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성구 문화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는 곳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는 교육, 교통, 금융, 주거환경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문화적인 중심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의 공연, 여러 문화공연을 위한 시설확보와 시립미술관 건립예정으로 문화 인프라를 폭넓게 갖춰가고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1167석 규모의 대공연장인 용지 홀을 비롯한, 소극장인 무학 홀과 대·소전시실, 4개의 문화강좌 공간이 두루 갖춰져 있다. 또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예술 문화강의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수성아트피아, 명품 예술공간로 자리매김무엇보다 구민회관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장소에 설립된 수성아트피아. 2007년 5월에 개관한 수성아트피아는 명품 예술 공간으로, 수성구지역을 대표하는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가정주부들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는 남편과 자녀를 출근, 등교시킨 주부들이 하루 중 가장 한가한 오전 11시에 다과를 나누며 진행하는 음악회다. 한 달에 한 번 직장인들이 월급날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감성 충전을 할 수 있는 ‘샐러리 데이 콘서트(Salary Day Concert)’를 열고 있다. 클래식 음악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콘서트로,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이외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문화도시락''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수성아트피아가 30% 할인된 가격에 각종 공연 입장권을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과 어르신에게 나눠주는 복지사업이다. 수성아트피아 가동률은 78%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예술문화센터의 평균가동률(40.8%)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또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재정자립도가 41%로 전국 평균(17.2%)에 비해 2.5배 높은 편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전국문화예술회관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더운 여름을 날려라! 수성폭염축제대구는 날씨가 무더운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성구는 이 같은 대구의 폭염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이색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수성못과 두산로, 들안길 일대에서 폭염축제를 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도심 속 더위사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축제는 물의 나라, 얼음의 나라, 바람의 나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게릴라 워터 퍼포먼스’는 게릴라로 분장한 군인들과 시민들이 두산로를 활보하면서 물총을 쏘고 물풍선을 터뜨리며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다. 얼음의 나라에서는 초대형 얼음그릇(직경 3m)에서 과일화채를 만들어 염가로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은 미로형 빙하 길(20m)을 맨발로 걸으며 더위를 식힌다. 폭염워터 스포츠 파크에서는 물 미끄럼틀, 물 씨름, 닭 씨름, 밀어내기 등 온 가족이 어울려 물이 채워진 에어바운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수성구청 홍보교육과 김광희 씨는 “이 축제는 더위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역발상에 근거한 차별화된 도심축제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전용극장과 대구시립미술관어린이와 어른의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게 될 뮤지컬 극장이 내년 6월 착공해 2013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뮤지컬 전용극장은 어린이회관이 있는 범어공원의 주차장 터에 건립된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에 1500석의 대공연장과 450석의 소공연장, 음식점 등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예술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의 사랑을 받게 될 시립미술관이 내년 3월 준공해 10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7만1천65㎡ 부지에 연면적 2만32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획 전시공간인 다목적홀과 7개의 전시실, 미술정보센터, 교육실, 컨벤션홀, 레스토랑 등 문화,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문화인프라 구축, 문화도시로 거듭나대구국립박물관은 문화 체험실, 문화 사랑방, 역사 탐방실, 어린이도서관 등을 갖춘 ‘해솔관’에서는 조상들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 사직제을 봉행하기 위해 노변동 사직단을 마련했다. 사직단이란 옛날부터 나라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기우제 및 기곡제(풍년기원제)도 지내던 곳이다. 김광희 담당자는 “수성구는 앞으로 조성될 시립미술관과 뮤지컬 전용극장, 국립대구박물관, 노변동 사직단, 수성아트피아를 연계한 문화 인프라을 구축해 대구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선진도시로 거듭 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한다.앞으로도 많은 문화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이정남리포터 bluelee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저금리 저물가 ‘쌍저 호기’ 잡아라 “금리인상, 내년께” 전망 확산 환율하락, 물가상승 억제 경기회복 속도 등 달려 ... 부채구조조정 기회삼아야 저금리 저물가 ‘쌍저 호기’가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대출이자부담이 크지 않고 시장에 가도 일부 식료품을 제외하면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았다. ◆2%대 저금리시대 1년 넘어 = 대출금리의 기본금리가 돼 온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지난해 2월 2%대로 떨어진 뒤 1년 2개월동안 이어지고 있다. 2008년 10월에만해도 6%대를 넘어섰던 그림가 넉달만에 3.5%p 하락한 이후 저금리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한국은행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2008년 8월 5.25%까지 올린 기준금리를 10월부터 내리기 시작, 이듬해 2월에 2%까지 앉혀 놨다. 4개월만에 3.25%p나 떨어뜨린 셈이다.