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에듀팟에 ‘기록’하면 ‘포트폴리오’된다 올해 큰 딸이 중학교에 입학한 서희주 씨. 많이 키웠다는 뿌듯함은 잠시, 학교에서 연신 날라 오는 가정통신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담임선생님이 에듀팟에 가입해서 독서랑 봉사활동, 동아리 같은 활동들을 직접 기록하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일단 여기 저기 가입은 했는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솔직히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이런 것까지 신경 쓰려니 너무 부담스러워요.” 에듀팟과 친해져라 지난 3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edupot.go.kr)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팟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 내?외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기존 재량활동과 특별활동, 봉사활동 같은 비교과영역의 활동은 일방적으로 교사가 기록하고 관리해왔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이 대부분이라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에듀팟에 접속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비교과영역의 활동내역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바꿔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몰라 여전히 혼란스럽고 막막한 상황이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해 교사 연수와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임경환 박사를 만나 도움말을 들어봤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뭐니?“창의적 체험활동은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개념으로 줄여서 ‘창체’라고도 합니다. 창체는 크게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여기에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활동, 독서활동 등 교과 외 활동이 포함됩니다. 에듀팟에 접속해 학생이 자신의 활동내역을 기록하면 교사가 그 내용을 확인한 후 승인?보완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실제로 초·중학교 학생은 주당 3시간, 고등학생은 주당 4시간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교과 영역처럼 별도로 성적을 내지도 않고 기록 역시 강제성을 두지 않고 자율에 맡기지만 정규 수업시간에 포함시킨 만큼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활동 기록은 향후 입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내게 맞는 활동을 찾아 활동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 “에듀팟에 올린 누적 자료는 고교나 대학 입시 때 입학사정관에게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게 됩니다. 학생이 직접 주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진로 및 진학지도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공교육에서 마련한 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끊임없이 기록하라, 기록도 습관이다에듀팟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떤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기록에 남겨야 할까? “일기를 쓰듯이 미루지 말고 꾸준히 기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4가지 영역과 관련해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우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훗날 당시의 생활과 활동, 사고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 등 자신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기주도학습이 과히 열풍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창체야말로 자기주도학습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아이 스스로 활동을 평가하고 기록하면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자기주도습관을 익힐 수 있다. “처음이 어렵지 일단 한두 번 해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초등생 아이들을 보면 일기나 독서록을 쓸 때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이내 자리가 잡히고 습관이 잡히면 일주일에 2~3편 정도는 부담 없이 쓰잖아요. 얼마나 성의 있게 꾸준히 꼼꼼하게 쓰느냐가 관건입니다.” 에듀팟의 모든 기록은 강제성이 없고 자율에 맡겼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부익부빈익빈을 야기할 수 있다. 부지런히 활동하고 꼼꼼하게 기록하는 아이라면 자신을 드러내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방대한 양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보면 학창시절에 대한 아무런 자료나 기록조차 없이 졸업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부모가 적극적으로 코칭하라 임 박사는 창체와 관련해 부모가 코칭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사는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일회성 기록밖에 못하지만 부모는 아이 곁에서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객관적으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부모고 아이의 진로나 진학의 큰 틀을 잡아줄 수 있는 것도 부모입니다. 