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7회 공동육아한마당, 정부종합청사 앞마당에서 열려 지난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마당에서 ‘제7회 공동육아한마당, 함께 크는 아이들 더불어 사는 세상’이 열렸다. 99년에 처음 시작된 공동육아한마당은 2년에 한 번씩 전국에 있는 공동육아 식구들이 다함께 모여 벌이는 잔치다.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공동육아협동조합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공동 협동조합 소속 어린이집, 방과후학교, 대한 초등학교, 지역공동체학교, 기관 회원단체 등 87개소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전시와 다양한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전 10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상설전시마당, 장터마당, 놀이체험마당, 공연마당이 진행되었으며 길쌈놀이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마당에 이어 어린이행복선언도 이루어졌다.특히 체험마당에서는 북녘 어린이 그림전시, 자화상 그리기, 평화버튼 만들기, 세계로 뻗어가는 통일열차 꾸미기 등 ‘북녘 친구들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장터마당에서는 지역별로 벼룩시장을 꾸며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함께 크는 아이들!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정신을 슬로건으로 담아 작은 마당들을 많이 구성했다”며 “가을 소풍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한바탕 놀고 어우러지며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동구, 올바른 이른둥이 양육 위한 교육 실시 대전 동구는 6일 동구보건소에서 이른둥이(미숙아)를 둔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보교환과 육아정보를 제공 하기위해 ‘이른둥이 부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른둥이란 출생할 때 체중이 2.5㎏ 미만 또는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일컫는 말이다. 이날 교육은 동구 지역 이른둥이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의 성장과 발달 △발육촉진을 위한 베이비마사지 시범 및 실습 △성공적인 모유수유법 강의 및 상담 △부모들 간의 양육 정보교환 등으로 진행되었다.동구는 이른둥이를 둔 부모간 상호 정보교환과 올바른 양육 정보 제공을 위해 연 2회 자조 모임을 갖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치료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른둥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12년 찾아가는 보육설명회 전북도와 전북도보육정보센터는 16일 전주에서 `12년 찾아가는 보육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이용안내 및 부모강연을 통해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육아의 질 향상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는 보육에 관한 신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보육설명회는 어린이집 이용안내, 영유아를 위한 부모의 역할, 영유아기 건강관리로 이루어진다. 강연자로는 우리지역 보육전문가와 소아과 전문의로서의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12년 10월말 현재 전라북도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인구는 약 6만2백여 명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전에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안내를 통해 그동안 대다수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가 겪어야 했었던 ‘부모의 선택권’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3-280-47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산모의 건강과 미를 위한 전문 산후 회복 공간 출산의 감동을 더하다 <일산제일산후조리원> 산모의 건강과 미를 위한 전문 산후 회복 공간 이제 산후조리원은 하나의 출산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예전에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해주는 가정식 산후 조리가 아닌, 편안한 시설에서 전문 의료진의 관리와 체계적인 산후 케어를 받으며 지내고자 한다. 때문에 출산 전부터 산모와 가족들은 시설과 비용, 프로그램 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산후조리원을 비교 선택한다. 일산제일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의 이러한 욕구를 110% 만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5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산모와 아기를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웰빙 공간 일산제일산후조리원은 새롭게 확장 오픈하면서 철저히 산모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병원과 별도의 건물로 자리를 옮겨 기존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나 방문객들과 부딪히는 불편을 없앤 독립된 회복 공간으로 거듭났다. 따스한 색감으로 꾸며진 산후조리원은 한눈에 봐도 산모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편의를 위해 꾸며졌다는 인상을 준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산모들의 개인 룸.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건강을 먼저 고려했다는 룸들은 제각각 다른 색깔 테마를 입혀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린, 옐로우, 레드 룸 등 화사하게 꾸며진 룸들은 자칫 출산 후 찾아올 수 있는 산모들의 정신적인 피로감과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 룸은 개별난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전동침대, 최신형 공기 청정기, HD LED TV, 아기침대, 샤워부스와 비데, 개인 비밀번호가 부여되는 도어락 등이 모두 설치돼 있다. 