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 금융규제 개혁법안 하원승인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위해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금융을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금융규제 개혁법안이 미 하원에서 승인됐다. 내년 초 연방상원에서도 승인되면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규제와 금융비지니스는 대공황이후 최대의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 연방하원은 지난 11일 미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대공황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전면 개혁하려는 금융규제 개혁법안을 찬성 223대 반대 202표로 승인했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전원 반대했고 민주당 하원의원 27명도 반대표를 던졌으나 사실상의 당파적 표결이었다. 전세계를 요동시킨 미국의 금융위기가 터진 지 1년여만에 금융규제 개혁법안이 하원에서 승인된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중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금융규제 개혁법안은 새해 연방상원 통과라는 관문을 한번 더 넘어야 한다. 이번 법안은 무엇보다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시장에 대한 광범위하고 단호한 규제감독 강화에 초점이 가 있다. 덩치가 너무 크거나 다른 기관과 상호 연관돼 있어 붕괴시 금융시스템 전반을 위기에 빠뜨릴 위험이 있는 금융기관을 사전에 적발해 내겠다는 것. 특히 위험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정부가 회사의 분할, 해산까지 조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금융보호국(CFPA)’을 신설해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신용대출(에쿼티 론)에 이르는 각종 소비자 금융에서 업체들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관행을 하지 못하게 감시, 규제토록 하고 있다. 법안은 또 지난해 경제위기 속에서도 월스트리트로 대변되는 금융권이 보너스 잔치를 벌여 공분을 샀던 점을 중시, 업체 주주들에게 해당 회사 임원들의 급여에 대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 무분별한 파생상품과 헤지펀드 등 그간 금융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번 금융규제개혁법안이 내년초 연방상원에서도 승인돼 시행되면 미국내 거의 모든 금융기관들이 정부의 감시와 감독, 규제를 받게 되고 신용카드, 모기지, 각종 대출 등 금융비지니스의 관행에 일대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과도한 규제로 미국의 금융 비즈니스가 위축되고 신용경색과 소송사태 등 부작용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자녀들과 함께하는 박철의 금융교실]연말정산의 지혜 직장인들의 얇아진 월급봉투를 메울 절호의 기회가 눈 앞에 다가왔다. 바로‘연말정산’이다. 우선 ‘소득공제상품’활용이다. 비슷한 월급을 받는 직장 동료간에 환급액 차이가 크다면 원인은 십중팔구 소득공제상품 가입여부다. 대표적인 소득공제상품은 연금상품과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이다. 우선 연금상품은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불입액의 100% 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인 연간 300만원을 꼭꼭 채워 불입하면 개인의 과표금액에 따라 약 20만~115만원까지 연말정산에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연금상품은 은행·증권회사·보험회사에서 모두 판매한다. 다만 모든 연금상품이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은 ‘연금신탁’, 증권회사는 ‘연금펀드’, 보험회사는 ‘연금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상품만 해당이 된다. 이를 통칭하여 ‘연금저축’이라고 한다. 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장마저축은 1년 불입금액의 40% 이내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단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총 급여가 88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그런데 소득공제혜택을 받으려면 서둘러서 올해 안에 가입해야 한다. 올해부터 장마저축의 소득공제를 폐지하려고 했던 정부가 직장인들의 반발에 한 발 물러서 금년 말까지 가입한 경우에 한해 2012년까지만 소득공제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음 연말정산의 지혜는 ‘바로 알기’다. 연말정산은 아는 만큼 보이고 또 보이는 만큼 돈이 된다. 우선 정부의 소득세율 인하에 따라 과표구간 1200만원 이하는 8%에서 6%로, 1200만원~4600만원은 17%에서 16%로, 8800만원 이하는 26%에서 25%로 각각 낮아졌다. 다만 고소득층인 8800만원 이상은 종전대로 35%가 적용된다. 또 인적 공제의 기본공제 금액이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그런데 남자 만 60세 이상, 여자 만 55세 이상으로 구분되었던 부양가족의 연령요건이 남녀 모두 만 60세 이상으로 통일되었다.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 부양가족의 의료비 공제한도도 눈 여겨볼 대목이다. 그런데 부양가족의 의료비가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공제대상이 되기 때문에 시기 조정이 가능하다면 한 해에 집중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다음 연말정산의 지혜는 원하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 ‘노훼어(Know Where)’다. 얼마 전 까지 연말정산 준비를 위해 적잖은 ‘발 품’을 들여야 했다. 병원·약국·금융기관 등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각종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터넷(http://www.yesone.go.kr)으로 손쉽게 소득공제 증빙자료들을 챙길 수 있다. 