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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단신 W저축은행, 연 7.95% 후순위채권 발행(사진) W저축은행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15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권 청약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연 7.95% 금리로 발행하는 이번 후순위채권은 1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 방식이며 만기는 5년 3개월이다. 최저 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이며 100만원 단위로 추가 청약을 할 수 있다. 총 발행 한도는 150억원으로 W저축은행 본점과 강남역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아울러 W저축은행은 지난 6일부터 창구 방문이나 전화로 예약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정기예금 금리우대(0.1%P)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청약 고객들이 자금 운용 계획에 따라 이자 지급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채권 만기일까지 매월 지급되는 이자를 다시 연 6.6%의 고금리 정기적금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W본드플러스적금’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회사측은 W후순위채권에 1000만원을 투자하고 ‘W본드플러스적금’에 가입해 매월 지급되는 이자를 전부 불입한 경우에는 만기 때 총 1398만5158원(일반세후 기준)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홍연 W저축은행 부행장은 “최소 청약금액을 낮추고 연계 적금 상품 ‘W본드플러스적금’ 출시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W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1조1159억원으로 BIS비율은 9.3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32%로 우량 저축은행 기준인 88클럽(BIS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이하)을 만족시키고 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KB카드, 남아공 월드컵 기념카드 출시(사진) KB카드(www.kbstar.com)는 한국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고 FIFA 월드컵™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도록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비자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it Phone ‘잇폰’ FIFA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비자카드’(it phone ‘잇폰’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FIFA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엠블럼이 담긴 월드컵 공식 카드 디자인으로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또 모바일카드 트렌드를 반영해 이동통신 이용이 많은 고객층에게 호응도가 높은 휴대폰 무료통화 서비스를 매월 최고 60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멀티플렉스 영화관 최고 4000원 할인, 커피빈 10% 할인, 오므토토마토 20% 할인 등 기존 ‘it Phone[잇폰] 카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카드 관계자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 선전을 전국민과 함께 기원하는 의미에서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카드를 발급하게 되었다”며 “많은 고객들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환희를 다 같이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내 아이, 어떤 미술이 좋을까?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오감 발달을 돕는 유아미술 프로그램’이란 대단히 매혹적이다. 미술놀이란 붓질이나 오리기 같은 단순 기능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만들며 꾸미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원만한 인격형성을 돕는 과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유아미술의 이러한 긍정적 역할에 힘입어 최근 시중에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주는 방문미술, 대·소근육을 발달시키며 창의력을 키워주는 퍼포먼스 미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 미술 등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아미술은 그 종류와 방법 또한 다양하다. 최근에는 동화수업과 요리수업은 물론 영어수업까지 연계한 통합 미술 프로그램도 등장해 미술교육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3~5세 유아, 퍼포먼스 통합 교육요미요미·미술로 생각하기·영재들의 미술상자 등 프랜차이즈 미술학원부터 연령대가 맞는 2~5명 정도가 그룹을 이뤄 수업을 받는 미술과외까지 미술교육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 만 2세 이상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2년 과정이며 느낌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교육을 마치고 난 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간다. 3세부터 5세 사이 유아들은 발달상황에 따라 점이나 선·면 같은 기초적인 공간감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보고 느낀 바를 미술에 적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동화와 미술을 접목시킨 통합 프로그램도 인기다. 