견학이나 공연, 전시, 독서, 수련회, 캠프, 인증시험, 자격증 같은 아이의 모든 객관적인 자료들을 취합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유의미한 자료가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 선을 넘거나 지나쳐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부모가 대신 기록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훗날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창체 관련 기록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아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부모가 대신해준다면 아이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게 됩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마이너스입니다.” “외국 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가르는 것은 에세이입니다. 에세이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의 의식과 가치관,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에서 입학사정관제 역시 지원동기나 자기소개서, 창체 관련 기록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진로나 적성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구미재수종합반 단과반-kic김인철학원 써머스쿨]써머스쿨 여름방학 최고의 학습캠프! 방학이면 입시 전문 기숙학원들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방학을 이용해 학기 중에 부족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정보를 얻으려는 까닭이다. 하지만 기숙캠프의 경우 우선 부모를 떠나 생활하기 때문에 생활면에서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또 사춘기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전국적으로 현지형이나 기숙형이 아닌, 통학형 캠프가 늘고 있는 추세다. 구미에도 이런 추세에 맞춰 ‘입시 전문 통학형 캠프’가 진행되어 화제다. 구미에서 이미 대입 재수와 단과 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kic학원(원장 김인철)에서 이번 여름방학 ‘kic 써머스쿨’을 운영한다.학습의 몰입과 효율적인 관리 가능“기숙형 캠프가 가지고 있는 ‘몰입’의 장점과 통학형 캠프가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관리’면의 장점을 합친 프로그램”이라고 김인철 원장은 이번 캠프를 설명한다.여기에 이미 대입 재수반과 단과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이 그대로 투입되기 때문에 높은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 일반 기숙학원에 비해 1/3정도인 저렴한 수업료도 이번 캠프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입시 경쟁자는 전국의 학생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비평준화 지역인 구미는 효과적인 진학을 위한 학습방법이 타지역하고는 조금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 정우룡 부장은 “구미의 중학생들의 경우 우수 자원이 많은 것에 비해 진학률이 낮은 이유는 중학교 3년 동안 내신 위주로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정작 입시를 준비해야할 고등학교에 와서 공부 방법의 적응과 학습량이나 내용 등에서도 대도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큰 이유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캠프도 이런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마련했기 때문에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진행할 것이고 캠프를 통해 내신은 물론 미리 입시에 대비하는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강사진과 오랜 노하우로 최고 효과 기대 이번 캠프는 ‘중1~3 써머 프로그램’과 ‘고1~3써머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하루 50분, 8교시로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중 1,2학년은 2학기 선행과 영어 수학 선행학습 위주로 수업이 이뤄진다. 그리고 3학년은 2학기 과정과 고교1학기 심화학습을 한다. 고등부 1,2학년의 경우도 8교시 수업으로, 오후 10시 20분까지 국,영,수,탐구 영역을 수업하며 수능과 내신 대비 특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 3의 경우는 EBS분석과 출제예상 문제 풀이 그리고 9월에 있을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등 김 원장이 “이미 대입 지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kic만이 성공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할 만큼 알찬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다.그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휴식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볼링이나 승마 스케이트 등의 운동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식사는 학원 내부의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유시험 전형, 80점 미만은 별도의 과정 거쳐 등록가능이번 여름 캠프는 중,고등부 공히 유시험 전형이다. 영어수학이 80점 미만일 경우 수강이 불가능하며 상담 후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등록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수업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학교별 방학 스케줄에 따라 조절 가능)한편 kic학원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2학기에 전국의 진학지도 전문가와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강사들의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054)458-3327 www.kicedu.com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2012 충청·서울권 대학 수시모집 설명회 오는 8월부터 각 대학별로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대전·충남·충북 진학지도협의회는 이에 대비해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에서 다음달 30일 ‘2012년 서울과 대전·충청권 주요대학 수시 2학기 분석과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각 학교 진학지도교사와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안산동산고 문순용 교사, 대전중앙고 