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초저금리 수준에 1년 이상 머물러 있다. 금리가 낮으면 이자수익이 주는 만큼 대출이자 부담도 줄어든다. 금융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서민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2007년말에 7.08%였던 신규취급 대출금리가 2008년말엔 6.89%로 떨어졌고 2009년말엔 5.81%까지 내려왔다. 올 2월 평균금리는 5.84%였다. 신임총재에 ‘친정부파(비둘기파)’로 분류되는 김중수 전 OECD대사가 임명돼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예상시기를 6·2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놨다. 이명박 대통령이 “G20과의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김 신임총재의 평소 지론도 이와 같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등은 내년에나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저물가 시대 = 2008년 7월 5%에 달했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석달만에 4%대로 낮아졌고 2009년부터 사실상 3%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5월부터는 3%선이 무너졌고 7월엔 1.6%까지 떨어졌다. 올 1월에 3.1%로 깜짝 상승했지만 다시 내려와 3월엔 2.3%를 기록했다. 저물가는 정부가 오르려는 물가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요금과 등록금을 동결시켰다. 공정위가 밀가루 소주 은행수수료 주유소 등 서민물가와 관련한 담합조사에 적극 나서면서 가격인하가 유도되기도 했다.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수입물가 하락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당분간 2%대의 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일하게 고공행진을 이어간 채소 값마저 이달말에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 역시 연말에는 1100원대마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정부는 경기가 살아난 이후에나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시장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편으로 공급이 많은 게 문제가 아니라 수요가 적은 게 문제”라며 “경기가 회복돼 수요가 늘지 않는한 저물가 시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쁜 일만 남았다 = 저금리와 저물가 시대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지방 미분양 등 부동산시장 붕괴와 이에 따른 저축은행의 도미노 파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금리를 올리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경기가 회복돼 지방 미분양이 해소되기 시작하고 개인의 가처분소득이 높아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의 자정능력을 갖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경기회복이 확연해지는 상황까지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다. 따라서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회복되기 시작하기 전까진 저금리기조가 유지되고 물가 역시 낮은 수준에서 머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부가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 경기의 회복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회복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방 미분양과 달리 강남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부동산가격이 진정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갈 곳 없는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투기화’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물가상승 압박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씨티그룹은 “유가상승과 지속적인 경제회복세 등으로 올 하반기중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이 ‘물가안정’이라는 주요 역할에 상응하는 정책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채구조조정 기회 = 2월말 현재 은행 가계빚은 407조원이다. 저금리상황에서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늘어난 가계부채만 각각 18조1000억원, 25조4000억원에 달한다. 2년간 10%이상 늘어난 셈이다. 금리가 1%p오르면 4조원이상의 은행에 줘야 할 이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비은행 뿐만 아니라 대부업까지 합하면 개인들의 이자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이 줄고 있다. 1월에 1조289억원 감소한 데 이어 2월에도 2480억원이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이 가계들이 부채구조조정을 해야 할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수준 하위 30% 이하의 저소득층 중 적자가구는 51.9%에 달한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상승은 변동금리부 대출이 많은 개인들에게 부채이자부담을 가중시킨다”면서 “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교육감 선거, 'MB교육' 중간평가 서울 경기 둥 수도권 교육감 선거가 정치적 지향이 다른 시민단체들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주·개혁 성향의 시민단체들과 보수 성향의 교육단체들은 각각 후보단일화 운동에 나서는 등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계 다수 인사들에 따르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하다. 