매달 한 번씩 아이들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은 후 동화구연과 독서퀴즈 활동을 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난 후 책 내용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미술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미술 동화 프로그램은 평소 산만하거나 책읽기를 싫어하는 유아들이라도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렇듯 긍정적 효과가 있는 통합 미술 프로그램이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한 유아미술 교육 관계자는 “실제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술작업을 하다 보면 3~4세에 맞춰 짜인 퍼포먼스 미술수업의 경우 아이들이 어려서 제대로 소화해 내기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며 “인지기능이 발달한 5~6세 아이들이 자신의 욕구를 맘껏 발산하며 즐기는 퍼포먼스 미술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6~7세 유아, 프로젝트 및 실기수업 위주6~7세 유아들의 경우 미술작품을 통해 폭 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아트 뮤지엄 프로젝트 수업이나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기법을 익히는 스킬 프로그램 위주의 교육이 활발하다. 디자인 교육이나 심도 있는 아트 프로그램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실력까지 쌓을 수 있다. 미술교육 이외에도 피아노·수영·발레 같은 예체능 활동이 많은 유아들의 경우 전문학원보다 시간 조정이 쉬운 팀 과외가 더 활성화돼 있다.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김모(39)씨는 딸아이가 일곱 살이 되자 친한 친구 2명과 팀을 짜서 미술과외를 시작했다. 팀 과외는 커리큘럼과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일반 미술학원에 비해 맘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시간과 교육내용도 상의해서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선택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는 “피아노나 미술 같은 예체능은 초등 저학년 때 모두 끝내야만 고학년에 올라가서 시간에 쫒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영수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며 “보통 7세부터 소묘·수묵화·판화 같은 학교미술 과외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구상을 스토리텔링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디자인에 연결시키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공간을 구상하기, 수평의 공간을 수직으로 구성해 보기, 건축물의 배치와 연결을 활용해 도시계획 놀이하기, 공공장소 탐구하기 등 ‘이야기를 담는 공간 만들기 과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개설돼 있다. 요리수업, 영어수업과 연계하기도조기 영어교육 붐이 일면서 영어로 배우는 미술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영어 미술 프로그램은 영어로 놀이 활동을 하면서 규칙을 이해하고 여기에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학습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스토리텔링을 시작해 퍼포먼스·그림 그리기 등 여러 가지 미술기법을 바탕으로 언어발달에 맞춘 전문 영어교육을 병행해 유아의 창의성과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다.어린이들에게 음식에 대한 개념과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과학적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요리수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아이들이 재료를 만져보면서 오감을 발달시키고 재료 수를 세어보는 등 요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완성된 요리를 보며 혼자서 요리를 해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과 도구 이름을 인식할 수 있고 물건마다 세는 단위가 다르다는 것도 아이들 스스로 깨칠 수 있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박태견 갈 곳 잃고 방황하는 돈, 돈, 돈 “돈을 꿔줄 데가 없다. 빚이 많은 개인에겐 더 이상 위험해 꿔줄 수가 없고, 기업은 비축해놓은 돈이 많아 꿔가려 하지 않고 … 그러다 보니 고객에게 돈이 가지 않고 은행간 자금거래가 늘어나는 등 자금시장이 왜곡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임원의 말이다. 위험수위를 넘어선 가계대출과 부동산거품을 우려해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꽉 묶어놓으니, 돈이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요즘 시장을 보면 돈은 말 그대로 ‘쿼바디스’(어디로 가시나이까)식의 혼란 상태다. 우선 부동산으로는 돈이 도통 안 가려 한다. 그로 그럴 것이 미국발 금융위기 후 중국 등 극소수 신흥국가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 부동산값이 폭락하면서 거품이 크게 빠졌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잠시 거품이 빠지는가 싶더니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여기서 더 오르길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게 시중의 판단이다. 여기에다 노무라연구소 IMF 등 해외연구기관과 국내 경제연구기관에서도 연일 한국의 부동산거품 파열 및 과도한 가계 부채를 우려하는 경고가 쏟아지니, 아예 부동산쪽은 쳐다보려 하지조차 않고 있다. IMF사태 때 경험했듯 부동산에 잘못 물렸다가는 ‘환금’이 안돼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요즘 들어서는 수도권 신도시까지 무서운 속도로 거품이 빠지는 등 전방위로 부동산값 하락이 목격되고 있다. 당연히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기피하고 있고, 세간에서도 부동산 쪽은 아예 쳐다보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부동산 쪽이 꽉 막히니, 남은 곳은 증시다. 사실 지금처럼 증시에 좋은 여건은 없다. 현재 정부와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라는 사상최저금리로 꽉 묶어놓고 있다. 정부 분위기를 볼 때 앞으로 상당기간 이같은 초저금리는 계속될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은행에 돈을 맡겨놓아봤자 세금 떼고 나면 거의 제로다. 갈 곳은 증시뿐이다. 그 덕분에 주가는 많이 올랐다. 여기에다가 외국인들은 올 들어서도 가열차게 국내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다른 나라들보다는 그래도 한국 경제상황이 양호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요즘 증시도 벽에 부딪쳤다. ‘펀드런’이 그것이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진입하자 ‘본전’을 찾은 주식펀드가입자들이 앞다투어 환매를 하고 있다. 본전을 찾은 것만 해도 다행이니, 미련 없이 증시를 떠나겠다는 거다. 