김태근 교사, 대전명석고 박재용 교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전국진학협의회 김동춘(대전진학협의회 회장) 사무총장은 “전국진학협의회 모집요강연구팀과 입학사정관제연구팀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입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교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수시모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는 6월 20일~7월 2일까지 선착순 100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수시모집에 대한 자료집과 간단한 점심식사(샌드위치)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전·충남·충북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지역, 학교, 이름, 핸드폰, 이메일주소, 교사/학생/학부모를 표시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소 :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과 일시 : 7월 30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참가신청 : 6월 20~7월 2일까지 홈페이지 : 대전진학지도협의회 http://cafe.daum.net/djjinhak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대치동 스타강사가 알려주는 입시전략&학습법 지난 2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내일신문 학부모 번개브런치가 열렸다. 정규 브런치 강좌와 연계해 더 깊고, 더 자세히 다루기 위해 마련된 번개브런치. 참석한 500여명의 울산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울산교육의 현실을 극복하고도 남았다. 특히 이날은 박맹우 울산시장이 특별 참석했는데, 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일신문의 교육강좌가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하며 “브런치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이, 울산 전체 교육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와, 울산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수능코드 이해와 과학적 학습법9시30분부터 시작된 첫 강의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가 맡았다. 조남호 대표는 이미 사교육계에서 공부법에 관한 내공이 가장 탄탄하기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조 대표는 “입시제도를 이해하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변화를 살펴보고, 왜 그렇게 변화했는지 그 CODE를 읽어내면 대입은 오히려 준비하기 쉽다고.조 대표는 “학부모들은 학력고사 세대다. 외우고 암기하는 세대. 그런데 그 방식 그대로 자녀를 지도한다. 지금 아이들은 이해력이 바탕이 된 응용력을 길러야 하는 수능세대다. 그 간극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찬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수능은 학력이 아닌,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또 최소 향후 5년은 수능이 입시에서 절대강자가 될 것이다. 논술 전형과 학생부 전형 등이 늘긴 하지만 대학입장에서 학생들의 공부서열 확인에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암기보다 이해, 유형보다 원리조 대표는 수능에 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우선 암기보다 이해위주의 공부를 하라”고 조언했다. 개념을 밑바닥까지 이해하고나면 어떤 문제든 응용을 하기 수월하다는 것.또 개념을 밑바닥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암기보다는 이해를 기억력보다는 응용력을 공부 양보다 질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유형보다 원리를 깨우치려는 노력은 수능점수와 직결된다. 이것이 최종적으로 명문대를 보장하는 유일한 수능식 공부법이다. 조 대표는 “무엇보다 공부는 집중력과의 싸움인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라. 촘촘한 시간계획보다 여유 있는 분량계획이 실천할 확률이 높다. 또 부모는 자녀의 기를 살려주고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마라”고 조언했다.입시메커니즘의 이해와 대입전략브런치타임이 있은 후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티치미 김찬휘 대표가 채워나갔다. 입시의 큰 메커니즘만 꿰뚫어도 대학진학지도가 수월해지는 것이 명백한 요즘, 김찬휘 대표는 아이 성적에 맞는 지원대학과 전형에 따른 준비 과정을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게 짚어나갔다.김 대표는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는 연?고대다”며 “매년 재수생이 증가하는데 그 때문에 수능에서 재학생들의 등급이 모의고사 때보다 낮아진다”고 설명했다.2012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능 수리 영역의 변화다. 인문계 수리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이 통째로 추가됐다. 자연계 수리도 수학Ⅰ·Ⅱ와 함께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탐구 영역도 최대 응시 과목이 3개로 축소된다. 그러나 서울대와 일부 의대를 제외한 대다수 사립대학이 이미 탐구 영역을 2과목까지 축소한 상황이어서 큰 변화는 없는 셈이다. 입학사정관제를 꾸준히 준비해 온 수험생이라면 원서 접수 기간이 앞당겨진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년도까지는 9월에 접수했는데, 올해는 8월 1일부터 입학사정관제 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최소한 1학기 내에 사정관 전형 응시 준비를 마쳐야 한다.각 대학 전형방법 비교설명 명쾌김 대표는 “올해 대입의 또 다른 큰 변화는 수시에서 추가 합격자가 생긴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수능과 정시에만 집중하겠다고 생각한 수험생이라도 반드시 수시에 지원해야 한다.더 나아가 김 대표는 상위 17개 대학의 모집인원과 내신, 논술, 입학사정관, 정시 등 모든 전형방법을 꼼꼼히 비교하고 분류해 소개했다. 또 입시용어를 설명하고, 제2외국어와 사탐, 과탐과목의 선택 가이드도 제시했다.