현 정부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부터 제시했던 ‘자율과 경쟁’으로 대표되는 교육정책 대부분이 실현돼 착근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명박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민주·개혁 교육단체와 보수성향 단체들이 교육감 선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선거결과에 따라 현 정부의 경쟁을 기반으로 한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 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민주·개혁 진영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교육 비리를 더 키웠고,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공교육정상화가 더 어렵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보수진영은 학교선택권을 강화하고 학교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정책 덕분에 공교육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있어 선거막판까지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수도권 빅3, 단일화 경쟁 = 보수성향의 330여개 교육·시민단체들이 16일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바른교육국민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여론조사, 공개토론 등을 진행한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늦어도 5월 초까지는 단일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보수성향 단체의 이런 움직임의 배경에는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 시민후보로 나선 현 김상곤 교육감이 당선됐다. 또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단체들의 지원을 받은 공정택 전 교육감이 당선됐지만 강남 3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시민후보에게 패배한 반쪽 승리였다. 민주·개혁진영은 지난 1월부터 교육·시민단체 100여개로 구성된 ‘2010 민주·진보 서울시교육감시민추대위원회’를 통해 후보단일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추대위 참여 단체 표결, 운영위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늦어도 4월 10일까지는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후보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17일 오전 교육비리 근절대책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등 사실상 정책연대를 시작했다. 이런 양상은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 등 이른바 ‘수도권 빅3’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경기도의 경우, 김상곤 현 교육감이 민주개혁진영의 단일후보로 추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과 김기춘 전 교육감이 보수진영의 단일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양상이다. 인천지역도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을 상대로 단일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누가 나오나 = 이미 상당수 인사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공약까지 제시했다. 먼저 방국방송통신대 곽노현 교수는 성적 위주 평가를 탈피한 전인교육, 학부모 교장 선출권, 무상급식 전면 확대 등을 강조했으며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학부모발 교육혁명’과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제시했다. 이경복 전 서울고 교장은 학교자율권·교장공모제 확대,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원희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교원평가제 정착과 학교선택권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학력 신장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위원회 박명기 위원은 시민참여예산제와 MB식 경쟁교육 지양을, 이부영 위원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비리 척결을 각각 제시했다. 이 외에도 아직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지 않았지만 김경회 전 서울시 부교육감, 김성동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서울시교육위원회 이상진·정채동 위원, 건국대 사범대 오성삼 교수 등도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교육계에서는 이들 외에도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을 비롯해 상당수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03-17
- 이 대통령 재산 49억대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총액은 1년만에 1/10분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4억5000만원으로 약 1억1500만원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재산 총액은 49억1353만1000원. 1년 전 356억9182만2000원에 비해 307억9379만원(86.2%) 줄었다. 지난해 10월 4일 부동산과 예금 등 사재 331억원을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에 출연한 데 따른 것이다. 남은 재산은 △본인 명의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33억1000만원)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 논현동 대지(13억1100만원) △본인 명의 예금(1억669만1000원) △김 여사 명의 보험(6391만원)과 다이아몬드(500만원), 김창렬 화백의 ‘물방울’ 서양화(700만원), 이상범 화백의 동양화 ‘설경’(1500만원) 등이다.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수석, 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49명의 총 재산보유액은 710억4100만원으로, 평균 14억49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참모진 42명의 평균 재산 15억6500만원에 비해 7.3%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건물시세 하락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정정길 실장은 전년 대비 7900만원 늘어난 17억6800만원을 신고했다. 참모진 중에는 김은혜 대변인이 7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과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이 각각 55억7200만원과 55억18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재산변동 신고를 한 참모진 49명 가운데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절반 가량인 25명으로 조사됐다. ‘버블세븐’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참모는 모두 29명이었다.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10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관련기사]- 고지거부 공직자 매년 증가- 고위공직자는 경제위기 무풍지대?- 주식·펀드&uarr 부동산&darr- 오세훈 서울시장 2억원 늘었다- 국무위원 평균 26억여원- 국회의원 53% 재산 늘었다- 고위법관 26명, 재산 1억 이상 늘어- 법무·검찰간부 평균 17억- 역시 ‘부자’ 한나라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재산공개>법무부 검찰 재산상위 10위 법무부 검찰 간부들 중 재산상위 10위 (표) 최교일 검찰국장이 77억8708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최 국장은 지난해에 비해 5억9천여만원 늘었다. 