룸은 특실과 일반실로 구분돼 있다. 한편 휴게실을 겸비한 조리원 중앙 오픈 공간에는 신생아실을 배치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아기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 아기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다. 신생아실은 정기적으로 공기 중 세균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처음으로 세상과 만난 아기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산모들의 정서적 안정 도와 일산제일산후조리원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유도함으로써 산모들의 빠른 정서 회복을 돕고 있다. 일부 산후조리원의 경우 개별로 방에서 식사가 이뤄지는데, 이곳은 가족들처럼 둘러앉아 식사함으로써 담소를 나누고 출산과 육아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조리원 위층에는 산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예쁜 카페가 있어, 외출이 어려운 산모들을 위한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전문 영양사를 두어 철저한 산후 회복 식단 제공은 기본, 함께 고생하는 배우자를 위해 셀프 토스트바를 운영함으로써 산모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한편 산모들이 출산 후 가장 어려워하고 뜻처럼 되지 않는 부분이 모유수유다. 일산제일산후조리원은 모유수유전문가가 1:1로 산모의 모유수유 자세, 방법 등을 꼼꼼히 알려주고 관리함으로써 퇴원 후에도 원활한 모유수유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연동화, 동요 부르기, 베이비마사지 등 아기와의 정서적인 유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의 세심한 케어와 병원 부설 에스테틱에서 받는 미용관리 병원 부설 산후조리원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인 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산제일산후조리원은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의료진들이 직접 개별적으로 산모들을 찾아 불편한 점은 없는지, 회복은 잘 되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정성스럽게 케어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으로부터 1일1회 이상 신생아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응급 시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산모들의 미용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쓴다. 출산으로 예전과 다른 외모로 고민하는 산모들을 위해 병원 부설 전문 에스테틱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산후체형관리, 피부 마사지, 경락 마사지 등을 독립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틱은 많은 산모들이 이곳을 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특히 수유와 수면부족으로 인해 뭉친 어깨의 통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굿숄더 프로그램은 에스테틱에서 추천하는 관리 중 하나다. 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에게는 만삭부터 출산, 그리고 아기의 성장을 담을 수 있는 앨범을 제작해 준다. 일산제일병원 문종택 원장은 “일산제일산후조리원은 산후 휴식과 재활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화된 에스테틱이 함께하는 신개념 산후회복공간이다”라며 “산모들의 육체적, 심리적인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문의 031)932-4488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교과교실제, 리더십, 블록타임수업 인천교육이 보인다 학교도 변할까. 입시체제 하에서 늘 그대로일까. 학교가 변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동안 교육정책 성과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열렸다. 수도권과 강원ㆍ제주권 등의 학교들이 참여한 박람회에서 인천학교들의 노력을 알아보았다. <학교 선택을 위한 길라잡이좋은학교 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했다.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다. 좋은학교 박람회는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원들에게는 우수 학교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먼저 상반기에 영남권과 호남ㆍ충청권 박람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9월 말 열렸던 수도권 박람회는 올해 마지막 학교 박람회이다. 특히 인천지역에서는 모두16개 학교들이 참여해 그간의 교육개혁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특히 박람회는 고교다양화, 고졸시대, 창의인성교육의 세가지 테마별로 구성한 고등학교 전시관을 비롯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특수학교 전시관 등 총 105개 학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관, 스마트교육관 등 정책관과 대입ㆍ진로적성 상담관,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람회에서는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교원교육학회 세미나, 학생교육정책모니터단 발표회, 창의경영학교 현장포럼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된 세미나도 열렸다. < 기업과 대학 연계하고 교과 교실제 운영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학교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천공항고는 영종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해양교육 프로그램, 1교 1촌 등 지역사회와 업무 협약을 통한 체계적 봉사활동 등을 안내했다. 