한편, 다음 울산내일신문 학부모 번개브런치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고입이 서야 대입이 바로 선다 고입이 서야 대입이 바로 선다최근 고등학교 입시는 대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의 적성과 특기가 대입, 나아가 사회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면서 단순 성적 위주의 고교 진학지도의 지형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고교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어떤 고등학교로 진학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일반고부터 특목고, 자율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 부천지역 중학생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좋을지 알아본다.①용인외고, 경기과고, 김포외고, 일반계고? ②중위권 학생을 위한 고입 가이드 ③고입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바뀌고 있다중위권 학생을 위한 고입 가이드고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강화, 일반고 지원시에도 적성과 특기 고려해야특화과정 운영 고교 눈여겨 볼만교육전문가들은 고교 입시의 다양화가 가져온 특징 중 하나가 ''고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을 든다. 실제로 상위권 학생들은 특목고부터 일반고까지,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학교를 다양하게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문제는 중위권 학생들. 학교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고는 하는데 딱히 늘어난 것을 체감하기 힘들다. 특목고나 자율고 등에 지원은 할 수 있지만 합격 확률이 낮은 게 현실이다.그렇다면 중위권 학생들은 고교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아닐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중위권 학생들도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늘었다. 우선 일반고에서 특화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수학이나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과학중점학교 등 수학·과학 특화 과정을 운영하는 고교를, 인문사회계열 학생이라면 외국어 특화 과정을 운영하는 고교를 선택하면 된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고이지만 과학·수학 과목 이수 비율을 전체 과목의 40~50%까지 높여 과학 교육을 강화한 학교다. 일반계 고교와 과학고(영재학교)의 중간 학교 정도로 보면 된다. 과학중점학교의 학생들은 1학년 때는 모두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때부터 선택에 따라 과학중점과정이나 일반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1학년 공통 교육과정에서도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과학·수학 심화학습을 하고, 비교과 시간을 활용해 과학 체험학습 등을 해 일반계 고교보다 훨씬 다양한 과학 관련 수업을 하게 된다. 또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전문계고)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성화고는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 얻기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동일 계열 특별전형 등을 활용하면 기대 이상의 대입 성적을 얻을 수도 있다. 부천지역에는 부천공고, 부명정보산업고, 부천공고, 경기국제통상고 등이 있다.학교 홈페이지 및 알리미 사이트 활용‘2009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된다는 점도 부천지역 중학생들이 고려할 사항이다. 2009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고등학교 전 과정이 선택 교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따라 획일적으로 기본 교과를 배우는 체제였지만, 올해 고1부터는 공통 교육과정 없이 1학년부터 선택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권이 대폭 늘면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마디로 일반고도 학교 관계자들의 의지에 따라서 특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때문에 일반고를 선택할 때도 ‘집에서 가까운’, 혹은 ‘소문이 좋은’ 학교를 선택하기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관련 정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와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는 학교 시설, 학생 재학 현황,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수, 교육계획 편성·운영, 학년별 교과별 성적사항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는 각 학교의 교육목표가 드러나 있으며 특화 과정 운영 여부, 진학지도 등의 내용이 나와 있다. 대학 진학률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진학 실적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통 언어, 수리, 외국어 2등급 이내 학생비율은 수도권지역 주요 4년제 대학 진학률과 직결된다.2011학년도 수능으로 본 부천지역 고교지난해 11월 치른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천지역 28개 고교의 언어,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을 합산했을 때 가장 점수가 높은 학교는 부천여고로 337.4점이었다. 부천여고는 영역별 순위에서도 언어 영역(113.5점), 수리 영역(111.9점, 수리 가·나 구분하지 않음), 외국어 영역(112.0점) 등에서 모두 부천지역 최상위권이었다.부천여고를 이어 2위는 부천고로 3개 영역 합산 334.1점, 3위는 상일고로 314.7점이었고, 그 뒤로 소명여고(301.2점), 상원고(299.9점), 계남고(298.4점), 정명고(295.7점), 중흥고(292.7점), 중원고(291.4점) 등이었다.또 과목별 1·2등급 학생 수를 보면, 언어는 부천여고(171명)가, 수리와 외국어는 부천고(195명, 181명)가 가장 많았다.2011학년도 수능에서 경기도 학생들의 영역별 평균 표준점수는 언어가 99.8점, 수리가 102.5점, 수리나 98.4점, 외국어 99.3점이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언어 영역은 11위, 수리가 영역은 4위, 수리나 영역은 14위, 외국어 영역은 9위로 중위권에 해당한다. 도내 1등급 학생 비율은 언어 영역 4.7%(전국 7위), 수리가 영역 4.5%(전국 3위), 수리나 영역 3.4%(전국 7위), 외국어 영역 4.0%(전국 6위)로 분석됐다.