지난주에만 2조원 가량이 빠져나갔으나 아직도 35조원 정도가 대기하고 있다. 증권사 조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40% 가까이가 환매를 생각하고 있다. 주가가 과거 ‘코스피 2000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갈 길이 멀고도 멀다. 이렇게 증시에서 빠져나간 돈 역시 갈 곳을 잃고 방황중이다. MMF CMA 등 단기자금 피난처에 머물고 있을 뿐, 갈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기는 여느 돈과 마찬가지다. 이런 방황은 단지 국내만의 현상이 아니다. 지금 전세계적 차원에서 목격되는 현상이다. 중국 등 극소수 지역을 빼고는 모두 부동산은 기피대상이다. 돈이 도는 곳은 주로 증시이나, 최근에는 ‘오를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증시 열기는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돈이 몰려드는 곳이 국제 원자재시장이다. 그 결과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와 식량 등이 미친듯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원자재시장에 돈이 몰리는 데는 국제경기 회복 기대감도 한몫 하고 있으나, 보다 근원적 요인은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다. 실제로 최근 헤지펀드는 원자재시장에서 단단히 한몫 챙겼다.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가 거의 배 이상 폭등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이런 식의 머니게임이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까. 경제사를 보면 돈의 방황은 언제나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한 예로 원자재값 폭등은 곧 세계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게 불을 보듯 훤하다. 경기가 조금 살아나는가 싶으면, 곧바로 인플레 압력이 도래하면서 경제를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트릴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벌써부터 올 연말, 내년의 인플레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전세계적으로 많다. 김중수 신임 한은총재도 같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한은은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대폭 높였다. 그러면서도 2% 초저금리는 높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올리더라도 미국 움직임을 보고 움직이겠다는 식이다. 그러나 김종인 전 경제수석은 이렇게 말한다. “미국은 근원적으로 앞으로 고금리로 갈 수 없는 늪에 빠졌다. 재정적자가 워낙 눈덩이처럼 늘어나다보니, 금리를 조금만 올려도 정부부담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미국이 금리를 올려야 우리도 올리겠다고? 그러다간 엄청난 인플레가 한국경제를 강타할 것이다.” 박태견( 편집국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아파트값 상승폭, 5년간 서초구가 최고 아파트값 상승폭, 5년간 서초구가 최고 평균 매매가 서울시 평균 2배, 11억원 최근 5년간 아파트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5년 4월 15일부터 2010년 4월 13일까지 5년간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11억25만원으로 5년전보다 4억2307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간 서울시 가구당 평균 상승액인 2억1856만원의 2배에 달한다. 서초구 아파트 가격은 5년전 6억7718만원이었으나 2007년 4월 10억원을 넘어섰으며 조정기를 거쳐 다시 11억원을 넘어섰다. 가격 상승 견인차는 반포주공단지의 재건축이었다. 지난해 4월 10억원이 넘던 아파트 가격은 9억800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등 반포주공 재건축 지역의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11억원을 넘었다. 다음은 강남지역이 아닌 용산구로 나타났다. 5년간 3억9926만원 올랐다. 5년전 5억7913만원이었으나 9억7839만원까지 급등했다. 역시 재건축과 재개발이었다. 구도심지를 재개발한 시티파크와 대우월드마크타워용산, 용산파크타워 등이 입주가 가격상승을 부추겼다. 강남구는 2006년 4월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지만 2007년부터 정체되고 있다. 서초구와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7462만원에서 4924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에서 가격 상승이 가장 더딘 금천구 역시 5년간 1억11만원 상승했다.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도 서초구로 2005년 4월 평균 1억2675만원 상승한 3억8274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봉구는 서울시 25개구 중 가장 낮은 전세가 상승액을 기록했다. 도봉구는 금천구와 마찬가지로 최근 2년 이상 새 아파트 입주가 없었고, 노후아파트 비율이 비교적 높아 전세가격상승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0년 4월 현재 도봉구의 가구당 평균전세가격은 1억3812만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해외 어학연수 대안으로 자리매김 많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이유로 휴학하지만 대부분은 모자란 영어공부 때문이다. 휴학한 대학생에게 해외 어학연수는 필수과정처럼 됐고 만만치 않은 어학연수 비용 때문에 학부모는 허리가 휘청한다. 강남구청은 지난 10년간 해외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어학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학프로그램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해왔다. 2001년 6월에 설립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UCR)와 협정을 맺어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방식, 학사규칙 등 모든 것을 현지와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말 기준 1만823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7,939명이 수료했다.