최근 인천의 사사고로 주목받고 있는 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을 토대로 운영하는 선진 교육 시스템을 내놓았다. 특목고 전문과목과 대학 과정을 혼합·편성한 교육과정, 매주말 석학교수와 교양강좌 이수와 논문 작성의 Weekend College Course, 항공물류와 기술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강화고등학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따라서 청운학사 연계 프로그램과 지자체와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국토해양부에서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한 학교다. 학교는 CBT교육, CATIA(항공캐드)의현장 실무중심의 교육, 고교 최초 무인항공기 비행에 성공한 창의 공학 프로젝트 학습 동아리 활동 등을 소개했다. 또한 취업포트폴리오, 취업률과 우수학생유치 등 다양한 성과도 보여 주었다. <창의적체험활동과 리더쉽 교육 이렇게가림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교과교실제(B-1),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 운영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옥련여자고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리더스 70’ 주제의 70개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 등 학생 참여 학교문화 모습을 보여 주었다.해송고등학교는 100분 블록 타임의 교과교실제를 소개했다. 정각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학교문화 선도 최우수교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진로 진학지도 프로그램, 학력향상 프로젝트 등 창의인재 양성의 성과를 선보였다.논현초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흥미·적성 교육개발과정을 통한 교육공동체 과정을, 주안북초등학교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융합형 과학동아리 스팀-팟 외 다양한 학생 동아리 운영, 진로교육, 독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했다.이밖에도 방과후과정 거점유치원으로 지정된 영종유치원은 야간돌봄 전담유치원(18운영 사례 안내를,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완화 모델을 제시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일대일 맞춤 재활운동으로 통증 완화는 물론 자세교정까지 60대 남성인 김기성 씨는 지난 40년 가까이 만성적인 어깨통증에 시달려왔다. 물리치료를 받거나 침을 맞는 등 알고 있는 모든 요법을 다 시도해보았지만 치료받는 동안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곧 재발하곤 했다. 얼마 전 지인의 소개로 전문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재활운동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고질적인 어깨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이처럼 수년 간 어깨나 무릎 등 관절통증으로 고생했거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근골격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포즈 재활운동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고속버스터미널역 앞에 있는 이곳은 스포츠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문적인 관리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곳이다. 스포츠 재활, 운동처방, 통증관리전문가가 만든 재활운동 프로그램스포츠 재활이란 운동선수들의 부상 및 만성통증을 빠르게 회복시켜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 프로그램으로, 미국 등 스포츠 강국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운동선수들이 이용했으나, 등산, 스포츠 등 각종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차차 알려지고 있다. ‘포즈 재활운동 스튜디오(이하 포즈 재활운동)’는 LIG 배구단, 도로공사 배구단 등 국내 유명 프로선수단은 물론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안선주 선수 등 수많은 선수들의 통증과 컨디션을 10년 가까이 관리해오면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접목시킬 수 있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포즈 재활운동’의 김민성 대표는 “관절 통증이나 근골격계의 문제를 재활운동이라는 콘텐츠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증완화 뿐 아니라 자세에서 오는 문제점을 교정함으로써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스포츠 재활의 본거지인 미국에서 NATA ATC 자격을 취득하고 수년 간 활동해 온 전문가도 함께 하고 있어서 전문적인 깊이를 더하고 있다. AT(Athletic Trainer)란 195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라이선스 과정으로 스포츠 재활, 운동처방, 통증관리 전문가를 말한다. 