내년 1월 15일부터 제공되는 소득공제항목 자료는 보험료·의료비·교육비 등 총11개 항목이다. 따라서 사용내역이 조회되지 않는 항목은 사전에 체크해서 준비해 두어야 한다. 마지막 연말정산의 지혜는‘미리미리’다. 연말정산을 고지식하게‘연말’에 시작하면 너무 늦다. 연말에 가서 할 수 있는 것은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모으는 일이 고작이다. 연말정산에 임박해서 준비하다 하면 아무래도 이것 저것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잡는다.”는 말처럼 연말정산은 일찍 준비할수록 한 푼이라도 더 아낄 수 있다. 국민은행연구소 박철 연구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이 대통령 “서민정책이 중심” 라디오연설에서 미소금융 강조 대선광고 ‘욕쟁이 할머니’와 해후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경기를 회복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도 서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제30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최근 경기가 나아지는 것 같지만 서민들이 온기를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소액대출제도인 미소금융,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 보금자리 주택 등을 언급하며 “이 세가지 서민정책에는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을 돕겠다는 정부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마침 내일(16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이 운영하는 미소금융재단 첫 사업장이 경기도 수원에서 문을 연다”고 소개한 뒤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포스코 등 6대 그룹이 시작했고 KB,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5개 은행에서도 차례로 사업장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금융안전망이 전국범위로 촘촘히 만들어지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는 기업이 자신들이 기부한 돈으로 직접 사업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10년간 2조 원이 목표였습니다만 덕분에 2천억 원 이상이 더 모일 것 같다”며 “그러면 영세사업자 20만 이상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기업들이 서민들에게 직접 자활의 기회와 기쁨을 주는 일에 나선 것은 시대를 앞서가는 모범사례이자 나아가 기업사에 있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에서 최근 옷가게를 연 이지은씨와 서울 수유시장에서 두부가게를 하는 박진효씨 등 소액대출을 통해 자활의 기회를 마련한 서민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미소금융 참여기업 등에 대해 “소액대출이라고 하지만 대출받는 분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소중한 돈”이라며 “돈과 함께 진심과 애정을 아울러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저녁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선거광고에 나왔던 ‘욕쟁이 할머니’ 강종순(69)씨가 운영하는 포장마차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서문시장을 깜짝방문, 대선 때 방문했던 손수제비집 김기순(82) 할머니 가게를 다시 찾은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최근 ‘대선 당시 도움을 줬던 서민들을 연말 중 꼭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같은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이 대통령 “서민정책이 중심”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경기를 회복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도 서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제30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최근 경기가 나아지는 것 같지만 서민들이 온기를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소액대출제도인 미소금융,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 보금자리 주택 등을 언급하며 “이 세가지 서민정책에는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을 돕겠다는 정부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마침 내일(16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이 운영하는 미소금융재단 첫 사업장이 경기도 수원에서 문을 연다”고 소개한 뒤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포스코 등 6대 그룹이 시작했고 KB,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5개 은행에서도 차례로 사업장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금융안전망이 전국범위로 촘촘히 만들어지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는 기업이 자신들이 기부한 돈으로 직접 사업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10년간 2조 원이 목표였습니다만 덕분에 2천억 원 이상이 더 모일 것 같다”며 “그러면 영세사업자 20만 이상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기업들이 서민들에게 직접 자활의 기회와 기쁨을 주는 일에 나선 것은 시대를 앞서가는 모범사례이자 나아가 기업사에 있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에서 최근 옷가게를 연 이지은씨와 서울 수유시장에서 두부가게를 하는 박진효씨 등 소액대출을 통해 자활의 기회를 마련한 서민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미소금융 참여기업 