시·군·구성적 분석에서는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있는 과천시와 의왕시, 동두천시, 김포시 등이 모든 영역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과천시는 언어영역에서 전국 3위, 수리가 영역에서 4위, 수리나 영역에서 3위, 외국어 영역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의왕시도 언어 영역에서 8위, 수리가 영역에서 3위, 수리나 영역에서 12위, 외국어 영역에서 9위를 차지했다.이 밖에 과목별 1·2등급 비율에서는 광명시(언어 21위, 수리가 15위), 화성시(수리가 14위), 용인시(수리가 23위), 가평군(수리나 8위, 외국어 5위) 등이 상위 30위권 안에 포함됐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표준점수와 수능 등급표준점수 =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중 해당 수험생의 성적이 어느 위치쯤인지를 나타내는 점수. 즉 상대평가 점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목이 어려워 같은 과목 시험을 본 다른 수험생의 점수가 낮으면 자신의 표준점수는 올라가고 반대일 경우 내려간다.수능 등급 = 수능 응시자 집단의 최상위부터 최하위까지 비율에 따라 9개 등급으로 나눈다. 표준점수로 상위 4%는 1등급, 상위 11%는 2등급, 상위 23%는 3등급, 상위 40%까지는 4등급으로 계산한다. 2011-05-18
- 숭실대서 ‘대입상담캠퍼스’ 열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숭실대가 주관하는 '2012학년도 제1차 대입상담캠퍼스'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상도동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외 48개 강의실에서 열린다.이번 대입상담캠퍼스에는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 서울·경인지역 48개 주요 대학이 참가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상담을 희망하는 3개 대학을 선택하면, 해당 대학의 입시전문가(입학사정관 포함)로부터 대학입학 전형(수시·정시·입학사정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아울러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지도지원단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과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인문·자연·전문계 및 특목고생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수시·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 강병재 교사(보인고, 서울진학지도협의회 부회장)는 '2012학년도 수시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수시 특강을 진행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일대일 컨설팅으로 국내외 대입에 맞는 효율적 학습관리 조기유학생은 2006년 2만951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특목고 입시제도의 변화로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 대입 수시전형 가운데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영어우수자전형에 외국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며 이들이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 또 취업을 할 때도 영어능력이나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해외유학파에게 기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목고 입시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기유학의 수효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유학에 관심과 기대는 크다. 이제 유학은 단순히 영어 습득이라는 목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진학이나 진로에 맞게 철저히 계획하고 실행되어야 실패하지 않는다. 더욱이 대학 진학을 고려한 유학이라면 유학 시기와 기간, 국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야한다. 미국 명문대는 물론이며 국내 대학 입학이 목표라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수크 교육청(No. 62)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관리형 유학을 추천한다. 관리형 유학 중에 ''아이비리그 진학반''과 ''대학입학 보장반'' 은 유학생의 진학 방향에 따라 로드맵을 세우고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교육도시 빅토리아 수크 교육청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주도인 빅토리아는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캐나다 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있는 수크(SOOKE) 교육청은 29개의 관할 학교가 있으며 학급당 정원은 29명, 국제학생 비율은 1% 미만으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교육청이다. 수크 교육청 산하에 한국교육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한국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도한다. 가온교육은 수크 교육청 한국 사무소로 학생을 선발하고 진학 컨설팅을 하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국 전에 유학 목표 확실하게 정해야 중3 이후에 유학을 계획할 때는 구체적인 대학 진학 목표를 세워야 한다. 가온교육 이성남 대표는 "대학을 국내외 어느 곳으로 진학할 것인지, 전공은 무엇을 할지에 따라 유학 중에 공부할 방향과 준비사항이 다르다"면서 "진로가 결정되면 구체적으로 로드맵을 만들어 체계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최근 해외고등학교에서 국내 대학으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해외고 출신 학생들은 수시 전형인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 영어 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SAT 위주로 공부하지만 국내 대학은 토플 점수가 중요한 지표이므로 해외고 학생들은 토플을 준비해야한다. 내신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습관리 사실상 가온 교육의 ''아이비리그 진학반''과 ''대학입학 보장반''의 모든 프로그램은 출국 전부터 시작된다. 