맞춤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하도록 도와 ‘포즈 재활운동’은 만성적인 관절 및 근육 통증,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 무릎퇴행성관절염, 척추측만증, 오십견, 회전근계 손상 같은 문제가 있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자세가 취약해진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김 대표는 “특히 실버세대들은 관절이 약하므로 근육을 강화해서 관절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부상이나 더 악화되는 것이 두려워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건강하고 활기 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이곳을 방문하여 꾸준히 운동하고, 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도 배움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몸 관리를 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목통증,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허리와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도 많이 찾는데, 이런 경우 생활환경에 대해 어드바이스하고 취약부분에 대한 집중관리가 이어진다. 그리고 생활스포츠가 많이 보편화되었으나 준비된 근육이 부족할 경우 운동선수처럼 심각한 근육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를 대비해서 스포츠를 잘 즐길 수 있는 정보 및 몸에 대한 조언도 이루어진다. 주기적인 피드백과 홈 프로그램으로 효과 더욱 높여처음 이곳을 방문하면 문제점에 대한 상담과 자세 분석을 통해 일대일 맞춤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몸 상태나 상황에 따라 주 3회나 2회, 또는 1회 방문하여 통증을 관리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일회성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 향후 운동 방향을 제시한다.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기다리지 않으며, 조용한 환경에서 전문가와 일대일로 집중해서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포즈 재활운동’은 병원 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 관절별로 전문 의료진과 연계하여 신속한 예약 및 치료, 향후 재활운동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포즈 재활운동’의 또 다른 장점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방문하여 1시간 운동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꾸준히 할 수 있는 홈프로그램도 제시함으로써 내 몸을 잘 들여다보고 스스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컴퓨터 작업과 잘못된 자세로 어깨와 목, 팔에 만성적인 통증을 달고 있던 리포터도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요법을 배웠는데,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문의 (02)595-4642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가정학습시터 교육현장을 찾아서 지난주 금요일, 안양시청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는 9시가 조금 넘자 주부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준비하고 나오니 너무 바빴다며 호들갑을 떠는 주부부터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에 기분이 들떠 잠까지 설쳤다는 주부까지 각양각색이다. 강사가 교실로 들어서고 수업이 시작되자 40명에 이르는 3, 40대 아줌마들은 한 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두 귀를 쫑긋 세웠다. 이들은 안양시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가정학습시터 2기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지난 9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여성들이다. 64년 생 이하,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육아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안양시가 지원하며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자아실현은 물론 여성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세계 경제가 불안해지고 국내 경기가 휘청거리는 최근의 경제 상황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 육아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가정주부의 일터 마련은 더 희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양시에서 마련한 이 사업은 자녀 양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에 다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통로이면서 여성의 자아실현과 맞벌이 가정의 아동 보호는 물론 학습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안양시의 가정학습시터 교육 프로그램은 방과 후 아동의 학습시터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방과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목적을 설정했다”며 “기존의 방과 후 아동지도 자격증반이 자격증 취득에만 치우쳐 있는 것을 보완해 필수 교과목이면서 동시에 특기적성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좀 더 전문적으로 개발해 현장에서 아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양시가 지난 5월~6월까지 6주간 진행했던 1기 가정학습시터 양성과정에는 연령을 45세 이하,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교육학 전공 또는 교직 경험이 있는 여성을 우선 선발했고 이 가운데 28명을 수료시켰다. 이 중 17명이 해오름초교, 당정초교 등의 돌봄교실과 가정학습시터, 공부방 창업 등에서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이는 제1기 참여자 중 약 60%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새로이 10월 2일~11월 9일까지 2기 강좌를 진행 중이다. 2기 교육대상자 모집에서는 연령을 48세 이하로 높였고, 자격요건도 초대졸 이상으로 완화해 선발했다. 이를 위해 8월부터 홍보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았고 그 결과 총 52명이 접수, 이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40명을 선발했다. 