그는 50억2천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으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파트 1채 15억8400만원과 강남구에 상가 1억33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 전세금으로 17억원의 전세권을 가지고 있었다. 최 국장은 많은 재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2006년식 아반떼(1600cc)를 타고 있었다. 2위는 이재원 의정부 지검장으로 48억8894만원 이었다. 이 검사장은 예금 31억여원과 부동산으로 아파트 등 16억3천여만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23억8885만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총장은 지난해에 비해 5800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그는 서울 용산 소재 아파트 11억3600만원과 전세권 7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상가 2억3900만원을 가지고 있으며, 예금으로 6억48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 (표)법무부 검찰 간부 재산상위 10위 최교일 검찰국장 77억8708만원 이재원 의정부지검장 48억8894만원 김경수 부산지검1차장 46억781만원 김병화 서울고검차장 38억3900만원 이득홍 제주지검장 36억2488만원 정진영 인천지검장 33억1340만원 석동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31억1370만원 정병두 춘천지검장 25억9233만원 한상대 서울고검장 25억9208만원 김준규 검찰총장 23억8885만원 2010-04-02
- LG전자 강남 사이언 서비스센터 개소(사진기사) *사진제목 : 강남 CYON LG전자가 1일부터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부근에 ‘강남 CYON 서비스센터’를 열고, 휴대폰 체험, 구입, 사후 서비스, 휴식공간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연내 강북지역에도 서비스센터 1곳을 추가하는 등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 LG전자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재산공개-5면>주식·펀드 자산 증가 … 부동산 평가액은 하락 고위 공직자 보유 재산별로 증감 엇갈려 주식·펀드, 예금 자산은 늘고 부동산 자산은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2010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공직자들이 보유한 부동산 평가액은 대부분 감소한 반면 펀드·주식 투자 재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부회장 출신인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주식평가액과 펀드 수익이 증가하면서 92억4400만원이었던 재산이 108억800만원으로 늘었다. 한해 동안 15억6400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셈이다. 이중 보유주식 평가이익은 14억5400만원에 달했다. 인천광역시 의회 지정구 의원은 지난 한해 동안 재산이 46억4200만원이나 증가했다.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44억7000만원 상승한 것이 재산증가의 주된 원인이었다. 김기수 전 대통령비서관도 주식평가액 증가로 46억7400만원이었던 전체 재산이 59억9300만원으로 불었으며, 문태영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는 상속받은 부동산과 유가증권, 펀드평가액이 늘어나면서 전체 재산도 75억1900만원에서 85억7700만원으로 증가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1억8600만원에서 70억2600만원으로 8억4000여만원이 늘었는데 이중 예금 증가액만 8억3000만원에 달했다.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도 급여저축과 주식·펀드 평가액 증가로 각각 9억2000만원과 7억7700만원의 재산이 불어났다. 반면 지난해 재산이 준 공직자의 상당수는 보유 부동산 평가액이 줄어든 경우가 많았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보유 건물 공시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재산이 92억4900만원에서 78억4000만원으로 14억900만원 가량 줄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도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평가액이 5억원 이상 떨어지면서 전체 재산이 51억5000만원에서 40억4300만원으로 감소했다. 또 이영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건물 공시지가 하락과 임대채무 증가 등으로 7억5300만원의 재산이 감소했고,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건물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재산이 6억6600만원 가량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자의 재산이 증가한 요인으로 펀드·증권 평가액 상승과 급여저축 등을 꼽았고, 줄어든 이유로는 부동산 등의 공시가격 하락 등을 지적했다. 실제 2009년 1월 기준으로 토지 공시지가는 평균 0.8% 하락했으며, 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4.1% 떨어졌다. 반면 지난해 주가지수는 평균 45% 상승했다. 이같은 자산가치 변동이 공직자 재산변동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2010-04-02
- <재산공개-5면>이 대통령 재산총액 49억원대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총액은 1년만에 10분의 1 정도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4억5000만원으로 약 1억1500만원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재산출연으로, 참모진들은 대부분 부동산 가격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2일 공개된 공직자 보유재산 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재산 총액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49억1353만1000원이다. 1년전 356억9182만2000원에 비해 307억9379만2000원(86.2%)이 줄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4일 부동산과 예금 등 사재 331억원을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에 출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의 남은 재산은 △본인 명의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33억1000만원)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 논현동 대지(13억1100만원) △본인 명의 예금(1억669만1000원) △김 여사 명의 보험(6391만원) △김 여사 명의 다이아몬드(500만원), 김창렬 화백의 ‘물방울’ 서양화(700만원), 이상범 화백의 동양화 ‘설경’(1500만원) △본인 명의 제일CC, 블루헤런CC 골프회원권(2억9250만원) △김 여사 명의 롯데호텔 헬스클럽 회원권(570만원) 등이다. 