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현지와 동일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교육과정은 강남 주민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해외 어학연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어학연수를 강남구에서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고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연간 6학기(1학기 8주) 과정이며 주 5회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 있다. 1~6단계가 있으며 자체 평가를 통해 수준별로 반이 편성된다. 한 반의 수강생은 최대 16명이며 수강생은 대부분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으로 해외유학이나 취업을 대비해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수강생 현황을 보면 강남구에 거주하는 학생이 41%, 강남구 외 학생이 59%였다. 집중영어 프로그램은 1단계부터 6단계까지로 어학중심 과정이며 과목은 회화·작문·독해·문법·청취(어학실 사용)가 있다. 회화능력 향상반은 4~6단계(전 과정 1~6단계)로 중급 이상 집중회화 과정이다. 학생은 그룹 연습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회화와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과목은 회화·발음연습·회화향상에 필요한 문법 청취가 있다. 유학준비 프로그램은 고급 과정으로 미국유학 준비과정이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유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 교육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은 에세이 쓰기, 추천서 받기, 대학 학점과 영어성적에 맞는 학교 선정 등 다양한 유학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어를 활용한 특별활동이나 행사가 있으며 교육원 내에서는 안내창구나 매점 등에서도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수강생끼리도 영어 사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영어 활용실적에 따라 상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교육원에서 과정을 이수한 내용은 미국 대학 졸업에 필요한 학점으로 인정되는데 최대 1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미국대학에서 선발한 최고의 강사진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학장은 UCR에서 파견한 타이론 마쉬씨이며 강사는 UCR대학에서 심사해 선발한 15명이 강의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인 10명, 캐나다인 4명, 영국인 1명으로 석사 이상의 학위와 테솔(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 소유자로 수준 높은 강의가 가능하다. 강남구청은 강남구에 있는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2교에 총 85명의 원어민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학교 원어민교사 선발기관으로 최소 2년 이상 경력을 갖춘 외국인 지원자를 엄격한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 강사에게 분기별로 영어지도 교수법을 지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교사의 자질에 관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구립교육원이 이들의 선발권을 갖고 있는 것만 봐도 강남구립교육원 강사의 수준과 자격은 믿을 만하다”고 원어민 교사 관리 담당자 하유경씨는 말했다. 저비용 고효율 교육한 학기 8주 동안 무려 200시간에 이르는 집중 강의를 듣고도 수강료는 학기당 강남구민은 114만원이며 타지역주민은 116만6,000원이다. 일반 영어학원의 ESL 어학연수 집중반 수강료가 시간당 7,000원인 데 비해 이곳은 5,000원으로 저렴하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운영 담당자 이경아씨는 “미국 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교육비로 해외 연수와 맞먹는 교육 기회”라고 강조했다. 만약 연간 650여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공부했던 수강생이 모두 해외로 어학연수를 갔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면 그동안 그들이 이곳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2,300억원 가량의 어학연수비용을 아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난다. 문의(02)546-3260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학원가 이모저모 한미교육연맹, 미국 교환학생 재단 초·중 교환학생 모집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부를 두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 교육 교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에서 2010학년도 9월 학기 사립교환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4~중2까지이며 SLEP TEST와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격을 심사한다. 설명회는 4월 16일(금)과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양재역 4번 출구에 위치한 한미교육연맹 교육실에서, 4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는 마두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일산지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교환학생, 예비교사 교생실습 프로그램 등 한국과 미국의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한미교육연맹 한국 지부는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교육과 훈련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영어공부, 생활태도, 목적의식 등 다양한 면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심사하며 최종으로 선발된 교환학생은 약 1년간 미국 중서부(Midwest) 지역에서 우수한 종교계 사립학교를 다니면서 정규 수업을 받게 된다. 물론 생활은 무료 숙식을 제공하는 호스트 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 교직원 혹은 재학생 가정이 주를 이루며 한인 교포가 지역관리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문의 (02)576-0852 국가영재교육원 합격전략 설명회지난 4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 없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와이즈만영재교육에서는 달라진 국가영재교육원 입학 전형과 교육청 영재성 검사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이미경 와이즈만영재교육 연구소장이 강의에 나선다. 