이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학생들이 수크 교육청 산하 고등학교에 입학해 현지 학생들과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학생이 대학 입시 준비에 필요한 내신 집중관리를 받는다. 또한 대학진학에 필요한 특별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비교과 부분도 계획에 맞게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명문대학 진학을 위해 컨설팅 전문 교사가 학생 개개인에 맞는 일대일 컨설팅을 하며 이에 따라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는 것이다. "국내외 대학 입학에 필요한 토플이나 SAT 점수를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집중적인 학습을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아이비리그 진학반의 경우, 1년(Short Term)동안 생활 관리부터 내신관리 봉사활동 및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등 총체적 관리를 한다. 방과 후에 총 20시간의 집중적인 수업도 받는다. 반면 대학입학보장반은 3년 프로젝트(Long Term)로 진행되며, 학생이 필요한 내신과목만 골라 방과후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진학의 목표가 뚜렷하고 자기 주도형 학습이 가능한 경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비용은 학비와 학습관리비 홈스테이 비용만 지불하는 경제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학생들은 출국 전에 학생의 상황이나 입학 목표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유학기간을 3년으로 계획하면 1년은 아이비리그 진학반, 2년은 대학보장반으로 공부할 수도 있고 3년 내내 아이비리그진학반이나 대학보장반에서 공부 할 수도 있다. 학생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문의(02)562-3080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중3학생들의 선택, 선호도 높은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서울지역 고교선택제의 올해 경쟁률이 발표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1학년도 서울시 후기 일반계고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1단계 지원에서 건국대부속고(건대부고)가 19.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위는 서울사대부속고(19.2대1), 3위는 신도림고(19대1)가 차지했다. 고교선택제 1단계는 서울지역 전체 고교(176곳) 가운데 두 곳을 거주지와 상관없이 선택하는 방식. 따라서 학교별 선호도가 뚜렷이 나타난다. 경쟁률 상위를 기록한 학교들은 2단계 지원에서도 10대1 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단계는 동일 학군(1개 학군은 2~3개 자치구를 묶은 것) 내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건대부고 지난해 5위 이어 올해 1위 기록 서울시 전체에서 경쟁률 1위를 기록한 건대부고는 지난해 5위(13.9대1)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 전체 6위와 10위를 차지했던 한영고(13.7대1)와 보성고(12.2대1) 역시 올해 강동구와 송파구에서 각각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파구에서는 보성고에 이어 영동일고, 정신여고, 방산고, 배명고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송파구에서는 정신여고와 창덕여고 등의 여고가 강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강동구와 광진구에서는 남녀공학 인 학교가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반면, 송파구에서는 남고와 여고가 각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개교한 문현고(장지동)는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오금고와 잠실고는 2단계 경쟁률 1대1을 넘지 못했다. 강동구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영고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북고, 상일여고, 강동고, 광문고가 뒤를 이었다. 올해 신설된 선사고(암사동)는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진구는 건대부고를 제외하고는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맞춤형 교육, 차별화된 교육이 학생들 마음 얻어송파, 강동, 광진구에서 경쟁률 1위를 차지한 세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향, 세분화된 교육 활동, 높은 대학 진학률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높은 경쟁률 결과에 대해 건대부고 이군천 교장은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물론 성적이 낮거나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큰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건대부고는 우수학생들을 위한 심화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5위를 차지한 한영고 또한 꾸준히 이 학교만의 특성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영고 이정렬 교장은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교육활동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 지도 시스템이 학생들의 높은 지원 이유”라며 “여기에 교사의 열정, 학생과 동문의 자부심, 학부모들의 동참이 인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고는 정규 수업 이외에 다양한 자율·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무휴 자기주도 학습실과 사이버 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영고는 상위대학은 물론 4년제 대학 전반에 걸쳐 매년 우수한 입학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 명문고로 자리 잡은 보성고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성고 봉호근 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 사회 전반에 포진되어 있는 선배, 높은 대학 진학률이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지원한 이유”라며 “정규수업충실화와 소수수준별로 진행되는 방과후 학습으로 학생들의 학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개인별·체계별 진학지도로 높은 진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고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성아카데미반을 운영해 상위권 학생들을 사로잡았으며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방과후 학습을 마련, 모든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 고교선택제 상위 5위순위 자치구 학교명 1단계 경쟁률 1 광진구 건대부고 19.9대1 2 성북구 서울사대부속고 19.2대1 3 구로구 신도림고 19대1 4 서초구 서울고 18.9대1 5 강동구 한영고 14.2대1 2011 고교선택제 송파구학교명 1단계 경쟁률 2단계 경쟁률보성고 9.1대1 4.7대1영동일고 8.3대1 4.7대1정신여고 7.6대1 & 2011-06-06
