끼죠.” 배양이 차분히 설명한다. 그는 ‘자습실 절친들’과 함께 플래너를 쓰며 개인별 목표 달성을 못하면 벌금을 내도록 벌칙까지 만들었다. 벌금은 마음이 헤이해지지 않도록 다잡는 ‘채찍’인 동시에 돈이 모이면 함께 군것질하며 공부 스트레스를 푸는 ‘당근’도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진짜 실력’ 쌓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선택 물론 ‘배미래표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하기 까지 시행착오도 많았다. “고1 때까지는 학원을 다녔어요. 습관적으로 학교-학원을 오가다 보니 문득 공부 효율에 의문이 들더군요.” 곧바로 특유의 치밀함, 꼼꼼함으로 학원주도형공부 vs 나 홀로 공부의 장단점을 따져보았다. “학원은 진도가 빨리 나가니까 공부 불안감이 덜하고 기출문제 분석, 신유형 문제 관련 최신 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어요. 반면에 혼자만의 복습시간이 없으면 실력으로 쌓이지않아요. 자기주도학습은 공부 후 뿌듯함은 확실히 커요. 하지만 진도가 더디고 입시 정보력에선 뒤처지죠. 고민 끝에 나 홀로 학습법을 택했어요.” 그 뒤로 배양은 장학금을 받을 만큼 최상위권 성적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지독한 사춘기앓이, 그때 만난 귀인 ‘침착함, 한결같음, 자존심, 끈기’ 그를 표현하는 키워드들이다. 또래보다 일찍 철인 든 건 중학교 시절 지독한 사춘기를 겪은 덕택이다. “늘 말이 없고 존재감이 없었어요. 공부는 곧잘 했지만 남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지요. 자존심은 셌지만 자신감은 없는 어두운 아이였어요.” 그러다 정신여고 다니던 언니를 통해 신양선 선생님을 만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다. “중학생인 나를 신 선생님은 틈날 때마다 불러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돌이켜보면 선생님 눈에 당시의 내가 무척 위태로워 보였나 봐요(웃음). 덕분에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터득했고 자신감도 조금씩 생겼어요. 친구도 사귀게 되었고요.” 진로탐색은 현재진행형 ‘외딴방’에서 나온 그는 공부 뿐 아니라 ‘장래 꿈 찾기’에도 열성을 보였다. “취미가 신문 읽기일 만큼 늘 신문을 가까이 하면서 지냈어요. 수많은 기사 가운데서 유독 국제, 외교 문제에 눈길이 많이 가더군요. 자연스럽게 고1 때는 외교관이란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정치외교연합동아리에 가입해 또래들과 주제를 정해 신나게 발표하고 토론했다. 전국 규모의 동아리라 4개월마다 80명가량 모여 모의UN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전국에서 온 수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어요. 하나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토론 훈련이 됐어요. 1년간 재미있게 활동했어요.” 그는 특히 수요집회를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꼽는다. “추운 날씨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고령의 위안부 할머니들과 피켓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어요. 오가는 사람들도, 일본 대사관측도 모두 무관심하더군요. 할머니들이 10대 시절 겪었던 참혹한 일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고 화가 났어요.” 이처럼 책 속의 지식을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삶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었다. 문이과를 저울질하다 그는 수학 공부의 재미 때문에 결국 이과를 선택했고 외교관이란 꿈 대신에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의사로 진로를 수정했다. 그 뒤 한양대,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과학 캠프에 참여하며 교수, 연구조교들과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보여 이 분야를 차근차근 탐색했다. “의학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중 종합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멘토링 받을 기회가 있었어요. 머릿속에 막연하게 ‘슈바이처 같은 의사상’이 현장을 둘러보면서 깨지더군요. 그 뒤 생명 앞에서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참의사’로 흔들림 없이 살아갈 수 있을지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었지요.” 고민 끝에 그는 의사의 꿈을 내려놓았다. 그 후로 기회 있을 때마다 대학 오픈캠퍼스에 참가해 수학, 생명공학 등 관심 있는 전공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며 진로를 고민하는 중이다. “언니는 고교시절 내내 교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대학생이 된 후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접더군요. 그러면서 내게 ‘진로를 결정짓지 못한 걸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고 충고하더군요. 큰 힘이 됐어요.” 야무지게 말하는 배양은 자신의 삶의 비전을 당당하게 덧붙인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내 목표입니다. 지독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이 비전만은 확실히 세웠습니다. 내 꿈에 걸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탐색중입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한화,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 '혼자 빨리' 아닌 '함께 멀리' 경영 철학 실천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 기금 전달식과 목표수립 워크숍을 가졌다.이 행사에는 한화그룹 강기수 홍보팀장, 함께일하는재단 정태길 사무국장,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이들에 대한 멘토링에 나설 카이스트 경영대 장대철 교수 등 10명의 멘토가 참석했다.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한화그룹은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에 모두 10억원의 경영자금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한화그룹 강기수 홍보팀장은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혼자 빨리'가 아니라 '함께 멀리' 가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철학에 따라 시작된 것"이라며 "실질적 도움이 많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가 걷는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후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워크 등 20개 사회적기업이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이들 기업에 대해 경영자금 지원뿐 아니라 1년 동안 전문가들에 의한 일대일 멘토링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