한편 전화예약을 통해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는 영재교육원 기출문제 및 경향분석 자료집과 ‘창의사고력 진단 검사 무표 쿠폰’을 증정한다.문의 와이즈만영재교육 대치1관 (02)501-3455 대치2관 (02)554-3455 호야, 미 특강 안내 및 유학설명회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가 유학설명회를 4월 13일(화)과 20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의 유학 준비 노하우와 학교 소개, 시험 정보, 유학생 여름 특강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특히 작년 1월 SAT 시험에 11학년이면서도 미국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SAT 2400점(Reading 800, Writing 800, Math 800) 만점을 받은 호야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고교, 대학 진학 준비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유학생을 위한 여름 특강은 6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접수 중이다.문의 (02)3452-5522 SAT 전문 PIS 학원 설명회 개최SAT, TOEFL 및 국내외 입학 전문 PIS 어학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전 세계 의·치·약학 대학 진학 준비 컨설팅과 국내외대학 원서작성 컨설팅을 수 있다. 장소는 강남역에 위치한 PIS 어학원이며 1차 설명회는 4월 10일(토) 오후 2시, 2차 설명회는 4월 17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작년에는 전 강좌 마감으로 이미 입소문을 탔다. 설명회 참석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02)564-7979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 개최‘2010 세계평화를 향한 글로벌 청소년 외교포럼’은 HOBY 한국본부와 세계평화의 날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국제활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관계 및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고 다양한 다문화 활동과 공동체 운동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는 오는 8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미래 국제활동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참가자 지원기간은 5월 15일까지로 300명 선착순이다. (주)코리아토인비 웹사이트(www.e-ktc.com)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569-9600 BFC 학습클리닉 어머니 설명회 개최 BFC 학습클리닉 네트워크는 봄 학기를 맞아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습기술 및 전략, 심리, 두뇌기능 등 학습의 근본이 되는 3가지 요소와 각각에 대한 바람직한 접근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내용은 학습 전략, 기술증진법(읽기 전략, 시험전략 등), 학습을 위한 건강한 심리(만족지연능력, 학습동기 증진 등), 학습관련 두뇌기능 개선(집중력 증진, 기억력 증진 등) 등으로 이뤄지며 4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부터 대치동 BFC 옆 ‘칸트의시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관계 상 20명에게만 선 예약을 받는다.문의 (02)3412-7300 체이스아카데미, 서머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유학테스트 전문학원 체이스아카데미는 오는 4월 15일(목) 오전 11시와 4월 26일(월) 오전 11시에 서머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미국 명문대학 가는 길 및 전공별 명문대 지원준비 전략이다. 유학생 및 국제학교 재학생이 주 대상.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다.문의 (02)578-9550줄리어드 교수개인 레슨, 뉴욕음악캠프 설명회미국전문유학원인 ㈜프리미어유학이민(www.premieruhak.com)이 오는 4월 15일(목) 오후 2시에 뉴욕음악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4주간(7/26~8/22) 진행되며,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을 연주 하는 중?고등학생(20명 선착순)이 명문 음대인 줄리어드, 맨하탄, 매네스 대학교수의 개인레슨과 박사과정 중인 선생님의 지도를 받게 된다. 참가자는 개인교수가 자필 서명한 certificate을 발급받으며,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수준별 소그룹 영어수업, 주말을 이용한 음대 견학, 공연 관람, 뉴욕명소 관광 등이 이뤄진다. 철저한 개인레슨 및 집중연습의 결과는 뉴욕음악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87-4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강남’이란 브랜드로 명품 공교육 실현 강남구 주민에게 ‘강남구에 사는 첫 번째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녀교육’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학원 때문에 교육여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강남구에서 자녀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다. 강남구에는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는 성공적인 교육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강남구청은 그 교육 인프라 구축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남구를 ‘공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맹정주 구청장의 올해 강남구 교육정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공교육 정책은 어떻게 추진했나요? “저는 강남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학교 교육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강남구를 ‘사교육 1번지’에서 ‘공교육 1번지’로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온 종일 학교, 신나는 방학학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와 인터넷수능방송 등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남의 야심찬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강남구청은 강남구민에게 저비용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강남’이란 브랜드가 붙으면 공교육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구라지만 4~5년 전까지만 해도 타 지역에 비해 학교 시설이 낙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 사이에 학교 시설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만큼 학교 시설과 교육여건이 좋아졌습니다 구청장으로 처음 부임한 2006년 강남구 교육경비 보조금은 5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강북 지역 학교와 비교해 역차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교육청 예산이 열악한 실정이었습니다. 