이 밖에 이 대통령은 Lke뱅크에 30억원(지분비율 48%)을 출자한 지분을 그대로 두고 있고, 비영리법인인 지에스아이에 6억원을 출연해 놓고 있다. 지난 2007년 365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이 대통령의 장남 시형씨는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를 들어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수석, 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49명의 총 재산보유액은 710억4100만원으로, 평균 14억49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 당시 참모진 42명의 평균 재산 15억6500만원에 비해 7.3%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건물시세 하락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정길 실장은 17억6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 대비 7900만원이 늘었다. 참모진 중에는 김은혜 대변인의 재산이 7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과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이 각각 55억7200만원과 55억18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재산을 가장 적게 신고한 사람은 최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내정된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으로 2억4600만원에 그쳤다. 김동선 지식경제비서관,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 연규용 경호처 차장 등도 3억원을 넘지 않았다. 재산변동 신고를 한 참모진 49명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자산가는 절반 가량인 25명으로 조사됐다.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참모는 모두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정길 실장을 비롯한 21명은 독립생계 또는 타인부양 등을 이유로 부모나자녀의 재산관련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역시 ‘부자’ 한나라당 역시 ‘부자’ 한나라당이었다. 재산평균액이 100억원(정몽준 대표 포함)을 훌쩍 넘었고 정 대표를 제외하더라도 30억원대에 달했다. 야당을 압도하는 액수다. 보유부동산 가액이 20억원을 넘는 ‘부동산부자’가 한나라당 전체의원 169명 가운데 48명(28.4%)에 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다른 야당에 비해 부유한 의원들이 많았다. 주식부자인 정 대표(1조4501억원)를 포함하면 1인당 재산신고액이 122억7752만원에 달했다. 정 대표를 제외하고 평균액을 계산해도 37억1876만원에 이르렀다. 한나라당과 합당을 선언한 미래희망연대도 1인당 평균액이 32억6980만원에 달해 부자 한나라당의 명성에 어울리는 재산규모를 자랑했다. 재산신고액 상위 10위도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다. 1위(정몽준)부터 7위(임동규)까지 한나라당 의원들이 차지했다. 8위와 9위도 미래희망연대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야당들의 1인당 재산신고액을 보면 민주당 16억1787만원, 선진당 19억836만원, 민노당 5억1219만원에 머물렀다. 부유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부동산부자이기도했다. 20억 원이 넘는 토지와 주택을 보유한 한나라당 의원이 48명으로 집계됐다. 김세연 의원은 강남 아파트(38억4000만원)와 부산 단독주택(11억2000만원) 등 건물만 148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토지는 69억 원에 달했다. 조진형 의원은 토지(76억6518만원)와 건물(81억4913만원)을 신고했다. 정의화 의원은 미국 아파트(5억6520만원)를 비롯 건물과 토지가 170억원대에 달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오세훈 서울시장 2억원 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이 금융자산 증가로 지난해 2억원 가량 늘어났다. 오세훈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 말 현재 55억9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억4500만원 증가했다. 재산 총액은 16개 광역단체장 중 정우택 충북지사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 줄었지만 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회사채 30만주를 구입해 3억1000여만원이 증가했다. 토지수용보상금과 펀드평가액 증가, 급여저축으로 금융자산이 모두 4억4000여만원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 자산은 평가액 변동과 토지 수용 등으로 1억3000여만원 감소했다. 배우자 명의의 골동품과 예술품은 가격(5500만원)변동이 없었다.광역단체장 16명 중 오 시장을 포함해 11명의 재산이 늘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예금이자 수입 덕에 8억800만원이 늘어나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 증가폭이 가장 크고 재산도 63억2200만원으로 제일 많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자신 명의의 예금통장으로 관리 중인 영남회 동창회비가 늘어나 총 재산이 12억9700만원으로 1억83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김범일 대구시장(20억400만원) 박성효 대전시장(6억9100만원) 박맹우 울산시장(4억4500만원)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6억7900만원)은 급여저축과 예금이자로 수천만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고 밝혔다.반면 박광태 광주시장(21억1900만원) 허남식 부산시장(12억4100만원) 김진선 강원지사(11억2400만원)는 수도권에 소유한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 바람에 재산이 줄었다. 박 시장은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값이 2억8만원 내리는 등 재산이 3억9500만원 줄었고 허 시장은 보험 만기환급금을 찾았지만 서초동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 전체 재산이 4900만원 감소했다. 김 지사는 부인이 소유한 분당 아파트값이 떨어져 재산이 1억2700만원 줄었다.안상수 인천시장(11억8400만원)과 김태환 제주지사(6억2000만원)도 부동산 공시가격이 내려 재산도 각각 400만원과 3900만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적은 단체장은 김태호 경남지사(3억900만원)였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10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관련기사]- 고지거부 공직자 매년 증가- 고위공직자는 경제위기 무풍지대?- 주식·펀드&uarr 부동산&darr- 이 대통령 재산 49억대- 국무위원 평균 26억여원- 국회의원 53% 재산 늘었다- 고위법관 26명, 재산 1억 이상 늘어- 법무·검찰간부 평균 17억- 역시 ‘부자’ 한나라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