등에 대해 “소액대출이라고 하지만 대출받는 분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소중한 돈”이라며 “돈과 함께 진심과 애정을 아울러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저녁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선거광고에 나왔던 ‘욕쟁이 할머니’ 강종순(69)씨가 운영하는 포장마차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서문시장을 깜짝방문, 대선 때 방문했던 손수제비집 김기순(82) 할머니 가게를 다시 찾은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최근 ‘대선 당시 도움을 줬던 서민들을 연말 중 꼭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같은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은행 대출금리담합 실태조사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일제히 가산금리를 올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다는 불만이 높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간 담합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공정위 관계자는 24일 “은행권의 금리담합 의혹과 관련한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관심을 갖고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대출 금리를 변경하기 전에 정보 교환이 있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 담합 정황이 포착되면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작년 3월 8개 은행이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등을 담합한 혐의를 적발해 95억9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달 뒤에는 지로수수료 인상 담합 혐의로 17개 은행에 과징금 43억53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간 정보교환이 활발하다는 점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변동금리 기준)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작년 3분기 이후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CD 금리는 3%포인트 이상 낮아졌지만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올렸다. 작년 3분기 5.69%였던 CD 금리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2.4%대로 3%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그러나 2007년 평균 1.18%였던 신규대출 기준 가산금리는 작년 4분기 1.83%로 상승한 뒤 올 3월부터는 2.8~2.9%대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2007년 6.34%에서 작년 4분기 7.27%로 높아졌다가 올해 6월에는 5.25%로 낮아졌다. 이후에는 CD 금리와 가산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8월에 5.45%로 높아졌다. CD금리가 3%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동안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폭은 1%포인트대에 불과했다는 이야기다. 박준규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미국 경기 ‘불안한 회복세’ 10월 주택거래 10.1% 급증, 2년 8개월 이래 최고치 세제·집값하락 효과 … 차압 지속증가 등 악재 남아 미국의 10월 기존 주택거래가 10%나 증가해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주택거래 급등은 세제혜택과 낮은 집값 덕분인데다가 차압주택들이 여전히 증가하는 등 악재들도 아직 남아 있어 ''불안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택거래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존주택 거래실적’이 10월 10.1%나 급등하면서 미국 경제에서 또하나의 청신호로 기록됐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3일 10월 기존주택의 거래실적이 연율로 환산할 경우 610만채에 달해 전달 554만채에 비해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7년 2월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 또 시장 전문기관 전망치 570만채 거래를 크게 웃돈 호성적이어서 이날 뉴욕 증시의 주가급등에도 일조했다. 10월중 부문별 거래실적을 보면 단독주택이 533만채로 9.7% 늘었고 콘도와 타운홈 등 다가구 주택은 77만채로 13.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이 14.4% 급증해 가장 많이 늘어났고 남부가 12.7%, 동북부가 11.6% 증가한 반면 서부지역은 1.6% 증가에 그쳤다. 10월중 기존주택의 거래가 급등한 것은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8000달러의 세액공제혜택이 11월말로 만료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주택구입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여전히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상당히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고 주택 모기지(담보대출)도 5% 아래로 다시 하락한 덕분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시장이 앞으로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강력한 활황세로 돌아선 것으로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제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현재의 주택거래 증가를 불러온 세제혜택을 통한 주택시장 부양조치가 내년 4월로 연장되면서 5년 이상 거주자로 지원대상이 확대, 앞으로도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0월의 주택거래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된 기존주택의 중간가격은 17만 3100달러로 전달에 비해 1.6% 더 떨어졌고 1년 전에 비하면 7.