구 의회를 설득해 기존 조례를 두 번이나 개정해 재정수입의 3% 이내인 교육경비 보조금을 5%로 조정해서 2007년 100억원, 2008년 150억원, 2009년과 2010년에는 250억원 규모로 늘렸습니다. 각 학교 시설개선에 114억원, 교실 현대화에 49억4천만원, 교육기자재 개선에 72억7천만원 등 235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선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강남 16개 명문고 프로젝트는 계속되나요? “지난해 강남구에 있는 모든 16개 고교를 특목고에 버금가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강남 16개 명문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각 학교와 교사 학부모가 힘을 합쳐 사업제안서를 만들어 구청 측에 제출했으며 이 중에서 44개의 우수한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이 선정됐습니다. 각 학교에 평균 1억원 정도, 16개 학교에 총 17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2월 전문기관의 공교육 활성화 고교지원사업 평가결과에 의하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저렴한 비용의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보았고 대부분 성적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 학교에 인센티브 사업비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교에서 보육도 함께 해줘 안심입니다 “지난해 5월에 시작한 온종일 학교는 기존 보육 프로그램을 보완해 9시까지 방과후학교에서 저녁식사 제공은 물론이며 학습·운동·문화·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사고 교육사업입니다. 처음 4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했는데 맞벌이 가정의 반응이 좋아 올해 3월에는 14개교로 확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2008년 겨울방학부터 5개 초등학교에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해 ‘신나는 겨울방학 학교’를 열어 점심식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겨울방학에는 14개교에 1,40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 여름방학에는 학부모가 미리 예약해 놓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향후 온종일 학교와 신나는 방학학교는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만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강남구 30개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교육비가 줄었고 수업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2007년부터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거점학교’를 학원시간대와 동일한 시간에 6개 중학교에서 운영했습니다. 실력 있는 학원강사와 현직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이 수업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중학교가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방과후 코디네이터 배치사업’을 실시합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담당교사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자 관내 중학교에 방과후 코디네이터 1명씩을 배치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입학사정관제를 잘 몰라 걱정입니다 “강남구가 벌이고 있는 ‘강남에듀드림사업’은 강남구와 관내 16개 인문계 고등학교가 협력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사업입니다. 16개 고교 학교장이 자문위원이 되고 진학 담당교사가 운영위원이 돼 입학사정관제의 길라잡이로 나섰으며 입학사정관제 전문 웹사이트인 ‘강남에듀드림’(www.gnedudream.hs.kr)을 만들었습니다. 강남구는 다양한 인적자원과 예산, 행정적 지원역할을 전담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입시 상담 및 입학사정관제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매월 한 번씩 할 계획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Q&A 코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 되는 2011학년도를 대비해 강남구에서 공교육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많이 웃고 즐겁게 사는 게 어려운가요?” 저녁 무렵 병원에서 만난 이승남(54) 원장은 하루의 피로가 몰려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활기가 넘쳤다. 워낙에 동안인 데다가 깨끗한 피부가 연두색 셔츠와 조화를 이루어 나이를 가늠키 어려웠다. 무병장수를 꿈꾸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많이 웃고 즐겁게 살라”고 외치는 국민주치의 이 원장을 만나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웃음 전도사, 많이 웃으면 건강해진다이 원장은 현재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전문 의학정보를 재미있고 신선하게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방송출연을 시작했다. 그 후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실생활에 밀착된 노화방지, 웰빙, 건강정보로 명성을 얻었다.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기 위해 매일 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로 웃음을 강조한다. 