- 부천 고3 수험생들의 논술실력(1) 우공논술 연구소는 지난 4월 부천/인천지역 6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모의고사를 실시했다. 2009년도부터 시작된 논술모의고사는 학교별로 20~8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3회에 걸쳐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부천지역에서는 진학지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빨리 정착된 셈이다.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서 부천지역 학생들의 전반적인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이번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학기 초반에 시험이 시행돼 학생들의 확정적인 실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논술실력은 3월부터 11월까지 많은 변화를 보인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실력의 변화가 작은 편이다. 서울대와 연고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미 논술준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의 경우 논술을 시작한 시점이 늦은 만큼 1년 동안 실력의 변화가 큰 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고 분석하더라도, 부천지역 고3 학생들의 논술준비 정도는 아주 낮은 편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같은 평준화 지역 내 고교들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별 편차가 아주 크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속한 학교의 분위기에 따라 수시 준비상태와 정도가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말해준다. 성별로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의 논술실력이 앞선다. 이것은 최근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생물학적 특성이라기 보다는 수시와 내신관리에서 평소에 꼼꼼한 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정확한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논술 (인문계 수리논술) 영역에서는 좋은 점수가 나왔지만, 창의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언어논술(이 부분이 점수 비중이 훨씬 크다) 영역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다. 이 사실은 학생들이 논술시험이라는 형식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안작성 보다는 일반적인 글쓰기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오류를 보였다.참 안타까운 결과였다. 학생들의 본질적인 사고력이 뒤떨어 진다기 보다는 시험의 형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은 논술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결과다. 약간의 지도와 연습만으로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학생들이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오월이 마지막 기회이다. 수시를 준비하겠다면 논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우공논술 연구소에서는 무료로 고3 수험생들의 논술 실력을 평가, 상담해 드립니다. 032-324-1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다
고입이 서야 대입이 바로 선다최근 고등학교 입시는 대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의 적성과 특기가 대입, 나아가 사회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면서 단순 성적 위주의 고교 진학지도의 지형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고교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어떤 고등학교로 진학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일반고부터 특목고, 자율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 부천지역 중학생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좋을지 알아본다.①용인외고, 경기과고, 김포외고, 일반계고? ②중위권 학생을 위한 고입 가이드 ③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다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다단순 성적 위주의 고입 및 대입 전형 방법에 변화가 생기면서 부천지역 교육기관들의 프로그램도 바뀌고 있다. 특히 중등부나 고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들의 변화가 심하다. 단순 성적 중심의 지도에서 벗어나 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진학지도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내신 관리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교육기관이 있는가하면, 비교과 영역 관리, 전문적인 진로 컨설팅, 꿈 찾기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및 자기소개서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도 있다.그래서 알아봤다. 