초등 저학년 대상, 학습지도와 다양한 역할 수행가정학습시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숙제와 예습, 복습 지도, 책 읽어주기, 함께 놀아주기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아동지도론, 아동발달론, 아동상담론, 생활지도론, 방과 후 프로그램개발 등을 비롯해 국어, 수학 등의 교과목과 북아트, 독서지도, 풍선아트, 미술표현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방과 후 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험에 응시하게 되는데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1차는 5개 과목 전형 40점 이상, 2차는 서술형 6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또 5시간 의무연수를 거쳐야 하며 응시요건은 출석율 80%이상 이수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인터뷰-가정학습시터 한주연 씨“또 다른 일자리 창출해 보람 느껴”어느날 우연히 새로 이사온 이웃 주민이 아이를 믿고 맡길만한 곳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에 가정학습시터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었다는 한주연 씨. 고등학생과 중학생인 아이들이 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에 가정학습시터 강좌를 듣게 되었다. “가정학습시터는 교사와 엄마의 보조자 역할이다. 아이를 맡기는 어머니들 가운데 우리의 역할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학습에 대한 부분을 책임져달라는 부모님이 계신다. 우리의 역할은 학습과 함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안전하게 보살펴주는 일을 한다.” 그녀는 “평소 맞벌이를 하는 엄마들이 정작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가정학습시터라는 역할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아이를 돌봐주고 그로 인해 엄마들도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 가운데 하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아직은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려움도 많지만 의외로 가정학습시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많고 아이를 키운 경험을 십분 발휘 할 수 있는 일이라 만족도 또한 높다고 한다. 그녀가 돌봐주고 있는 아이 가운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엄마가 있어 결국 이일은 또 다른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보람있는 직업이라는 것. 단순히 몇 시간동안 아이만 돌봐주는 것이 아닌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고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알려주는 일도 즐거운 일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산업단지에 출퇴근 통근버스 확대 추진 산단공, 정부 지원 절실 …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도 필요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부족한 출·퇴근 통근버스와 보육시설 확대 등 산업단지의 근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산업단지는 대부분 도심과 떨어진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대중교통이 부족해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매우 불편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산단공에 따르면 민간 운송사업자들은 산업단지 출퇴근 시간에만 버스를 집중배치하고 있다. 이 조차도 수익확보에 어려움이 있자 증편이나 운행을 기피하고 있다.반면 현재 통근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부산(녹산·과학산단), 대구(달성1,2차산단), 광주(하남·평동산단)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고, 시흥과 군산 산업단지는 산단공에서 운영하고 있다.김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부분(99.2%)이 중소기업으로 기업별로 근로자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산단공은 여성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육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현재 24개 국가산업단지 보육시설은 17개에 불과하다. 올 9월 산단공 조사에서도 퇴직율 70.8%가 육아문제로 나타났다.김 이사장은 "보육시설 지원체계는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어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단지에 맞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가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여성 근로자수가 1000명이면 1개소, 2만명이면 4개소의 보육시설이 필요한데 국비 지원을 기반으로 지자체 예산과 민간부담금을 모으면 충분히 재원을 조달할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민원창구서비스 혁신, 공장설립 행정처리 무료대행 등 주요 사업의성과도 밝혔다.올해 6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화 창원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온라인처리, 방문처리 등 새로운 민원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한 결과 2449건의 민원 중 절반가량이 창구 방문 없이 처리됐다.