미국 UCLA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45분 정도 웃기만 해도 혈관을 흐르는 피의 속도가 빨라져 심장병과 동맥경화, 스트레스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1분간 크게 웃는 것은 100미터 달리기를 한 효과가 있다고 해 미국에서는 ‘호호 다이어트(Laughing Diet)’가 유행하기도 했다. 또한 많이 웃으면 침 속의 글로블린 A(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면역체)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만병을 다스릴 수 있는 최고의 건강법으로 웃음을 추천했다. 물만 제대로 마셔도 10년은 젊어진다지금으로부터 꼭 20년 전, 그는 경기도 성남에 ‘대영의원''을 개원하고 종합검진, 일반진료, 비만클리닉을 운영했다. 10여 년 동안 그곳에서 환자중심의 성실한 진료를 통해 신뢰를 쌓았고, 드디어 2006년 3월 강남 고속터미널역 부근에 현재의 ‘강남베스트클리닉’을 오픈했다. “건강관리란 특별한 게 없어요. 잘 먹고 잘 자는 게 기본이지요. 문제는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가 중요한 거지요.” 그는 건강관리를 위해 일단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우선 1일 3식이 기본이고 식사량은 소식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그가 꼭 챙겨 먹는 것은 비타민이다. 종합비타민은 물론이고 비타민C, 비타민E, 항산화 비타민, 셀레늄 등이다. 더불어 이 원장이 더욱 강조하는 것은 물이다. 그는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고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주름이 많이 생기지만 수분이 넘쳐도 병이 될 수 있으므로 수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우리 몸에 들어온 나쁜 물질이나 우리 몸에서 생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나쁜 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떨어져 몸 안에 독소가 쌓이고, 이 독소로 인해 두통이나 손발 저림, 만성피로 등 각종 증상이 생긴다”면서 물만 제대로 마셔도 10년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전한다. 기분전환으로 스키니진을 입기도 해운동할 짬이 없을 만큼 바쁘다는 그는 진료를 위해 병원 안을 다닐 때에는 뛰듯이 걷는다. 그의 건강관리 노하우 중 하나인 ‘빠르게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지하철을 갈아타거나 산책을 할 때에도 보통 도보의 2배 속도로 빠르게 걸을 것을 권한다.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의 비만은 예방할 수 있다는 것.“평소에 아내와 같이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세미나나 모임이 있을 때면 가능한 한 함께 갑니다. 지인들과 만나 식사도 하고 2차로 노래방에 가서 최신곡도 부르지요. 그래봤자 고작 1년에 서너 번 정도지만 우리 부부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이 원장은 최근엔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가 마음에 걸려 미안함과 애틋함이 더 각별하다고 한다. 큰 아들은 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고, 작년에는 둘째마저 대학생이 되어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같은 과 선배의 소개로 만난 아내와는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다. 맏아들로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 이 원장을 이해하고 순종해준 아내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또 그는 기분전환을 위해 옷차림에도 적잖이 신경을 쓴다. 골프모임에 나갈 때는 용기를 내어 보라색이나 오렌지색 등 원색의 바지를 입고, 평소에도 청바지와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다.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고, 어쨌든 즐겁고 신나는 일 아닌가요?”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날리며 마지막 환자를 보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총총히 사라졌다. 사진 이창화(studio 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알리안츠생명, 행복자산 캠페인 알리안츠생명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점점 커져가는 위험 관리와 노후보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복자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자산’은 말 그대로 인생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하며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 하는 자산을 뜻한다. 알리안츠생명 정문국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이날 여의도역 강남역 사당역 등 8개 지역에서 꽃씨를 나눠주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35개 주요 지역에서 임직원과 설계사 1500여명이 영업단별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대상 경품이벤트와 무료 SMS 서비스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오비맥주, 등산도 하고 이웃도 돕고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 가동 -사진 오비맥주 오비맥주 직원들이 매주 등산을 통해 적립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 오비맥주는 강남 사옥 이전을 ‘제2의 도약’으로 삼고, 등산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본사 전직원이 함께 2010 ‘만원의 행복’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은 등산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과 팀워크를 챙기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비맥주 본사 직원들의 우면산 등산을 통해 참여 직원 1인당 회사에서 1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소외 계층을 후원한다. 지난 9일 첫 ‘만원의 행복’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하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우의를 다졌다. 최수만 오비맥주 전무는 이날 직원들에게 “제2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강남상권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