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거래된 주택 가운데 약 30%가 차압주택들이었는데 이들 주택은 정상적인 거래에 비해 15-20% 정도 낮은 가격에 매각되고 있기 때문에 집값 하락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 월납금을 내지 못하는 미국내 차압주택은 올해에도 계속 증가하며 8개월 연속으로 매달 30만채를 넘어서 주택시장의 완전 정상화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차압주택들이 계속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어 내년까지도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은행권 연체율 소폭 상승 10월 말 기준 1.19%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연체율이1.19%로 전월 말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분기 말 이후 신규 연체가 발생하고 연체 정리실적이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으로연체율이 재상승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월 말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83%로 0.02%포인트 상승에 그쳤지만, 중소기업 연체율은 1.85%로 0.13%포인트 뛰었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59%로 0.04%포인트 올랐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4%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hoj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사진기사(토지주택공사 나눔행사) 토지주택공사 ‘LH 나눔봉사단’ 창단식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23일 이지송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LH 나눔봉사단’ 창단식을 갖고, LH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했다. 창단식 직후 이지송 사장(왼쪽) 등 1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에게 연탄 3000장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4
- [부특] 고양삼송 아이파크 12월 분양 고양삼송 아이파크 12월 분양 은평뉴타운 인접한 중대형단지 현대산업개발(대표 정몽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8블럭에 ‘고양 삼송 아이파크’ 분양에 나섰다. 지상18~24층, 7개동 전용면적기준 100~116㎡ 610가구로 구성돼 있다. 기둥식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주택형은 2세대 분리형으로 만들어진다. 단지설계에 있어서도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위치에 따라 인근의 뉴코리아CC, 공릉천 및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각 동을 조망을 고려했다. 단지 남쪽으로는 초·중·고교가 통합조성되는 학교단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가구당 주차도 2대로 넉넉한 편이다. 대형차량을 위한 2.4~2.5m넓이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삼송택지개발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 화정지구 사이에 위치에 위치한 506만㎡의 대단위 택지지구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부터 삼송택지지구 내의 삼송역까지 불과 두 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다. 서울 광화문에서도 직선으로 10㎞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복합시설과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인 삼송힐사이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단지로 5년간 양도세 60% 감면 혜택이 적용되며 전매제한 기간도 3년으로 비교적 짧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577-15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부특] LIG건설 ‘중랑숲 리가’ LIG건설 ‘중랑숲 리가’ 서울동북권 프리미엄 아파트 LIG건설이 서울시 중랑구에 59~110㎡ 381세대 규모의 ‘LIG 중랑숲 리가’를 분양한다. 중랑숲 리가는 중랑구 망우동 옛 금란동산에 자리잡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18만㎡의 대규모 녹지공원인 ‘중랑 나들이숲’이 조성되고 봉화산과 용마산 가족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난 7월 착공한 ‘중랑 나들이숲’은 스파와 바비큐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으로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연다. 중랑숲 리가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3개 면적의 12개 타입을 선보인다. 59㎡는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한 평면설계로 가변성 있는 홈 오피스와 취미실 등을 강화했으며, 부부공간에 중점을 뒀다. 84㎡는 뉴욕, 110㎡는 스웨덴의 수도이자 북유럽 감성을 대표하는 도시 스톡홀롬을 테마로 했다. 또 인기 캐릭터 ''딸기''를 아파트 단지 주요 부대복리 시설에 디자인 컨셉으로 활용한다. 주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스쿨버스존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적용 될 예정이다. ‘중랑숲 리가’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제기역과 청량이력 사이에 이달 연다. 분양가는 3.3㎡ 1300만원대 예정. 문의 1577-75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