산단공은 지역본부, 지사, 사무소를 통해 온라인과 방문 처리 서비스를 다른 산업단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전국 14개 지역에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치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527건의 공장설립 행정처리를 무료로 대행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20억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퇴직금 중간정산이나 인센티브를 받을 때도 국민연금을 공제하나요? 퇴직금중간정산액은 연금보험료 산정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으며, 인센티브는 근로소득에 포함되어 다음해 소득신고 시 기준소득월액에 합산됩니다.국민연금에서의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은 소득세법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근로소득에서 동법제12조제4호의 규정에 의한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면 기본급, 연장시간근로.야간.휴일수당, 인센티브 및 각종 상여금 등은 국민연금법상 기준소득월액으로 포함되며, 퇴직급여(중간정산 퇴직금 포함), 고용보험 기금에서 지원되는 산전.후 휴가급여 및 육아휴직급여, 식사.기타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근로자의 월 10만원 이하 식사대 등은 비과세 급여로 소득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문의는 국번없이 1355, 홈페이지 www.nps.or.kr)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신문로] 여자이기 때문에 서종택/고려대 명예교수대선을 코앞에 두고 여성대통령 논란이 시끄럽다. 여당에서는 그 타당성을 역설했고 야당에서는 그 자격을 부정했다. 여성대통령 대망론이 나오게 된 것은 그 시기의 적절성을 떠나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다른 나라의 경우를 감안한다면 지금의 한국의 형편은 다른 어떤 여권신장의 속도에도 뒤지지 않을 것 같다. 비교적 일찌기 참정권을 부여했다는 뉴질랜드나 영국 미국 말고는 대다수 국가들 겨우 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여성에게 신거권 피선거권을 부여했다. 자유·평등사상의 요람이란 프랑스는 1940년대 후반, 모범적 민주국가인 스위스는 1970년대가 돼서야 여성 참정권을 인정했다. 아직도 여성에게는 참정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는 사우디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1948년 제정된 헌법에서 여성참정권을 부여한 한국은 여성참정권에 관한 한 선진국인 셈이다. 이는 과거 주자학의 권위에 거려져 있던 여성의 지위가 왕실에서는 대왕대비의 수렴청정으로, 농가에서는 쌀뒤주 열쇠의 주인공으로 세력이 면면히 이어온 전통이라 할 수 있다. 봉건 질서와 유교적 압력으로 오랜 세월을 시달려 온 우리네 여성들의 인내와 굴종은 마침내 남성중심의 가치관에 스스로를 관습적으로 종속시켜온 일면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남성패권, 가부장제라는 단어가 과거의 일로 밀려나고 있으며 한국의 여성이 강인한 것은 이러한 역사적 과정 속에서 축적된 에너지의 산물이기도 할 것이다. 여성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이제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의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으나 그것은 지금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박근혜가 여자이기 때문에 대통령을 시켜서는 안 된다는 남성우월주의를 흉내를 낼 필요는 없다. 한국은 여성참정권에 관한 한 선진국또한 그녀가 여자이기 때문에 이제는 대통령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생각도 틀렸다. 이것은 마치 경상도에서만 대통령를 5명 배출했으니 이제는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생각과 비슷한 수준의 잘못된 기회균등주의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그녀가 산업화를 이끈 지도자의 딸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모두 새로운 연좌제요 잘못 응용된 혈통주의에 다름 아니다. 박근혜가 여자이기 때문에 독일의 메르겔이나 영국의 대처처럼 성공할 것이라는 것도 위험천만한 예단이요 아버지나 남편의 후광으로 집권한 파키스탄의 부토나 필릴핀의 아키노를 빗대 박근혜의 실패를 점치는 것도 비논리이다. 박근혜가 결혼 출산 육아의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들어 그녀의 여성성을 의심하는 것도 매우 소박하고 편협한 성의식이다. 이젠 우리도 여성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할 때가 되었다는 범박한 양성평등론적 주장을 폄하하기보다는 역사적 개인으로서의 그녀가 그동안 참여한 일이 무엇이었는가를 따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녀의 정책을 검증하는 외에 그녀가 그동안 특수하고 예외적인 공간에서 누렸던 호사와 그녀가 감내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현실이 무엇이 있었는가를 물어야 한다. 이는 그녀가 여자이기 때문에서가 아니라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한 개인의 실존적, 시민적 자각의 문제이며 그 의무일 것이다. 역사적 개인으로서 한 일 따져야선거철에 각 진영에서 펼치는 각종 선거 공약이나 전략들은 콘텐츠가 좋으면 재미가 따르고 그 수준이 높으면 민생과 복지에의 기대로 뜨거워질 것이고, 거기에다 각 캠프가 벌이는 이러한 공방들이 세련미까지 갖추게 된다면 선거가 대립 반목이 아니라 정치발전으로 가는 축제의 마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곳의 여성대통령 소동은 당위와 실재가 어긋나는 허탈한 이슈에 불과하다. 따라서 여성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말인지 박근혜는 여성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몰아세우고 있는 여당의 공세는 여론몰이일 뿐이다. "여성대통령이야말로 최고의 정치쇄신"이라는 여당의 구호는 여성대통령론의 허구성과 희극성을 잘 드러내 준다. 지금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그녀가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대통령후보이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