부천지역 주요 교육기관들의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고려엠스쿨원미구 중2동에 있는 고려엠스쿨은 개인별 입시컨설팅을 진행해주기 때문에 학교내신과 입학사정관제 준비에 효과적이다. 자체 개발한 ‘노트필기 수학’은 특목고 입시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전형’을 겨냥해 진행되는 수학 프로그램. 영어 프로그램은 대입 어학특기자전형 등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텝스(TEPS)를 도입해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부에서는 언어논술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심층면접 준비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고려엠스쿨의 고입 프로그램은 일반고, 외국어고, 과학고, 자사고 등으로 나누어 맞춤 컨설팅 및 수업을 진행한다. 수학 프로그램에는 노트필기 수학, 오답노트 작성, 심화수업, 창의사고력 수학, 자기주도학습 수학, 과학고 대비 수학·과학 등이 있다. 또 영어 프로그램은 TEPS&내신관리, 영어도서관 및 독서록, 영어 포트폴리오 작성, 문법 정리, 단어 관리, 외고 면접대비 논술 등이 있다. 외국어고 컨설팅 : 영어성적 관리 , 포트폴리오작성, 독서록관리, 자기소개서 관리, 에듀팟 활용, 자기주도학습 관리.과학고 컨설팅 : 수학과학 성적 관리, 자기주도학습 전형 관리, 영재캠프대비 과학프로그램, 에듀팟 활용.자사고 컨설팅 : 국영수과사 내신관리, 자기주도학습 전형 관리, 포트폴리오 관리, 에듀팟 활용.주소 :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128-2번지 4층문의 : 032-663-9993뉴욕LA 어학원초·중등 및 성인을 교육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인 ‘뉴욕LA 어학원’. 초등 ESL, 중등 내신 및 미국인회화, 성인실용회화, 미국식발음교정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클래스에서 소수 미국식 실용영어수업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단점을 고쳐주는 수업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모든 회원이 최대한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어학원측에서는 다수가 수강하는 학원에서의 수업이 불편하거나 본인의 단점을 모르고 진행된 선행학습 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이 더디거나 실용영어를 원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은 독해, 문법, 단어, 미국인회화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재별 문제풀이 형태가 아니라 소수학급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개개인의 단점을 찾고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후 문제풀이만 하는 과목으로 전락하는 영어의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영어를 언어로 공부하는 방법’과 미국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위치 : 부천시 중동 블래스랜드 201호 문의 : 032-325-5002부천 아발론(Avalon English)부천 아발론은 대표적인 영어 프랜차이즈 학원인 아발론교육의 부천 캠퍼스다. 현재 부천 아발론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지도 및 진학 지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품성교육 및 비전교육도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부천 아발론은 여름학기부터 ‘중3 전문관’을 운영한다. 아발론 중3 전문관은 크게 3가지의 특징을 갖는다. △학년별 수준별 영어 학습이 진행된다. 클래스 구성이 모두 중학교 3학년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자발적 학습동기부여가 용이하며 이를 통한 학생간 선의의 경쟁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또한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레벨에 맞게 효율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진학 지도 컨설팅이 전문으로 진행된다. 아발론에서는 그 동안 축적해왔던 입시 노하우뿐만 아니라 영어전문 컨설팅회사 굿 멘토스 등 다양한 전문 그룹들과 연계, 진학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품성 함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3 학생들은 ‘청소년 자기 관리 워크숍’, ‘소중한 것 먼저 하기’ 등과 같은 품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주소 : 부천 본원 - 부천시 원미구 중4동 1031-2 골든벨 타워 2층 영재관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4동 1031-3 영라이프빌딩 4층문의 : 부천 본원(032-328-0566), 영재관(032-328-0533)비욘드입시학원중동에 있는 비욘드입시학원은 중등 영어와 수학, 고등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을 전문으로 지도하는 학원이다. 이 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All care 시스템’. 학생 개개인의 영어와 수학 수준에 따라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며 그날 배운 내용들을 습관화주도학습으로 마무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학원수업의 취약점 중 하나인 개인별 수준별 내용 이해의 차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규수업을 마치고 ‘습관화주도학습실’에서 영·수 각각의 전문 교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소수정예 내신관리와 과외식 학습 시스템으로 기초부터 서술형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의 경우 ‘수학습관화프로그램’을 두어 계산력과 접근방식을 훈련,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이 먼저 자신만의 문제해결방식으로 수학문제를 풀면 담당 교사는 전개과정 확인과 첨삭 지도를 통해 기본 사고력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영어의 경우는 내신시험을 위한 문법기초는 물론, 2012년부터 시행 예정인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듣기 훈련을 위한 ISE(집중적이고 빠른 영어)시스템을 통해 영어 청취능력을 기르고 있다.주소 : 부천시 원미구 중동 679-2문의 : 032-663-0505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